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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토테] 유대상흔
  • 2024. 12. 22. 20:59
  •  

     

    계누: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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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비일상적인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도쿄의 한 골목, 당신은 하야토의 집으로 향합니다.
    분명 배웠던 요리를 해주겠다고 불렀는데... 집 앞에 문을 두드려도 나오지 않습니다.
    테:(??) 야토씨~ 나 왔어~~ (쾅카쾅쾅) (초?인종?은 없나?)
    ▶:초인종이 있나 살펴보면, 응? 문이 열려있습니다.
    테:(응? 이 정도면 쾅카쾅쾅 하다가 열렸겠다)
    ▶:쾅카쾅쾅해서 열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문 박살..?!
    테:헉 큰일났다...
    뭔가 물어줘야 하는 건 아니겠지...(돈..돈 없허)
    (문틈으로 빼꼼 조심스레 들어가봅?니다.) 야토 씨...~ 이거 문 부서진 거 아니지...~ (내가 부순 거 아니지???)
    ▶:집 안으로 들어서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나온 문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테:(문에서??)
    (뒤돌아본다...?)
    ▶:그리고 뒤돌아 보면 피투성이가 된 하야토가 서 있습니다.
    테:
    어?
    야, 야토 씨~! 어디 다친 거야???(후닥 다가가본다...~!)
    ▶:넘어질 듯 비틀거리는 탓에 본능적으로 달려가서 부축해주면, 테의 팔에 갑자기 큰 상처가 생깁니다.
    테:아얏(띠용...)
    에...에~?
    하야토:테... ...
    테:야, 야토 씨...! 왜 이렇게 다쳤어...~!
    ▶:조금 정신이 드는건지 웅얼거리면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나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없습니다. 의식은 남아있지만 호흡이 거칩니다.
    테:(헉 안 되겠다 빨리 데리고 병원 가야 해;;)
    (업?고 나가요)
    하야토:(업으려는 테를 덥썩... 붙잡는다.) 병원은...
    테:(잡힘...) 응? 병원은??
    하야토:병원은 안돼요...
    테:엥? 그럼 어떡해! 나 치료도 못 해!
    이러다가 죽어...~!
    (상태를 전체적으로 보면 피... 가 많이 나왔나? 어디어디 다쳤는지...)
    하야토:내 방 안에 단서가 있으니까...
    테:야...야토 씨...~
    지금이 탐정 놀이 할 때야?!
    ▶:하야토의 몸은 언뜻봐도 상처투성이입니다. 피가 들러 붙어서 한쪽 눈은 뜨지 못하고, 보이는 곳마다 멍과 타박상, 아무렇게나 그어진 자상 등이 가득합니다.
    테:(오마이깟)
    하야토:난 괜찮으니까... (안괜찮아 보인다.)
    테:아니, 하나도 안 괜찮아 보여~!
    (우.. 그렇지만 분명 병원은 안 된다는 말에 이유가 있겠지... 붕대라도 있나 찾아보기 위해 집안을 둘러봅니다.)
    ▶:당장 눈 앞의 [거실]에선 구급상자같은 건 보이지 않습니다.
    안쪽에 하나의 [침실]이 더 보이는데... 그쪽을 살펴봐도 될것 같습니다.
    하야토:(그 사이 의식을 잃었는지 말이 없다...)
    테:무슨 악마한테라도 당한 거야...~? 앗, 아니... ... (기절까지 했잖어...)
    (으 으아...) 내, 내가 야토 씨 구해줄게...~! (굳은 결심...! 빠르게 침실로 간다. 구급상자 있나?!)
    ▶:별다른 특별한 점은 없는 침실입니다. 얼마전에 정리했는지 지나칠정도로 깔끔하군요. 덕분에 [선반]과 이것저것 자료가 올려진 [책상]이 눈에 띕니다.
    테:(선반을 뒤적거려본다!)
    ▶:선반을 뒤져보면 응급키트를 발견합니다. 자주 쓰지 않아서 먼지 타있지만 이정도면 쓸만해보이네요.
    테:앗, 여깄다!
    (들고 후대닥 하야토에게 간다!!)
    (아니 근데, 기본치로 응급...처치를?!)
    ▶:후다닥... 그사이 바닥과 쇼파 시트에 피가 고이고 있습니다. 심각하군요.
    ...기본치로 라도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테:(어라 미치겟다)
    (고...!)
    테: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붕대 엉성...)
    (하물며 소독약도 잊었다...)
    ▶:약간 좀비같은 몰골이 됐지만 어쨌든 지혈은 됐습니다. (아마도요.)
    테:휴~! 십년감수했네~!
    ▶:흐르는 피를 닦다보면 숨겨진 상처가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어디서 고문이라도 당하고 온 것마냥 다양한 상처가 숨겨져있습니다.
    테:(아무고토 해결 안 됨)
    ▶:목을 누른 흔적, 손가락 사이 여러겹의 자상, 무릎의 찰과상, … …
    테:야토 씨... 뭔가 잊어버린 누군가에게 원수 갚기라도 당한 거야...~?
    ▶:식은땀을 흘리는 걸 보니 통증의 강도가 심해보입니다.
    하야토:... ...
    (너무 많아서 감도 안잡힌다...)
    테:(기절했는데 뭔가 빚 달린 게 많은 건 기억 하는 거니)
    (아이고... 응급키트에 진통제 같은 건 없나? 뒤적뒤적...)
    ▶:하야토에게서 손을 뗀 순간, 테에겐 미약한 두통과 함께 팔다리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테:악... 뭐야??
    (머 머임? 팔다리를 본다... 뭔가...? 아까 상처 외에도 다른 것이?)
    ▶:살펴보면 테의 팔과 다리에 얼룩덜룩하게 맞은 흔적이 보입니다.
    테: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성 감소 없습니다.
    테:엥........?
    나 맞은 적 없는데...
    ▶:이상함을 느낄 즘 하야토가 눈을 뜹니다.
    테:엄........... 헉, 야토 씨!
    정신이 좀 들어?!
    하야토:... ...
    (말 없이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
    테:응?? 야토 씨, 정신 드냐니까...~! 나 누군지 알아봐??
    (이거 설마 또 잊어버린 거 아니지?)
    (눈앞에 손 휙휙 해보는 중)
    하야토:(당신이 흔드는 손을 잡고 그대로 몸을 일으켜 세운다. 얼굴과 얼굴이 가까워진다.)
    테:응?
    (고대로 반대쪽 손을 얼굴에 디민다. 브이 하면서) 이거 보여?? 몇 개야~??
    하야토:(내밀어지면 그대로 시선이 옮겨진다.) 두개...?
    테:와, 정답~!
    그럼 나는 누구?!
