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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블루루바토!~안개 속 살인자~
 
KPC.라디칼 PC.아얌
 
KP:시간은 흘러 벌써 가을입니다.
가장무도회에서의 첫만남, 그리고 선박에서의 대모험... 1년을 괴도와함께 정신없이 보낸 기분입니다.
팬텀 블루 루바토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지만, 강한 빛이 있으면 어둠도 따라오기 마련이죠. 어느 순간부터 괴도를 향한 소문들이 도시에 퍼져가기 시작합니다. 아주 악질적인 소문이 말이에요.
 
“또 안개꽃이 발견됐어.”
 
“또 수국이 발견됐어.”
 
KP:그중 가장 두드러진 건, 팬텀 블루 루바토가 연쇄살인범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한 달 전부터 도시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은, 그 방식도 대상도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별개의 사건으로 취급되었습니다만, 현장에는 언제나 푸른 수국이 떨어져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야 팬텀 블루 루바토가 자신의 상징으로 수국을 쓰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고, 살인자가 단순히 사칭했을 수도 있겠지만…… 범죄자를 어떻게 믿겠어요?
이제 도시의 사람들은 팬텀 블루 루바토를 두려워하고, 미워합니다.
 
아얌:(아니 근데 걔는 좀)
 
KP:이에 대해 어떤 감상을 품든 간에,
당신은 훌륭하고 믿음직한 경찰이잖아요! 자, 어서 출동합시다!
 
감식반: 아, 잠깐만, 선 안으로 넘어오지 마세요. 현재 감식 중이거든요.
 
아얌:(출동하자며)(머쓱하게 뒷걸음질;)
 
KP:물론 신입인 당신이 할 일은 현장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저마다 각자의 자리가 있는 법이잖아요.
그렇게 서 있다 보면, 동료 경찰들이 심각한 얼굴로 오갑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듣기 판정.
 
아얌: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뭐라는겨)
 
KP:잡음 사이에서 몇 가지 키워드가 들어옵니다.
‘동일범’ ‘불일치’ ‘한 명이 아닌’ ‘자료는 저쪽 차에’ ‘일단 밥부터’ 그들은 밖으로 나갑니다.
 
아얌:(듣는건 귀인데 눈이 가늘어짐)
...(나도 밥)
 
KP:사건 현장에 있던 선배 형사가 어슬렁 나옵니다.
 
형사: 어이 거기, 저기 가서 사건 자료 좀 가져와봐라
 
아얌:(나도 밥...)
...아, 아 넵.(저기가... 에... 저긴가)(차 보며 어슬렁)
 
KP:밖으로 나가니 한쪽에 탐사자 일행이 타고 온 경찰차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은 잠겨 있지 않네요.
 
아얌:(자료는 어디에 있지... 창문을 통해 차 안을 본다)
 
KP:뒷자석 상자에 차곡차곡 쌓여있습니다.
 
아얌:(ㅇㅋ... 뒷문을 열어서 주섬주섬 꺼낸다)
 
KP:파일을 들고 형사 선배에게 가자 자료를 대충 훑어보던 선배가 아얌을 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형사: 사건 자료 읽어봤나? 괴도 라이벌로서 말이야.
 
아얌:ㅋ크흠(사레들릴뻔;)
...예?
(이게 역시 걔랑 무슨 상관인진 모르겠지만 어쩌고 저쩌고..)아뇨 아직...
 
형사: 한번 읽어보라고(손에 챡챡 얹어주며) 읽어보고 감상 전해줘 괴도 라이벌.
 
아얌:(아...때려치고싶다...) 네. . . . . .
(영혼없이 읽어본다...)
 
KP:자료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국 살인사건 ]
 
KP:●월 ●일, ■■■가에서 신원 불명의 사체 발견. 교살로 추정. (중략) 사체 옆, 푸른 수국의 생화가 발견되었다.
●월 ●일, ■■■거리에서 신원 불명의 사체 발견. 날붙이에 찔린 흔적 다수 존재. 지갑이 사라졌으며 (중략) 사체 옆, 푸른 수국의 생화가 발견되었다.
●월 ●일, ■■■건물에서 신원 불명의 사체 발견. 소사체. (중략) 사체 옆, 푸른 수국의 생화가 발견되었다.
●월 ●일, ■■■골목에서 신원 불명의 사체 발견. 심한 타박상 존재. 몸싸움의 흔적이 보임. (중략) 사체 옆, 푸른 수국의 생화가 발견되었다.
●월 ●일, ■■■번지에서 신원 불명의 사체 발견. 현재 감식 중이나 독살 추정. (중략) 사체 옆, 푸른 수국의 생화가 발견되었다.
공통점이 전혀 없는 사건에서의 유일한 공통점은 푸른 수국의 생화입니다.
 
KP:이 도시에서 푸른 수국이 뜻하는 바는 오직 한 가지입니다. 팬텀 블루 루바토. 정말 그가 범인일까요?
파일을 다 읽으면, 마지막 페이지에 이 도시의 지도가 첨부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살인 사건이 벌어진 장소들이 동그란 선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한곳에 몰려 있지 않고, 도시 여기저기로 퍼져 있는 게 도리어 기묘합니다.
 
아얌:(영혼없이 읽다가 어느새 이야... 이새끼... 하는 눈으로 읽고 있음)
(수국이라면 역시... 그렇긴한데)(흐물렁한 인상 떠올림)(...)
 
KP:흐물렁..이런 생각을 할때쯤
 
형사: 어때? 괴도 라이벌.
 
아얌:(제발 그놈의 괴도 라이벌 타령 좀) 어...(어...)
(그놈의 멍청한 얼굴을 보면...이라고 할 수도 없고... 하긴 뭐...감옥에도 그런 면상은 있겠고...)
어... 뭐랄까. 음.
사칭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어... 느낌상.(얼버무리기!)
 
형사: 그래...느낌상..흠흠(끄덕끄덕
좋아 의견 고마워. 역시 탐정 MJ가 인정한 괴도 라이벌이야(엄지척)
밥 먹으러 가자구(어깨를 툭툭 두들겨주며)
 
아얌:(그자식...)(마음의 뽀큐날리고) 앗 넵!(야호.)
 
KP:...
....
우여곡절 끝에 오늘의 업무가 끝났습니다! 퇴근입니다!
 
아얌:(와!)
 
KP:오늘은 여러 사건을 접해서 그런지 유독 더 힘든 날입니다. 유난히 집에가는 골목이 더 어두워보입니다.
아니.. 실제로도 어두운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사람도 적고요.
이제 이 골목만 지나면 집입니다! 힘내서 가봅시다.
 
아얌:(가로등 불이 다 됐나... 같은 생각이나 하며 터덜터덜 걷기)
 
KP:어두운 골목에 가로등 하나만이 켜져 있습니다. 그마저도 점멸하고 있어 앞을 제대로 보기 어렵네요.
괜히 오늘 본 살인사건의 자료들이 떠오릅니다. 의식하기 시작하니 주위가 너무 고요합니다.
 
듣기판정
 
아얌: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적막을 깨는 부스럭거리는 소리, 발을 끄는 소리. 가장 어두운 골목 안쪽에서 인기척이 들려옵니다.
 
아얌:(괜히 긴장되며... 골목 쪽을 경계한다)
 
KP:점멸하는 가로등 불빛을 배경으로 골목안 쪽에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아얌:(... 슬쩍 볼까...)
 
KP:누군가 비틀거리며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벽을 짚은 손은 온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듯 당장이라도 꺾일 것 같고, 허리는 잔뜩 숙이고 있네요.
검은 후드를 깊게 눌러쓴지라 탐사자는 그의 얼굴을 잘 볼 수 없습니다. 그가 한 발짝을 옮길 때마다 어디선가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깜박, 가로등이 명멸합니다. 이내 그가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의문의 남자:...아, 누나...
 
KP:안도하는 듯한 목소리로 당신을 부릅니다. 아, 확실히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이 목소리, 이 호칭, 어디선가 들은 것 같지 않나요? 그러나 탐사자가 반응하기도 전에 그는 그대로 쓰러집니다.
 
아얌:(...? 뭔ㄷ)아아니
(달려가서 받아낸다)
 
KP:의식을 잃은듯 축 늘어집니다. 깊게 눌러쓴 검은 후드가 상당히 축축하게 느껴집니다.
 
아얌:(무슨 일인데 진짜) 저기요, ...
(구급차 불러야되나...)(휴대폰 주섬주섬 꺼내며)
 
KP:통화를 연결음이 들리기도 전에 의식을 잃은줄만 알았던 남자가 손을 들어 전화를 종료합니다.
 
의문의 남자:아.. 안돼요
들킬거야...
 
아얌:(...?)아니 그럼; (어쩌라고;;)
(그새 기절했나...) ...
하아...
(주섬주섬 들쳐멘다...아니 이거 끌리나)
(자세를 바꿔 안아들고 일어선다...)
 
KP:남자는 그 사이 의식을 잃었는지 자세를 고쳐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전화를 한다면 또 일어날까요...
 
아얌:(;; 뭔데)(일단 그냥... 들고 가자...)
(다음에 이사가면 꼭 엘리베이터있는데로 간다...)(계단오르며)
 
KP: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쨌든 집에 도착햇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돌아온 기분이네요.
집 안에 불을 켜고 보니 남자의 옷에 묻은 액체는 피, 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피는 아니네요. 어디선가 묻은듯 합니다.
 
