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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C시나리오] 로빈 스팅홀 실종 사건
 ▶ : KPC. 노아 PC. 소라
 ▶ : w. 김 오리베로스
 ▶ : 3월 19일.
 ▶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늦은 시간.
 ▶ : 고양이 찾아달라는 의뢰조차 들어오지 않던 한가한 날이었습니다.
 ▶ : 그때 사무실 안으로 물에 빠진 생쥐 꼴을 한 노인이 들어옵니다.
 ▶ : 쥐색 머리카락이 산발이 된 노인은 쉰 목소리로 탐정들에게 말을 겁니다.
 노인 : ….찾아주어.
 소라 : (한가하게 불량한 자세로 앉아있다 자세를 바로 한다;) 야, 야! 수건!
 노아 : (아무생각 없이 창문보다가 멍청한 얼굴로 돌아본다.) 엉? 아, 헉.
 노아 : 자,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후다닥 수건을 가지러 들어갑니다;)
 소라 : 어휴... 그래서, 무슨 일로 오셨다고요?
 노인 : 찾아주어...
 노인 : 우리 집 막내 좀 찾아주어.
 소라 : 아, 네. 일단... (앉을 데가... 아니, 수건은 아직이야? 하...) 앉으세요. (소파를 포기한다...)
 ▶ : 노인은 소라를 따라 앉는가 싶더니 그자리에 서서 소라를 바라봅니다.
 소라 : ...? 아, 앉으시래도.
 노인 : 우리 로빈이 이틀동안 돌아오지 않아...
 노인 : 벤슨빌로 23번지...-
 ▶ : 노인이 무어라 말을 이으려던 그 순간, 쿠당탕 ㅡ !
 ▶ : 비품실에서 요란한 소리가 납니다.
 소라 : 네, 네...(굳이 더 권하지 않고 메모하다가) 뭐야? 잠시만요...
 소라 : (비품실로 간다) 뭐 하는 거야?
 ▶ : 수건 하나 가져오겠다고 비품실을 죄다 박살내는 증이었나 봅니다. 머리 위에 냄비를 뒤집어 쓴 노아가 엎어져 있습니다.
 노아 : 아야야...
 소라 : (황당...)
 노아 : ... 수건이 아래 깔려있어서 어쩔 수 없었슴다.
 소라 : 그으-래서, 그걸 무식하게 당기셨다? 참 나...
 노아 : (큼,) 암튼 빨리 가져다 주면 되는거 아님까? 어디계심까?
 소라 : ...(이미 한참 늦었다고 한마디 하려다가 만다...) 저-기, 너 때문에 앉지도 못하고 계시잖아. 얼마만의 의뢰인데!
 소라 : 빨리 가, 조수! (등을 떠민다)
 노아 : 하? 조수? 누가 조수란검까?! (항의는 하고있지만 일단 몸은 앞으로 간다...)
 노아 : ...잉?
 노아 : 안계시는데요?
 소라 : 응?
 ▶ : 그 말대로 노인이 있던 자리엔 아무도 없습니다.
 ▶ : 바닥에 남아있는 빗물만이 노인이 왔다 갔음을 알려줍니다.
 소라 : ...
 노아 : ...
 소라 : (찰싹찰싹 때림)
 노아 : 악;
 ▶ : ... 이게 어제의 일.
 ▶ : 3월 20일.
 ▶ : 찝찝함이 가시질 않습니다.
 ▶ : 그러나 날씨만큼은 언제 비가 왔냐는듯 화창합니다.
 소라 : (오는 사람 없으니까 다시 불량한 자세...)
 노아 : (불량하긴...)
 소라 : 눈빛이 불손하다?
 노아 : 원래 이런데요?
 소라 : 그럼 더 곱게 떠야지.
 노아 : (무시한다.) 어제 할머님이 말한 주소말임다.
 노아 : 그 주소로 들어온 실종신고는 없었슴다.
 소라 : 아, 그새 알아봤어?
 노아 : 마음에 걸려서 말임다(못찾고 헤매다가 수건도 못드리고 보낸 것이...)
 노아 : 할머님이 장난.....친건 아닐테고, 역시 경찰에게 말하기 곤란한 사건 그런거 아니겠슴까?
 소라 : 좀... 그래보이긴 했지, 그야 자식이 실종되면 누구든 그렇겠다만은...
 소라 : 신경쓰여?
 노아 : (끄덕) 할 것도 없는데 한번 가보죠.
 소라 : 으-음, 그래 뭐... 가자.
 ▶ : 두 탐정(하나는 조수였던가요?)은 벤슨빌 스트리트 23으로 향합니다.
 ▶ : 그러고보니 이런 동네도 있었지...싶은 가까운 거리입니다. 차를 타고 온게 머쓱해질정도로...
 ▶ :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은 흰색 외벽과 체리 색 지붕이 인상적인 2층 집입니다.
 노아 : (흙탕물 뒤집어 쓴 차 문 아래를 보다가... 집으로 시선을 옮긴다.) 2층집이군요.
 소라 : (에구, 내 차는 아니니까 됐나...)(잠깐 안타까운 시선 해줌)
 소라 : (사무소 월세만으로도 빠듯한 나의 인생도 좀 안타까워해주고...) 흠흠,
 소라 : 계세요-? (띵동.)
 ▶ : 맑고 경쾌한 초인종 소리가 나고 몇초 후...
 ▶ : 얼굴이 동글동글한 금발 중년 여성이 걸쇠를 건 채로 현관문을 엽니다.
 ▶ : "누구세요?"
 소라 : 아, 다름이 아니라... 저희는 저기, 탐정사무소에서 왔는데요... (명함을 내민다.)
 소라 : 할머님께서 어제 막내가 실종되었다고 의뢰를 하셔서... 어, 할머님 성함은 못 들었는데... 막내분 성함이 로빈, 맞나요?
 ▶ : "...."
 ▶ : 중년여성은 한숨을 크게 내쉬며 고개를 젓습니다.
 ▶ : "막내요? 저희 막내는 32년 전, 늪에 빠져 죽었습니다."
 소라 : 네?
 ▶ : "그때 고작 7살이었죠.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셔서 옛날 일을 어제처럼 혼동하곤 하는데, 당시에 충격이 크셨거든요."
 ▶ : "거동이 불편하신데 어떻게 나가셨는지 몰라."
 소라 : ...그, 댁에는 잘 돌아오신 거죠?
 소라 : 실은 어제... 잠깐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 사라지셔서요. 날도 안 좋았는데...
 ▶ : "네, 지금 안에서 주무시고 계시니까 걱정마세요."
 소라 :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그럼... 실례했습니다.
 노아 : ...
 노아 : (힐끔?)
 노아 : 그, 그러고보니까~
 노아 : 아까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지 않았슴까~?
 소라 : ...
 소라 : ...야, 야. 눈치없게 그걸...! (발을 꽉 밟는다. 진심을 담아.)
 노아 : 악!!
 소라 : 말...이 나온김에, 정말 실례지만 잠깐... 화장실 좀 빌릴 수 있을까요? "그거"라서, "그거"... (민망한 표정을 지어낸다)
 ▶ : 발을 저렇게 세게 밟은걸 보니 진짜인가보다...
 ▶ : 라고 생각했는지 집주인은 순순히 문을 열어줍니다.
 소라 : (하여간 핑계를 대도 그런 걸.)
 ▶ : "2층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두 번째 문에 있어요."
 소라 : 네네, 네... 감사합니다, 정말. (누구누구 덕에 정말... 이 깍 깨문다.)
 소라 : 그래서, 뭐가 걸리는데? (틈을 봐 슬~쩍 물어본다.)
 노아 : 그냥... "감"임다, 감. (자기는 못 올라간다는 듯 집주인 한번 흘겨본다.)
 노아 : 수상한게 있는지 잘 살펴보라고요.
 소라 : ...(한 번 걷어차고 올라간다.)
 노아 : 악!!
 노아 : 난폭하기는...
 소라 : 잘~나셨어 정말. (투덜대며 계단 올라감...)
 ▶ : 계단 벽면 가득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대부분 손으로 그린 그림이거나, 어떤 부부의 사진입니다.
 ▶ : 추측컨대 할머님의 젊었을 적 모습같습니다.
 ▶ : 그런데... 관찰판정.
 소라 : CC<=70 [ 관찰력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0 > 80 > 실패
 ▶ : 무언가 마음에 걸리지만 자세히 볼 시간은 없습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 : 2층에 도착하면 계단을 중심으로 왼편에 닫힌 문 하나, 그리고 오른편에 닫힌 문 두 개가 보입니다. 화장실은 오른쪽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소라 : 하... 이런 건 "조수"가 해야 하는 거 아냐? 어쩌다가 진짜... (슬~쩍 왼쪽으로 향한다. ...안에 누가 있나?)