    하야토:... (느리게 눈을 깜박이다가) 테.
    테:휴... 다행이다!!!
    난 또, "또 잊어버렸어요~" 하는 줄 알고...!
    지금 많이 아파? 그보다 어쩌다가 이렇게 다친 거야...~!
    ▶:테가 하는 말이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는듯한 맹한 얼굴입니다. 평소에도 맹하긴했지만 이번엔 좀...
    테:(얼라리요...)
    하야토:(습관처럼 미간을 누른다...) 악마를...
    테:응? 악마?
    하야토:...악마를 잡아야 하는데...
    테:앗, 역시 이거 악마의 짓인 거야?!
    맞은 적도 없고 공격 당한 적도 없는데 나도 상처가 생겼어...!
    (근데 겨우 둘 있는데 경력직도 리타이어 된 상황에서 내가 혼자 뭘 할 수 잇지) (캐심각)
    ▶:수수께끼 같은 단어 말을 단서 삼아... 머리를 굴려봅니다. 방에 단서가 있다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요.
    테:(꼭 탐정 놀이 해야만 잡을 수 있는.. 악마?!)
    기다려, 야토 씨...! 내가 힘내볼게...!
    그동안 죽지 마?!
    ▶:공포의 악마가 전세계급 어그로라서 그렇지 대부분의 악마수사는 이렇게 사소하게 이뤄진다고-... 혼다씨가 그랬던게 어렴풋 생각납니다.
    테:(혼다 시 곰아워요)
    하야토:(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인다...)(고개를 끄덕이면 안죽는건가)
    테:(아무튼 대답 받았으니까 안 죽겠지!(?)) (그럼 다시 거실을 둘러본다. 이번에는 응급키트 찾기가 아니라 단서?를 찾기 위해!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나...??)
    (이 집 처음 오는데 내가 알 수 있을...지...모르...겠...지...만...!)
    ▶:옆으로 주방이 붙어있는 거실입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켜진 상태인지 알 수 없는 [라디오]에서는 쓸모없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약봉투]와 [수상한 전단지]가 놓여있습니다.
    테:(귀에 바로 들리니까, 라디오를 먼저 듣게 된다.)
    (무슨 얘기를 하는 중?)
    ▶:노이즈 낀 라디오 소리. 오늘의 날씨, 저녁 늦은 때에 비 소식이 있다고 합니다. 창문을 내다보면 평소보다 두 배로 우중충한 하늘이 보입니다. 정말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네요.
    라디오 캐스터A: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요새 거리에 돌아다니는 괴담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푸른 피를 흘리며 골목을 돌아다니는 귀신이 있다고 하네요. 발 끝까지 자란 머리카락으로 몸을 가린 채 커다란 손톱으로 벽을 긁는다는데…
    라디오 캐스터B: 어우! 상상만으로도 소름 돋네요! 그래서요?
    라디오캐스터A: 그 모습을 따서 별명은 ‘청혈’이라고 하더랍니다. 마주치면 병을 옮긴다고 하니… 여러분도 어두운 골목에서는 조심하세요~
    ▶:라디오 옆에는 [자기전에 듣는 성경] 테이프가 놓여져 있습니다. 원래 이럴려고 산 라디오 였나 봅니다...
    테:(에, 악마 아냐? 푸른 피면 악마는 아닌가...???)
    (뭐가 단서가 될 지 모르니까... 성경?도 재생해본다.)
    ▶:재생해보면 마태복음 1장부터 시작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
    그 뒤로는 쭈욱 족보정리의 내용입니다. 별거 없군요.
    테:(훗... 전혀 못 알아듣겠다.)
    (그냥 팽~ 하고 약봉투를 살펴본다.)
    (웬 약?)
    ▶:평범하게 약국에서 지어온 약봉투 같습니다. 내용물을 확인하면 평범한 감기약입니다. 겨울철 감기 조심 합시다.
    테:(감기도 걸렸는데 다치기까지... 야토 씨...)
    (왤케 팔랑팔랑해...?)
    하야토:(팔랑팔랑...)
    (팔랑팔랑하게 테이프 꽂힌 라디오 빨리감기 하고 있다...)
    테:(엥?) 엇, 뭐해...~?
    (뭔가 알려..주는 거? 옆에 가서 들어봄)
    (아니면 제정신이... 아닌... 거...? 이상 행동...?)
    ▶:하야토가 멈춘 라디오의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마리아야, 두려워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네게 은혜를 베푸신다." '
    ... 그렇군요!
    테:(... 가엾은 야토 씨... 제정신이 아닌 거구나...)(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본다...)
    야토 씨... 그거 듣고 있어...
    내가 좀 힘내볼게...~
    (수상한 전단지를 보러간다...)
    ▶:음식점 전단지입니다. 지도를 보아하니 여기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모양이군요. 하지만 뭔가 평범한 전단지가 아니라…
    테: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석류 모양의 도장 하나가 찍혀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속이 파인 과일 속에 벌레떼가 모여있는 그림입니다.
    음식점 전단지에 있기에는 부자연스러운 모양이네요. 심지어 인쇄가 된 것도 아니고 따로 찍혀있습니다.
    테:(응...?)
    (전단지를 팔랑팔랑_마치 하야토처럼_ 앞뒤로 본다... 뭔가 더 없나?)
    ▶:전단지 뒤에 고급스러운 봉투도 함께 놓여져 있습니다. 크기를 보니 이 전단지 하나가 들어가기 딱 알맞아 보입니다.
    음식점 전단지 주제에 이런 고급스러운 봉투에 들어있던 걸까요...?
    테:(응...? 고급 음식점인가...??)
    (내용에는 뭔가 이상한 게 없나?!)
    ▶:내용에는 딱히 이상한 점이 없습니다. 중식 국수집이라는 정보만 습득합니다.
    테:(야토 씨는...)
    (이런 걸 고급지게 모으는 취미가...)
    ▶:오늘의 메뉴...우육탕면
    테:(근데 맛있겠다)
    (쩝... 글고보니 밥 먹으러 왔는데 밥을 못 먹고 이러고 있네... 꼬르륵...)
    (상심한 표정으로 다시 침실로 향하...기 전에 야토씨는 아직도 라디오 듣고 있나?!)
    하야토:(아직도 라디오 듣고 있다... 마리아가 언급되는 부분만 집요하게)
    테:(진짜 진짜 안타까운 눈으로_그냥 이상 행동이 지속된다고 생각했다..._ 바라보며 침실로 들어간다.)
    (다시금 선반을 보면 뭔가 없나?)
    ▶:먼지만 쌓여있지 별다른 건 없어 보입니다.
    테:(털레털레 책상을 본다.)
