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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올라이트의 별 2부
  • 2025. 8.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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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 천.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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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오늘은 2047년 5월 1일. 새로운 달의 시작입니다.
    첫 번째 뉴스입니다.
    최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트리온 수치가 급증하여 원인 모를 싱크홀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크리처들의 활동 또한 대폭 증가해, 많은 시민들이 부상을 입거나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민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리우데자네이루의 트리올라이트 남미 지부 본부의 지부장인 리쟈 호세프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강력하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보시겠습니다.
    ...
    트리올라이트의 별, 2부
    안드로이드 살인 사건
    W. 시나
    2023. 08.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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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인류의 희망, 떠오르는 새벽별. 트리올라이트의 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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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입학식으로부터 7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신입생의 어리바리하던 시절은 어디로 가고, 어느덧 졸업을 한 달 앞두고 있는 어엿한 사관학교의 최고 학년이 되었네요.
    졸업반은 비상 상황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예비 군인의 신분. 이 말은 우리의 정식 임관 전, 이전 학년과는 다른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의 신분도 이젠 한 달!
    6월 1일에 있을 졸업식만 지나면 ... ... 졸업시험을 통과한 우리는 학생으로서 마지막 행사인 졸업 파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겠죠.
    ▶:이후 정식 군인으로, 졸업 전 지원한 부대에 배치될 겁니다.
    ... ... 순탄대로! 네요.
    ... ...
    오늘도 우리는 언제나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 다소 느긋한 생활을 하고 있었을지도, 혹은 졸업과 임관을 앞두고 훈련과 공부에 더 매진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정해진 일과가 끝난 오후 시간, 각자의 하루를 지내고 온 우리는 언제나와 같이 기숙사의 휴게실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위안란:(다인용 쇼파에 드러누워 만화책 보고 있다.)
    에밀리아 킴:주스 마실 사람 있니? (오렌지 주스 한입 호롭..)
    위안란:저요~!
    아마유이 린카:린카도-! 헤헤.
    에밀리아 킴:응, 둘 다 한 잔씩~. (한잔씩 따라줘요!)
    위안란:고마워! (받고서 시원하게 원샷 때린다) 캬-
    에밀리아 킴:너무 급하게 마시면 체할라. (작게 잔소리하며..)
    위안란:헤헤
    아마유이 린카:(홀쨕. 마시고는 만지작거리던 머리를 다시 묶는다)
    르웰린 리안더:( 책 든 채로 휴게실 문 열고 들어왔다가 사람들 있는 것 보고 한숨 쉰다. ) ... ... 너희는 왜 항상 뭉쳐서 다니니?
    위안란:오~ 르웰린~! 너도 주스할래? (동문서답...)
    에밀리아 킴:같이 놀면 즐거우니까~.. 나쁠건 없잖니? (후후)
    아마유이 린카:...(눈도록) 네쨩이 있으니까...(꼬옥~)
    르웰린 리안더:됐다. 조용히만 놀아. 시끄럽게 하면 다 쫓아낼 거야. ( 소파 팔걸이에 앉아서 책 폈다. )
    에밀리아 킴:oO(시끄러우면 방에 들어가면 될텐데..) (슬그머니 주스 옆에 들이밀어요)
    아마유이 린카:030 (그러는 르쨩도 항상 따라오면서...)
    위안란:귤귤이! 리야누나는 내 파트너야! (시끄럽게하면 쫓아낸다고 한지 1초만에...시끄럽게 하고있다)
    르웰린 리안더:( 뒤진 눈 뜨고 본다 ... ... )
    에밀리아 킴:(린린이 쓰담쓰담.. 란란이 복복복..)
    아마유이 린카:그...그건 알거든! 하지만 네-쨩은 네쨩이니까 괜찮아!(?)
    ▶:한창 이야기꽃? 을 피우고 있을 와중, 휴게실의 문이 열리고 레티가 들어옵니다.
    레티:안녕하세요, 모두들 여기 계셨군요.
    ▶:레티는 우리들을 바라보며 평소와 같은 웃음을 짓습니다.
    7년 동안 우리가 성장한 것처럼, 안드로이드 레티는 우리와 함께 자라났습니다.
    아마유이 린카:앗,(눈 다시 도록...) 레티레티 안녕~
    ▶:매년 업데이트를 거치며 키도, 얼굴도 조금씩 변화한 레티는 훈련도 수업도 늘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25기 동기가 되었죠.
    우리 뿐 아니라 학교 전체, 나아가 전 지부에서도.
    이제는 그의 존재가 일상이 되어서, 더 이상 새로운 화제가 되지 못합니다.
    그 대신, 2044년, 인공 지능 레티의 서비스가 민간인들에게도 확대된 것은 큰 화제가 되었죠.
    ▶:크리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트리올라이트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민간인의 생존과 구조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태블릿으로, 컴퓨터로 레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의 보급으로, 우리 곁에 있는 안드로이드는 하나의 상징이 되었죠. 진보된 인간의 결과물!
    로웨나 한 박사와 함께, 레티가 언론에 얼굴을 비치게 된 것은 그러니, 자연스러운 수순일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인들, 혹은 사정을 모르는 이들의 시선.
    박사와 본부가 숨기고 있는 찝찝함, 레티의 기이한 작동을 마주했던 당신들은 그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각자 다르겠지만, 하나 공통된 점을 꼽자면 단순히 사랑스러운 얼굴을 한 소녀 안드로이드로 볼 수는 없을 겁니다.
    르웰린 리안더:쟤는 인간인 척 하면 재밌나? ( 들릴 만큼 큰 불평을 뱉고는 시선을 다시 책으로 고정했다. )
    에밀리아 킴:...너무 그러진 말자. 안녕, 레티. (미소를 지으며 인사해요..)
    위안란:(꺼림칙한 기분을 여전히 지우지 않은 채, 눈을 가늘게 뜨고 보다가 손을 흔든다.) 오, 레티~!
    아마유이 린카:(묘하게 싸해진 분위기때문에 머쓱해졌다.)
    르웰린 리안더:아니, 그렇잖아. ( 책 넘기면서 말 이어갔다. ) 이능력도 못 쓰는 주제에, 자꾸 동급으로 묶이는 것도 우스워 죽겠군.
    레티:에이 ~ 왜 그러세요. 제가 이번 업데이트로 비슷한 걸 쓸 수 있게 되었으면 어쩌려구요.
    ... ... 농담이에요! 여튼 무슨 이야기 중이셨나요?
    위안란:(농..담...?)
    에밀리아 킴:(농담..아닌 것 같았는데..?)
    위안란:원X스 다음권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언제)
    에밀리아 킴:주스 얘기..? (빈 주스잔 달랑..)
    위안란:주인공이 헌드레드 기어로 변신한 모습은 진짜 인상적이었지!!
    레티:란은 언제나 이상한 말을 하네요 ~
    무슨 주스예요? ( 잔 들어서 본다. )
    에밀리아 킴:오렌지 맛이었어. 시간도 때울 겸.. 목이 말라서, (작게 하하 웃으며... ..레티가 주스를..마실 수 있었던가...?)
    (조금 신경쓰이네...)
    레티:그렇군요. 맛있겠네요 ... ... ( 린카 빤히 보다가, ) 이런 걸 동족상잔? 이라고 하나요?
    아마유이 린카:에.
    (나는 지금까지 몇개(?)의 동족을...)
    ...(퍼뜩)
    그.그런거 아니거든!
    레티:아. 이것도 농담이에요! 박사님이 이런 농담을 치면 좋아하신다고 하는데 ... ...
    아니네요? 흠.
    아마유이 린카:(휘말렸다.)
    위안란:귤귤이...(뭔가 납득함.)
    레티:참고해둘게요. ( 엄지 척! )
    위안란:(같이 엄지 척~)
    에밀리아 킴:으응, 그래도 조금.. 재밌었어. (엄지 척)
    아마유이 린카:뭐...뭐야 그 표정! 린카가 아무리 린카라도 엄연히 사람이거든ㅡ!(또 휘말렸다.)
    레티:어라? 사람이라기엔 상큼한데도 ... ...
    르웰린 리안더:잘 ~ 들 논다. 어휴.
    에밀리아 킴:(린린이에게서.... 귤 향이 나나..?)
    아마유이 린카:에. (이건 나쁘지 않아...)(혼란!)
    위안란:나중에 귤들이 귤귤이 데리러 오는구나...
    아마유이 린카:...
    레티:아! 저 이거 알아요
    아마유이 린카:맛있겠다...
    레티:"대장 ~ 왜 귤 나라에는 안 돌아오는 거야?"
    에밀리아 킴:(푸흡)
    (주스 다 마셔서 다행이다....)
    위안란:린카는 부하들을 먹는거야?!
    레티:어라. 농담이었는데 그게 현실로 ... ?
    에밀리아 킴:어머... 결국.. 동족상잔..? (농담)
    아마유이 린카:그-니-까- 린카는 린카라니까ㅡ!
    네쨩마저ㅡ!
    위안란:버섯을 먹어야지...(이건 또 뭐야)
    르웰린 리안더:너희 영양가 없는 얘기할 거면 나가. ( 지 나갈 생각은 안 한다. )
    그리고 저 로봇은 해가 갈 수록 이상한 것만 업데이트하네. 실용적인 기능은 인공지능일 때보다 못한 것 같아?
    아마유이 린카:030. (귤은 영양가 있는 얘긴데.)
    에밀리아 킴:(나갈 생각 없는 뻔뻔함.) 으응, 왜~.. 친숙하고 좋지, 뭐. (오히려 이상한 거 업데이트보단 낫지...)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 우리 모두의 손목 시계에 붉은 빛이 켜집니다.
    ▶:비상 상황을 알리는 급박한 알림음과 함께, 헤로디아 선생님의 목소리가 시계를 타고 휴게실을 가득 메웁니다.
    위안란:에~이
    노는 시간 끝~ 가자, 가자~
    르웰린 리안더:결국 반도 못 읽었네. ( 자리 털고 일어나서 혼자 나가버렸다. )
    에밀리아 킴:가자, 얘들아. (남은 아이들과 함께 나가요)
    아마유이 린카:으, 응! (긴급 상황... 뭐지...?)
    ▶:호출을 받고 기숙사 앞으로 가면, 주변의 분위기는 매우 어수선하고 긴박합니다.
    처음 보는, 제복을 입은 선배들과 익숙한 선배들 몇 명이 헤로디아 선생님과 함께 서 있습니다.
    우리들의 훈련을 봐줬던 ... ... 구 기숙사장과 그 친구도 보이는 군요.
    헤로디아 페리:모두 모였나? 시간이 없으니 짧게 설명하지.
    최근 리우데자네이루의 트리온 수치가 폭등한 것은 알고 있겠지?
    오늘, 그곳에서 S급 크리처의 움직임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당장 크리처를 저지할 만한 인원이 부족해, 25기가 예비 군인의 신분으로 크리처 토벌에 정식 군인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졸업 전 실전, 좋은 경험이 되겠지?
    자, 그러니 ... ...
    헤로디아 페리:지금부터 10분주겠다. 10분 내로 짐을 싸서 이곳으로 다시 모인다.
    질문은 나중에 받겠다. 움직여!
    에밀리아 킴:(실전 난이도가 너무 센거 아냐..?!)
    아마유이 린카:...
    위안란:에헤이~
    아마유이 린카:에... 에스급.
    위안란:린카 쫄았어?
    아마유이 린카:...아, 아니!?
    르웰린 리안더:농담할 여유도 있나보지? ( 지나쳐서 간다. 기숙사에 올라가면 간단하게 옷과 세안 도구 같은 것만 쑤셔 넣고 끝. )
    빨리 안 내려오면 너희 버리고 갈 걸.
    에밀리아 킴:..괜찮을 거야, 그러니까.. 우리도 준비할까?
    위안란:그럼 좋은거 아닌가(너스레를 떨며 짐을 싼다 세안도구, 옷, 그리고...나뭇가지.)
    아마유이 린카:으응... 맞아, 시간이 없으니까... (서둘러 짐을 챙긴다)
    에밀리아 킴:(특별할 짐이랄건 없지만.. 가족사진 한 장과 세안 도구, 여벌옷만 가방에 챙겨요.)
    ▶:선생님의 불호령 같은 명령 후, 급하게 짐을 챙겨 나온 우리가 각자의 가방을 들고 다시 모였을 때엔 커다란 버스가 있었습니다.
    레티가 단신으로 버스에 마지막으로 올라타면, 어떤 설명도 없이 출발합니다.
    그렇게 20분, 트리올라이트 기관 내에 마련된 비행장에 버스는 우리를 내려줍니다. 어떤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저기요!
    웬만한 작은 공항 크기의 비행기장에는 다양한 크기의 제트기, 헬기, 비행기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앞,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하나가 정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네요.
    위안란:(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살펴본다)
    에밀리아 킴:..가야겠지. (착잡..)
    헤로디아 페리:어서 타라. ( 두 명 어깨 잡고 사이 좋게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요 )
    위안란:(들여보내진다)
    아마유이 린카:네, 네! (삐걱삐걱 올라탄다)
    에밀리아 킴:(어느새 착석..)
    ▶:선생님을 따라 비행기의 계단을 오르고, 자리에 앉으면 기장의 짧은 안내방송 후 비행기가 출발합니다.
    몸이 뒤로 쏠리고, 귀가 먹먹해지는 것에 적응하고 나면 선생님이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를 보고 말합니다.
    헤로디아 페리:우선 급한 상황이었음에도 명령에 따라주어 고맙다. 당황했지?
    그런데 앞으로 이런 일은 많을 테니 적응하는 것이 좋다. ( ... ... )
    트리온 파동이 급증한 것은 3개월 전부터다.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었으면 알겠지만 ...
    한 지역의 트리온 수치가 원인 모를 이유로 급증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지.
    학자들이 내놓은 가설 중 가장 유력한 것이 바로 S급 크리처가 활동을 시작한 것이었다.
    S급 크리처, 가히 재앙이라고 불려도 좋을 이 개체들은 존재 자체로 출몰 지역의 트리온 수치를 좌우하니 말이야.
    헤로디아 페리:통상적으로, S급 크리처들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존재한다 한들 인간들을 공격하지 않고 심해나 깊은 산속, 오지, 크레이터 주변 등에서 잠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업 시간에 배운 것 기억하고 있지?
    위안란:(들었던거 같기도 하고...)
    에밀리아 킴:(그런데 활동을 한다는 거네..?)
    헤로디아 페리:그래서 기관은 S급 크리처가 나타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토벌하지 않는다.
    많은 숫자의 이능력자들이 희생되는 소모적인 싸움이 될 확률이 크니 S급이 관측되면 계속해서 지켜보다가, 그들이 인간들을 공격하려고 할때 움직이게 된다.
    아마유이 린카:(그러면 지금이...)
    헤로디아 페리:그래서 그 전까지는 파동을 측정하며 짐작했는데, 오늘 남미 지부의 트리온 파동 관측 부서가 S급의 활동을 의미하는 것을 명확히 관측했고, 그쪽의 지부장인 리쟈 호세프는 리우데자네이루 전 지역에 긴급 상황을 선포했다.
    뉴스를 봤다면 알겠지만, 급증한 트리온 수치로 인해 남미 지부 리우데자네이루 인근에 연속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며 작게는 E급부터 B급까지의 크리처들이 갑자기 대거 나타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르웰린 리안더:그것과 S급 사이의 관련이 있나요?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헤로디아 페리:아. S급은 현존하는 뮤턴트들 이상의 강한 파동과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 기억하지?
    그래서 활동을 시작하면 주변의 작은 크리처들 역시 그 영향을 받아 평소보다 흉포해지며 그 수도 늘어난다.
    그래서 지금 남미 지부의 이능력자들로는 늘어난 크리처의 수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본부에 도움을 요청했어.
    현재도 많은 본부 사람들이 파견되어 있는데 ... ... 그 와중에 S급의 등장으로 자리가 비게 되자, 너희를 본부가 파견하기로 결정한 거다.
    그러니 사실 S급을 직접 만날 거라고 생각 안 해도 좋다. 아직 너희들에게 이르기도 하고 ... ...
    대신 이번 임무는 정식으로 임관하기 전, 이능력자로서 실전에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그 역량을 평가하는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헤로디아 페리:동시에 이 임무는 예비 군인으로서 시민들을 지키고 크리처를 토벌하는 것임을 늘 명심하도록!
    에밀리아 킴:(긴장....)
    아마유이 린카:(휴...)(조금 안심했다.)
    헤로디아 페리:질문이 있으면 해도 좋다. 나 말고 이 녀석이 답해줄 거니까. ( 옆에 있는 선배 등 팡! 하고 친다. )
    위안란:(오, 선배)
    도착까진 얼마나 걸리나요~(손들고 휘적 거린다)
    영현:( 약간 흘러내린 안경 다시 쓰고 헛기침했다. ) ... ... 아마 3시간은 걸릴 겁니다. 주무시고 싶다면 미리 주무십시오. 가면 바로 일할 테니까요.
    르웰린 리안더:S급, 지금 모습을 드러낸 것이 파악되었나요? 실제로 움직이고 있다던가. ( 심드렁 ... ... )
    영현:( 패드 넘겨본다. ) 아뇨. 아직 파동으로만 측정되고 있습니다. ... ... 선생님께서는 여러분이 S급을 상대할 일이 없다고 하셨지만, 여러분이 있는 곳에 녀석이 출몰한다면 움직이셔야 함을 유념해주세요.
    위안란:헤에...
    S급말고 그전에 상대해야 할 크리쳐들의 등급은 가는 곳마다 다른가?
    영현:일단은 다양한 개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 듣고 찰떡같이 답해주었다. ) ... ... 질문한 거 맞죠?
    에밀리아 킴:(긴장하느라 질문할 것들도 생각 못하고.....)
    위안란:오. 맞아.
    지니어스 안경. (엄지척)
    영현:... ... ( 왜지? 얄밉군 ... ... 란 눈 가늘게 뜨고 보다가, ) 질문 없으면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동 후에도 여러분은 제가 담당하고 있으니 언제든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위안란:네~에.
    지니어스 안경도 푹자.
    에밀리아 킴:감사합니다.. 선배님도 쉬세요. (눈 감아버림..)
    르웰린 리안더:( 이미 안대 꺼내서 쓰고 자고 있었다. )
    아마유이 린카:(말똥말똥)(기...긴장돼.)
    르웰린 리안더:눈 깜박거리는 소리 거슬린다. 감아라. ( 불쑥 린카 눈 위에 다른 안대 덮어줬다. )
    아마유이 린카:엣.(눈앞이 어두워졌다.)
    (말똥말똥... 하게 앉아있다가 스르륵 잠든다...)
    ▶:...
    어느덧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들리고, 비행기가 착륙합니다.
    약간의 덜컹거림에 남아 있던 잠도 달아나네요.
    아마유이 린카:우왓, (다 온거야?)
    에밀리아 킴:(화들짝..)(눈비비적..)
    ▶:비행기에서 내리면, 남미 특유의 덥고 습한 바람이 훅 불어옵니다.
    우리를 데리러 온 작은 밴에 짐을 싣고 있으면 저 멀리서 제복을 갖춰 입은 뮤턴트들이 우리에게 다가와요.
    그 중 맨 선두에 선 여자는 우리를 훑어보더니, 호탕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리쟈 호세프:헤로디아, 오랜만이네. 잘 지냈나?
    트리올라이트 남미 지부의 수장, 리쟈 호세프의 정보를 공개합니다.
    헤로디아 페리:선배,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인사는 나중으로 미루는 게 좋겠습니다.
    리쟈 호세프:사실은 좋으면서 앙큼하게 구는구나. 그래, 마음 넓은 내가 이해한다.
    ▶:딱딱하게 대답하는 선생님과 다르게, 가볍게 웃는 여자는 헤로디아를 비롯한 본부의 뮤턴트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우리들에게 다가옵니다.
    리쟈 호세프:안녕하십니까, 25기. 저는 남미 지부장 리쟈 호세프라고 합니다.
    인사는 이정도에서 하고, 지금부터 여러분들에게 말을 좀 편하게 하겠습니다. 괜찮습니까?
    위안란:넹.
    에밀리아 킴:네~
    리쟈 호세프:하하! 좋아, 병아리들 같군.
    에밀리아 킴:(병아리.....?)
    리쟈 호세프:보다시피 우리 쪽 지부 사정이 그닥 좋지 못해서, 이렇게 본부에서 귀한 인력들을 보내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우선 지부로 이동한 후 이야기하도록 할까? 너희의 선배가 녹고 있는 것 같아서.
    위안란:서둘러 얼리러 갑시다!
    ▶:우리들이 군용 버스에 올라타면, 버스는 비행장을 벗어나 빠르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리쟈는 버스 맨 앞 화면에 여러 자료를 띄운 후 이야기를 다시 이어갑니다.
    리쟈 호세프:시작은 3개월 전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도시인 바라 만사에서 발생한 싱크홀이다. 원인 모를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그 주위에서 크리처들도 생겼지.
    싱크홀을 살펴본 결과 그 주변 토양의 트리온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있었다.
    토양 뿐 아니라 그 주변부의 트리온 수치 증가로 인한 크리처 개체 증가가 S급을 발생시키는데에 기여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현재 S급 크리처의 파동에 이끌려 다른 하급들이 바다에서 올라와 뭍의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지.
    가보면 알겠지만, 많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지부 근처 구호 캠프에서 지내고 있다.
    공무원들은 행정적인 처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황이라, 자네들이 해줘야 할 일은 이따금 외곽 지역에 나타나는 하급 크리처를 처치하고, 구호 물품을 나눠주는 것 뿐이다.
    리쟈 호세프:그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거야.
    알아들었으면 대답!
    에밀리아 킴:네!
    아마유이 린카:ㄴ, 네!
    위안란:네에~
    레티:이거 저도 대답해야 하나요? ( 소곤. )
    에밀리아 킴:응, 하자. (생긋)
    레티:( 눈 접어서 웃고, 지부장을 향해 깔끔한 기계음의 대답을 내었다. )
    ▶:호세프 지부장의 설명을 들으며 밖을 보면 본사가 보이기도 전, 끝없이 늘어진 구호캠프들이,
    그리고 그 안에서 고통 받는 시민들의 모습이 창 너머로 스쳐지나 갑니다.
    사람들은 이따금 버스에 붙은 트리올라이트의 로고를 선망과 기대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아마유이 린카:...
    에밀리아 킴:...음.
    르웰린 리안더:난리났네.
    아마유이 린카:응... (...잘 해보자.)
    위안란:(꿈벅...)
    힘내자!
    에밀리아 킴:(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많네..)
    응, 힘내자.
    ▶:길게 생각을 하기 전, 우리가 탄 버스는 트리올라이트 남미 지부에 도착합니다. 확실히 본부인 아시아 지부와 비교했을 때 시설이나 규모가 작네요.
    그럼에도 이곳으로 오면서 본 건물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좋은 시설입니다.
    리쟈와 헤로디아는 회의와 브리핑을 위해 떠나고, 우리는 통솔자를 따라 숙소로 갑니다.
    기숙사보다 비좁고 불편한 숙소, 조금만 움직여도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담.
    계속해서 예비군인이라는 말을 들어왔어도 진짜 실전에 투입되자 그 무게가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과연 이곳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에밀리아 킴:(가방 턱 내려놓아요) 도착했네.
    위안란:아시아 지부는 좋은 곳이었구나~
    르웰린 리안더:( 애들 가방 슥슥 가져다가 방 1/4되는 지점에 주르륵 늘어놓았다. )
    넘어 오지 마.
    위안란:헤...(사고칠거같은 고양이 눈으로 빤~히 바라본다)
    에밀리아 킴:안 넘어가긴 힘들지 않을까~ (하하)
    르웰린 리안더:겁도 없네, 이것들이 ... ... ( 턱 괴고 입꼬리 올린다. ) 좀 긴장들 좀 해라? ... ...
    에밀리아 킴:이미 긴장은 많이 했고.. 여기서 더 긴장해서, 좋을 것도 없잖니.
    (은은한 미소..)
    위안란:린카가 내 몫까지 긴장해서 난 괜찮아.
    아마유이 린카:그렇게 말 안해도... ...에.
    ....가져가. 란란 몫.(무언가 척- 넘겨주는 제스쳐.)
    위안란:우-아(무언가 척- 받는 제츠쳐)
    에밀리아 킴:(동생들 귀엽게 바라봄..)
    르웰린 리안더:그 로봇이 같은 방 아니라서 좋군 ... ... ( 하다가 애들 본다. ) 잘들 논다, 진짜.
    위안란:초상집 분위기인것보단 낫지?
    르웰린 리안더:아니? 차라리 초상집인게 나은데. ( 시침 뚝. )
    위안란:에이, 부끄러워하기는.
    아마유이 린카:(눈 도록...) ...네쨩!
    에밀리아 킴:(린린이 머리 폭폭..)
    응, 초상집 분위기보단 이게 낫지. (후후)
    아마유이 린카:머리 묶어줘~ 아까 못 묶었어...(리본 척.)
    르웰린 리안더:밖은 이미 초상집이던데 무슨 부끄러움 ... ... ( 옆으로 비스듬하게 누워서 눈 가늘게 뜬다. )
    에밀리아 킴:응, 금방 해줄게. (몇년간 많이 해서 빠르게 챡챡 리본 묶어줘요!)
    아마유이 린카:헤헤~...(좀 마음이 놓였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까지 축 처질 필요는 없잖아! (긴장 좀 풀려서 뚫린 입)
    르웰린 리안더:허? 좀 살만 해졌나 본데. ( 입꼬리 올렸다. ) 내일 밖 보고 나서도 그러길 바란다. 긴장해서 벌벌 떠는 것보다 낫군.
    아마유이 린카:흥,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거든!
    르웰린 리안더:그래 ~ ( 손 하나 휘적인다. ) 나머지 너희들도 내일 힘들다고 징징대지 말고. 이상한 나뭇가지 발견해서 새로 가져오지도 말고 말이야. ... ... 뭐, 그건 연장자가 알아서 제지해주려나.
    위안란:쳇.
    르웰린군도 길에서 이상한 버섯 주워먹기 말도록!(그런적 없을텐데...)
    아마유이 린카:(...이건 르쨩이 란란한테 햬야 되는 말아냐?)
    에밀리아 킴:내일은, 다같이 더 잘 해보자~..
    (익숙..)
    르웰린 리안더:어, 반사 ~ ( 손 들어서 손바닥 보인다. )
    에밀리아 킴:(..애는 애구나..)
    르웰린 리안더:이제 잘 거니까 너희도 조용히 하고 눈 감도록 해. 아님 밖에 나가서 미리 보고 오던가 ... ... ( 안대 다시 끼고 정자세로 눕는다. ) ... ... 다시 말하는데 넘어오지 마라.
    위안란:쳇...(꿍얼 거리며 주섬 주섬 눕는다.)
    에밀리아 킴:응, 잘 자렴. (머리카락 베개 위로 넘기고 누워요.)
    아마유이 린카:(꼭 얄밉게 말한다니까... 하고 작게 중얼거리면서 눕는다)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 헤로디아 선생님은 우리를 지부 회의실로 불러내십니다.
    헤로디아 페리:모두 잠은 푹 잤나? 아주 얼굴에 졸음이 떨어지지 않는군.
    어제 호세프 지부장님과 상의를 거쳐 결정된, 25기인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겠다.
    아직 정식 군인이 아닌고로, 초과 근무를 시킬 순 없으니 일반 군인들의 근무 시간인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무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로이 사용하면 된다.
    자, 어디 보자 ... ... (자신에게 너무 작은 스마트 워치 꾹... 꾹 눌러가며 ... ...)
    ▶:선생님은 우리들의 스마트워치에 일과를 띄워주십니다.
    르웰린 리안더:생각보다 안 빡빡한데 ... ... ( 소곤 ... ... )
    위안란:괜히 굴렸다가 일 더 늘릴 까봐 그런 걸지도... (소곤...)
    르웰린 리안더:아하. 우리는 일하는 기계가 아니라 일 만드는 기계라. ( 납득했다. )
    아마유이 린카:일..일 만드는 기계.
    에밀리아 킴:으응... (대충 넘어가기로 한다..)...
    헤로디아 페리: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두 페어가 한 팀이 되어 늘 이동하도록 해라. 크리처는 C급까지는 직접 상대하되, B급부터는 무전기로 주변 팀이나 여기 있는 이 ... ... ( 선배 등 친다. ) 정식 대원 같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도록.
    크리처의 사체를 발견하면 사체 처리반을 부르는 것 또한 잊지 말아라.
    일과가 끝나면 리우데자네이루 시내나 인근 코파카바나 해변 등은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지만 ... ...
    아마유이 린카:o0(무시무시한 단어가 나왔어)
    헤로디아 페리:그 대신, 해야 할 일은 마쳐야 한다는 점과, 파벨라, 즉 빈민가 쪽으로는 가지 말 것. 그리고 이곳에 예비 군인으로 온 것이지 관광객으로 온 것이 아니라는 걸 명심해라.
    알겠나?
    위안란:네에-
    아마유이 린카:ㄴ,네! (이 정도면 할 수 있을지도...!)
    에밀리아 킴:네. (구경 갈 생각은 특별히 들진 않지만.. 힘내보자!)
    헤로디아 페리:좋아, 그럼 빨리빨리 힘내라. 움직여!
    ▶:선생님은 재촉하면서 우리를 양떼처럼 몰아냅니다.
    공기마저 낯선 이 곳에서, 우리는 주어진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요? 지부 밖을 나서며 그런 걱정이 듭니다.
    EVENT 1. 싱크홀 순찰
    ▶:첫 번째로, 우리들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싱크홀로 향합니다.
    싱크홀은 총 4개가 생겼지만 그 중 가장 최근에 생긴 것은 도시 한 가운데에 생긴 것. 오늘은 이것을 순찰해야 해요.
    다행히 도시의 공터 부근에 발생해 싱크홀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찌만, 그로 인해 생겨나는 크리처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위안란:(어느새 들고 온 나뭇가지(BIG)를 앞뒤로 흔든다.)
    르웰린 리안더:쟨 또 저건 왜 들고 온거래? ( 어이 승천한 얼굴 )
    위안란:유사시 무기.
    아마유이 린카:꺅(움찔) 위험하잖아-!
    에밀리아 킴:(그거로 무기가 될까..?)..
    위안란:잘 조절 하고 있으니까 안심(?)해!
    아마유이 린카:(전혀 안심 안 돼!)
    르웰린 리안더:네 이능력이 더 도움될 걸. 크리처라면 그거 한 입에 치즈처럼 삼켜서 씹을 거다.
    위안란:치...치즈.
    (빤...히 바라보다가 그래도 역시 들고간다.)
    에밀리아 킴:으응... 가자, 얘들아.. (따라가요..)
    ▶:지름 30m, 깊이 1.5m나 되는 거대한 싱크홀 주위로는 트리올라이트 전용 접근 금지 테이프가 쳐져 있습니다. 원래도 이 주변이 도심 속의 공터였던지라, 주위 건물로부터 조금 떨어져 있군요. 이제는 더 주위가 텅 비어버리게 되었지만요.
    기자들이나 일반인의 접근을 막기 위해 일반 경비원을 배치했지만, 원칙 상으로는 지부 소속 뮤턴트가 싱크홀을 지켜야 한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테이프를 넘어 안쪽으로 들어가면, 싱크홀로 무너진 콘크리트 조각이나 벽돌의 잔해들이 발에 채이네요.
    그런데 바로 그 때,
    고개를 들면 싱크홀 주변을 서성이던 수상한 사람이 보입니다.
    우리와 눈이 마주친 순간, 그는 쏜살같이 도망가기 시작해요
    ▶:어, 저거 ... ...
    잡아야 하는 거 아니야?!
    아마유이 린카:어, 어라.
    에밀리아 킴:..수상하네.
    이능력이나 민첩 판정, 투척 판정 등 적절한 판정을 통해 잡을 수 있습니다.
    위안란:게섯거라!!!!
    아마유이 린카:
    이능력(반짝이)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거, 거기서-! (급한 마음에 반짝이부터 냅다 쏘았다)
    위안란:(튀어 나가려다가 옆에 반짝이 나가는 거 보고 얌전해진다.)
    ▶:쿠당탕하고 대차게 구른 남자를 잡고 살펴보면, 그는 안경을 쓴 왜소한 남자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붙잡히게 되자, 화들짝 놀라며 덜덜 떨고 있네요.
    위안란:어이 어이~ 여기가 어딘 줄 알어~?
    조나단 켄:잠, 잠시만요!!
    에밀리아 킴:어머... 해치지 않아요. (?)
    조나단 켄:저는 수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호세프 지부장님의 부관이라고요!
    위안란:근데 왜 도망가?!
    에밀리아 킴:그런데 왜 도망가요?
    아마유이 린카:(린카 잘못한거야?)
    조나단 켄:먼저 공격한 건 당신들이잖아요! ( 억울! )
    자, 확인해보세요. ( 사원증 내밀었다. )
    위안란:(빤...)
    에밀리아 킴:(먼저 도망갔으면서..)
    아마유이 린카:... ...에.(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할 타이밍을 놓쳤다.)
    ▶:조나단 켄이라고 적힌 사원증의 남자는 안경도 쓰지 않았고, 눈 앞의 남자보다 훨~~~씬 생기가 도는 모습입니다.
    NPC 조나단 켄의 정보를 공개합니다.
    위안란:너 이자식 거짓말 했겠다!!
    이거 공무원법 어쩌고...위반이야!
    조나단 켄:아, 아니. 사진하고 제가 다른 건 일이 힘들어서 ... ...
    그리고 지부장님께서 제게 개인적으로 조사해달라 비밀리에 부탁한 일이 있어서 도망간 거라고요. 트리올라이트의 사람이 올 줄 몰랐어요!
    오, 오해를 산 것 같아서 말씀드리지만 절대 수상한 일은 아니니까 ... ...
    위안란:글쿠나...
    에밀리아 킴:그런가요..? (사원증 잠시 보다 조나단 보다..)
    르웰린 리안더:너 납득이 좀 빠르지 않아? (란 봄 ... ...)
    위안란:... ... 의심을 거둔건 아니다!
    르웰린 리안더:하?
    위안란:무슨 일인데 그래?
    조나단 켄:( 경계 안 푸는 눈으로 네 명을 훑어보다가, ) ...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부관은 전화기를 꺼내, 호세프 지부장에게 연락합니다. 한참이나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며 전화하네요.
    아마유이 린카:030... (수상한 게 어느 쪽인데...)
    위안란:(헤에...)
    에밀리아 킴:..진짠가..? (가만 봄..)
    ▶:그리고 우리에게 돌아와 굳은 표정으로 말을 꺼냅니다.
    조나단 켄:... ... 지부장님께 허락도 받았고, 여러분이라면 '이 일'과 관련이 없을 믿을 만한 학생 같으니까 말씀드리겠습니다.
    에밀리아 킴:(으응..?)
    조나단 켄:자, 이 화면을 봐주시죠. 가장 최근, 시내에서 싱크홀이 발생하기 전날 밤 인근에 주차된 차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위안란:(응? 란란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부관이 자신이 들고 있던 노트북을 꺼내 동영상을 재생합니다.
    영상에는 검은 후드를 눌러 쓴 인영이 나와,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한참 주변을 둘러본 그는 자리에 주저앉아 무언가를 설치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조나단 켄:그 전까지 발생한 싱크홀은 전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에서 발생해서 이런 자료가 남아 있지 않지만 ... ... 이번엔 도심 쪽이라 이런 영상을 건졌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에밀리아 킴:수상하긴 하네요.. 더 확대는 못하는 거죠?
    조나단 켄:네, 아쉽게도 ... ... 품질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 확대하면 다 깨지더라고요.
    아마유이 린카:아무리 봐도 이 사람이 무언가를 해서... 싱크홀이...
    에밀리아 킴:이능력을 사용한.. 물건이기라도 할까? 아니면, 엄청난 기기라든가.. (곰곰)
    조나단 켄:상식적으로 리우데자네이루 도심 한 가운데서 트리온 수치가 이렇게 올라갈 일이 없는데 싱크홀이 연이어 발생한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 노트북을 닫았다. )
    그래서 ... ... S급 크리처와는 무관한 또 하나의 가설을 지부장님께서 세우셨어요.
    그분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생한 싱크홀들이 인위적으로 발생했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처럼.
    이 일이 사실일 경우 매우 심각한 사안이므로 절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독자적으로 조사를 수행하라 하셨는데 ... ... 방금 통화로 여러분에게는 말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위안란:헤에...
    군 내부에 이런 일을 꾸몄을거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도 있어? (농처럼 말한다)
    에밀리아 킴:대체 누가 싱크홀을... ..미친 사람인 걸까? (중얼..)
    아마유이 린카:내부인이면 더 큰일이잖아!
    조나단 켄:그건 저도 모르죠. ( 한숨을 쉬었다. ) 확답을 드리기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 ... 저를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저는 싱크홀을 추가적으로 조사하고 있을 테니, 여러분이 나중에 구호 캠프에 가서 시민들을 마주치게 된다면, 그 ... ...
    혹여 싱크홀 주위를 배회하던 이를 목격한 시민이 있는지, 인상 착의를 알아와주셨음 합니다.
    시민들의 말을 들으면 몽타주를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아마유이 린카:...(눈 됴록. 아직도 기분 좀 상해있다.)
    위안란:오~케바리.
    에밀리아 킴:네, 그렇게 할게요. (순식간에 엄청난 일을 맡아버렸다..)
    조나단 켄:감사합니다! 여기, 제 명함입니다.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혹시 필요하신 것이 개인적으로 있으시다면 여기로 연락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지부장님도 허락하신 일기니까 ... ...
    (*이니까.)
    위안란:우리만 믿어!