 ▶ : 파란색 페인트로 칠해진 방문입니다. 잠겨있습니다.
 ▶ : 아래서 집주인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 : "화장실은 그 반대편이에요."
 소라 : 어머, 어머. 죄송해요. 정신이 없어서 그만... 하. 하, 하...
 소라 : ......(주먹 꽉)
 노아 : (한기가 느껴진다...)
 소라 : (아니, 어떻게 안거야? 참 나...)(일단. 화장실로 향한다...)
 ▶ :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화장실입니다. 얼마 전에 청소한 모양인지 락스 냄새가 진동합니다.
 ▶ : 문을 닫으려 보니 화장실 문 안쪽에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 : 빨판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문어 다리가 가득 그려진 그림입니다. 볼펜으로 거칠게 그은 선이 인상적입니다. 보고 있다 보면 어쩐지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 : 이성 판정
 소라 : CC<=65 [ 이성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3 > 73 > 실패
 ▶ : 이성 1 감소합니다.
 system : [ 소라 ] SAN : 65 → 64
 소라 : ...취향 참...
 소라 : 아니, 본인이, 감이 왔으면, 하... 정말, 도움이 안 돼 도움이. (어디 더 털게 없어 화장실이나 둘러보는 내 신세도 참 처량하다... 두고 봐 진짜.)
 ▶ : 그렇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옵니다. 밖으로 나오니 집주인과 노아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 : 조금 더 복도를 둘러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소라 : (아랫층의 눈치를 본다... 이참에 슬... 쩍 오른쪽 다른 문을?)(슬..쩍.)
 ▶ : 흰색 페인트로 칠해진 방문입니다. 잠겨있지 않아 몰래 들어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소라 : (내적한숨) 어휴... (아, 외적으로도 해버렸다.)
 소라 : (조심~히 연다.........)
 ▶ : 안으로 들어가면 화장대와 책장, 그리고 나무 장식장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소라 : (화장대부터 슬...쩍 본다.)(안 들키겠지? 힐끔.)
 ▶ : 화장품을 포함한 기타 잡동사니가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청동색 프레임 액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 : 액자에는 빨판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문어 다리가 가득 그려진 그림이 끼워져있습니다. 볼펜으로 거칠게 그은 선이 인상적입니다.
 ▶ : 관찰 판정
 소라 : CC<=70 [ 관찰력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3 > 43 > 보통 성공
 ▶ : 빨판과 하이라이트를 제외하고 검은색 볼펜으로 빽빽하게 채워 넣은 그림입니다.
 ▶ : 오른쪽 아래 모퉁이에 꾹꾹 눌러쓴 이니셜을 발견합니다.
 ▶ : R.S.
 소라 : (R... 로빈?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아까부터 취향이 참........)
 소라 : (조심조심 이동해 책장을 본다.)
 ▶ : 책장은 다양한 장르 책으로 빈틈없이 꽉 채워져 있습니다.
 ▶ : 그중 일기로 보이는 공책 몇권이 보입니다.
 소라 : ...(슬~쩍.)
 ▶ : 슬~쩍... 살펴보니 눈에 띄는 내용들이 보입니다.
 ▶ : 일기장 ①
 ▶ : 5년 전.

함께 온 ■■(이름이 지워져 있다)도 만족하는 것 같다. 이들이 믿는 신은 우리의 신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으나, 내가 설득한다면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하다. 「물의 자식들」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든다. 거대한 바다 밑에 누가 잠들어 있는지 그들이 알게 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그 물건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설득할 수 있을 텐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섣부르게 굴지 말고 적절한 때를 노리자.
 ▶ : 일기장 ②
 ▶ : 2년 전.

정말로 놀라운 일이다. ■■의 그림이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내가 꿈에서 본 장면을 함께 본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내가 보지 못한 장면도 그리는 걸까? 내가 그 애보다 먼저 선택받았는데.
 소라 : ...(이거 계속 보는 의미가 있나?)
 ▶ : 일기장 ③
 ▶ : 1년 전, 3월 21일.

믿을 수가 없다. 내가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 그 분께서 우리를 저버릴 줄이야! 지난 세월 동안 나의 믿음이 보답받지 못하는 것을 견디기 힘들다.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그분을 모신 내가 함께 하는 저들을 가호하기는커녕, 정부의 개들에게 밀려나야 하는 상황이라니….
 ▶ : 일기장 ④
 ▶ : ...을 보려는 순간, 아래층에서 어색한 외침이 들려옵니다.
 노아 : 아ㅡ, 지금 배가 많이 아픈가 봄다~? 좀 오래걸리지 말임다~?! 에헤이! 굳이 올라가실 필요 없슴다! 제가 올라가 보겠슴다!!
 ▶ : 어색한건 둘째치고 조만간 집주인이 위로 올라올거 같습니다. 이만보고 내려가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소라 : (지금까지 있었던 사건들의 "트릭" 을 생각해 본다... 탐정이라는 위치는 제법 큰 메리트가 있는 걸지도...)
 소라 : (보던 걸 잽싸게 정리하곤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 보는 것도 할 일이겠다... 고 생각하며 내려간다)
 ▶ : 아래로 내려가면 막 게단에 발을 올리려던 집주인과 마주칩니다. 그리고 그 뒤를 뻘뻘거리며 쫓아온 노아...
 소라 : ...죄송해요, 그만... (하...)
 소라 : ...화장실에 있던 그림이... 좋길래...(^^...)
 소라 : 혹시 어떤 그림인지 알 수 있을까요?
 ▶ : "어머."
 ▶ : "그 그림에 진가를 알아보는 건가요? 기쁘네요."
 ▶ : 의심을 하던 눈빛이 조금 누그러집니다.
 소라 : 저도 모르게 계속 보느라 그만...
 ▶ : "후후, 정말 멋지지 않나요. 위대한 신을 표현한 그림이랍니다."
 ▶ : "당신도 구원 받는다면 좋겠군요."
 노아 : (이사람 뭔소릴하는거임? 하는 얼굴로 소라 본다.)
 소라 : (아니, 멍청한 조수한테 공유해주게 정보나 달라고.) ^^...
 소라 : 어떤... 작가분이 그리신 건가요? 저희 사무소에도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 : "...아."
 ▶ : "지인한테 받은거라서요. 지금은 어려울 거예요."
 ▶ : 갑자기 표정이 굳은 집주인이 현관을 향해 몸을 돌립니다.
 ▶ : "볼일 다 보셨다면 이만 나가주시겠어요? 어머니가 소란스러워서 깨실것 같네요."
 소라 : 아, 네. 너무 신세져서 죄송하네요... 실례가 많았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저희 사무소로 오시면 잘 해 드릴게요, 정말로. 그러니까... ...죄송하지만 성함이?
 글로리아 스팅홀 : ....스팅홀, 글로리아 스팅홀이에요.
 소라 : 네, 스팅홀 씨. 저희는 가볼게요. 정말 실례 많았습니다. (인사를 꾸벅...하고 나온다.)
 소라 : ...
 노아 : ...
 소라 : 죽을래?
 노아 : 하핫.
 노아 : 그래서 뭘 본검까? (불똥튀기전에 화제전환)
 소라 : 일하다 보면 말이야... 그런 거 있지 않아?
이랬으면 완전히 묻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싶은 거.
 소라 : 보완점을 직접 실험해보기 전에, 잘 해주길 바랄게...(이 꽉.)
 노아 : ... ...(먼 산 본다.)
 소라 : 그래서... 내가 어-떻게든 정보를 캐내 보려고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라 : 사이비?
 노아 : 사이비?
 소라 : 일단 집구석에 기분 나쁜 그림을 걸어두고 있어. 방에도 있고 화장실까지 걸어둔 걸 보면 고작 한두점은 아닌 것 같지?
무슨 그림인지는... 아까 들었을테고.
 소라 : 5년 전부터 그러고 계셨던 것 같고... 물의 자식들? 뭐 그런 이름이라나.
 소라 : 그린 이의 이니셜은 R.S. 아마도...
 소라 : ...어라?
 노아 : ...응? 뭠까?
 소라 : 이 이니셜이면... 로빈 스팅홀이잖아. 높은 확률로.
 소라 : 가족관계 이런거 안 털어왔어?
 노아 : 들은바로는...
 노아 : 아버지는 7년전에 돌아가시고, 둘째는 연 끊고 외국 나갔고, 지금 어머니랑 단둘이 살고있다고 했슴다.
 노아 : 로빈에 대해 물어보니 '어머니의 첫사랑 같다'고 하던데요...
 소라 : 아~ 막내 이름이 로빈이 아니라? 하...
 소라 : 뭐... 끼워맞출 이름이야 널리긴 했지. 그렇지만...
 소라 : 내 "감"은 그래. R.S.는 로빈 스팅홀이고, 이 집 막내가 그 이상한 그림을 그려온 거야.