    ▶:털레털레.... 책상에는 서류들과 공안에서 스크랩할 때 쓰는 파일철이 보입니다.
    타이틀은 <청혈>
    테:에... 그거 역시 악만가...~?
    ▶:중간에는 도시의 지도가 붙어있는데, 그 중 깊숙한 골목 한 구석에 빨간펜으로 표시를 해놨네요. 아무래도 하야토는 청혈이라는 것을 찾아다닌 거 같습니다.
    테:(아하... 어... 지금 이게 문제인... 건가?)
    ▶:서류들의 내용을 읽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테:(서류를 뒤적뒤적 파라락 읽어보기 시~작)
    담당자: 카미바야시 하야토. 까지 적혀있습니다.
    테:어... 이거 야토 씨가 적은 거...~?
    (뒤적뒤적 뭐 더 안 나오나)
    ▶:뒤적뒤적, 서류 속에서 작은 쪽지 하나를 발견합니다.
    테:(쪽지를 펼쳐본다!)
    라는 짧은 내용입니다.
    테:(일자도 없이?!)
    ▶:일자도 없이.
    테:(찌풀... 머리 안 굴러가기 시작한다... 침실에 더 볼 건 없나? 휘 둘러봐,)
    ▶:깔끔한 침실입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물건이 없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이네요. 침대 위 이불은일어난 흔적 그대로 구겨져 있습니다.
    생활습관 외에 알수 있는건 없어 보입니다.
    테:(힝... 그대로 서류와 쪽지를 들고 하야토의 곁으로 간다.)
    야토 씨...~! 지금 이 상황 이것 때문이야?! (청혈이라는 글자를 가리켜,)
    하야토:... 청혈...
    (생각을 하는건지 아니면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한동안 말이 없다...)
    (돌아오는 대답은...) 악마를 잡아야...
    테:음............................................................~!~!~!~!!!!!!!!!
    오, 오케... 알았어... 야토 씨 상태가 심각한 건...(외상 뿐만 아니라;;)
    이... 이 메모의 전당포는 어딘지 알아...?(걍..혹시나 해서 물어봄)
    하야토:(메모지를 빤히 바라보다가 주소를 하나 읊는다...이건 기억하는 듯.)
    테:(휴...!)
    (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주소를 꼭꼭!! 기억 하고 음... 이거 전단지의 빨간 표시와는 상관 없는 위치인가?)
    ▶:머리를 열심히 굴려 생각해보니 상관없는 위치인 것 같습니다.
    테:(약간 드러눕고 싶어졌다)
    (집안에 더 뒤져볼 곳은 없나? 주방?)
    ▶:주방. 장바구니에 들어있는 채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카레를 하려고 했나...
    테:(내 카레...)
    (말고는 뭐가 더 없을가?!)
    ▶:앗, 라무네도 있습니다.
    테:앗, 라무네다...
    (들고 와서 하야토에게 보여준다...) 목 안 말라~?
    하야토:(맹....) 괜찮아요.
    그건 테를 위해 준비한거니까...
    테:(에훙... 그래도 탁자 앞에 내려놓는다.)
    난 괜찮으니까~ 목 마르면 마셔?
    (주머니 뒤적뒤적 사탕도 하나 꺼내서 앞에 둔다.)
    이것도 먹고...~! (정신도 좀... 차리고...!)
    하야토:(사탕...)
    (고분고분 먹는다...)
    테:(그래그래 착하다...)
    (그럼...) 아, 전당포 약속은~ 혹시 오늘이야??
    하야토:약속...?
    (고개를 기울인다...기억 안나는 듯 하다.)
    테:(훗... 괜히 물었다.) 아냐, 아냐. 사탕 목에 안 넘어가게 잘 녹여서 먹어...
    (전당포 약속이 적힌 쪽지와 수상한 전단지를 챙겨 주머니에 넣는다.)
    (음... 지금 혼자 두긴 좀 그렇지...)
    야토 씨, 조금 나갈까? 뭔가 이쪽으로 가서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해서...~
    (손 잡아끌고 현관 쪽으로 간다!)
    하야토:(잡아끌면 끌리는 채로 팔랑팔랑 따라간다.)
    테:(팔랑이)
    (벅저벅저 걸어서 전당포 위치로 갈 수 있을까?)
    ▶:두사람은 전당포로 향합니다.
    다 허물어져가는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전당포는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물건들만 모아놓은 고물상 같습니다. 손님은 하나도 없고…
    물건들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가자 한쪽 눈에 안대를 쓴 주인이 반쯤 졸면서 앉아있습니다.
    테:(졸고 있는 사람 앞으로 간다.) 저기...~ 뭣 좀 물어볼게!
    혹시 이 사람 알아~?(옆에서 팔랑이는 하야토를 보여준다.)
    전당포 주인:(퍼득 정신을 차리며 들어온 두사람을 본다. 하나 밖에 안보이는 눈을 가늘게 뜨더니 화들짝 놀란다.)
    아니. 카미바야시씨 꼴이 왜 이래?
    테:몰라, 나도! 그냥 만나니까 이렇게 됐어! 아무튼 아는 사이라는 거네?!
    혹시 치료 좀 해줄 수 있을까...~ 나 치료 이렇게밖에 못 해서...(붕대를 너덜하게 묶은 팔 보여줌)
    전당포 주인:어... ... (좀비?) 일단 알겠어. 카운터 너머로 들어와.
    ▶:그러고는 전당포 주인이 하야토의 너덜너덜한 붕대를 제대로 고쳐 메주기 시작합니다.
    테:다행이다...~!
    병원 가자고 해도 병원은 안 된다고 해서...~
    ▶:그러나 상처를 치료해주던 전당포 주인이 낮은 신음을 내며 손을 뗍니다. 자세히 보니 전당포 주인의 팔에 방금전까지 없던 상처가 생겼습니다.
    테:엥?!
    전당포 주인:씁... 이게 무슨...
    테:헉, 큰일났다...!
    (아니 진짜, 이제서야 깨달았다. 이거 야토 씨 만지면 이렇게 되는 거구나?!)
    엇, 어...~! 미안해!! 이제 야토 씨 건드리는 거 그만...!
    나,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진짜 몰랐어 얼굴 미안해 얼굴)
    ▶:문득 당신이 방금 잡은 손의 든 멍도 더 심해졌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테:(아프잖아 ㅠㅠ)
    에... 진짜 큰일이다....
    전당포 주인:아니아니, 미안해 할 필요 없어. (손을 휘휘 젓는다.) 악마의 짓인가...? 이거 참...
    테:아, 맞다. 악마!
    그것 때문에 왔어...~! 이 쪽지!(아마도 주인이 쓴 것일 전당포 약속에 관한 쪽지이다.) 청혈?이라는 악마에 대한 자료??에 붙어있었어...
