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lling 3d6
(++)
1
4
5
10
우어.
윤도현의 목소리
헤헤
BLUE LUE 29
BLUE LUE 29
와칸나이
ㅇㅋ
다시가겠습니다
BLUE 29
KPC HOIY
PC LETA HECHE
February 03, 2023 10:15PM수호자:당신은 식물질이 무성하게 내려와 있는 한 정글에서 눈을 뜹니다.
거대한 나무들의 미로처럼 얽힌 잎사귀들 사이로 초록빛 햇빛이 들어와 당신을 영묘하게 비추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아이디어 판정
February 03, 2023 10:17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February 03, 2023 10:17PM수호자:왠지 익숙하다는 느낌은 드는데... 역시 잘 모르겠군요.
February 03, 2023 10:18PM레타 헤이시:(익숙..? 찜찜..)
(모르겠다.)
February 03, 2023 10:18PM수호자:정글에는 그 어떠한 생물체도 없고,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끝없는 식물이 있을 뿐입니다.
February 03, 2023 10:18PM레타 헤이시:...(두 눈말 꿈뻑꿈뻑하다가)
아무도 없어요~??!?(크게 쩌렁! 외쳐본다)
February 03, 2023 10:19PM수호자:아무도 없는지 어떤 소리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February 03, 2023 10:20PM레타 헤이시:음...
으음.
(나뭇가지 하나 대충 주워서 앞으로 자박자박 가 볼까요?)
(저는 맨발인가요?)
February 03, 2023 10:21PM수호자:마침 들기 좋은 나뭇가지가 곁에 있군요. 나뭇가지를 주우니 아무것도 신지 않은 당신의 발이 보입니다.
February 03, 2023 10:22PM레타 헤이시:(발이 안 다쳐야 할 텐데... 바닥은 어떤가요?)
February 03, 2023 10:22PM수호자:긴 풀들이 다리를 간질이고, 저벅이는 흙의 소리가 썩 듣기 좋습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릴 법도 하지만 정글은 바람이 불 때마다 풀들이 스치며 나는 싱그러운 소리를 제외하면 평화롭고 고요합니다.
February 03, 2023 10:23PM레타 헤이시:(꿈빡..꿈빡..)
이상한 곳이야.
February 03, 2023 10:23PM수호자:조금 걷자니, 정글의 한 중앙에 있는 호수가 보입니다.
February 03, 2023 10:24PM레타 헤이시:(동물은 없나요?)
February 03, 2023 10:25PM수호자:호수가 근처에서도 어떤 동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February 03, 2023 10:25PM레타 헤이시:정말로 이상해. 호수가 많은건가? 동물이 있다면 여기로밖에 못 올텐데...
(호수로 다가갑니다)
February 03, 2023 10:26PM수호자:호수에 가까이 다가가자 당신은 호수에 자신을 포함한 그 어떤 사물도 비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것을 깨달음과 동시에 호수의 물이 급속도로 불어나기 시작합니다.
February 03, 2023 10:27PM레타 헤이시:어,어어?
어?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ㅡ!!)
February 03, 2023 10:27PM수호자:그와 동시에 주변의 나무들부터, 모든 나무들이 서서히 시들기 시작합니다. 나무들은 계속 시들더니 점점 재가 되며, 호수의 물은 재가 된 나무들을 삼켜가며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물은 순차적으로 발목 - 무릎 - 가슴 - 어깨 - 머리 위까지 차오르게 되며, 나무들은 서서히 재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잡을 것도, 발을 올릴 것도 이 정글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February 03, 2023 10:28PM레타 헤이시:(당황해 어찌할 방도를 못 찾고 그저 속절없이... 물에... 우루롹끼됩니다...)
February 03, 2023 10:29PM수호자:물이 머리 위로 차오르자 고통이 당신을 덮칩니다. 이성 판정.
February 03, 2023 10:29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성 감소 없습니다.
February 03, 2023 10:30PM수호자:고통에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당신의 몸 위를 햇살이 보내는 옅은 푸른 빛이 비춥니다. 당신은 의식을 잃습니다.
...
...
팟.
February 03, 2023 10:31PM수호자:의식을 잃은 당신은 엉성한 흰 침대 위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관찰 판정
February 03, 2023 10:32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눈을 크게떴다.)
February 03, 2023 10:33PM수호자:이곳은 닫힌 창문이 하나 있는 1인실로 보이는 병동이며, 자신은 환자복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침대 옆에 붙어 있는,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랜 자신의 이름표가 보입니다.
February 03, 2023 10:33PM레타 헤이시:... ...
February 03, 2023 10:34PM수호자:창가의 철제 라디오에 맞춰진 주파수에서 다음과 같은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 모든 식물종의 멸종 이후, 인간 종에게 남은 산소는 천 년을, 정확히는 1014년을 겨우 남길 양으로 이는 동물종의 개체수를 생각한다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침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바닥에서 짤그랑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는 바닥에 고정된 침대의 다리와 당신의 다리를 연결해 묶어 둔 쇠사슬의 소리입니다.
이 쇠사슬 때문에 1인실의 문까지 갈 수 없고, 오직 1인실의 닫힌 창문을 겨우 열 정도의 거리까지밖에 갈 수 없습니다.
February 03, 2023 10:36PM레타 헤이시:...끙.
February 03, 2023 10:36PM수호자:쇠사슬을 바라보자, 순간 쇠사슬의 틈새에 이끼가 자랍니다.
February 03, 2023 10:37PM레타 헤이시:(뭐?)
(눈을 비빕니다)
(다시.다시봅니다)
February 03, 2023 10:37PM수호자:어느새 이끼는 온데 간데 사라지고 없습니다.
February 03, 2023 10:38PM레타 헤이시:(피곤한가보다. 그럴만도 하지.)
(지금 몇시지? 창밖을 봅니다)(
February 03, 2023 10:40PM수호자:창문 너머 멀리 보이는 시계탑의 시간은 분명히 정오즈음이지만, 눈이 부실 정도로 밝지는 않습니다.
February 03, 2023 10:40PM레타 헤이시:(이게 다 날씨때문이겠죠...)
음...
(잠깐 생각하다가)
뭐, 할 것도 없고 스트레칭이나 할까!
(방긋!)
February 03, 2023 10:41PM수호자:몸을 쭉 늘리고 있을 때,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February 03, 2023 10:42PM레타 헤이시:(귀를 쫑긋...해봅니다)
쫑긋..듣기판정
February 03, 2023 10:44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조금더길게떠들어주지않으려나...)
(쪼롱쪼롱...하게봅니다)
(아니.듣습니다)
February 03, 2023 10:44PM수호자:그렇게 귀를 기울이고있으면...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1인실의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당신을 담당하던 간호사와 처음 보는 남자입니다.
February 03, 2023 10:45PM레타 헤이시:·◇·
February 03, 2023 10:47PM수호자:남자는 칠흙같은 흑발의 왠지 한쪽만 기른 옆머리, 날카로운 인상을 지녔습니다. 흰 가운을 입은것으로 보아 의사쯤 되는지.
묘한 금색이 일렁이는눈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February 03, 2023 10:47PM레타 헤이시:(우와.)
(의사...? 갸웃 합니다)

February 03, 2023 10:49PM수호자:간호사는 남자에게 종이들이 들어 있는 파일 하나를 넘기고 방을 떠납니다.
February 03, 2023 10:49PM레타 헤이시:(으엥)
안, 안녕하세요.
February 03, 2023 10:49PM수호자:파일의 겉면에는 29번 환자 차트라는 글과 당신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February 03, 2023 10:49PM레타 헤이시:(·◇·)

저는 홀리, 세계정부의 과학자입니다.
February 03, 2023 10:50PM레타 헤이시:과
과학자요! 우와, 처음 만나봐요!

February 03, 2023 10:51PM레타 헤이시:아니. 과학자를 처음만난다는 게 아니라.
세계정부에 소속된 과학자를... 앗, 그것도 맞아요.
의사선생님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멋지다~

February 03, 2023 10:52PM레타 헤이시:네~ 잘부탁드려요. (좋은사람인가봐!)

February 03, 2023 10:53PM레타 헤이시:음...
푹 잔건지...?
원래 꿈을 잘 안 꾸는데, 꿈을 꾼 걸 보면 잘 못 잔 거 같기도 한데... 시간을 보면 엄청 잘 잔 거 같아서 대답이 고민돼요.
피곤하지는... 않아요. 워낙에 건강해서...