아얌:;; 아니 무슨...(뭔데 이거 진짜)
 
관찰판정
 
아얌: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하얀 머리에 (지금은 감고있지만) 날카로울듯한 눈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을 따라 몸을 관찰하니 어깨부근의 옷이 뜯어져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상처가 나있습니다. 이 부분은 자신의 피 임이 확실하네요. 깊지는 않아 여기서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보입니다.
 
아얌:하아...(진짜 뭐에 휘말린건데 지금)
(구급상자 어디있더라... 있을법한 서랍 다 열어본다)
 
KP:잘 모셔둔 구급상자를 발견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연고도 있는 것 같은데 뭐 어떤가요! 가봅시다. 응급처치 판정.
 
아얌: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뭐... 연고 하나로 죽진 않겠지)
 
KP:완벽!하게 치료를 끝냅니다. 의사로 전향해도 될 정도네요.
 
아얌:(그건 싫어)
 
KP:얼마지나지 않아 남자가 천천히 눈을 뜹니다.
 
의문의 남자:으.....(인상을 구기며 천천히 눈에 보이는 것을 파악한다)
(집안을 둘러보고..아얌을 본다..) ......으으으음?
어 어어라
(다시 모자를 푹! 눌러쓴다!)(음????)
 
아얌:(뭐하나 보다가 ?됨)
 
의문의 남자:그, 어어
여긴..어디죠?!
 
아얌:제 집인데요.
구급차를 부를랬더니 그쪽이 끊어버리길래.
 
의문의 남자:아...
아?
아..하하하핫!! 그렇군요!
고맙습니다.(허리숙여 꾸벅 인사한다)
 
아얌:(이인간 좀 이상해)
...(털어말아)
 
의문의 남자:그...그럼!
아! 사례해야지 참
지금 돈이..없는데?!
그럼 연락처...폰도 없어!
내일 다시와서... 여기 어디죠?
 
아얌:(뭐하냐...)
그런건 됐고... 이런 시간에 무슨 사정으로 그러고 있었는지를 알고 싶은데.
그쪽 되게 수상한 입장인건 알고 있죠?
 
의문의 남자:그..그렇죠, 그렇죠... 수상하죠. 그쵸...
아이..이거 참...(여전히 후드를 양손으로 꾹 쥐고 있으며)
어떤 조직한테 쫓기고 있거든요오...
그래서..어..네...공격을 받아서..집에도 못가고...몇날며칠을 헤매다가..
그대로 ㄴ...어...안되지(고민하다가) 천사분에게 신세져버렸네요...
 
아얌:(뒤질 뻔했단 얘기를 거창하게도 한다)(무언가 오해중)
 
의문의 남자:헤헤..
그럼 이만....(뒷걸음으로 슬슬 물러가며)
 
아얌:(이거 수상한데 어카냐...)
 
의문의 남자:(물러가다가 멈칫) 그..
당분간 수상한 사람들 조심하세요! 형사님은 특히 표적이 되기 쉬우니까...
 
아얌:(?) 난데없이 그게 무슨...
 
의문의 남자:저를 노리는 조직은 관련된 사람을 다 표적으로 삼으려 하거든요! 혹시 모르니까
...얘기한거에요!(말하고나서 본인이 수상함을 깨닫는다)
 
아얌:(점점 더 수상해지는데)
(뭐... 지금 뭘 할수도 없고 그냥 염두에 둘까)
 
의문의 남자:그럼 안녕히이이~(뒷걸음 치다 문이 닫자 돌아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덜컹덜컹하고있다. 처음보는 잠금방식이라 어떻게하는지 헤매는듯하다..)
 
아얌:...
(어떻게 하나 보려다가 그냥 가서 열어줌...)
 
의문의 남자:앗(앗) 헤헤..고맙습..
 
KP:그때,
쨍그랑!
불현듯 창문이 깨집니다.
 
아얌:??(뭔데)
 
KP:누가 돌을 던지고 간 걸까요? 아니면, 난데없이 바람이라도 분 걸까요? 산산조각이 난 유리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불길한 기운에 휩싸일 때였습니다.
 
회피 판정.
 
아얌:
회피
기준치: 45/22/9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KP: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은 것 같은데, 뭔가가 당신의 뺨을 스치고 날아가 벽에 박혔습니다.
뒤를 돌아보기가 아주 두려워져요. 스친 뺨이 화끈거리며 아파옵니다.
이거, 어쩌면 혹시…… HP를 1 잃습니다.
 
아얌:(와...뭐냐....)(뺨 슥 훔치며)
(손등 봄)(윽;)
 
KP:이건..명백하게도 피, 입니다.
 
의문의 남자:위험해요!!
 
KP:후드를 쥐던 남자의 손은 순식간에 아얌을 감싸며 몸을 숙입니다.
여전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유리가 깨지고, 무언가 벽에 박히고, 전등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총을 쏘고 있습니다. 당신의 집을 향해서……
 
이성판정
 
아얌: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성감소 없습니다.
 
아얌:...(당최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고 이게 다 돈이 얼마냐 싶음...)
 
의문의 남자:으아아아 대체 언제 눈치챈거야
미안해요! 나중에 변상해줄게요!
 
아얌:설마했는데 역시 그쪽...(때문이냐고! 라고 할 수도 없고...)
 
의문의 남자:....(삐질삐질 땀흘리다가) 저걸 정리할테니까 오늘은 체포하지 않겠다고 해줘요!
 
아얌:그건 또 무슨 소린데!
 
의문의 남자:아잇 나랑 협력하는거에요 알겠죠?!
 
KP:총알이 날아오는데 남자는 벌떡 일어납니다. 그러곤 민첩하게 품안에서 무언갈 꺼내 던집니다...
이건..섬광탄입니다! 터지는 동시에 남자는 아얌의 눈을 가려줍니다.
 
아얌:(뭐라 하려다가 눈 가려짐)(그러니깐 무슨 상황인데 이거)
 
KP: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집안에 물건이 파괴되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대신 바깥의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눈을 가린 손도 치워집니다.
 
의문의 남자:..............휴...
괜찮아요? 다친데는 없어요?!(창문을 주시하다가 조용한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아얌을 여기저기 살핍니다.)
 
아얌:덕분에 별 일 없는거 같긴 한데...(허망하게 창문봄...)
 
의문의 남자:끄악! 볼이 다쳤네요! 치료해야죠!!
 
아얌:아니 이건 뭐... 나중에 밴드 붙이면 되고.
 
의문의 남자:(아까 본 구급상자를 후다닥 갖고온다)
 
아얌:(되게 자연스럽게)
 
의문의 남자:이런식으로 휘말리게 하고싶진 않았는데>ㅁ<;;
(되게 자연스럽게 볼에 꾹 밴드 붙여준다)
그래도 부탁할거였으니까 음...
 
아얌:(내건데 지것마냥 자연스럽게)
 
의문의 남자:잘..잘된건가..?(뭐가)
제가 쫓기는 조직은 이렇게 위험한 곳이에요!
 
아얌:...
예... 뭐... 어... ...그래서요?
 
의문의 남자:저..혼자서는 무린데..도와주실래요?
(어차피 후드때문에 안보이면서...초롱하는것 같은 눈빛으로..)
 
아얌:예?
아니 뭘...? 어떻게?
 
의문의 남자:형사님 경찰이니깐 같이 수사하자는거죠!
안그럼 마을에 큰일이 벌어질걸요!
 
KP:이 말투..이..뻔뻔함...그리고 아까 섬광탄까지... 의심은 점점 확신으로 변해갑니다.
 
아얌:...
이게 부탁인지 협박인지...
 
의문의 남자:(에헤헤)
아니 뭐..거절할수도 있구요..(손콕콕..)
 
아얌:(의미없는 노려보기)
하아...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하는지...
상황을 제대로 설명이나 해 주던가.
 
의문의 남자:들어주시게요?(반짝~)
 
아얌:(엑 부담스러워;) 어어.
 
의문의 남자:고마워요! 역시 누나! ...합(자신의 입을 가린다)
 
아얌:(애쓴다)
 
KP:그리고 때마침 부는 바람... 손으로 입을 가리느라 후드가 넘어가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의문의 남자:앗..
아하하하...
하하..
헤헷...
음...
 
아얌:(빤히)
 
의문의 남자:(슬슬 피하는 시선)
 
아얌:...그래서 설명은?
 
의문의 남자:응...그러니까
요 며칠 일어난 살인사건 알죠?
 
아얌:어.(주책선배 떠올리며...)
(탐정놈도 연쇄적으로 떠오르..하...)
 
의문의 남자:그 사건이랑 이 조직이랑 관련이 있어요.
무슨 목적이 있어서 이런 짓을 하는거 같은데... 혹시 경찰로서 받은거나 아는 거 없어요?
 
아얌:어... 자료 본 것 정도가 다인 것 같은데.
 
의문의 남자:거기에 이상한점은 없었어요? 그러니까... 현장에서 특이점이라던가 위치가 특정한 곳이라던가 하는거요!
 
아얌:현장의 특이점이래 봐야 수국을 두고 있다... 이정돈데 이건 유명하지 않아?
그러고보니 위치...는... 있어봐.(주섬주섬 지도 켜며)
위치가... 어... 정확하진 않지만 범행 현장이 대충... 이렇게 되어있었지.(잘 캡쳐해서 위치를 표시한다)
묘하게 정갈하다고 해야되나... 뭐... 그런.
 