    혹시 무슨 일이었어?!
    야토 씨는 지금 말이 좀... 안 통해...
    (딱 봐도 상태 안 좋아 보이잖아... 그치...?)
    전당포 주인:(끙, 소리를 내며 팔짱을 낀다.) 조심하랬더니 기어코 이렇게 됐구만.
    나는 예전에 데블헌터였고, 지금은 이렇게 뒷골목에서 정보와 물건을 파는 일을 하고 있어.
    뒷골목에서 장사하려면 좋든 싫든 거대 조직과 연결되게 되어있거든. 내 조직은 '난과'라는 곳인데...
    난과는 도쿄에서 활동하는 거대한 야쿠자 조직이야. 그리고 그녀석들은 악마를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하고 있어.
    카미바야시씨는 어떻게 알았는지 그걸 알고 날 찾아왔고...
    나한테 청혈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더군. 뭐... 처음에는 모르는척했다만,
    전당포 주인:사실 나는 그 조직에서 손 떼고싶었거든! 요즘 나한테 떨어지는 돈도 적었고, 연락도 거의 안됐고.
    그래서 카미바야시씨한테 청혈에 대한 정보를 좀 흘렸지.
    그랬더니 이렇게 되다니... 괜한 일에 휘말리게 했나봐.
    테:그건...!
    그러게!!(ㅇ?) 그리고 나도 밥 얻어먹으려다가 휘말렸잖아...!
    그래서 그 악마 지금 어디에 있는데?!
    빨리 해결하고 집 가고 싶어졌어...~!
    전당포 주인:그건 나도...모르지!
    내가 아는건 그 청혈이라는 녀석의 소문이 퍼진 이후 난과의 세가 확 죽었다는거랑, 신원미상의 시체들의 이야기가 일파만파 퍼졌다는거야.
    청혈이라는 악마가 난과를 탈출해서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게 아닐까? ...그런 추측을 할 수 있지 않나?
    그래도 난과의 본거지가 궁금하다면, 자. (석류모양의 뱃지를 건넨다.) 이게 난과 소속이라는 의미야. 이걸 가져가.
    테:오...! (전혀 추측하지 못 했다! 표정! 그리고 뱃지를 받는다.)
    고마워, 안대 씨~! 덕분에 뭔가 알겠어!(사실 전혀 모르겠어! 근데 그냥 일단 청혈 찾을 거임!)
    전당포 주인:(이런 띨띨한 녀석이 난과에 들어가도 괜찮을까...하는 표정이다.)
    그나저나 너... 인간이 아니지? 용케 데블헌터랑 같이 돌아다니는군.
    테:나도 데블헌터니까! 옷 보면 알잖아?! 오늘도 일 끝나고 온 건데...!
    안대 씨, 더 알려줄 수 있는 건 없는 거지?
    전당포 주인:아? 음... 그랬냐? (그냥 코스프레라고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에서 봤던거 같기도 하고...) 딱히 없어. 그냥...
    배고프면 국수집에라도 가보던지.
    몸 조심해라. (손을 휘휘 흔든다.)
    테:응, 여러가지 알려줘서 고마워!! 지금 급해서 가는데, 다음에 만나면 친구 하자!!! (호대댁 하야토를 데리고 나간다!)
    (....정신 못 차리는 하야토를 데리고 나가려면 어쩔 수 없지... 팔을 잡았다...)
    하야토:(팔 잡힌 채 그대로 딸려간다...)
    테:야토 씨는 지금 배 안 고파~?
    하야토:음... ...
    조금 배고프네요. (이게 이렇게까지 고민할 일인가...)
    테:그래도 배가 고프긴 하구나...! (그건 다행인 일이다.)
    (하도 멍해서 그런 것도 판단 못 할 줄...)
    그럼 잠깐 국수집 들렀다가 가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근처 국수집으로 향한다.)
    (응? 근데 어차피 전단지에도...)
    (중식 국수집이라 써있지 않았나?)
    (훔... 그럼 그쪽으로 간다!!!)
    ▶:오늘의 메뉴 우육탕면인 그 국수집으로 향합니다.
    골목을 여러번 돌고 들어가야지 나오는 국수집 입니다. 비어있는 새장과 낡은 전통 등이 머리 위로 잔뜩 걸려있습니다.
    테:(국수집인데 왜 저런 게 있는 거지)
    (암튼 하야토를 데리고 들어간다.)
    ▶:안그래도 어두운데 장식과 담배 연기로 시야가 매캐합니다. 어두운 덕분에 벽에 있는 거무죽죽한 흔적들은 보지 않고 밥을 먹을수 있으니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종업원은 따로 없으며 더러운 앞치마를 맨 주인이 고기를 썰고 있습니다. 양 팔에 문신이 가득하네요.
    테:(연기를 뚫고 벅저벅저 주인에게 걸어간다.) 우육탕면 둘!
    음식점 주인: 우육탕면 둘. 알겠수다.
    ▶:거칠게 칼을 쾅! 내려놓으며 조리를 시작합니다. 살벌해라...
    테:와, 놀랐다~
    하야토:(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테:응? 야토 씨 뭐해?
    하야토:여긴...
    테:국수집! 식당이야~
    하야토:아하.
    ▶:여전히 맥없이 팔랑거리긴해도 아까보다 조금 총명?해진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테:(오오??)
    야토 씨, 여기 어딘지 기억 나~?
    집에 있던 전단지 보고 온 건데!
    (전단지를 꺼내 팔랑~ 보여준다.)
    하야토:그러니까... ...
    (전단지를 빤히 바라본다... 한참 고민하는 듯 말이없다... 보통 이러면 이 뒤에는...)
    테:(아)
    음식점 주인: 우육탕면 둘, 나왔수다
    ▶:주인의 방해를 받는군요.
    테:(뭔가 예상 가능한 답변이 나오기 전에 식사가 먼저 나왔다...)
    음식점 주인: (들고있는 전단지를 힐끔 내려다본다.) 뭐야, 난과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수?
    테:(테이블에 있는 젓가락을 하야토에게 나눠준다.) (배고픈지 일단 후루룩 하면서 주인을 쳐다봐,)
    응? 앗, 맞다. 그런 거였지!
    (뱃지를 꺼내 상 앞에 둔다.)
    관계자라는 거지... (사실 아니지...~만!)
    음식점 주인: 아아. 그렇구만. 다 먹으면 창고로 따라 들어오슈. 준비한 물건을 줄테니까.
    테:(오? 아무것도 안 했는데 뭔가 된다.)
    (후루룹 찹찹)
    야토 씨, 잘 먹고 있어?
    하야토:(맹...하게 그릇 내려다 보다가) 아, 잘먹을게요.