    ▶:그는 연신 감사인사를 표하며 비척거리는 걸음걸이로 어딘가 사라집니다.
    ... ...
    일할게 아니라 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위안란:저러다 죽을 거 같다 그치.
    르웰린 리안더:너 그러다 말이 씨가 되어서 송장 치운다.
    에밀리아 킴:..둘 다 조금 너무한걸.. (흐릿)
    위안란:안 죽게 우리가 힘내자고~!(에이에이오-)
    아마유이 린카:르쨩 말이 더 너무해...
    르웰린 리안더:그리고 너, 기분 나빠하지 말어. 의심가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잡고 보는 건 아주 잘한 거니까.
    하, 이러면 ... ... 우리 구호 캠프 들리는 일정 있지 않았나? 몇 시지?
    위안란:3시였던가-
    아마유이 린카:흥, 그건 나도 알아! 하지만 저 사람이...
    ...별로지만 그래도 할 일은 해야겠지... ...진ㅡ짜 별로지만!
    에밀리아 킴:으응, 힘내자. (린카 머리 쓰담쓰담..)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르웰린 리안더:3시면 아직 시간이 좀 ... ...
    다른 일정을 먼저 하고 가야겠군 ... ... ( 저벅저벅 먼저 간다 ... ... )
    Event 2. 섹터 순찰, 크리처 소탕
    ▶:구호 캠프에 가기 전 수행해야 하는 또다른 일정은 섹터 순찰.
    섹터를 돌아보면, 저 멀리 보이는 감시탑들을 기준으로, 우리들의 눈 앞에 황량한 공터가 있습니다.
    도시를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공터인 섹터는 크리처의 등장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대부분의 도시에서 채택하고 있는 도시 건축 양식입니다.
    한쪽으로는 도시의 콘크리트 벽을 두고 전망대까지 몇 십 km는 되는 섹터를 돌아보기엔 ... ... 너무 넓지만, 25기 전체가 같이 구역을 맡아 순찰하면 전부 돌아보는 것은 가능한 일이죠.
    도시와 다르게 그저 황량한 공터인 이곳은 드문드문 심어진 메마른 나무들을 제외하고는 그저 흙과 먼지뿐이라 더운 열기가 땅에서 올라옵니다.
    우리는 섹터 인근에서 동기들과 구역을 나누고, 순찰을 시작합니다.
    르웰린 리안더:... ... 크리처가 나올 것 같지도 않군 ... ... 조용할 정도인데.
    에밀리아 킴:물.. 필요하면, 음.. 만들어줄 수 있으니까.. (덥다..)
    위안란:(나뭇가지로 땅따먹기 그린다)
    내가 먼저 한다~(아무도 한다고 하지 않았음)
    아마유이 린카:(입 쩍) 지..지금 노는 시간 아니야!?
    에밀리아 킴:으응, 순찰해야지.. (란 어깨 토닥토닥..)
    다같이 하면 금방 끝날거야. 날도 더우니까.. 조심하면서 하자.
    르웰린 리안더:애도 아니고 ... ... ( 혀 찼다. ) 뭐, 특이 사항 없으면 빨리 빨리 하고 돌아가서 쉬자고. 너희는 뭐 보이는 거 없어?
    아마유이 린카:으-음...(멀-리까지 본다...) ...넓어.
    에밀리아 킴:(눈살 찌푸리며 주변 둘러봐요..) 먼지가 많네.
    위안란:(꿍얼 거리며 옆에 버섯 그린다...)
    ▶:주변을 둘러보다보면, 문득 불쾌하고 역겨운 냄새가 납니다.
    아마유이 린카:...엑.
    위안란:(그리던거 멈추고 고개 들어 두리번)
    아마유이 린카:어디서 이상한 냄새... 안 나?
    에밀리아 킴:코가 마비될 것 같네. (인상 팍..)
    르웰린 리안더:뭐 썩는 냄새 같은데 ... ... ( 냄새 따라 먼저 간다. )
    ▶:냄새의 근원을 찾아가면, 벽 아래 사각지대에서 썩어가는 크리처의 시체와 마주합니다.
    머리가 3등분되어버렸군요.
    위안란:오.
    에밀리아 킴:......어머..
    위안란:누가 오래전에 처치한건가? (한번 더 주위 두리번)
    ▶:주위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아마유이 린카:(꾸물대다 뒤따라오며) 같이 가-...
    ...우웩...
    ▶:크리처의 사체는 주변 땅을 오염시키고, 새로운 크리처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발견 즉시 보고되어 전문 인력에 의해 처리되어야 한다고 했던가요?
    에밀리아 킴:(린카 등 토닥여요..)
    르웰린 리안더:어휴 ... ... 이게 군인 맞나. 떨어져 있어, 사체 처리반이나 부르게.
    에밀리아 킴:응, 린린.. 잠시 떨어져 있을까? (도담도담
    아마유이 린카:...냄새가 역한... 거거든! (라면서도 시키는 대로 슬슬 물러나며)
    르웰린 리안더:나중에 크리처 잡을 때는 기절도 하겠네. ( 못된 말 했다. )
    아마유이 린카:...! 너어 진짜...!
    에밀리아 킴:리안, 친구에겐 친절하게 말해야지. (괜히 잔소리)
    르웰린 리안더:쟤가 그럴 만한 위인이 된다면 그러지. 사체 처리반이나 불러. 스마트 워치 있잖아?
    위안란:린카 나중에 냄새 특훈해야겠네~
    (이상황에서 실없는 소리나하며 스마트워치 꾹꾹누른다)
    ▶:학교에서 훈련받은 절차대로 사체 처리반을 부르면, 상담원과 연결됩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오네요.
    위안란:여기 삼등분 된 크리쳐가 있어요~
    ...여기 어디야?
    르웰린 리안더:위치 찍혀서 안 말해줘도 돼.
    ▶:상담원은 잠깐 무언가 찾는 듯 하더니, 처리반 도착까지는 10분 정도 걸린다고 말하고 끊습니다.
    그 전까지 사체를 살펴볼 수 있겠어요.
    위안란:(그새 기웃거리며 사체를 살펴본다.)
    에밀리아 킴:..아까 나뭇가지 어디있어, 란란? (다치면 치료야 하겠지만... 그래도 도구를 쓰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크리처는 멧돼지나 고라니 처럼 생겼고, 날카로운 이빨과 6개의 눈동자를 가졌습니다. D급 크리처 정도인 것 같아요.
    자동화기에 맞아 죽어 있는 크리처는 죽은 지 시간이 조금 지났나 봅니다. 총을 맞은 부위에 구더기나 날파리가 꼬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안란:(들고 있는 나뭇가지 번쩍 들어올림)
    헤에...
    아마유이 린카:어...어때?(슬...쩍.)
    에밀리아 킴:..음.. 린린이에겐 조금 충격적일지도.. (끔찍!)
    아마유이 린카:...(굳이 더 보진 말아야겠다!)
    위안란:무기 가진 사람이 죽여 놓고 신고도 안하고 갔네?
    구더기 짱많아(굳이 브리핑하며)
    에밀리아 킴:(곰곰..) 그러게, 란란이 말대로.. 왜 신고를 안 했지.
    아마유이 린카:...(굳이 보지 말아야겠다!!)
    에밀리아 킴:(설마 크리쳐가 더 꼬이라고..?)(굳이 말 안 하며..)
    르웰린 리안더:이거, 자동화기면 ... ...
    탄피 같은 것도 있지 않나? 흠.
    ( 나뭇가지 steal 해서 뒤적인다 ... ... )
    위안란:아아-! 내꺼-!!
    르웰린 리안더:누가 제대로 봐봐라.
    자세히 보려면 관찰 판정.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나뭇가지에 집중해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너무 잘 봐버렸다..)
    ▶:위안란의 옷에 조금 피가 튀겼습니다. 너무 가까이 간 것 같네요.
    자세히 보면 ... ...
    크리처의 사체 아래에 깔린 탄피가 있습니다. 면밀히 살펴보면 이건 남미 지부에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북미 지부에서 생산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지부별로 생산되는 무기나 탄알이 조금씩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에밀리아 킴:.으응..?
    위안란:아-!!! 튀었어~!(보고 있는데 시끄럽게 굴기)
    에밀리아 킴:(리안에게서 나뭇가지 스틸.해서 슬그머니 탄피 끌어내봐요)
    위안란:(내 나뭇가지 공공재)
    유용하게 쓰지? (왠지 우쭐...)
    ▶:별 다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사용되는 탄피가 아닐 뿐입니다.
    아마유이 린카:(다시 힐끔) 뭐... 뭐 있어?
    르웰린 리안더:어. 너 같은 애가 보면 기절해버릴 세계의 진실.
    아마유이 린카:...에.
    에밀리아 킴:으응... 이거, 여기서 쓰는 탄피가 아니야. (탄피 굳이굳이 조금 끌고 옴..)
    위안란:(꿈벅)
    에밀리아 킴:다른 지부 사람이 쓰는 것 같은데... 북미였던가? (곰곰곰..)
    르웰린 리안더:그런 것 같은데. ( 같이 보고 골똘 ... ... )
    에밀리아 킴:굳이 북미 지부 사람이 여기까지 와서.. 신고도 안하고 간 이유가 뭘까.... (끙)
    아마유이 린카:(힐끔 탄피 봄...)(기절할만한 세게의 진실 같은 거 아니잖아!)
    르웰린 리안더:휴가 중에 잡았나? ( 농담조다. ) ... ... 어쩌면 북미 지부 안에 이상한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위안란:사건의 예감~
    아마유이 린카:응... 이유는 몰라도 확실히 이런 상황에서는... 수상해.
    위안란:북미지부에서 용기있게 훔친 괴-도 일 수도.
    에밀리아 킴:훔친거라면 더 일이 커지는걸..
    르웰린 리안더:훔친 거라면 보안이 엉망인 거고, 저기가 연루된거면 뭐 ... ... 지부들끼리의 알력싸움이라도 되나?
    위안란:어찌됐든 이상한 상황이네.(히죽..웃는다.)
    ▶:우리들이 크리를 살펴보고 있으면 사체 처리반이 곧 등장해 현장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아마유이 린카:이거, 그 사람한테 연락해 두는 게 좋을까? 어쨌든... 수상한 사람이 있었다는 거잖아.
    ▶:사체 처리반은 평범한 리우데자네이루 소속 처리반으로, 그들은 능숙한 손길로 크리쳐의 사체를 특수 용기에 담고 주변을 정리합니다.
    에밀리아 킴:그러자. (갑작스레 마주한 사체를 너무 자세히 본데다 탄피..의 진실(?)까지 합쳐져 연락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했다..)
    ▶:요원들은 우리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며 순식간에 현장을 치우고 저 멀리 사라집니다.
    위안란:수과셧슴다~ (느적 손흔들며 배웅한다)
    르웰린 리안더:안 해도 될 것 같은데. 싱크홀 연관해서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봐 달랬지, 이것과는 연관이 없지 않나?
    이건 한참 오래 전에 잡힌 사체니까 ... ...
    위안란:뭐~ 탄피 봤으면 저 사체처리반이 알아서 보고하겠지.
    아마유이 린카:에에- 그런가-...
    EVENT 3. 구호품 전달
    ▶:찝찝한 사체를 뒤로 하고, 우리들은 지부로 돌아와 점심을 먹은 뒤 구호물품을 전달하러 구호 캠프로 향합니다.
    구호 캠프로 향하면 기관 사람들과 시민들이 한 데 섞여 매우 소란스럽고 어지러운 현장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크기로 열과 행을 맞추어 늘어져 있는 텐트들은, 이 재난이 끝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듯이 흰색이었을 외관이 황토색으로 짙게 얼룩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아래의 사람들 역시 거리에서 마주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남루하고 피곤한 낯을 하고 있어요.
    우리들이 다가오는 것을 본 담당 공무원은 한 켠에 쌓여 있는 박스를 가리키며 캠프당 물품을 나누어주면 된다고 설명해줍니다. 물이나 식량이 들어 묵직한 박스도, 옷이나 의료품이 들어 가벼운 박스도 있네요.
    위안란:(팔랑거리며 구호캠프를 돌아다닌다.)
    르웰린 리안더:쟤는 힘도 세네.
    위안란:(헹~)
    ▶:캠프 안의 시민들은 지친 표정으로 앉아 있다 반가운 표정으로 우리들이 건네는 구호물품을 받으며 저마다 각자 감사를 표합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호세프 지부장의 부관이 부탁한 것이 있었죠. 시민들 중에 싱크홀에 관한 목격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총 세 텐트를 볼 수 있습니다.
    위안란:이런 건 내 전문이지.(과연...)
    (가장 가까운 텐트로 가 빙긋~ 천진난만한 얼굴로 웃으며 시민들한테 다가간다.) 여기! 요!
    첫 번째 텐트.
    ▶:텐트 한 구석에서 배불뚝이 중년 남성이 구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다 란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깨어납니다.
    " 뭐, 뭐야. 인기척은 내고 다니쇼! "
    위안란:(에... 나처럼 요란하게 다니는 사람이 어딨다고.)
    에밀리아 킴:어머.. 놀라게 해서 죄송해요. (일단 사과(?))
    위안란:(뭐라 하려다가 리야 보고 얼결에 꾸벅.인사한다.)
    많이 피곤하신가봐여, 아저씨.
    ▶:" 그럼, 잠도 못자고 여기로 왔는데 ... ... "
    " 여하튼 고마우이. 이건 잘 받을게. "
    위안란:잘 못 잤어요?
    어제 몇 시에 잤어요? (자연스럽게 옆에 앉는다...)
    ▶:" 몰라, 시계도 못 봐서 ... ... "
    남자는 위안란을 힐끔 보더니, 바쁜 것 아니냐면서 거리를 둡니다 ... ...
    위안란:시민들 안심시키기 위해 대화하는 것도 우리 일이야! 요!
    (엄지척...별로 신뢰가 안간다.)
    (곰곰 고민하다가) 그럼 어제 밖에 있었어요?
    ▶:" 어제? 아니지, 싱크홀이 생긴 후부터는 언제나 캠프에 있었지. 모두를 다 여기로 피신시켰는데? "
    남자는 코웃음을 칩니다.
    " 밖에 있다가 크리처한테 죽을지도 모르잖아. "
    위안란:헤에....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있지... 머리 더듬이가 팔락이는 듯 하다...)
    그럼 아저씨 씽크홀 생겼을 때는 밖에 있었어요? (자연스러움 실패)
    ▶:" 아, 그럼. 있었지. "
    " 내가 싱크홀이 생기던 그 날 밤 근처 술집에서 동료들이랑 한탕 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어떤 수상한 사람이 그쪽을 알짱거리는걸 봤지. "
    위안란:헐!!!
    내 생각엔 이 사태에 흑막이 있는 거 같거든요... 혹시 아저씨가 봤을까 했는데.
    그 수상한 사람의 인상착의를 말해줘! 요!
    ▶:" 흑막? 그게 뭐야. "
    " 그런 건 모르겠고 ... ... 흠. "
    " 어두워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키가 나 정도로 되어보였으니.. 대충 170정도? 덩치는 평균이고. "
    위안란:오오~!
    (그래서 그래서? 하는 눈으로 본다.)
    ▶:" 거기까지인데? 술 취해서 더 못 봤어 ~ "
    위안란:(우...)
    글쿠나...
    아저씨 세계를 구할 위인이에요!
    고마워~요!(냅다 손잡고 악수한다)
    ▶:" 어어, 그래 ... ... "
    남자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악수를 받더니, 이내 어서 가보라며 우리들을 떠밉니다.
    구호물품은 고맙다고 다시 인사하네요.
    위안란:별말씀을요!
    아마유이 린카:(상자 들고 척척 가다가 문득 아조시의 부탁을 떠올렸다...)(아 맞다)
    에~...(저어-기 는 란란이 간 거 같으니까 쩌-어기 가봐야겠다)(척척)
    계세요~?(슬쩍.)
    ▶:텐트 안에서는 죽은 듯이 자고 있는 젊은 여자가 있습니다.
    잠에서 깨우지 않는 이상, 대화는 어렵겠네요.
    아마유이 린카:(어떡하지...)
    에밀리아 킴:(뒤에서 응원..!)(사실 도와줘야 더 멋진 언니다..)
    아마유이 린카:(상자 살포~시 놓고 좀 고민하다가 흠흠, 하더니 살살 흔들어 깨워본다) 저, 저기요~...
    ▶:" 하암.. 자는데 왜 깨우시죠? 물건은 저기 놓고 가세요… "
    여자는 매우 귀찮은 표정으로 손을 휘휘 저어보입니다.
    아마유이 린카:(미안...) 여쭤볼 게 있어서요, 그, 잠깐이면 되니까...
    ▶:" ... ... 뭔가요? "
    여자는 린카의 말에 부스스 일어나, 제대로 앉습니다.
    " 되도록이면 빨리 물어봐주세요. 저, 요 며칠 야근을 해서 ... ... 그런데 시끄러워서 캠프에서는 제대로 못 잔 터라 지금 보충해둬야 하거든요. "
    아마유이 린카:(활짝! 하다가 뒷말 듣고 다시 미안...해짐) 그, 혹시. 싱크홀이 생기기 전후로, 그 근처를 돌아다니던 사람... 보신 적 있나요?
    ▶:" 음 ... ... "
    여자는 한참 고민하더니, 이내 깨달은 소리를 냅니다.
    " 그러고보니 퇴근하면서 그 골목에서 누군가를 마주쳤던것 같기도 해요… 다른건 기억 안나는데, 머리카락이 검었나… "
    " 으음, 모르겠네요 ... ... 졸려... ... "
    대답을 마친 여자는 다시금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갑니다.
    린카까지 덩달아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네요 ... ...
    아마유이 린카:(왠지 미안...) 네 감사합니다...! ... 그럼 쉬세요-...(조용~히 나온다)
    위안란:(그리고 어디선가 들리는 란란의 오오~! 소리...)
    에밀리아 킴:고생했어, 린린.. (돌아오는 린린이 어깨 토닥토닥)
    르웰린 리안더:뭐 알아낸 건 있어?
    아마유이 린카:앗 네쨩 있었구나~!(활짝!) 앗, (목소리를 낮추며)
    응응, 큰 정보는 아니지만... 검은 머리의 사람을 봤던 것 같댔어.
    르웰린 리안더:( 자기 머리카락 뒤집는다. ) 그외의 것은?
    아마유이 린카:내가 들은 건 그것밖에...
    위안란:170cm정도에...덩치는 평균이고... 검은머리인 사람...!
    ...
    너무 많은거 아냐?
    에밀리아 킴:..응, 많네..
    르웰린 리안더:많지. ... ... 당장 너희 앞에도 하나 있잖니?
    위안란:맞아... 르~쨩은 2/3 정도 검은 머리잖아.
    아마유이 린카:(2/3정도 검은머리.)
    르웰린 리안더:이러네. 자, 마지막 텐트 남았으니까 이번에는 네가 보고 와. ( 에밀리아 가리킨다. )
    에밀리아 킴:다녀올게. (상자 들고 척척..)
    실례합니다.. 안에 계세요?
    마지막 텐트.
    ▶:에밀리아가 텐트로 다가가자, 텐트 앞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다가옵니다.
    " 와, 언니는 이능력자예요? 신기하다! "
    " 능력 보여줘요! "
    에밀리아 킴:뭘 보여줄까~ (손에서 퐁퐁 물방울들 만들어내 비눗방울처럼 보여줘요)
    ▶:" 우와!! 살아있는 비눗방울 머신!! "
    아이들은 박수를 치면서 에밀리아를 봅니다. 비눗방울이 아니라 물방울인데도?!
    에밀리아 킴:(흐뭇..)
    ▶:" 다른 거 없어요? 막 쿠콰쾅 !! 하고... "
    " 땅도 흔들리구 ... ... "
    에밀리아 킴:으응, 나는 살아있는 비눗방울 머신이라서.. (하하..)
    위안란:(버섯 환각은 있는데...뒤에서 슥...등장했다가 슥...끌려나감)
    에밀리아 킴:혹시 얘들아.. 그렇게, 쿠콰쾅!! 하고.. 땅도 흔들리는.. 그런 싱크홀 관련해서, 아는 거 없니? 막.. 수상한 어른이라든가~?
    ▶:" 웅? "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더니, 이내 한 명이 손을 번쩍 듭니다.
    " 우리 집이 그쪽이어서 아는데.. 몇일 전 부터 어떤 모르는 사람이 마을에 나타났었어요. "
    " 언니인지 오빠인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눈이 파란색이었어요! 이것처럼 새파란색이요. "
    에밀리아 킴:모르는 사람? (꿈뻑..)
    ▶:그러면서 에밀리아가 입고 있는 교복의 기관 마크를 가리킵니다.
    에밀리아 킴:...나랑, 같은 문양을 단 사람이 왔어?
    ▶:" 으응, 아뇨. 눈색만! 눈색이 이랬어요. "
    에밀리아 킴:아아, 눈 색만~. (끄덕끄덕) 고마워라..
    (보답으로 비눗방울이 아닌 물방울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을 둘러줘요.. 겸사겸사 잔상처 치료도 합니다!)
    ▶:아이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에밀리아가 만든 방울들 사이를 뛰어다닙니다.
    ...
    텐트를 얼추 돌아보자 보급품 상자도 비어가고, 오후의 햇살이 긴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이제 모여서 한 번 다시 생각해볼까요?
    위안란:뭐래?
    에밀리아 킴:응, 일단 성별은 불확실하고.. 며칠 전부터 모르는 사람이 마을에 나타났대.
    눈이 이거처럼 파랗댔나. (교복 마크 가리킴..)
    위안란:오...
    르웰린 리안더:그 색이 흔하진 않은데 ... ...
    위안란:머리 까맣고... 170cm에... 눈이 파란 사람...
    을 일단 다 잡아들이면 되나!
    아마유이 린카:누굴ㄲ... 엣.
    르웰린 리안더:... ...
    겠냐?
    에밀리아 킴:막 잡긴 힘들지.. (끙)
    르웰린 리안더:머리 좀 굴려라. 내부 사람이면서 그런 인상착의의 사람이 한 둘 ... ... ( 잠깐 멈칫. )
    ... ... 우리 주위에 하나 있지 않나?
    아니, 아니다. 됐어, 잊어. ( 손짓 홰홰 쳤다. )
    에밀리아 킴:...? 왜? (빤...)
    르웰린 리안더:그냥, 함부로 말하기 좀 그래서.
    그나저나 이거, 그 부관인지 참시인지 하는 사람한테 알릴거지?
    에밀리아 킴:(이해했다는 듯 꾸닥..) 응, 그래야지.
    위안란:도움이될진 모르겠지만~!
    아마유이 린카:(부, 부관참시.) 으응, 말 해야지.
    르웰린 리안더:연락하도록 해. ( 자긴 안 하겠다는 듯이 삐딱하게 선다. )
    에밀리아 킴:(리안 잠시 보다 스마트워치로 연락해요..)
    ▶:잠시 기다리면, 부관의 지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조나단 켄:네, 무슨 일이신가요?
    에밀리아 킴:정보를 조금 알아냈어요. ...검은 머리와 파란 눈을 가진 약 170cm정도 되는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좀.. 꽤나, 많이 목격이 되어서요.
    위안란:(리야 옆에 찰딱~붙어있다.)
    에밀리아 킴:(쓰담쓰담)
    흔한 인상이라는 것은 알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끙..)
    조나단 켄:그렇습니까 ... ... 일단 감사합니다.
    주변 카메라를 확인해보면 뭐가 나오겠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필요한 것이 있나요, 따로? 감사의 의미로 뭔가 해드리고 싶어서.
    위안란:에...
    음료수 사줘요!
    에밀리아 킴:(.....밥?)
    아마유이 린카:(음료수? 무슨 얘기 하는거지) 뭐라고 해?(소근.)
    조나단 켄:? ... ... 음료수요. 네 ... ...
    숙소로 보내드릴까요?
    위안란:솔의 눈으로 부탁해! (호불호작살)
    에밀리아 킴:어, 어?! (당황)
    르웰린 리안더:미쳤나. ( 워치에 대고 정정했다. ) 솔의 눈 빼고요. 전통 음료 중에 과일 섞인 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전부터 이곳의 전통 음료가 궁금했거든요.
    아마유이 린카:(무언가의 위기가 르쨩에 의해 저지되었다...)
    에밀리아 킴:..잘했어.. (엄지 척)
    위안란:쳇...
    조나단 켄:... ... 알겠습니다. 그럼 쉬고 계시면 직원을 통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 ...
    ▶:부관은 연락을 끊습니다.
    ...
    우리가 돌아서서 지부로 가려던 찰나, 스마트 워치가 띠링, 하고 울립니다.
    위안란:음?
    에밀리아 킴:......
    위안란:엿들었냐-!!!
    에밀리아 킴:우리, 음료수 얘기 중이었는데~ (뻔뻔)
    르웰린 리안더:거기 대고 화내도 무슨 소용인데 ... ...
    아마유이 린카:(꺄아악)(맞다... 이거...)
    위안란:레티한테 솔의 눈 맛있다고 학습 시켜야겠다
    르웰린 리안더:뭔 소리야?!?!! ( 란 등짝 한 대 침 )
    에밀리아 킴:레티가 마실 순 없잖아.. (무슨 소용이람..)
    르웰린 리안더:그런 끔찍한 짓을 할 거면 나는 오늘부로 너를 솔의 눈 크리처로 간주하겠다.
    위안란:아얏-!
    솔의 눈의 위대함을 모르다니!! 르쨩은 아기구나?!
    르웰린 리안더:어, 너나 ~
    에밀리아 킴:(둘다 애..)
    아마유이 린카:(둘 다 바보같아...)
    르웰린 리안더:뭐야? 그 둘 다 바보 같은 애라는 표정들은.
    아마유이 린카:앗.
    에밀리아 킴:아냐아냐. (^^)
    아마유이 린카:아, 아니. 아닌데!?(들켰다)
    르웰린 리안더:흥. ... ... ( 몸 홱 돌려서 먼저 갔다. ) 주변 관광이라도 할 거면 알아서들 놀아.
    에밀리아 킴:어머, 리안은 안 하니? 흔한 기회는 아닌데..
    르웰린 리안더:... ... 너희들 사고치는 거 안 보고 싶은데?
    에밀리아 킴:그렇구나.. 어쩔 수 없네.. 우리끼리 갈까? (시무룩한 척)
    위안란:(헤에...)
    아마유이 린카:사고 칠 일 없거든!(네쨩 팔짱 쏙 끼며)
    위안란:자자, 르~쨩 부끄러워하지 말고. (르쨩 팔짱끼며 연행?해간다...)
    르웰린 리안더:아, 사고 안 칠 자신은 있어? 뉴스 켜두고 있어야 겠다. 너희가 사고 치면 뉴스에 나올 거지 않니. ( 개못됨. )
    아?
    에밀리아 킴:어머, 못됐네. (란과 린카 팔짱낌)
    얘들아, 갈까? (뻔뻔)
    르웰린 리안더:( 뭐지? 잠깐 멀뚱 ... ... )
    에밀리아 킴:응, 가자가자. 언제 이런 기회가 있겠니. (하하)
    위안란:우린 이제 공범이다~!(음?)
    아마유이 린카:뉴스 나와도 같이 나오겠네! 가자가자~
    르웰린 리안더:이, 이것들이 ㅡ !!!
    에밀리아 킴:응, 소리지르면 시끄럽잖니~ (하하)
    ▶:... ...
    그렇게 우리는 바쁜 일상을 마치고 자유시간을 보내러갑니다.
    오늘 우리가 알아낸 것들이 호세프 지부장님에게 도움이 되어야 할 텐데.
    과연 그의 생각대로 싱크홀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더 생각하려고 해도, 이국적인 풍경과 볼거리들을 즐기기 바쁘니 그만 머리를 식힙시다.
    다 논 후에는 음료수나 마시면서 내일을 위해 편히 쉬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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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이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지 열흘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예비 군인으로 수행하는 일과도, 식당에서 나오는 페이조아다 같은 낯선 브라질 음식도, 후덥지근한 공기도 조금은 적응이 ... 되었나요?
    위안란:(헤~)
    ...더워! (안됐다!)
    에밀리아 킴:(아주 조금은..?)
    아마유이 린카:("묶은 머리"를 습득했다! ...아마도 네쨩이.)
    ▶:뭐, 그래도 순찰 도중 마주치는 크리처를 다같이 힘을 합쳐 처치하거나(아마도...), 시민들이 그에 감사인사를 표할 때 조금 보람을 느낀 건 같을 겁니다. (이것도 아마.)
    에밀리아 킴:(란란이에게 머리끈 쥐어줘요..)
    (린린이의 묶은 머리는 당연히 에밀리아가 했다.)
    위안란:앟. (머리 묶는다...해파리 머리.)
    에밀리아 킴:(뿌듯!)
    이제 안 덥지?
    위안란:션해.
    아마유이 린카:란란 귀엽다~
    에밀리아 킴:다들 귀여워~. (슬그머니 자기도 머리 묶어요)
    ▶:다른 25기 동기들과 다르게 우리는 호세프 지부장의 부관과 몇 차례 더 연락을 하며 시민들에게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고, 두어번 더 싱크홀을 순찰하기도 했습니다.
    조금씩 모인 정보들로, 수상한 거동의 그, 영상 속 용의자 몽타주가 곧 완성될 것 같다는 말을 엊그제 전해들었지요.
    위안란:흠흠...우리 대단해.
    아마유이 린카:(내 머리도 나중에 자를까나~ 단발도 귀여워보이궁.)
    에밀리아 킴:(뿌듯하긴 하지만.. 여전히 긴장은 되긴 함)
    ▶:안드로이드 레티는, 여타 다른 25기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일과를 수행하며 우리들과 동행하고는 했습니다. 레티를 알아본 시민들에게 둘러싸이는 경험을 하기도 했고, 안드로이드답게 우리들의 몇 배나 되는 구호물품을 나르는 등 사소한 이벤트들이 있었죠 ... 그런데, 오늘은 우리 곁에 없네요. 아마 다른 할 일이 있는 모양입니다.
    아마유이 린카:응! 열심히 했지~ (엣헴~)
    ▶:뭐, 덕분에 오랜만에 넷(셋)이서 편하게 있을 수 있네요!
    위안란:(주변 경계하듯..고개 휙휙)
    에밀리아 킴:없네~. 바쁜가봐.
    구호물품 심부름이라도 간 걸까?
    아마유이 린카:그럴지두~ (그 많은 상자를 번쩍 들던 레티 떠올리며)
    르웰린 리안더:이능력도 못 쓰니 아마도 그렇겠지. 걔가 힘쓰기말고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다고 ... ( 여전히 싸가지바갈쓰다운 말이나 한다. )
    에밀리아 킴:그래도 힘은 우리보단 세니까.. (허허 웃어요)
    (순수 근력만으론 우리가 다 덤벼도 질걸..같은 말은 속으로만 해요..)(..)
    위안란:로봇은 인간을 위해 힘이나 쓰라고~! (로봇영화 도입부같은 대사나 하며...진심은 아니고 그냥 레티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다.)
    르웰린 리안더:oO(저거 플래그 아닌가?)
    에밀리아 킴:(깜짝 놀라 주변을 둘러봤어요....)
    아마유이 린카:조용한 걸 보니 진짜 바쁜가보다~
    에밀리아 킴:어휴.. 생각보다 눈치를 많이 보고 산 것 같네...
    그런가봐. 별일 아니면 좋겠네.. 역시 짐을 옮기고 있나? (..)
    르웰린 리안더:흠. ( 자리 털고 일어난다. ) 너희, 오늘은 안 나가니? 모처럼 꺼림칙한 것도 없는 쉬는 시간인데.
    위안란:oO(나는 바보 캐릭터니까 플래그 성립안될걸...아마도?!)
    르웰린 리안더:oO(과연...)
    아마유이 린카:(뭔가 나 빼고 텔레파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위안란:오옷... 르~쨩이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다니...
    에밀리아 킴:글쎄, 쉬는 것도 좋을 텐데.. (하루하루 바쁘게 살던 날들 떠올림..)
    어머, 데이트야? 웬일이래? 그럼 갈까~?
    르웰린 리안더:겠니? ( 황당 ~ )
    그럼 나가야지!
    위안란:헤에... 같이 나가자고 돌려 말하는 츤~데레 화법 아니었어? (음...그런적 없지 않을까.)
    르웰린 리안더:그런거 아냐, 이 바보들 같으니 ... ... 그냥 할 것 없는데 여기 죽치고 앉아 있는 것보다는 생산적인 일을 하자는 거지! ( 아니다. 위안란의 말이 맞다. )
    아마유이 린카:(그러니까... 결국 같이 나가자는 거네?)(초롱초롱...)
    위안란:그래!! 놀러가자!! (앞뒤 말은 잘라먹고 어깨동무 한다. 가끔은 바보도 맞을때가 있구나.)
    에밀리아 킴:에긍, 솔직해도 되는데~. 나가자, 나가자~! (아무나 양 손덥썩 잡아요!)
    르웰린 리안더:( 위안란 팔 빼서 린카 어깨에 걸쳐주었다. ) 돌아가면 졸업식이고, 파티도 있으니 겸사겸사 옷이나 생각할겸 ... ... 이것들 내 말 안 듣고 있지?!
    에밀리아 킴:그러니까, 옷 사러 가자는 거지~? (놀리기 재밌다..)
    위안란:(스륵...얹어진다.)
    아마유이 린카:듣고있어 듣고있어~(왠지 지난번과 비슷한 꼴-연행-이 된 것 같은데)
    르웰린 리안더:하, 그래. 너희라면 뭔가 덜떨어진 버섯 같은 옷이나 어디서 가져올 것 같단 말이지. ( 먼저 척척척 문으로 걸어나갔다. )
    위안란:헉... ...
    아마유이 린카:앗. (놓쳤다.)
    위안란:(어떻게 알았지.)
    에밀리아 킴:어어, 같이 가! (그 많고 많은 것중에 버섯이라니 역시 리안이도 버섯이 좋구나~같은 생각만 해요...)
    르웰린 리안더:마침 코파카바나 해변 쪽에 가게들이 많던데, 한 번 보자고. 어차피 졸업하면 안 볼 거지만, 내 곁에 있는 녀석들이 그런 옷 입는 건 내가 못참아. ( 문 열면 열기 후끈하다. )
    위안란:키야아앗(열기에 퇴치당하는 소리)
    아마유이 린카:르쨩이 골라주는거야?
    에밀리아 킴:앗.. (물방울 퐁퐁 만들어 란란이 머리에 얹어줘요..)(치잉익..?)
    위안란:(치이익...)
    르웰린 리안더:( 눈 가늘어진 채로 린카보다가 ... ... ) ... ... 파트너면 옆에 있어야 하는데, 당연하지? 내가 파란 옷을 입고 왔을 때 네가 빨간 옷을 입고 오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잖니.
    에밀리아 킴:(시원한 물이 왔어요,,,)(란란이 머리 촉촉..)
    위안란:(촉촉해여)
    르웰린 리안더:너희는 너희끼리 잘 궁리해봐. ( 뭔가 촉촉해진 사람 봄 ... ... )
    에밀리아 킴:..버섯 옷 입을까~? (리안 놀리기 자아 ON)
    아마유이 린카:....!!!! 응!!!!!(르쨩이 옷골라준다~)
    ▶:해변가로 나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이 사달이 났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오는군요.
    길거리에 늘어선 가게들은 이국적인 풍취를 가진 물건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위안란:산 사람은...살아야지!!(이럴때 쓰는 대사 아님!)
    ▶:굳이 여기서 옷을 살 필요는 없지만, 확실히 뭔가 ... 영감이 떠오를 것 같긴 하네요!
    에밀리아 킴:얘가 무슨 소리니?! (식겁)(하필사람많은데서)
    위안란:이럴 때 쓰는 말 아냐?
    에밀리아 킴:아냐... (흐릿해진 눈빛...) 그냥.. 예쁜 옷 고르러 가자~.. (허허..)
    르웰린 리안더:쟨 가끔 똑똑해서 저러는 건지 눈치가 없어서 저러는 건지 헷갈린다니까. ( 린카 손목 잡고 딱 둘로 가른다. ) 자, 옷 보러 가는데 모두 갈 필요는 없지? 대충 보고 와서 다시 만나기로.
    아마유이 린카:에, 다같이 가면 재밌을 텐데ㅡ!(눈물?의 이별...)
    에밀리아 킴:우리 린린이..... 불쌍해서 어떡해...? 농담이고 조심해서 다녀와~ 싸우지 말고~.
    아마유이 린카:
    rolling 1d6
    (
    3
    )
    =
    3
    에밀리아 킴:
    rolling 1d6
    (
    6
    )
    =
    6
    ▶:우리는 둘로 갈라져, 각기 다른 가게들을 살펴보러 떠납니다.
    과연 좋은 옷이나 장식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힘내볼까요?
    에밀리아&위안란
    에밀리아 킴:(두근두근..) 진짜 버섯 옷이 있을까..?
    위안란:있으면 좋겠다~ (혼자 안튀어나가고 손잡고 룰루랄라 옆에 착 붙어있다.)
    에밀리아 킴:그렇지? 웰린이가 열 받아서 소리를 지를수도 있겠네. (후후 웃곤 머리 복복복 쓰다듬어요~)
    아마... 우린 내내 무시당하겠지만? (허허)
    위안란:(고개 살짝 기울이며 쓰다듬 받는다.) 그래도 속으론 좋아하지 않을까~
    ▶:버섯 옷은 없지만, 버섯이 수놓아진 양말이나 정장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 외에도 원하는 옷이나 스타일이 있나요?
    위안란:헤에... (길거리에서 버섯만 보았다하면 말벌아저씨처럼 쫓아가서 본다.)