 소라 : 근데 그 사이비에 빠진건 5년 전 부터고, 그림은 2년 전에도 그렸다고 하네? 그러면 32년전에 죽은게 말이 안 되지.
 소라 : 이야~ 요상한 건을 물어오셨네. 이거 뭐, 의뢰비는 누가 주나...
 노아 : 탐정이 불의를 보고 지나칠 순 없잖슴까?
 소라 : 나에게 요 근래 제일 큰 불의는 너였는데.
 노아 : 하긴 그제 세차했는데 다음날 바로 비오는거 보고 제가 좀 불우하다 생각하긴 했슴다.
 소라 : 부디 앞으로도 매번 그러길 바랄게.
 노아 : 네. 세차비 사무실 운영비로 긁겠슴다
 노아 : 아무튼, 저 글로라이란 여자 사이비에 빠진 주제에 자꾸 숨기려드는게 뭔가 꾸미고 있는건 확실한데...
 소라 : 야, 아니,...(말 돌리는 거 봐라?)
 소라 : (걷어참.)
 ▶ :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 울타리 너머로 두사람을 바라보는 노년의 여성과 눈이 마주칩니다...
 ▶ : "뭐야 뭐야, 혹시 경찰?"
 소라 : 앗. (슬~쩍 발을 바로 한다. 슬~쩍........)
 노아 : 이제와서 얌전한 척 해봤자 아님까(그새를 못참고;)
 소라 : ...(눈에 덜 띄는 방식-주먹-으로 옆구리 퍽 침.)
 노아 : 커헉
 소라 : 타...탐정이요. (모르쇠.)
 ▶ : "탐정? 탐정이 왜 여길? 누가 신고한거야?"
 ▶ : 여성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말을 이어갑니다.
 ▶ : "앤이 새벽에 종종 괴성을 지르던데 그거때문에 신고가 들어온건가?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분노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소라 : (앤...?)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
 ▶ : "아, 몰라? 그 있잖아. 저 집에 사는 할머니 말이야. 내 친구인데, 그 집 딸 말로는 치매에 걸려서 그렇대. 그래서 만나게 해주지도 않는단 말이지."
 ▶ : "지금은 상태가 안좋아서 그렇지 제정신일땐 정말 천사같은 사람이었는데... 치매가 무섭긴 해."
 소라 : 아~... 혹시 언제부터 그러셨어요? 치매라고...
 ▶ : "음...그러니까... 글로리아가 돌아온 뒤부터니까, 6개월 전부터였을거야."
 ▶ : "그전까지 치매와 유사한 증상은 보이지 않았는데 말이야. 갑자기 그렇게 되어서 깜짝 놀랐어. 원래 나이가 들면 살짝 넘어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소라 : 어머, 그 분... 그러니까, 글로리아 씨가. 어디 나가 계셨었나요?
 ▶ : "그랬었나봐, 나도 자세한건 모르지만. 앤은 자기 가족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거든."
 ▶ : "주로 남편과 제임스에 대해 이야기했지...? 정말 가끔 둘째가 보고 싶다고 했지만, 글로리아에 대해서 말한 적은 없어."
 소라 : 어... 제임스 씨도 가족분이신 거죠? 그러면 저 집 가족 관계가...? 아, 저. 저희는 글로리아 씨에게 제임스 씨 얘긴 듣지 못했어서요.
 ▶ : "아~ 제임스는 스팅홀 가가 운영하는 체리농장의 총 책임자야. 자식들이 다 나가서 제임스가 대신 체리농장을 운영하고 있었거든."
 ▶ : "자식도 아니고 남한테 맡길만큼이면 얼마나 사이가 좋았는지...알겠지? 그런데 이번에 글로리아가 돌아와서 좀 곤란해진거 같더라."
 소라 : 아~... 혹시 따로 무슨 일이 있었다거나 한 건...
 ▶ : "뭐랄까, 사이가 좀 안좋아 보였어. 그도그럴게 글로리아 성격이 워낙 드세서 말이야. 마을사람들도 다들 쉬쉬한다니까."
 소라 : 뭐... 그런 상황이라면 사이가 안 좋을 만 하죠...
 소라 : 가족 관계 말인데요, 하나 더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막내분에 대해서 들은 적 있으신가요?
 ▶ : "막내...? 글쎄, 둘째말고는 잘 모르겠네."
 소라 : 어... 그러면 혹시... "로빈" 이라는 이름은,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 : "처음 들어봐."
 소라 : 아 네... ...(상황은 모르겠고 글로리아가 점점 더 수상해지기만......) 저희, 그... 앤 씨가 "로빈"을 찾아달라고 하셔서, 왔던 거거든요...
 소라 : 협조 감사합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생각나는 게 있으면 언제라도 이쪽으로 연락을...(울타리 너머로 명함을 슥- 내민다.)
 ▶ : 여성은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얼굴로 명함을 슥 받습니다.
 ▶ : "어휴, 그럼. 꼭 연락할게."
 ▶ : 그렇게 자신의 거처로 돌아갑니다...
 소라 : ...흠.
 노아 : 흠
 소라 : 집안 꼬라지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노아 : 콩가루집안이 따로 없슴다
 노아 : 그러고보니 아까 글로리아랑 나랑 단둘이 남았을때 말임다...
 노아 : 되게 불안한 표정으로 안방 너머를 보고 있었슴다.
 노아 : 막내...그러니까 32년전에 늪에 빠져 죽었다던 막내 얘기할 때는 노골적으로 회피하던데요.
 소라 : 안방... 할머님이 계셨을까? "어머니가 깨신다"며 쫓아낸 것 하며... 아무래도 안 만났으면 하는 것 같지?
 노아 : (끄덕)캥기는걸 숨기는 티가 아주 팍팍 나고있슴다
 소라 : 역시... 아무래도 할머님을 다시 뵈어야겠는데...
 소라 : 무슨 좋은 생각 없어? 조수.
 노아 : 하?
 노아 : 조수가 아니라 같은 탐.정.이거든요. 뭐, 생각이 하나 있긴함다.
 소라 : 그래그래, 어디 말해봐.
 노아 : 바로...
 노아 : 글로리아가 나갈 때까지 기다리기(...)
 소라 : 와- 그것 정말 무식한 방법이다.
 소라 : 그리고 어쩔 땐 무식한 게 답이긴 하지.....
 노아 : 훗...
 노아 : 탐정의 소양은 단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 아니겠슴까.
 소라 : (뭐지? 왠지 재수없는데?)
 노아 : (복실복실 머리 한번 넘기며...)
 노아 : 그리고 32년전 사건도 이번 사건과 관련 있어보이니 이쪽 조사도 필요해보임다.
 소라 : (뭐지? 진짜 재수없는데?)
 노아 : 그때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의 협조를 받으면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소라 : 32년 전... 이거, 내가 태어나기도 전이야; 까마득하다 정말...
 소라 : 협조도 협조지만, 담당을 찾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 어디 관할인지도 모르잖아. 뭐, 집 앞에서 빠진 것도 아닐 것 아냐.
 노아 : 어차피 이 근처 아니겠슴까? 늪이라고 했으니 늪 근처에 있는 경찰서 털면 될테고
 소라 : 이 근처 늪이...(어디 정리된 거 없나, 검색해본다...)
 ▶ : 이 마을 근처에 작은 늪이 하나 있습니다.
 소라 : 오, 하나 있네.
 소라 : 근처 경찰서 위치는...(x글지도를 본다.)
 ▶ : 탐정 사무소 바로 근처에 있네요. 럭키..?입니다.
 소라 : 엥?
 노아 : 시간도 늦었고... 경찰서 턴 다음 다음날 새벽에 잠복하는건 어떻슴까
 소라 : 새벽부터. (윽...) 하... 그래, 돌아가자.
 ▶ : 차를 돌려 경찰서를 향합니다.
 노아 : 도착했슴다.
 ▶ : 차를 타고 몇분... 24시간 돌아가는 우리의 경찰서는 여전히 빛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아 : ...흠.
 노아 : 탐정이라고 하면 순순히 자료실에 들여보내줄까요?
 소라 : 순순히 들어가본 적 있는 사람?
 소라 : 내 기억으론 없는데.
 노아 : 흠.
 노아 : 경찰인척할까요?(겠는가.)
 소라 : ...
 소라 : 네가 사칭으로 잡혀들어가는 사이에 잠입하기? 정도는 가능성 있을지도 몰라...
 소라 : ...어떻게 구워삶는담...
 노아 : .....
 노아 : 저의 뛰어난 '말재주'로 어떻게든 해보겠슴다.
 노아 : 안되면 절두고 가십쇼...
 소라 : 좋-아. "조수"의 일 제대로 하고 오라고.
 노아 : "프로탐정"인거죠.
 노아 : (아니면희생양...)