    (살짝 웃은 것도 같다...)
    테:(앗, 진짜 정신 좀 차린 건가?)
    (아무튼 험쪕쪕...) 든든하게 먹어...! 다 먹고나서 또 뭔가 해야 하니까~
    (음...)
    (근데...)
    야토 씨 돈 있어?
    하야토:...
    (주머니를 뒤적인다...)
    (100엔짜리 동전 3개...)
    (이거라도 밥상 위에 올려둔다.)
    테:(아...)
    (잠만...)
    (그래도 1000엔짜리 두 장이면 이 밥...먹을 수 있겠지?)
    음...
    (모르겠다.)
    일단 먹자...!
    하야토:(끄덕끄덕)
    ▶:여기가 저렴한 식당이길 바라봅니다...
    테:(네..............................)
    (대충 다 먹고 하야토를 쳐다본다. 많이 먹었나?)
    ▶:절반쯤 안되게 먹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입맛이 별로 없는듯 합니다.
    테:(그래도 절반이나 먹은 게 어디야...!)
    다 먹었으면 일어나자!
    (창고?일 것 같은 곳으로 향한다.)
    ▶:창고 안에는 담배를 피며 기다리고 있는 주인이 있습니다. 여기 식당인데...
    테:(데.헌. 중에도 담배 피는 사람 많아서 뭐... 그래!)
    음식점 주인: 난과 사람들이 주문해 놓고 통 연락이 없길래 튄 줄 알았수다.
    하야토:(그 흡연자였던 사람1...)
    테:(끄덕.)
    ▶:음식창고는 붉은 빛이 형형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고리에 걸려있는 여러 고기들은 위생 상태가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테:그래서... 준비한 거는~?
    (지금 우리 저 고기 먹은 거야?)
    ▶:아무래도 이 고기를 먹은 것 같습니다.
    어쩐지 건강판정을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테:(...안 그래도 너덜한 야토 씨의 위장이 강하길 바란다.)
    ▶:주인장은 손에 묻은 고기기름을 앞치마에 대충 닦고선 구석에 있는 금고에서 주사기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건냅니다.
    음식점 주인: 이거라면 죽어가던 사람도 찔러넣으면 바로 정신이 들 정도로 쎈 주사요. 구하기 힘든거니까 좋게 봐주쇼.
    테:음...(응? 이게 뭔 거지...) 부작용은 없지...~?
    음식점주인: 그거야... 모르지. 어쨌든 살리기만 하면 그 뒤는 의사나으리들이 알아서 하지 않겠수.
    테:(암튼 살리는 약이라는 거?)
    음식점 주인: 그건 그렇고 물건은 언제 옵니까? 말도 마요, 요새 공안놈들의 감시가 삼엄해서 단골 유치가 얼마나 힘든 줄 압니까.
    테:음....~ 지금 당장은 안 되고...!(그보다 뭔지 모름...!)
    (받았으니까 가... 가도 되나?)
    음식점 주인: 싸게싸게 거래합시다, 예? (험악한 얼굴을 구긴다.) 당신네들 윗사람한테 잘 전하라고.
    참 밥값, 내고가야지.
    ▶:... 운명의 시간이 왔습니다...
    우리가 가진 돈으로 결제가 가능할지 행운판정 해봅시다.
    테:
    기준치: 55/27/11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아)
    (제발)
    (음.)
    그래... 말은 잘 전달해줄게...~
    그리고...
    테:(튀자)
    (하야토 팔 붙잡고 달리기 시~작)
    음식점 주인: 하아?
    테:그냥 장부에... 달아놔...! 돌아와서 갚을게, 진짜 갚을게, 진짜진짜 미안!!!!!!!
    음식점 주인: 얌마! 이봐! 돈 없어?! (따라 뛴다;)
    ▶:주인을 따돌릴 수 있을지..
    테: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
    ▶:엄청난 스피드로 주인을 따돌립니다.
    우리가 괜히 최정예 6과 데블헌터가 아니라고! 어이어이!
    테:(응...! 근데 미안...하긴 하다...!)
    (아니 진짜... 6과 들어온 뒤에 범법행위가 처음이다...!)
    ▶:도쿄의 거리를 밝히는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이 우리의 몸을 훑고 지나갑니다... 제법 낭만적일지도요. (비록 돈 안내고 튀는거지만.)
    테:(그래 그냥 추억으로 삼...자! 아무튼 진짜 돌아가거든 갚을 거다...)
    하야토:저쪽도 불법장사 하는 거니 셈셈아닐까요?
    (이녀석...약간 돌아온 이성으로 한다는 말이 이런거다.)
    테:에, 그런 거야??
    엇, 그럼... 안 갚아도 되나?
    (하야토 만큼 팔랑거리는 귀)
    (대충 도망갈 만큼 도망 오면 자리에서 멈춘다.)
    하야토:그럼요. 체포하러 가는거면 모를까...
    ...(지쳤다...)
    테:그래도 요리 해줬는데 좀 미안하네...
    어... 야토 씨, 지쳤어~? 힘들어?
    다쳤는데 달리는 건 좀 무리였지...
    (음..................)
    하야토:괜찮... 괜찮아요.
    테:(안 괜찮아 보여... 듀... 듀아아...) 미, 미안~! 내가 좀 더 정신 똑바로 차렸어야 했는데!
    야토 씨 정신 못 차리는 만큼!!
    하야토:(그렇게 정신 못차리는 것처럼 보이나...)(그렇다...)
    테:(응 당연하지)
    (주사기 뜸... 쳐다본다.)
    치료제라는 것 같던데...
    써볼래? 근데 뭔지는 정확히 몰라서...
    하야토:음...
    뭔지 모를때는 안쓰는게 좋다고...
    누가 그랬던거 같아요. (누군지는 까먹었다.)
    테:역시 그런가...~?
    (사실 자기한테 써보고 주려고 했는딘,,)
    음.. 역시 그렇겠지!
    좀만 쉬었다가, 악마 찾으러 가자!
    하야토:네에... 위험하니까...
    테:음... 그나저나 이제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어...~
    (진짜르)
    (흠...)
    (생각해보니까 서류에 있던 지도는 전당포가 아니었나?)
    ▶:전당포보다 더 안쪽에 있는, 바다와 가까운 골목이었음이 떠오릅니다.
    테:음...~ 그쪽으로 가야 하나?(혼자 골몰...)
    야토 씨, 가게 되거든 싸울 지도 모르는데 같이 가도 되겠어?
    혼자 두는 것도 영... 그렇긴 하지만 말이야...
    하야토:같이가요. (망설임도 없이 대답한다.)
    테:앗, 괜찮아?!
    그렇다면 같이 가겠지만...