    에밀리아 킴:..설마 있어? (놀라서 쫓아가요..)
    나는.. 드레스든 정장이든 상관 없는데, 뭐가 좋을까.. (곰곰곰..)
    (자기는 버섯 옷 입을 생각 절대 안 하며..)
    위안란:버섯 옷은 없고... 무늬들은 있어!
    그래도 격식있는 자리니까 버섯은 브로치 정도로 만족할까~ (브로치같은 게 있을까... 지금 들어온 가게를 관찰..!해봐도 될까요.)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으이...?)
    (눈 부비적)
    ▶:브로치들은 많지만, 버섯 모양은 없습니다. 대신 실제 곤충 같은 장난감 장식은 있네요. ... ... 여기, 파티 용품점인가봅니다.
    에밀리아 킴:....... 음...... 안 살거지?
    일단 버섯은 없네. (허허)
    위안란:쳇쳇~
    곤충 별로야? (얼굴 빤...)
    에밀리아 킴:음~ 버섯이 낫지? (후후) 그래도 그걸 들고다니면.. 조금은 혼나지 않을까?
    (버섯을 들고다녀도 이상하구나..라고 뒤늦게 깨달아요..)
    위안란:글쿠나(납득한듯 고개를 끄덕인다.)
    음... (그래도 브로치 앞에서 한참 기웃거리며 서있는다.)
    에밀리아 킴:다른 브로치라도 살까? 모처럼이니까~. (브로치들을 쭉 훑어봐요..)
    무난하게 간다면 머리색이랑 비슷한걸 사는게 좋겠지? (흠..)
    위안란:응! (브로치 한번, 리야 한번... 번갈아 보면서 고르다가 하나 덥썩! 고른다.)
    이건 어때? (파랗고 노란 큐빅이 있는 브로치, 디자인은... 어떨까...)
    위안란: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뇌맑은 얼굴함)
    ▶:위안란이 든 브로치는 용의 눈을 닮은 무언가입니다. ... ... 크기가 손바닥만한데, 저걸 달면 일단 가슴이 무겁지 않을까요?
    에밀리아 킴:음.... 예쁘긴한데.. 너무 크네... (멍..)
    나도 찾았어. 흰색과 연두색이 있는건 찾기가 어렵더라.. (하하)
    (브로치라면 역시 큐빅이지! 어떻게.. 생겼을까요?)
    위안란:너무 큰가...
    에밀리아 킴: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에밀리아가 든 브로치는, 흰색과 연두색의 작은 큐빅 큐브가 둥근 은테 안에 위아래로 교차되어 고정된 세련된 모양의 것입니다. 값이 좀 있어보이는데, 마침 그걸 집어드는 것을 본 주인이 할인한다며 큰 소리로 외쳐주네요.
    어쩌면 근처에 비슷한 디자인의 다른 색 브로치 또한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파트너라면, 같은 걸 맞춰도 좋지 않을까요?
    에밀리아 킴:이거 예쁘지~? 마침 할인한다니까, 이거로 살까?
    마음에 드는 다른 게 없으면 같이 맞춰도 좋고~ (브로치들 눈으로 뒤적여요)
    위안란:응~? (손에 들고있던거 내려놓고 금세 그쪽으로 관심을 돌린다.)
    나도 리야누나가 고른게 좋아! (자아 없이 뇌맑은 얼굴한다.
    에밀리아 킴:그래? 다행이다~. 그럼 이거랑, 이거로 주세요. (파란 브로치도 찾았다! 같이 계산해요.)
    옷보다 장신구를 먼저 샀네.. (오.)
    ▶:자, 어디 ... 남는 돈이 있는지 한 번 볼까요?
    위안란:히히.
    에밀리아 킴:
    기준치: 25/12/5
    굴림: 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옷.. 살수 있을까?)
    ▶:휴! 다행히 넉넉하게 남아 있습니다. 브로치는 너끈하게 사겠네요.
    에밀리아 킴:(휴우우우)
    ▶:주인은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위안란이 집었던 용눈 브로치(?)와 바퀴벌레 모양 장식도 덤으로 얹어줍니다.
    에밀리아 킴:(엇.........) 감..감사합니다....
    (예의바른 미소..)
    위안란:오오!!!
    주인장 좋은 사람이구만!
    에밀리아 킴:(바..바퀴벌레.)
    위안란:번창하시오~!! (양손에 용눈브로치(?)와 고키부리 장식 들고 나간다.)
    에밀리아 킴:안녕히계세요..! (호다닥 따라가요..) 옷.. 옷 살까..? (급하게 브로치들 손에서 가져와 봉투에 넣어요..)
    이런거 들고다니는 거 아냐... (???)
    ▶:이제 어디로 갈까요?
    위안란:(뺏겼다...)
    에밀리아 킴:(바퀴벌레 같은 거 들고다니지마..!)
    위안란:옷~
    에밀리아 킴:신발도 사야하나? 일단 옷부터 사야지. (꾸닥..)
    ▶:마침 주변에 옷가게들이 즐비합니다. 한 번 들어가볼까요?
    위안란:마음에 드는 옷집 있어? (기웃기웃)
    에밀리아 킴:여기부터 갈까? 드레스도 보고 싶어서.. 이 때 아니면 언제 입어보겠니? (후후)
    (앞장서서 드레스 가게로 들어가요!)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가게로 들어서면, 졸업 파티에서 입을 법한 원피스와 가벼운 드레스들이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디보자, 가격도 꽤 합리적인 것 같아요.
    에밀리아 킴:(와~)
    위안란:와~
    에밀리아 킴:뭐가 좋을까..
    위안란:음음~
    (주변을 요리조리 둘러보다가 퍼런 드레스 하나 가리킨다.) 이건 어떄?
    에밀리아 킴:역시 파란색이야? (후후) 응, 예뻐.
    (사실 이 머리색에 어울리는 다른 드레스 찾기도 힘들 것 같다....고 뒤늦게 생각해요)
    위안란:누나하면 파란색이지! (파라니까! 단순한 이유다.)
    위안란: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잘 어울릴거야~
    ▶:치맛단이 풍성해, 마치 바다의 장미를 보는 것 같은 푸른 미니드레스입니다. 허리에 진주 장식이 달린 연노랑의 리본이 크게 달려 있고, 뒤에 푸른 천이 덧대어져 있어 뒤에서 보면 미니 드레스로 보이지는 않네요.
    이에 맞는 구두를 찾기는 어려울 테지만, 운이 좋다면 있을 수도 ... ...
    위안란:(빙긋! 눈을 접어 웃는다.)
    에밀리아 킴:와.. 예쁘다.. (중얼거리며 드레스 이리저리 둘러봐요)
    마음에 드는데, 사이즈만 맞으면 이거로 사야겠다. 란란이가 보는 눈이 있네. (후후 웃으며 머리 복복 쓰다듬어요)
    위안란:히히~
    파티 분명 재밌을거야! 그치?
    에밀리아 킴:그럼그럼. 란란이는 어떤 옷 입을 거야? (지금 입어볼까..고민을 해요)
    위안란:음~ 비밀!
    그때가서 보여줄게!
    에밀리아 킴:어어, 여기서 사는게 아냐? 언제 준비했대~? 그럼 한번만 입어보고 올게. (챡챡 피팅룸에 들어가요..)
    위안란:다~녀와~
    (기다림.)
    에밀리아 킴:(고개 빼꼼..) 맞는 것 같아! 다시 갈아입고 나올게~.
    (이미 드레스 같이 골랐으면서 비밀로 하겠다는... 그런 마음)
    위안란:에에-! 비밀이야?!
    그럼...... 직접 볼때까지 밤새 생각해둬야겠다!! (눈치주는거 아님.)
    에밀리아 킴:이미 디자인은 알고 있으니까~ 어렵지 않을거야. (?)
    (다시 원래 옷으로..총총 나와요.)
    이번에도 계산할 수 있으면 좋겠네. 얼마에요?
    에밀리아 킴:
    기준치: 25/12/5
    굴림: 1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발..못사겠네..)(?)
    위안란:오오...부자다
    에밀리아 킴:..어쩌다보니..? (왜.. 돈이 되는 거지..?)
    ▶:주인이 계산기에 찍어서 보여주는 가격은 아직 통장이 감당할 정도입니다. 이 ...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고?
    좋은 게 좋은 것이겠죠.
    에밀리아 킴:(학생 할인인거구나..!)
    ▶:마침 그에 맞는 신발도 있다며, 은근슬쩍 주인이 끼워팔기를 시도합니다만 ... ... 운동화를 신고가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위안란:땡큐땡큐~~
    에밀리아 킴:앗.. 감사합니다! 여기 홍보 많이 할게요! (쌍따봉!)
    위안란:신발도 살거야?
    에밀리아 킴:신발은 얼마에요? (퍼뜩..정신차리며)
    한번에 해결하는게 좋으니까.. (하하)
    ▶:주인은 신발과 함께 살 경우의 가격을 보여줍니다. 음, 살 만 한 것 같네요.
    에밀리아 킴:그럼 살게요!(빵긋..)
    (발 사이즈 맞춰 신발도 구매해요~) 오늘은 운이 좋네~.
    위안란:예이~
    근데 그 말 하면 꼭 안좋은일 일어나던데. (본인도 실컷 플래그 꽂아놓고)
    에밀리아 킴:..음, 괜찮을 거야.. (...)
    위안란:그런가~?
    에밀리아 킴:음.. 뭣하면.. ...아까 산 브로치들을 행운의 부적이라고 생각할까?
    위안란:그것도 좋아!
    에밀리아 킴:네개나 얻었으니까~.
    위안란:행운의 부적~(모애니 필살기 톤으로)
    ▶:교복이 아닌 다른 옷을 입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생각하니, 어색함이 하나, 설렘이 하나. 각각 떠오릅니다.
    위안란:그나저나...
    저쪽은 뭐하고 있으려나?
    에밀리아 킴:그러게... 또 다투진... ..다툴 것 같긴 하네. (한숨 푹푹)
    ▶:파트너, 혹은 룸메이트라는 이름으로 묶여서 다녔지만, 학교를 졸업하고는 함께 다니지 않아도 된다니. 어쩌면 이것이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행사일 수도 있겠네요.
    일단 돌아갈까요? 감상은 파티에서 실컷 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린카&르웰린.
    ▶:둘이 나선 길에도 여러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아마유이 린카:르쨩은 어떤 게 좋아? 난 주황색에~ 리본에~ (신났다.)
    르웰린 리안더:( 나머지 둘 사라지자마자 잡았던 손목 다시 탓 놓고 걷는다. ) 원하는 스타일 있으면 직접 골라도 좋아. ( 묻는 말에 답은 안하고 ... )
    아마유이 린카:(힝.)(갈라진다고 슬퍼할 땐 언제고)
    하지만 난 르쨩이랑 맞추고 싶은걸-
    르웰린 리안더:네가 고르면 내가 거기 맞추면 되는 거 아닌가? ( 심드렁한 얼굴로 봤다. )
    아마유이 린카:그... 그건 맞지만-
    르쨩은 하고 싶은 거 없어? 같이 맞추면 좋잖아~
    르웰린 리안더:하고 싶은 것 없어. 굳이 따지자면 웃음거리가 되지 않고, 어디서든 눈에 "긍정적으로" 띄길 바라지만 ... ... ( 한 번 당신을 보고, 어깨를 으쓱했다. ) 그건 사치인 것 같고.
    아, 비꼬려는 건 아니야. ( 한 가게로 들어갔다. )
    아마유이 린카:긍정적...?(갸웃)
    그, 그런 생각 안 했어-! (쫓아들어간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각양각색의 파티복장들이 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대부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마유이 린카:(르쨩이 고른 곳이니까 괜찮겠지~ 르쨩의 안목에 대한... "믿음")
    르웰린 리안더:... ... 좀 가치 있어 보이길 바란다는 이야기야. 딱히 그럴 필요는 없지만, 어차피 졸업하고 나면 다 끝이니까 ... ... ( 대충 보다가 흰색의 머메이드 롱드레스 내밀었다. ) 주황은 안 돼.
    아마유이 린카:...에.(충격...)
    (일단 예쁜 옷 받음...)(옷 한번 보고... 르쨩 한번 보고...)
    왜...왜...!?
    르웰린 리안더:네 머리색이 주황인데, 또 주황을 얹겠다고? 이쯤되면 넌 제주도에서 한라봉 홍보대사를 해도 할 말이 없어야 할 정도일거다.
    아마유이 린카:(꿈벅...)(나쁘지 않겠다는 생각 중...)
    르웰린 리안더:너 이상한 생각하고 있지?
    아마유이 린카:...아, 아니!? 이...이해했어.
    그럼 포인트컬러로는 되는거지!? (되는거지!? 간절하게 본다...)
    르웰린 리안더:... ... ( 눈 가늘게 뜨고 보다가, ) 네 마음대로 해.
    참나, 크리처가 생기는 와중에 파티라니, 참 속도 편하지 ... ... ( 머리 헤집다가 목걸이나 설렁설렁 봤다. ) 입어보고 싶으면 입어보고 와.
    아마유이 린카:응! 다녀올게~ (머릿속에 온갖 포인트 장식 회로를 굴리며 총총총 시착하러 간다)
    (이거... 이렇게 입는 거 맞나!? 짧은 건 아니겠지!?)(소리없이 우당탕대며 입어본다...)
    르웰린 리안더:( 대강 작은 진주알 목걸이 골라서 기대있다. ) 다 입었으면 나와. ... ... 옷 찢은 건 아니지?
    아마유이 린카:(뭔가 전투를 치룬 듯한 모양새로 나온다) 아, 안찢었어.
    ...다행히도.
    르웰린 리안더:... ... 그래. ( 저벅저벅 와서 목걸이 앞에 대봤다. ) 너무 올드한가.
    아마유이 린카:르쨩은 그동안 뭐 좀 골라봤... (엣)
    (거울 빤히...) 에~... 괜찮지 않아?
    르웰린 리안더:본인이 괜찮다면야. ( 다시 손 거두었다. ) 그럼 너는 이렇게 하지. 다른 건 네가 원하는 대로 해. ... ... 주황이 너무 많지만 않게 해.
    아마유이 린카:(음! 좀 더 귀여우면 좋을 거 같기두~) ...르쨩 옷은?
    르웰린 리안더:왜, 골라주기라도 하게? ( 입꼬리 한 쪽만 올라갔다. )
    아마유이 린카:...(내 임무가 막중하다...) 해, 해볼게!(비장.)
    르웰린 리안더:( 암말 안 하는 것을 보니 한 번 해보라는 듯 ... ... )
    아마유이 린카:(내... 임무가 막중하다.)(눈 부릅뜨고 "최고의 한 벌"을 찾는다...!)
    쥐어짜낸 예술 Roll
    기준치: 5/2/1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린카가 고른 옷은 어쩐지 ... ... 엄청난 콜라주? 를 자랑하는 옷입니다. 그래, 이건 ... ...
    르웰린 리안더:... ... 퀼트를 넘어서 넝마인데. 그것도 총천연색의 ... ...
    아마유이 린카:...핫. (이 색도 좋고 저 색도 좋아보이다보니... 이제 정신차림)
    그, 그게 아니라...! 잘못, 잘못 고른거야!(필사적인 변명...)
    르웰린 리안더:됐어, 너한테는 원래 기대라는 걸 안 했으니까. ( 나쁜 의도가 아니라 정말 ... 얼굴이 비어 있다. )
    아마유이 린카:(@ㅁ@ 수습해야한 다...!)그러니까 그, 그 옆...!
    기준치: 35/17/7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음, 정신차림.)
    르웰린 리안더:원래부터 어디서도 안 했다니까, 기대를. ( 스쳐 지나간다. ) 이것만 계산하고 나가지.
    졸업하고 나서 만날 네 파트너가 벌써부터 불쌍해지네.
    아마유이 린카:르쨩은 나랑-... ...(응, 안 하고 싶겠지...)
    나, 갈아입고 올게! (슬~쩍 피한다)
    르웰린 리안더:뭐야, 말을 하다 말아? 하고 가. ( 어깨 잡음. )
    아마유이 린카:(잡혔다.) ... 르쨩은...
    르쨩은 졸업하면 나랑은 더이상 파트너 안 할 생각인 거잖아... ...(훌쩍.)
    꼭... 내가 말하게 해야겠어? 진짜 나빠...
    르웰린 리안더:무슨 이야기를 하나 했더니 ... ... ( 짧게 허, 하고 숨 뱉고 난 뒤의 얼굴은 의외로 평온했다. 어쩌면 약한 미소까지 걸쳐져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 당연한 말을 하네. 내가 왜 해야 하지? 그만큼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걸.
    ( 어깨 놓았다. ) 네가 특출난 인재였다면 몰라, 그도 아니고, 평범한 것에서 조금 더 나은 정도인데. ... ... 너도 딱히 나한테 이런 소리 듣고 싶지는 않을 거 아냐? 그간 정도 다 떨어졌을 거고. ( 계산대로 먼저 갔다. )
    갈아입고 나와, 계산은 미리 해둘테니까. 졸업 선물이라고 치지.
    아마유이 린카:...그래서 말 안하고 싶었던 건데... ...(쿨쩍.)
    (터벅터벅가서 갈아입고 나옵니다...)(드레스 꼬옥. 눈물 벅벅.)
    르웰린 리안더:(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옆의 사람 보고 한숨 쉬었다. ) 그게 울 일이니? 피차 좋은 감정 없는데 아쉽기라도 해?
    ( 손에 신경질적으로 손수건 쥐어주었다. ) 오히려 이럴 땐 좋아해야지, 쓰레기 하나 치웠다고 생각해.
    아마유이 린카:(손에 쥐여진 손수건 빤히 보다가) ...르쨩... 은근히 르쨩한테 너무해... (눈 벅벅 닦음. 좀 빨갛지만 비교적 괜찮은 몰골이 됐다.)
    난 그래도 좋았단 말이야... 쓰레기라고도 생각 안 해.
    르웰린 리안더:( 뒷말에 가만히 보고 있다가 고개를 팩 돌리고 앞장서 걸었다. ) 관심도 못 받고 가치도 없는 것을 올려칠 수도 없잖아. 좋았다고 생각했다면 지금부터라도 고치길 바라. 그렇게 터진 귤처럼 살다가는 졸업 후에도 나같은 사람한테 나쁜 소리나 들으면서 다닐 테니까.
    걔네가 뭘 샀을지 모르겠네 ... ( 괜히 말 한마디 더 하고는 조개처럼 입을 다물고 다시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갔다. )
    아마유이 린카:...흥, (주머니에 손수건 적당히 접어넣고 따라간다)
    ▶:쇼핑을 마친 우리는 처음 헤어졌던 장소에서 다시 만납니다. 다들 원하는 물건은 샀을까요?
    위안란:요~오~
    아마유이 린카:030.(터진 귤.)
    위안란:(손 붕붕흔들며 등장...하다가 분위기보고 손 슬쩍내린다.)
    에밀리아 킴:(..또 싸웠니..? 눈빛으로 봐요...)
    르웰린 리안더:너희는 뭐 샀니? ( 아무일 없었다는 눈으로 손 살래살래 해보이곤 말했다. )
    에밀리아 킴:이것저것 샀지. 다행이도 돈이 됐거든. 너희는.. 안 샀어?
    위안란:음음. 인심좋은 주인아저씨 덕에 서비스도 받았다~이말이야.
    에밀리아 킴:(음... 서비스......)(흐릿..)
    르웰린 리안더:샀어. 쟤 옷. ( 린카 턱짓으로 가리켰다. ) 나는 딱히 새로 살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위안란:헤에...
    아마유이 린카:(종이가방 꼬옥)(끄덕)
    에밀리아 킴:분명 잘 어울릴거야~. (린카 머리 복복복) 기대할게?
    아마유이 린카:...응! 네쨩도!
    위안란:누나 옷은 내가 잘~골라줬지. (우쭐)(왜?)
    르웰린 리안더:... ...
    멀쩡한 것이겠지? ( 문득... )
    에밀리아 킴:응.. 멀쩡해.... (서비스로 받았던 브로치 떠올리다 모른 척..)
    아마유이 린카:(네쨩... 뭔가 있는 눈치인데.)
    위안란:(아무생각 없는 눈)
    르웰린 리안더:뭐, 어찌되었건 나온 이유도 달성했고. 슬슬 들어갈까 ... ...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손목시계의 화면에서 긴급 알람이 들려옵니다.
    아주,
    위급하게!
    에밀리아 킴:(흐릿..) 쉴 틈이 없네... (이미 놀았다!) 갈까?
    이번에도 다치지 않게 조심하자~..
    위안란:아~아
    르웰린 리안더:( 애들 짐 싹싹 모아서 근처 카페 주인한테 맡기고 옴. ) 늦게 오면 좋은 꼴 못 볼 것 같으니 빨리 가지.
    아마유이 린카:(빠르게 뺏겼? 다.) 응, 빨리 가자!
    ▶:손목 시계에 입력된 좌표를 따라 빠르게 시내로 이동하면, 이미 군인들은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있고, 텅 빈 거리의 선두에는 리우데자네이루 기관 소속의 뮤턴트들이 서있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에서는 요동치는 파동의 그래프가 계속해서 화면에 새겨집니다.
    모든 뮤턴트들 중 선두에 선 지부장, 리쟈 호세프가 평소의 가벼운 얼굴과 다르게 심각한 표정으로 화면을 보다, 우리의 도착을 보고 입을 엽니다.
    리쟈 호세프:다 모였군. 그럼 지금 상황을 짧게 말하겠다. 보고에 따르면 이곳에 S급 크리처의 출몰이 예상된다. 모두 전투에 대비하도록!
    조나단 켄:지부장님!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곧 ... !
    쿵!
    ▶:땅을 울리는 지진과 거대한 충돌음에, 비서의 다급한 외침이 일순간 멈춥니다.
    이어 하늘이 새까맣게 가려집니다.
    그 땅울림에 하늘을 바라보면 또 다시 한 번, 가공할 진동이 느껴지고 이윽고 거대한 그림자가 우리들에게 드리워 집니다.
    그림자가 주는 불안감에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면,
    거대한 눈동자와 정면으로 마주칩니다.
    새의 머리, 말의 몸통에 4쌍으로 갈라진 거대한 날개. 악어의 비늘과 도마뱀의 꼬리 ...
    ▶:S급 크리처는 지구상의 어떤 생명체도 닮지 않은 형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어딘가 다릅니다.
    여러 가지 생명체의 유전자를 재조합해서 만들어진, 말 그대로의 크리처가 우리들을 공격합니다!
    리쟈 호세프:목표는 S급 크리처, 바르보자 토벌! 전원 전투 준비!
    위안란:(또 어디선가 주워온 나무막대기를 들어 공격 자세를 취한다.)
    아마유이 린카:(압도될 거 같다...) 네....네!!
    에밀리아 킴:..괜찮아, 오늘 예쁜 옷도 샀잖아? 힘내자. (작게 중얼거리곤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어요.)
    행동 순서는 린카-에밀리아-위안란-르웰린-바르보사입니다.
    린카의 선공입니다.
    아마유이 린카:(달달달달 떨리는 팔...)(기...긴장돼.)
    해...해야지, 응!(떨리는 팔을 잡고 거대한 눈에 집중한다)
    반짝이-공격
    기준치:70/35/14
    굴림:89
    판정결과: 실패
    피해:2
    에밀리아의 선공입니다.
    에밀리아 킴:방어, 방어부터.. (떨리는 손가락 몇 번 쥐었다펴곤)
    누굴 해야하지? 왜 한 명 밖에.. (끙..끙..)
    rolling 1d3
    (
    2
    )
    =
    2
    (바로 앞에 있던 란란이에게 방어막을 칩니다!)
    치유의 물방울-방어
    기준치:70/35/14
    굴림: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2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위안란의 선공입니다.
    위안란:(린카는 많이 떨고 있는거 같으니까... 르웰린한테 버프를 걸어준다.) 버섯 먹고 힘내~!
    버섯의 가호-버프/디퍼프
    기준치:70/35/14
    굴림:98
    판정결과: 실패
    피해:4
    ...에~
    르웰린의 선공입니다.
    르웰린 리안더:... ... ( 육중한 몸으로 빛 비껴가는 기묘한 크리처보다가 냅다 오는 버섯을 슥 피한다... ...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피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악의 없다?
    ( 금빛 바이올린 만들어서 몇 마디 연주한다. )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천공의 음률-공격
    기준치:70/35/14
    굴림:88
    판정결과: 실패
    피해:5
    ... ... ( 머리에 앉은 포자 탁, 탁! 털어냄. 이거 독버섯? )
    위안란:(그럴지도...)
    ▶:빠르게 린카의 빛과 르웰린의 공격을 피한 크리처는 우리를 보더니 ...
    바르보사:3, 1
    고대의 분노
    기준치:90/45/18
    굴림:8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6
    고대의 분노
    기준치:90/45/18
    굴림:4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5
    ▶:눈에서 빛이 나더니, 레이저 같은 것이 쏘아져 나옵니다.
    위안란, 에밀리아의 방어로 -4.
    르웰린, -6.
    바르보자의 후공입니다.
    바르보사:4, 4.
    1
    고대의 분노
    기준치:90/45/18
    굴림: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2
    고대의 분노
    기준치:90/45/18
    굴림:8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2
    에밀리아, -4.
    아군의 행동 턴입니다.
    린카의 행동.
    아마유이 린카:(주변을 둘러보고 상황을 파악한다... 지금 상황이 긴박해 보이는 건...) ...르쨩!
    반짝이-방어
    기준치:70/35/14
    굴림: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1
    ▶:빛무리가 움직여 앞을 막아서면, 바르보사가 조금 멈칫 합니다. 하긴, 이것에 데면 제 아무리 크리처라도 아프겠지요.
    에밀리아의 행동.
    에밀리아 킴:(아프다... 기침 몇 번 하곤 가장 많이 다친게 누굴까 둘러봐요..)
    일단, 웰린이부터..
    치유의 물방울-회복
    기준치:70/35/14
    굴림: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3
    ▶:물방울이 퐁퐁 나와 다른 사람의 손끝으로 전해지면, 너덜하게 찢어진 살이 아물어갑니다.
    위안란의 행동.
    위안란:르~~ 아직 움직일 수 있냐?! (그쪽으로 버섯포자 뿌려준다.)
    버섯의 가호-버프/디퍼프
    기준치:70/35/14
    굴림: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2
    르웰린의 행동.
    르웰린 리안더:( 뭔가 아까보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포자 맞고 조금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 ... 바이올린 현 만지작거리다가 다른 곡 하나 킨다. )
    천공의 음률-공격
    기준치:70/35/14
    굴림: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6
    에밀리아, -3. (린카 방어 수치 적용.)
    르웰린 +3.
    바르보사 -8.
    -
    3턴.
    아군의 선공입니다.
    린카의 선공.
    아마유이 린카:(좋... 아 할수있어!)(다시 거대한 눈을 마주한다.)
    반짝이-공격
    기준치:70/35/14
    굴림: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빛이 바르보사의 날개를 정확히 노리고 날아갑니다. 아주 빠르게!
    에밀리아의 행동.
    에밀리아 킴:응,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 할 수 있어!
    (란란이에게 물방울 보내요!)
    치유의 물방울-회복
    기준치:70/35/14
    굴림:95
    판정결과: 실패
    피해:3
    ▶:바르보사가 이번에는 틈을 주지 않겠다는 듯, 염원을 담은 물방울을 다리를 휘둘러 짓밟습니다.
    위안란의 행동.
    위안란:이자식!! 감히 리야누나가 준 물방울을!!
    (린카 반짝이 힘내라고 버프 걸어준다.) 반짝반짝버섯공격-!!
    버섯의 가호-버프/디퍼프
    기준치:70/35/14
    굴림: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2
    ▶:린카의 빛에 반짝이는 포자들이 섞여 올라가더니, 빛의 맹렬함이 더해집니다.
    르웰린의 선공.
    르웰린 리안더:어디 보자. ( 바이올린 현 가볍게 뜯는다. )
    천공의 음률-공격
    기준치:70/35/14
    굴림:77
    판정결과: 실패
    피해:5
    아. 조율이 좀 ... ...
    바르보사의 후공입니다.
    바르보사:3, 1.
    고대의 분노
    기준치:90/45/18
    굴림: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1
    고대의 분노
    기준치:90/45/18
    굴림:1
    판정결과: 대성공
    피해:2
    바르보사 -5.
    위안란 -1, 현재 6.
    르웰린 -2, 현재 2.
    -
    4턴.
    바르보사의 선공입니다.
    바르보사:4, 4.
    4
    고대의 분노
    기준치:90/45/18
    굴림: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1
    고대의 분노
    기준치:90/45/18
    굴림: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3
    아군의 행동입니다.
    린카의 행동.
    아마유이 린카:(주변을 둘러보고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낸다... 내가 할 수밖에 없어...!)
    반짝이-공격
    기준치:70/35/14
    굴림: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3
    ▶:우리를 빤히 보던 눈을 겨냥한 빛이 나아갑니다. 시야가 가려진 바르보사는 분명, 휘청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에밀리아의 행동.
    에밀리아 킴:지금, 지금 상태가 다들 어떻지..? 란, 웰린아, 괜찮아? (이마에 흐르는 피 슥슥 닦아요)
    위안란:지금 누나가 더 심각해보이는데..?!
    나는 음... 절반정도는 더 움직일 수 있어!
    르웰린 리안더:안 죽었으니 괜찮을 거야. 일단 이번은 내가 위험하지도 않아보이고. ( 날뛰는 녀석 봄. )
    에밀리아 킴:응, 난 괜찮아.. 다들 안 괜찮네...... (한숨 푹...)
    (웰린이에게 다시 물방울을 보내요, 이번엔 좀 닿아라..!)
    치유의 물방울-회복
    기준치:70/35/14
    굴림:74
    판정결과: 실패
    피해:3
    ▶:바르보사가 우선하는 것은 자신 앞에 있는 사람들의 재생 차단일까요? 이번에는 세 장 남은 날개로 바람을 일으켜, 물방울을 터뜨립니다.
    위안란의 행동.
    위안란:아까 이거 효과 좋았으니까 한번 더 하자! (빛에 포자 팍팍 뿌린다.) 반짝반짝 버섯!!!
    버섯의 가호-버프/디퍼프
    기준치:70/35/14
    굴림: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3
    ▶:린카의 빛을 따라 올라가는 포자가 꼭 등불이 따라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빛에 스며든 포자는 온도를 더 뜨겁게 하여, 바르보사의 눈으로 함께 향합니다.
    르웰린의 행동.
    르웰린 리안더:이번에는 되나? ( 미간 좁힌 후, 다시 현 약하게 뜯었다. )
    천공의 음률-공격
    기준치:70/35/14
    굴림: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6
    좋아.
    에밀리아 -4.
    바르보사 -12.
    전투 종료. 아군의 승리입니다.
    -
    ▶:우리의 일격을 마지막으로, 크리처의 거대한 몸뚱이고 땅에 떨어집니다.
    들쭉날쭉하던 모니터의 그래프는 미동도 없이 곧은 일직선상을 그려, 크리처의 생명이 끝났음을 보입니다.
    호세프 지부장은 마지막으로 크리처의 죽은 시체를 살펴보더니, 몸에 묻은 피를 닦아내며 우리들에게 외칩니다.
    리쟈 호세프:... 임무 완료를 선언한다!
    자, 부상자를 우선적으로 이동하고 복구반에게 연락해 현장을 정리하도록.
    위안란:...휴,
    르웰린 리안더:웬일이야? 간만에 깔끔하게 잘했네 ... ... ( 눈 가늘게 뜨고 좀 웃었다. )
    아마유이 린카:(숨만 몰아쉬며 크리처를 보다가 임무 완료가 선언되자 정신을 퍼뜩 차린다) 해...해냈. ...다. 다들 괜찮아!?
    에밀리아 킴:.. 드디어 끝났네.. (한숨 푹푹)
    응, 괜찮아.. 잘 치료받으면 괜찮을 것 같아. (습관적으로 동생들 머리 쓰다듬으려다 손에 묻은 것들 보며 그만둬요)
    르웰린 리안더:( 에밀리아한테 손수건 던져준다. ) 다친 곳은 가서 치료받도록 하지. 가자.
    에밀리아 킴:아, 고마워.. (손수건 소중..) 가자, 가자~..
    위안란:오늘 쫌 멋졌다! (발발발 뒤따라 간다.)
    아마유이 린카:으, 응! 움직일 수 있겠어? (부축하려는 듯 손을 내밀며)
    ▶:돌아가는 길에 문득, 레티가 있는 쪽이 시선 끝에 들어옵니다.
    소란스러운 인파 속에서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이 조금 위화감이 듭니다. 여러 사람들이 섞인 속에서 크리처의 시신만큼이나 미동 없이 보고 있다니,
    꼭 그의 주변만 시간이 멈춰 있는 것 같군요.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3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마유이 린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7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아마유이 린카:...? (왜...? 찝찝한 기분이 든다...)
    에밀리아 킴:..... (이상하게 불안하다.. 나중에 동생들이랑 이야기를 해야겠는데, 언제 말할 수 있을까?)
    위안란:(부러진 나뭇가지 묻어주고 있었다.)
    르웰린 리안더:( 앞서 가다가 잠깐 고개 기울인다. ) 무슨 일 있 ... 너 뭐하니?
    위안란:잘 쓴 무기의 명복을...
    에밀리아 킴:(주변 슥슥 둘러보다..) 신경쓰이는게 있는데..
    (슬그머니 레티와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봐요)
    혹시.. 뭐 이상한 거, 못 느꼈니..?
    위안란:응?
    어...
    나무가 좀 거칠거칠 하더라.
    르웰린 리안더:... ... ( 위안란 외면하고 ... 에밀리아 따라서 주변 보다가, 레티 발견한다. ) 저건 왜 저기 서 있어. 고철 꿈나무라니? 이능력도 없는 게 전투 현장에 ... ...
    아마유이 린카:... 으응, 뭔가 좀... (분명히 이상했어... 끄덕.)
    에밀리아 킴:음.. 그. (잠시 헛기침하며 입모양으로 레,티. 라고 또박또박 보인 뒤) ..웃고 있어. 저걸 보면서. (슬그머니 손가락으로 죽은 크리처를 가리켜요)
    웰린이 말대로.. 있는 것부터 이.. 걱정되긴 하지만. (이상하다고 말하려다 급하게 정정해서 말합니다. 전투 후라 더 걱정이 돼요)
    위안란:음? (눈썹 까딱)
    르웰린 리안더:잘못 본 거 아냐? 쟤가 뭔 표정 짓는 걸 본 적이 있어야지.
    위안란:(레티 한번, 애들 한번 보고) 신기하네~
    아마유이 린카:아, 아냐! (앗. 목소리를 낮춘다) ...나도 봤어...
    뭐랄까... 음-... 이상해. 뭔가... 응.
    에밀리아 킴:(부상 때문에 역시 헛것인가.. 생각하다 린카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떠요.) 역시, 그렇지? ..으음..
    그저 기분 탓이면 좋겠어.
    ▶:우리가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무렵, 현장이 제대로 정리되기도 전에 저 멀리서 헬기 한 대가 다가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헬기가 착륙하면 흰 방호복을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내려요. 족히 스무명은 가까이 되어 보입니다.
    그들이 입은 방호복에는 트리올라이트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 중 선두에 선 사람이 리쟈 호세프 지부장에게 다가와 서류와 명함을 내밀며 말합니다.
    "호세프 지부장님, 저는 알브레히트 루거 수장님의 명령으로 파견된 본부 소속 크리처 시체처리반입니다."
    "S급 크리처의 사체를 처리하러 왔죠. 여기, 제 명함과 명령서입니다."
    위안란:(뉴페이스 등장인가~ 따위의 감상을 하며...상황을 지켜본다.)
    에밀리아 킴:(빠르네..)
    리쟈 호세프:... 와준 건 고맙지만, 보통 사체 처리는 현장 수습 맨 마지막에 이뤄지는데. 게다가 우리 쪽인 남비 지부 인력도 있고 말이야.
    본부가 있는 아시아에서는 언질도 없이 갑자기 오는 것이 예의인가?
    ▶:그 말에 시체 처리반 반장의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쇽, 하고 앞에 나섭니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예전에 우리의 선배였던 사람의 목소리네요.
    레이프:아하핫! 왜 그러세요 ~ 같은 소속들끼리. 루거 수장님이 S급 크리처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고, 남미의 상황을 걱정해 바로 저희를 파견하신 거지 말입니다 ~ ?
    그러니 유해 처리와 현장 복구는 저희 팀에게 맡겨주시죠!
    ▶:지부장의 표정이 싸늘해지고, 주위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와중,
    다른 방호복의 사람들은 어느새 도착한 트럭과 크레인을 잉요해 거대한 시체를 빠르게 수습하기 시작합니다.
    ...
    이건 마치,
    본부에서 일을 성급하게 묻으려는 것 같지 않나요?
    ▶:이 상황을 수습하려는 듯, 지부장은 한 번 한숨을 쉬고 표정을 푼 채 헤로디아 선생님에게 말합니다.
    리쟈 호세프:헤로디아. 자네는 25기를 본부로 복귀시키도록. 좋은 제자들을 두어 기쁘겠군.
    ▶:선생님은 그 말에 무언가를 덧붙이려다, 방호복 입은 무리를 흘겨보고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헤로디아 페리:25기, 전원 복귀한다. 밴에 타도록.
    위안란:네에-
    에밀리아 킴:...네.. (물어보고 싶은 것 많지만 참는 눈..)
    위안란:(힐끔, 그쪽을 보다가 합류한다.)