의문의 남자:그러게요....
공통점이..뭘까요?
(팔짱을 끼며 꼴똘히 들여다본다)
 
지능판정 가능합니다
 
아얌:글쎄다...(같이 지도 노려보며)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의문의 남자: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팟칭-)
장소들을 선으로 이어면!
 
아얌:이으면?(니가 그어보라는 듯이 폰 넘겨주며)
 
의문의 남자:...(쭈글쭈글 선)
이렇게...오망성이 나오네요!
뭔가...저...이거어디죠?
이 장소를 둘러싼 형태로요!
 
KP:남자가 가리킨 장소는... 캔디랜드, 이 도시의 랜드마크인 놀이공원입니다.
 
아얌:("이 장소" 눌러봄...) 어... ...캔디랜드?(이런게 있었냐...)
 
의문의 남자:캔디랜드..!
재밌을거같네요! 아! 이게 아니지
 
아얌:(...)
그래서 뭐... 여기가 수상하다?
 
의문의 남자:네! 분명 여기서 무슨 짓을 할거라고요!
 
아얌:(무슨 짓을)
 
의문의 남자:저번처럼 재물을... 아!(또 손으로 입을 막는다)
....
 
아얌:...(빤히 봄)
 
의문의 남자:헤헤..
들켰나요오..
 
아얌:...(계속 빤히 보며) 재물을?
 
의문의 남자:재물을 이용해서 뭔가 나쁜 의식을 할거 같아요...
 
아얌:(별 미친...)
...정확히 어디서 하는지는... 가 봐야 아는거겠지.
 
의문의 남자:(끄덕끄덕)
그래서 말인데요!
토요일에 시간돼요?
 
아얌:엑...
...어.
 
의문의 남자:돼죠?(반짝반짝)
비번날이죠?!(반짝반짝반짝!)
 
아얌:된..다니까! 시끄러!(퍽!)
 
의문의 남자:
에헤헤
그럼 같이 캔디랜드가요!
아! 목적은 어디까지나 수사니까요!
 
아얌:그렇지.
하아...
(내 휴일...)
 
의문의 남자:(싱글벙글~)
그럼 그날 봐요!
 
아얌:그래...
 
의문의 남자:아! 청소해야지 청소~
(벌떡 일어나서) 빗자루 어딨어요?
창문이 다 깨져서 잘때 춥겠어요... 변상은 빨리 해줄게요!
 
아얌:어... ...(또 있을법한 서랍 다 열어봄)
(아니 근데 이거 또 자연스럽게)
 
KP:그렇게...의문의 남자(높은 확률로 괴도)는 착실하게 청소까지 하고 내일 연락하겠다며 떠났습니다.
토요일까지 며칠이나 남았더라?
 
아얌:(오늘 날짜 보며)
 
.........
 
KP:우여곡절 끝에 시간이 흘러, 토요일 오전입니다.
탐사자의 마음과는 반대로 날은 그야말로 화창하군요. 구름은 없고 하늘은 푸른, 선선한 가을 날씨입니다.
그 남자와는 캔디랜드 정문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성인 둘이서 주말 하루를 비워 놀이공원에 간다…… 데이트라면 데이트인데 말이에요. 영 내키지 않아요.
어떻든 탐사자는 채비를 합니다. 놀이공원에 가는 일정이니, 사복을 입을 수밖에 없겠어요.
 
아얌:(주섬주섬 적당히 챙겨입기...)(괜히 문 노려보며)
 
행운판정
 
아얌:
기준치: 64/32/12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P:반짝, 반사된 빛이 당신의 시선을 끕니다. 서랍이 조금 열려 있네요. 햇빛이 서랍 안쪽의 뭔가에 반사된 것 같은데……
 
아얌:(닫기 전에 뭔지 슬쩍 본다)
 
KP:서랍을 들여다보면 푸른 수국의 귀걸이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저번에 받았던 그것이네요.
괴도와의 질긴 악연의 시작을 상징하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아얌:(아 챙겨둔다는게)(흐린눈으로 주머니에 대충 넣는다)
 
KP:만반의 준비를 한 탐사자! 캔디랜드로 향합니다.
 
캔디랜드 정문
 
KP:원더호... 아니 캔디랜드의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거대한 호박 조형물이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습니다.
 
아얌:...
 
KP:다가오는 할로윈을 테마로 벌써부터 죽은 자의 명절 준비가 한창이네요. 주변을 둘러보면, 이른 할로윈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이 즐겁게 매표소로 향합니다.
 
아얌:하아...(그 사이에서 죽상인 사람)
 
의문의 남자..?:앗 여기여기~!(손을 붕붕 흔들며 뛰어온다!)
 
KP:정문에서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남자(높은 확률로 괴도)는 첫만남때 입고있던 후드와 안경 그리고 귀..?를 달고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아얌:...;(부담스러)
 
KP:후드집업과 안어울리게 안쪽은 검은 셔츠네요. 익숙한 모양새입니다..
한껏 들뜬 얼굴이네요. 누가봐도 데이트하러 온 사람 같습니다.
 
의문의 남자..?:늦지않고 왔네요!!
 
아얌:어...어.
 
의문의 남자..?:히히 그럼 들어가기전에 호칭부터 정할까요!
이런건 컨셉이 중요하다구요~(어쩐지 우쭐~한 포즈로)
 
아얌:에.(표정 구기며)
어...그래. 뭐. 어. ...(근데... 딱히 부를 일 없을거 같은데)
 
의문의 남자..?:흠흠(끄덕끄덕) 내 이름 기억해요?(빤!)
 
아얌:...
 
의문의 남자..?:(초롱초롱)
 
아얌: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초롱초롱과 비례하게 험악해지는 표정)
...
 
의문의 남자..?:(초롱...)
 
아얌:...
...ㅁ, 뭐.
 
의문의 남자..?:기억..안나는거에요?
 
아얌:...(결국 시선을 피하고 마는데)
(애초에 제대로 부른 적이 있어야... 같은 합리화 하며)
 
의문의 남자..?:라디칼이에요!
하..(앗 성까지 알려주면 안되나 싶어서 멈칫하다가) 라디라고도 부르죠!
 
아얌:아... 아. (눈 도륵 굴리며) 그랬지. ...(할 말 없음)
(굳이 이름을 알아야 되나? 라고 발언할 자격은 없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으며...) 그럼 그렇게 부르라는 거지?
 
라디칼:응~! 좋아요!
그럼 가요 누나!(자연스럽게 밀착하며)
 
아얌:;;(벌써부터 돌아가고 싶음...) 어어...
 
KP:긴 줄 끝에 매표소 직원이 웃으며 맞이합니다.
 
직원: 환영합니다^-^ 두분이신가요?
 
아얌:아, 네.(어색...)
 
직원: 네 성인 두분~ 커플 할인 받으시겠습니까?^-^
 
아얌:.
...
네.
 
라디칼:(방그읏~)
 
아얌:(웃지마)
 
라디칼:헤헤(팔장꼭)
 
아얌:(붙지마)
 
직원:(어머머)
두장 나왔습니다. 캔디랜드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라디칼:넹~!
 
아얌:(입구부터 기빨리는 듯함...)
 
KP:반쯤 찰싹 붙은 라디칼과 함께 캔디랜드에 들어갑니다...
 
라디칼:팜플렛 아까 매표소에서 가져왔어요!
(챡보여준다!) 어디부터 갈까요?
 
아얌:(팔 슬쩍 빼며) 가까운 데부터 크게 도는게 편할 것 같은데.
 
라디칼:흠흠 그럼 게임존부터 갈까요!
아! 이따 관람차 어때요? 나 관람차 타보고싶었어!
 
아얌:어... 그래, 뭐.
 
라디칼:그럼 밤에는 관람차~
(자연스럽게 밤까지 있을것임을 밝히는)
 
아얌:(내 휴일이 이렇게)
 
라디칼:게임존으로 고고~
(슬쩍뺀 팔 다시 잡고 게임존으로 이끈다)
 
아얌:(포기하고 끌려간다...)
 
KP:놀이공원에는 꼭 있는 게임존입니다. 자유이용권 외에 별도로 돈을 내야 하지만요. 스티커 사진 기계나 인형 뽑기, 사격 게임, 레이스 게임, 리듬 게임 등이 있습니다.
 
아얌:(슬쩍 둘러보며)(별게 다 있네...)
 
라디칼:우와~
인형뽑기할까요! 아! 나중에 기념품가게에서 사는게 더 낫나...
총게임도 좋고 아~ 레이스 게임도 있다!
 
아얌:(목적은 어디까지나 수사라며)
 
KP:암만봐도 그냥 놀러온 사람같네요.
 
라디칼:역시 인형뽑기! 이거 무지 귀엽네요!
 
아얌:(뭐... 어떻게든 되겠지...) 어어 그러게.
 
인형뽑기 판정은 민첩과 행운입니다.
 
라디칼:딱 천원만..(금단의 뭐에 손대는 사람톤으로 말하며)
 
아얌:(...)(할 생각 없이 구경하기)
 
KP:비장하게 천원을 넣고 긴장속에서 인형뽑기가 시작됩니다.
 
라디칼: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끄악!
 
KP:아아-민첩하지 못했어요! 괜찮습니다..아직 한번 더 남았어요!
 
아얌:(쟤는 저거 하나 하는데도 시끄럽네)
 
라디칼:(저...농x곰을 뽑고 말겠다! 이글이글 쳐다본다)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으아아앙
 
아얌:(천원만 안쓰겠는데)
 
라디칼:아까워!
(머리부여잡고 아까워하다가 문득 고개돌리며)누나도 할래요?
 