    (솔직히 혼자는 쫌 그렇긴 하다...)
    몸은 아직도 많이 아파~?
    하야토:테가 혼자가는 것보단... ...
    괜찮아요, 움직일 수 있어요.
    (문득 당신의 손에 생긴 상처를 내려다 본다.)
    테:(나 못 미더워?! 라고 생각하다가 상대가 내려다본 제 손을 쥐락펴락 해본다.)
    난 괜찮아~!
    그리고 야토 씨가 더 심각하잖아! 나보다 자기 걱정해!
    그럼... 갈까?! 빨리 해결하고 저녁 카레 해줘!
    (병원 먼저 가야 한단 생각은?!)
    하야토:응, 그럴게요. (눈을 가늘게 뜨고 살짝 웃는다.)
    테:헤헤, 가자가자~ (서류의 지도를 상기하며 바다 쪽 골목을 향해 걷는다.)
    ▶:어둡고 좁은 골목은 사람은 하나도 없이 스산한 소리만 감돕니다.
    그렇게 조용히 걷다가 코너를 돌려는 순간, 하야토가 테를 붙잡습니다.
    테:응?!(멈춤)
    ▶:무슨 일인가 싶어서 뒤돌아보면 강한 현기증을 느낍니다.
    테:읏, 아아...아~? (어질...)
    ▶:눈 앞에 있는 하야토는 놀란 얼굴입니다.
    테:어... 야토 씨, 뭘 보고 놀란 거... (어딜 보고...? 있는 거지?)
    ▶:하야토의 시선 끝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무언갈 보고 있다는 듯이 불안한 얼굴입니다.
    테:에...~?
    하야토:위험해요...
    테:저쪽에 뭐가 있어...?
    ▶:그렇게 말하는 하야토는 테의 팔을 더 세게 잡아 끌어당겨 자신과 가깝게 합니다. 쓰러진 하야토의 상처를 치료해줬을 때랑 비슷한 반응입니다.
    무언가 말을해도 듣지 않고, 당신만 바라보던...
    테:응...?? (붙잡혀선 가만히 서있는다.) 혹시 도망가야 하면... 말해?
    ▶:하야토는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그리고 테는 그 감정의 근원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습니다.
    눈 앞에 있는 상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어느새 맞닿아 있는 맨손이 보입니다. 동시에 테의 상처도 깊어집니다.
    전신에 찾아오는 고통이 배가 됩니다. 욱신거리는 팔과 다리, 목을 타고 멍이 진 곳도 있습니다.
    체력 1 감소합니다.
    테:윽...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라서, 소리를 내고 말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건 상대인 듯 하다. 하야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머리손으로 짝! 하고 박수를 친다.) 정신 차려~!
    저 앞에 무언가 보이는 거야? 난 아무것도 안 보여서 하는 말이야!
    뭐가 그렇게 무서워?!
    하야토:(깜짝 놀란 얼굴로 당신을 바라본다.) ...아.
    ...청혈이...
    ▶:머리가 핑글거리고, 테가 보는 하야토의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끝에는 누군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상처가 가득한 상대의 모습이 보이고…
    테:(에...)
    (이거 상...상처?가 가득한 얼굴 하야토의 얼굴...인가?)
    ▶:상처가 가득한 얼굴이 곧 지워지고 원래의 하야토의 얼굴이 보입니다. 오히려 아까보다 상처가 사라진것도 같습니다.
    그만큼 당신에게 옮겨갔기 때문이겠지요...
    테:응....? 앗...(댑따 아파)
    야토 씨 얼굴... 말짱해졌네...!
    하야토:응...? ...
    아, (놀라며 손을 뗀다.) 미안해요, 나때문에...
    테:응? 아하, 아냐! 괜찮아~! 그보다 아직 완전 말짱해진 건 아니네...!
    이거 나도 새로 다치는 줄 알았는데, 서로 나눌 수 있는 거였구나??
    그럼 진작 좀 이렇게 할 걸 그랬나?!
    아픈 거 덜해졌어~?
    하야토:아, 아뇨. 나는... 테가 다치지 않는게 더 중요하니까...
    아픈건 이제 괜찮아요, 고마워요.
    테:에~ 난 그래도 야토 씨보다는 낫기 쉬운 걸?
    하야토:(미안하다는 듯이 눈썹이 휘어지다가...) 일이 끝나면 내 피라도...
    테:어허.
    지금 그 꼴로?!
    그건 공안에서 받아오면 되니까~!
    하야토:이미 출혈이 난 김에 겸사겸사...?
    테:됐어~!~!!
    하야토:(머쓱한지 뒷목을 쓸어내린다.) 얼른 해결하고 가요. 그러니까... ...
    어디가는 길이었죠?
    테:야토 씨가 정리해둔 서류의 지도에 표시되어 있던 곳~?
    청혈이 그쪽에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싸워서 이기고 해결~!... 이건 좀 안 되려나?!
    다른 사람들이라도 불러와야 하나...~
    하야토:음...
    사람이 많으면... 더 위험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 악마의 능력이 어떤지 정확히 모르니... ... 잠깐 정찰하고 와서 생각해볼까요?
    테:그런가...!
    나보다는 야토 씨가 훨씬 잘 알 테니까~
    조심히 가보자!
    ▶:난과의 본거지를 찾아 골목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위치 상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작은 공업단지 사이에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항구가 있어 바닷소리가 들리는 곳입니다.
    하야토는 평범해보이는 1층짜리 공업창고에서 멈춥니다. 철문에 달려있어야 하는 자물쇠는 조각나서 근처 바닥에 뒹굴고 있습니다.
    하야토:어제 여기서... ...
    들어가려다가 악마를 봤었던거 같아요.
    테:그래?!
    하야토:그러니 아직 이 근처에 있을지도...
    들어가볼까요? ...
    테:혹시 마주친 뒤로 이렇게 된 거야..?(상태)
    (천천히 들어가며 물어본다...)
    하야토:정확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몸을 숙인채 들어간다.)
    아주 강한 원념을 가졌던걸 기억해요.
    ▶:안으로 들어가면 일반적인 창고와 별 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양 옆으로 거대한 물류품이 있습니다.
    테:원념...?
    (창고를 둘러본다.)
    ▶:쌓여있는 상자를 보면 얼핏 출처를 알 수 없는 하얀 가루들이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하야토:강한 분노와 증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걸 느낄 수 있었어요.
    (상자들을 슬쩍 바라보고는) 이건 마약이네요. 회수해가야겠군요.
    테:(강한 분노와 증오...?) 뭔가 사연이 있는 악마인가...~?
    회수는 나중에 하자~? 지금은 들 수도 없고...!
    (거대한 물류품 또한 마약인가?)