    아마유이 린카:(분위기 좀 봐... 눈치 살살 보면서 따라간다)
    ▶:밴으로 가는 걸음, 문득 우리의 발에 밟히는 것이 있습니다.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마유이 린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르웰린 리안더: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에밀리아와 르웰린, 위안란은 하나의 종이조각을 발견합니다. 이건 명함이네요.
    어디보자, "최첨단 바이오 융합 자원 기술 연구소" 소속의 크리처 사체 처리반 데니스 윌슨 ...
    아마유이 린카:? 뭐... 있어?
    위안란:...음~
    뭐지 이거? (주워 들어본다. 원래 땅에 있는거 막 줍기도 하니까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하겠거니...)
    에밀리아 킴:명함.. 이네? (사체 처리반? 아까 저 사람의 명함일까?)
    르웰린 리안더:뭔 이상한 연구소가 다 있네. 보통 영화 보면 이런 연구소에 악의 세력이 있던데 ... (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밴에 탄다. )
    에밀리아 킴:.... (쟤는 겁이 없다..라고 새삼 생각하며) 연구소 이름이 참 길다, 그치?
    위안란:그리고 스파이x더맨이 무찌르지! (슥 챙긴다.)
    에밀리아 킴:..아, 바이오... 연구소? (눈 꿈뻑..)
    르웰린 리안더:... ... 연구소 이름으로 봐서는 X파이더 맨이 연구될 것 같은데?
    위안란:... ...
    스파x더맨 지지마-!!
    아마유이 린카:(헉...)
    에밀리아 킴:..바이오 융합을 보통.. 어디에 쓰지..? (작게 중얼거리곤)
    르웰린 리안더:모르면 검색해보는 건 어때. ( 시계 툭툭 건드렸다. )
    에밀리아 킴:아, 그렇지.. 정신이 없네. (시계로 슬그머니 톡톡 검색해요!)
    에밀리아 킴: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인터넷에 최첨단 바이오 융합 자원 기술 연구소를 검색하면 몇 개의 관련 없는 사이트가 지나가고 한참 후 우리는 한 홈페이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로웨나 한이 소장이네요
    에밀리아 킴:..어?
    이 사람이 소장이라는데... (동생들에게 시계 슥 보여줘요)
    르웰린 리안더:내 말 맞지? 악의 세력이 있다고 ... ...
    에밀리아 킴:조금... ...찝찝하네.. 오늘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다, 그치? (이렇게나 우연이 겹칠리가 없지 않을까?.. 같은 말을 나름! 돌려 말했는데..)
    르웰린 리안더:oO( 나 방금 되게 눈치 없게 직구 날린 기분인데 )
    위안란:..아하~
    아마유이 린카:...(눈 도록.)
    위안란:역시 스파이더x이 무찌르러 가는거지?
    에밀리아 킴:내 생각을.. 그대로 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흐린 눈...)
    르웰린 리안더:걔가 연구 당한다니까, 바보야.
    에밀리아 킴:응, 그럴거야. 스X이더맨이.. ...연.. 연구를.. (끙)
    위안란:잉~
    아마유이 린카:...이, 일단 빨리 가자~ 다들 기다리겠어.(에밀리아의 시계와 명함을 번갈아 보며)
    에밀리아 킴:아, 그렇지.. 이건.. 다같이 생각해보자~. (열어두었던 홈페이지를 슬쩍 닫아요)
    ▶:… 이 연구소가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갑작스럽게 나타난 정체불명의 ‘청소부’ 집단이 로웨나 한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문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레티까지.
    한 박사의 그림자는 어디까지 드리운 것일까요?
    방금 크리처를 쓰러뜨렸지만, 그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머릿속이 혼란스럽습니다.
    -
    ▶:우리는 좁은 밴을 타고 현장을 벗어나 지부로 복귀합니다.
    현장 밖에는 방송국 차량들과 기자들, 몰려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매우 혼란스럽네요.
    몇몇 방송국 카메라들과 마이크는, 우리들이 탄 밴을 향하기도 합니다.
    날파리처럼 달라붙는 언론사들을 떨쳐내고 지부 안으로 들어오면, 헤로디아 선생님은 그제야 우리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헤로디아 페리:우선, 수고 많았다!
    위안란:음음!
    헤로디아 페리:S급 크리처는 숙련된 뮤턴트들에게도 매우 위험한 존재인데, 이번 전투에서 제군들이 진실로 실전에 투입되어도 무리 없을 정도로 준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군.
    자랑스럽다. ( 아이들 얼굴 하나하나 살폈다. )
    에밀리아 킴:(무리가.... 없..없어요!)(끄덕..)
    헤로디아 페리:S급 크리처를 토벌했으니, 현장이 어느 정도 복귀되면 학교로 돌아가게 되겠지. 복귀 명령이 내려지면 공지하겠다.
    아마유이 린카:ㄴ, 네! (해냈다는 걸 다시 체감하자 긴장이 좀 풀렸다...)
    헤로디아 페리:( 아이들을 보다가 하나하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 고생한 제군들을 위해 좋은 소식을 하나 전해주자면 ...
    학교로 복귀한 후, 제군들을 위해 어느 때보다 성대한 졸업 파티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더군.
    에밀리아 킴:(얌전..)(이제야 긴장이 풀림)
    위안란:히~ (쓰다듬 받으며 웃었다.)
    에밀리아 킴:아..? 졸업 파티.. 맞다, 있었지.
    아마유이 린카:응응... 어!? (...르쨩이 사준 드레스!)
    헤로디아 페리:그러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 마지막 아이까지 쓰다듬어주고는, ) 그럼 나는 이만 민간인 부상자들을 살피러 현장으로 돌아가겠다. 이만 돌아가서 쉬도록 해라! 다친 사람들은 치료 받고!
    ▶:선생님이 자리를 뜨자, 때마침 지부 숙소의 TV와 라디오에서는 S급 크리처 바르보사 토벌 소식이 속보로 흘러나옵니다.
    크리처도 무사히 처치했고, 돌아가면 우리에게 파티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지만 마냥 기뻐하기엔 마음 한켠에 묵직한 돌이 걸린 듯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
    머릿속에서 7년 전의 할로윈이 다시 떠오른 건 그때였습니다.
    어두운 연구실, 귀를 찢는 울음소리, 그리고 말하는 ... ...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학교 생활은 여태 문제가 없었지만, 사실 뒤를 돌아보면 무엇이 따라오는지 어렴풋이 알고 있었잖아요.
    기관의 그림자는 언제나 우리의 발과 손을 따라 올라와 눈을 가리고 가는 길을 어지럽힌다고 ...
    복잡한 감정에 숙소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위안란:잘됐네, 잘됐어~ (라고 말하면서도 눈을 가늘게 뜬다.)
    에밀리아 킴:휴..... (한숨 푹푹)
    르웰린 리안더:( 잠깐 뭐 심각하게 생각하는 척 하다가 ... )
    아. 맡긴 물건 찾아오지. 셋이서 잘 놀고 있던가. ( 터벅터벅 감 ... )
    에밀리아 킴:어, 어? 혼자 어디 가? (멍..)
    다친 몸으로 어딜 가려고 그래, 치료 받아야지!
    아마유이 린카:어? 자. 잠... (네쨩이 빨랐다.)
    르웰린 리안더:안 죽어! ( 목소리 크기로 보아 기력이 펄펄 넘치는 듯. )
    자, 착하지? 나뭇가지다. ( 어디 가서 짱 - 큰 - 나뭇- 가지 주워서 주고 간다 ... )
    위안란:에에~
    이런걸로 넘어갈줄 알아!
    (붕붕 흔든다. 넘어간듯...)
    에밀리아 킴:...왜..? (충격...)
    르웰린 리안더:잘 데리고 놀아주고 있어, 버섯인간! ( 손가락질하고 사라짐. )
    아마유이 린카:적어도 같이...! (가버렸다...)
    ...
    해소되지 않은 답답함과 조금 풀어진 긴장이 섞여 혼란한 가운데,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우리들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돌아온지 삼 일 후.
    오늘은 대망의 프롬파티 날입니다!
    모노레일이 아닌 리무진을 타고 본부 앞으로 향하면, 본부의 분수대 앞부터 입구까지 긴 레드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카펫 위를 걸어가다보면 한쪽에 포토존이 있고, 본부 건물 앞으로는 선생님들, 후배들, 제복을 입은 본부 선배들과 더불어 ...
    이크, 카메라와 마이크를 대동한 방송국의 취재진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하긴, 이 날은 옛적부터 참 많은 관심을 받아왔지요 ...
    ▶:본격적인 파티에 앞서, 우리는 각자 어떤 옷을 입고 왔을까요? 한 번 서로를 봅시다.
    위안란:(기껏 차려 입고는 방정맞게 뛰어 온다.)
    에밀리아 킴:(그때 샀던 옷을 입고 있다. 앞머리도 나름 고데기로 열심히 말았는데.. 크게 티가 나지 않는 것 같아 신경이 쓰여요..)
    르웰린 리안더:어우, 사람 많아 ... 미쳤나?
    위안란:와~~~
    누나... ... 짱 예쁘다! (어휘 수준)
    아마유이 린카:자, 잠깐만...!! (갓 태어난 아기사슴마냥 파들파들 따라간다)
    르웰린 리안더:어휴. ( 린카 잡아주러 간다 ... )
    에밀리아 킴:란란이도 옷 예쁘네~. 비밀로 한 이유가 이거야? (후후 웃곤 놀란 눈으로 린카 봐요)
    (리안이 보고 안심1)
    (..안심!)
    위안란:응~! 멋지지? (재킷 옷매무새 한번 괜히 가다듬고) 귤귤이는 왜 사슴됐어.
    아마유이 린카:헤헤... 이거, 걷기 어색해...(구두나 옷이나...)
    에밀리아 킴:힐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나도 어색해서.. 최대한 덜 걷고 있지만.. (후들..)
    예쁘다. 다같이 이따 사진 찍을까? (후후..)
    르웰린 리안더:그러니까 그냥 운동화나 신고 올 것이지 ... ( ... ) 너희들끼리 찍으렴.
    아마유이 린카:하지만 기껏 파티잖아ㅡ! 나도 운동화는 아닌거 알아.
    위안란:사진 찍자 찍자~ (슬쩍 르~ 어깨 동무하며)
    르웰린 리안더:그렇게 못 걸어다니는 것도 아닌 건 아니? ( 그러면서 손은 제대로 잡아주고 있다. 넘어지면 꼴이 말이 아닐 테니까 ... 덕분에 어깨 동무 못 치우는 중. )
    에밀리아 킴:착하다, 착해~. (작게 웃으며 동생들이랑 포토존에 가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찍을까..)
    아마유이 린카:...! (슬~쩍 손도 못 빼게 꼭 잡는다) 찍자~ 응?
    위안란:(크크큭. 이게 다 내 큰 그림이었다.)(아니다.)
    르웰린 리안더:... ... 하 ... ( 못 이기는 척 간다. ) 시작 전에는 들어가야 해, 우리.
    ▶:포토존에 가면, 다들 줄을 서서 기념 사진을 하나씩 남기고 있습니다. ... 만! 옆에 취재진들이 따라붙은 것을 보니, 얌전하게 찍지는 못하겠네요. 모든 졸업생들을 다 찍어서 올려버릴 생각인가봅니다.
    그걸 견딜 수 있다면, 한 번 찍고가죠!
    에밀리아 킴:... (눈 질끈)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르웰린 리안더:( 우뚝. ) 안 찍을래.
    위안란:으이?
    에밀리아 킴:부담스럽긴 하네.. 어쩐담.
    (학교는 저 사람들을 막을 수 없었던 걸까.....)
    르웰린 리안더:내 얼굴 가려주지 않는 한 안 찍을거야. ... 매스컴에 얼굴 팔리는 건 질색이거든.
    아마유이 린카:찍자~ 응? 어차피 그냥 지나가더라도 찍힐 것 같은데...
    에밀리아 킴:그것도 그러네.. 차라리 다른 친구들이랑 다같이 올라가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 일일이 얼굴 기억하는 사람들도 적을 것 같고..
    르웰린 리안더:사람들의 기억력을 무시하지 말라고. ... ... ( 린카 제 옆에 세워서 취재진들 시야에서 사라진다 ... ... )
    ▶:직전의 동급생들이 내려오고, 우리가 찍을 수 있는 차례가 옵니다. 찍고 가나요?
    아마유이 린카:(파들거리는 가림막이 되었다.)
    에밀리아 킴:.... 그래도 갈까~? (후후..)
    위안란:뭐- 우리끼리는 이거로 찍어도 되니까 (셀카봉, 파티라고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르웰린 리안더:빨리 찍어 ... ... ( 숨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 하며. )
    에밀리아 킴:제대로 찍자고 하면 기절할 것 같으니까.. (작게 웃으며 동생들 옆에 서요!)
    한 번 ... 봅시다, 결과를!
    에밀리아 킴:
    기준치: 25/12/5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아마유이 린카:
    기준치: 35/17/7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르웰린 리안더:
    기준치: 35/17/7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위안란:
    기준치: 55/27/11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찰칵! 하고 위안란의 휴대폰에서 소리가 나고, 결과물을 보면 ...
    이런, 에밀리아는 순간 비친 다른 곳의 플래시에 눈 정 가운데가 빨갛게 나와서 영 무서운 생김새가 되었습니다.
    에밀리아 킴:..... 다시 찍자.
    르웰린 리안더:그냥 가지?
    에밀리아 킴:안 돼. 나중에 가족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단 말야.
    르웰린 리안더:고집은. ( 그러나 얌전하게 다시 서주었다 ... )
    위안란:(헤~)
    에밀리아 킴:(생긋..)
    위안란:원래 사진은 7장 찍는거랬어.
    아마유이 린카:(와~)
    에밀리아 킴:그렇지~?
    위안란:(그렇게까지 안찍을거다.)
    르웰린 리안더:연속 촬영으로 해, 귀찮으니까 ...
    아마유이 린카:이번엔 포즈 뭐하지?
    위안란:버섯 포-즈
    르웰린 리안더:틀려! 그냥 아무거나 해.
    아마유이 린카:...그게 어떤 포즌데!?
    에밀리아 킴:브이는.. 이런 곳에선 안 어울리나? (흠..)
    위안란:몽실몽실 삼각형.
    그럼 찍는다아~
    르웰린 리안더:( 턱 아래에 브이 하고 찍는다 ... )
    에밀리아 킴:어, 어어... (볼 옆에 일반적인 브이 포즈해요)
    (이번엔 잘 찍혀라! 미소도 잘 지어요..)
    아마유이 린카:(어, 어어, 그럼 나는...! ...꽃받침!)
    위안란:(몽실몽실 삼각형이라면서 반쪽짜리 하트나...)
    찰칵!
    ▶:몇 번의 소리가 나고, 확인해보면 이번에는 모두 제대로 찍혔습니다. 한껏 꾸민 덕에, 평소보다도 괜찮게 나온 것 같은걸요!
    에밀리아 킴:(빵긋!)
    만족스러워.. 후후.
    위안란:(예에~~)
    르웰린 리안더:자, 이제 빨리 가자고. ( 사진 찍을 때는 반사적으로 입꼬리 당겨 웃었다가 다시 무표정 됐다. )
    에밀리아 킴:웃으니까 얼마나 보기 좋니? (란란이나 린린이었다면 머리 쓰다듬었다.)
    위안란:(헤에...)
    아마유이 린카:이거 인화도 해서 나눠가지자~
    에밀리아 킴:원본 파일도 줘~. (뿌듯) 인화하면 액자에 넣을 거야.
    르웰린 리안더:굳이? ... ... ( 린카 손 이끌면서 들어갔다. 나머지는 ... 알아서 잘 오겠지. )
    위안란:끝나고 보내줄게!
    아마유이 린카:하지만 모처럼인데~ (조금 덜 파들거리고 신난 발걸음.)
    ▶:프롬파티가 열리는 곳은 기관의 중요한 행사마다 연회장으로 쓰이는 3~4층의 메인 홀입니다. 평소에는 와본 적이 없지만, 한껏 화려하게 꾸몄다는 것은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본부의 타워는 아무에게나 출입이 허락되지 않고, 직위에 따라 올라갈 수 있는 층수가 다르다고 배웠지요?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 프롬 파티를 위해 연회장과 70층 전망대는 개방되는 날입니다. 나중에 올라가봐도 좋겠네요.
    연회장 안으로 드디어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음식들, 핑거푸드,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들과 함께 샹들리에의 불빛이 가득 들어찬 장경이 펼쳐집니다.
    얼마 후, 사회자가 파티 시작을 알리고, 형형 색색의 폭죽이 창 밖 노을지는 하늘에 내려앉습니다.
    2주 동안의 고된 파견이 꿈 같을 정도네요.
    ▶:그럼 졸업 전, 마지막 추억이 될 파티를 즐기도록 해볼까요?
    위안란:우와-! (거의 창문에 매달린 지경으로 폭죽 터지는 풍경을 바라본다.)
    에밀리아 킴:위험하니까 물러나자~. (창문 가까이 다가가 같이 폭죽을 봐요..) 예쁘다..
    르웰린 리안더:둘 다 툭 치면 떨어지겠네. ( 벽에 기대서 어두운 곳에 있다가, 주머니에서 동전 하나 팅 ㅡ 튕겼다. ) 거기 아래, 분수대 있지? 아까 보니 다들 거기에 동전 던지고 소원 빌던데.
    에밀리아 킴:에이, 그 정돈 아냐~. (후후 웃다 분수대를 봐요.) 흐음.. 그럼 기념으로 소원 하나씩 빌까?
    다들 어떤 소원을 빌지 궁금하기도 하고. (생긋)
    아마유이 린카:...! 가자, 가자~!
    위안란:오옷!! 이벤트냐!!
    르웰린 리안더:( 어깨 으쓱하고 먼저 내려간다. ) 동전들은 있겠지?
    위안란:(창문 매미놀이 그만하고 탓탓탓...쫓아간다.)
    아마유이 린카:...(눈 데록.)
    에밀리아 킴:없어~. 드레스엔 동전을 넣을 만한 곳이 없는걸. (후후.. 작게 웃으며 동생들 뒤에서 따라가요)
    르웰린 리안더:그럼 동전 던지기는 못 하겠네. 구경이나 해라 ... ( 위안란 봄 ... ) 넌 있니?
    에밀리아 킴:동전 대신 귀걸이는 어떨까? (장난)
    아마유이 린카:(나한테 있는 건... 이 진주알들 뿐...)
    위안란:난...있지!
    여차하면 최면술 해야하니까.
    르웰린 리안더:가지만 들고 다니는 줄 알았더니 ... 조금 장하군 ...
    아니, 취소한다. 뭔 소리야?
    에밀리아 킴:어머..
    위안란:섬나라에서 공수해온 구멍뚫린 동전.
    아마유이 린카:란란... 그런것 도 할 줄 알아...?
    위안란:이것만 있으면 잠들게 만들수 있어...(과연.) 이번엔 특별히 소원빌때 써주지.(엣헴...)
    르웰린 리안더:퍽이나 ... ( 하면서 나머지 동전 두 개 두 사람한테 튕겨 주고 간다. )
    에밀리아 킴:친절해라~. 고마워. (들릴 정도로 크게 말해요!)
    ▶:분수대가 있는 쪽으로 가면, 몇몇 학생들이 성공과 실패가 갈린 채로 왁자하게 있습니다.
    여러분은 간절히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나요?
    위안란:이 동전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비장.)
    ▶:던지려면 행운, 혹은 투척 판정.
    에밀리아 킴:안전과 행복을. (두근두근..)
    기준치: 25/12/5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아가 동전을 통, 던지면 동전은 아쉽게 모서리에 맞고 물에 가라앉고 맙니다. 가운데에 들어가지는 못했네요.
    위안란:아깝다~
    에밀리아 킴:하하, 그러게.. 그래도 아예 튕겨나간건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아마유이 린카:(왠지 나도 비장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제발...!
    기준치: 35/17/7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린카가 던진 동전은 휙, 하고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더니 분수의 1층에 안착했습니다.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만일 작은 소원이었다면 넉넉하게 이뤄지겠어요.
    위안란:오오...
    에밀리아 킴:어머..
    아마유이 린카:...됐다! (폴짝, 하려다가 뒷꿈치만 살짝 들고 내렸다)
    에밀리아 킴:에구.. (귀여워.. 린린이 머리 폭폭 쓰다듬어요!)
    ..앗. 머리 헝클어지면 안 되는데.. (뒤늦게 손 뗌)
    위안란:좋아... 이제 내 차례인가...
    에밀리아 킴:화이팅~!
    아마유이 린카:내가 네-쨩 소원까지 같이 했어! (사실 포괄적으로 빌었다)
    위안란:(안주머니에서 슥... 최면용(?) 동전을 꺼낸다.)
    에밀리아 킴:착해라.. (쓰다듬진 못하고 생긋)
    르웰린 리안더:( 꺼낸 동전봄 ... ) 저거 던져도 효과 있는건가?
    위안란:내 친구들 150살까지 살기를... (저주 아니다.)
    에밀리아 킴:..아마도.. 동전이니까 괜찮겠지..
    르웰린 리안더:저주 아냐 저거? ( 얼척 ... )
    위안란:
    기준치: 55/27/11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장수의 꿈을 꾸고 던진 위안란의 동전은 잘 날아가다, 팅 ㅡ !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밖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 분수대가 거부한 기분인데요!
    위안란:에에...
    아마유이 린카:아무래도 150은 너무 많았지...(소근.)
    에밀리아 킴:..건강을 잘 챙기면 이루어지겠지... 운이랑..? (튕긴 동전 봄..)
    르웰린 리안더:동전 자체가 이상해서 그래. ( 아니다. )
    위안란:(주섬주섬 다시 주우며) 150살이 아니니까 180살인가 보네!!
    르웰린 리안더:?
    위안란:(그렇다고 다시 던지진 않고 안주머니에 도로 넣어둔다.)
    아마유이 린카:(180살... 조금 상상해버렸다. 뭔가 아주아주 폭삭 늙은 이미지로.)
    르웰린 리안더:( 고개 절레절레 흔들고 동전 던진다. 뭘 빈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
    기준치: 35/17/7
    굴림: 48
    판정결과: 실패
    ▶:마지막 동전까지 팅, 소리를 내며 물에 가라앉습니다. ... 괜찮아요! 돈만 버린 거니까요!
    위안란:아깝당...
    에밀리아 킴:저런..
    르웰린 리안더:미신이긴 하지. ( 손 휘휘 저음. )
    아마유이 린카:르쨩 것도 내가 빌었으니까!(어떻게)
    위안란:이건 누가 가져가는걸까...(분수 속 동전들 빠안...)
    르웰린 리안더:내가 뭘 원하는 줄 알고? ( 어이가 ... )
    에밀리아 킴:..기념으로 두겠지..?
    르웰린 리안더:... ... 글쎄? 듣기로는 수거해서 기부한다는 것 같기도 하던데.
    아마유이 린카:으응-... ...어쨌든 잘 되길 빈 거 아냐?
    위안란:헤에...
    르웰린 리안더:아냐. ( 고개 돌린다. )
    에밀리아 킴:기부라면 좋지.. 누군가가 금전적인 이득만 취하지 않는다면? (후후)
    ▶:그 때, 신난 재잘댐과 함께 몇몇 학생들이 지나갑니다. 손에는 몇 송이의 꽃을 들고 있는데 ... 자세히 들어보면 정원이나 파티장에서 꽃을 모아서 꽃다발을 만든다네요. 친한 사람들에게 주려는 모양입니다.
    아마유이 린카:에- 그럼 뭐 빌려고 했는데?
    ▶:우리도 한 번 만들어볼까요? 왜, 프롬에서 꽃을 주고 받으면 그 우정은 오래 간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르웰린 리안더:너희 다시 안 보게 해달라고. ( 뻥이다. ) 그나저나 꽃 들고 다니는 애들 되게 많네. 다들 졸업 후에도 얼굴 맞대고 살고 싶은건가?
    에밀리아 킴:너무해~. (후후) 왜, 좋잖아? 웰린이는 우리가 싫어? (시무룩..)
    위안란:하자 하자!!
    아마유이 린카:(충격...) ... ... (로딩...) 그거, 대충 말한거지!
    위안란:저거 하자! (대화는 안듣고 꽃다발에 정신팔려 있다.)
    르웰린 리안더:( 그대로 무시하고 위안란한테 가면서 머리 한 번 푹 눌렀다. ) 그래, 하자. 그러니까 조용히 해라, 다 너를 보고 있잖아!
    에밀리아 킴:그래, 그래~. 재밌겠다. (생긋 웃으며 충격받은 린린이 손 꼬옥 잡아요) 그럴리가 있겠어~?
    너무해~ 무시하지 마, 응~? (히죽..)
    르웰린 리안더:진심이면 어쩔건데? ( 입만 올려서 비죽 웃고는 ... )
    위안란:(꾹 눌린다.) 잉...
    에밀리아 킴:미워해야지~. (생긋 웃곤 란란이 머리 빤..) 머리 망가진 것 같네? (후후)
    르웰린 리안더:바라던 바군. 만들고 싶으면 빨리 가는 게 좋을걸? 꽃 다 털릴 테니까 ...
    아마유이 린카:(다시 로딩...) ...찾아가면 되지! 그러니까, 우리도 저거 하자~
    위안란:야호~(앞장선다.)
    에밀리아 킴:인연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끊기는게 아니란다~. (린카 손 꼬옥 잡고 따라가요!)
    ▶:엉키고 설키면서 꽃이 있을 장소로 가면, ... 잠깐! 원하는 꽃이 있나요?
    위안란:(...버섯?)
    에밀리아 킴:장미가 좋을 것 같은데.. (쭉 둘러봐요)
    ▶:꽃을 찾으려면 관찰 혹은 행운 판정.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아마유이 린카:(주황색이면 좋지만... 내가 가질 건 아니니까! 르쨩이다-싶은거 없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밀리아가 가는 길에는 색색의 장미꽃이 피어 있습니다. 흰 것과 노란 것, 분홍색, 그리고 ... 어라, 보기 힘든 푸른 것도 피어있네요.
    반면 위안란이 가는 길목에는 ... 원하는 버섯은 없어보입니다. 당연하게도 여기는 그런 것이 생기면 뽑아버리는, 철저한 관리 지역인 걸요!
    린카가 주변을 둘러보면, 델피니움이 한가득 피어 있습니다.
    에밀리아 킴:예쁘네.. 3개를 다 만들 수 있을까?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보아요.. 마침 동생들 머리색을 닮은 꽃들이 있겠다.) ..파란색을 같이 끼우면 너무 튈까? (흠..)(어찌저찌...꼬물딱 거리는 중..)
    위안란:(버섯을 찾으려는 헛수고는 그만두고 리야 옆에서 같이 꼼직락댄다.)
    르웰린 리안더:흠. ( 다른 곳 가서 잠깐 둘러봤다. )
    아마유이 린카:예쁘다... 어떻게 만들면 좋지~(엄청난 고민)
    르웰린 리안더: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 없군 ... ( 잡초 뽑아온다 ... )
    에밀리아 킴:...세상에.. (기함하며 옆에 있던 장미꽃 한송이 줘요..)
    이거라도 써... (충격..)
    르웰린 리안더:... 필요없어 ... ... ( 잡초 잘게 찢는다 ... ... )
    에밀리아 킴:(잡초가....) 꽃다발이..
    르웰린 리안더:다른 거 찾을거야. 하. ( 다시 사라졌다 ... )
    에밀리아 킴:안개꽃은 없나? 꽃다발에 자주 쓰이는 것 같던데..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뿌듯) (안개꽃들 조심조심 중간에 꽂아봐요..)
    ▶:마침 누가 흘리고 갔는지, 안개꽃 다발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 써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상관 없지 않을까요?
    에밀리아 킴:(주섬주섬...)
    위안란:(머리 색별로 하나씩 넣어서 꽃다발 3개를...허접하지만 열심히 만든다.)
    아마유이 린카:(짙은 분홍색이랑~...) 앗, 네쨩 나두나두~
    에밀리아 킴:많으니까 마음껏 써도 돼~. (어찌저찌 만들었다!) 이거 어렵구나.. 일단은 완성~.
    르웰린 리안더:( 다시 풀숲 헤치고 온다. )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밀리아 킴:(대체 저길 왜...?)
    르웰린 리안더:( 이번에는 제대로 ... 만든 안개 나무 꽃과 아네모네 다발 세 개 들고 왔다. )
    에밀리아 킴:풀숲에.. 아네모네가 있구나! (깨달음!)
    아마유이 린카:(르쨩... 혹시 꽃을 재배하고 온 걸까.)
    르웰린 리안더:강탈했다. ( 아니다. )
    에밀리아 킴:.. (왠지 진짜일 것 같아..)
    르웰린 리안더:뭐지? 그 눈 ... ...
    에밀리아 킴:아무것도 아니란다.. (후후...)
    르웰린 리안더:... ( 애들이 만든 것 보다가 다발들 내민다. ) 파티인데 이런 거 하나도 안 받으면 좀 그렇겠지. 자.
    에밀리아 킴:고마워~. 이것도 받아. 꽃다발하면 역시 장미니까. (분홍색과 푸른색 장미가 적절히 섞이고 흰 안개꽃으로 마무리 된 꽃다발을 줘요!) 선물 교환이네~.
    란란이도, 린카도~. 나 열심히 했어. (뿌듯..)(비슷하게 하얀색과 푸른색, 주황색..과 푸른색의 장미꽃다발을 줘요.)
    위안란:헉!!
    르웰린 리안더:( 받아서 잠깐 고민하다가 몇 개 뽑아서 포켓에 끼웠다. ) 계속 들고다니기는 애매하니까 나머지는 로비에 맡기고 가야겠는데.
    위안란:고마워~~~ (들고 붕붕 휘두르려다... 꽃인걸 깨닫고 얌전해진다.) 나도 나도! (머리색 별로 한 송이식 포장된... ...조금 꾸깃하지만 그래도 열심히한 꽃바달 품에 안겨준다.)
    아마유이 린카:(머리를 싸맨 것 치고는 제법 단촐한 구성인 꽃다발들을 나눠주며) 우리, 자주 보진 못... 하더라도! 꼭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거다!
    르웰린 리안더:oO( 번호 바꿔야지 ... )
    아마유이 린카:...번호 바꾸지 말고!
    르웰린 리안더:누가 번호 바꾼다고 이야기했나? ( 능청 ... )
    에밀리아 킴:좋아, 이건 맡기고.. (꽃을... 꽂을데가 없다. 한송이씩 귀에 꽂으려다 포기했다..)
    위안란:물론이지~
    에밀리아 킴:그럼~. 자주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벌써 아쉽네.
    위안란:번호 바꾸면 지옥까지 쫓아가자... (왠지 안광 없어 보이는 듯한 눈으로)
    르웰린 리안더:? ( 휴대폰 후레쉬 켜서 위안란한테 비춘다. )
    아마유이 린카:받을 때까지 연락할거니까... (뭔가 옮았다.)
    위안란:캬아악 (퇴마되는 소리)
    에밀리아 킴:수소문해서 찾아낼 거야.. (재밌다)
    르웰린 리안더:애가 있어야 할 것이 너무 없어져서 놀랐네 ... ( 다시 거둔다. )
    에밀리아 킴:사람 눈에 후레쉬 비추면 안 돼! (다친 건 아닌 것 같으니까 대충 넘어가며)
    르웰린 리안더:안 다쳤으니까 상관 없지 않나? 흥.
    위안란:흑흑흑...
    아마유이 린카:(그러는 사이에 꽃 하나씩만 뽑아서 미니 꽃다발을 하나 만들었다.)
    에밀리아 킴:(저래서 커서 어떻게 지낼지.. 같은 생각이나 하며..)
    네가 이해하렴.. (란란이 어깨 토닥)
    ▶:린카가 마지막 꽃을 엮을 무렵, 파티장에서 잔잔한 댄스곡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고 보니, 프롬파티 하면 누가 뭐래도 춤이긴 하죠 ...
    에밀리아 킴:..구두를 신고 춤을 출 수 있을까? (흠..)
    위안란:오...
    르웰린 리안더:불편하면 벗고 추지 그래.
    위안란:
    에밀리아 킴:그러면 정말로 소문이 안 좋게 날걸.. 안 추든가, 아니면 구석에서 추든가.. (후후)
    르웰린 리안더:왜? 가끔 발이 아프면 그러기도 해. 어린 아이들의 경우지만 ...
    그럴 경우엔 보통 파트너의 발 위에 제 발 얹고 추게 하거든.
    에밀리아 킴:..어린 아이들의 경우니까.
    여기서 내 무게를 감당할 사람은 없을텐데? (후후..)
    사람의 발은 연약하니까. (농담)
    위안란:음...
    그럼..내기하자!
    르웰린 리안더:뭔 내기?
    에밀리아 킴:무슨 내기..? 진짜로 맨발로 추게? (후후..)
    위안란:내가 누나 무게를 감당할수 있는지 없는지~ (춤을 청하듯 손을 내밀었다.)
    아마유이 린카:(제 발을 힐끗 본다...)(이걸로 밟으면.... 대참사야!)
    위안란:춤추실래요, 레이디~? (어디서 본 건 있어 가지고, 장난스럽게 말한다.)
    르웰린 리안더:흐응. ( 둘이 하는 양 가만 본다. )
    에밀리아 킴:우리 란란이, 다 컸네.. 응, 가자, 가자~. (후후 웃으며 손 살짝 잡아요.) 이렇게 잡는게 맞나..? 영화에서 한두번 본게 다라서.. (다른 사람들 흘긋 봐요 어떻게 잡았나?)
    위안란:맞을걸? 사실 나도 잘 몰라! (히히, 소리내며 웃는다. 그러곤 사람들 속으로...)
    에밀리아 킴:사실 틀려도 아무도 모를걸? 그것도 내기할까? (후후..)
    위안란:좋아! 근데 내기라는건... 이긴 사람이 얻는게 있어야하잖아? 뭘 걸어야 할까~
    에밀리아 킴:걸 만한게 없긴 한데.. 진 사람이 이번 파티 동안 이긴 사람의 심부름을 다 해주는 거 어때~? (후후)
    (말이 길어서 그렇지.. ...그저 따까리 내기다.)
    위안란:에에~
    에밀리아 킴:먹고싶은 간식 다 갖다주기~ 꽃다발 다시 만들어주기 같은 거.
    다른 생각 있어? (하하)
    위안란:그건... 내기로 안걸어도 원래 해주는 거잖아!
    에밀리아 킴:좀 더 공식적으로 마구 부려먹는 거지. (당당!)
    위안란:내가 영화에서 봤는데... 이럴 때 하는게 있어...
    "소원 들어주기"
    에밀리아 킴:맞아, 그게 있었지.. 그래, 들어줄 수 있는 거라면 뭐든 들어줄게.
    위안란:흐흥~ 그럼 누나는 어느쪽에 걸거야? 들킨다? 안들킨다?
    에밀리아 킴:안 들킨다. 생각보다 관심이 없을 테니까.. 우리는 그저 이 사람들 사이에 숨어드는 거야. (후후)
    위안란:그래! 그럼 나는 반대로~
    그리고 아~까 얘기한 춤 내기는, 내가 감당할 수 있다로 걸게.
    자, 올라오도록!
    에밀리아 킴:그럼 나는 감당할 수 없다로.. (구두 벗어 슬그머니 다른 동생들 근처에 둬요)
    잘 부탁해~. (살포시 올라가요..)
    ▶:그렇게 노래에 맞춰서 천천히 발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5 ( 잠깐 하늘의 계시가 있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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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웰린 리안더:( 신나보이는 둘 보다가 옆 보고 ... ) 안 돼. ( 대뜸. )
    아마유이 린카:...우리도 할까?
    앗.
    르웰린 리안더: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춤까지 추려고?
    아마유이 린카:(구두를 벗는다) 이러면 됐지?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였다구!)
    르웰린 리안더:시선 끄는 건 별로라서 그 방법 쓸 거면 난 안 출거다. ( 고개 팽 돌렸다. )
    꼭 춰야겠어?
    아마유이 린카:하지마안~
    다들 모를 거 같은데. 나 드레스도 길구... 키도 원래 크구... 다들 춤추느라 내 발 같은건 안 볼거 같구.
    르웰린 리안더:사람들의 시선을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 특히 지금같이 잔뜩 몰려온 때에 ... ( 그리고 뭘 더 말하려는 듯 입술 달싹이다가, 그냥 툭 던졌다. 삼킬 필요는 없는 듯 하여. ) ... 그것 말고도, 바닥에 날카로운 것이라도 있으면 어쩔 셈이지? 네가 다치면 곤란한 건 나야.
    정 추고 싶다면 ... 춰본 적은 있어?
    아마유이 린카:그건- (생각 못했다.)
    ...(그것도... 전혀. 눈 데록.)
    르웰린 리안더:결국 모두 나 하나 보고 맡길 생각이었군? ( 허, 하고 한숨쉬는 끝에는 묘한 기쁨... ? 이 있었다. 어떤 포인트에 느낀 것인지 ... ... )
    아마유이 린카:(...전혀 생각 안했다고 하면 혼나겠지? 그러면...) ...그래도 역시 이런...(벗어둔 구두를 힐끗.) ...걸 신고 추다가 밟으면 큰일 날 것 같으니까... (슬쩍 주제를 틀었다)
    르웰린 리안더:됐어. 그럼 다른 신발을 신으면 되는 문제잖니? ( 그 말 끝으로, 제 흰 구두 벗어서 당신 앞에 두었다. )
    마지막이니까 이 정도는 맞춰주지.
    아마유이 린카:어...? (놓여진 구두 보고 르쨩을 보고...)
    그럼 르쨩은?