(피곤하지는 않음. 덧붙여쓴다.) 그러시군요. 피곤하지 않으시다니 다행입니다.
February 03, 2023 10:55PM레타 헤이시:(ㅇuㅇ
음...
저는 뭘 해야 하나요? 뭔가... 어... 이런 곳에선 뭘 하는 지 잘 몰라서.

February 03, 2023 10:56PM수호자:라고 말을 하려는 순간 간호가사 홀리를 부릅니다.
홀리는 당신의 환자 차트를 침대 위에 올려 두고 잠시 방을 비웁니다.
February 03, 2023 10:57PM레타 헤이시:(궁금하다.)
(열어봐두 되나...? 뭐라고 평가되어 있을 지 궁금해.)
(열어봐야지)(고민과생각이짧은편)
February 03, 2023 10:58PM수호자:환자 차트를 펼치자
왼쪽 면에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기본적인 신상 정보들도 (성별, 나이 등) 쓰여 있네요. 오른쪽 면에는 조금 다른 종이가 자리합니다.
병원의 서류네요. 경과 노트라고 쓰여 있습니다
*[환자는 여전히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한다. 식물이 보인다는
말을 반복하지만, 진실일 리 없으
February 03, 2023 10:58PM수호자:므로 환자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
았다.]*
February 03, 2023 10:58PM레타 헤이시:(머리긁적..)
February 03, 2023 10:59PM수호자:그리고 아래엔 지금 막 필기한 듯한 글이 있습니다.
원래 꿈을 잘 안 꾸는데, 꿈을 꾼 걸 보면 잘 못 잔 거 같기도 한데... 시간을 보면 엄청 잘 잔 거 같아서 대답이 고민됨.
February 03, 2023 10:59PM레타 헤이시:(!)
February 03, 2023 10:59PM수호자:+피곤하지는 않음.
February 03, 2023 11:00PM레타 헤이시:(사소한 것까지 기록되어있어서 신기해해요·◇·)
February 03, 2023 11:01PM수호자:그것을 몰래 읽고있자니 다시 홀리가 들어옵니다. 당신이 그걸 들고있는 것을 보면 조금(진짜조금) 놀란 표정을 짓다가 부드럽게 도로 가져갑니다.
February 03, 2023 11:01PM레타 헤이시:(·◇·)

February 03, 2023 11:01PM레타 헤이시:아뇨! (당당)

February 03, 2023 11:02PM레타 헤이시:앗... 하지만
이걸 보고싶다~ 의 궁금증은 풀렸어요. 아마.
하지만 아직 궁금증은 많이 남았으니까요. 응.

February 03, 2023 11:03PM레타 헤이시:엥?어어?
(검사라도 하나?) 좋아요!(내밀어 준 손을 탑! 잡아요)

February 03, 2023 11:05PM수호자:홀리의 손에 이끌려 1인실의 밖으로 나오자 병원의 모습이 한 눈에 펼쳐집니다. 병원은 깔끔하며, 홀로그램으로 된 고정된 장소의 간호사들이 길을 안내합니다.

February 03, 2023 11:07PM레타 헤이시:뭐랄까, 어떤 상황에서도 크게 다치지는 않겠지 하는... 믿음이 어느 정도 있어서요.

February 03, 2023 11:07PM레타 헤이시:(손을 꽉!잡아볼까 하다가 에이, 하고 그만둔다)
히히, 고마워요.

원래는 긴장하시면 잔재주라도 부리며 드릴까 했습니다만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February 03, 2023 11:10PM레타 헤이시:(순간 앗 하고 놀라지만 조화라서 사르르 웃는다)
진짜인줄 알고 놀랐어요. 요즘같은 때에는 엄청 귀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환자한테 주기에는 너무 과한 선물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줄 알고. 감사히 받을게요. (꾸벅 하고 조화를 받는다)

February 03, 2023 11:12PM수호자:간호사들에게 길을 안내받고 곧 병원의 엘리베이터에도착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로 만들어져 무광이며, 반투명합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며, 홀리는 당신을 먼저 들여보낸 이후에 올라탑니다.
엘리베이터의 안에는 버튼이 하나도 없지만, 홀리가 엘리베이터의 벽 어딘가를 누르자 손가락이 닿는 곳이 눌리고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바깥입니다.
거리에는 홀로그램으로 된 사람들과 고급진 옷을 입은 사람들이 섞여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February 03, 2023 11:14PM레타 헤이시:(·◇·)

February 03, 2023 11:14PM레타 헤이시:밖으로...?
나와도 괜찮은건가요? 음... 응?

February 03, 2023 11:14PM레타 헤이시:세계정부 과학자는 이런 권한두 있나요...? (기우뚱.)

February 03, 2023 11:15PM레타 헤이시:(·◇·)

February 03, 2023 11:15PM레타 헤이시:못들은걸로 할게요. 갈까요.

February 03, 2023 11:16PM수호자:홀리는 여전히 당신의 손을 잡은채 걷기 시작합니다. 길거리는 쓰레기 한 점 없이 무결하게 깨끗하고, 고층 빌딩들의 벽들에는 세계정부의 방송이 설치형 홀로그램 스크린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관찰판정
February 03, 2023 11:17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February 03, 2023 11:18PM수호자:음...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충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과학자들을 구성했다는 다 아는 내용이로군요.
February 03, 2023 11:18PM레타 헤이시:(비싼건물이구나~하는생각이나 하는중)

February 03, 2023 11:20PM레타 헤이시:얼마짜리 건물일까 하고...
스크린만 해도 가격이 엄청날테니까요.

연구비에 더 투자하면 좋으련만. (쯧쯧, 고개를 가로젓는다.)
다시 한번 관찰판정.
February 03, 2023 11:21PM레타 헤이시:연구비가 잘 안나와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행운 6소모 성공으로 전환합니다.
February 03, 2023 11:22PM수호자:당신의 눈에는 홀리의 목덜비를 타고 얇은 담쟁이가 자라나는 것이 보입니다.
February 03, 2023 11:22PM레타 헤이시:(순간 움찔. 합니다)

왜 그러십니까?
February 03, 2023 11:23PM레타 헤이시:... ...
그, 음.
차트... 보셨으니까 아시겠지만. 방금도 또 그게 보여서요.
(잠깐 눈을 세게 감았다가 뜨면, 아직도 보이나요?)

February 03, 2023 11:24PM수호자:어느 새 식물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February 03, 2023 11:25PM레타 헤이시:...
(정말 왜 이러는 거지... 방금도 말하지 말 걸...! 싶습니다)
February 03, 2023 11:25PM수호자:어느 빌딩 앞에 서자, 홀리는 자신의 가방 안에서 검은 방독면을 하나 꺼냅니다.

February 03, 2023 11:26PM레타 헤이시:오...

February 03, 2023 11:26PM레타 헤이시:우와, 네 네에. 알겠습니다.

February 03, 2023 11:27PM레타 헤이시:(가운!)

February 03, 2023 11:28PM레타 헤이시:(평생 입어볼 일 없을 거 같은 전공의 옷!)

February 03, 2023 11:28PM레타 헤이시:네!

February 03, 2023 11:29PM수호자:버튼을 누르자, 순간 한 홀로그램의 모습이 지직대며 나타납니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의 이름을 대는 홀리. 그리고

February 03, 2023 11:30PM레타 헤이시:(꾸벅.합니다)
February 03, 2023 11:30PM수호자:그 말을 끝으로 홀로그램이 사라집니다. 문 하나 없던 빌딩의 벽에 갑자기 문 모양의 금이 생기더니, 아까의 홀로그램이 사라졌듯이 치직거리는 노이즈를 띄우고 출입구를 만들어 줍니다.

February 03, 2023 11:31PM레타 헤이시:·◇·)
February 03, 2023 11:32PM수호자:빌딩 안에는 웅성거리며 사람들이 지나다닙니다. 사람들의 반은 가운을 입고 있으며, 반은 정장을 입고 있습니다. 바깥과 다르게 홀로그램은 없네요. 모두 목에 출입증을 매고 있습니다.
출입증을 매지 않은 건... 옆에 있는 홀리와 당신 뿐입니다.
February 03, 2023 11:32PM레타 헤이시:...
눈에 띄지 않아요? 아닌가... 제가 신경쓰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평소 여기 분위기는 어때요? 막..다른 사람 차림에 되게 신경쓰나요?
그럼, 그러면 되게 눈에 띌 거 같은데...
February 03, 2023 11:34PM수호자:This message has been hidden.

February 03, 2023 11:35PM레타 헤이시:(너드)
친해요?