아얌:아? 아니 딱히 관심 없는데...
 
라디칼:그래요?
(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게임하나는 해야죠!
 
아얌:...(안하겠다고 하면 더 귀찮아질 것 같은 예감이)
(대충 봤던 게임 기계들을 다시 본다) 그럼...
저거나 해볼까.(사격 게임 보며)
 
라디칼:(파앗-) 좋아요~!
 
KP:익숙한 게임 세팅..화면.. 유명한 그 좀비게임입니다.
 
아얌:해보는 건 처음인데... (총 들며)
 
라디칼:그럼 내가 첫상대인거에요?><
 
아얌:;; 어;
 
사격판정 혹은 민첩판정입니다.
 
라디칼:야호~
 
아얌:
사격(권총)
기준치: 70/35/14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라디칼: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얌:(진짜 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당연함)
 
KP:쏟아져 나오는 좀비! 라디칼이 고전하고 있으니 아얌이 현직 경찰의 사격술로 좀비들을 끝장냅니다.
당당하게 랭크인! 주변 사람들도 박수를 칩니다 짝짝짝...
 
라디칼:우와..
누나 진짜 짱이네요!
 
아얌:(아니 왜 이렇게) 아니 뭐 이정도야...
...(생각보다 즐겨버렸다)
 
라디칼:(따봉)
이름 남겨야죠 이름!
 
아얌:아? 이거 어떻게...(하는건데 해봤어야 알지)
 
라디칼:(이니셜..AYDD..로 입력한다) 어때요!
 
아얌:(DD...뭔데) 뭐...된거 아냐?
 
라디칼:좋아요~(입력!)
 
아얌:그럼 이제 이동할까. 다음... 어디였지?
 
라디칼:음~(팜플렛 다시 펼치며)
음...
음...!
 
아얌:(옆에서 보며)바이킹이네.
 
라디칼:우리 사진 찍을래요?(난데없이)
 
아얌:아?
내가 왜...
 
라디칼:기념으로 한장 남기면 좋잖아요!
 
아얌:(기념이라고 할만한 게 있나...) 뭐 그래...
 
라디칼:야호~!
스티커사진~(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이끈다 스슥..)
 
KP:분홍색으로 잔뜩 꾸며진 스티커사진 부스입니다... 한번에 네장이 찍힌다네요.
 
아얌:(부담스러워.)
 
KP:능수능란하게 세팅하는 라디칼. 다른데서도 꽤 해본듯합니다.
 
아얌:(그러는 중 그냥 뻣뻣하게 서있기)
 
라디칼:친구들은 이런거 잘 안해준단 말이죠!
 
아얌:어어...(이제야 거절해도 되는 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며...)
 
라디칼:자자 여기 카메라 있고~ 김치~(싱글벙글!)
 
아얌:;;;(어색한 브이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을 정도로 소극적으로 들다 내리며)
 
라디칼:(각기 다른 포즈로 찍다가 마지막은 아얌에게 찰싹 붙은 자세로 눈에 다 브이자를 가져다대며 마무리한다)
 
아얌:(딱히 뭐 할것도 없이 휘말렸다...)
떨어져...
 
라디칼:
(헤헤 슬슬 떨어지며 나온 사진을 잡는다)
(뿌뜻!하게 보며 자기주머니에 쇽 넣는다) 이제 바이킹! 갈까요? 타고싶어요?
 
아얌:아니 딱히 탈 생각은 없는데... 뭐냐... 수사하러 온 거니까. 보러 가야지.(그런 것 치곤 이미 게임센터에서 즐긴 것 같지만)
 
라디칼:그럼 후딱보고 딴데도 가요!(에이에이오~!자세로)
 
아얌:그래...
 
라디칼:(살짝 앞서는듯 싶다가 속도를 맞추며 걷는다) 누나는 어떤 놀이기구가 제일 좋아요?
 
아얌:어... .... 딱히 없는데? 애초에 이런데 온 게...(언제였지...) ... 어쨌든 이런데 잘 안 와.
 
라디칼:그렇군요! 그럼 내가 확실히 에스코트! 해줄게요(브이~)
 
KP:걷다보니 거대한 드래곤 모양을 한 바이킹이 보입니다. 바이킹이 움직일 때마다 용의 울부짖음이 들려온다고 해서 화제가 되는데요.
역시 화제가 된 만큼 줄이깁니다.
 
아얌:이야... (타지도 않을 거면서 저걸 다 언제 기다려... 같은 생각 함)
그나저나... 그거 어떻게 찾을 건데? 너무 단서가 없는데... 둘러보기만 해서 보일 것도 아닐테고.
 
라디칼:흐흥~그야~
...그러게요!
 
아얌:...
 
라디칼:배고픈데 뭐좀 먹으면서 생각할까요!
 
아얌:그래... 어떻게든 되겠지...
 
라디칼:마침 푸드코트가 근처에 있네요!
가자 가자~푸드코트~(알수없는 자작노래를 부르며..)
 
아얌:(일일히 태클걸기를 포기함...)
 
KP:푸드코트입니다! 꽤 비싸지만 맛은 평범한 음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할로윈용 특별 괴기 음식도 보이네요.
 
라디칼:우왓 비싸...
 
아얌:이게 뭐라고...
 
라디칼: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기분내겠어요!
할로윈 세트...!(결심한듯 팟!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아얌:그래... 굶을 수도 없고...(내 피같은 돈이 너무너무 아깝지만 이런날도 있는...있는...) 하아...
 
KP:팟...! 주문한 할로윈 세트가 나옵니다. 손가락 모양의 감자튀김, 눈알 사탕, 피 주스, 뼈가 그대로 붙은 스테이크! 꿈틀거리는 벌레 젤리가 유난히도 리얼해보입니다.
 
라디칼:우..우오..
 
아얌:(뭘 이렇게까지...)
 
라디칼:이..이건 어떻게 만든걸까요...(포크로 감자튀김을 쿡쿡찔러본다)
 
아얌:글쎄...
(감자튀김 하나 쏙 먹으며)
 
라디칼:(포크로 쿡쿡 찌르다가 자기도 하나 냠 먹는다)(평범한맛..)
음!
숨어서 무언가 할만한 곳이 어디있을까요?
(팜플렛을 그 옆에다 펼치며 한손은 음식을 먹는다)
 
아얌:그러게... 폐쇄된 공간이나... 뭐... 이런 데는 풀숲같은 곳도 있으니까. (싸구려 맛의 음료 먹으며 피같은 돈의 맛은 이런건가... 따위의 생각을 함)
 
라디칼:흠흠...
지금 보이는 거라곤 사파리랑 귀신의 집이네요!
 
아얌:그러면 귀신의 집 부터 가보면 되겠네.
 
라디칼:좋아요!
(힘차게(?) 먹으며) 그 두군데를 가서..없으면
(음..)
대관람차를 타서 전경을 봐요!
 
아얌:어...그래.(없으면...그때가서 생각하지 뭐)
 
라디칼:슬슬 갈까요(벌떡!)
 
아얌:그래.(터덜...)
 
KP:먹은 것을 정리하고 귀신의 집으로 향합니다.
귀신의 집! 역시 귀신의 집이라 그런지 낡고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한게 아니고 그냥 낡은거였네요. '수리중' 표지판이 덜렁 걸려있습니다.
 
아얌:...
 
라디칼:우잉
 
아얌:허... 이 시즌에 이런데를... 장사할 생각이 있는건가...
 
라디칼:없나봐요!
누나는 무서운 거 잘봐요?
 
아얌:어...(지금까지 저거랑 얽혔던 것과 현업 떠올림) ...아마?
 
라디칼:오오...
멋지네요!
 
아얌:(딱히 뭘 챙겨본 적은 없지만.)
 
라디칼:난 무서운 얘기를 하면 왁! 하고 같이 놀라거든요!
 
아얌:어어... 근데 지금 상황엔 딱히... 상관없지 않나?
 
라디칼:귀신의 집 보면서 무서워하지 않는거 같길래요!
역시 경찰이군요..(끄덕끄덕)
 
아얌:이걸 무서워 할 이유가...? 어차피 들어가지도 못하잖아.
 
라디칼:헤헤 그것도 그렇네요
그럼 후다닥 미니 사파리로 가요~(고고~)
 
아얌:(좀 신경쓰이는데... 일단 갈까)
 
KP:미니 사파리는 다같이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평소엔 모험가 분장이었을 안내원이 오늘은 마녀분장을 하고있습니다.
 
안내원: 무시무시한 세계에 오신것을..환영합니다...
 
아얌:(귀신의 집 닫아놓고 여기는 본격적인거 보니 기분 묘해짐)
 
라디칼:(그래서 여기가 본격적이 된걸까요)
 
안내원: 바깥엔 무시무시한 몬스터가 넘쳐나니.. 손을 내밀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전벨트 확인..그럼..출발하겠습니다...
 
KP:차가 미니 사파리 안으로 진입합니다.
원래는 동물이 있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몬스터존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마다 몬스터 분장을 한 아르바이트생들이 돌아다닙니다.
옆에서 안내원이 몬스터들에게 리얼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창문을 쾅쾅 두드리거나, 기어 올라오거나, 상당히 리얼하고 무섭네요.
 
라디칼:우아악(찰싹 붙으며)
 
아얌:(떼도 어차피 다시 붙을 것 같으니깐 그냥 둔다...)
(귀신의 집을 그냥 방치한 이유가 있구나...)
 