    르웰린 리안더:네 거 신을 건데? ( 어찌되었건 맨발은 안 된다는 생각이다. )
    아마유이 린카:어...?(고장) 르, 르쨩 그걸 신고... (...되니까 이러는 거구나! 말하면서 스스로 납득했다.)
    그러면 잠깐 빌릴게~(사이즈 괜찮으려나?)
    르웰린 리안더:( 익숙하게 신고 손 내밀었다. ) 그럼 내가 안 될 것을 하겠다고 했겠니?
    아마유이 린카:그건... 그래! (나는 안되지만.)
    헤헤, 이러니까 르쨩이 더 크네~
    르웰린 리안더:춤 추기에 괜찮아졌군. ( 그 외 별 말 없이, 당신의 손을 잡고 노래가 잘 들리는 곳으로 나아갔다. 어차피 추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꽃도 주었으니 적당히 승낙한 것으로 생각하고. )
    ▶:들리는 노래에 맞춰 몸을 맡기다보면, 자 ...
    에밀리아 킴: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마유이 린카: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위안란: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르웰린 리안더:
    예술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생각보다 멋들어진 춤사위가 노래에 딱딱 맞게 이어집니다. 처음 추어봤다면 엄청난 재능이 있어서, 혹은 파트너와 잘 맞기 때문이겠군요!
    순간 옆에 있는 동기들의 시선이 당신들에게로 향한 것도 같습니다.
    그렇게 노래의 마지막까지, 음표 하나에 발을 실어 끝내고 나면 ...
    주변의 박수가 이어집니다. 이크, 우리를 다 보고 있었네요! 너무 잘 춰도 탈이라니까!
    -
    ▶:춤을 다 추고 나면 조금 목이 마른 것도 같습니다. 마침 우리들을 위한 음료수가 있는 테이블이 보이네요.
    조금 마시면서, 전망대로 갈까요?
    위안란:가자~!
    (음료수는 뭐가 있나...기웃거린다.)
    ▶:주스, 차, 논알콜 칵테일 ... 여러 가지가 있네요! 원하는대로 골라마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여기 진짜 술은 없겠죠?
    1d10하여 3이하의 숫자가 나오면 논알콜이 아닌 칵테일을 마시게 됩니다.
    위안란:1
    아마유이 린카:
    rolling 1d10
    (
    8
    )
    =
    8
    에밀리아 킴:논알콜 칵테일.. 신기하네. /r 1d10
    rolling 1d10
    (
    3
    )
    =
    3
    위안란:난 이거~! (눈 앞에 있는거 덥썩 집었다...)
    에밀리아 킴:..(논알콜인지 알콜인지.. 주스같아 보이니 한입! 마셨다가 미간을 찌푸려요..) ..쓰다... 이건 술이야.....
    르웰린 리안더:흠. 이거 뭔가 알콜 섞인 것 있는 것 같은데 ...
    6
    ... 아닌가. ( 멀쩡한 딸기 주스 마심. )
    ▶:맛이 없다면 놓고 다른 것을 들고 가도 되겠습니다. 만일 술이더라도 몰래 홀짝인다면? ...
    위안란:...! (어른의 맛이 느껴진다.)
    아마유이 린카:(주황색 잔 고름! 당연히...) 귤쥬스 맛있다~
    패널티로 앞으로 있을 판정 세번에서 -5가 됩니다. 화이팅 ~
    위안란:(의젓.하게 그냥 쥬스인척 한다.)
    에밀리아 킴:(얌전히... 잔 내려놓아요..) ..머리가 조금 아픈걸..
    르웰린 리안더:( 블루베리 주스 쥐어주고 간다. 의젓한 누군가가 술 잡았는지도 모르고 ... ) 여기 사람 너무 많은데, 한적한 곳 없나.
    위안란:(의젓...) 더 위로 갈까?
    르웰린 리안더:... 그래. 마침 전망대가 있었던 것 같은데 ... ( 의심하면서 그냥 지나간다. )
    위안란:(의젓하게 끄덕...)
    에밀리아 킴:(블루베리..!)(기쁘게 쭉쭉 마셔요..)
    아마유이 린카:(란란... 너무 의젓한 거 아냐?)
    에밀리아 킴:음, 훨씬 나아. (알코올의 기울을 블루베리 맛으로 없애려고 주스를 마셨는데! 일단 그냥 맛있습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르웰린 리안더:( 층별 소개 보고 왔다. ) 70층에 전망대가 있다는데, 괜찮나?
    에밀리아 킴:70층.. 높네. 그래도 언제 그렇게 높은 곳에 갈 수 있을까? 가자, 가자.. (후후)
    위안란:가자 가자~!
    아마유이 린카:70층이나 돼!? 가볼래~
    르웰린 리안더:엘레베이터가 있다니까. ( 순순하게 엘레베이터 앞으로 가서 버튼 눌러준다. )
    위안란:세상을 지배하는 신의 기분을 느끼자~~
    (으이?)
    (순순하다...)
    르웰린 리안더:( 안 타? 하는 식으로 성깔 어디 안 죽고 곁눈질 했다. )
    에밀리아 킴:(고개 휙휙 젓곤 엘리베이터에 타요..)
    위안란:르~쨩...오늘 뭔가...
    에밀리아 킴:(셀프 볼 챱... 찬 손 때문에 정신이 조금? 말짱?해진 것 같아요.)
    아마유이 린카:(앗)(쪼르르 탄다)
    위안란:이별을 앞둔 남주인공 컨셉?
    르웰린 리안더:뭐라는 거야, 이 바보 버섯이? ( 볼 좍! 늘여주고 엘.베 안에 집어넣었다. )
    위안란:으에에에 (집어넣어진다...)
    ▶:그대로 70층을 누르고 위로 올라가면, 약간 귀가 먹먹해집니다.
    그리고 이윽고 띵,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면, 멋진 야경으로 유명한 전망대가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 본부 타워 1층 로비와 더불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 유일한 곳이었죠.
    위안란:(귀 풀려고 흥~~하고 있다.)
    (헤에...그랬지.)
    ▶:감성적인 풍경 앞에서, 미래의 이야기를 조금 나눠봐도 좋겠습니다.
    에밀리아 킴:후후.. 전망대도 공개했다니 조금 낭만적이지 않니? (평소보다 대충 헤실......웃어요..)
    아마유이 린카:예쁘다.... 반짝반짝해!
    위안란:(창문 넘어 빤...)
    음음...
    우주인이 된 기분인걸.
    르웰린 리안더:... 상태가 별로인 것 같은데? ( 한 명 쪽만 눈치챘다. )
    에밀리아 킴:하하.. 나라면.. 음, 아까 알코올이 안 들어간 칵테일인줄 알고 마셨는데.. 아니었어~. (헤실...)
    맛이 강하더라... (허공 봄..)
    위안란:헉.
    그..그런게 섞여있었다니! (삐질삐질...)
    르웰린 리안더:네 이능력으로 적당히 어떻게 해라, 그럼. 숙취 해소도 치료 아니야? ( 이런다. )
    에밀리아 킴:그래도 블루베리 주스는 맛있었어~. 똑같은 걸 앞으로도 마실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다 린카보고 바깥 봐요..)
    어머.. 그런가? 해본 적이 없는데.. 해볼까? (후후.. 웃으며 손에서 물방울 퐁퐁 만들어요..?)
    위안란:헉...
    르웰린 리안더:( 일단 불안하긴 해서 좀 멀찍이 떨어진다. )
    아마유이 린카:술...도 있었어!? (안도 반 호기심 반...)
    위안란:알코올도 해독해...주나? (빤히 물방울 본다.)
    에밀리아 킴:글쎄~.. 한번 해볼까.. 그런데 이건 정신이 멀쩡해야 하는데, 어쩐담.. (후후 웃다 동생들 볼에 물방울 톡톡 보내 터트려요.)
    후후, 안되겠는데? (장난 쳐서 기분 더 좋아짐)
    위안란:(차갑당... 볼 문질문질)
    르웰린 리안더:안 되겠다. 쟤는 여기 버리고 가자. (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 술 취한 못난 꼴을 저 아래 기자들에게 보이기는 별로야.
    에밀리아 킴:어머... 그건 안 되는데. (정신 번?뜩)
    위안란:안돼~! 누나는 업고라도 함께 할거야-!
    에밀리아 킴:그럼 정신을 차려야지. 벌써부터 소문나고 싶지 않아.. (끙..)
    위안란:(앗... 의젓해진다.)
    아마유이 린카:맞아, 어떻게 네쨩을 버린다고 할 수가 있어ㅡ!
    에밀리아 킴:..업고 다니면 소문이 다 나겠는걸.. (후후)...
    르웰린 리안더:제정신 못 차리잖아. ( 심드렁 ... ) 너네가 업고 다니면 그냥 같이 다니고.
    에밀리아 킴:그럼, 해볼까.. 정신이 번뜩 드는 물방울. (평소엔 안 쓰던 스킬명까지 읊는다..)...
    르웰린 리안더:아. ( 다시 거리둔다. )
    위안란:헤에...
    에밀리아 킴:실패하면 더 취할지도 몰라. (뻥이다.) (물방울 퐁퐁 만들어 제 얼굴에 보내요..)
    ▶:이건 판정을 해봅시다.
    에밀리아 킴:
    치유의 물방울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저런! 물방울이 술기운을 담고 있었는지, 더 알딸딸해지기만 하네요.
    위안란:(두근두근한 얼굴로 보고있다...)
    에밀리아 킴:...으음... (헤죽...).. 역시 안해본걸 했더니~ 머리가 더 아프네.
    바람이라도 쐬어야겠어.. (맹..)
    위안란:(쿠궁)
    르웰린 리안더:( 다시 곁에 왔다. 그리고 들고 있던 잔-얼음 남음-을 얼굴데 탁, 대어주고는, ) 이래서야 풍경도 제대로 못 보시겠군.
    ... 너는 왜 심각해? ( 위안란 봄. )
    아마유이 린카:란란 설마...(이상하게 의젓하던거 떠올림.)
    위안란:....
    누나가 정신차리게 도와줘야 겠는걸? (의젓.)
    에밀리아 킴:차갑네.. (헤실..)(좀 가볍게 웃는다..) 얼음물 마시면 나아질까? 아니면 입수라도...
    르웰린 리안더:쟤 설마 ... 쟤도 마신건가? ( ... )
    아마유이 린카:수상하지, 그치.(소근소근)
    에밀리아 킴:분수에 머리라도 감으면 시원하게 깰 것 같아.. (못들었다.)
    르웰린 리안더:아니, 너는 좀 정신차려라.
    위안란:좋아 그럼 분수로 갈까.
    에밀리아 킴:..한번 더 하면 정신 차릴지도 몰라.. (물방울 퐁퐁 만들다 아무레도 제정신이 아니라 그런지? 퐁..퐁..맥아리없이 사라집니다.)
    ..너도니? (빤.....)
    르웰린 리안더:... ( 린카 손에 두 명 손을 쥐어준다. ) 잠깐 기다리고 있어.
    아마유이 린카:두... 둘 다 그만둬-! (만취페어 팔을 하나씩 붙들어 잡는다)
    위안란:(으에~)
    르웰린 리안더:( 그대로 엘.베 타고 내려간다 ... )
    ( 혼자만. )
    아마유이 린카:(꼬오옥... 어? 따뜻하다.)
    에밀리아 킴:으응..? 웰린이는 어디갔니..? (맹..)
    여기 전망대.. 창문도 열 수 있었던가.. 야외도 있었나..? (앞으로 나아가요.. 앞으로..앞으로~!)
    위안란:배신자~! 잡으러 가자~!
    에밀리아 킴:창문 열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
    위안란:(이 구도면...린카는 사지가 찢어진다....)
    아마유이 린카:안-돼-에-에-! (손에 힘!)
    에밀리아 킴:앗...... (끼익.)
    위안란:방해하는거냐-! (바둥)
    르웰린 리안더:( 그리고 다시 돌아왔다. 숙취 해소제-딱히 쓸모는 없어보이지만-와 얼음 한 통과 함께. )
    너희 목소리 60층에서부터 들리는 건 아니? ( 지끔! )
    위안란:어 배신자 돌아왔다.
    아마유이 린카:르, 르쨔아앙-....! (살려줘~! 의 눈빛)
    르웰린 리안더:누가 배신자야! ( 입에 숙취해소제 물림. )
    놔도 돼.
    에밀리아 킴:배신자.. (냠..)
    위안란:(왑)
    에밀리아 킴:후후.. 역시 웰린이는 친절하다니까.. (머리 쓰다듬고 숙취해소제 잘 먹었어요!)
    위안란:(꿀걱....)
    아마유이 린카:8ㅁ8... 나 힘들었어...
    르웰린 리안더:곧 졸업인데 이런 모습이라니 ... 앞으로 너희랑 같이 일하게 될 사람들이 불쌍하다. ( 싹 피했다. )
    위안란:(덜 의젓해진다.)
    에밀리아 킴:어머... 누가 할 소리를.. (술 취한 척 한 소리 하곤 맨 정신으로 잘 돌아와요..)
    이거 효과가 굉장하구나. (후후)
    위안란:어차피 조금 있으면 성인인데 뭐 어때!!(아니다)
    어른들은 다 이러고 살아! (그렇지않다)
    르웰린 리안더:안 그러거든? ( 딱콩! )
    위안란:으익...
    (머리 문질 문질...) 르~쨩은 앞으로 어디서 일할건데?
    르웰린 리안더:이능력자니까 트리올라이트에서 일하긴 하겠지. 근데 너희랑 다른 부서로 갈 거다.
    에밀리아 킴:어머.. 정 없어라.
    위안란:어째서?!
    에밀리아 킴:그래도 한두번은 마주치겠지? 그땐 밥이라도 한 끼 같이 먹자. (후후)
    위안란:난 당연히 계속 함께할거라고 생각했는데...우리 복숭아 나무 아래서 맹세도 했잖아...(안했다...)
    르웰린 리안더:안 마주칠 건데? ... 그러니 다들 갈 부서 불어. 그거 피해서 지원하게.
    에밀리아 킴:그럼그럼... 너무 잘라내지 마렴, 서운하게. (안했다고..)
    르웰린 리안더:( 복숭아 나무 아래서 맹세했다기에는 한 명이 많지 않나? )
    에밀리아 킴:그럼 더 안 말할래. (후후)
    아마유이 린카:흥, 나도 비-밀이야!
    에밀리아 킴:이렇게 힘든 세상인데 너무 잘라내지 마렴. ..꼬맹이일 땐 귀엽기라도 했는데.. (한숨 푹)
    위안란:...한명은 조자룡... (전혀틀리다...)
    에밀리아 킴:그럼그럼. 우리 복숭아로 주스도 만들어 마셨잖니. (?)
    위안란:와아~ 맞아 맞아!
    르웰린 리안더:이제 날조를 막 ...
    명단 확인하고 피해야겠군, 그럼. ( 흥, 하고 입꼬리 올렸다. )
    위안란:쳇... 안넘어오네...(겠는지...)
    에밀리아 킴:흐음... 그럼 그 명단을 비밀로... (되나? 모른다.)
    르웰린 리안더:진지하게 요청할거야. 학창 시절에 힘든 기억이 있어서 피할 거라고. ( 진심일지는 미지수이나 연기는 자신 있다. )
    에밀리아 킴:서운하네.. (이번엔 조금 진짜인듯.....) 그럼 우리 셋이라도 잘 지내볼까? 웰린이가 지나가다 보이면 큰 소리로 인사하는 거야. 어때? (후후)
    아마유이 린카:(충 격... 어?) 앗, 그거 좋다!
    위안란:(미간을 찌푸리며 바라보다가...) 흥, 동네 떠나가라 소리질러줄거다.
    르웰린 리안더:이러니까 내가 너희랑 같이 안 다니겠다는 거야. 너희끼리 잘 지내라, 제발. 안 맞는 사람까지 왜 데리고 다니려고 해?
    에밀리아 킴:그럼그럼. 확성기까지 들고 다닐까? ..물방울로 확성기 모양을 만들면 비슷한 효과가 날까? (????)
    위안란:몰라, 이 바보야! (왁왁 소리치다 손에 들고있는 잔을 한번에 마신다.)
    아마유이 린카:하지마안- 르쨩이 너무 피하는걸... 나도 서운하단 말이야!
    르웰린 리안더:oO( 바보 트리오였군. ) 바보 트리오였군.
    아마유이 린카:아는 척 한번 해주기가 그렇게 싫어...? (울망울망...)
    위안란:(바보 트리오.)
    르웰린 리안더:굳이 안 친하고 도움도 서로에게 안 되는데 아는 척 할 필요는 없지.
    에밀리아 킴:..(같이 잔 원샷해요)
    르웰린 리안더:너는 새 파트너나 잘 생각해두렴. ( 린카 봄. )
    위안란:(린카 실직자 됐다...)
    에밀리아 킴:(린카..... 어깨 토닥여요...)
    아마유이 린카:그, 그건... ...알, 알아서 잘 하고 있거든! (전혀 대책없다.)
    르...르쨩이나 잘 해! 우리 아니면 친구도 없잖아!
    위안란:(왜 이렇게 벽을 치는건지. 르웰린 지~잇 노려보다가 들킬때 쯤 난간에 기대어 풍경을 바라본다.)
    르웰린 리안더:난 친구 같은 거 필요 없어. ( 뭔가 오이가 스쳐지나가는 듯한 얼굴 하고 고개 돌렸다. ) 빨리 구해두는 것이 좋을거야.
    에밀리아 킴:...린린, 도와줄게. (란란이 옆에서 찌잇...째려보다 모른척 린린이 머리 복복... . ..쓰다듬다 다시 머리 만져줘요..)
    르웰린 리안더:재밌단다 ... ( 그냥 보다가 약간 입술 씰룩 움직였다. )
    오늘 마지막이라서 잘 해주려고 했는데 바꿔야겠어, 생각을.
    위안란:...뭐야!
    에밀리아 킴:(잘해주기는... 속으로 꿍시렁.)
    위안란:이별을 앞둔 남주 컨셉 맞았구만! (삿대질!)
    에밀리아 킴:어머, 역시 맞았니? 이별도 맞고.. 남주인공은... 음, 맞을지도 모르겠네. (후후)
    아마유이 린카:...흥! 마음대로 해! 나도 내 마음대로 할거다, 뭐!
    (마구 귀찮게 하는 생각.)
    르웰린 리안더:뭔 소리야? 컨셉이 아니라 당연히 헤어지는 것이 맞는 거지.
    ▶:이런 소리나 하며 티격태격하고 있을 그 때-전혀 진지한 소리가 나오는 위인들은 아니었지요.-,
    호세프 지부장님의 부관, 조나단 켄이 우리에게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턱시도를 입은 그는 요 며칠 푹 쉬었는지 생기 어린 표정이네요.
    조나단 켄:25기 여러분!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파티는 잘 즐기고 계시나요?
    위안란:반질반질 해지셨네여. (상관을 보고 한다는 첫마디가?)
    조나단 켄:하핫. 제가 좀. ( 얼굴에서 광이 번쩍하고 났다. 밖에 빛이 비추니까 더욱 바둑돌 같다. )
    위안란:(우와.)
    파티는 잘 즐기고 있슴다ㅡ 아마도...
    에밀리아 킴:(바둑돌...)
    아마유이 린카:(엑... 부담스러워.)
    조나단 켄:잘 즐기고 있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여러분들 덕에 싱크홀 사태의 용의자 몽타주가 완성되었는데요.
    한 번 보시겠어요?
    에밀리아 킴:덕분에 잘 즐기고 있어요. (뒤늦게..한마디..)
    ..네? 네.. (얼떨떨..)
    (이걸.. 파티 도중에 보나..?)
    위안란:보자 보자~
    조나단 켄:잘 그려서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 수줍. )
    에밀리아 킴:(수줍어하신다..)
    아마유이 린카:(에...)(네쨩 옆에 슬...쩍 붙어서 슬...쩍 본다)
    ▶:그는 패드를 킨 뒤, 우리에게 사진 하나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몽타주, 우리가 아는 누군가 ...
    아니, 우리가 아는 어떤 '안드로이드'를 닮은 것 같지 않나요?
    위안란:진짜 잘그렸다....
    아마유이 린카:어? 이거...
    위안란: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요... (란란의 눈이 날카로워 졌다!)
    조나단 켄:응? 그런가요? 연예인처럼 귀엽다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에밀리아 킴:..어? (멍..)
    조나단 켄:그나저나 지부장님은 어디 가셨담. ( 패드를 끈다. )
    에밀리아 킴:(이걸.. 말해도 되나...)(멍......)
    조나단 켄:전화나 호출을 해도 영 받질 않으셔서 ... 혹시 파티장 돌아다니시다가 찾으시면 말씀해주시겠어요?
    에밀리아 킴:(말..말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어쩌지..)
    위안란:(아, 사라졌다.)
    에밀리아 킴:아, 네.. (꾸닥다..)
    위안란:네에ㅡ
    에밀리아 킴:(어른들에겐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은데..)(머리핑글..)
    조나단 켄:감사합니다. 몽타주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지셔서! 빨리 완성해서 뿌리고 파티에서 놀...
    아니, 쉬고 싶거든요.
    위안란:(놀...)
    아마유이 린카:(놀...고싶어한다.)
    조나단 켄:그럼 부탁 드립니다. 많이 즐기십시오! ( 그리고는 오늘 옷이 예쁘다며 엄지 들어보이고 간다. )
    위안란:고마워~~요~~
    에밀리아 킴:(놀고... 어른도 다를 게 없구나..)
    아, 네.. 쉬세요! (따..따봉.)
    위안란:....그 몽타주 아무래도...
    아마유이 린카:(특이한 사람이다...)
    에밀리아 킴:음.. 그렇지?
    아마유이 린카:(눈 도록) 응...
    르웰린 리안더:이래서 과학자와 안드로이드는 믿을 것이 못 된다니까.
    위안란:떼잉...
    르웰린 리안더:근데 굳이 알려야 할까? 어차피 두면 알아서 처리할 것 같은데. ( 우리는 애들이고. 덧붙인다. )
    위안란:바보가 아닌 이상 알아서 잘 하겠지~
    아마유이 린카:... 그... 그럴까...?
    에밀리아 킴:그래도.. 아는데 모르는 척 하기도 조금..
    (끙..)
    위안란:(안 처리되면 뭐...더더욱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닌거고... 라는 말은 굳이 말하지 않는다.)
    르웰린 리안더:우리가 말해봤자 뭐, 대단한 신빙성을 가지겠어? ...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안 하는 것이 나아.
    아마유이 린카:그런가아... (그건 맞지만 찝찝한걸...)
    위안란:우리가 알 정도니까 선생님들도 바로 알겠지!
    ▶:그리고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엘레베이터가 열립니다. 전망대에 다른 방문객이 왔나본데요.
    위안란:와악
    ▶:그런데 이 방문객,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우리에게 옵... 니다?
    에밀리아 킴:(동생들 말 들으면서 머리 핑핑..돌다가 정신 들어요)
    알브레히트 루거:아, 25기 학생들이군요. 반갑습니다.
    아마유이 린카:에... 에?
    에밀리아 킴:아.. 안녕하세요..? (일단 어른을 보면 인사를...)
    ▶:트리올라이트의 수장이시군요.
    위안란:(높은 사람이다...)
    에밀리아 킴:(헉..)
    알브레히트 루거:파티는 아래에서 화려하게 진행되는데, 여기에만 있고. 파티장을 꾸민 사람들이 슬퍼하겠습니다.
    에밀리아 킴:oO(하지만 저희말고도 파티를 즐기는 사람은 있을텐데요..?..)
    아마유이 린카:(긴장...) 그, 그게.
    에밀리아 킴:앗.. 그. 그런가요.. (삐그덕..) 전망대가 너무 예뻐서...
    위안란:사람이 너무 많단 말이죠ㅡ
    알브레히트 루거:아. ( 이해했다는 듯이 잔잔하게 웃었다. ) 그렇다면야.
    참, 리우데자네이루에서의 활약은 익히 전해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그걸 듣고 한 번 보고 싶어서 찾아나선 참인데, 여기서 만났으니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군요.
    에밀리아 킴:(너무 높으신 분을 만나 긴장..)
    알브레히트 루거:호세프 지부장이 저 멀리서 날아와 당신들 자랑을 엄청나게 해서.
    아마유이 린카:저, 저희가...요...? (고장나기 1초 전)
    위안란:그래요? (우쭐~)
    알브레히트 루거:네. 그래서 여러분들이 ... ( 하며 한 명씩 자세히 본다. 마치 외우기라도 할 것처럼. )
    ... 정식 뮤턴트가 된 이후의 발전이, 수장으로서 매우 기대되는군요. 자랑스럽습니다.
    에밀리아 킴:네, 네.. 감사합니다.. (삐..삐그덕..삐ㅡㄱ덕...)
    (선생님께서 우리 자랑을...)(그래도 신났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방긋...)
    위안란:기대하시라고요~! (손가락 두개를 펴 브이~를 해보인다.)
    아마유이 린카:네, 네...! 열심히... (끄덕.)
    르웰린 리안더:( 별 말 안하고 고개만 숙였다가 올렸다. )
    알브레히트 루거:하하! 패기 넘치는 자세가 아주 좋군요.
    아, 그러고 보니 ... 혹시 로웨나 박사의 안드로이드를 본 적 있으십니까? 레티 말입니다. 당신들 동기.
    다른 지부의 귀빈들께서 직접 만나보고 싶으시다고 하는데, 영 찾을 수가 없어서요.
    위안란:음...
    (다른 애들한테 본적 있냐고 둘러보기)
    르웰린 리안더:본 적 없습니다. 박사님 곁에 있는 것은 아니고요?
    아마유이 린카:오...오늘이요? 오늘이라면... (곰곰) 못 본 것 같은데...요.
    위안란:(그림 속에선 봤지...)
    에밀리아 킴:음.... 본 적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애매하네요.. (끙)..
    알브레히트 루거:흠. ( 제 입가를 매만지다가, ) 그럼 레티를 찾게 된다면 연락을 좀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에밀리아 킴:(오늘 본 게 맞나? 일단 패드 속에선 봤으니까.....)
    네, 네.. 어디로 연락드리면 될까요?
    알브레히트 루거:( 옆에 와서 손목의 시계에 자신의 연락처를 찍어주었다. ) 여기로. 직통이니까 바로 내가 받을 수 있습니다.
    위안란:네에ㅡ 맡겨주세요!
    아마유이 린카:(엄청난 걸 받아버렸다...)
    알브레히트 루거:그럼 좋은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 대답을 듣고는, 만족한 듯 눈을 휘어 웃으며 다른 쪽으로 갔다. )
    ▶:이거, 결국 두 명이나 사라진 거네요!
    하나는 리우데자이네루의 지부장님, 하나는 우리의 동기.
    에밀리아 킴:안..안녕히 가세요..... (멍......)
    위안란:찾는 사람이 많네~
    에밀리아 킴:...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될 줄 알았는데...(핑핑..)
    ▶:그러고 보니, 레티는 파티가 시작할 때는 근처에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어느새 사라져 있었습니다.
    ...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한 번 찾아볼까요? 어쩌면 길을 잃었을 수도요.
    르웰린 리안더:보아하니 찾으려면 ... 사람 많은 곳에 있을 것 같은데. ( 그러려면 메인 홀로 내려가야된다고 덧붙였다. ) 찾아줄 거야?
    위안란:에~ 귀찮은데~
    에밀리아 킴: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해두면 찾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흠..)
    아마유이 린카:으-음... 살~짝만 볼까?
    에밀리아 킴:우리야.. 돌아다니면서 보이면 찾으면 될 것 같고.. (흠..)
    레티가 연락도 안 받는 거겠지? 이상하네..
    린린이 말대로 살짝만 보는 거라면 좋지 않을까? (후후..)
    위안란:누나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얼른 보고 오자!
    르웰린 리안더:걔가 연락 안 받는 건 이상하긴 하지. 로봇인데 ... 어디 방전되어 있으면 볼만하겠군. ( 하면서 엘레베이터 다시 열어준다. ) 타라.
    아마유이 린카:(레티도 방전이... 되겠구나아... 하는 생각하며 쪼르르 탄다)
    위안란:최신기술의 집합체면서 허접허접-
    에밀리아 킴:(허접허접...)
    위안란:(꿍얼거리면서 엘리베이터에 탄다.)
    에밀리아 킴:방전이 되면 위치 추적도 안 되는 걸까.. 그런 기능을 안 넣었을 것 같질 않은데.. (곰곰..)
    (멍하니 생각하며 따라 타요.)
    ▶:도란도란 떠들면서 아래로 내려가면, 메인 홀에 도착합니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은 우리의 헤로디아 선생님이네요!
    평소와 다르게 제복을 갖춰 입어서 못 알아볼 뻔 했습니다.
    위안란:와아 선생님~
    ▶:우리와 눈이 마주치자, 선생님은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어쩌면 두 사람-한 사람과 한 기계-의 행방을 물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에밀리아 킴:선생님, 안녕하세요. (꾸벅..) 제복이 잘 어울리세요. (그래도 선생님이라 긴장 풀려서 빵긋..웃어요..)
    아마유이 린카:(선생님... 멋있어...!)
    헤로디아 페리:하하! 고맙군. 제군들도 꽤 멋지게 차려 입었는데, 파티는 잘 즐기고 있나?
    위안란:물론~이죠!
    ...아마?
    헤로디아 페리:그 애매한 대답은 뭐지!
    위안란:그냥 즐기기엔 사람이 너무 많긴해여
    아마유이 린카:자, 잘 즐기고 있어요~ (....아마.)
    에밀리아 킴:좀 더 맛있는 걸 많이 먹으면 괜찮을지도 더 나아질 것 같아요... (후후..)
    (아까 칵테일 잘못마셨으니깐..) (블루베리주스 다시 떠올려요..)
    헤로디아 페리:맛있는 것이라면 저기 다이닝 테이블에 많던데, 한 번 가보도록 해라. 꽤 괜찮더군.
    위안란:오옷-!
    그보다 선생님 레티 못봤어여?
    에밀리아 킴:(핫..)(다이닝 테이블 생각하다 란란이 향해 따봉 들어요)
    맞아요. 레티가 안 보인다고 들었어요.
    아마유이 린카:(아 맞다. 끄덕끄덕.)
    헤로디아 페리:음? 레티? 레티라면 파티 시작 직후에 한 박사님께서 호출한 걸로 알고 있다. 박사님은 이런 자리를 불편해하셔서.
    동기라고 챙기려는 건가? ( 대견하다는 눈. )
    위안란:에에- 그렇구나.
    레티 윗분들이 찾던데여.
    에밀리아 킴:(그건.. 아니지만..!)
    (그건 맞아.)
    아마유이 린카:(그. 그건 아닌데... 양심이 따끔하다.)
    헤로디아 페리:아하, 다른 지부에서 손님들이 왔다더니 ... 내가 박사님께 연락은 넣어보도록 하지.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라, 제군.
    위안란:네에ㅡ
    그리고 리...리...리 뭐시기 지부장님도 누가 찾고있더라고여.
    아마유이 린카:(리.. 리 뭐시기.)
    에밀리아 킴:(리...뭐시기..)(같이 이름 까먹어버렸다..)
    헤로디아 페리:호세프 선배 ... 아니, 지부장님? 그분은 지금 나도 찾고 있었는데, 또 누가 찾고 있지?
    에밀리아 킴:(정말 바보 트리오가 됐잖아..?!)
    헤로디아 페리:아까 인사하려고 했는데, 굉장히 화가 난 상태로 가길래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위안란:반질반질한 사람이여.(정보력이 전혀 없는 문장)
    헤로디아 페리:... ...
    제군은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상관에게 전달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어 보이는군. ( 딱콩! )
    위안란:아얏-
    달: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아마유이 린카:(내가 말 안해서 다행이다.)
    위안란:(우이...머리 문지른다...) 그.... ....뭐였지? 조...조...
    에밀리아 킴:반질반질은 심하긴 했지.. (..)
    르웰린 리안더:조나단 켄이라고 부관님이요. ( 정정. )
    위안란:그래, 그거 비슷했다!
    르웰린 리안더:그분이랑도 헤어지신 것 같았어서, 저희가 파티장 둘러볼 겸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 ( 말하고 다시 입 다문다. )
    위안란:(일목요연한 정리..!)
    에밀리아 킴:(애는 참 똑똑한데..)(왠지 어르신의 눈으로 웰린이 봐요..)
    헤로디아 페리:아. 그 푸석푸석한 분 말이군 ... 그래. 나도 찾으면 그 쪽으로 연락 주도록 하지. 그러니까 제군들은 이제 걱정 그만하고 아이 시절의 마지막을 즐기러 가도록. ( 방긋 웃으면서 어깨 두드려줬다. )
    에밀리아 킴:(푸석푸석.)
    아마유이 린카:(푸석푸석.)
    에밀리아 킴: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멋있어..)
    (빵긋....)(안심이 되어요..)
    위안란:맞아요~! 원래 푸석푸석! 근데 오늘은 반질반질.
    에밀리아 킴:란란아....
    ▶:선생님은 위안란의 말에 좀 웃더니,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사라집니다.
    위안란:고마워요 선생님~(손 붕붕~)
    ▶:어디로 가볼까요?
    에밀리아 킴:뭐라도 먹으러 갈까?
    위안란:그러자!!
    에밀리아 킴:다이닝 테이블에 많다고 했지.. (후후).. 기대되는걸.
    아마유이 린카:응!
    르웰린 리안더:( 약간 찝찝한 표정이지만 일단... 따라간다.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
    위안란:맛있는거 맛있는거~
    ▶:다이닝 테이블로 가면, 에피타이저인 양파 스프, 메인 디쉬인 스테이크, 디저트인 케이크와 푸딩 등 파티의 온갖 산해진미가 놓여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게 뭐죠?
    테이블 가운데에 자리하고 병나발을 부는 저 사람은!
    위안란:맛있겠...응?
    ▶:파티의 꽃, 취객입니다.
    아마유이 린카:....에?
    위안란:민..민폐.
    ▶:그를 피해서 멀쩡한 사람들도 테이블에서 멀어지고 있네요.
    에밀리아 킴:...
    르웰린 리안더:...
    해치울까?
    에밀리아 킴:..양파스프 먹으러 갈까?
    아니, 안 돼.
    르웰린 리안더:미관상 영 좋지 못한데.
    에밀리아 킴:..물을 끼얹으면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위안란: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해치우러 가기 일보 직전이다.)
    르웰린 리안더:끼얹으면 파티장이 물바다가 될 거다.
    아마유이 린카:(네쨩도 해치울 생각인 거 아냐?)
    에밀리아 킴:숙취를 핑계로 물방울을 끼얹으면.. 정신이 들 것 같은데.. (후후)...
    ▶:그리고 테이블 근처에 있던 취객이, 우리를... 알아보고 인사를 합니다.
    레이프:어 ~ ! 우리 귀여우신 후배들 아닙니까 ~ !!! 오랜만이지 말입니다아 ~ !
    아마유이 린카:...에?
    에밀리아 킴:....
    누구세요?
    (모르는 척하자.)
    (해치워도 선배다... 모르는 척..)
    위안란:당신같은 취객 선배로 둔적 없어-!(캿- 경계한다.)
    레이프:아니! 지금 모르는 척 하는 겁니까! 서운하지 말입니다!!! 나는 아직도 여러분이 조막만할 때 통금도 어기고 밖으로 쪼르르 나갔다가 넝마가 된 것도 기억하고 있는데에 ~ !
    위안란:와아악 이사람이 기밀 누설한다!!
    에밀리아 킴:....이렇게 취하시면 곤란해요. (슬금슬금 뒤로 물러남)
    ..얘들아 도망갈까? (소근소근..)
    아마유이 린카:...해치울까?(소근...)
    에밀리아 킴:..역시 해치우는게 좋겠어. (소근..)
    영현:( 어디선가 익숙하게 달려와서 취객 잡음. ) ... 죄송합니다. 이 친구가 오늘 좀 과음을 해서.
    에밀리아 킴:...네에... (할 말 많지만 안 하는 눈..)
    위안란:그래보여!
    아마유이 린카:(자주 저러나 봐...)
    에밀리아 킴:(저런 사람이 선배라니..)(소근소근..)
    (우린 저러지 말자.)
    영현:뭘 들러 오신 겁니까? ( 크흠, 하고 소근 거리는 소리에 헛기침 했다. ) 아니면 찾으시는 거라도?
    에밀리아 킴:저희는 뭐라도 먹으려고 왔는데요... (레이프 선?배님 봄..)
    위안란:레티랑 리...뭐시기 지부장님 찾으러 왔다가 밥먹게 됐어.
    아마유이 린카:푸석푸석한데 반질반질...(중요한 이름 까먹고)
    영현:그러시군요. ( 하면서 스프 그릇 건네주었다. ) 지부장님이 ... 오셨습니까? 저는 연락을 받지 못했는데요. ...
    에밀리아 킴:(....푸석푸석반질..)
    (스프 그릇 받고 미소 되찾아요)
    네..? 그래요? (꿈뻑..)
    위안란:으이? 하지만 푸석푸석 반질반질이가 찾고있던데.
    영현:레티라면 방금 발코니로 들어갔습니다만. ... 네, 들은 적 없습니다.
    ... 푸석푸석 반질반질이 누굽니까?
    위안란:오오 발코니에 있다고라?! (왜 연락을 안받은거지?)
    아 조...조..조난다(좀다름) 부관님!
    에밀리아 킴:(....?)(란란이 멍하니 보다) 발코니에 있군요..
    영현:조나단 부관님 말씀하시는 거군요.
    에밀리아 킴:연락도 안 받은 것 같아서 다들 걱정했어요. (우리는 아니..겠지만..?)