    ▶:정황상 그렇게 보입니다.
    어두운 내부를 헤메이다 보면 구석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테:헉, 사람이...!
    하야토:(순야타로 한번에 뻥... 이런 생각을 하다가 사람이 라는 말에 고개를 돌린다.)
    테:(다가가서 흔들어 본다.) 괜찮아~?!
    (뭔 생각했어... 야토 씨...!)
    하야토:(그냥 웃음...) 아, 건들이지 않는게 좋겠어요. (손을 들어 저지한다.)
    테:에, 왜...??
    ▶:알 수 없는 중얼거림과 함께 바닥을 기는 그 사람의 모습은 오늘 하야토와 마주했을 때와 비슷합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 입니다.
    테:(앗... 그런 건가)
    (뒤로 슬 물러난다...)
    하야토:테는 내 상처를 감당하는 걸로도 벅찰테니까... (농담이라는 듯 가벼운 말이다.) 의식은 있나?
    ▶:대화는 통하지 않지만 무언가 중얼거리는것은 확실합니다.
    정신분석 판정 등으로 뭐라고 하는지 들어볼 수 있습니다.
    테:에~ 야토 씨 상처 담당이 되어버렸어...~!
    어, 뭔가 중얼거리는 것 같은데...
    테:
    듣기
    기준치: 64/32/12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맹)
    하야토: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맹...)
    ▶:귀를 기울여도 뭐라하는지 알아듣지 못합니다. 무슨 뜻인지 골몰하고 있던 그때...
    그는 곧 피를 토하다가 숨이 끊어집니다.
    테: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어, 어라...
    (죽었어...)
    하야토:
    SAN Roll
    기준치: 35/17/7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
    테:엇... 야토 씨 괜찮아...~?
    테 이성 1, 하야토 1 감소합니다.
    하야토:네에, 괜찮아요. ...
    테:으응.. 좀 놀랐네...
    더 보지 말고 가자?
    ▶:동시에 그의 몸에 있는 상처들이 사라지더니 말끔한 몸으로 돌아오는 것을 목격합니다.
    테:(어)
    테: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하야토:
    SAN Roll
    기준치: 34/17/6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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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 이성 1, 하야토 1 감소합니다.
    테:에.......?????
    하야토:이건...
    ▶:죽고 났더니 상처가 사라진다는 점에 의문을 느낄 새도 없이,
    차가운 금속이 두 사람의 머리에 겨눠짐을 깨닫습니다.
    테:(응?!)
    (손... 들어야 하나?)
    난과 조직원:네녀석들 어떻게 들어왔지?
    테:음... 자물쇠 안 잠겨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총 7명의 난과 조직원에게 둘러 싸여 있습니다.
    테:에...
    난과 조직원:그렇다고 여길 들어와? 간도 크군...
    어디 출신이냐?
    테:엥? 아니... 여기 뭐 하는 곳인지도 몰랐고... 열려 있는 곳 들어왔는데 간 커야 해...~?
    응?(지옥 출신...?)
    하야토:(얌전히 양손을 들며...) 술을 먹고 배회하다가 그만... 아무것도 못본걸로 할테니 내보내줄래요?
    테:(따라 양손 들어...)
    난과 조직원:그 말을 지금 우리보고 믿으라고-
    ▶:그 중 한 사람이 시간 없으니 두 사람 다 처리하자는 말을 합니다. 그러자 다른쪽이 눈짓을 하며 작게 속삭입니다.
    테:
    듣기
    기준치: 64/32/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지만 저 쪽을 보아하니 청혈한테 당한 사람 같은데. 형님한테 말해야하는거 아냐?..."
    그가 마지막으로 힐끔 바라본 끝에는 하야토가 있습니다.
    테:(어... 살려주나?)
    난과 조직원:야, 지하로 끌어내. 이 녀석들이 뭘 아는 지 형님에게 데려가야겠어.
    하야토:(술 먹었다는 변명은 전혀 통하지 않았구나...)
    테:(아무래도 그렇겠지...)
    하야토:우선은 얌전히 따라갈까요. ...무기도 안들고 왔고...
    테:그럴까... 일단 사는 게 중요하니까...~
    ▶:그대로 총이 겨눠진 채 아래로 내려갑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깊은 공간에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조직원들은 계속 하야토와 테에게 총을 겨눈 상태입니다.
    테:(이렇게까지 할 필요 잇숴? 힝 표정)
    (계단 따라서 저벅저벅 걸어간다...)
    ▶:지하는 1층보다 큰 격납고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연구시설 같은 이미지같다가도 벽과 설비에 보이는 푸른 얼룩이 그게 아니라는 감상을 전합니다.
    여긴 실상 거대한 고문실입니다. 수술용 침대와 수술 기구, 그 외에도 오컬트용품 같아 보이는 흉기들까지.. 이질적인 모든 것들이 한데 모인 분위기입니다.
    테:(저거 피야?)
    (오우...)
    (엄.................. 우리한테 쓰는 건 아니겠지?)
    ▶:내려가자마자 물비린내와 함께 피냄새가 진동합니다. 어둑한 상황에 익숙해지면 바닥에 쓰러져있는 여러 구의 시신이 보입니다.
    테:(코 막고 싶다...)
    ▶:곧 위엄있어보이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저 사람이 조직원들이 말한 '형님' , 난과의 간부 같습니다.
    담배를 피던 간부가 내리까는 시선으로 하야토와 테, 두 사람을 봅니다.
    테:(마주봄(ㅋㅋ))
    난과 간부:당돌하군... 아니면 상황 파악이 안되나?
    이봐 너희들, 청혈에 대해 아는게 있나.
    테:(하야토 쳐다봄... 말해도 돼?)
    하야토:(고개를 짧게 끄덕인다.)
    테:(그럼 다시 간부를 바라본다.) 많이 알지는 못 하고...? 여기도 청혈을 찾아서 온 거야... (제 얼굴에 생긴 상처 부위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문제가 생겨서!
    하야토:당신들도 그 녀석때문에 곤란한거 아닌가요? 우린 같은편 인거 같은데.
    난과 간부:허, 그냥 휘말린 민간인이다...이거냐?
    아는 게 없다면 쓸모가 없군.
    청혈에게 닿으면 그에게 있던 상처가 전이된다. 너희도 그렇게 되겠지.
    그리고 상처가 퍼져 하루도 못 가 죽을거다.
    여기 내 동료녀석들이 전부 그랬거든. 그 전에 내가 처리해주마.
    테:에?
    아니, 아니아니.
    그럴 필요 없는데?!
    (지금 우리를 처리한다는 거??)
    하야토:이런, 대화가 안통하는 녀석이었을 줄이야...