저는 혼자 일하거든요. (후후...)
February 03, 2023 11:36PM수호자:빌딩 안의 시설은 무척이나 발달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기계들이 즐비하며, 인공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듯한 차가운 공기가 빌딩 안을 꽉 메웁니다.
February 03, 2023 11:36PM레타 헤이시:그렇구나~
February 03, 2023 11:36PM수호자:지나가는 사람들과 간간히 인사하며 엘리베이터로 향합니다.
빌딩 안에는 병원의 것과 동일한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여전히 어깨를 감싼 채, 29층에 도착합니다.
February 03, 2023 11:38PM레타 헤이시:(기웃..)
February 03, 2023 11:38PM수호자:29층에 도착하자 1층과는 다른 광경이 펼쳐집니다. 일반 호텔과도 같이 방들이 방들이 복도를 따라 나열되어 있지만, 방들에는 번호 대신 고급 지게 영어로 된 은색 명패가 붙어 있습니다.
곧 맨 끝의 방에 도착합니다.
February 03, 2023 11:39PM레타 헤이시:(멋지다)
February 03, 2023 11:40PM수호자:[ HOLY :: PHYSICIST ]
홀리는 주머니에서 출입증을 꺼내 명패 앞에 가져다댑니다.(있으면서 안 걸고 다녔나 봅니다.) 문이 열리고 홀리는 당신을 안으로 들입니다.
February 03, 2023 11:41PM레타 헤이시:실례합니다~...

February 03, 2023 11:41PM레타 헤이시:(신기하니까 많이 봐둬야지 싶은 마음으로 내내 눈으로 열심히 구경하다가 들어옵니다)
February 03, 2023 11:42PM수호자:온통 흰 벽인 홀리의 방 안은 무척이나 넓고 깔끔합니다. 한 면은 책으로 가득 차 있는 책장이며, 한 면에는 거대한 컴퓨터가 얹어져 있는 책상이 자리합니다.
책상 위에는 이런 저런 실험 도구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으며, 그 옆엔 간이침대도 있습니다.
방의 다른 면에는 세계지도가 붙어 있습니다. 세계지도는 오직 바다의 푸른 색만이 표현되어 나머지는 흑백으로, 초록 빛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February 03, 2023 11:44PM레타 헤이시:혼자 할 수 있어요!(당당하게 외치고 손을 뒤로해서 어떻게 해보다가 구조를 모르겠는 지 왕창 엉킨다.)
도와주세요!

February 03, 2023 11:45PM레타 헤이시:(뵹. 하고 꺼내진다)
와! (머리 샥샥샥샥 손으로 대충 갈무리하고) 고맙습니다.

February 03, 2023 11:47PM레타 헤이시:네~(자기맘대로 편해보이는 곳에 그냥 앉는다)

(그리고 당신이 마시는 것을 빤-히 바라본다. 빤-히...)
February 03, 2023 11:49PM레타 헤이시:(비슷한 맛이 나는 인공 물)
(왜
왜이렇게 보지?)
물 맛이 좋습니다. (빤.히 로 응대한다!)

February 03, 2023 11:50PM레타 헤이시:(ㅇuㅇ
음. 근데 연구실...연구실이죠? 여기는 왜...?

본론부터 말씀드리죠. 저는 당신을 이용해 세계의 식물을 되 살릴겁니다.
February 03, 2023 11:52PM레타 헤이시:제
저를?

February 03, 2023 11:52PM레타 헤이시:·◇·
제가요.

헤이시님이요.
February 03, 2023 11:53PM레타 헤이시:ㅓ어..ㅇㅓ떻게요?

비밀입니다.
협력해주셔야겠습니다. (어쩐지...협박 같기도 하다.)
February 03, 2023 11:54PM레타 헤이시:·◇·...
인체실험...?!

February 03, 2023 11:55PM레타 헤이시:아뇨!(빽)
음...으음. 상식적인 범위에서 돕는 건... 당연히 할 수 있죠! 좋아요.
뭔지 모르니까 불안한거지만.... 뭐... 도울 수 있는 거면 해볼게요.

February 03, 2023 11:56PM레타 헤이시:(손가락을 꼼지락대다가) 식물이 되살아 나는 건 좋은 거니까요.
제가 이 곳을 좋아하느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어쨋든 이어져 나가야 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큰 도움...은 안 될 것 같지만, 도울게요.

이 일은 아무쪼록 밖에선 비밀이니 밖으로 나가고 싶으면 이걸 쓰고(방독면을 들었다.) 나가 셔야 합니다.
February 03, 2023 11:59PM레타 헤이시:(동기불순인가? 하고 잠깐생각하지만.... 금방 지운다)
앗.
쓰는 법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February 04, 2023 12:00AM레타 헤이시:좋아요.

*
February 04, 2023 10:05PM수호자:연구소에서의 간략한 식사 후-인공적으로 조리 된 것중에서도 최고급품이었습니다.-홀리는자리에서 일어납니다.
February 04, 2023 10:06PM레타 헤이시:(맛있었당)

이런, 시간이 늦었네요. 피곤하시겠습니다.
February 04, 2023 10:07PM레타 헤이시:(멀쩡...) 딱히 괜찮지만...
쉬어도 더 활동해도 문제없어요!

February 04, 2023 10:09PM레타 헤이시:우와, 네! 좋아요.(신기하겠다! 싶은 마음에 표정이 밝아져요)

(그리고...컴퓨터를 두들긴다. 현대 물리학 실험이란 수식과 그래프를 보는 것이니-...)
February 04, 2023 10:11PM레타 헤이시:(냉큼 앉고는 구경한다... 봐도 모르는 것이지만 모양을 본다.)
연구라는 건 그런 걸 엄청나게 많이 보는거죠? 머리에 안 들어올 거 같아요.

(하트 모양 그래프 만들어주기.)
February 04, 2023 10:14PM레타 헤이시:(·◇·
그건 무슨 그래프예요?

February 04, 2023 10:15PM레타 헤이시:박사들은 그래프로 그림도 그리는구나...

알려드릴까요?(왜?)
February 04, 2023 10:16PM레타 헤이시:뭐 뭘요?
만드는법이요!?
들어도 모를거같은데...

February 04, 2023 10:16PM레타 헤이시:(아쉬워한다...)

(그대로 당신의 의자를 빙글 돌려 돌돌돌 이동시킨다.)
February 04, 2023 10:18PM레타 헤이시:거 걸어서 갈 수 있는데...(태워주시니 점점 작아지는목소리)
(모르겠다. 그냥 타야지!)기대되네요!(웃는게웃는게아님!)

(위? 앞으로.)
이 현미경을 들여다 봐보시겠습니까?
February 04, 2023 10:20PM레타 헤이시:우와. 네-
(현미경에 눈을 가져다댄다) (여기맞겠지?)
February 04, 2023 10:22PM수호자:홀리가 현미경의 초점을 조정하자... 초록으로 물들여진 세포 같은 것들이 보입니다.
February 04, 2023 10:22PM레타 헤이시:오...
February 04, 2023 10:23PM수호자: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초록색이던 세포들의 색이 검게 퍼집니다.
February 04, 2023 10:23PM레타 헤이시:엥, 어어/

February 04, 2023 10:24PM레타 헤이시:이건 무슨 현상이에요?

죽을 때가 되어서요.(무슨 이런말을.)
February 04, 2023 10:24PM레타 헤이시:·◇·
그렇구나...

(보여주는 재미가 있다.)
February 04, 2023 10:25PM레타 헤이시:인공적으로 구현..? 하는 식물들은 수명이 짧아요?

February 04, 2023 10:25PM레타 헤이시:실제처럼은 안 되는구나...

February 04, 2023 10:27PM레타 헤이시:그래도, 키워온 기록이나 정보는 있으니까... 아예 황당무계한 걸 복원하려 하는 건 아니니까, 언젠가 될 거예요.
... 그걸 돕는 일을 하게 되는거지만요! 아하하.
(머쓱한 지 웃는다! 맞아 이제 남일이 아니지...)

February 04, 2023 10:28PM레타 헤이시:( 왜 확신하듯이 말할까...? )
노력할게요...

February 04, 2023 10:29PM레타 헤이시:음... 네, 뭐. (손을 내밀어주시니까... 잡는다!)