    영현:아하 ... 뭐, 걱정할 문제는 아닐 겁니다. 필요에 따라서 연락을 꺼두기도 한다고 들었어서.
    ... 이상하네요. 일정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 지부장님은 제가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위안란:...(뭐지?)
    에밀리아 킴:(연락을 꺼도 되나... 무슨 일 생기면 어쩌려고..)
    어.. 네.. (얼떨떨..)
    위안란:(일단 입으로는 먹으며...손으로 오케이 사인을 보낸다.)
    ▶:그리고서는 취객인 동료를 데리고 그는 사라집니다.
    르웰린 리안더:왜 저러고 사는 거지? ( 한심. )
    에밀리아 킴:..너무 직설적인거 아니니...
    그런데 프롬 파티에서 저렇게 취하는건.. 조금.... (한심...)
    위안란:많이 힘들었나봐~(우물우물)
    아마유이 린카:에-... 그럼... 이제 우리 할 거 다 한거야? (케이크 쏙 가져오며)
    르웰린 리안더:레티는 발코니에 있다는데 ... ( 뭐, 사실 적시라며 어깨만 으쓱했다. )
    우리가 굳이 찾아줄 필요는 없지만, ( 케이크 같이 집으려다가 쿠키로 바꾼다. ) 궁금하면 가봐도 나쁘지 않겠지. 일단 나는 안 간다.
    위안란:선봉대! 다녀오겠다...
    같이 갈 사람?
    에밀리아 킴:..음.. 같이 가는게 좋겠지? (케이크 한입에 와앙 먹고..)
    르웰린 리안더:( 에밀리아와 린카 손 쥐어준다. )
    에밀리아 킴:(..선택의 여지가 없잖아.)
    같이 가자. (웰린이 손도 덥썩 잡아요)
    아마유이 린카:으-음...앗.(잡혔다...)
    에밀리아 킴: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단다... (후후)
    르웰린 리안더:? ( 잡힘. ) 아니, 안 간다니까?
    귀찮아지는 건 별로라고 ...
    위안란:(와하하~)
    아마유이 린카:... 가자! (취?객 둘 버틴 힘으로 살살 끈다)
    르웰린 리안더:... ( 아까 착하게 굴어줄 마음 없다고 하더니 아직 있는지 일단 같이 간다... )
    이번만이야.
    에밀리아 킴:가자~... (손 꾸압...)
    위안란:응응~
    에밀리아 킴:후후.. 순순히 따라오지 않는다면 더 귀찮아진단다...
    위안란:어차피 졸업하기 전까진 운명공동체잖아? (눈썹까딱이며...)
    르웰린 리안더:? ( 뭔가 오싹해짐. )
    ▶:발코니는 연회장 뒤쪽에 위치해, 사람들의 발걸음이 덜 닿는 곳입니다. 밝고 화려한 파티장과 다르게 불이 켜지지 않아서 조금 어둡네요.
    여기 정말 레티가 있다고요? ...
    발코니를 열고 나가면, 파티장의 온기와 다르게 차가운 밤공기가 느껴집니다.
    저 멀리 파티장의 불빛과 소리가 아득한 와중, 발코니는 인기척 하나 없이 휑하니 비어 있습니다.
    에밀리아 킴:...음... (주변을 둘러봐요..) 있는게 맞나? 그새 다른 곳으로 간게 아닐까?
    아마유이 린카:여기 좀 춥네~...
    위안란:(두리번 두리번...)
    선배가 잘못 봤나~?
    아마유이 린카:(살-짝 밝혀볼까?)
    ▶:불을 밝히나요, 린카?
    아마유이 린카:(밝히자~!)
    ▶:린카가 이능력으로 불을 밝히면, 그래도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
    그러다 문득,
    4.
    에밀리아의 발에 묵직한 것이 채입니다.
    아마유이 린카:에-... 진짜 없나?
    에밀리아 킴:응..?
    이게 뭐지? (발 근처에 있던걸 한번 들어봐요..)
    ▶:어두워서 무엇인지 잘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마유이 린카:네쨩 무슨 일이야? (빛을 슬~쩍 옮긴다)
    에밀리아 킴:좀 무거운 것 같은데.. (끙)
    ▶:린카가 빛을 비추면, 에밀리아가 든 것은,
    안드로이드, 레티의 잘린 머리입니다.
    위안란:?
    아마유이 린카:
    SAN Roll
    기준치: 67/33/13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아 킴:어..?
    위안란: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아 킴: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르웰린 리안더:
    SAN Roll
    기준치: 46/23/9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밀리아 킴:(너무 놀라 비명 작게 지르다 머리 떨궈요..)
    실패자들은 1씩 이성 차감.
    르웰린 리안더:... 뭐야? ( 하면서 다시 머리 들어올려서 본다. ) 이거 왜 이래?
    에밀리아 킴:이, 이건.. 선생님, 선생님을 불러야 해..!
    아마유이 린카:꺄, 꺄아아악-!
    아, 아니 다시 들지 마-!
    르웰린 리안더:아니, 잠시만. ( 쉿, 하고 입가에 손 댔다. ) ... 이거, 잘린 것 같은데. 자세히 봐봐.
    위안란:누가 이걸 이렇게... ..
    (절단면을 바라본다.)
    에밀리아 킴:아니.. 대체 왜..? (양 볼 챱챱 치곤 침착하게 절단면을 같이 봐요)
    르웰린 리안더:... 아닌가? 뽑힌 건가?... ( 슥, 단면 만져봄. )
    아마유이 린카:(합.) 어... 어떻게 된 거야?
    ▶:모두가 단면을 보면, 목 아래로는 혈관 대신 전선이, 피 대신 윤활유와 오일이 묻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평소처럼 무표정한 레티의 표정 그대로 잘려나간 것을 보다보면, 시선의 끝에는 주인을 잃은 몸이 보입니다. 발코니 부근에 초라하게 쓰러져 있습니다.
    아마유이 린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3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봇이라지만 왠지 시체같아서 조금 찝찝해요..)
    ▶:레티의 쓰러진 몸과 목을 관찰한 결과, 이상하게 단면이 깔끔하지 못합니다.
    꼭 거대한 힘에 의해 목이 뜯겨나갔거나, 무딘 칼로 잘라낸 기분입니다.
    그리고 에밀리아가 조금 더, 자세히 살피면 ...
    에밀리아 킴:으음... (찝찝하지만! 일단 자세히 봐요!)
    ..얘들아, 여기 좀 볼래? (발코니를 가리키곤) 누가 여기서 뛰어내린 것 같아.
    위안란:...응?
    에밀리아 킴:(북쪽을 향한 신발자국과, 그 아래 덤불이 헤쳐진 것까지 손가락으로 가리켜요.) 범인은 크게 다치진 않은 모양이야. 피가 없고.. (음..)
    남쪽으로 도망친 것 같은데.. 남쪽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하니? (끙..)
    르웰린 리안더:... 잘 모르겠는데. 여기는 우리가 잘 안오는 곳이잖아.
    아마유이 린카:에...? (조심스레 가서 본다) ...으응... 뭐였더라?
    르웰린 리안더:굳이 ... ( 머리 던진다. ) 찾아야 할까? 이대로 어른들에게 알려도 될 것 같은데.
    에밀리아 킴:..그걸 던지면 어떡하니...
    일단 알리는게 맞을 것 같아. 요새 일이 심상치 않기도 하고..
    위안란:(끄덕끄덕.) 서두르자.
    아마유이 린카:으, 응!
    ▶:그러나 나가려고 하면, 막 사회자의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됩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죄 그쪽으로 향하고, 다들 웃고 환호하네요.
    말하기에는 좋은 타이밍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유이 린카:...어떡하지?
    위안란:음...
    선생님한테 전화로 몰래... 슬쩍?
    에밀리아 킴:그게 좋을 것 같아..
    문자는 알림을 못들으실 수도 있고.. (음..)
    안 말하기엔 너무 큰일인걸.
    아마유이 린카:란란 똑똑해~
    르웰린 리안더:... ( 잠깐 생각. ) 일단 해보긴 하는데, 안 받으시면?
    아마유이 린카:....어떡하지?
    에밀리아 킴:음... 우리가 아는 모든 어른들에게 전화를 하자.
    위안란:안 받으면...
    에밀리아 킴:아니면 가서 분위기를 깨더라도 말하는게 좋을지도 몰라. (심각..)
    위안란:(잔칫날에 초상 말하기...)
    르웰린 리안더:저 기계를 이렇게 만든 사람이 혼자 들어왔을 거라고 생각해?
    에밀리아 킴:으음... 그것도 그렇네.
    간도 크고...
    르웰린 리안더:지금 여기 안에는 일반인보다는 신원이 확정된 사람이 들어오잖아. ... 말해봤자 유야무야 넘어갈 수도 있어.
    아마유이 린카:그... 그러면...?
    르웰린 리안더:( 머리 팍팍 헤치다가, ) 이래서 모른 척하고 있으려던 거였는데 ... 그냥 눈 감고 있으면 알아서 어른들끼리 치고박으면서 해결할 거였다고.
    아마유이 린카:...
    르웰린 리안더:지금 우리가 여기서 말해버리면 도리어 용의자로 몰릴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해봤는데, 이렇게 될 바에야 직접 범인을 찾으러 가는 것이 나을지도.
    아마유이 린카:0ㅁ0 (스케일이...커졌어.)
    에밀리아 킴:....음....
    (...이마짚..) 그렇게...될까..
    걱정되네.. 우리끼리 잘만 해야겠지만.. (한숨 푹)
    위안란:아아~ (손깍지 낀채 머리에 대며) 아무래도...
    어른들은 좀 못미덥긴하지.
    르웰린 리안더:책임지지 못할 일은 하지 말자고 했잖아, 그러니까. ( 한숨 쉬었다. ) 탓하는 것은 아니지만 ... 여튼.
    일단 문자라도 보내두지. 좀 겁에 질린 채로 누가 잘 꾸며서 선생님한테 보내둬봐.
    위안란: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나 (웃다가...) 변명은 120만가지 정도 생각해뒀으니까 열심히 돌아다녀보자구~
    에밀리아 킴:(거짓말...)
    응, 일단 문자부터 보낼게. (잔뜩 겁에 질린 문자로 선생님에게 보내요..)
    르웰린 리안더:( 거짓말이군 ... )
    아마유이 린카:(하나도 생각 안한 것 같아...)
    위안란:(히히)
    르웰린 리안더:근데 정말 네 말처럼 간이 큰데. ... 좀 된 할로윈의 악몽이 떠오르려고 해.
    에밀리아 킴:..그렇지?
    아마유이 린카:... (쫄. 상태가 되었다...)
    에밀리아 킴:그거 때문에.. 어떻게든 어른들에게 도와달라고 하고 싶은데.. (한숨 푹)
    위안란:잘못 부탁했다가 그사람이 범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농담이야.
    르웰린 리안더:오 ...
    얘 가끔씩 똑똑한 소리를 한다니까?
    아마유이 린카:(오소소...)
    위안란:난 원래 똑똑해.
    르웰린 리안더:졸업 전에 범법자만 안 되게 하자고. 비공식 첫 임무라고 생각하고 임하면 되겠지. ( 자연스럽게 스루하고 아래로 내려가자고 턱짓. )
    에밀리아 킴:...그래... (이젠 모르겠다..)
    위안란:무시하지마-! (성내면서 발발 쫓아간다.)
    아마유이 린카:(헉. 어떻게 내려가지.)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지난 이야기 설명~
    졸업을 앞두고 갑자기 리우데자네이루에 S급 크리처가 등장!
    이에 본부는 우리들이 포함된 기수를 지원으로 파병!
    그런데 크리처가 등장하게 된 배경인 싱크홀과 연관된 사람이 레티를 닮았다?!
    어찌저찌 처리하고 드디어 졸업 파티 날,
    석연찮은 손님인 리자 호세프 지부장을 찾다가 발견한 건 레티의 떨어진 머리...
    처참하게 망가진 레티를 본 우리는 어른들에게 알리는 것 대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범인의 흔적을 일단 따라가보기로 한다 ...
    위안란:헤에...
    ▶:아래로 내려오면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핸드아웃 참고.
    아까 에밀리아가 말하길, 발코니에서 누군가 뛰어내린 것 같다고 했지요?
    그렇다면 발코니 아래 주변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에밀리아 킴:여기로 간 것 같은데.. (발코니 근처를 살펴봐요.)
    얘들아, 뭐 찾으면 꼭 말해줘. 알겠지?
    아마유이 린카:응..!! (화단을 살펴본다)
    ▶:발코니 근처를 살펴보면 아까 위에서 본 덤불이 있는 화단이 보입니다.
    에밀리아의 뒤를 따라 린카가 화단을 살핍니다.
    형형 색색의 꽃이 피어있고 정돈이 잘 되어 있으나 ...
    린카가 보자마자 때마침 스프링쿨러가 작동해 화단 밖 보도 블럭에 뿌려집니다.
    아마유이 린카:꺅!
    ▶:그리고 나타나는 것은 일정한 간격으로 진흙이 묻은 발자국이 찍혀있는 광경입니다. 발자국은 재빠른 간격으로 갈림길까지 이어지네요.
    위안란:...음!
    아마유이 린카:
    기준치: 35/17/7
    굴림: 2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다행히 재빠르게 피한 덕분에 물은 맞지 않았습니다. 훈련이 헛되지 않은 모양이군요!
    아마유이 린카:(저...젖는 줄 알았어~!~!!)
    위안란:귤귤이 민첩하다-
    뭐 찾았어?
    에밀리아 킴:괜찮아? (린카 옆에 호다닥 와요..)
    아마유이 린카:응! 괜찮아~(두근두근두근두근)
    여기 발자국이 있어. 저기로...(갈림길을 가리킨다.)
    에밀리아 킴:갈림길.. 어디로 도망갔을까? (린카 머리 폭폭 쓰다듬고 갈림길로 향해요.)
    위안란:잘했네, 왓슨! 이건 대발견이야-! (또 뭐의 흉내를 내는건지)
    (갈림길을 따라 톳톳톳 간다. 발자국이 이어져 있을까?)
    아마유이 린카:(나, 나 왓슨?)
    ▶:갈림길로 가면, 발자국이 점점 희미해지면서 끊깁니다.
    에밀리아 킴:(왓슨...)(그럼 셜록은 누구..?)
    위안란:...
    대발견 끝났다.
    ▶:서쪽은 우리가 왔던 발코니의 화단, 북쪽은 정원, 동쪽은 건물 정문 ... 그리고,
    남쪽은 건물 뒤편으로 통하는 네 갈래길이네요.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아마유이 린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르웰린 리안더: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너무 어두운데 ... 함부로 빛을 발산할 수도 없으니-어른들의 시선에 띄면 곤란하니까요-그저 침침하게 서 있습니다 ...
    아마유이 린카:앗..! 저, 저기! (남쪽 울타리를 가리킨다.) 저기 뭔가 걸려 있어...
    위안란:(침침..)
    앗, 뭐가?!
    아마유이 린카:천조각...(빤~히...) 옷인가봐!
    저기로 간 거 아닐까?
    에밀리아 킴: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데.. 옷? (꿈뻑...)(울타리 향해 가봐요..?)
    르웰린 리안더:무슨 옷인지도 알 수 있나? 고급 옷감이라면 파티장 사람인 것이 확실해지겠는데 ...
    위안란:오오..!! 왓슨 또 대발견일세-!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7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 (찢어진 옷자락을 조심스레 들어요.) 이거.. 익숙하지 않니?
    위안란:응?
    에밀리아 킴:제복이랑 똑같은 것 같은데.. 트리올라이트 정식 제복 말이야.
    아마유이 린카:(의기양앙 왓슨...) 응?
    위안란:으으응?!
    음...
    에밀리아 킴:회색이고, 질도 좋고.. 천이 가볍기도 하고..
    위안란:어...
    에밀리아 킴:(왓?슨 따라하는 중?)
    트리올 사람이 한 짓일까? (음..)
    르웰린 리안더:일단 외부 초청객의 소행은 아니란 거겠지 ... ( 골똘 ... )
    위안란:역시 셜록이야! 옷 조각을 보고 그런 추리를 하다니! (누나가 셜록이었나보다...)
    에밀리아 킴:(내가.. 셜록..?)(두근.)
    르웰린 리안더:( 롤이 바뀌었군 ... )
    우리 말고 그 깡통에 유감 있는 사람이 또 있었나본데? 친해지고 싶을 정도야. ( 하면서 갈림길 돌아본다. )
    위안란:하필 이런 시기에 유감을 드러낼 필요는 없는데 말이지...
    에밀리아 킴:아무리 싫어도 머리를 자를 정도일까.. (끙..)
    르웰린 리안더: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 어차피 인간도 아니잖아.
    그래서, 아까 어디로 간 것 같다고 했지? ( 눈 침침해서 하나도 안 보인다. )
    아마유이 린카:하지만-...
    에밀리아 킴:그래도.. 생긴건 너무 사람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을텐데..)
    위안란:꼭...오늘이어야만 했던 이유라도 있나?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뒷편이었나?
    아마유이 린카:아, 이쪽! 여기, 이 방향으로 간 게 아닐까?(건물 뒷편 방향을 가리킨다)
    ▶:건물 뒷편을 가리키는 손가락 끝을 보면, 희미하게 하나가 보입니다.
    위안란:(부릅! 문을 노려본다.)
    에밀리아 킴:문.. (어쩐지 옛 기억이 떠올라 조금 꺼림칙함..)
    위안란:저기로 갔나?
    르웰린 리안더:뭐하냐? ( 문으로 척척 간다 ... 그리고 앞에서 팔짱 끼고 기다림. )
    아마유이 린카:(어, 얼레. 얼결에 문을 가리킨 사람이 되었다.)
    위안란:당연히 경계하는거지!
    에밀리아 킴:조금, 안 좋은 예감이 들어서.. (한숨 폭 쉬고 문으로 가요..)
    위안란:(발발발...쫓아간다.)
    르웰린 리안더:이제 와서 꼬리 말고 가기엔 늦었잖아. 경계 해봤자 ...
    흠.
    아마유이 린카:가, 갈게~ (탓탓탓 따라간다...)
    르웰린 리안더:죽기보다 더 하겠어. ( 팔짱 푼다. )
    에밀리아 킴:(.....) 카메라는 없는 걸까? 있다면 지금이라도..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을텐데. (한숨 폭..)
    죽는 게 싫단다.. (흐릿..)
    ▶:카메라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관찰 판정.
    아마유이 린카:으...응! (우리, S급 크리처도 잡았으니까, 할 수 있다!)
    위안란:흠~ (옛날기억 좀 떠올리는 듯 눈 굴리다가) 뭐, 그때랑 지금이랑은 다르니까.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에밀리아가 번뜩이는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면, 건물 뒷편의 이 후문 근처에는 카메라가 이상할 만큼 없는 것을 눈치챕니다.
    에밀리아 킴:이상하네.. 하나도 없어.
    르웰린 리안더:아까 네가 선생님께 문자도 보냈으니 뭐 ... 알아서 걱정되면 오시겠지. ( 그리고 둘러보는 것 가만 본다. )
    응? 뭐가. 카메라가?
    에밀리아 킴:어두워서 안 보이는 건 아닐테고.. 응, 카메라가 한 대도 없어.
    위안란:(부릅)
    에밀리아 킴:(곰곰..) 설치 비용이 부족할 리가 없었을텐데..
    위안란:수상해...
    아마유이 린카:에에~ 진짜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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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유이 린카:(...지금으로서는 잘 된건가? ...)
    에밀리아 킴:음...
    얘들아, 저기 봐. (가리킨 곳에는 카메라들의 잔해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카메라가.. 있긴 했네. (허허..)
    위안란:...으이?!
    아마유이 린카:(빤~~~히... 보... 보이나?) 네...네쨩 눈 좋다...!
    위안란:그렇다면 여길 지나간 누군가가 이걸 부수고...
    후문 밖으로 도망쳤다?
    르웰린 리안더:... 아니면 문 너머에 엄청난 게 있나 본데. ( 직접 가서 잔해 만지작 거리다 왔다. )
    에밀리아 킴:뜯겨진 게.. 일부러 한게 뻔하겠지? (휴우)
    ...음....
    후문 밖으로 안 갔을지도 모르지.. 웰린이 말대로라면.. (흐릿..)
    무시무시한게 있다면 굳이 나가진 않을 테니까.
    르웰린 리안더:본부에서 이런 짓을 할 정도의 내부인이면... 리스크만큼의 얻는 것이 없다면 말이 안 되는 거지.
    위안란:들어 오기 위해 부순걸수도 있겠고... 어쨌든 단서가 이어져있네.
    에밀리아 킴:그렇지? 란란이 말대로 하필 오늘.. 들킬 확률이 평소보다 훨씬 높을 텐데. (흠..)
    위안란:경고인가...본보기인가... (나직히 중얼거리다가)
    아마유이 린카:그러면...드...들어가?(문을 가리키며)
    위안란:(아니면 유인?)
    르웰린 리안더:일단 진입해보지? ( 문 턱짓해서 가리킨다. )
    위안란:(쩝... 뒷통수 뒤로 깍지 끼고) 할 수 있는 일이 그거 하나 뿐이네!
    아마유이 린카:(정말 괜찮은걸까, 우리... 사그라진 S급 크리처도 잡은 의지.)
    르웰린 리안더:( 보다가 린카 어깨 두드려주고 문 손잡이 잡는다. )
    에밀리아 킴:(긴장해서 손 조금 떨림..) 조금 긴장되네.
    ▶:문 가까이로 다가가면, 잠금쇠가 망가지고 문을 우그러뜨린 흔적이 보입니다.
    누군가가 분명 이 너머로 간 것이겠죠.
    아마유이 린카:...! 가. 가자! (갈대같이 팔랑이는 의지.)
    위안란:아따 힘도 좋은 녀석이네!
    르웰린 리안더:연다?
    위안란:그래.
    에밀리아 킴:..그래, 가자. (난.. 언니누나다..)(양손 꾹)
    준비 됐어.
    아마유이 린카:응...!
    (주먹 꾹.)
    ▶:르웰린이 우그러진 문을 잡아 뜯으면, 어둠이 길게 펼쳐진 비상 계단이 보입니다. 들어갈까요?
    에밀리아 킴:(...) (가야겠지.) 내가 앞장설게. (조심조심 나아가요.)
    위안란:...
    ▶:에밀리아가 한 발짝 걸어들어가면,
    차가운 총구가 관자놀이에 동시에 겨누어집니다.
    그리고 들리는 것은 낮고 거친 목소리입니다.
    위안란:...!
    ..!
    리쟈 호세프:그대로 멈춰. 왜 이곳까지 오게 된 거지?
    ▶:어둠 속에서 고개를 돌리면 허공에 떠 있는 서너 개의 권총이 나머지의 관자놀이를 겨누고 있습니다.
    위안란:...(하~...)
    에밀리아 킴:(이 목소리는...)
    아마유이 린카:어, 그. 그게...(우리 어떡해?)
    에밀리아 킴:..저희.. 그, 이상한.. 사람이.. 여기 와서..
    위안란:(양손을 들고) 소식 못들으셨어요?
    뭔 힘이 무식하게 쎈 침입자의 흔적이 있던데요~ 저희는 그걸 추적하고 있었고요.
    선생님한테 문자 돌렸다고 했는데... 거기까진 소식이 안닿았나...
    리쟈 호세프:너희는 그 시계가 모든 걸 제대로 전달해줄 것이라고 믿나? 허...
    하긴, 너희는 그 로봇 녀석과 함께 "친구"처럼 지냈다고 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위안란:(시계?)
    에밀리아 킴:(으응.....?)
    아마유이 린카:(어라, 뭔가 오해하고 있어...)
    위안란:...아하.
    음...네~ 말씀하신대로 저희는 아무것도 몰라서 말이죠...
    르웰린 리안더:그러니까 지부장님 말씀은 저희 모두가 쓰고 있는 본부의 시계며 레티가 검열, 내지 통제를 하고 있다는 말 아닙니까. 저희가 소식을 전해도 모르고, 설령 선생님께서 받았다 한들 지부장님은 그걸 전달받지 못하신 것이고요.
    리쟈 호세프:그걸 넘어서는 말을 하고자 하는 거지. ... 정말 아무것도 모르나?
    그렇다면 나가.
    위안란:...으하하. (결국 참지 못하고 웃어버려)
    에밀리아 킴:왜, 왜 웃어..? (얘는 겁 제대로 먹어있다.)
    리쟈 호세프:말할 것이 있나보지? ( 웃는 사람 본다. )
    위안란:말할까? 얘들아...
    아마유이 린카:(아, 아무것도 모르는 건...)(눈데굴데굴)
    위안란:우리 '그때' 있었던 일...
    에밀리아 킴:음.. 연락도 잘 안 갔으면..
    르웰린 리안더:우리가 찾던 사람이 여기 앞에 있는 것 같은데 ...
    나는 굳이 숨길 필요도 없다고 본다. 모르는 척 해서 벌집되는 것도 사양이야. 안 예뻐.
    위안란:그치?
    에밀리아 킴:(예쁜게 중요하니..)
    아마유이 린카:(안 예쁜게 문제야!?)(입 떡.)
    에밀리아 킴:그래.. 말씀 드리자. (난 모르겠다...)
    위안란:생각해보니까 우리의 적이었다면 굳이 이런 말도 안해줬을거 같단 말이지..
    아마유이 린카:(입 닫음.) 으, 응..!
    에밀리아 킴:으응...(아마 바로 죽이셨겠지..)
    위안란:리쟈쌤, 저희가 아까는 간 보느라 그렇게 말씀드린건데요.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될거 같아요.
    아마유이 린카:(가, 간 보느라.)
    리쟈 호세프:말해보도록 해. ( 여전히 총구는 치우지 않고 있다. )
    에밀리아 킴:(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니!!!!) (경악)
    위안란:옛날에 말이죠... 저희가 학교 탐험을 좀 했다가 길을 잃었거든요. 그러다 아~주 수상한 통로를 타고 이상한 곳에 들어갔는데... 흠.
    에밀리아 킴:(거기서부터 말하는 거니..?)
    (일단 고개 끄덕끄덕..)
    위안란:거기서 보면 안될 것들을 보고 말았거든요.
    아마유이 린카:(진짜 무서웠어...)
    위안란:한창 죽을뻔해서 겨~우 겨우 살아 돌아왔더니 글쎄, 딱~봐도 수상해보이는 인공지능 친구가 전학생으로 왔잖아요?
    언제든 그 수상한 짓을 한 어른들한테 감시 당할 수 있다는 그런 느낌... 응응, 이런데 어른들을 어떻게 믿어. (웃다가...)
    그런데 오늘 와보니 그친구가 죽어있대요? 나참 누가 적인고 아군인지 알수가 있어야지.
    에밀리아 킴:(저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것도.....대단하다...) (맨날 나뭇가지 들고다니던 꼬꼬맹 시절 버섯 떠올리며)
    아마유이 린카:(란란 좀 무섭다...손 꼼질.)
    르웰린 리안더:그 때 저희가 숨겨진 곳으로 진입하니 이게 ( 시계 톡톡. ) 엄청난 경고를 보내더군요.
    저희가 본 건 어떤 실험의 부산물들이었는데, 지부장님께서도 들어본 적 없으실 거라고 단언하겠습니다. ... 그걸 저희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가리려고 시도했다는 건, 절대 깨끗한 구석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그 이후로 레티나 본부에 대해 완벽하게 신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저희 넷은요. ... 그러니 이것 좀 거둬주시겠습니까? 저기 숙녀분들이 이런 거친 대우에는 익숙치 않아서. ( 얼굴 빛 안 변하고 속사포로 말하고 입 다문다. )
    에밀리아 킴:(우리 애들이... 이렇게나 잘 컸다나ㅣ..)
    (..컸다니.)
    리쟈 호세프:... 그럼 자네들은 트리올라이트의 사람들에게 무한한 신뢰가 없다는 말이지? ( 네 명 모두를 바라본다. )
    에밀리아 킴:네에... 말씀대로 시계를 믿을 수가 있어야죠.. (무해한 미소..)(식은땀 쭊)
    아마유이 린카:네! 네... (누구든 옆에 있는 사람 꼬옥.)
    위안란:솔직히 지금 리쟈쌤한테 이런 말 하는 것도 걱정된다고요~
    아마유이 린카:(응응, 소극적인 끄덕임.)
    에밀리아 킴:맞아요.. (눈 슬그머니 떠 리쟈 봄..)
    (린카 꼬옥..)
    리쟈 호세프:... ( 손 한 번 휘두르더니, 이내 관자놀이에 겨눠져 있던 총들을 거두었다. ) 자네들이 나를 도왔으니 믿는 거다. 만일 자네들의 말이 거짓이라면 당장에라도 다시 겨눠질 거니 그렇게 알아.
    하 ... ( 머리 한 번 쓸어올렸다. ) 일단 자초지종부터 이야기해주지. 그 로봇이 죽었다는 것을 알고 나를 쫓아온 것이 맞지? 자네들.
    위안란:그쵸.
    에밀리아 킴:아, 네... 예전 일도 있고 해서, 걱정이 되었거든요. (안도의 한숨 폭..)
    아마유이 린카:(눈물 찔꼼 날 뻔했어.) 네, 네...!
    리쟈 호세프:그래. ( 손 털면서 말을 이어간다. ) 나는 남미 지부에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었다. 거기서 크리처들이 발생하니까 말이야.
    그런데 싱크홀이 발생하기 며칠 전, 싱크홀 주위를 배회하는 수상한 인영이 계속 포착되었지. 이 자가 분명 크리처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해서 몽타주를 작성하려고 했고 ... 그건 자네들이 도와줬어.
    들어서 알고 있지? 키는 170, 검은 머리카락, 푸른 눈. 바로 이자이지. ( 그리고 패드의 몽타주와 CCTV화면 중 하나를 보여준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당신들의 동기, 레티다. )
    에밀리아 킴:..네에... (끙..)
    아마유이 린카:네... (레티...)
    위안란:다들 같은 생각을 했나보네요?
    리쟈 호세프:... 자네들의 도움을 받은 몽타주는 최근에 완성되었지만, 이전의 인상착의와 자료를 통해 이 자가 로웨나의 안드로이드임을 확신했다. ( 고개 끄덕인다. )
    하지만 들어봐. 상식적으로 ...
    레티는 아시아 본부에 있어. 그러니 분명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안드로이드가 어떻게 하루만에 북미와 아시아를 왔다가겠나? 듣자하니 수업도 함께 들었다는데.
    그렇지만 이번 파견으로 그 안드로이드를 보니 확신이 생기더군. 이 자가 진범이라고.
    ...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최근의 싱크홀에서 증거를 찾았지. ( 자켓 주머니에서 비닐 봉투에 담긴 플라스틱 조각일부를 꺼내 보여준다. ) 이리와서 보겠나.
    에밀리아 킴:그게 뭔가요? (조심조심 다가가 조각을 봐요.)
    아마유이 린카:(증거...? 살살 따라가서 옆에 챡. 붙어서 본다.)
    위안란:(다가와 빠안...본다.)
    리쟈 호세프:싱크홀 주변에서 이런 조각을 여럿 발견했다. 그리고 이건 그 중 가장 큰 불연소 조각이지. ... 이를 분석해본 결과, 작은 소형 폭탄임을 알게 되었는데 ...
    위안란:...아 설마...
    리쟈 호세프:정확히 말하면, 이능력자나 크리처를 만드는 트리온 물질을 담은, 트리온 폭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폭탄의 제조 시설, 본부 지하의 연구실이더군?
    에밀리아 킴:..!
    아마유이 린카:...!
    에밀리아 킴:세상에.. 그런 폭탄을 레티가.. (믿기 힘들지만 진짜겠지..)
    리쟈 호세프:그 때부터 나는 본부를 믿을 수가 없었다. ...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유대가 깊은 너희, 25기들도.
    그래도 자네들의 말을 들어보니 내 생각에 찬성해줄 것이라는 믿음은 드는군. ( 그리고서 지어보이는 것은 희미한 미소였다. )
    에밀리아 킴:..이해해요. 저라도 그랬을 것 같아요. (끙..)
    아마유이 린카:(맞아, 그건 우리도...) 네...
    에밀리아 킴:저희도 레티를 믿진 않았으니까요.. (끄덕)
    위안란:응응~ 못 믿지 절대.
    리쟈 호세프:내가 안드로이드를 해친 것에 대한 징계는 후에 얼마든지 받겠네. 아무리 믿지 못해도 그런 식으로 본부의 기물, 그리고 자네들의 동기를 해한 것은 중죄이긴 하지. 그렇지만 본부 지하의 13층 연구소는 확인을 내 눈으로 해야겠어...
    ▶:그리고서 지부장은 패드를 켜 우리에게 그동안 자신이 모든 자료를 보여줍니다. 싱크홀 주변의 영상 자료와 검은 인영, 상세하게 기록된 리우데자네이루의 트리온 수치, 수치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은 것이 빼곡하게 있어요.
    이것은 전부, 리우데자네이루의 트리온 수치 급등에 무언가 수상쩍은 것이 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크리처의 등장으로 수치가 증가한다면 증가폭이 서서히 올라가야 하지만, 너무나도 짧은 시간에 폭증한 것이 우리의 눈에도 선한 걸요!
    마치 누군가 트리온을 일부러 노출시킨 것처럼 말입니다.
    위안란:수상해 수상해~
    에밀리아 킴:응.. 너무 수상하네. (인상 쓰고 자료를 뚫어져라 봐요.)
    아마유이 린카:그러니까 이건... 레티가, 일부터 폭탄을... (...왜?)
    리쟈 호세프:물론 S급 크리처가 등장했으니, 나는 내 가설을 철회하려고 했다. 본부와 척을 져서 좋을 것이 없었거든. ... 그렇지만 자네들도 보았지? 본부 출신 사체 처리반 요원들이 급하게 사체를 가져가는 것을.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다는 생각은 그걸로 다시 확신했어.
    아마유이 린카:(끄덕... 기억나, 그 분위기...)
    에밀리아 킴:저희만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니라 다행이에요.. (휴우)
    왜 이런 일을 하는 걸까요..
    리쟈 호세프:그건 이제부터 알아봐야겠지. ... 같이 가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돌아서 가도 되네. 나는 이제부터 연구실로 들어가볼 작정이지만, 아까도 말했다시피 ...
    오늘이 아니라면 아마 볼 수 없을 거야.
    에밀리아 킴:... (곰곰) (이런 일은 증인이 하나라도 더 있는게 좋겠지만..) 리쟈 선생님도 계시고, 괜찮을 것 같아요.
    따라가고 싶어요.
    앗.. (뒤늦게 동생들 봐요) 너희는 어떻게 하고 싶니?
    위안란:음음~ 이제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는걸요?
    아마유이 린카:으응. 저도... 궁금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위안란:어차피 여기까지 왔다면 강한 사람이랑 함께하는게 훨 낫지. (말은 이렇게 해도... 이게 이유만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아마유이 린카:알아야겠어요. (이제 믿을 수 있는 어른도 있고... 응.)
    르웰린 리안더:( 한참 생각하다가 잠깐 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 글렀어. 여기서 어차피 나간다고 해도 훗날에 벌집이 될 것 같은데 ...
    취향이 아니야 ... ( 다시 고개 돌린다. )
    에밀리아 킴:(그게 문제니...)
    리쟈 호세프:( 조금 쓰게 웃었다. ) 왜인지 곤란하게 한 기분이군.
    위안란:르쨩도 참~
    리쟈 호세프:( 패드를 넘겨 3층부터 13층까지의 지도를 보여준다. ) 지하 3층에서부터 지하 13층은 로웨나 한 박사의 연구실이다. 지상의 본부 타워는 알브레히트, 지하는 로웨나의 영역이지. ... 여기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어.
    내가 물어보니, 연구실에 출입가능한 것은 그곳의 근무자들 빼고는 불가능하더군. 본부 타워가 계급에 따라 출입 가능한 층수가 다른 것과 유사하게, 아래층으로 갈 수록 출입 허가 기준이 엄격해진다는 것만 알았다.
    지부장인 나 또한 연구실 출입은 7층까지밖에 안 되더군.
    여기서는 아까 말한대로 연구와 제조 ...가 이뤄지는데 이 내용은 극비사항이라고 하지만 ... 아까 말했다시피 폭탄의 출처가 여기니, 무엇을 만드는지는 짐작이 가겠지?
    아마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사항들도 지하에 존재하지 않을까 싶다.
    에밀리아 킴:수상한게 너무 많네요.. (지도 슥 보곤)
    그런데 어떻게 들어가실.. 생각이세요? (눈 꿈뻒..) (설마 무력..?)
    리쟈 호세프:... ( 웃음. ) 그럼 일단 이동할까. 파티가 끝나기 전까지 일을 처리하고 싶어서 말이야.
    위안란:예이~
    아마유이 린카:(지.. 진짜로?) 네, 네에...
    지하 7층
    ▶:리쟈의 사원증을 찍자, 엘리베이터는 지하 7층까지만 버튼의 불을 작동시킵니다.
    그리고 따라 내려가 문이 열리면...
    어둑한 복도에 경비실데이터 연구실의 불이 켜져 있는 것이 어렴풋이 비칩니다.
    핸드아웃 참고.
    위안란:(...흠~)
    ▶:경비실에는 피곤한 낯의 경비가 보이고, 데이터 연구실에는 잠든 연구원이 보이네요.
    에밀리아 킴:음... (경비 눈을 피할 순 없을까..)
    아마유이 린카:(저기로 내려갈 수 있나? ...계단 힐끔, 경비실 힐끔.)
    ▶:층마다 허가된 인원이 다르다고 했으니 더 내려가려면 사원증 내지 보안 카드가 필요하겠습니다만 ..