 노아 : (경찰서에 듀벅듀벅 들어간다...)
 ▶ : 경찰들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노아를 바라봅니다.
 ▶ : "무슨 일이시죠?"
 노아 : 그러니까... ...
 노아 : 저는 기자임다, 기자. 동네 늪에 관한 기사를 쓰고 있는데...
 노아 : cc<=65 말재주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6 > 16 > 어려운 성공
 노아 : 아~요즘 아시지 않슴까? 안전 공사에 시장님이 예산 줄인거(그런적없다.) 늪에 위험성을 알리고싶거든요. 그래서 옛날 늪 사고기록을 좀 참고하고 싶슴다.
 ▶ : 샬라샬라 사기꾼 마냥 입을 털기 시작합니다. 경찰들은 그럭저럭 납득했는지 안으로 들여보내줍니다. 소라도 같이요.
 노아 : (코쓱..)
 소라 : 오오... 재능 있네.(사기꾼의.)
 노아 : 사기꾼 아님다.
 소라 : 응? 사기꾼이라 한 적은 없는데?
 소라 : ...찔리는 거라도?
 경찰 : "네? 사기꾼이요?"
 소라 : 아, 아뇨~ 기사 얘기였어요, 다른 기사...
 소라 : 사이비라던가, 그런 것도 요즘 조사하고 있어서-...
 경찰 : 아, 사이비요. 요즘 심각하죠... 그럼 '물의 자식들' 기사도 쓰시는건가요?
 경찰 : 그것도 벌써 1년전 일이네요.
 소라 : (어라?) 아, 아 네. "그거" 라면...?
 경찰 : 사이비 종교 제압작전 말이에요. 사이비도, 진압작전도 규모가 컸어서 기사님들은 다 알고 계시는 줄 알았는데 모르셨어요?
 소라 : 아, 아~ 그거. (일기 내용을 떠올린다.) 그게... 벌써 그렇게 됐었나요?
 노아 : 1년 특집 후속 기사로 쓰려고 했는데, 그 자료도 같이 볼 수 있을까요.(잽싸게 끼어든다.)
 경찰 : 아 그럼요. 사이비 자료는 이쪽 부근에 있어요.
 ▶ : 라고 하지만 역시 자료가 꽤 방대합니다. 찾으려면 <자료조사> 판정을 성공해야할 거 같군요.
 소라 : 이야~...
 소라 : CC<=65 [ 자료 조사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4 > 84 > 실패
 노아 : (뭐하냐는 눈으로 봄)
 노아 : cc<=60 자료조사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3 > 13 > 어려운 성공
 노아 : (훗...)
 소라 : ...
 소라 : (나가기만 해봐, 확...)
 노아 : 읽어드리겠슴다.
 노아 : 「찰리 스팅홀 실종 신고」
 소라 : 오.
 ▶ : 찰리 스팅홀 실종 신고
신고자; 앤 스팅홀. 40세. 여성.
신고자 주소: 벤슨빌 스트리트 23, 도어 카운티, 위스콘신
신고 날짜: (32년 전) 3월 19일.
신고 내용: 막내 찰리 스팅홀(7살. 남성.) 실종 신고.
점심을 먹고 바깥에 나간 이후로 저녁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음.
친구의 집에 놀러 갔나 싶어서 연락했으나 행방이 묘연함.
금발, 갈색 눈동자. 공룡이 그려진 흰색 맨투맨과 청바지를 입었음.
하늘색 운동화. 공룡 인형을 가지고 나감.
특이사항: 전화로 신고.
실종 대상자가 어린 것을 고려하여 빠른 수색 작업이 필요함.
신고 접수자: 미란다 레드우드
 ▶ : 계속해서 다음 장도 읽습니다.
 ▶ : 찰리 스팅홀 부검 결과 보고서
대상: 찰스 스팅홀. 7세. 남성.
요청자: 앤 스팅홀. 40세. 여성.
부검 소견: (32년 전) 3월 19일.
기타 사항: 구강에서 검은색 정육면체가 발견됨.
비공과 구강에 백색 거품 / 팽창된 흉부 / 몸 곳곳에 선홍색 시반 / 익사폐 현상
위와 같은 현상으로 미루어 보건데 늪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됨
부검의: 잭 라슨
 소라 : 오...
 노아 : 어이구...
 소라 : 흠...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한 건 아닌가 보네. ...(그럼 "로빈"은 누군데?)
 노아 : (머리를 긁적이다가) 사이비 쪽도 찾아보죠.
 ▶ : 한번 더 <자료조사>판정
 소라 : CC<=65 [ 자료 조사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8 > 78 > 실패
 소라 : ...
 노아 : 참나.
 노아 : cc<=60 자료조사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 > 10 > 대단한 성공
 노아 : (한번에 척 찾아낸다.)
 노아 : 많이 피곤하심까? (손에 든 자료 흔들흔들)
 소라 : ...(엄청나게 재수없는데?)
 소라 : 어어- 오늘 누구 덕분에 좀 애먹어서- ...(결국 못 참고 발을 콱 밟는다)
 노아 : 악!!
 ▶ : 그런 둘을 뒤에서 경찰이 쳐다보고 있습니다...
 노아 : 큼, 이것도 읽어주겠슴다.
 노아 : 사이비 종교, 「물의 자식들」 보고서.
 노아 : 사이비 종교, 「물의 자식들」 보고서
인류가 올바르지 못한 형상으로 진화하였다고 주장. 주장하는 내용은 이하와 같다.
”태초에 신이 인류를 설계하였을 때, 인류는 피부는 털 하나 없이 미끌미끌한 점액에 뒤덮여 있고, 어깨 끝에서 곧바로 목이 이어져 둥그스름한 머리를 가진 네 발로 걷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모두 외계에서 온 사특한 힘이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억누르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올바른 몸에 올바른 정신이 깃드는 것이 분명할지언데…” (중략) “그렇기 때문에 이 그릇된 형상을 벗어던져야 합니다, 여러분!”
해당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무지몽매하고, 털이 부족한 새끼 원숭이들”이라고 멸칭한다.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교주 당사자는 물론이고 신도들은 몸에 알로에 젤을 바르고 물속에서 명상하는 시간을 하루에 5시간씩 가진다. 그 외 시간에는 “원숭이들”을 처리하기 위한 불법무기 훈련을 받는 정황이 포착됨.
신도는 약 300명 전후로 추정됨.
 노아 : ... 제압작전은 교주와 간부의 체포로 성공했다고함다.
 노아 : 그리고 여기 첨부된 사진 좀 보십쇼...
 ▶ : 첨부된 자료 속 익숙한 사람을 발견합니다. 글로리아 스팅홀입니다.
 ▶ : 그녀의 옆에는 또 다른 신도로 보이는 왠 젊은 청년이 서 있습니다.
 소라 : 이럴 줄 알았지. ...근데 옆은 누구야?
 노아 : 음.
 노아 : ..애인?
 소라 : ...
 소라 : 물어보지 뭐... 저 혹시-
 경찰 : 네, 무슨 일이시죠?
 소라 : 여기 자료에 나온 사람들, 혹시 누군지 아시나요?
 경찰 : 흠... (뚫어져라 보다가) 글쎄요. 그때 워낙 인원이 많았어서.
 경찰 : 사이비에 빠진 인원들을 모두 감옥에 넣진 않았거든요.
 소라 : 아... 아무래도, 단순 신도를 다 잡아넣기엔 무리가 있긴 하죠...
 노아 : 역시...
 노아 : 집에 가서 털어봐야겠는데요.(속닥)
 소라 : ...그렇...지. (새벽부터.)
 소라 : 일단 볼 만한 자료는 다 본 거 같지? 가자,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되고... 하아.
 노아 : (끄덕.)
 노아 : 감삼다. 수고하십쇼~~ (꾸벅꾸벅 인사하고 나온다...)
 ▶ : 내일의 0뺑이를 위해 일찍 잠에들기로 합니다.
 ▶ : ...
 ▶ : 다음날.
 ▶ : 새벽부터 차를 끌고 집 앞에 잠복하고 있는 두사람...
 소라 : 으으...(눈 질끈)
 노아 : (죽다...)(안죽었다.)
 ▶ : 전면 창문에 종이비행기가 날아와 와이퍼에 콕 박힙니다.
 ▶ : 곧이어 7살 남짓되어 보이는 꼬마가 달려와 종이 비행기를 가져가려는지 보넷 위에 매달려 안간힘을 씁니다.
 소라 : 어휴, 새벽부터 무슨 성실한 어린이야... 덕분에 잠 다 깼네.
 ▶ : 파닥파닥... 흠. 이러다가 차에 실컷 기스나게 생겼군요.
 노아 : ... ...
 노아 : 세상이 내 차에 원수라도 졌나... ...
 노아 : 잠깐 내려서 꺼내주고 오겠슴다.