February 04, 2023 10:31PM레타 헤이시:(책장... 책이 많다! 이딴 감상이나 한다. 제목이 보이나?)
February 04, 2023 10:32PM수호자:(영어로 된 과학 서적이다만... 헤이시는 읽을수 있을까?)
February 04, 2023 10:32PM레타 헤이시:(읽기는하는데 뜻은모를듯...)
February 04, 2023 10:33PM수호자:양자역학과 식물에 관한 책들이 있습니다.
뭔가...아무튼 중요한 만들이있네요.
홀리가 책장에 꽂혀 있는 한 짙은 초록색 책을 뽑자, 순간 책장 전체가 일렁이더니 홀로그램처럼 지직이며 사라집니다.
February 04, 2023 10:34PM레타 헤이시:(놀란다.............)
February 04, 2023 10:34PM수호자:책장 너머의 조그마한 공간에는 작은 침대 하나와 전등 하나가 있습니다. 침대맡에는 책들도 몇 권 있습니다.
February 04, 2023 10:34PM레타 헤이시:(휘둥글.. 한 눈으로 홀리를 봐요)

February 04, 2023 10:35PM레타 헤이시:진짜요?

February 04, 2023 10:35PM레타 헤이시:그렇구나...
(박사는 침대 두는 거 하나도 지원을 못 받나........... 각박하다.. 안쓰러움을 가집니다)
저... 여기서 자면 되는건가요?

February 04, 2023 10:37PM레타 헤이시:(음!) (끄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잠자리가 예민하지 않거든요! 환경 바뀌어도 잘 자요.
(침대로 슬슬슬슬....)

February 04, 2023 10:39PM레타 헤이시:우와아, 네.(조치.)

February 04, 2023 10:40PM레타 헤이시:(홀리가 나간 걸 바라보다가 신기한 일을 하게 되었구나... 같은 생각이나 하며 눕는다. 잠시 눈을 깜빡이다가 이내 눈을 감는다.)
*
February 04, 2023 10:52PM수호자:당신이 잠에 들자, 다시 한번 꿈이 펼쳐집니다. 거대한 나무들의 미로처럼 얽힌 잎사귀들 사이로 초록빛 햇빛이 들어와 당신을 영묘하게 비추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아이디어 판정
February 04, 2023 10:52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ebruary 04, 2023 10:53PM수호자:항상 반복되는 꿈에서, 이번에는 어딘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꿈으로나마 볼 수 있는 과거의 잔재에 알 수 없는 깊이 애틋한 감정을 느낍니다. 끝없을 것 같이 펼쳐진 정글을 따라 조금 걷자, 발에 무언가가 채입니다.
February 04, 2023 10:53PM레타 헤이시:(발에 채이는 감각을 따라, 아래를 봅니다.)
February 04, 2023 10:53PM수호자:발로 찬 물건을 살피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는 검은색 철제 큐브입니다.
February 04, 2023 10:54PM레타 헤이시:... ...?
(들어봅니다)
February 04, 2023 10:55PM수호자:큐브를 손으로 들려고 시도하면 큐브에서는 갑자기 연기가나오더니, 지직대며 연기를 스크린으로 삼아 제 위로 어떤 영상을 띄웁니다.
영상에는 세계정부의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세계정부 측에서는 소수정예의 팀으로 이루어진 각국의 가장 유망한 과학자들을 세계정부의 과학실로 초대했으며, 현재 인공 식물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순간, 연기에 비추어진 세계정부 수장의 모습이 갑자기 일그러지더니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세계정부 수장의 살이 녹아내리더니 살 아래의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드러납니다.
February 04, 2023 10:56PM레타 헤이시:... ...
February 04, 2023 10:56PM수호자:털이 하나도 없는 젤리같은 모습이네요. 끔찍하고 역겹게 생겼습니다. 저런 것은 절대로 인간이 아닙니다.
이성판정
February 04, 2023 10:56PM레타 헤이시:세상에.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February 04, 2023 10:56PM수호자:이성 2 감소합니다.
곧, 연기가 되어 형체는 사라집니다.
연기가 흩어지고 나자, 그제서야 발 아래 차오른 물이 느껴집니다. 물은 순차적으로 발목 - 무릎 - 가슴 - 어깨 - 머리 위까지 차오르게 되며, 첫 번째 꿈처럼 나무들은 서서히 재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잡을 것도, 발을 올릴 것도 이 정글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고통에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당신의 몸 위를 햇살이 보내는 옅은 푸른 빛이 비춥니다. 당신은 의식을 잃습니다.
....
...
*
February 04, 2023 11:00PM수호자:눈을 뜨자 다음 날입니다.
February 04, 2023 11:00PM레타 헤이시:... ...
February 04, 2023 11:00PM수호자:책장 뒤의 공간에 누워 있는 당신. 어제의 기억이 밀려들어옵니다.
February 04, 2023 11:01PM레타 헤이시:... (잠자리가 바뀌면 악몽을 꿨던가? 생각보다 나약해 진 자신에게 충격 받는 중.)
(꿈속에서 본 그 징그러운 형체를 다시 떠올리곤.... 부르르. 합니다)

February 04, 2023 11:07PM레타 헤이시:... ... (목을 큼 하고는) 네~

February 04, 2023 11:09PM레타 헤이시:음, 일찍 좀 일어나서 나가야했는데 오시게 했네요. (아하하 웃고는)
음... 평소보다 더 이상한 꿈을 꾸긴 했는데, 잘 잤어요.

무슨 꿈을 꾸셨습니까?
February 04, 2023 11:10PM레타 헤이시:(?)
(안 자면 안 괜찮은 거 아닌가? 이게 박사의 삶....)
음... 어떤 꿈이었냐면... (평소같은 풍경에, 평소와 다른 점까지 말해줍니다)
... 얼마나 징그러웠는지!

February 04, 2023 11:13PM레타 헤이시:그쵸? 하... 이게 뭔 꿈인지.
맨날 물에 잠겨서 깨는 것도 별로예요.

혹시 물에 빠지는 꿈이 동양에서 어떤 의미인지 아십니까?
February 04, 2023 11:15PM레타 헤이시:(건강ㅡ)
음... 글쎄요? 동양에서 해석하는 꿈의 의미는 잘 몰라요.

새로운 상황의 변화를 암시하는 거라고 합니다. 길몽이지요.
February 04, 2023 11:17PM레타 헤이시:... ...
되게 긍정적인 꿈이네요? 전혀 상상 못 했어요...

자, 일어납시다. 오늘은 오늘의 실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February 04, 2023 11:19PM레타 헤이시:(우와아아)
(좋은 꿈인데... 꿈 속의 나는 너무 불쾌했던 거 아닌가? 같은 생각을 하며 따라갑니다)
*
February 04, 2023 11:21PM수호자:식사 이후(역시 최고급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문답을 하고는 홀리는 컴퓨터를 두들기러 갑니다. 당신은 편히 있으라며 방치 아닌 방치를 당합니다.
여기서 할만한 건...책 읽기 밖에 없네요.
February 04, 2023 11:22PM레타 헤이시:(책...)
(책 아무거나 꺼내봅니다.)
February 04, 2023 11:23PM수호자:2
정글의 나무들이 몇 종 정리되어 있는 백과사전입니다. 무척이나 오래 된 사전인지, 색이 전부 바래 있습니다.
오직 책의 제목과 나무들의 제목만이 영어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읽을 수 없는 언어입니다. 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윔바]
[브라질 넛]
[마호가니]
February 04, 2023 11:24PM수호자:[루푸나]
[피커스]
February 04, 2023 11:25PM레타 헤이시:(내게는 그림책이구나...)
February 04, 2023 11:25PM수호자:다섯 종의 나무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삽화가 무척이나 자세하고, 설명도 무척이나 방대하지만 읽을 수는 없습니다.
정신력 판정
February 04, 2023 11:26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February 04, 2023 11:26PM수호자:당신은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하고 깜박, 잠에 듭니다.
...
...
얼마나 지났을까요. 누군가가 당신을 깨웁니다.
누군가라, 이곳에서 깨울 사람은 한 사람 밖에 없군요.

February 04, 2023 11:28PM레타 헤이시:... ...
(퍼뜩!)
.. .. 헉, 박사님. 잠들었었나봐요.

잠시 나갈까요? 바람도 쐴 겸.
February 04, 2023 11:31PM레타 헤이시:·◇·
저야... 저야 괜찮죠! 박사님은 꾸준히 외출도 하는 박사님이군요.

(주섬 주섬 나갈 준비를 한다. 방독면을 꺼내고, 여분의 가운도 꺼내고...)
February 04, 2023 11:32PM레타 헤이시:·◇·

자, 이리로 오십시오.(방독면을 들어 보인다.)
February 04, 2023 11:33PM레타 헤이시:네에.
(가까이 간다...)

February 04, 2023 11:36PM레타 헤이시:네, 가요!(얼굴에 잘 맞게 방독면을 잘 갈무리하고, 가운도 매무새를 가다듬는다)
(당당!)