    린카가 경비실을 보면 정말 피곤해보이는 경비원이 CCTV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밖의 것은 부서진 것도 모르니 아마 월급 루팡일듯.
    아마유이 린카:(월급 루팡일 듯.)
    에밀리아 킴:.(...)
    (월급 루팡.)
    아마유이 린카:거, 거의 안 보고 있나 봐...
    위안란:..해치울까!
    에밀리아 킴:아니, 그런 말은..!
    작게 해야.. ..이게 아니지!
    르웰린 리안더:어떻게 해치울 건데. ( 손목 돌린다. )
    에밀리아 킴:(진심이야?)
    ... 수면제를 만들어볼걸...
    위안란:몰래 다가가서... 목을 이렇게...(넥슬라이스 하는 시늉)
    르웰린 리안더:뭐 ... 꼭 무력행사를 하라는 법만 있지는 않으니까. ( 그냥 몸 푼거다. )
    ?
    에밀리아 킴:.......?
    위안란:(헤~)
    아마유이 린카:...
    에밀리아 킴:란란아.. 너 가끔 무서운 거.. 아니..? (흐릿한 눈빛..)
    위안란:어..쨌든 보안카드가 있긴 해야하잖아?
    에밀리아 킴:(네 이능력은 어쩌고..?!)
    아마유이 린카:마, 맞아...
    르웰린 리안더:네가 에피테시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위안란:(헤~)
    르웰린 리안더:아니, ... 꼭 목을 날릴 필요는 없고 ... 흠. 협박은 어때.
    에밀리아 킴:..정말... (이 아이가 폭력적으로 자란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다 고개 절레 흔들어요)
    아마유이 린카:협박...?
    에밀리아 킴:그냥 기절시키는건 안 될까..? (..)
    협박...
    르웰린 리안더:오... 할 수 있어? 그럼 해봐.
    ( 에밀리아 등 살짝 떠밀어준다... )
    아마유이 린카:네쨩... 할 수 있어?(반짝반짝...)
    에밀리아 킴:앗.. (한발짝 나가곤) 으음..
    위안란:(오예~)
    에밀리아 킴:해.. 해볼게. 물은.. 만능이니까..!...
    (어떻게 잠깐만 산소를 차단하면 기절할 수 있던 것 같은데..!) (물방울을 슬금슬금 보내봐요.)
    (잘못되면 어떡하지..) ..난.. 난 아스피다니까.. (?)
    ▶:물방울을 경비원에게 씌우나요?
    에밀리아 킴:(네!)
    에밀리아 킴:
    치유의 물방울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성공 수준 쓰고 있었는데
    에밀리아 킴:(앗그럼다시.)
    ▶:아닙니다 경비원 체력 깎아드리겠습니다 (^^)
    경비원 현 체력 (5/8).
    ▶:난데없이 물세례를 받고 정신을 차린 경비원은 밖으로 허겁지겁 나옵니다.
    에밀리아 킴:..(헉)
    경비원:뭐 ... 뭐요?!
    에밀리아 킴:(어떡하지?! 어떡하지?! 차라리 크리쳐랑 싸우게 해줘,,!)
    아, 안녕하세요.. (무해한 미소..)
    ▶:다행인 건 에밀리아에게만 정신이 쏠려 있다는 것이겠네요!
    위안란:(익사시키려던 상대가 무해하게 웃고있다..)
    에밀리아 킴:(아닌 척..)
    경비원:여... 여긴 어떻게 들어왔지?
    아마유이 린카:(어어, 어떡하지.)
    위안란:흠..
    경비원:허가되지 않은 출입자인데 ...
    에밀리아 킴:저... 아는 분이 여기서 일해서, 구경 시켜주신다고 해서요..! (흐아악)
    위안란:습격하자.
    에밀리아 킴:(구원의 눈길 뒤쪽으로 보내요..)
    (얘들아....!)
    아마유이 린카:으에...!?(소리 높여 말할 뻔.) 지. 진짜로...?(목소리 겨우 낮추며.)
    리쟈 호세프:내 수행원들이네만 문제가 있나? ( 에밀리아 어깨에 손 얹는다. )
    에밀리아 킴:죄송해요, 이렇게 들어오면 안 되는데... (조금 떨리는 목소리..)
    리쟈 호세프:... ... ( 그리고 나머지 애들 은은하게 본다 ... ... )
    에밀리아 킴:잘못했어요.. (시무룩..)
    위안란:이대로 넘어가면 적한테 연락할텐데.
    아마유이 린카:(어. 어떡하지. 눈데록데록.)
    리쟈 호세프:자네가 일을 그렇게 하니 내가 들어온 것도 못 봤지. 내가 못 올 곳 왔나?
    에밀리아 킴:(든든하다..)(마음이 조금 평온해졌다.)
    르웰린 리안더:어차피 지부장님도 못할 짓 할 것 같은데 조금 더 부추겨서 총 쏘게 하면 안 되나? ( 애들한테 소곤 )
    위안란:오...
    에밀리아 킴:(총?!)
    위안란:천잰데?
    하나는 뒷치기 하고 하나는 보안카드 털까...
    아마유이 린카:지. 지지.진짜로...!?!?!?(애써 소근.)
    르웰린 리안더:내가 보기엔 여기서 나가자마자 신고해야할 건 저 녀석이야. ( 위안란 봄. ) 지부장님이 아니라.
    위안란:죽이는 것도 아닌데 뭐... (잠깐 정적) 내 생각도 그래.
    여기서 일한다는건...
    아마유이 린카:(... 딱히 부정을 못하겠어.)
    위안란:절대 무고한 경비원은 아니란 소리지.
    르웰린 리안더:널 신고한다는 뜻이었는데 ... ... ( 진짜 나가자마자 신고할 생각이나 마저 했다. )
    에밀리아 킴:(앞에서 지부장님과 함께 열심히 시선 끄는 중..?)
    위안란:아, 나를?
    르웰린 리안더:그래, 너를.
    면회는 안 갈게.
    위안란:탈옥해서 찾아가야지.
    아마유이 린카:(지, 지금 조심조심, 털고 올까.)(빈 경비실 봄. 무서운 두사람 봄.)
    르웰린 리안더:? ............................
    ▶:경비실에서 보안카드 혹은 직원카드를 가져오려면 은밀행동 판정. ( 어려운 성공 이상. )
    아마유이 린카:(살...금살금....)
    은밀행동
    기준치: 60/30/12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위안란:아이고~
    ▶:손이 삐끗! 한 나머지 경비원의 커피잔을 깨버립니다!
    에밀리아 킴:앗..!
    ▶:쨍그랑, 하는 소리에 경비원의 시선이 린카에게 돌아가네요.
    아마유이 린카:0ㅁ0)
    경비원:아니!!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이능력 사용시 어려운 성공 이상.
    아마유이 린카:0ㅁ0)
    이능력(반짝이)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버, 번쩍.)
    경비원:에이잇, 지부장님이더라도 ... ( 하다가 눈뽕을 당했다. )
    에밀리아 킴:(버..번쩎..!)
    경비원:아아악!!!!
    ▶:경비원이 시큰해진 눈을 잡고 바닥을 구릅니다. ...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 카드를 가져갈 수 있겠는데요!
    아마유이 린카:(이,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어쨌든 이 틈을 타 샅샅 털어본다!)
    위안란:음...
    (그냥 몰래 들어가서 기절시키는게 훨씬 인도적이었을거 같단 생각을 하는 중...)
    ▶:린카가 경비실을 마저 뒤지면, 사원증과 함께 어떤 비밀번호가 쓰여있는 쪽지를 발견합니다.
    에밀리아 킴:괜찮으세요..? (경비원에게 말 걸며 조금 더 정신없게(?) 하는 중..)
    아마유이 린카:어?(내용을 슬...쩍 확인하며 챙긴다)
    리쟈 호세프:( 애들 하는 것 보다가 ... 에밀리아 저지한다. ) 잠시만.
    에밀리아 킴:네..? (얌전)
    리쟈 호세프:( 그리고 그대로 고개 숙여서 경비원과 눈 마주친다. ) 이봐, 자네. 오늘 파티인데, 본부 소속의 모든 사람들은 일찍 퇴근했다지? 자네도 본부 소속이 아닌가.
    그러니까 지금부터 자네는 정시 퇴근을 한 거야. 지금이 9시 정도니까, 6시에 이미 퇴근한 사람이 되는 거지.
    무슨 말인지 알았지? ( 하고 경비원을 집어들어 엘리베이터 안으로 던졌다. )
    끝. ( 에밀리아한테 건치 미소. )
    위안란:와아~
    에밀리아 킴:....오....
    위안란:리쟈쌤 짜앙~
    (옆에서 박수치며 꺄르륵...)
    에밀리아 킴:(쌤 미소가 멋지단 생각을 하며) 네에... 해..결됐네요...
    ▶:린카가 내용을 확인해보면, 13층의 보안 해제 비밀번호에 대한 내용입니다.
    에밀리아 킴:(괜찮은건가 이거..)
    아마유이 린카:(사원증과 쪽지를 챙겨서 나온다) 여기, 쪽지도 있었어...요!
    (짱에게 상납.)
    리쟈 호세프:응? ( 받아서 본다. ) 아하. 거기에 이중으로 보안 장치를 해뒀나보군 ... 잘했다.
    이제 내려갈까?
    위안란:가요 가요~
    아마유이 린카:(헤헤...) 네!
    에밀리아 킴:네..!
    ▶:우리는 그대로 지부장을 따라 13층으로 향하는 반대편의 엘레베이터에 탑승합니다.
    지하 13층
    ▶:문이 열리면, 주변은 고요하고 어둡습니다. 곧은 복ㄷ를 중심으로 네 개의 문이 보입니다.
    핸드아웃 참고.
    에밀리아 킴:어둡네.. (소근소근)
    아마유이 린카:(기, 긴장된다...)
    위안란:(두리번 두리번...)
    뭐부터 볼까?
    에밀리아 킴:음.. 가장 가까운 곳부터 볼까?
    아마유이 린카:응응, 그러니까...(바로 왼편에 있는 제조실로 시선을 돌린다) ...저기?
    위안란:렛츠고~
    (제조실로 향한다. 탓탓탓..)
    에밀리아 킴:(구두 신지 말걸.. 생각이나 하며 조심조심 따라가요)
    제조실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곳은 작은 공장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작은 작업대가 일정 간격으로 놓여 있고, 그 위에는 납땜이나 용접 기기가 놓여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마유이 린카:(솔직히 슬슬 발이 아파... 걷는 건 어찌저찌 적응된 것 같지만...)
    에밀리아 킴:.. (구두 벗을까? 잠깐이라면 괜찮겠지 싶어 일단 구두 벗고 작업대 위를 보러 가요..)
    위안란:(작업대들을 샅샅..살펴 본다.)
    ▶:에밀리아와 위안란이 살펴보면, 작업대 근처 벽에 붙은 종이를 하나 발견합니다.
    아마유이 린카:뭘... 만드는 곳일까? (쫄쫄 따라다니며...)
    ▶:무언가의 설계도 ... 같은데요?
    에밀리아 킴:이건 뭘까..? (종이 뚫어져라)
    위안란:음...
    에밀리아 킴:
    기계수리
    기준치: 10/5/2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위안란:
    전기수리
    기준치: 10/5/2
    굴림: 40
    판정결과: 실패
    (아무것도 모르겠다)
    에밀리아 킴:..아는 사람? (허허..)
    위안란:리쟈쌤 이거 뭔지 알아요? (가리키며..)
    리쟈 호세프:음 ... ... 잠시만.
    아마유이 린카:(같이 종이 빤히...)
    리쟈 호세프:( 품에서 안경 꺼내서 본다 ... )
    아마유이 린카:
    기계수리
    기준치: 10/5/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르웰린 리안더:
    기계수리
    기준치: 20/10/4
    굴림: 43
    판정결과: 실패
    ▶:우리들이 배운 적 없는 것에 고개를 기울이는 사이, 리쟈가 천천히 말을 뱉습니다.
    아마유이 린카:(갸웃.)
    리쟈 호세프:TC-B1347의 개량형 ... 폭탄의 이름이 이것이겠군.
    트리온 폭탄을 폭탄 말고, 총이나 다른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량하려는 거야. ( 안경 벗는다. )
    ▶:그리고 주변을 다시 둘러보면, 흰 천에 뒤덮인 무언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에밀리아 킴:대체 왜...
    저건 뭘까? 설마 폭탄....?
    위안란:헤에...
    (슬?쩍 흰 천을 열어본다.)
    아마유이 린카:(여기서 만드려는 게...) 그건... 위험하잖아요...!
    ▶:위안란이 천을 들춰보면, 성인 남성의 키 만한 로봇이 드러납니다.
    에밀리아 킴:어..
    ▶:로봇의 머리 부분에는 TC5010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고, 직립 보행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네모난 몸체를 가진 그것의 양팔에는 꼭 기관총과 같은 구조물이 있어요.
    위안란:...에.
    아마유이 린카:...!
    ▶:그 점만 빼면, 흰 몸체에 파란 색 기관 마크까지 새겨져 있는... 안드로이드가 아닌 레티 로봇과 같네요.
    에밀리아 킴:아무리 봐도.. 무기 같은데..
    ...
    ▶:그러나 팔을 보면 압니다. 이것은 살상용입니다.
    위안란:무서운거 있네...
    아마유이 린카:이, 이런 걸...
    리쟈 호세프:아하. ... 폭탄의 개량형을 이 녀석들에게 장착하려던 거군? ( 로봇 팔 어루어만지다가 부순다. )
    위안란:이거 좀 전쟁이라도 준비하는 거 같네~
    에밀리아 킴:.. 대체 왜..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할텐데.
    아마유이 린카:(가...가볍게 부서졌어.)
    에밀리아 킴:(부서진 것 멍하니 봄..)
    괜찮을까요..? (로봇 부숴도 되냐는 듯함..)
    리쟈 호세프:내 알 바는 아니지. 비밀리에 하는 실험이면 박사도 날 추궁하지 못할걸. ( 팔 던진다. ) 추궁하려는 순간 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실험 내용을 공개해야 할 테니까 말이다.
    위안란:맞아 맞아~
    에밀리아 킴:그러네요.. (존경의 눈빛으로 보며..) 이런건 허락받은 걸까요? 당당히도 만드네요..
    ▶:로봇의 팔이 데구르르 굴러가다 선반 아래에 멈춥니다. ... ...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아마유이 린카:어...?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마유이 린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르웰린 리안더: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위안란은 로봇팔의 스파크에 눈길이 먼저 갑니다 ...
    나머지는 선반 아래에 잇는 상자를 발견합니다.
    (*있)
    위안란:(파직파직~)
    아마유이 린카:앗, (상자가...) 꺼...내볼까?요?
    에밀리아 킴:(상자 조심조심 꺼내요) 내가 할게..
    ▶:묵직한 상자를 열면, 그 안에는 손가락 한 뼘 길이의 은색 원기둥이 놓여 있습니다.
    기둥에는 작은 스위치와 함께 TC-B1347이라고 적혀 있네요.
    이게 바로 크리처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만든 소형 폭탄이군요.
    아마유이 린카:포...폭탄.
    에밀리아 킴:(소리 없는 비명)
    아마유이 린카:다. 다시 넣는게 좋...지 않을까? (진동벨)
    위안란:으에? 폭탄?
    르웰린 리안더:흠 ... ( 다시 상자 뚜껑 덮어서 넣어둔다. )
    위안란:오. 폭탄.
    (넣어졌다..)
    아마유이 린카:(진동멈춤.)
    르웰린 리안더:쟤가 여기 관심 가지게 하지 마.
    에밀리아 킴:(굳었음)
    ..저거 근데 증거물 아닐까..?
    위안란:내가 꼭 위험인물인것처럼 말한다?!
    르웰린 리안더:맞잖아. ( 흠 ... 하다가 지부장님께 드리라고 턱짓. )
    아마유이 린카:(불안한 눈빛으로 네쨩 본다...)
    에밀리아 킴:..내가 할게.. (동생들 번갈아보다 상자 조심조심 꺼내 지부장님에게 건네요.) 이거.. 폭탄이에요..!
    (진동벨)
    리쟈 호세프:고맙군. ( 떠는 것 보다가 재빨리 가져가준다 ... )
    이제 다 본 것 같은데, 다른 곳으로 갈까.
    에밀리아 킴:(안심한 멈춘 진동벨)
    네에..
    위안란:(진동 누나)
    흠~ 옆에 있는 사무실로 갈까
    에밀리아 킴:으응.. 그게 나을 것 같아..
    실험실은.. 왠지 나중에 보고 싶어. (예전에 본 그것이 떠올라버렸다.......)
    아마유이 린카:으, 으응. 응...! (뚝...딱.)
    사무실
    ▶:한 박사의 사무실로 보이는 곳입니다. 그러나 문이 굳게 잠겨 있어요.
    우리들이 가진 카드키로도 열리지 않는 것을 보니, 다른 곳에서 열만한 것을 찾아야 하는 모양입니다.
    위안란:이잇-!! 킷사마-!!(어디서 배운 말이야)
    실험실로 가보자. (의젓)
    아마유이 린카:(란란이 무서운 말을, 어디서 배운거야.)
    르웰린 리안더:우리 나라에 저런 박사가 나오는 소설이 있는데 ...
    흠. 쟤는 학사도 아니니 상관 없나 ... ( 실험실로 간다. )
    위안란:에...
    욕 아니지?
    에밀리아 킴:.. (허허)
    르웰린 리안더:( 다른 애들한테만 의미심장하게 웃어주고 간다. .... )
    에밀리아 킴:으응.. (양 손에 구두 든 채 실험실에 가요..)
    아마유이 린카:(눈데록...)
    실험실
    위안란:(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실험실 특유의 차가운 공기가 흐릅니다.
    이곳은 생물학 연구실인 것 같아요. 표본을 저장하기 위한 냉동고들이 늘어져 있고, 세포 배양 기계들과 플라스크, 뱃지들이 있습니다.
    아마유이 린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르웰린 리안더: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45
    판정결과: 실패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위안란과 에밀리아는 한 쪽 벽의 선반에 꽂힌 여러 두꺼운 파일들 중, [Project Triloite]라는 파일을 발견합니다.
    나머지 두 사람은 표본쪽을 살펴보느라 미처 발견하지 못했어요.
    에밀리아 킴:프로젝트 트리올라이트...? 이걸까? (손 뻗어봐요)
    ▶:에밀리아와 위안란, 핸드아웃 확인.
    아마유이 린카:(우왓, 좀 징그럽다...)
    위안란:뭐지...(열중...)
    르웰린 리안더:차가운 시금치가 되는 기분이군 ... ...
    위안란:뭔소리지 이게.
    에밀리아 킴:...
    위안란:(이건 내 전공이 아니다...)
    에밀리아 킴:이런 실험은 대체 왜 하는 걸까..
    아마유이 린카:뭐...뭐 있어?(기웃)
    르웰린 리안더:? 뭔데. ( 휘적휘적 온다. )
    위안란:음...
    에밀리아 킴:명백한.. 증거물..! (동생들에게 파일 보여줘요)
    위안란:마지막 줄이 핵심인거 같은데...
    에밀리아 킴:그러게.. 말은 길었지만 핵심은 마지막이지?
    르웰린 리안더:흠 ... ( 가서 읽다가, ) 크리처를 일부러 만들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 우리나 그거나 또이또이라 이거지.
    위안란:그렇지.
    아마유이 린카:(빤~~~~히...) 그, 그런...
    에밀리아 킴:기분이 이상하네...
    위안란:하지만 우리는 이성을 가지고 행동하는 지성체인데?!
    아마유이 린카: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위안란: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1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밀리아 킴: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르웰린 리안더:
    자료조사
    기준치: 40/20/8
    굴림: 96
    판정결과: 대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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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 보고서들을 뒤적이면 다음과 같은 파일이 있습니다.
    (From ▶): 실제로 만들어진 크리처 정리 목록. 몇몇에는 붉은 X 표시. 조금 더 들여다보면, 이전의 할로윈 때 상대했던 크리처나 바르보사... 이번의 토벌 대상도 확인 가능합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것이었나요?
    위안란:..아하~
    대박 사건, 대박사건~
    에밀리아 킴:왜 그래?
    아마유이 린카:뭐, 뭔데 뭔데?
    위안란:이전 할로윈에서 상대했던 크리처나... 바르뭐시기..저번에 해치웠던 거대한 녀석도 여기서 만들어진거 같은데?
    에밀리아 킴:....
    아마유이 린카:그... 그것도?
    에밀리아 킴:이거 완전 범죄잖아..!
    르웰린 리안더:아무래도 그 때의 크리처는 실험 대상이었던 인간... 이었으니까. ( 가물한 기억 끌고 왔다. )
    가둬두고 더 경과를 지켜봤었나본데 ...
    아마유이 린카:...
    르웰린 리안더:이렇게 치면 지성체든 뭐든 상관 없지 않나? 원본이 무엇이든 어떤 건 이능력자로, 어떤 건 크리처로 변화하는 듯 싶군.
    에밀리아 킴:대체 왜 이런 걸 연구하는 걸까..
    위안란:(흠...)
    아마유이 린카:왜 이렇게까지...
    에밀리아 킴:무슨 이득이 있다고.. (한숨 푹)
    위안란:어쨌든 대박 증거를 손에 넣었다. (덷데데데데...하는 효과음이 나는 듯 들어올리고 주섬주섬 챙긴다.)
    ▶:이이상 확인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이야기~
    사라진 레티를 찾는 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참혹하게 잘려진 레티의 목,
    발코니에 희미하게 남은 흔적을 따라간 우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지부장, 리쟈 호세프를 만나게 되었다.
    그에게서 리우데자네이루의 싱크홀과 크리처를 발생시킨 용의자가 레티일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레티를 만든 로웨나 한 박사의 연구에 수상한 점이 있음을 듣고 그의 실험실로 내려가는데 ...
    가장 깊은 지하 13층,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군용 안드로이드들과 크리처를 만들 수 있는 트리온 폭탄.
    이 충격적인 사실 외에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들이 더 있을까?
    현재 실험실을 조사 중입니다.
    조사 장소는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세요.
    위안란:흠!
    이제 어디 살펴볼까나.
    르웰린 리안더:사무실은 뭘 찾기 전까지는 못 들어갈 것 같고, ... 제조실은 봤고. 흠 ...
    에밀리아 킴:이름을 가린 곳은 별로 가고싶지 않네.. (하하..)
    아마유이 린카:그러면 물류실?
    위안란:가자! (툿탓탓. 앞서간다.)
    르웰린 리안더:( 따라 간다. )
    물류실
    ▶:13층에서 가장 큰 방으로 보이는 방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천장과 선반에는 거대한 상자들이 빈틈 없이 쌓여 있습니다. 연구실과 제조실에서 사용되는 소모품들을 이곳에서 보관하나봐요.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마유이 린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르웰린 리안더:( 삼각형의 음모 치움 )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물류실의 선반 위박스 틈새에 손바닥만한 노트가 놓여 있습니다. 먼지가 쌓여 있는 것을 보니 누군가 잃어버렸나봐요.
    위안란:(키큰애봄)
    에밀리아 킴:(먼지...)(기관지에 안 좋은데..)
    아마유이 린카:(18n의 린카가 나가신다.) 응, 내가 꺼낼게...!
    (슉, 꺼낸다)
    ▶:린카가 꺼내보면, 절반 정도 사용한 노트에 여러 메모가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포 배양 플레이트 주문', '코니칼 튜브 주문', '배송처 연락' 등등이 있어요. 아무래도 신입 직원이 사용하던 노트 같은데 ...
    노트의 맨 뒷장까지 펼치면, 홈페이지 아이디와 비밀번호, 그리고 연구실 비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아마유이 린카:(오, 오오...) 얘들아 이거 봐-!
    위안란:헤에...
    문제해결!(무언가의..영국신사 자세로)
    허술하니 좋네~
    에밀리아 킴:운이 좋네.. (후후)
    처음부터 여기 올걸 그랬나? (하하)
    르웰린 리안더:뭐야? ( 일본에서 만든 영국 신사의 무언가의 자세 보고 묘해짐. )
    여기 더 볼 건 없겠지? ( 탁, 탁 먼지 털어내느라 손 휘저어보인다 ... ) 폐가 묵직해지는 기분인데 어서 나가자고 ... ...
    위안란:이게바로 탐정의 자세지...(탐정이 아니다.)
    아무튼 후딱 이동해볼까(오ㅡ!)
    아마유이 린카:(솔직히 들어왔을 땐 상자 다 까봐야 하나 싶었어...)
    에밀리아 킴:(폐가 묵직해..?)(빤..)(치료해야하나?)
    으응, 나가자~.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르웰린 리안더:( 질색하는 표정으로 나간다. 헛구역질 하는 시늉도 했던 듯 ... )
    어디로 이동할 건데, 근데? ( 문 앞에서 문득 ... )
    아마유이 린카:(제일 안쪽을 힐끔...) ...저기밖에 없지 않아?
    에밀리아 킴:어디 아프니? (옆에서 빤..)
    ...음.
    (이번엔 뒤에 어른도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가자.. 뭣하면 도망가면 되니까. (ㅅ근소근..)
    르웰린 리안더:글쎄 ... 저기 말고 비밀번호가 필요한 곳은 따로 있지 않았나? ( 곰곰곰 ... )
    위안란:아.
    아마유이 린카:앗, (그랬나? 헤헤.)
    위안란:비밀번호라 당연히 잠겨있는 쪽인줄 알았다!
    에밀리아 킴:.. (크흠) 사무실이었지? (머슥..)
    르웰린 리안더:그곳도 박사의 연구실이니까 말이야. ... 저 안 쪽 가보고 싶다면 먼저 거기 들려서 가지, 그럼.
    위안란:연구실 비밀번호...흠... 알수 없는 거기가 거기가 연구실인가?
    르웰린 리안더:연구실이라는 것이 모호하니까 말이야 ... 사무실도 박사의 사무실이니 어찌보면 연구실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곳을 연구실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고.
    위안란:음음.
    르웰린 리안더:이게 다 나이 든 인간들이 명패를 이상하게 붙여서 그래.
    위안란:싹다 갈아엎자(뭘?)
    아마유이 린카:에.
    르웰린 리안더:그러다 우리가 갈릴걸. ( 그러나 처음으로 그는 위안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
    에밀리아 킴:...으음.. (흐릿한 눈빛..)
    위안란:(음음. 엄지척.)
    일단 안쪽부터 가볼까~ 어떡할래?
    르웰린 리안더:나는 안쪽부터 가자 파. 여차하면 지부장님 밀어두고 가자. ( 안 들리게 ... )
    아마유이 린카:에에.
    에밀리아 킴:(지부장님 눈치 봄..) 으응, 그러자. 든든한 분이시기도 하고.. (버리진 말고..)
    리쟈 호세프:oO( 다 들리는데 ... ... ) 그러면 가지. 영 찝찝하면 내 뒤에 서도록 해.
    위안란:꺄~~ 쌤 멋져~~ (뭐야?)
    에밀리아 킴:oO(들킨건아니겟지..?) 네에.. 아, 치료는 맡겨주세요. (지부장님 뒤에 뽈뽈뽈..)
    아마유이 린카:(네쨩 뒤로 뽈뽈뽈...)
    르웰린 리안더:... 그 정도로 겁쟁이는 아닙니다. ( 헛기침 하고 옆으로 가서 걸었다. )
    ■■■
    ▶:어떠한 문패도 설명도 적혀 있지 않은 방입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곳도, 카드키를 대는 곳도 없는 이 방은, 지문 인식으로만 출입이 가능한 곳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한 박사의 지문이겠죠.
    그러나 자유로운 선언과 그에 따른 판정으로 열 수 있습니다. 극단적 성공 이상으로 판정합니다.
    위안란:(빤히)
    손가락을...잘라와야하나? (겠는지.)
    에밀리아 킴:...
    어머.
    아마유이 린카:(꺄아악)
    에밀리아 킴:음... 기계에 물을 끼얹어서 고장내면 어떻게 안 될까. (흠..)
    부수면..? (다른 아이들 봄)
    르웰린 리안더:겠냐? 애초 지문이라고 다 손가락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고 ....
    부수면 아예 못 들어갈지도 모르지. ... 아닌가? ( 고개 기울인다 ... )
    위안란:글쿠나.
    음... 나도 부수는 건 좀 조심스럽긴해. 경보장치라도 울릴거 같고.
    에밀리아 킴:음.. 부숴서.. 문고리 자체를 뜯어낼 수 없니? (힐러라는 핑계로 뻔뻔하게 물어봅니다..)
    ..아, 음.. (곰곰).. ..전체를 다 물로 하기엔 무리가 있고.. (물방울밖에 만들지 못함..)
    아마유이 린카:으~음...(부술까? 하려다가 조용해짐.)
    에밀리아 킴:지문을 채취할 도구도 우리에겐 없지.. (몇시간 전만 해도 프롬 파티를 즐기고 있었음!)
    위안란:(턱 쓰담...) 사무실 잠금장치 비밀번호였던가?
    르웰린 리안더:그런 것 같은데 ...
    위안란:한번 눌러볼까.
    르웰린 리안더:그럼 사무실로 가야겠군.
    위안란:거기 한번 눌러보고 정 안되면...부수는게 어떨까싶어~
    아마유이 린카:으, 응! (일단 살았다~)
    위안란:(발발발 사무실로 앞서간다.)
    사무실.
    ▶:여전히 굳게 잠긴 문이 있습니다. 카드키로는 열리지 않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열리는 형식인 것 같습니다.
    위안란:(빤히...)
    눌러..본다?
    에밀리아 킴:으응.. oO(설마 감전된다거나, 그러진 않겠지..)
    아마유이 린카:...응! (그렇게 말하니까 괜히 더 긴장되잖아-!)
    위안란:(비장...하게 꾹꾹 린카가 찾아온 비밀번호를 눌러본다.)
    ▶:삑삑 소리와 함께 번호를 누르면, 잠시 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잠금 해제를 알리는 기계음이 들립니다.
    자동적으로 문이 열리네요. 들어갈까요?
    위안란:오오-!
    에밀리아 킴:(휴우..) 들어가자~.. (조심조심 들어가요)
    위안란:지문대신 쓸만한게 나오면 좋겠네~
    (따라 들어간다.)
    아마유이 린카:앗, 됐네...! (살살살 따라간다)
    ▶:안으로 들어가면 흰 벽과 바닥으로 된 공간이 보입니다. 단 한치의 오차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처럼, 모든 것이 열과 행을 맞춰 정돈된 공간입니다.
    에밀리아 킴:어머...
    ▶:먼지 한 톨 없는 바닥에는 불 꺼진 청소 로봇용 레티들이 종류별로 벽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고요하고 적막한 공간을 웅웅거리는 환풍구 소리가 메웁니다.
    아마유이 린카:(함부로 건들면 안될 것 같다...)
    ▶:벽의 모서리마다 달려 있는 CCTV는 우리가 움직일 때마다 렌즈를 돌리는 것 같은데, 착각이겠죠 ...
    위안란:이야...
    에밀리아 킴:..(역시 저걸 부숴야..!)
    위안란:(착각맞아?)
    에밀리아 킴:저 카메라.. 나중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끙..)
    ▶:한쪽 벽에는 슈퍼 컴퓨터로 보이는 거대한 기계들이 벽을 가득 메우고 있는 방의 중앙에는 책상컴퓨터한 대가 놓여 있습니다.
    아마유이 린카:(헉, 비명 삼킴...)
    에밀리아 킴:(와...)
    르웰린 리안더:우리 얼굴이 찍힐까봐 그러는거지? ( 잠깐 곰곰 ... )
    에밀리아 킴:(책상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다 문득.. 구두 다시 신고 가요.)(발 차가워..)
    응, 아무래도..
    르웰린 리안더:저거 없앴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에밀리아 킴:(손 들어요)
    지부장님이 있는 앞에서 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
    아마유이 린카:(믿음이 가는 말이다... 슬쩍 같이 손 들어요)
    에밀리아 킴:(우리 편인 어른이 있다는 사실을 매우 좋아하는 중..)
    위안란:(연 순간에 이미 늦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 있는 것보다 없는게 낫겠지~
    리쟈 호세프:내가 있는 것과 아닌 것이 무슨 상관이지? 일단 나도 여기 입장에서는 침입자다만 ... ( 웃긴지 팔짱끼고 보고 있다. )
    에밀리아 킴:으음.. 그래도 지부장님은 강하시니까요! (빵긋..)
    리쟈 호세프:그렇지만 자네들이 부수는 것보다는 내가 부수는 것이 더 모양이 좋긴 하겠지. ( 빵긋 거리는 얼굴 보다가 ... CCTV 개수 센다. )
    아마유이 린카:(호고곡...! 하고 믿음직스러운 어른 봐요)
    ▶:방에는 총 14개의 CCTV가 있습니다.
    에밀리아 킴:(앗.. 그런 뜻은 아니었지만..하고 같이 개수 세다 놀람)
    많네요..
    아마유이 린카:정-말로 중요한 덴가 보다...(새삼)
    에밀리아 킴:다같이 부수면.. (죄가 반..?)(아니, 이게 죄인가?)
    르웰린 리안더:스위스 은행도 이 정도는 아니겠는데. ( 휘파람 분다. )
    에밀리아 킴:간 적이 있는 거니?(신기..)
    위안란:다같이 부수면... 금방 끝나겠지?
    에밀리아 킴:음.. 시간도 없을테고. (곰곰)
    그럴까? (후후).. 부술만한것이 없으려나..
    리쟈 호세프:( 의논하는 거 좀 귀엽게 본다 ... ) 이거 아직 군인이라기보다는 완전 아이들이군 ...
    위안란:으흥 (우쭐)(왜?)
    그럼 난 막대를 던져보겠습니다~!
    에밀리아 킴:음, 나는.. (신발 주섬주섬..)
    아마유이 린카:(시, 신발을.) 그럼 나는...!(뭔가 분위기에 휩쓸렸다.)
    이거. (초능력을 날릴 손가락 준비.)
    던지기는 투척으로 판정합니다. 어려운 성공 이상 판정을 유효한 판정으로 하겠습니다.
    이능력 사용 또한 어려운 성공 이상으로 유효함을 가립니다.
    위안란:쯔압!!(기합!!)
    투척
    기준치: 20/10/4
    굴림: 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에밀리아 킴:어..?
    위안란. 9개의 CCTV를 막대를 던져 부숩니다. 막대가 아주 현란하게 돌면서 전선을 박살내는 것이 ...
    007이나 미션 임파서블을 방불케하네요.
    에밀리아 킴:(입 떡..) ....우리 란란이.. 대단하네..
    나머지 5개의 CCTV는 어떻게 할까요?
    위안란:으흥.
    아마유이 린카:헉. (얼음.)
    에밀리아 킴:(나도 뭐라도 해야지..) (신발 던지려다 이건 아닌가 싶어 물방울을 보내 감전을 시켜봐요!)
    치유의 물방울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물방울은 렌즈에 닿자마자 증발합니다. ... 카메라가 뭐 이리 뜨거워!
    위안란:무서운 카메라다...
    에밀리아 킴:설마.. 레이저는 아니겠지..? (끙..)
    아마유이 린카:헉.(그럼 렌즈 표면이 최소...)
    ...앗, (카메라 마저 부숴야지... 정신차리고 다시 준비-)
    이능력(반짝이)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땅!)
    린카의 빛은 카메라를 비껴나가 천장에 튕겨 나옵니다.
    아마유이 린카:...앗. (아쉽다...)
    에밀리아 킴:저 카메라는.. 정체가 대체 뭘까..? (멍..)
    리쟈 호세프:흠. ( 잠깐 보다가 손 탁탁 턴다. ) 위안란, 자네는 아무래도 일반 군인으로 들어가도 될 것 같군 ... ...
    아무래도 한 박사가 뜨거운 것을 좋아하나보지. ( 이능력으로 그대로 카메라들을 우그러뜨린다. )
    위안란:그래요? (우쭐)
    리쟈 호세프:
    이능력 ( 염동 )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래. ( 머리 박박. 쓰다듬어줌. )
    에밀리아 킴:(지부장님 멋있다..)
    위안란:(히~웃는다.) 얼른 들어갑시다~!
    ▶:CCTV를 파괴하니,
    에밀리아 킴:..어, 어어..
    위안란:아 이런~
    ▶:하는 기계음과 함께 방의 전원의 두어 번 깜박이다가 다시금 켜집니다.
    그 뒤로는 아무 일도 없습니다! 괜찮아요!
    아마유이 린카:어... 어라. (꿈뻑.)
    위안란:아무래도 빨리 살펴봐야할거 같은데~?
    에밀리아 킴:으음.. 그러는게 좋을 것 같아..
    위안란:(샅샅샅..컴퓨터는 봐도 모를거 같아서 책상 살펴본다.)
    ▶:책상 위에는 컴퓨터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만 서랍이 있네요.
    아마유이 린카:그러고보니-... 노트에 무슨 아이디랑 비밀번호도 있었잖아.
    그거, 여기서 로그인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에밀리아 킴:그럴 것 같아. 굉장히.. 대충 놔뒀네..
    위안란:(서랍열어볼수있나? 열수있다면 열어보자.)
    르웰린 리안더:우리야 좋은 거지 ...
    에밀리아 킴:(책상 근처에서 서성이다 서랍을 같이 바라봐요)
    아마유이 린카:그치그치~? (컴퓨터 보러 간다)
    (From ▶): 서랍을 살펴보면, 서랍 안의 사무용품들은 필요한 양만, 어긋남이 없이 놓여 있습니다. 필요한 것만 필요한 자리에 둔 것 같은, 강박적인 느낌이네요. 마지막 서랍에는 3*3큐브가 있습니다만 ... 위안란, 혹시 시사에 관심이 있거나, 한 박사를 평소 주시하고 있었을까요?