 소라 : 어어, 그래... (일어나려다 말고 다시 구경... 아니, 잠복의 자세로 앉는다.)
 노아 : (차에서 내려 종이비행기를 꺼내준다. ...근데 주다말고 종이비행기를 빤히 본다. 애가 돌려달라고 손 내민다.)
 소라 : (쟤 뭐하냐)
 노아 : (종이비행기 돌려주고 다시 탄다.) ...종이비행기 말임다...
 노아 : R.S라고 적혀있었슴다.
 소라 : 응?
 소라 : 이-야. 어쩜 이런 우연이.
어디서 난 종이래?
 노아 : '옆집에서 사는 형'이 만들어서 줬다고 했슴다. 집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친절한 형이라고...
 노아 : 그 집이 어딘고 하니. (턱짓으로 스팅홀가를 가리킨다.)
 소라 : 호오.
 소라 : 그러면 문제의 글로리아 씨는 언제 나오려나-...(시트에 쭈욱 기댐.)
 ▶ : 호랑이도 제말하면 나온다더니 한껏 치장을 한 글로리아 스팅홀이 바깥으로 나오는 것을 발견합니다. 차림새를 보니 금방 돌아올것 같진 않네요.
 노아 : 가볼까요.
 소라 : 오. 응.
 ▶ : 은밀하게 스팅홀의 집으로 향합니다.
 ▶ : 당연하게도 현관문은 잠겨있군요.
 노아 : 흠.
 노아 : 힘으로 못 염까?
 소라 : 아니, 그러면 잠입한 티가 나잖아.
 노아 : 흠...
 노아 : cc<=1 열쇠공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2 > 92 > 실패
 노아 : (안되겠죠 역시)
 소라 : 음... 좀 비켜봐. (뒤로 옆 걸음 물러난다...)
 노아 : 뭘 하려고...
 소라 : CC<=20 [ 도약 ] (1D100<=2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6 > 66 > 실패
 소라 : 아~ 역시 안 되네.
 노아 : 얼씨구
 노아 : 흠...
 소라 : 디딜 게 있으면 될 것 같기도 한데...(힐끔.)
 노아 : ...
 노아 : 설마 날 밟고 가려고?요?
 소라 : ...뭔가 높이를 높여주면 할 만한 것 같아서?
 노아 : ....
 노아 : cc<=70 근력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3 > 73 > 실패
 노아 : 크아아악(내려치다 손만 찧었다.)
 소라 : ...(뭐하냐는 눈)
 노아 : 하...
 노아 : 내가 올려주겠슴다.
 소라 : (다시 뛸 준비...)(?)
 노아 : 아니아니 목말로 올려줄거니까
 소라 : 아, 아냐? 아쉽네...
 소라 : 그럼 숙여.
 노아 : 죽일생각임까? 참나
 노아 : (숙인다...)
 소라 : (올라타며 궁시렁댄다) 아니, 그런 걸로 안 죽을걸?
 소라 : ...아마도?
 노아 : 당신 파괴력이면 백퍼 죽을걸요. (끙, 올려준다.)
 소라 : 한 번 실험해봐? (성실하게 문에 매달려 뛰어 넘어간다.)
 노아 : 됐그든요.
 소라 : 휴...(손 탁탁 털고 안에서 열어준다.)
 노아 : 드디어 들어왔네... 얼른 조사하죠.
 노아 : 나눠서 조사할까요.
 소라 : 어 그래. ...1층 2층?
 노아 : 저번에 2층 조사하다 말지 않았슴까? 당신이 그쪽 계속 하는게 좋겠슴다.
 소라 : 뭐... 그래.
 소라 : ...
 소라 : (어제 일 생각나서 한대 침)
 노아 : 아야;
 노아 : 갑자기 뭠까?!
 소라 : 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주먹 듦...)
 소라 : ...됐다, 빨리 조사나 하자. (계단을 올라가...다가 말고)
조사하면서 잘 생각해봐?(마저 올라간다)
 노아 : (뒷통수에대고 메롱한다.)
 소라 : (응? 뒤돌아본다.)
 노아 : (휘파람 불며 조사하러 간다...)
 ▶ : 바보는 둘째치고, 어제는 시간에 쫓겨 보지 못했던 계단의 액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 <관찰력>판정
 소라 : CC<=70 [ 관찰력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6 > 36 > 보통 성공
 ▶ : 가장 구석에서 중년 여성과 십 대 남자아이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발견합니다. 중년 여성은 글로리아와 닮았지만, 다른 사람입니다. 1층 안방에서 자는 앤이겠네요. 옆에 남자아이는 누구일까요?
 ▶ :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얼굴입니다. 기시감을 느껴 한참 동안 사진이 뚫어져라 바라보면, 당신은 깨닫습니다.
 ▶ : 사진의 남자아이가 어제 경찰 자료 속에 찍혀있던 청년 신도와 닮았다는 사실을요.
 소라 : 오, 설마 했는데...(혹시 둘째?)
 소라 : 일단 찍어둘까...(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둔다. 혹시 모르니까 소리는 안 나게...)
 ▶ : 찰칵- 증거물을 수집합니다.
 소라 : (음- 어제 다 못본 일기부터 볼까.)
 소라 : (일기가 있던 방으로 향한다...)
 ▶ : 2층 오른쪽 첫 번째 방으로 향합니다.
 ▶ : 그리고 샅.샅. 뒤져 일기를 발견합니다...다행히 일기를 다른 곳으로 치워두진 않았군요.
 ▶ : 글로리아의 일기장 ④
 ▶ : 202x년 12월 11일.

아아, 나의 신이시여!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시련은 저를 더 굳건하게 만들기 위한 시련이었을 뿐을… 위대하신 뜻을 미천한 자가 감히 이해하지 못하고 탕자가 되려 했나이다. 부디 용서해 주시옵고 바른길로 이끌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 잠들어 있는 곳의 조각이라면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의식을 꼭 성공시키고, 당당한 얼굴로 당신을 맞이하겠나이다.

(아래로 의미 모를 문장이 적혀있습니다.)

〈사악한 영향〉
저주를 받은 대상은 몸과 정신의 주도권을 술자에게 양도한다. 저주 대상자는 대부분의 기억을 잃고 자기 자신을 술자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이 주문의 효력을 느리게 발생하므로 충분한 시간이 요구된다. 부적을 만들어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다.
 ▶ : 글로리아의 일기장 ⑤
 ▶ : 202x년 1월 29일.

3개월 전, 그것을 다시 얻은 뒤로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보다 ■■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애가 나보다 믿음이 얕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걸까? 더 이상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소라 : (전형적인 "신도"구만.... 한장한장 찍는다. 이거 슬슬 내용 섞이던 참이었단 말이지...)
 소라 : (더 최근 내용은 없나?)
 ▶ : 더 최근 내용은 없는듯 합니다.
 소라 : (그러면... 온 김에, "그림"도 파샷 찍고, 못 본 장식장 본다.)
 ▶ : 파샷파샷, 성실히 증거를 수집합니다.
 ▶ : 장식장에는 자물쇠가 걸려있어 열어볼 수 없습니다.
 ▶ : 유리창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면 기이한 모양을 한 조각상 수십 개가 일렬로 서 있습니다. 크기는 제각각이나 모두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 촉수 달린 머리, 몸집에 비하면 작은 박쥐 날개, 길고 날카로운 손과 발을 가진 생물이 정육면체 발판 위에 몸을 한껏 구기고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 : 조각상은 전문가가 깎았다고 하기엔 투박하지만, 기이한 매력을 내뿜고 있습니다.
 ▶ : 조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으면 시선이 느껴집니다. 아래를 바라보고 있던 촉수 달린 머리가 탐사자를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 : 이성판정.
 소라 : CC<=64 [ 이성 ] (1D100<=6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1 > 21 > 어려운 성공
 ▶ : 흠. 기분탓인거 같습니다. 이성감소 없습니다.
 소라 : (이상한 문어? 다. 일단 파샷, 찍어둔다...)
 ▶ : 이 방에서 털만한건 다 턴거 같습니다. 밖으로 나오려던 때 계단을 올라오는 노아와 마주칩니다.
 소라 : 어라? 벌써 다 털었어?
 노아 : 안방 들어갔더니 아무도 없던데요.
 노아 : 대신 이걸 발견했슴다. (손에서 휘휘 돌리던 열쇠를 멈춰 보여준다.)
 소라 : 오.
 노아 : 2층에 잠겨있는 방 있슴까?
 소라 : 있었지, 저쪽. (어제 입구컷 당한 왼쪽 방을 가리킨다)
 노아 : 한번 열어보겠슴다.
 ▶ : 열쇠를 넣고 돌리자 스무스하게 문이 열립니다.