February 04, 2023 11:37PM수호자:홀리는 당신을 이끌고 빌딩 밖으로 향합니다.
빌딩에서 좀 떨어진 산책로에 당도하면, 당신의 방독면을 벗겨줍니다.

February 04, 2023 11:38PM레타 헤이시:우와.
비밀 요원 같은 거 하는 기분이에요.
(신분 위장을 하는 거랑 비슷하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February 04, 2023 11:39PM레타 헤이시:... 제가 잘 해낼 수 있겠죠?

February 04, 2023 11:40PM레타 헤이시:기운이 좀 나네요.

질문 좀 해도 되겠습니까?
February 04, 2023 11:42PM레타 헤이시:음.
얼마든지요?

February 04, 2023 11:43PM레타 헤이시: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끊는 일이라면 저는 자신 있으니까요.
제가 슬퍼질 만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February 04, 2023 11:46PM레타 헤이시:조금...(그렇구나. 하고 끄덕입니다)
의심을 안 한다, 라는 건 오해예요.
의심을 해요. 저도 사람이니까.
음...
그래도, 아직은 최선을 다 해 상냥할 때니까요. 그 "무슨 일" 이 뭔지, 깨닫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사이, 일... 들에 모질게 굴지 않는 게 좋아요.

(조금 뜸을 들이다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돌이킬 수 없게 되면 어쩌시려 했습니까? (낮에 했던 문답과 같은 목소리다.)
February 04, 2023 11:51PM레타 헤이시: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
저는 개인적으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잠깐 홀리에게서 눈을 떼고 다른 먼 곳을 바라본다) 그건 제가 너무 안일한 거겠죠. (작게 웃어)
... ... 그러게요. 분명 그런 때가 온다면, 제가 너무 늦었다-는 뜻일테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 놓고 있을 순 없으니, 복수라도 해 볼까요?

February 04, 2023 11:55PM레타 헤이시:어떤 부탁인가요?

February 04, 2023 11:57PM레타 헤이시:... ...
사라지시나요?(살짝 고개를 기울여)

February 04, 2023 11:59PM레타 헤이시:찾으러 와 달라는 부탁은 처음 들어보네요. (마주 살짝 웃어)
그렇게 할까요.

자, 돌아갈까요. (방독면을 들어 올린다.)
February 05, 2023 12:00AM레타 헤이시:(잘 씌워줄 수 있게 위치를 바꿔)

February 05, 2023 12:03AM레타 헤이시:좋아요, 기억했어요. (직접 해 보곤) 괜찮아 보이나요?

돌아갑시다.
10:04PM수호자:홀리와 당신은 다시 홀리의 연구실로 돌아갑니다.
...
...
그 순간,
방 밖의 복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듣기 판정
10:07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10:07PM수호자: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 직후, 홀리는 짙은 초록 색 책을 벽장에서 뽑은 이후 당신을 벽장 너머로 밀칩니다.
10:08PM레타 헤이시:엇,
10:08PM수호자:당신은 벽장 너머 공간의 벽에 머리를 부딪히고 정신을 잃습니다.
체력 2 감소합니다.
*
10:08PM수호자:정신을 잃은 당신의 볼에 따스한 햇빛이 느껴집니다.
기다란 풀들이 당신의 사지를 간지럽히며 당신은 기절한 상태로 꿈으로 진입합니다.
다시 돌아온 정글은 여전히 고요하고 따뜻하지만, 어딘가 스산합니다. 전에는 그러지 않았던, 찬 바람이 어딘가에서 불어와 당신의 몸을 떨게 합니다.
10:09PM레타 헤이시:... ...
이런, 무슨 일이 있었지...(잠깐 잠들기 전을 떠올립니다)
(이게 잠든거라고 해도 되는건가? 싶긴 하지만 어쨌든...)
... ... (파르르) 좀 춥네...
(평소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주위를 봅니다)
10:11PM수호자:정글의 나무들이 조금씩 자신의 몸을 비트는 것도 같습니다. 발에 닿는 흙은 어딘가 불쾌하게 젖어 있습니다.
...비린내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10:12PM레타 헤이시:... ...
큰일이네. 여기가 내 꿈이라는 건 알지만 탈취제 같은 게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나오는 게 아니라...
야외니까 소용 없으려나...
(하지만 꿈인데두...)
... ... (일단 걸어봅니다.)
10:14PM수호자:정글을 따라서 걷다 보면, 나무들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나무들은 기괴하게 몸을 비틀기 시작하더니, 당신이 걸어갈 수 있도록 한 뱡향으로 길을 터 줍니다.
길을 따라 걸을수록 점점 흙이 젖는 것 같다는 기분을 느낄때 쯤, 마침내 당도한 호수는 선명한 붉은 빛입니다.
관찰 혹은 의학 판정
10:15PM레타 헤이시:... ... 이게 왜,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15PM수호자:이건 마치...
`혈액` 의 색입니다.10:15PM레타 헤이시:... ...
(이거 다가가야 할까...? 하지만...)
10:16PM수호자:이를 자각하자, 저릿한 피비린내가 후각을 관통합니다.붉은 호수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불어납니다.
10:16PM레타 헤이시:아 또~!
10:16PM수호자:나무들은 항상 그랬듯이 다시 한번 재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당신의 눈에 호수 위에 떠 있는 책 한 권이 보입니다.
10:16PM레타 헤이시:...!
(부릅!!)
10:17PM수호자:부릅!! 뜬 채로 책을 바라보니 피의 바다에 넘실거리는 책이 당신에게로 다가옵니다.
10:18PM레타 헤이시:(오.온다.)
(손을 뻗어봅니다 무슨 책인가요!?)
10:18PM수호자:책을 펼치면 모든 페이지는 피에 젖어 볼 수 없지만, 한 장만, 꿈처럼, 괴상하게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10:20PM레타 헤이시:... ... 나의 정신? 납?
탐사자는 주문, 납의 방벽을 획득합니다. 이는 탐사자는 자각하지 못하며 플레이어만 알고있는 정보입니다.
10:21PM레타 헤이시:(꿈 속에서 무언가 볼 만한 정보값을 얻은 것이 처음이구나, 하는 생각이나 합니다.)
(이런 불길한 상황이 되어서야...)
10:21PM수호자:호수는 곧 불어나 당신을 덮칩니다 반복되는 꿈의 고통에 익숙해진 당신의 이성치 감소는 없습니다.
*
10:22PM레타 헤이시:(꼬로록...)
10:23PM수호자:당신은 기절 상태에서 깨어납니다. 여전히 홀리가 밀어 넣은 책장 뒤의 장은 공간.
하지만 꿈에서처럼 비릿한 냄새가 납니다.
10:24PM레타 헤이시:(머리..머리에 혹이 났는지 만져보며 주춤주춤 일어납니다...)
(이게 무슨 냄새야... 불길한 느낌에 주위를 돌아봅니다)
(작게 부은 혹을 만지며) 스읍...
10:25PM수호자:주위는 이상하리만치 고요합니다.
10:26PM레타 헤이시:... 홀리박사님?(그를 부르려다 멈칫, 뭐라고 부른 적이 없구나 싶어 호칭을 고민하다가 불러봅니다)
10:27PM수호자:이상하리만치, 고요합니다.
10:27PM레타 헤이시:... ...
(무서워...)
(나갑니다. 홀리가 알려준 대로.)
10:28PM수호자:당신이 책장 너머로 나가자, 책상 위에 쓰러져 있는 홀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0:29PM레타 헤이시:... ... ... (그냥, 그냥 잠을 자는 것이길 바랍니다. 다가가 몸을 작게 흔들어봅니다)
10:29PM수호자:어떠한 행동을 해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곧, 그의 아래 고여 있는 피웅덩이를 발견합니다.
10:30PM레타 헤이시:(순간 헛숨을 들이키곤 다급히 그의 몸을 돌려 상처부위를 확인합니다)
10:32PM수호자:그의 어깨에는 총상이 있으며,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 같아 보입니다.
이성 판정
10:33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63/31/12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성 1 감소합니다.
10:34PM레타 헤이시:... ... 박사님...
(이미 방을 나오는 순간부터 짐작을 해 버려서, 의외로 침착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만 이 공간에 있음이 너무 두렵습니다.)
(여기서 나가는 순간부터... 의심받지 않을까. 다시 정신병원에 갇힐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이내 애써 정신을 다잡습니다.)
(홀리를 해친 건 누구일까... 주변을 봅니다. 어지럽게 헤집어져 있지는 않은지...)
10:38PM수호자:총격을 제외하곤 어떤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평소같이 깔끔한 연구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 컴퓨터의 화면이 켜집니다.
짙은 푸른 색의 화면 위, 패스워드를 입력할 수 있는 흰 색 입력 박스와 'BLUE'라는 단어가 뜹니다.
10:39PM레타 헤이시:... ... 이게 뭐야.
10:39PM수호자:입력 박스의 옆에는 작은 힌트 창이 있습니다.
10:40PM레타 헤이시:(저는 써주시지않으면 모른다고요...!)
음...
으으음...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43PM수호자:당신의 머리 속에 어제 했던 대화가 떠오릅니다.
어제, 오후.
10:45PM수호자:그때는 저녁을 먹던 참이었습니다.