관찰판정
 
아얌: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라디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꺄아악(꽤 갸냘픈 비명을 지르며 더 찰싹 붙는다)
 
아얌:(;;)
(적당히 해)(슬슬 밀어내며)
 
라디칼:(슬슬슬 밀어지며) 여기 완전 리얼하네요..
 
아얌:그건 그러네. 이게 귀신의 집인지 사파리인지...
 
KP:사파리(?)투어를 마치고 문이 열립니다. 안내원은 으스스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라디칼:(같이 방긋웃으며 손 흔들~)
흠! 엄청 리얼했단거 빼곤 별거 없었네요.
 
아얌:아... 그랬네. 아무래도 뭐... 걸리는 건 없었지.
 
라디칼:음....
음...!
 
KP:고민하는 와중에..
 
듣기판정
 
아얌: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의식의 결행이 곧…… 제물은 준비했나?” “방해받지 않게 조심해서……”
인파 사이에서, 너무나도 신경 쓰이는 대화가 들립니다.
 
아얌:....! 야, 야.(라디칼 툭툭 건들며) 들었어?
 
라디칼:(놀란 눈을 했다가 곧바로 날카롭게 뜨며) 분명 제물이 어쩌고..그랬죠?
 
아얌:...따라가보자.(어느 쪽이였지?)
 
KP:주변을 둘러보자, 어째선지 노골적으로 수상해보이는 검정 일색의 사람 두 명이 걷고 있습니다.
저승사자나 사신 분장이라도 한 걸까요? 할로윈 코스튬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조금 전 들은 대화를 미루어보면……
 
아얌:(수상하지...)
 
라디칼:쫓아가요!
 
KP:지금부터 미행이 시작됩니다. 이 미행의 목적은 수상한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정체를 발각당하지 않고, 그들의 목적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떠들썩한 놀이공원이니만큼 웬만하면 들키지 않겠지만, 그만큼 따라가는 것도 힘이 듭니다.
 
라디칼:(아얌의 손을 꼭 잡고 그러니까, 최대한 관련 없는 커플인것 마냥 그들의 뒤를 쫓는다)
 
아얌:(불편한 듯 손가락에 힘을 주다 한숨을 작게 내쉬고 힘을 푼다. 최대한 저 쪽을 의식하지 않는 척 하며...)
 
행운 판정
 
아얌:
기준치: 64/32/12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라디칼:
기준치: 80/40/16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KP:그들이 뒤를 돌아봅니다. 마침 인형탈 퍼레이드가 사이를 지나갑니다. 운좋게 가려졌네요. 인형들 사이로 그들이 다시 전진하는게 보입니다. 인형 행렬도 때마침 끝이납니다. 서두릅시다!
 
라디칼:운이 좋았네요!(작게 속삭이며)
 
아얌:휴... 그러게. ...빨리 쫓아가자.(조금 더 빠른 속도로 걷는다)
 
KP:일정거리를 유지하며 걷는 그때.. 다시한번
 
행운판정
 
아얌:
기준치: 64/32/12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라디칼:
기준치: 80/40/16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KP:수상한 사람들을 따라가다가, 갑작스레 직원이 여러분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직원: 거기거기!
저쪽에 계신 잘 어울리는 커플분들!
 
KP:직원의 우렁찬 목소리에 하나둘 쏠리는 시선들...
 
아얌:(아 이럴때; 싶다가 다음 말에 안심하고 무시해버린다)
 
직원: 와서 사랑이 가득한 게임 한 판 하고 푸짐한 상품을 타가지 않겠어요?
 
KP:거절하지 못하게 점점 둘러싸는 사람들...어쩐지 쏟아지는 박수갈채... 해보라며 손에 다트가 쥐어집니다.
 
라디칼:(하필 이럴때~>ㅁ<!!)
 
아얌:ㄴ,네? 저요? (;;;; 진짜?)
 
직원: 네~!(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푸짐한 선물 드려요~~~
 
아얌:빨리 처리해버리자(소근)
 
사격 혹은 투척 그 외 판정으로 가능합니다.
 
아얌:(지체하지 않고 바로 다트를 던져버린다)
사격(권총)
기준치: 70/35/14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라디칼:(누나~~!)
(후광이 비치는거같음)
 
아얌:(쟤네 어디로 가는지나 봐)
 
라디칼:(앗 넹)
 
KP:다트가 정확히 정중앙에 맞습니다! 직원의 감탄과 함께 러브러브 간식 무료 티켓을 받습니다! 그다지 쓸 데는 없어보이지만요.
박수갈채와 함께 길이 열립니다. 이제 진짜 추격합시다!
 
아얌:(얼떨떨하게 받아서 주머니에 꾸겨넣고 빠르게 빠져나온다) 어디로 갔어?
 
라디칼:저쪽이요!!
(손을 잡고 뛰듯이 이끈다)
 
아얌:(라디칼이 이끄는 대로 속도 맞추어 뛴다)
 
KP:그리고...
 
행운판정!
 
라디칼:
기준치: 80/40/16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얌:
기준치: 64/32/12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KP:수상한 사람들을 따라가다가, 우르르 지나가는 단체 일행과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줄이 끊이질 않습니다.
조금 무식하더라도 반으로 가르고 가야 할 것 같은데요!
 
근력판정!
 
아얌:
근력
기준치: 75/37/15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 좀...! 지나갈게요!(밀고 들어가며)
 
라디칼:
근력
기준치: 65/32/13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우아아악(썰물에 떠내려가듯이 떠밀려가고있음)
 
KP:방금 강하게 인파를 해친 덕분에 라디칼을 붙잡을 수 있을것같습니다!
 
아얌:(괴도라는 놈이 이거 하나 못뚫고 뭐하는거야)
(손을 잡아 무식하게 끌어당겨 꺼낸다)
 
라디칼:흐아앙 고마워요(무력하게 끌어당겨진다)
 
아얌:하아... 마저 쫓아가기나 하자...(놓치지 않았는지 그놈들이 있던 방향을 확인한다)
 
KP:그들은 여전히 걷고있습니다.
……대체 어디까지 이동하는 걸까요?! 캔디랜드의 절반은 주파한 것 같은데, 그들은 내내 걷고 있습니다.
 
아얌:(그러게 여기 어디야)
 
KP:차라리 미행을 포기하고 제압이라도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할 즈음입니다.
 
관찰력판정
 
아얌: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KP:그들은 여전히 ‘일정한 보폭’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잠시만, 뭔가 싸한 기분이 드는데요.
 
지능판정
 
아얌: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뭐지...)
 
라디칼: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우리를 유인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아얌:...아.(아.)
왠지... 그 난리를 겪는 동안에도 보이는 데에 있더라...
...
 
라디칼:....
당장 잡아서 제압해요!
 
KP:라고 외치는 순간, 그들의 낌새가 변하고, 곧 그들은 전력으로 뛰어 달아납니다.
그러나 사방이 확 트인 캔디랜드에서 벗어날 곳이 없는 건 우리도 상대도 마찬가지겠지요.
 
아얌:저 새끼들이...!!
근접전(격투)
기준치: 75/37/15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바로 쫓아가 한 놈의 뒷덜미를 거칠게 낚아챈다)
 
KP:
근접전(격투)
기준치: 50/25/10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괴한은 바로 빠져나가려했지만 그대로 붙잡힙니다!
 
라디칼:(꺅 누나)
 
KP:그때... 직원이 다가옵니다.
 
직원: 타실건가요?
 
아얌:(꽉 잡고있ㄱ)네?
 
KP:직원이 가리킨 곳은 대관람차입니다. 직원에 말이 끝나자마자 괴한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얌:(?)(??)
 
직원: 네네~ 들어갑니다~(밀어넣어준다)
 
아얌:네? 저기 아??(괴한 꼭 잡고 밀어넣어짐)
 
KP:쾅! 네명이서 한 관람차 안에 우겨넣어집니다.
 
라디칼:(아,아니)
 
아얌:아니 꼭 튀어도...
 
KP:숨막히는 관람차 안.... 괴한들도 당황해하는 것이 보입니다.
 
라디칼:(어떡하냐는 눈으로 아얌 봄)
 
아얌:...
...뭐... 자리 깔린 김에 탈탈 털어봐야지. 어?(괴한들 험악하게 보며)
 
민첩판정!
 
아얌: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P: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라디칼: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KP: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라디칼: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KP:-다시굴려다시굴려!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라디칼: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아얌은 민첩하게 잡았지만 라디칼이 놓친 한놈이 창문을 깨고 도망갑니다.
 
라디칼:끄악
 
아얌:저 미친...(이미 잡은 놈 더 힘줘서 잡음)
 
KP:창문너머로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하지만 관람차는 한바퀴를 돌때까지 멈출 수 없습니다!
남은 괴한 하나가 반항하려는 듯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아얌:아 진짜...(골때리네...)
 
라디칼:놓쳤어요(ㅠㅠ)
 
아얌:좀...!(잡은놈 다리걷어차며)
이거 하나라도 털지 뭐... 어쩌겠냐.
 
괴한: 켁 이거놔라!
 
아얌:너라면 놓겠냐...
 
라디칼:옳소!
이런 식으로 관람차를 타게 될줄은 몰랐네요..(볼을 긁적이며 웃는다)
불청객까지 있고요..(찌릿!)
 
아얌:저건 또 하... 뭐라 하냐...(깨진 창문 보며)
 
라디칼:(아련하게 보다가)
일단!
도착하기까진 시간이 있으니까요
정보를 캐봐요!(에이에이오-!)
 