 ▶ : 얼마전까지 누군가가 생활한것 같은 방입니다. 책상 │ 옷장 │ 침대 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소라 : 생활감이 있네? 둘만 산다더니 역시...
 소라 : (책상부터 털어본다. 챡챡)
 ▶ : 책상 옆에 스케치북 수십 권이 높게 쌓여있습니다. 모두 같은 브랜드, 같은 크기로 겉표지 상태로 보건데 방 주인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림을 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 : 책상 위에는 가장 새것으로 보이는 스케치북 한 권과 검은색 볼펜이 반듯하게 놓여있습니다.
 소라 : 이야, 작가님이 여기 사셨나 보네~
 소라 : (스케치북 좀 털어볼까)
 ▶ : 스케치북 첫 번째 장 모퉁이에 R.S라고 적혀있습니다. 여태까지의 R.S와 동일한 필체입니다.
 ▶ : 다음 장은 온통 촉수가 달린 괴물 그림입니다.
 노아 : (그 사이 옷장 털고 있다. 샷샷...)
 소라 : 어우.(더 볼 것 없이 덮음..)
 소라 : (그러면 침대 털어보실까...)
 노아 : 옷장 보니 남자 옷 밖에 없네요. 게다가 최근에 산것들이고.
 ▶ : 깨끗한 침대 아래, 상자가 숨겨져 있습니다. 상자 안에 곱게 접은 종이비행기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관찰 판정.
 소라 : CC<=70 [ 관찰력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7 > 97 > 실패
 소라 : 그래? 그럼 이것 좀 봐봐.(자연스럽게 넘긴다.)
 노아 : 뭠까;
 노아 : cc<=50 관찰력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 > 10 > 대단한 성공
 노아 : 이건....
 노아 : (종이질감이 달라 보이는 종이비행기 몇개를 펼쳐본다.)
 노아 : 일기네요.
 ▶ : 일기장 ①
 ▶ : 집으로 돌아오고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여전히 세상이 무섭다. 밖으로 나가면 무서운 일이 생길 것만 같다. 첫날에는 방 밖조차 나가지 못한 걸 떠올리면 발전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

어머니가 나를 많이 도와주고 계시다. 건너편 집에서 살고 있는 남자아이에게 종종 종이비행기를 날려준다. 누나가 그걸 엄청나게 싫어해서 때를 잘 노려야 한다. 제임스 아저씨한테도 인사하러 가야 하는데….
 ▶ : 일기장 ②
 ▶ :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다

내 키를 훌쩍 넘는 빽빽한 해조류 숲을 지나 깊고 어두운 도시로 가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관두자. 눈을 뜨니 아니나 다를까 꿈에서 본 장면을 그림으로 그렸더라.

옛날 생각이 난다. 처음 그 도시에 대한 꿈을 꾼 날, 누나에게 이야기하니 무서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었다. 그 이후로 잠에 들기만 하면 잠든 상태로 그림을 그린다. 바로 오늘처럼. 오랜만에 처음 그린 그림을 보았다. 소름이 끼쳤다….
 ▶ : 일기장 ③
 ▶ : 3월 13일
누나가 무언가 꾸미고 있는 것 같다. 잠시 정신이 든 어머니와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 어머니가 갑자기 사라질까 봐 두렵다. 안 그래도 요새 부쩍 상태가 많이 나빠지셨다.

누나와 달리 나는 주문을 잘 알지 못해서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뭐라도 해야 한다. 경찰에 신고도 해야 할까? 하지만 뭐라고 하지? 나조차도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은 일을 누가 믿어줄지 모르겠다.
 노아 : ...라는데요.
 소라 : 음...
 소라 : 역시 얘가 "로빈" 같은데?
 소라 : 얼마 전까지 방을 썼던 흔적 하며, 누나가 뭔가 꾸미고 있다는 내용, 막내 얘기도 막내 얘기지만 그림 작가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도 노골적으로 피했어.
 소라 : 얘를 왜 막내라고 했는지는... 뭐,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일단 이 집에서 어떤 자식이 실종된 건 맞는 것 같은데? 적어도 할머니 입장에서는 말이야.
 소라 : 아 그리고 "주문"이라고 하니까 생각이 난 건데... 이것도 봐 둬. (찍어둔 일기를 보여준다.)
 노아 : 오...
 노아 : 방금 좀 탐정같았슴다.
 소라 : 원래 탐정이야.
 노아 : (주문을 읽는다...) 뭐죠, 이건. 진심으로 써둔건가.
 소라 : 뭐...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해.
 소라 : 그것 말고도, 계속 언급되는 사람 있잖아, 그게 얘인 것 같고... 얘네, 지금까지 그쪽 종교쪽에 있다가 1년 전에 제압작전 이후로 집으로 돌려보내 진 거 아냐? 뭐, 갈 곳이 없어서 돌아온 걸지도 모르고.
 노아 : 정황상...(끄덕.)
 노아 : 그러고보니 1층에서 타다 남은 편지 하나를 발견했었슴다.
 소라 : 오, 어디 봐.
 ▶ : 편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안녕하세요, 글로리아. 제임스입니다.

요즘 앤 아주머니 얼굴을 통 보지 못했네요. 직접 찾아가는 건 부담스러워하시기에 편지를 씁니다. 지난번에 거절했던 체리도 함께 보냈습니다.

화내지 마시길ㅡ 어쩌면 제가 아니라 글로리아가 체리 농장을 이어받을지도 모르니 조금이라도 체리 농장에 정을 붙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스팅홀 체리 농장의 체리가 맛에 있어서는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잖아요?

앤 아주머니의 치매가 심하다곤 하지만, 가끔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때가 있겠지요? 그 때 이 편지를 읽어주실 수 있을까요? 글로리아가 내키지 않는다면, 부디 친절을 베풀어 로빈이 읽어주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이하 내용은 불에 타서 소실되었습니다.)
 소라 : 흠... 그러고보니까, 1층에 아무도 없었던 거지?
 노아 : (끄덕) 아무도 없었슴다.
 노아 : ...어...
 노아 : 그럼 안되지 않나?
 소라 : 어쩌면 어제도...
 노아 : ...
 노아 : 큰일난거 아님까?
 소라 : 이야~...
 소라 : 잠입이 아니라 미행을 했어야 됐나...
 소라 : 일단 볼 거 다 봤으면 나가자. 아니면 뭐, 따로 "감"이 느껴지는 구석이라도 있어?
 노아 : 지금 제 "감"은 빨리 나가서 그 미친여자를 잡아와야 한다고 함다.
 노아 : 나가죠.
 소라 : 그래. 어디로 갔을까...
 소라 : 어제 그 사람이라면 뭔가 알려나? 어제처럼 "봤다"거나...
 노아 : 한번 물어보는게 좋겠슴다. (슉슉슉, 집을 나간다.)
 소라 : (현관문 잘~닫고...)
 ▶ : 밖으로 나와보니 어제 그 노년의 여성이 마당 잔디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소라 : (글로리아가 조금만 더 늦게 나섰으면 담넘는거 목격당했겠다고 생각하는 중...)
 소라 : 저, 저기요~
 ▶ : "어머, 어제 그 탐정님들 아냐? 아직도 수사중이야?"
 소라 : 네, 좀 신경쓰이는 게 있어서...
 소라 : 지금 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글로리아 씨는 어디 나가셨을까요...?
 ▶ : "응? 그래? 이상하네... 체리농장에 갔나?"
 소라 : 아...농장에 자주 가시나 봐요?
 ▶ : "자주는 아닌데 종종 가. 그러고보니 요 며칠은 좀 자주 갔던거 같네..."
 소라 : 혹시 그 농장 위치, 아시나요? 마침 제임스 씨께도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거든요...
 ▶ : "그럼요. 그렇게 멀지 않아요."
 ▶ : 라며 농장 위치를 지도에 찍어줍니다.
 소라 : 감사합니다. 그럼 저흰 이만 가볼게요. (꾸벅...)
 노아 : (옆에서 같이 꾸벅한다.)
 노아 : 왜 이렇게 불길한 예감이 들까요...
 소라 : ...
 소라 : 일단 가 보자. 무슨 일 없어야 할 텐데...
 ▶ : 체리농장으로 향합니다.
 ▶ : 체리농장, 농장 입구에는 ‘스팅홀의 체리 농장’이라고 쓰인 커다란 간판이 달려있습니다.
 ▶ : 체리 농장 안으로 발을 들이면, 총책임자 제임스가 나타나 말을 겁니다.
 제임스 : 총책임자 제임스입니다. 무슨 일로 방문하셨습니까? 체리 따기 체험은 당일에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소라 : (아직 살아(?)있군.) 아, 다름이 아니라...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잠시 시간 내주실 수 있을까요?
 제임스 : 흠...? 뭐죠?