10:46PM레타 헤이시:응?네?
뭘까요?(헤헤)

(포크도 쥐어준다. 음, 완벽하다. 말을 하면서 손으로는 드시라는 손짓을 한다.)
10:49PM레타 헤이시:(말을 듣고 있다가 잠시 생각을 해) 음... 그거 들어봤어요. 아나토미였나...
(틀렸다.)
그런데 예시를 봐도 잘 모르겠던데요. 그냥 아~ 이런 단어가 있나...? 싶다가 모르면 말고. 하는 느낌이었지 뭐예요.

아주 간단하고 훌륭한 수수께끼죠.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들수있지만, 배열하기 까다로우니까요.
10:51PM레타 헤이시:애너그램이구나... (역시 세계정부 과학자는 짱이구나 하는 생각이나 한다)
홀리씨는... 같은 언어여도 엄청 고급지게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만들기 쉬운데 엄청 꼬아낼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거죠?

그럼 여기서 문제, 저는 갑자기 밥먹다 말고 이 얘기를 왜하는 걸까요?
10:55PM레타 헤이시:움...
...
그러게요, 왜일까요...?(갸우뚱...) 문제 내시려고!?

하나는... 제 성을 그렇게 만들었거든요.
원래는 성이 없었던지라.
10:56PM레타 헤이시:엣.
서류상으로 안 걸리나요...? 대단하다.

달과 늑대, 이걸 합쳐서 만들었습니다. 간단하죠?
10:58PM레타 헤이시:달...이랑 늑대요?
(곰곰) (글자가 많으면 저는 간단해지지 않는데) (앗... 그치만 8글자정도면 적은 것 같기도하고...)
왜 달이랑 늑대예요? 좋아해요?

굳이 호불호를 꼽자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군요.
11:03PM레타 헤이시:그렇구나...
그래도 멋있는데요. 스스로 정하는 거.

11:05PM레타 헤이시:(달이랑늑대에?)
(직접 성 짓기에..?)
(아나그램에?)
... ... 흥미는 있어요?(아마두??)

11:07PM레타 헤이시:네에에~
11:09PM수호자:... 그렇게 결국 두번째 이유를 알려주지 않은 채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이 대화가 생각난 건... 왤까요?
11:09PM레타 헤이시:(아...)
(그러고 보니 두번째 이유도 있었는데...)
(... ... 이것도 아나그램일까?)
(화면을 뚫어져라...봅니다)
... ... (잠시 뒤,) 아!
이거 그대로 치면 되나? THE NUMBER?
11:12P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44/22/8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실패 |
(THE NUMBER를 그대로 쳤다네요...)
11:13PM수호자:삑, 가벼운 경고음과 함께 화면이 리셋됩니다.
11:13PM레타 헤이시:(우엥...)
...모르는데. 숫자...
보통 숫자로 하면... 뭘 넣지? 생일? 나이?
그런 건 모르는데...
(곰곰 생각합니다)
... 숫자...?(끄으응)
11:17PM레타 헤이시:세계정부 설립한 지 얼마나 됐지? 연구랑 관련있나..?(홀리 책상을 이젠 막 뒤적.합니다)
11:18PM수호자:짐을 뒤지니 그 사이, 당신의 환자 차트가 손에 걸립니다.
11:19PM레타 헤이시:....
...
(차트의 표지를 봅니다.)
(우리가 함께 공유한 숫자는 이것뿐이지 않나?)
(화면에 29를 입력합니다.)
안되면 나이부터 지역번호까지 다 써볼거니까...
11:21PM수호자:29라는 번호를 입력하는 순간, 푸른 화면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입체의 푸른 구체가 텅 빈 회색 화면에서 빙빙 돌아갑니다.
11:22PM레타 헤이시:앗.
11:22PM수호자:구체를 누르는 순간, 작은 폴더가 뜹니다. 폴더 안의 내용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1:24PM레타 헤이시:(ㅇ◇ㅇ
이.이럴때가아니라.
(1부터열어봅니다)
11:24PM수호자:LOG 1 재생합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11:25PM수호자:화면이 지직거립니다. …어, 순간 커다란 손 두 개가 화면에 뜹니다. 화면은 정신없이 흔들리고, 손 두 개는 열심히 화면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습니다.
곧 익숙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홀리의… 이건 홀리의 목소리입니다. 화면이 조금 더 흔들리더니, 곧 정지합니다.
익숙한 미소가 보입니다. 다만, 그 반짝이던 금색의 눈이 흑색입니다.
11:26PM레타 헤이시:... ... ...
뭐지?
비디오가 정지합니다.
11:28PM레타 헤이시:... ... 만나기 이전에? 나랑 만나기 전...
(전혀... 전혀 모르겠어요.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2를 열어봅니다)
(잘린 뒷부분을 신경쓸 때가 아니야. 전부 보고 생각해야 해...)
11:30PM수호자:LOG 2 재생합니다.
11:30PM수호자:화면이 지직거립니다. 아까와 같은 배경과 같은 사람이네요. 다시 한번,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홀리의 두 눈이 당신에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역시, 흑색입니다.
11:32PM레타 헤이시:(거기까지 보고 홀리의 시체를 한 번 바라봅니다...)
....
(죽어버리기나 하고... 계획이 그럼 다 무슨소용이에요? 같은 불온한 생각이나 하다가 다시 화면을 봅니다)
11:34PM레타 헤이시:....(아 이게 무슨소리야? 어느 순간 머리가 띵한 느낌이 들어 잠시 마른세수를 합니다...)
11:35PM레타 헤이시:...?
(엄청난 말이 지나갔다.)
(프로젝트명을 프로젝트 기획자가 죽고서 듣는 팀원은 세상에 저밖에 없을 것 같아요...)
11:37PM레타 헤이시:(이 사람이 스스로 죽을 걸 알고 있었다는 게 더 기가 막힌다...)
비디오가 정지합니다.
11:37PM레타 헤이시:.... ...
... (3을 열어봅니다)
11:39PM수호자:LOG 3 재생합니다.
11:39PM수호자:화면이 지직거립니다. 조금 피곤해 보이는 모습의 홀리입니다. 어두컴컴한 배경, 새벽으로 보입니다. 눈에는 조금 짙게 다크서클이 내려와 있네요.
하지만 그런 사소한 것보다 눈에 깃든 금색 빛이 당신의 눈에 들어옵니다.
11:40PM레타 헤이시:...
무슨 일이..
11:40PM수호자:홀리는 화면 너머의 당신을 짧게 응시하더니, 미소를 짓곤 말을 시작합니다.
11:41PM레타 헤이시:...
흥미로운 과학 이론을 설명하듯, 다만 단조롭지 않은 목소리로 당신에게 설명을 이어갑니다.
11:42PM레타 헤이시:그렇게 긴 시간을 그 꿈에서 머물러 본 적이 없...
...아닌가?
11:44PM레타 헤이시:... ...
무슨... 무슨 말인지...
11:44PM레타 헤이시:그 숲에 당신이 있다는 말이에요?
11:45PM레타 헤이시:뭐?!
11:46PM레타 헤이시:...
11:47PM레타 헤이시:...
아니...
(말문이막히는말뿐이라 뭐라고 해야 할 지... 갈피를 못 잡습니다)
11:48PM수호자:당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던 화면 속 홀리는 미안한 기색을 띈 낯으로 웃습니다. 그리고,
비디오가 정지합니다.
11:49PM레타 헤이시:...
(울컥...)
약속했어요. (입술을 조금 삐쭉이며 4를 열어봅니다...)
11:49PM수호자:LOG 4 재생합니다.
11:50PM수호자:화면이 말끔합니다. 홀리의 얼굴은 여전히 다정한 빛을 띕니다. 비디오 밑에 작게 날짜가 찍혀 있습니다.
2054. 02. 11.
오늘의 날짜네요. 시간을 보니 당신이 자고 있을 때 같습니다.
비디오에 옅은 햇빛의 색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그는 소리를 내지 않고 오직 입모양으로 말을 이어갑니다.