아얌:(뭔데 그건) 이걸 어쩐다...(남은 놈 빤히 보다가)
 
괴한: 후회하게 될거다 이녀석들!!(빠져나오려는 듯 격하게 몸을 흔듭니다)
 
아얌:...(주먹한대갈김)
 
괴한:
 
라디칼: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건 확실하네요...
 
아얌:아. 그렇게 되네.
그럼... 더 맞고 말할래... 그냥 말할래.(주먹들고 괴한 보며)
 
괴한: 크하하학 그렇게 발버둥쳐도 너희들은 여기서 끝이다!
 
아얌:(이새끼...)(그대로 주먹 다시 날림)
 
라디칼:(꺄악)
 
괴한: 크학
 
아얌:(주먹 다시 준비하고 있기)
 
라디칼:음....(괴한을 빤..히보며) 여기서 끝..이라고요?
무슨 비장의 수라도 있는걸까요...
 
아얌:이게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손에 힘주며)
어차피 끝날 놈들인데 어떻게 끝날지 말해주고 갈래 말안하고 발버둥에 쳐맞고 갈래(극단적)
 
라디칼:(무셔)
 
아얌:
위협
기준치: 65/32/13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괴한: 히 히익!! 말할게요!!
 
KP:아얌의 위협이 제대로 들어간듯합니다. 괴한은 겁에질린 표정으로 모든 말할준비가 되었다고합니다.
 
아얌:그래... 그러면 지금 무슨 수작을 부리는 중인지부터 털어봐.
 
괴한: 의...의식을 하려고...
 
아얌:아니... 그건 대충 짐작하고 있으니까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겠지? 더 자세한 걸 말하라고.
그... 뭐냐. 그거... 아.
육하원칙에 따라 제대로 말해.
 
괴한: ㄴ..네...그....비..비어있는...곳에서....
 
KP:덜컹..
 
괴한: 제단을.....만들...
 
KP:덜컹...덜컹...
 
라디칼:...?
 
아얌:아니... 그렇게 말해서 알겠냐고... 정확한 위치를...
?
 
KP:덜컹, 관람차 안이 거세게 흔들립니다. 중심을 잡을 수 없을 만큼요.
 
민첩판정
 
아얌: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겨우 중심을 잡고나니 라디칼이 어깨를 두들기며 말합니다.
 
라디칼:누나, 저기요. 저기 아까 탈출한 놈이에요. 이쪽을 보고있어요.
 
아얌:...?(라디칼이 알려준 방향을 본다)
아니 저게 왜...?(쎄한데)
 
KP:관람차의 바로 아래, 이쪽을 바라보는 검은 후드의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술수를 쓰는지, 당신이 탄 관람차만이 거세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주먹이 쥐어, 떼어내려는 것처럼요.
 
괴한: 어..어이!! 난 아직 여기있다고!!!
 
KP:괴한의 말을 보니 거의 확실합니다, 지금 이 관람차를 떨어뜨리려 하고있는 겁니다! 이성판정.
 
아얌: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라디칼:
SAN Roll
기준치: 71/35/14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감소 없습니다.
 
라디칼:진짜...난폭하다니깐!
 
아얌:야, 저거 뭐 어떻게 못하냐??
 
라디칼:(인상을 구기고 주의를 둘러보다가 아얌을 보며) 누나! 이 괴한을 살리고싶은가요?
 
아얌:아니 넌 뭐 맨날...(인상 찡그리며)
그럴 마음이 들겠냐?? ...
그렇다고 이대로 두는것도... 하...
 
라디칼:찝찝한거죠? 방법이 있어요!
귀걸이 갖고있죠?
 
아얌:아. 챙겨왔지.
 
라디칼:난 위쪽으로 가서 사람들 시선을 끌테니까 누나가 저 괴한 뒤로 이동해서 쓰러뜨려줘요!
사용방법은..기억하나요? 쥐고서 이동하고싶다고 강하게 생각하면 돼요!
 
아얌:(앗 물어보려고 했는데) 알았어.
 
KP:팅- 나사가 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라디칼:그럼 나 먼저 갈게요. 나 사라진 뒤에 바로 가줘요!
 
아얌:(고개를 끄덕인다)
 
괴한: 나 날두고 어딜가려는거야!
 
라디칼:(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그리곤 이동한다.) 2
 
KP:라디칼이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괴한은 패닉에 빠진듯합니다.
 
아얌:예예... 다 살자고 하는 거니까 그쪽은 가만-히 있으면 되고요...
...딱 얌전히 있어라.
(주머니에 손을 찔러 어... 생각하면 되는 거였지. 밖의 괴한 뒤를 마음으로 노려보며... 이동한다)
 
KP:귀걸이를 쥐며 강하게 원하자 눈 깜빡할 사이에 풍경이 변합니다.3
주문을 외우는 괴한의 뒤통수가 때리기 좋게 놓여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위를 향해있습니다. 괴도의 특기인 섬광탄이 위에서 번쩍하네요.
 
아얌:(뒤통수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냅다 후려친다)
근접전(격투)
기준치: 75/37/15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KP:괴한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무력하게 기절합니다. 그와 동시에, 흔들리는 것도 멈춥니다.
곧이어 섬광탄이 번쩍이는 것도 멈춥니다. 놀이공원 직원들은 분주하게 사람들을 대피시키며 관람차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그야말로 혼돈의 상황이지만, 다친 사람은 없네요.
 
아얌:됐나... ...이건 또 어쩐다(기절한 놈 보며)
 
KP:기절한 놈을 주섬주섬 챙기고 있을때.. 누군가 어깨를 건들입니다.
 
아얌:?(뒤돌아봄)
 
라디칼:(웃으며 손흔들) 멋졌어요!
 
아얌:거기서 보이기는 하냐...
 
라디칼: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느낀거죠~!
 
아얌:(뭔소리야)
하아... 잘 털고 있었는데 이거 때문에...(기절시킨 놈 툭 걷어참)
 
라디칼:아마 그쪽에서도 눈치챌거에요
서둘러서 이동하는게 좋겠네요. 아까 어디라고 그랬죠?
 
아얌:비어있는 곳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말하면 알겠냐고.
 
라디칼:놀이공원에서...비어있는 곳?
 
아얌:...설마 거긴가? 귀신의 집?
 
라디칼:...아! 그러네요!
 
아얌:거참... 해도 꼭 그런데서... 취향 참...
 
라디칼:잘어울린다는 느낌이네요(끄덕..)
그럼 가죠! 이친구는..(괴한보며) 어떡할까요?
 
아얌:뭐 이제와 털 것도 없어보이고... 그냥 버리고 가면?
...묶어둘까?
 
라디칼:그래요!
(어디선가 꺼낸 밧줄..)
 
아얌:(어디서 나온 건데)
 
KP:괴한을 슉슉슉 묶어서 할로윈 장식처럼 버려두고갑니다. 라디칼이 뿌뜻한 표정으로 아얌을 바라봅니다..
 
아얌:(강아지냐...) 그럼 뭐 더 일치기 전에 가자.
 
라디칼:응 가요!
 
KP:귀신의 집, 수리중이긴 하지만 캔디랜드 구석에 위치해있고, 주변에 별다른 어트렉션도 없는 터라 사람의 인적이 아주 드뭅니다.
 
아얌:...아무리 생각해도 이 시즌에 이걸 이렇게 두는게 참...
 
라디칼:덕분에 악당들이 작당하는 곳이 됐네요!
 
아얌:그래도 팜플렛에 버젓이 나와있는걸 점거하는 이놈들도 거... 대담하다 해야되나...
어쨌든 들어가자.
 
KP:문은 잠겨 있지 않았는지, 쉽게 열립니다.
안쪽은 지독히도 어둡고, 어쩐지 텁텁한 냄새가 풍겨오는 듯합니다.
 
아얌:(창문 좀 열고 불 키라던 선생님의 기분이 이런거였냐)
어둠의 자식들도 아니... 아.
역시 털려면 불을 키는게 낫겠지.(휴대폰 꺼내며)
 
라디칼:(어둠의자식이맞긴하죠)
 
KP:터벅, 터벅, 발소리가 심하게 울립니다. 원래라면 정상적으로 영업했을 건물이지만, 지금은 먼지와 거미줄로 엉망이 되어 있습니다. 아니, 거미줄은 인테리어인가? 조금 혼란스러워집니다.
플래시를 여기저기 비춰보면 이쪽을 노려보며 굳은 귀신 인형들과, 덜컥거리다 마는 도깨비의 기계장치, 어딘가 허술한 오브젝트들이 있습니다.
 
아얌:...이거 장사하려고 했던 거 맞냐?
 
라디칼:사람이 끊긴것도 당연하네요..(꾸닥)
 
아얌:거참... ...(내 장사도 아닌데 이제 신경 끌까)
그나저나 이것들은 어디 틀어박혀있는거야?
 
라디칼:그러게요..
 
듣기판정
 
아얌: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모퉁이 너머에서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방해물은 처리했나?” “도망친 것 같습니다. 현재 대대적으로 수색 중입니다.”
아, 이쪽으로 오는 것 같은데.
 
아얌:...야, (손 잡고 끌며... 어디 몸 숨길 데 없나 둘러본다)
 
KP:주변을 둘러보면, 바로 옆에 거대한 항아리 오브젝트가 보이네요.
 
라디칼:네?
 
KP:뚜껑은 열려 있지만, 이렇게 어두우니 안을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들키진 않을 거예요. 성인 둘이 들어가기에 무리가 없는 크기입니다.
 