    ▶:린카가 컴퓨터를 보면, 모니터는 켜져 있고 컴퓨터는 잠겨 있지 않습니다. 로그인 되어 있지 않은 연구 홈페이지가 켜져 있네요. 우리가 원하는 기록을 찾을 수 있을까요?
    (To GM): (안그런척 엄청 주시하고 있긴했다! 또 무슨 일을 꾸미나...싶어서)
    아마유이 린카:앗, 안 잠겨있네! (다행이다, 노트 보면서 아이디랑 비밀번호 타닥타닥 입력해본다)
    에밀리아 킴:(빡빡한데 허술하구나..)
    (From ▶): 그렇다면 생각해봅니다. 한 박사의 오랜 취미 중 하나가 큐브 수집이었던 것 같은데 ... 이 큐브, 희고 깨끗합니다. 어쩌면 챙겨가도 ... 제법 괜찮을지도.
    (To GM): 으흥...어쩐지 좋은 예감.
    (From ▶): 해당 조사 내용은 공유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됩니다 ^-^!!!
    (To GM): (몰래 소지품란에 추가하겠습니다~~)
    르웰린 리안더:너도 보고 싶으면 봐. ( 에밀리아 톡 친다. )
    (From ▶): 확인했습니다!
    아마유이 린카: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아 킴:아, 으응.. (모니터 슬그머니 봐요)
    에밀리아 킴: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눈 찌푸리며 봐요..)
    ▶:린카가 무언가를 잘못 건드렸는지, 조금 화면이 치직거리다가 에밀리아가 손을 대면 다시 돌아옵니다.
    박사들의 연구 파일들이 뜨고, 가장 최근에 열람된 보고서들이 파일 탐색 페이지에서 보입니다.
    아마유이 린카:(네쨩...!)(초롱초롱)
    ▶:보고서의 이름은 ...
    [ Project Liu ]입니다.
    에밀리아 킴:(휴우..) 고장이 나면.. 으응?
    리쟈 호세프:흠. ( 옆에서 같이 본다. 안경 끼고 ... )
    ▶:핸드아웃 확인.
    에밀리아 킴:..설마, 리우가..
    위안란:(뭔가 주머니에 넣고 타박타박 옆에 와서 본다)
    에밀리아 킴:... 역시.. (끙..)
    대체 왜 이런 걸..
    아마유이 린카:(빤~~히 읽다가...) ...바...방류...
    위안란:이야...
    에밀리아 킴:..너무해..
    리쟈 호세프:... 그러니까 ... 리우데자네이루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그걸 가리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크리처를 풀어놓았다는 거지.
    크리처를 인공적으로 생산하기도 하고 있었고 말이야. ( 안경을 천천히 벗었다. 이내 주먹을 쥐었다 펴다가, ) ... 대체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
    에밀리아 킴:(눈 이리저리 데구룩..) 실험을 위해 다른 지역을 이용하다니.. ..최악이네요.
    아마유이 린카:거기다 덮기 위해서 크리처를, 그것도 S급을...
    리쟈 호세프:사람을 크리처로부터 지키는 것이 트리올라이트의 사명이라고 하지 않았나. ( 입가를 매만지다가, 책상을 한 번 쾅, 치고 뒤돌아섰다. 연신 한숨을 내쉬는 소리가 있었다. ) 이건 우리 지역의 사람들이 실험체라는 소리밖에 안 되지 않나?
    ... ... 미안하군, 흥분했다. ( 다시 몸을 돌려서 또 한 번 한숨을 쉬고는, ) 자네들에게 못난 꼴을 오늘따라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 나 말고도 어른들의.
    아마유이 린카:... (눈 데굴...)
    위안란:(멀뚱히 보다가 빙긋! 웃는다.) 괜찮아요! 쌤은 그래도 멋지니까.
    에밀리아 킴:괜찮아요! 지부장님은 멋있고.. 저도 이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꾸닥꾸닥)
    위안란:그나저나 목적을 모르겠네... 살고있는 지구가 난장판이되면 악당들도 손해잖아~!
    리쟈 호세프:( 말 없이 웃었다. ) 이 증거들은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지부 회의가 있을 때 써야겠군. ( 그러면서 아까 받은 폭탄 든 상자를 옆구리에 낀 채로, 자신이 들고 있던 패드에 서류 파일을 옮기기 시작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
    르웰린 리안더:네가 생각하는 악당이 인간은 맞는 거지? ( 뭔가 외계인 말하는 것 같아서 묘해짐. ... )
    에밀리아 킴:...같은 사람이라는 점이 참 싫어. (휴우..)
    위안란:(예의바른 고양이마냥 웃음)
    아마유이 린카:(란란이 수상하게 웃어...)
    에밀리아 킴:(수상해..)
    르웰린 리안더:( 란 입꼬리 죽. 내려준다. )
    에밀리아 킴:oO(그게 내려지는구나.)
    르웰린 리안더:어쩌면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 혹은 크리처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일 수도 있지.
    위안란:(슬픈 고양이됨)
    이래서 악당녀석들이란ㅡ!!
    에밀리아 킴:목적을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되겠네.. 도저히 모르겠어. (절레...)
    아마유이 린카:그러니까 왜... (정말 모르겠어...)
    르웰린 리안더:( 잠깐 곰곰 ... ) 들어봐, 예전에 인간에게도 실험을 했잖아? 이능력자를 만들고자 하는 실험. 이것도 한 박사의 실험이었고.
    위안란:그렇지. (고양이 끝내고 의젓하게 듣는다.)
    에밀리아 킴:으응... ..설마 크리쳐를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중얼..)
    르웰린 리안더:그렇게 생각하면 좀 더 기분이 나쁘겠지만 ... 애초에 그 실험은 크리처를 만들어내는 이 실험과 그건 조금 거리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위안란:듣고보니...
    아마유이 린카:응...?
    에밀리아 킴:으음... (끙..) 그러네.
    무슨 생각인지.. (휴)
    르웰린 리안더:이능력자, 혹은 뮤턴트는... 우리가 여기서 본 바에 따르면 얼추 비슷한 점이 있지만 하나는 이성이 있고, 하는 이성이 없어. 그래서 우리가 크리처와 비슷한 파괴력과 함께 그것들을 파괴할 수 있는거고 ... ( 하면서 바닥에 있는 CCTV 잔해들 발로 툭툭 찬다. )
    ... 상반되는 실험을 단 한 사람이 한다면 아까 네(에밀리아)가 말한 것처럼 조종의 가능성을 보거나, 그도 아니라면 ... 흠. 여기까지. 지부장님이 자료 다 챙기신 것 같군.
    위안란:(진지하게 듣다가...믓. 표정이된다.)
    중요한 부분에서 끊다니 ㅡ!
    에밀리아 킴:으음... 어렵네. 추리소설이라도 읽어볼걸 그랬나봐. 떠오르는게 더 없으니.. (무슨 상관이나 싶지만 일단은 그런 생각을 했다!)
    아마유이 린카:에, 에에. (아니면 뭐...!?)
    르웰린 리안더:나는 세헤라자데가 아니라서 이야기를 계속 할 필요가 없거든. ( 메롱 한다. )
    ▶:지부장이 나가자고 하려는 그 때,
    연구실의 불이 일순 암전되더니, 붉은 경고등과 함께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큰 비상 알림이 울립니다.
    에밀리아 킴:앗..!
    위안란:에헤이...
    ▶:철컥, 하는 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오며 출입문이 잠깁니다.
    아마유이 린카:어, 어어, 우리 어떡해...!?
    ▶:위에 있던 경비원이 보안알림을 기어이 울리고 가버린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들이 이 곳에 있는 것을 한 박사가 알아낸 것일까요.
    어느 쪽이든, 우리는 지금 독 안에 든 쥐가 된 것임은 분명합니다.
    아마유이 린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르웰린 리안더: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45
    판정결과: 실패
    위안란: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밀리아 킴: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르웰린을 제외한 모두가 벽면의 환풍구로 시선을 돌립니다. 모든 문이 잠긴 상황이라면 이 방에서 유일한 통로는 저 곳 뿐.
    성인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큼직한 크기의 환풍구는 이곳의 유일한 통로가 되어줄 지도 모릅니다!
    아마유이 린카:르, 르쨩. 저기야! (눈치 못챈 듯한 르쨩의 손을 잡아 이끈다)
    위안란:가자!!
    에밀리아 킴:얼른 가자, 이대론 우리 다 죽을지도 몰라..!
    르웰린 리안더:( 손 잡혀서 간다... )
    에밀리아 킴:(옆에 있는 동생들 손목 잡고 호다닥)
    ▶:한 명씩 차례대로 환풍구로 이동합니다. 올라가기 어려운 것을 눈치챈 리쟈가 이능력으로 올라가는 것을 도와주고,
    마지막 인원까지 안으로 들어가면 ...
    그는 우리에게 상자와 패드를 넘겨주며 말합니다.
    리쟈 호세프:여기서 다 빠져나가는 것은 이미 늦었다. 나는 지부장이니 여기 출입했대도 어떻게든 빠져나갈 여지가 있지만, 자네들은 학생 신분이니 아니지.
    우리가 기록을 열람하고 폭탄을 빼돌렸다는 것을 박사가 알면 어떤 불이익이 일어날지 몰라. ... 그래도 나는 자네들이 그걸 소중히 간직하고 나가줬으면 좋겠네. 그래줄 수 있나?
    위안란:...
    에밀리아 킴:네... (심호흡 한번 짧게 하곤) 꼭, 꼭 무사하셔야 해요..
    위안란:예. ...
    아마유이 린카:(격찬 끄덕임) 꼭, 꼭이에요...!
    에밀리아 킴:(지부장님은 강하시니까... 심호흡 몇 번 더 하고 주먹 꽈악) 저희도 꼭 여기서 무사히 빠져나갈게요.
    리쟈 호세프:걱정말아. 나가게 되면 그 증거들을 나를 찾아 다시 넘겨주기만 하면 되네. ( 기특하다는 표정으로 씩 웃고는, 손을 뻗어 한 번씩 다 토닥여주었다. )
    아마유이 린카:(울망울망...)
    리쟈 호세프:자, 어서 나가서 행사장으로 돌아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동하도록 해라! 이건 훈련이 아니라 실전이다, 늑장 부리면 살려줄 사람이 없어!
    에밀리아 킴:(웃....) 네에...
    그럼 이따 뵐게요..! (린카 머리 폭폭폭)
    아마유이 린카:네, 네...! (훈련이 아니라, 실전...!)
    르웰린 리안더:( 잠깐 침묵하다가 ... ) 저희는 비밀 같은 거 오래 쥐고 있지 못합니다. 지부장님도 빨리 오셔야 할 거예요. ( 하고 애들더러 어서 가자고 손짓했다. ) 상자랑 패드는 분산해서 들지. 혹시 모르니까. ...
    ▶:리쟈는 상자 안에 연구원과 자신의 사원증이 있다는 말을 하고는, 환풍구 뚜껑을 단단히 닫습니다.
    에밀리아 킴:(조용히 숨 한번 쉬곤) 상자는 내가 들게. (주섬주섬..)
    나는 움직임도 적고 하니까.. 내가 드는게 나을 것 같아. (후후..)
    위안란:...가자. (앞서간다.)
    르웰린 리안더:( 주섬주섬 패드 들고 간다. )
    ▶:그리고 우리가 움직이려고 할 때,
    이 방으로 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문이 열리고, 붉은 조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
    ... 레티?
    리쟈 호세프:잠깐, 너는 분명 ...
    레티:침입자 발견, 사살 명령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사람의 말소리가 아닌, 크게 울리는 총성이었습니다.
    리쟈가 비명을 지르지도 못한 채 바닥에 둔탁한 소리를 내며 쓰러지면, 레티는 손에 쥐고 있던 총을 무감하게 들어 두어번 더 방아쇠를 당깁니다.
    그 표정과 동작은 감정이 없이 그저 정해진, 프로그래밍된 것에 가까웠습니다.
    화약 냄새가 조금 가라앉으면, 그 뒤를 이어 연구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로웨나 한 박사였습니다.
    그는 장갑을 끼고 쓰러진 리쟈의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더니,
    탕!
    하고 한 발을 레티에게 쏩니다.
    작은 소음과 함께 레티의 몸이 반동으로 밀려나지만,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다시 옷매무새를 가다듬습니다.
    그것을 본 한 박사는 총을 다시 리쟈의 손에 쥐어줍니다.
    레티:한 발이면 충분할까요, 박사님? 그는 총보다 이능력을 더 잘 쓰던걸요.
    로웨나 한:여기에 몰래 침입한 것만으로도 재판에 회부될 중죄야. ... 상부는 그저 빨리 묻고 싶을 거고, 오히려 귀찮은 일을 만들지 않고 죽은 채로 발견되는 게 그들이 선호하는 방향일걸 ...
    나머지 이야기는 만들어내면 돼. ... 사서 고생이라니, 사람이 참 귀찮게 살아... ( 바닥에 번지기 시작한 피에 얼굴을 찌푸리더니, 쓰러진 몸에서 멀리 떨어졌다. )
    한 박사는 켜져 있는 컴퓨터를 바라보더니 전원을 아예 꺼버립니다.
    레티:그가 어디까지 열람했을까요?
    로웨나 한:... 상관 없어. 여기서 죽었으니 정보가 새어나갈 일도 없고 ... 쥐새끼 노릇이나 했으니 앞으로의 명예에 흠은 가겠지만, 애당초 죽은 사람은 그런 것은 쓸모 없지 않니 ...
    그나저나, 너 ... 이번에 업데이트한 기능은 왜 사용하지 않았지?
    레티:ㅡ ㅡ ㅡ ( 잠깐의 딜레이가 있었다. ) 그것만으로는 지부장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빠르게 선제공격을 해서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간편하고 효율적이니까요. 그의 반응속도는 경험해본 결과, 생각보다 빨라 총이 아니면 제압할 수 없었습니다.
    로웨나 한:그래, 알겠다 ... ...
    ... 호세프가 네게 무어라고 했길래 죽여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거지, 그럼?
    레티:ㅡ ㅡ 제게 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 이 부분은 들리지 않았다. ) 진행했냐고 물었습니다.
    로웨나 한:대답은?
    레티: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했습니다.
    로웨나 한:...
    그렇구나.
    그나저나 ... 어미쥐 말고 새끼쥐까지 데리고 온 것은 아니겠지 ...
    박사는 고개를 들어 우리가 있는 환풍구 쪽을 바라봅니다.
    형형한 안광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것처럼 날이 서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깐 그렇게 바라보던 박사는, 곧 시선을 거두고 장갑을 벗어 주머니에 넣은 후 레티에게 말합니다.
    로웨나 한:이 정도로 처리하고 올라가지 ... 알람으로 머리가 울리네. 보안 알람은 이제 해제해도 좋아.
    레티:알겠습니다, 박사님.
    레티가 들고 있던 패드에 무언가를 입력하자 알람이 꺼지고, 둘은 연구실을 떠납니다.
    ...
    ▶:다시금 연구실 안이 고요한 정적에 젖어듭니다. 화약 냄새와 피 냄새가 섞여 환풍구 안까지 밀려들지만, 여기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언제 박사와 레티가 이곳으로 들어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지부장의 말처럼 이건 훈련이 아니라 실전이고,
    우리는 이곳에 온 적도, 그 어떤 일도, 옛날처럼 ...
    '아무 일도 없던 것입니다.'
    에밀리아 킴: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마유이 린카: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위안란:
    SAN Roll
    기준치: 67/33/13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르웰린 리안더:
    SAN Roll
    기준치: 46/23/9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실패자 이성 -1 감소.
    ▶:우리는 조심스럽게 환풍구를 기어 이동합니다.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 때 환풍구 뚜껑을 열고 창고 아래로 내려오면, 이곳은 우리가 아까 못 들어갔던 마지막 방인 것 같습니다.
    불이 켜져 있지 않아 어둡네요.
    에밀리아 킴:
    기준치: 25/12/5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위안란:
    기준치: 55/27/11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르웰린 리안더:
    기준치: 35/17/7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아마유이 린카:
    기준치: 35/17/7
    굴림: 53
    판정결과: 실패
    ▶:벽면을 더듬었지만 불을 켜는 스위치는 없습니다. 그 대신 나가는 문이 저 앞에 있네요.
    사실 방 안에 무엇이 있던지,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위안란:하...
    살펴볼까?
    에밀리아 킴:.....
    ..그래, 그러자.
    아마유이 린카:응... ...불, 밝힐까?
    르웰린 리안더:( 패드 품에 넣고 잠깐 보다가, ) 꼭 보고 싶어? ... 이미 오늘 안 것을 다 합치면 우리는 저 꼴이 당장 나도 안 이상할 텐데.
    아마유이 린카:그건...(그렇지만...)(눈 데굴.)
    에밀리아 킴:..패드 불빛 정도로 살짝 보는건 괜찮을 거야.
    이왕 알게 된 거.. 알고 가는게 나을지도 몰라.
    르웰린 리안더:( 한숨 한 번 쉬고 말없이 패드 불빛 켜준다. ) 이능력은 쓰지 않는 것으로 하지, 그럼.
    ▶:주변을 둘러볼까요?
    아마유이 린카:(얌전-히 손내리고 조심-히 불빛이 닿는 곳을 본다)
    위안란:(두리번 두리번 살펴본다.)
    ▶:불이 닿는 곳에 보이는 것은 ...
    에밀리아 킴:(차분히 살펴봐요..)
    ▶:열과 행을 맞추어 서 있는 마네킹, 아니, 안드로이드 레티입니다.
    수 많은 레티들이, 모두 같은 표정과 같은 자세로,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레티는 하나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일지도 몰라요.
    위안란:(예상은...했지만...)
    ▶:그리고 지부장이 죽인 것은 수많은 레티들 중 한명이고, 그를 죽인 것도 이들 중 하나입니다.
    에밀리아 킴:...아. (다른 레티가 나타났을 때,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아마유이 린카:...
    그렇다면 말입니다.
    우리들과 시간을 공유한 레티는 어느 쪽이었을까요?
    지부장이 죽인 쪽?
    아니면 그를 죽인 쪽?
    그도 아니면, 이 수많은 레티 중 하나?
    사실 이를 구분 짓는 것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야 모두 '레티'니까요.
    위안란:(어느쪽이든 끔찍해.)
    아마유이 린카:(어쨌든 근원은... ...)
    에밀리아 킴:(..이걸, 이대로 두고 가고 싶지 않은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나? 정말로?)
    르웰린 리안더:( 평소와 다르게 발을 질질 끌면서 나가는 문 쪽으로 간다. 조금 지친 것 같기도 하고, 미련이 남았으나 움직여야 해서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한 모양새로. ) ... 안 나갈건가?
    에밀리아 킴:..가야지. (손 끝이 차가워.. 주먹 쥐었다 피며 문으로 향해요.)
    아마유이 린카:빠, 빨리 가야지.
    ...
    위안란:(자리에서 일어난다...)
    조심해야할 걸 하나 더 알았네.
    에밀리아 킴:쟤들이.. 언제 움직일지도 모르니까. (작게 중얼거리곤 머리를 귀 뒤로 넘깁니다.)
    ▶:그곳을 뒤로 하고 창고를 나가, 비상계단을 통해 왔던 길을 돌아가고, 뒷문을 나서면 ...
    알브레히트 루거, 트리올라이트의 수장이 우리를 기다렸다는 듯이 상냥한 웃음과 함께 서 있습니다.
    알브레히트 루거:파티가 소란하여 잠시 산책을 나왔는데, 다시 만나서 반갑군요. 제군들.
    어디를 다녀왔길래, 기껏 차려입은 옷이 그렇게 엉망이 되었을까요?
    에밀리아 킴:(...어떡하지..)(상자 어떻게 숨기지도 못하고 꼬옥 끌어안고 있어요)
    아마유이 린카:어, 어 네에...(눈 굴림)(어...어떡해?)
    르웰린 리안더:( 앞에 나서서 조금 가린다. 상자가 보이지 않도록 ... ) 꽃다발을 주고 받는 것이 관례라고 해서, 말씀하신 레티를 찾을 겸, 꽃도 찾을 겸 해서 돌아다니는 중이었습니다.
    에밀리아 킴:(무어라 말하려다 입 다물고 고개 끄덕여요..)
    르웰린 리안더:아시다시피 파티잖습니까. ... 즐길 건 즐겨야죠, 곧 군인이 되면 이런 여유는 없을 테니까요. 조금 과열이 되어서 풀밭을 헤치고 다니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위안란:난 야생화가 좋다고 생각해~! 역시 좀더 멀리 나가는게 좋았을거 같은데~
    에밀리아 킴:(짐이 되면 안 되는데.. 이미 충분히 되고 있고 말 한 번 잘못할까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요) 야생화도 찾았으면 좋았을텐데.. 꽃이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아마유이 린카:(눈 데록... 핫.) 그, 그래서 좀 나갔다가 내 드레스도 이렇게 됐잖아-! 기껏 르쨩이 사준 건데 책임져! (두근두근두근)
    알브레히트 루거:아하.
    (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띈 채로 자신의 턱을 매만지다가, ) ... 그런데 여러분이 들고 있는 것은 호세프 지부장의 사원증이 아닌가요?
    돌아다니다 찾았나보군요.
    그건 제가 가지고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주시겠습니까? ( 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
    에밀리아 킴:(어떡하지, 여기서 이 사람까지 적으로 돌리면 안 되는데.. 눈 데구룩 굴리다) 아, 네에..
    위안란:에ㅡ 직접 전해주고 싶은데요!
    알브레히트 루거:그러다 여러분이 그걸 남용하면 지부장의 면이 안 서지 않겠나요. 물론 나는 여러분을 믿지만요.
    에밀리아 킴:그렇지 않아요..! 남용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눈치 슬쩍 보다)
    아마유이 린카:(옆에서 열심히 고개 끄덕이기.)
    알브레히트 루거:흠. 좋아요. 그러면 내일까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제 부관들과 호세프 지부장의 부관이 여러분을 찾아가는 수고를 해야할 테니까요.
    자, 파티장까지 모셔다 드리죠. ( 하면서 뒷짐을 지고 앞서 걸었다. )
    위안란:와~ 대장의 에스코트~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뒤따라간다.)
    에밀리아 킴:감사합니다. (고개 꾸벅 숙이곤 작게 한숨 쉬어요) (상자.. 어떡하지...? 주변을 두리번거리지만 이걸 어떻게 숨길지..)
    (일단 나도 평소처럼.. 몇 번 찌푸리다 미소 지어요)
    아마유이 린카:(눈치보다 슬~쩍 네쨩 앞에 선다. 이러면 잘 안보이겠지?)
    ▶:한참을 말 없이 걸어가던 그는 갈림길에서 잠깐 멈추어 서더니, 하늘을 보며 입을 엽니다.
    알브레히트 루거:여러분은 한 박사를 믿지 못하시겠죠.
    ▶:... 라는, 정말 뜬금 없는 말이었습니다.
    위안란:(표정이 굳는다.)
    에밀리아 킴:... (설마 알고 있나? 상자를 더 꼬옥 끌어안아요.)
    아마유이 린카:네...? (모르는 척, 모르는 척...)
    르웰린 리안더:갑자기 무슨 말씀을 ...
    알브레히트 루거:로웨나 한, 한 박사와 나. 아니, 우리는 여러 실험을 행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발전과 성과를 이루었죠. ( 천천히 돌아보이는 얼굴은 여상한 미소를 띄고 있었다. )
    그 사실은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진실로 인간들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우리와 다르게요. 그러니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감정은 주워담을 수 없으니까요.
    특히나 그 대상이 사라진 후에는 말이죠.
    위안란:... ...
    에밀리아 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입가에 반쯤 굳고, 반쯤은 평소와 같은 미소를 걸고 바라보았다.)
    아마유이 린카:네, 네에... (이... 이정도는, 괜찮겠지? 뜬금없는 얘기에 당황한 걸로 보일 거야... 응.)
    알브레히트 루거:쓸데 없는 소리를 해버린 것 같군요. 그저 어른의 쓸데 없는 오지랖 정도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위안란:하하...
    에밀리아 킴:..아, 아뇨.. 필요한 말이라 생각해요. (차분해야 해..)
    함부로 미워하지 말란.. 뜻인거죠. (..)
    아마유이 린카:(...그런데 말이 좀... 이상하지... 않나? 으음...)
    르웰린 리안더:( 잠깐 공허한 눈으로 보다가, ) 원래 사람은 믿지 않는 것이 맞는 것과 별개로, 박사님을 미워하지는 않았습니다. 꼭 저희가 그래야 할 것 같은 것처럼 말씀하시니 애석하군요, 수장님... ... 박사님께서 서운해하시겠습니다.
    위안란:(표정관리가 안되네... 린카와 에밀리아가 말하는 걸 가만 들으며 본인의 행동을 정한다. 뒷통수에 깍지를 끼고 빙글 돌면서) 맞아요 맞아~
    에밀리아 킴:(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나? 고개 들어 웰린이의 말을 듣다 더 숨기면서 애써 연기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다 그저 생긋 웃어요.)
    알브레히트 루거:그럼요. 함부로 미워하지 말라는 ... ... 그저 작은 충고일 뿐입니다. 게다가 박사는 꽤 인간적이고 귀여운 면모도 있으니까요. ... 내가 내 파트너를 왜 굳이 미워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겠습니까?
    기분 탓입니다. 기분 탓. 하하.
    위안란:응응~
    에밀리아 킴:(..아, 두 사람 파트너였지. 입꼬리만 올려 생긋 웃곤) 앞으로 살아가면서.. 좋은 조언이 될 것 같아요.
    위안란:뭐... 박사님이 먼저 공격!!하면놀라기야 하겠지만!요!
    그럴일은 없으니까~...요?
    알브레히트 루거:말을 재미있게 하는군요. ( 한 번 더 웃었다. )
    아마유이 린카:(둘... 아니 셋 다 무섭다... 표정관리, 표정관리...)(눈 데록.)
    알브레히트 루거:내 말이 조언이 될 것 같다면, 하나 더 말해줄까요?
    에밀리아 킴:(왜 우리들에게 저런 말을 하는 거지.. 입을 막을 생각인 거겠지? 상자 어떡하지, 상자.. 이거라도 뺏기면 안되는데 싶어 구두를 슬그머니 벗어서 상자 위에 올려두어요. 담는 상자인 척..)
    알브레히트 루거:혹시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를 아십니까? ( 그러면서 시선은 에밀리아와 르웰린을 향했다. 정확히 리쟈가 넘긴 것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
    에밀리아 킴:..잘 알고 있는 이야기에요. (그런 건 이미 오래전에 열어버렸다고 생각하곤) 유명한 이야기니까요.
    르웰린 리안더:열어서 온갖 재앙이 나왔다는 것 아닙니까. ( 자켓을 조금 더 여몄다. )
    알브레히트 루거:잘 알고 있다면 다행이군요. 말마따나 판도라가 호기심을 견디지 못하여 연 상자에서 인간을 괴롭게 하는 모든 불행들이 나왔다는 신화 전승이죠.
    졸업하고 나면 군인으로서 활동할 여러분은, 트리올라이트의 이념을 따라서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군인들의 최고 덕목은 어떤 유혹적인 상황에서도 자리를 지키고 본분을 아는 것이죠. ... 이건 비단 책임을 방기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랍니다.
    인간은 감당하지 못할 진실을 알게 된다면 미쳐버리지 않나요?
    에밀리아 킴: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걸 말하는 이유가 뭘까. 사실 아까.. 지부장님께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없애버리는게 저 사람에겐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합니다.)
    크리쳐를 처음 봤을 때에도 무서웠는걸요. 비슷한 거라고 생각해요. (생긋..)
    르웰린 리안더:... 그렇지만 그 전승의 끝에서 판도라는 희망을 발견하지 않습니까? 상자를 떠나지 않고 인간에게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긍정적 가치를요.
    책임의 방기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진실을 아는 것은 어쩌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는 일이겠지요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충고는 감사합니다만.
    위안란:음음~ 아직까지 그런 진실을 알고 미쳐버린 적이 없어서 말이죠. 되려... (뜸을 들이고는) 보아서 미쳐버리게 될 진실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못보게 막아야하는게 우리의 의무일거란 생각은 드네요. (뒤돌았던 고개를 돌려 다시 루거를 본다.)
    군인이니까? (별 의미를 담지 않았다는 양 대수롭지 않다는 얼굴로 어깨나 한번 으쓱인다.)
    아마유이 린카:... 그건... (에밀리아의 말에 맞춰 끄덕였다, 그런 거야. 그리고 그런 비밀... 만행은... 밝혀져야만 하는 거고.)
    알브레히트 루거:크리처를 상대하다 보면 대개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요. ( 아무 일도 아니었다는 듯 시선을 다시 돌렸다. ) 이 길로 쭉 따라가시면 파티장입니다. 여전히 진행중이니, 어서 가서 마저 즐기시죠.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될 날이 기대되는군요. 이렇게나 당차게 말하는 모습들을 보니까요.
    그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그는 한 번 더 사람 좋은 웃음을 얼굴에 새깁니다.
    위안란:예이~~ 기대하세요~
    에밀리아 킴:..네, 열심히 할게요. (생긋)
    ▶:하지만 그 웃음은 왜인지 모르게 가면 같고, 정작 뒤에 숨겨진 것은 날카로운 무언가라는 느낌이 듭니다.
    ...
    그가 떠나고 우리는 파티장 뒷편에 덩그러니 남습니다.
    저 멀리, 불빛이 어렴풋하게 보여요.
    파티의 대미를 장식하며 폭죽 소리와 함께, 하늘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쏘아올려집니다.
    한 인간과 한 안드로이드의 죽음,
    ▶:그리고 기관이 숨기는 수많은 그림자들을 뒤로 하고,
    하늘을 아름답게 꾸미는 형형색색의 빛의 꽃은 야속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있죠,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디로 가야할까요?
    갈림길에 서서 모든 것을 끌어안고,
    우리는 이대로 애매하게 어른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위안란:...하...
    짜증나 ㅡ!! (소음 속에서 묻힐말을 우렁차게 소리친다.)
    에밀리아 킴:.... (상자 가만히 내려보다) ..어떡해야하지..
    아마유이 린카:... (뒤늦게 나오려는 눈물을 참는다. 이건... 실전이니까, 응...)
    에밀리아 킴:..이 상자..랑, 아까 받은 것들은 어떡하는게 좋을까.. (한숨 푹)
    제출....해야겠지? (멍하니 불꽃놀이 봐요)
    싫다.
    르웰린 리안더:어디에?
    에밀리아 킴:트리올.. (잠시 생각하다) 주기 싫어.
    원랜 지부장님께 드려야 했던 건데. (..)
    르웰린 리안더:주기 싫은 것이 아니라 죽기 싫으면 안 주는 것이 맞겠지. ... ... ( 하면서 발걸음 느릿하게 옮겼다. ) 가슴에 평생 품어, 그냥. 지금처럼 ... 주인도 없는 소포니까 네가 가져도 상관 없을 거다.
    에밀리아 킴:그럴까? ...잘 숨겨야겠네. 치마 안에 넣을 수도 없고.. 곤란해졌어. (하하..)
    아마유이 린카:(쿨쩍) 중요한 거니까... 넘겨주지 말자, 절대로...
    에밀리아 킴:응.. 이건 내가 잘 숨겨둘게. 언젠가 쓸 날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 모르겠어.
    아무것도 못 하는게 아쉽네..
    다음 날 아침.
    이전날 프롬파티가 있었찌만 학교의 분위기는 어딘가 긴장되어 있습니다.
    때마침 학교 스크린을 바라보면,
    특보로 호세프 지부장의 얼굴과 함께 아나운서의 맑은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2
    뉴스는 사실과 다른 허울 좋은 말들을 늘어놓지만,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호세프 지부장은 어쩌면 죽었고, 시체가 은닉되었을지도 모른다고요.
    그리고 그 범인은 바로 ...
    레티:여기 있었네요, 모두들.
    레티는 평소와 같이 웃는 얼굴로 주위에 몰려든 친구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레티:안타까운 뉴스네요 ... 그렇죠?
    에밀리아 킴:..그래, 참 안타깝네.
    레티:그렇지만 지부장되는 이로써 기밀을 탈취하려고 한 건 나쁜 짓이니 어쩔 수 없겠지요.
    위안란:(탐탁치 않은 얼굴로 레티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린다.)
    아마유이 린카:... (거짓말로라도 긍정하긴 싫어...)
    르웰린 리안더:( 타블렛 톡톡 건드리면서 뉴스 화면만 봤다. )
    레티:다들 걱정되시나 봐요. 그렇지만 트리올라이트의 보안은 다시 굳건해졌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 반응이 없는 세 사람을 보다가 툭 던졌다. ) 여차하면 제가 여러분을 지켜드릴게요.
    에밀리아 킴:(그 분이 그렇게 돌아가신 것이 참 안타까워.. 아무것도 못하는 것도 안타까워. 같은 생각하다 레티의 마지막 말에 고개를 돌렸다.) 그러니?
    ..힘내보렴. (레티에게서 시선을 떼고 뉴스를 말 없이 바라본다.)
    레티:네, 그럼요. ( 하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
    아마유이 린카:으...응! 든든하다~ ...(정말 지켜지는게 우리...일까...)
    레티:( 린카를 보며 조금 더 미소를 진하게 짓다가, ) 아, 그럼 저는 한 박사님의 호출이 있어서 이만 가볼게요. 다음에 또 봐요, 모두들.
    ...
    그가 간 자리에 탄약의 향과 피냄새가 나는 것은 착각일 것입니다.
    ...
    시간은 흐르고, 파티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납니다.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는, 정말 모든 공식적인 배움이 끝난 졸업식 날.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입고, 입학식이 있었던 본부 앞으로 가면 ...
    후배들, 선생님들, 본부 소속 직원들, 취재진과 기자들 등 다양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가족들이 와서 웃으며 손을 흔들고, 사진을 찍어줬을 수도요.
    ...
    졸업식의 마지막 순서,
    단상 위로 올라가 수장에게 졸업장을 수여받는 때가 다가와 그를 직접 마주하면 그는 우리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알브레히트 루거:졸업 축하합니다, 제군들.
    그렇게 말하며 웃는 그 눈빛 속에는 흥미로운 것을 훑어보는, 어딘지 징그럽고 서늘한 것이 서려 있었습니다.
    카메라의 불빛이 우리에게 쏟아지고, 환호성과 박수가 귀를 먹먹하게 합니다.
    모두가 우리의 앞날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졸업식 행사를 마치겠습니다! 졸업생들의 앞길을 힘찬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 라고.
    정말로, 이제 우리는 학교를 떠나 사람을 지키는 존재, 트리올라이트의 영광스러운 군인이 된 것이에요.
    우리에게 환호하는 사람들,
    후배들,
    눈물짓는 헤로디아 선생님과,
    우리를 향한 가족들의 웃음,
    카메라와 마이크들.
    ...
    이능력과 크리처의 발현은 유성과 함께 왔다고 하여, 사람들은 우리를 별이 아이들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누군가는 우리를 영웅으로 칭송하고,
    누군가는 우리를 병기로 취급하며,
    누군가는 우리를 자신의 유지를 이어가줄 자로 신뢰했고,
    누군가는 우리를 기만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수많은 기대와 믿음, 그리고 의심에 부응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고를 수 있을까요?
    아직도 갈림길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도 답을 구할 수 없다면,
    그저 갈림길에서 서로 헤어져 가보는 수밖에요.
    그러다보면 길이 합쳐져, 다시 올바른 길을 함께 강구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선택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
    학교를 나가, 우리는 어른이 됩니다.
    거대한 선택의 시간이 예비된 것을 직감하며.
    END 1. 안드로이드의 존재증명
    ▶:2050년 12월 2일 오늘의 뉴스입니다.
    신문을 펼친다. 팔락이는 소리가 들렸다.
    ▶:'로웨나 한 박사가 공개적 자리에서 모습을 보인 것은 2047년 크레이터 사건 이후로 처음이기에 해당 행사는 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사는 이날 레티의 새로운 기능으로 안면/홍채인식의 추가와, 더 높은 등급을 상대할 수 있게끔 인공위성과 드론을 이용한 자동 폭격의 화력 범위를 넓힐 것을 발표 했다. 또한 당일 행사에서 크리쳐 대항 로봇의 가장 최신 모델인 TC5010도 공개되었다.'
    '여태 나온 보안 레티들과 차별화된 TC5010의 특징은 바로 이들에게 단순한 탄약이 아닌 트리온 성분이 들어있는 자동화기 기능이 탑재되어있는 것이다. 이로서 현장에서 전투 레티들이 일반 군인들과 같은 낮은 등급의 크리쳐가 아닌, 보다 높은 등급의 크리쳐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C5010 은 2047년 크레이터 발생 사건 이후 처음으로 도입되기 시작해 현재는 크리쳐의 출현 위험이 높은 지역과 뮤턴트의 수가 적은 오지 지역을 우선으로 현장에 배치되고 있다. 박사는 해당 로봇 또한 계속적인 발전을 거쳐 전 세계로 보급될 예정임을 밝혔다.'
    '추가로 알브레히트 루거는 현존하는 뮤턴트들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과중한 부담을 줄이고 B급 이상의 상급 크리쳐 소탕과 시민들을 수호하는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2055년까지 C급 이하의 크리쳐들은 기계에 의해 자동으로 대처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기관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몇몇 사람들은 획일화된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소수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의견들에 대해선, 크리쳐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위해서라면 마땅히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중략)....'
    ...
    신문을 구겨 벽난로에 넣는 소리가 들렸다.
    타탁이는 소리와 함께 검은 말이 재가 되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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