11:51PM수호자:비디오가 끝납니다.
11:51PM레타 헤이시:... ...
(날짜부터, 내용까지 너무나... 너무나...)
(고통스러운 마음이 샘솟습니다. 시체인 당신은 지금은 껍데기 뿐이고, 어떠한 확신으로 당신은 그 꿈속으로 떠났다고,)
(믿지 않으면 괴로워질 뿐이니까.)
(괴롭지만, 믿어서 괴로움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며 잠들어있던 그 방으로... 당신이 했던 것처럼, 초록색의 책을 뽑아서 진입합니다)
(무릎을 꿇고 상반신을 숙여, 오늘까지도 자신이 잠들고 깨어났던 침대 아래를 봅니다.)
11:55PM수호자:침대 아래를 확인하면, 작은 흰색 상자가 있습니다.
11:56PM레타 헤이시:(들어서 확인합니다.)
11:57PM수호자:이 상자는 당신이 손을 대자 연기를 내며 열립니다. 상자 안에는 작은 캡슐 하나가 든 작은 약병 하나와 노란 빛이 도는 거대한 알처럼 생긴 장치 하나가 있습니다.
11:58PM레타 헤이시:...
11:58PM수호자:노란 장치는 주먹 두 개 정도의 크기네요. 약병에는 [수면제] 라는 깔끔한 테이프 레이블이 붙어 있습니다.
11:58PM레타 헤이시:(다시 나와서, 5번 로그를 확인해야겠습니다)
11:59PM수호자:거대한 알을 닮은 장치는 당신이 손을 대면 빛을 냅니다. 장치를 상자에서 꺼내면 아래에는 작은 메모가 붙어 있습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12:01AM레타 헤이시:(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미안해요... 정말 이런 상황에서도 나란 인간은...!)
12:02AM수호자:그런 당신을 위한 또다른 메모가 바닥에 떨어집니다.
12:03AM레타 헤이시:(울..울고싶어(
(훌쩍...)
12:03AM레타 헤이시:(?)
(이렇게까지...)
...일단.일단...
(마음을 가다듬고, 홀리의 시체를 방 안으로 끌고들어옵니다)
...
찾으러 갈게요. 그러니까, 있어주세요.
12:06AM레타 헤이시:거기에... 있기만 해요. 제발.
(수면제를 먹습니다)
(메모도, 알을 닮은 장치도... 전부 손에 꽉 쥔 채.)
12:08AM수호자:당신은 잠에 빠집니다...
*
*
12:08AM수호자:네 번째 정글의 꿈으로 진입합니다. 정글은 익숙한 눅눅함보다는 차가운 푸른 빛을 띄고 있습니다.
12:09AM레타 헤이시:...
(자신은 뭐... 잘 챙겨 왔는 지 손부터 확인하게됩니다)
12:10AM수호자:두 손에 잘 쥐고 있습니다.
12:10AM레타 헤이시:(다행이다!방긋웃습니다)
12:11AM수호자:바로 전의 꿈처럼 기괴하지도 않고, 그저… 차가운 느낌을 내는 정글입니다.
12:11AM레타 헤이시:...
(물리적으로 추운 건 아니지만, 슬픈 느낌이 듭니다.)
(언제나처럼 전진합니다. 어디로든 가야만 합니다.)
12:12AM수호자:땅에 발을 내딛을 때마다 발 아래에서 풀들이 빠르게 자라납니다. 당신은 걸을 수록 조금씩 따뜻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글의 나무들은 어쩐지 당신을 보호하는 굳건한 방어막이라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12:12AM레타 헤이시:... (주변을 흘깃, 보지만... 오늘은 여유롭게 구경할 수만은 없습니다. 더 빠르게 나아갑니다)
12:13AM수호자:햇빛이 어쩐지 자신을 비춘다는 기분도 듭니다. 조금 더 걷자, 저 멀리 커다란 회색 물체가 보입니다.
저것에 다가갈 수록 따뜻해진 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낍니다.
12:14AM레타 헤이시:(나는 무엇에 다가가고 있는 걸까, 그렇지만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 꿈에 무엇인가 있다.)
12:14AM수호자:물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자 사람 형태의 모습이 보입니다.
더 다가가자, 익숙한 얼굴입니다.
12:15AM레타 헤이시:...홀리?

오래 기다렸습니다. (농조로 말하곤 그리 웃는다.)
12:18AM레타 헤이시:(순간적으로 확 얼굴이 밝아졌다가 이내 화난얼굴로 바뀌어) 놀라게하지 말란 말이에요!

12:19AM레타 헤이시:... 놀랐잖아요. 정말로...
... 됐어요. 설마 수장이 그런다고는...
어디서 말하기도 이상한 내용이니까요. 이해는 해요.

12:21AM수호자:홀리는 이 정지된 과거에서 탐사자를 얼마나 오래 기다렸던 걸까요? 탐사자는 영영 알 수 없을 것입니다.
12:23AM레타 헤이시:...
... ... 이제, 어떻게 하면 돼요? (괜히 울 것만 같아 푹 고개를 숙여 감정을 갈무리하고 고개를 든다)

12:26AM레타 헤이시:...
(주위를 다시 둘러봅니다. 발을 딛을때마다 마구 자라나던 풀들.)
12:27AM수호자:자신의 발치에 작은 새싹이 나있는 것을 발겹합니다.
12:28AM레타 헤이시:...
(무슨 식물인 지 잘 모르겠는데.)
(그 부근을...흙까지 조금 파내어 손에 들어올립니다)
이런식으로?

12:30AM레타 헤이시:(알을 닮은 장치를 들어보이며)이건 어디에...?

12:32AM레타 헤이시:(건네주며 하는 양을 지켜본다)
12:32AM수호자:당신이 준 장치를 구멍에 넣자, 물체가 흰 연기를 내뿜으며 열립니다. 안은 텅 비었으며, 사람 두 사람 정도가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네요.
물체가 열리자마자, 정글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당신에게 손을 내민다.)
12:33AM레타 헤이시:...네.(손을 꼭 잡는다. 좀 아프게. 꽈아악.)
약속 지킨 거죠, 저?

12:35AM수호자:물체 안은 곧 자욱하고 불투명한 흰색 연기로 가득 찹니다.
당신은 잠에 들듯 정신을 잃습니다...
*
12:36AM수호자:눈을 뜨자, 익숙한 천장입니다.
여긴 연구실의 간이 침대입니다. 이불이 끌어올려져 자신에게 덮여 있습니다.
12:36AM레타 헤이시:... ...
(정신이 들자 이불을 확 걷어내고 벌떡 일어납니다)
12:38AM수호자:자리에서 일어나자, 책상에 앉아 무언가 몰두하고 있는 그, 홀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피투성이였던 그의 몸은 온데 간데 없습니다.
12:39AM레타 헤이시:... (조심스레 다가가 근처에 앉는다) 괜찮아요?

보다시피요. 당신이 저를 구했으니까요.
12:40AM레타 헤이시:(비쭉 웃고는...) 입맛은 좀 쓴데 잘 잔 거 같아요.
(주먹으로 옆구리를 살살(힘안줬습니다) 툭 칩니다.)
세계정부 수장이 다시 노리지는 않아요?

...그보다, 이것 좀 보십쇼.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자리에 당신을 앉힌다. )
12:41AM레타 헤이시:(!)

12:42AM레타 헤이시:네.(렌즈에 눈을 가져다댄다)
12:42AM수호자:현미경 안 세포들이 보입니다. 초록색으로 빛나는 세포들,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 하는 것이 마치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색은 죽지 않습니다.
12:43AM레타 헤이시:...!

12:44AM레타 헤이시:이거, 가져온... 그 식물로...?(조금 더 높아진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12:45AM레타 헤이시:... ... 다행이다. 그럼, 그러면...
... ... 살릴 수 있는 거예요? 이제.

12:46AM수호자:그 순간, 문 너머에서 소란스러운 발소리가 들립니다
아이디어 판정
12:48A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2:48AM수호자:이전, 홀리가 죽기 직전에 들렸던 그 소리와 같습니다.
무언가 위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2:49AM레타 헤이시:... ...
저소리 들려요? 들리죠?
숨으면 안돼요?

12:50AM수호자:슬쩍 보면 초록색 앰플과 은색 리볼버를 챙겼습니다.
12:50AM레타 헤이시:(ㅇㅁㅇ)
리.리볼버.