아얌:...(이거 말곤 없어?) ...들어가. 누가 오는 것 같으니까.(소근)
 
라디칼:?! ㄴ,네(호다닥 들어간다)
 
아얌:하아...(한숨을 내쉬곤 뒤이어 들어간다)
 
KP:항아리에 안전하게 들어가니, 그 직후 대화를 하며 지나갑니다.
 
사교도1: 수색조를 더 풀어. 캔디랜드에서 나가기 전에 처리한다. 번번이 쥐새끼처럼 구는 그놈을 이번에는 꼭 잡아 죽여야겠어.
 
사교도2: 그놈, 동료가 있던 것 같던데요. 항상 혼자 행동하지 않았습니까?
 
사교도1: 상관없지. 동료가 있다면, 같이 죽여버리면 그만이다.
 
라디칼:....
 
KP:곧 사교도들이 지나가고, 주변이 조용해집니다.
 
크기 판정
 
아얌:
크기
기준치: 65/32/13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라디칼:
크기
기준치: 65/32/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
지...나간거..같죠...?
근데...저 항아리에 꽉긴거같아요..
 
KP:라고 듣고보니 탐사자, 자신도 꽉끼었음을 눈치챕니다. 어떻게..나가죠?
 
아얌:...
뭐... 뭐 이렇게 작아.(지가 껴놓고 항아리탓)
 
라디칼:헤헷..
저번에 배탔을때 생각나네요, 그쵸
 
아얌:그럴 때냐... 어떻게 잘 좀 나가봐;
 
라디칼:(꼼질꼼질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3
 
KP:주머니에 손을 넣고 난 얼마후 라디칼이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아, 공간이 생겼습니다.
라디칼이 사라진 자리에 무언가 까만 천이 만져집니다. 이건..망토네요.
 
라디칼:누나 나와요(속닥속닥 말하며 항아리 안으로 손을 내민다)
 
아얌:아니 이거에 그렇게까지...
잠시만...(망토를 잡아 라디칼이 내민 손에 쥐여줌) ...이런 게 있는데.
 
라디칼:앗 이건...(주섬주섬 펼쳐보고) 사교도가 쓰는 망토네요 변장할때 쓰면 되겠어요!
 
아얌:좋네. 더 없나? (항아리 안 휘적거림)
 
KP:럭키-! 몇장 더 있습니다. 아무래도 남은 걸 여기다 쑤셔넣은듯 합니다.
 
아얌:이것도 받아.(제 몫의 망토도 건네줌)
 
라디칼:(챡챡 받아서 입기 좋게 펼친다)
 
아얌:(그러는 사이 쑥 나온다)
 
라디칼:여기요!(본인껀 이미 입었고 남은걸 건네준다) 운이 좋았네요.
 
아얌:그러게.(바로 받아 입으며)
 
라디칼:....
가요
 
아얌:걔네 왔던 방향으로 가면 되겠지...
 
KP:조금 전보다 더 긴장한 채로, 사교도로 변장한 여러분은 걸음을 옮깁니다.
모퉁이를 돌면서부터는 일반적인 귀신의 집이 아닌 괴이한 광경이 나타납니다.
모독적인, 도통 지구에 존재할 수 없는 형태의 조각상과 석상이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공기는 더욱 무겁게 내려앉아 숨을 쉬기도 힘들어질 정도입니다.
 
라디칼:.....제대로 찾아왔네요.
 
아얌:취향 참 특이해...(그런게 아닐텐데)
 
KP:저 앞에서 다시한번 발소리가 들립니다.
 
아얌:...(별 일 없이 지나가면 좋겠는데)
 
KP:여러분과 똑같이 검은 후드를 푹 눌러쓴 모양새네요. 별탈없이 조용히 옆을 지나갑니다.
 
아얌:(휴...)
 
라디칼:다행이네요..(속닥)
 
KP:이윽고 ‘직원 전용’의 표시가 붙은 철문이 나타납니다.
 
아얌:...여긴가?
 
라디칼:...아마..
 
KP:귀를 기울이면 안쪽에 꽤 넓은 공동이 있단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몇 명의 인기척 또한 느껴지네요.
 
아얌:...들어갈까. 이 모습이면 바로 들키진 않겠지.
 
라디칼:..음
여기서부턴 진짜 위험하니까요...
나 혼자 들어가는게 좋겠어요. 누나는 다른 경찰들한테 연락이라도 하는건 어때요?
 
아얌:아무래도 그렇겠... 어?
 
라디칼:(뒷목을 매만지며) 저번에 집에서 총이 날아온것도 그렇고..오늘 관람차도 그렇고...
저쪽에서 완전히 한패라고 생각하기 전에 나만 들어가는 편이 좋을거같아요
 
아얌:내가 지금 좀...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
(언짢은 표정으로 한참 있다가) 이거 어이없네... 그럴거면 진작에 얽히질 말던가?
이걸 뭐라하냐... (머리 벅벅 긁음...) ...됐다. 그냥 가는거니깐 그런걸로 알아.
연다?
 
라디칼:...응? 네?
어어...
(잠깐 멍한 표정을 지었다가 평소처럼 웃는다) ...알겠어요!
그러면...음... 내 계획을 들려줄게요
 
아얌:...아. 어.
 
라디칼:이 앞에는 아마 제단이 있을거에요. 우리 처음만났을때 그것처럼요. 하지만 이건 그것보다 훨씬 더 클거에요.
그러니까...완전히 파괴하는 수 밖에없어요.
 
아얌:(여기가 그렇게 넓냐...)
파괴는 어떻게? 뭐... 부술만한 게 없어서.
 
라디칼:제게 작은 폭탄이 있어요. 혹시몰라서 챙겨왔죠!
 
아얌:(그게 다 어디서 나오는건데)
 
라디칼:제단 자체를 무너트릴 거예요.아까처럼 내가 시선을 끌테니까 누나가 그 폭탄을 던져줘요. 탈출하는건 귀걸이로, 괜찮죠?
 
아얌:그래.
 
라디칼:귀걸이는..귀에 거는게 좋을거같은데.. 귀 뚫었어요?
 
아얌:...아니.
그냥 지금 뚫으면?(?)
 
라디칼:(?)
지..진짜 뚫어요?!
 
아얌:...근데 어떻게 뚫냐? 그냥...끼우나?(무식한 발언을) 뚫어본 적이 있어야...
 
라디칼:침으로 푝..하고..
에잇 귀걸이 줘봐요
 
아얌:(순순히 넘겨주기)
 
라디칼:(꼼지락대다가 다시 건넨다) 귀찌로 만들었어요!
 
아얌:(?)
어...어.(어떻게한건데)
(별걸 다 하네... 하는 생각하며 받아낌)
 
라디칼:그리고...이게 폭탄이에요. 누르고 던지면 10초후에 터져요.(손에 쥐어준다)
 
아얌:(괴도는 정말 별게 다 있네)
 
라디칼:(헤헤)
그럼...들어가요
 
KP:천천히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문을 열자, 넓은 공동이 나타납니다. 그 건물의 지하에서 보았던 것과 똑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네요.
기이하고 모독적인 형태를 한 제단이 당신을 마주봅니다. 사람 여럿이 기괴하게 꼬인 모양의 화로에서 불이 타오르고, 제단은 여전히 피와 살점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그리고 꽤 많은 수의 사교도들이 몰려 있습니다. 다들 검은 후드를 쓰고 있고, 여러분이 들어와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눈치네요.
그들은 곧 있을 모독적인 의식에 흥분하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라디칼과는 어느새 떨어져 따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해야할 일을 위해서요.
 
아얌:(으엑...)(흐린 눈)
(가까운 데 있어야 제대로 먹히겠지...)(적당한 자리를 찾아 슬쩍슬쩍 움직인다)
 
KP:반대편에 서있는 그와 눈이 마주칩니다. 당신을 향해 작게 손을 흔들고 손모양으로 숫자를 셉니다.
3, 2...
1
 
팬텀 블루 루바토:안녕하세요! 다들 반가워요!
 
사교도: 녀 녀석이다!
 
KP:펑, 색색의 종이가 흩날리며, 공동의 한가운데에서 괴도가 등장합니다. 언제 옷을 갈아입었는지 당신이 아는 바로 그 모습으로요.
얼굴을 가린 가면, 한쪽 귀에서 흔들리는 푸른 귀걸이. 펄럭이는 망토와 장갑!
 
사교도: 괴도가 왔다!! 잡아라!!
 
KP:아우성치는 사교도들 사이에서, 괴도는 언제나 자신만만한 얼굴입니다.
 
아얌:(저건 또 언제 갈아입었담)(폭탄 꼭 쥐어들고...)
 
팬텀 블루 루바토:나빼고 이런 파티를 열다니!! 너무들하시네요!
앗 혹시 그 총을든 사람들이 초대하려고 보낸거였나?! 미안해요! 악당인줄알고 그냥 도망쳤어요!>ㅁ<
 
아얌:(한 대 치고 싶... 핫)
 
KP:이런저런 말을 나불거리며 화려하고, 민첩하게 도망다닙니다.
그러나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괴도가 누구보다 화려한 것은, 그 이면에 반드시 감춰야만 하는 게 있기 때문이겠죠.
마술의 기본 법칙 말이에요. 이제 움직이세요, 아얌!
 
팬텀 블루 루바토:이제 이런 난폭한 파티는 여기서 끝내도록 해요!
 