 소라 : 혹시... 글로리아 씨가 여기 계신가요? 댁에 갔더니 안 계셔서, 여기 계실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제임스 : 흠...? 오늘 글로리아는 못봤습니다. 그렇게 자주 오지 않거든요. 요 며칠 본 적도 없고요.
 소라 : (응...? 그럼 어딜...)
 소라 : 그러면 혹시... 어디 가셨을지는, 아무래도 모르시겠죠...?
 제임스 : 음... ...아무래도 모르겠군요. 최근에 창고 하나를 멋대로 수리하겠다고 나선 이후부터는 연락도 한적 없어서요. 편지에 답장도 하지 않았고요.
 소라 : 아... 알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소라 : 그리고 저,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소라 : 로빈 씨라고, 아시나요? 스팅홀 가 막내라고 하던데...
 제임스 : 아, 물론이죠. 늦둥이 막내 아닙니까.
 제임스 : 그런데 그건 왜 물어보십니까?
 소라 : 아, 실은... 앤 씨가, 얼마 전에 저희 사무소에... 아, 저희는 이런 사람이고요...(주섬주섬 명함을 건넨다.) ...어쨌든, 오셔서. 막내를 찾아달라고 하셨거든요.
 소라 : 자세한 상황을 여쭙기도 전에 가 버리셔서... 신경이 쓰여서 알아보던 차였어요, 글로리아 씨도 그래서 찾던 거고요.
 제임스 : 뭐라고요...? 로빈이 실종?!
 제임스 : 그러고보니 얼굴을 못본지 꽤 됐습니다. 글로리아한테 얘기해도 지금은 안된다고만 하고...
 소라 : 말씀으로는 이틀이라고 하셨어요. 저희가... 들은 게 성함밖에 없어서, 혹시 다른 인적 사항이나... 사진, 있으실까요?
 제임스 : 사진은 없는데... ... 키는 이정도에(손으로 표시한다.) 조금 안쓰럽게 생긴 청년입니다. ...이거 안되겠군요. 저도 같이 찾아봐야겠습니다.
 노아 : 그러니까...
 노아 : 첫째 글로리아, 둘째는 지금 외국 살이, 늪에 빠져죽은 막내와 로빈이라는 새로운 막내가 하나 더... 그러니까 막내가 둘이라는 거 같은데 말임다.
 노아 : 그 여자는 지금 새로운 막내인 로빈의 존재를 왠진 모르겠지만 숨기기 위해서 예전에 죽은 막내로 블러핑을 쳤다, 같은데요.
 노아 : 로빈의 존재를 숨길 이유, 짐작가는 건 있으심까?
 소라 : 일단... 실종 사실을 숨긴다.
 소라 : 할머님이 실종 사실을 신고한 건 예상 외의 일이었고, 이미 로빈의 존재는 주변에 잘 드러나지 않게 하기도 했으니까 당장에 찾아온 우리만 납득시켜 보내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겠지.
 노아 : (끄덕.) 글로리아가 로빈에게 어떤 위해를 가했거나, 혹은 로빈이 어떤 범죄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존재가 알려지면 곤란했겠죠.
 소라 :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고 한 걸 보면 전자일 확률이 높아 보여. 어쩌면... 둘 다.
 소라 : 아~...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당장에 창고부터 털어보자고 할까...
 노아 : (끄덕.) 바로 털어보죠. 시간이 별로 없을거같슴다.
 소라 : 흠, 제임스 씨, 실은... (적당~히 우리가 이미 글로리아를 한번 털어봤으며, 역시 글로리아가 수상하다는 얘기를 한다.)
 소라 : 그래서 말인데... 말씀하신 그 창고를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임스 : 안그래도 저도 수상하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끄덕.) 안내하겠습니다.
 ▶ : 거대한 창고에서 일꾼들이 한참 오갑니다. 달콤한 체리향이 은은하게 퍼져나갑니다. 그러던 중 가장 구석에 위치한 창고가 굳게 잠겨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제임스 : ...이쪽입니다. 수리한다고 해놓고 아직 일꾼을 부른적도 없습니다.
 소라 : 잠겨있는데... 열쇠는 글로리아 씨가 가져간 건가요?
 제임스 : 끙.. ..힘으로 부숴볼까요?
 소라 : 뭐... 장비 없어요? 도끼나 곡괭이같은 뭐 그런...
 제임스 : 그렇지! 도끼 가져오겠습니다.
 ▶ : 제임스씨가 소라에게 도끼를 공급해줍니다. 근력판정 해보까?
 소라 : (어라? 이렇게 바로 나에게 줄 줄은.)
 소라 : CC<=75 [ 근력 ]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9 > 79 > 실패
 노아 : 에헤이 비켜보십쇼
 소라 : ...
 소라 : (도끼 척 얹어줌.)
 노아 : cc<=70 근력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3 > 33 > 어려운 성공
 노아 : (깡 ㅡ !)
 ▶ : 노아가 힘차게 자물쇠를 부숩니다. 뭐지? 재수 없는 얼굴이군요.
 소라 : (뭐지? 나 도끼 한번 더 쓰고싶어지는데?)
 노아 : 들어가죠.
 소라 : 쳇... 그래.
 ▶ : 부순 자물쇠를 치우고 힘차게 문을 열자마자 그곳엔...
 ▶ : 지독한 피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 : 창고에는 체리 대신 기이한 의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 창고 한가운데에 나무 의자에 앉아 있는 시체를 발견합니다.
 ▶ : 의자 주변을 빙 둘러서 검은색 액체가 덕지덕지 묻어있는 조각상과 불 켜진 초가 한가득 놓여있습니다.
 ▶ : 활짝 열린 배는 장기 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얼굴은 촉수가 돋아나 있는 가면으로 가려져 있네요.
 ▶ : 관찰 판정.
 소라 : CC<=70 [ 관찰력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6 > 56 > 보통 성공
 ▶ : 가면의 재질은 그동안 숱하게 발견했던 조각상과 동일함을 깨닫습니다. 아니, 지금 중요한건 그게아닙니다. 저 시체는...
 노아 : 로빈 스팅홀...!
 ▶ : 노아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립니다.
 ▶ :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두사람 이성판정.
 노아 : cc<=50 이성체크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0 > 60 > 실패
 소라 : CC<=64 [ 이성 ] (1D100<=6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0 > 40 > 보통 성공
 ▶ : 소라 2 감소, 노아 2D2감소합니다.
 노아 : 2D2 (2D2) > 3[2,1] > 3
 system : [ 노아 ] SAN : 50 → 47
 system : [ 소라 ] SAN : 64 → 62
 소라 : ...
 소라 : 쯧...
 노아 : ...(몰려오는 구역감에 반사적으로 입가를 막는다.)
 ▶ : 구석에는 앤이 쓰러져있습니다.
 소라 : ...! (살...살아있나? 달려가서 확인해본다.)
 ▶ : 상태를 확인한다면 정신을 잃은 채로 미약하게 숨을 쉬고 있습니다.
 ▶ :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라 : 제임스 씨, 얼른 구급차 불러요! 경찰도!
 제임스 : (당황한 얼굴로 창고를 바라보다 소라의 목소리에 정신차린다.) ㅇ,예!
 ▶ : 지원 요청을 하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을 때, 어디선가 글로리아가 나타나 소리를 지릅니다.
 글로리아 스팅홀 : 의식을 방해하지 마!
 ▶ : 이어서 세뇌 당한 일꾼 3명이 체리 창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 : 글로리아는 뒤로 물러나고 세뇌 당한 일꾼들이 두 탐정 앞을 가로막습니다.
 소라 : 뭐야, 비켜!
 ▶ : 도망치지 않고 계속해서 맞서고자 한다면...
 ▶ : 전투 시작입니다.
 ▶ : 글로리아-노아-소라-일꾼(3)의 순입니다.
 ▶ : 1라운드
 ▶ : 글로리아 스팅홀이 탐정 둘을 매섭게 노려봅니다.
 글로리아 스팅홀 : 거의 다 된 의식이었는데! 너희가 다 망쳤어!
 글로리아 스팅홀 : 1D2 (1D2) > 1
 소라 : (음, 뭔진 몰라도 최악은 막았나보다.)
 글로리아 스팅홀 : (노아를 바라보며 저주와 비슷한 말들을 중얼거린다.)
 노아 : ...?
 ▶ : 노아의 턴
 노아 : 원래 범죄는 다 들통나게 되어있슴다!! 남탓하지 마시죠!!
 노아 : (자물쇠 부수기용 도끼를 이번엔 사람 부수기에 써보자~)
 노아 : cc<=70 근접전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9 > 59 > 보통 성공
 글로리아 스팅홀 : (노아를 똑바로 쳐다보며 반격을 시도한다.)
 글로리아 스팅홀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4 > 34 > 보통 성공
 ▶ :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렸는지 반격이 실패합니다.