사람한텐 이거. (전기 충격기를 당신에게 건넨다.)
먼저 공격했으니 갚아주고 싶지만 대의를 위해서 한번 참도록하죠..후후..
12:52AM레타 헤이시:(전기충격기.)
...
해낼 수 있겠죠...?

12:53AM레타 헤이시:... ... 그러면 전 할 수 있어요.

방해물이 조만간 들어오겠군요. 일단 문 뒤에 숨어있는 게 좋겠습니다.
12:54AM레타 헤이시:...(끄덕인다)
12:55AM수호자:그가 이끄는대로 문 뒤에 숨어있으니 군복을 입은 장정들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아무리 꽁꽁 싸맨 군복이라도 드러나는 부분은 있는 법이죠.
근접전 판정
12:56A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3 |
12:58AM수호자:당신의 공격이 살짝 빗나가자, 군인은 뒤를 돌아봅니다. 그 직후 무언가를 맞고는 뒤로 넘어집니다.

12:59AM레타 헤이시:ㅇㅁㅇ)
(나이스샷을해줘야하나이걸...)

1:02AM수호자:중간 중간 발소리가 들리면 숨고, 마주치면 상대합니다. 복도 곳곳엔 피가 튀어 있군요. 정말로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듯 합니다.
그리하여 옥상입니다. 짙은 먹구름이 지고, 거리는 잿빛으로 가득합니다. 어둑어둑하게 해가 지고 있네요.
관찰 판정
1:03A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1:04AM수호자:당신은 거리가 눅눅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옆에서 홀리는 (진짜)총을 바닥에 버리고 은색 리볼버를 꺼내 초록색 액체를 탄창으로 추정되는 곳에 들이 붓습니다.
1:04AM레타 헤이시:(ㅇAㅇ)
1:05AM수호자:달칵, 일련의 행동을 마치고 장전하는 소리가 나서야 당신에게 건냅니다.

1:06AM레타 헤이시:....이걸 저한테?
...
좋아요.(받아듭니다)
(장전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게 맞아요?
1:07AM수호자:당신이 승낙하자 기분 좋게 미소 짓고는 바로 뒤에 섭니다.

1:08AM수호자:당신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갭니다. 방아쇠 위에 있는 당신의 손가락 위에 홀리의 손가락이 올라갑니다.
1:10AM레타 헤이시:...쏠게요.
(함께, 방아쇠에 힘을 주어 당깁니다.)
1:11AM수호자:방아쇠를 당기자, 총구에서 짧은 빛이 비춥니다. 총구에서
발사된 초록 빛은 곧 레일건과 유사한 발사 모습으로 먹구름을 향해 올라가며, 이내 먹구름 안에서 초록색 빛이 잠시 은은하게 반짝였다 사라집니다.
천둥 소리가 들리더니, 한 줄기의 비가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빗방울은 당신의 팔 위에 떨어지고, 곧 우레와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쏴아아—…
…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는 세상을 씻어내릴 것처럼 내리고, 온 거리를 적십니다.
비 냄새가 사방에 진동하며, 차가운 빗물이 상쾌합니다.
1:12AM레타 헤이시:쏘자마자 내렸어요...
괜찮은거죠...?(뒤에 선 당신얼굴로 슬쩍. 눈짓한다)

저길 보십쇼. (손가락으로 한 구석을 가리킨다.)
1:14AM수호자:무엇이 자나라고 있습니다. 나무네요. 잔디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담쟁이덩굴이 세계정부 빌딩의 한 면을 휘감습니다.
1:14AM레타 헤이시:...!
1:14AM수호자:그의 눈도 분명 같은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환상이 아니네요. 이건 분명한 식물입니다.
잿빛 도시가 빠르게 푸르게 뒤덮이기 시작합니다.
1:15AM레타 헤이시:이.이렇게 빠르게 자랄 수가...
식물, 식물이에요!
환상 같은 게 아니라, 진짜로요!

1:16AM레타 헤이시:... 기쁘지 않으세요? (들떠 반짝이던 낯이 조금 시무룩해져)

당신은 참 특별한 분입니다.
1:17AM레타 헤이시:...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당신'은 특별해요.
1:18AM레타 헤이시:...

당신이 그 꿈을 꾸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1:20AM레타 헤이시:...제가 마지막이었다면서요.
어떻게든 해내지 않으면... 안되는 거였으니까...
잘 되어서 다행이에요.

솔직하게 말하면 29번이 나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때 어떻게 회유할지, 갖가지 방법을 생각해뒀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되어서 좀, 놀랐습니다.
어떻게든 해내지 않으면 안되는 것, 당신에겐 당연하지만 안 그런 사람이 더 많거든요.
1:21AM레타 헤이시:(그 말에 웃어) 할 수 있다면 해야죠.
지식도, 자신도 없는 저를 어떻게든 끌고 가주셨잖아요.

헤이시님, 지금부터 하는 얘기들은 모두 잊어주십쇼.
세상엔 몰라야만 하는 지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난 거기에 당신을 끌어드렸죠.
이기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난 당신이 그걸 몰랐으면 합니다.
당신의 빛을 잃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1:24AM레타 헤이시:...
꿈을 꾸기 시작한 지점부터 전부 저는 모르는 일이어야 도리에 맞다, 는 말인가요?

마치 제비꽃 같습니다.
(빛을 잃지 않은 금색의 눈에 당신이 담긴다.)
1:27AM레타 헤이시:... (애써서 웃는다)
저, 그 곳에서...
딱 한 가지만 가져올 수 있다고 해서.
... 제비꽃을 가져오고 싶었어요.

1:29AM레타 헤이시:지금은 모르죠.

거긴 당신의 꿈이니까요.
1:30AM레타 헤이시:...
그랬구나.
전 그걸로 괜찮아요.
그걸로 이런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면 충분히 기뻐요.
... 받아들이기에 충분히 분에 넘치고 아름다워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바라보며)
(양 뺨에 얹어진 당신의 손 위에 손을 겹친다.)
1:33AM레타 헤이시:전부 사라져도 전 괜찮아요.
그러니까 당신이 괜찮다면,

아이디어 판정
1:34AM레타 헤이시: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35AM수호자:어쩐지 기억이 흐릿해지는 것 같습니다.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한편, 한구석이 불편해집니다.
1:36AM레타 헤이시:... 당신이 괜찮으면,
다시 찾으러 와 주세요.
1:36AM수호자:당신의 머릿 속에서 그 피로 된 호수가 떠오릅니다. 비린내가 진동하던 그곳, 그곳에 무엇이 있었나요?
그곳엔... 책, 무언가 적힌 책이 있었습니다.
과학자는 당신에게 떨어져 한두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1:40AM레타 헤이시:... (자신의 정신을 보호하라고...)
(내가 엮인 일이라면 알고 싶은 것이 당연한 심리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정말로, 당신만 괜찮다면,)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마력 10 감소합니다.
1:44AM수호자:...
....
...
그로부터 3개월 후,
1:45AM수호자:3개월이 지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당신. 더 이상 정글의 꿈은 당신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그 사건이 있던 이후로...
이제 더 이상 세계정부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행성이 다시 푸른 색으로 변한 이후, 홀연히 자취를 감춘 세계정부의 수장과 함께 세계정부는 과학자 테러의 책임을 물어 와해되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문제가 남아있지만, 세상은 조금씩 평화를 되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방에 앉아 있는 동안, 텔레비전 소리가 들립니다.
1:48AM수호자:홀리가 나오네요. 네, 당신은 분명 기억하고 있습니다. 짧은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때,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문을 열자, 서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뉴스의 주인공. 홀리입니다.

멋대로 군 것도, 미안합니다.
부디, 용서해 주시겠습니까?
1:51AM레타 헤이시:... 괜찮아요.
어서오세요.
1:52AM수호자:그의 품에는 제비꽃이 심겨진 화분이 들려있습니다.
제비꽃의 꽃말은, 순진한 사랑, 나를 생각해 주오.
당신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 덕에 그가 저 꽃다발을 들고 당신을 방문할 수 있었는지.
'못가팟 > 죠님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Killer in the highway213!-홀리해씨 (0) | 2023.08.05 |
|---|---|
| SCENE-0의 유랑자-홀리해씨 (0) | 2023.08.05 |
| 붉은 등불이 타오르는 밤-성한다혜 (0) | 2020.08.17 |
| 잠들지 않는 5일의 축제-홀리해씨 (0) | 2020.01.31 |
| 오메르타 : 침묵의 맹세-베이베 (0) | 2019.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