아얌:(이쯤인가)(던질 준비를 하며)
 
팬텀 블루 루바토:(커튼콜을 하듯이 인사하며 아얌에게 윙크를 날린다)
 
아얌:(신호를 확인하고 바로 던진다)(;;;)
 
KP:콰앙,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요란한 소리가 울립니다.
당신이 던진 폭탄은 제단의 정중앙에 부딪치더니, 눈부신 불꽃과 함께 터집니다.
바로 가까이에 있는 당신에게도 그 뜨거운 열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얌:(...이야... 저 쬐꼬만게... 잘 터지네...)
 
KP:피와 살점으로 얼룩진 제단에서 비명이 들립니다. 이 제단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던 걸까요.
그러나 그런 끔찍한 일들도 이제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거대한 제단의 구조물이 뿔뿔이 흩어지더니,
그대로 이쪽을 향해 기울어집니다!
 
회피판정!
 
아얌:아 아니미친
회피
기준치: 45/22/9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P:아슬아슬하게 피할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탈출합시다!
 
아얌:(휴...아니 저게 왜 하필 이쪽으로)
그러니까 탈출은...(그새 습관들어서 주머니에 손 찔러넣음) ? 아 맞다
(그냥 생각만 하면 되는 거겠지)(또 그새 습관들어서 주먹 꾹 쥐고 어... 정문쯤이면 되나. 어쨌든 이동한다)
 
KP:귀걸이를 잡은 당신의 눈에, 사교도에게 붙잡힌 괴도가 들어옵니다.
당황하는 기색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저래서야 도망칠 수 없을 거예요.
 
아얌:? 아니 쟤는 저기서 뭐하는...
 
KP:이대로 탈출할까요? 아니면 구할건가요?자……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얌:(조용히 좀 해봐 지금 각재고 있잖아)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이거...될라나)
(관람차에서 했던 것 처럼... 귀걸이를 이용해 잡은 놈과 잡힌 놈의 뒤로 이동한다)
 
KP:1
잡고있는 놈의 뒤통수가 때리기 좋게 놓여있습니다. 아직 눈치채지 못한듯 합니다!
 
아얌:(아까처럼 냅다 후려친다)
근접전(격투)
기준치: 75/37/15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P:괴한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무력하게 기절합니다. 그와 동시에, 괴도를 잡고있는 손이 풀립니다.
 
팬텀 블루 루바토:...?! (뒤돌아보며) 누나?!
 
아얌:뭐해, 가자!
 
팬텀 블루 루바토:...아! 그래요!
 
KP:훌륭해요, 아얌. 무사히 괴도를 구해냈군요. 이제 도망칠 시간이에요.
“절대로, 절대로 용서 못 한다.”
마지막으로 마주한 건 이를 가는 사교도의 얼굴입니다.
사교도는 당신을 정면으로 노려보고 있습니다.
“네놈들 전부, 절대로……!”
....
 
......
 
KP:눈을 뜨면, 그곳은 여전히 캔디랜드의 한복판. 깊은 밤, 사람들이 한곳에 뭉쳐 퍼레이드를 보고 있습니다.
흥겨운 음악이 흐르고, 퍼레이드 마차 위에서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춤을 춥니다.
조금 전까지 있었던 일들은 당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 되었습니다.
 
팬텀 블루 루바토:괜찮아요, 누나?
 
KP:아뇨, 한 명 더, 괴도가 있었군요.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는지, 괴도는 당신의 옆에 서 있습니다.
 
아얌:허어... 어. 완전.
 
KP:붙잡혔을때 날아간건지, 모자와 망토, 넥타이가 없네요. 아... 나비넥타이는 잡히기 전에도 없었던것같기도 합니다.
 
팬텀 블루 루바토:다행이네요.(안심한듯 싱긋 웃는다)
 
아얌:...너는.
 
팬텀 블루 루바토:나도 완전 멀쩡! 모자는 새로 사야겠지만요
 
아얌:(사는거냐고)
 
팬텀 블루 루바토:구하러 와줘서 고마워요, 큰 위험을 감수했네요..
 
아얌:아니 뭐... 할 만 했고...
...아니... 잡으려고 할 때는 잘만 튀면서 이럴 때에 그러냐...
하아...
 
팬텀 블루 루바토:헤헤
 
아얌:웃지마.
 
팬텀 블루 루바토:...(조용하게 미소짓다가) 이제 완전히 그 녀석들한테 누나 얼굴이 알려졌네요.
 
아얌:아... 아~... 그러고보니 그놈이 죽어라 노려봤지...
알려지던가.
 
KP:퍼레이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폐장 시간이 가까워졌는지, 캔디랜드가 마지막 불꽃놀이를 쏘아올립니다.
 
팬텀 블루 루바토:하하 누나는 항상 귀찮아하면서도 멋진일을 해내는거같아요
 
아얌:아무리 생각해도 귀찮은 일의 반 이상은 니만 잡으면 해결될 것 같은데.
 
KP:붉고, 노랗고, 푸른 불꽃 속에서 사람들이 탄성을 지릅니다
 
팬텀 블루 루바토:그러니까..
 
듣기판정
 
아얌: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팬텀 블루 루바토:이제 우리... ... .... ....오늘은 즐거웠어요.
 
KP:마지막 말만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안녕.
누군가 중심을 잃었는지, 인파가 한 번에 기우뚱합니다.
당신은 중심을 잡기 위해 잠시 시선을 뗍니다.
 
아얌:뭐라는...(앗)
 
KP:넘어지지는 않았으나, 다시 고개를 돌리니 괴도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습니다.
 
아얌:허...(아주 지멋대로...)
 
KP:불꽃이 서서히 잦아듭니다. 펑, 펑……
탐사자, 아얌. 이제 어떻게 할건가요?
멋대로 왔다가 멋대로 사라지려는 이 못된 괴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얌:재수없는 새끼...진짜 꼭 잡아 쳐넣고 만다.
 
KP:귀걸이로 사라졌다면 분명 멀리 가지 못했을거에요.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아얌:(진짜 귀찮게 한다...)
...설마 거기에 있...진 않겠지(라며 걸음을 옮긴다)
있기만 해봐...(관람차 쪽으로)
 
KP:어쩌면 이미 돌아갔을지도 몰라요. 오늘은 너무 피곤했는데, 이제 그만 쉬는 것도 좋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탐사자는 팬텀블루루바토를, 아니, 라디칼을 찾아 헤맵니다.
이 추리는 운에 맡긴 결론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로 훌륭한 형사는 목표를 잡는 데에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법이잖아요. 당신은 걷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그 어트렉션의 앞에서,
 
팬텀 블루 루바토:...또 찾아와줬네요, 누나.
 
KP:당신은 라디칼과 마주칩니다.
 
아얌:개-재수없어서 한 대 치려고.
근접전(격투)
기준치: 75/37/15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팬텀 블루 루바토:?!
 
아얌:(걷어차기)
 
팬텀 블루 루바토:아 아야
 
아얌:하... 싸구려 수갑이라도... 아니, 음... ....(이것도 기절시킬까? 하는 생각까지 해버리며) ...
(주먹쥐고 빤히 보기)
 
팬텀 블루 루바토:(난처한듯 웃다가..) 체포하고싶어서 왔어요?
 
아얌:오늘은 봐줄까 싶었는데... 그따구로 하니까 재수없어서 말이지.
 
팬텀 블루 루바토:봐주려고했군요!
 
아얌:(한대 더 칠까)
 
팬텀 블루 루바토:그렇게 말해준 것만으로도 기뻐요
그래도 너무 화내지마요, 우리가 같이 할 일이 끝났을뿐이니까
나는 괴도고, 누나는 형사님! 도망가는게 당연하죠
 
아얌:...
...그럼 난 잡으러 오는게 당연한 거지.
 
팬텀 블루 루바토:헤헤, 그러네요.
...이제 이대로 헤어져요, 평소처럼. 언제나 그랬듯이
 
아얌:...하아... 그래, 뭐. 별 수 있겠냐...
 
팬텀 블루 루바토:ㅎㅎ
형사님은 성가신 괴도를 잡는 정의로운 영웅, 하지만 더 중요한 일들이 많잖아요.
그러니까...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아까 불꽃놀이 소리때문에 내가 한말 제대로 못들었죠?
 
아얌:아. 어... 그랬지.
 
팬텀 블루 루바토:그러니까, 이제 우리 이렇게 대화하는건 여기서 끝내요. 오늘 즐거웠어요.
안녕.
 
아얌:...(표정을 구긴다)
 
KP:바람이 불고, 수많은 풍선이 아얌의 눈앞으로 지나갑니다. 풍선이 지나가니 괴도는 사라져있네요. 마치 풍선으로 변해 날아가버린것만 같습니다.
 
아얌:역시 재수없어...
 
KP:캔디랜드의 일 이후, 연쇄살인사건은 흐지부지하게 종결되었습니다. 더는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야수회의 사교도들은 당신을 노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조용하고, 잔잔하고, 평화롭습니다.
팬텀블루루바토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도 딱 그때부터였습니다.
모든 신문은 앞을 다투어 도시의 유명한 괴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정말 괴도가 살인사건의 범인이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추측 투성이의 기사를 냅니다.
얄밉게 성명서를 보냈던 일이 거짓말처럼, 괴도는 당신에게도 더는 접촉하지 않습니다.
괴도는 헤어질때 당신에게 수국꽃을 주고 떠났습니다. 수국의 꽃말 중 하나는 미안함, 언제나 사과를 해왔던걸까요.
 
KP:역시, 재수없는 녀석입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D2. 괴도, 완전히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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