 ▶ : 1D8 (1D8) > 4
 ▶ : 도끼 날이 글로리아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system : [ 글로리아 스팅홀 ] HP : 10 → 6
 ▶ : 소라의 턴
 소라 : (도끼 휘두르는거 0O0 으로 봄...) 아, 아니. 야, 그러다가 사람 잡겠다!
 소라 : CC<=75 [ 근접전 (격투) ]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8 > 78 > 실패
 소라 : ...
 ▶ : 딴곳을 본 덕분에 소라의 주먹이 허무하게 빗나갑니다.
 ▶ : 일꾼들의 턴
 ▶ : 1D2 (1D2) > 2
 ▶ : 일꾼 1이 소라를 공격합니다.
 세뇌당한 일꾼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4 > 44 > 실패
 ▶ : 1D2 (1D2) > 2
 ▶ : 일꾼2도 소라를 노립니다.
 세뇌당한 일꾼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0 > 90 > 실패
 세뇌당한 일꾼 : 1D2 (1D2) > 1
 ▶ : 일꾼3이 도끼를 든 노아를 노립니다.
 세뇌당한 일꾼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9 > 89 > 실패
 ▶ : 프로탐정이란 프로 싸움꾼과 같은것...탐정들은 잔챙이들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합니다.
 ▶ : 1라운드 종료.
 ▶ : 2라운드.
 ▶ : 다시, 글로리아의 턴
 ▶ : 중얼거림을 멈춘 글로리아가 노아를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글로리아 스팅홀 : CC<=100 정신력 (1D100<=10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 > 10 > 대단한 성공
 노아 : cc<=50 정신력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1 > 21 > 어려운 성공
 글로리아 스팅홀 : CC<=100 정신력 (1D100<=10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7 > 57 > 보통 성공
 노아 : cc<=50 정신력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 > 3 > 대단한 성공
 노아 : (점점 뇌가 조여오는 느낌에 미간을 팍 꾸긴다. 뭔진 모르겠지만 정신을 놓으면 안될거 같다...)
 글로리아 스팅홀 : 젠장! 젠장!
 ▶ : 노아의 턴
 노아 : cc<=70 근접전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4 > 94 > 실패
 노아 : (그대로 글로리아를 향해 발차기를 날리려다 미끄덩 넘어진다.)
 노아 : 크악
 소라 : (어이구...)
 ▶ : 소라의 턴
 소라 : CC<=75 [ 근접전 (격투) ]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9 > 29 > 어려운 성공
 소라 : (귀찮은 잔챙이는 대~충 무시하고... 가만히 수상한 짓을 하는 글로리아를 제압하려 든다.)
 소라 : 1d3 (1D3) > 2
 ▶ : 글로리아가 반격을 시도합니다.
 글로리아 스팅홀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 > 6 > 대단한 성공
 글로리아 스팅홀 : (필사적으로 저항하여 소라의 손아귀를 빠져나온다.)
 ▶ : 일꾼들의 턴
 소라 : (에~라이 진짜 쉽지 않네)
 ▶ : 1D2 (1D2) > 1
 ▶ : 일꾼 1이 노아를 공격합니다.
 세뇌당한 일꾼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7 > 47 > 실패
 세뇌당한 일꾼 : 1D2 (1D2) > 2
 세뇌당한 일꾼 : (일꾼2가 소라를 향해 공격을 시도한다.)
 세뇌당한 일꾼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2 > 72 > 실패
 세뇌당한 일꾼 : 1D2 (1D2) > 2
 세뇌당한 일꾼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7 > 57 > 실패
 ▶ : 역시 잔챙이들입니다. 상대할 가치도 없군요.
 ▶ : 2라운드 종료.
 ▶ : 3라운드
 글로리아 스팅홀 : 너희때문에 의식이 더럽혀졌어!
 글로리아 스팅홀 :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어.
 글로리아 스팅홀 : 이대로는 그분을 기쁘게 할 수 없어...
 글로리아 스팅홀 : CC<=100 정신력 (1D100<=10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 > 4 > 대단한 성공
 노아 : cc<=50 정신력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9 > 79 > 실패
 ▶ : 노아는 폐 깊숙한 곳부터 물이 차오르는 감각을 느낍니다.
 노아 : 1D8 (1D8) > 6
 system : [ 노아 ] HP : 14 → 8
 노아 : 컥...(숨이...) (도끼를 떨어뜨리고 주춤한다.)
 글로리아 스팅홀 : 더러운 피 남기지 말고 사라져!
 system : [ 글로리아 스팅홀 ] MP : 20 → 12
 소라 : 뭐야, 갑자기 왜 그래!?
 ▶ : 노아의 턴
 노아 : (흐릿한 시야에도 최대한 집중하여 글로리아를 향해 달려든다.)
 노아 : cc<=70 근접전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1 > 51 > 보통 성공
 노아 : 1D10 (1D10) > 6
 글로리아 스팅홀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5 > 25 > 보통 성공
 노아 : (그대로 몸을 날려 몸통박치기를 한다.)
 노아 : 1d3+1d4 피해(맨손) (1D3+1D4) > 1[1]+3[3] > 4
 system : [ 글로리아 스팅홀 ] HP : 6 → 2
 ▶ : 글로리아가 그대로 균형을 잃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 : 소라의 턴
 소라 : (이 틈을 타 다시 제압한다. 숟가락 얹기라는 기분은 좀 들지만!)
 소라 : CC<=75 [ 근접전 (격투) ]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1 > 61 > 보통 성공
 글로리아 스팅홀 : CC<=35 근접전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2 > 42 > 실패
 ▶ : 글로리아가 피하길 시도했지만 소라가 더 강했습니다. 글로리아, 제압당합니다.
 ▶ : 전투 종료.
 ▶ : 글로리아가 제압당함과 동시에 세뇌당한 일꾼들이 재정신을 차리고, 노아는 폐에 차올랐던 물을 내뱉습니다.
 소라 : (아 힘들어죽겠네) 경찰은 아직이야!?!?
 노아 : 쿨럭! 컥, 켁... 죽는줄 알았네...
 ▶ : 그리고 저 멀리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
 ▶ : 탐정들은 직감합니다.
 ▶ : 이번 사건도 "해결" 했다고.
 소라 : 빨~리도 온다 진짜...
 ▶ : ...
 ▶ : ...
 ▶ : 며칠후
 ▶ : 글로리아 스팅홀이 체포된 후, 몇번의 참고인 조사도 끝난 평화로운 오후입니다.
 ▶ : 기자라고 둘러된 경찰에게 탐정인걸 뽀록났지만...
 ▶ : 사건이 심각한 덕분(?)에 잘 넘어가주었습니다.
 소라 : (이렇게 된 거 앞으로도 잘 해주면 좋겠당.)
 ▶ : 글로리아는 시체 안에서 발견된 검은색 정육면체나 수상한 의식에 관한것은 전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노아 : 별로...알고싶지않아...
 노아 : 그래도 제 '감' 덕분에 할머님 한분 살리지 않았슴까?
 소라 : ...
 소라 : 어- 어, 아~주 잘했어, 정말. (주먹으로 꾸우우욱 누름.)
 노아 : 아악!!
 소라 : (어라, 누르기만 한 건데. 어디 눌렀더라? 기억해놔야지.)
 노아 : (씽...눌린데 문지른다.)
 소라 : 흠흠, 뭔가 이상한 건 나도 눈치채고 있었거든? 그걸 거기서 막무가내로 그렇게 할 줄은 몰랐지...
 소라 : 생각해보니까 또 열받네?
 소라 : (다시 꽈아아압 누름. 힘 잘 몰리게 엄지로.)
 노아 : 아악!진짜!
 노아 : (파바박 팔 휘적휘적하다가)
 노아 : 진짜 쪼잔하게... 그게 그렇게까지 뭐라할 일임까?
 소라 : ...
 소라 : 그냥 알아들을래 맞고 알아들을래.
 노아 : 할머님 병문안 가야겠슴다. (그대로 도망간다...)
 소라 : 어쭈, 야! 어딜! (쫓아간다)
 ▶ : 글로리아는 재판에서 1급 살인 판결을 받고 징역 45년 형을 받습니다.
 ▶ : 제임스가 로빈의 시체를 수습하여 적절한 장례 절차를 밟습니다.
 ▶ : 병원에 입원한 앤은 천천히 인지능력을 되찾습니다. 해외에 나갔던 둘째와 제임스가 앤의 곁을 지킵니다.
 ▶ : KPC, 탐사자 생존.
 ▶ : 경찰의 신임 + 10
 ▶ : 이성 [[1D5]] 회복
 ▶ : END 1. 체포 성공
 노아 :
 노아 : 1D5 (1D5) > 3
 system : [ 노아 ] SAN : 47 → 50
 소라 : 1d5 (1D5) > 4
 system : [ 소라 ] SAN : 62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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