    ▶:간부는 거침없이 총을 꺼내들고 하야토를 쏩니다.
    하지만 무엇에 놀란건지 총알은 빗맞아서 옆구리를 관통하고, 그와 동시에
    테:(어??????????????? 어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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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치: 64/32/12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총소리와 함께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벽을 긁는 것 같은…
    테:(벽 긁는 소리... 청혈?? 아 아니... 그보다도...) 야토 씨...! 괜찮아?!
    하야토:...난, (옆구리를 지그시 누른다.) 괜찮으니까...
    ▶:계단에서 보이는 건 괴담으로 들었던 것과 같은 형상입니다.
    발 끝까지 자란 머리카락으로 몸을 가렸지만, 틈으로 보이는 전신은 온갖 상처로 가득합니다. 짓물린 상처 위에 또 상처가 생겨나있으며 그 사이에서 흐르는 피는 푸른색입니다.
    테:우, 우리... 일단 도망가야 할 것 같은데...
    (갈 수 있는 거야?)
    하야토:먼저 도망쳐요...
    테:뭘 먼저 도망쳐...! (하야토를 붙잡고 부축을 시도한다.)
    ▶:느린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오는 청혈이지만, 사람들은 그 모습에 얼어붙은 채 무언가를 할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
    그는 계단에서 제일 가까운 조직원 하나를 붙잡습니다.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조직원은 목덜미가 붙잡혀서 발만 버둥거립니다.
    테:(아 이런...)
    ▶:청혈은 기묘한 자세로 긴 혀를 빼내어 그와 입을 맞춥니다. 이 장면은 상대의 속을 파먹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조직원은 청혈에게서 떨어지자마자 몸을 뒤틀더니 온 몸에 상처가 생겨납니다.
    반대로 청혈은 혈색이 더 맑아진 느낌을 받습니다.
    테:(그 틈에 도망갈 수 없나? 나갈 수 있는 곳은?)
    ▶:그는 힘을 얻어서 알 수 없는 주술을 씁니다. 그 영향으로 바닥에 금이 갑니다. 콘크리트가 아래로 함몰되고, 보이는 것은 찰랑거리는 물과 소금기 섞인 바다의 냄새입니다.
    테:(음... 진짜 큰일인데)
    ▶:빠른 속도로 꺼져가는 바닥, 반대에는 청혈이 그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지버튼이 풀린 것처럼 조직원들은 전부 살 길을 찾아 우왕좌왕 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
    하야토:(굳은 결심을 한 얼굴로 당신을 안고 그대로 아래로 떨어진다.)
    테:에, 잠. 나 수영...?? (떨어진다...)
    ▶:지하 연구시설 밑은 바로 바다와 연결 된 수로입니다. 두 사람은 어두운 물 속으로 낙하합니다.
    차가운 물이 정신을 깨웁니다. 강한 두통이 찾아옵니다.
    테:아으... 머리야....
    ▶:마치 꿈 속을 헤매는 듯 이상한 장면과 경험들이 육신에 중첩되어 느껴집니다.
    그 장면 속에서 누군가가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워 땅을 더럽히고 마을에 불을 지릅니다. 그가 걷는 길은 죄악 뿐이며, 그 안에 있는 근원 없는 분노가 테에게까지 전달됩니다.
    모든 것을 잿빛으로 만든 마법사는 결국 사념체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눈과 입, 귀가 있어야할 자리에는 공허한 어둠뿐입니다.
    정신은 죽었지만 육체는 죽지 않아 방황합니다. 몸에 난 상처는 아물지 않은 채 쌓여서 영원한 고통을 줍니다. 분노의 감정은 곧 원망으로 번지고, 끝에 가서는 고독과 외로움으로 치환됩니다.
    숨이 막힐 듯 무거운 감정이 느껴집니다. 죄악의 근원은 테를 바라봅니다. 시야가 흐려지는 동시에 이상하리만큼 몸이 가벼워집니다.
    ...
    ▶:테는 곧 정신을 차리고 수면위로 올라갑니다.
    테:커헉...(물 위로 올라와 숨을 쉰다.)
    무...무슨 꿈을...(그보다 물밖으로 나갈 수 있나?)
    ▶:주위를 살펴보면 위로 올라 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 쪽에 좁은 길이 나있는 걸 발견합니다.
    그러나 주위에 하야토가 없습니다.
    테:어...?
    야토 씨...?
    (? ?? 머리를 물 안에 집어넣어 본다... 없어?!)
    ▶:수면 아래로 가라 앉고 있는 하야토가 보입니다.
    테:(아 이런 이런 이런 나 수영 못 한다고 야토 씨~!~!!!)
    (어떻게든 안으로 들어가서 끌어올리기 시도한다...!!!!)
    테: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강행강행강행)
    테: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한번 놓칠 뻔한 하야토를 겨우겨우 끌어 올립니다.
    테:헉.... (그대로 계단을 통해 올라간다.)
    야토 씨, 괜찮아?!
    (숨은...쉬고 있어?!)
    ▶:이름을 불러봐도 대답하지 않습니다.
    테:(응? 응?? 흔들어본다.)
    ▶:자세히보니 자잘한 찰과상을 제외한 상처들이 사라졌습니다.
    흔들면 흔드는대로 맥없이 흔들립니다.
    테:............ ?? 야토 씨...
    ▶:숨을 쉬고 있지 않습니다.
    테:(...심장 뛰어? 경동맥을 짚어본다...)
    ▶:맥박 역시 뛰지 않습니다.
    테: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1 감소합니다.
    테:응? ...응?
    야토 씨... 거짓말 치지 마... 숨 쉬는 법도 잊어버린 거야?
    아니, 진짜... 재미 없어...
    ......... 진짜로?
    (어... 어.................. 지금 진짜, 진짜 죽어버린 건가? ...거짓말이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흉부 압박조차 하지 않는다. 멈춘 호흡이나 맥박보다도 확실하게 사라진 상처가, 명료한 해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아, 어... 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테:... ...(하야토의 시신을 들어 올린다. 좁은 길을 통해 나아간다.)
    ▶:힘없이 축 늘어져 무거운 시신을 이끌고, 위를 향해 올라갑니다.
    저멀리 한줄기의 빛이 보입니다.
    그와 동시에...
    테: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음식점에서의 일들이 플래시백처럼 떠오릅니다.
    이거라면 죽어가던 사람도 찔러넣으면 바로 정신이 들 정도로 쎈 주사요.
    테:아.... 아!!!!!!!!! (플래시백과 함께 큰 소리를 낸다. 바로 하야토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주머니에 들어있던 주사기를 꺼내든다.)
    모르는 건 안 맞는 게 낫다고 했지만...
    (지금은 죽었잖아...)
    (제발... 통해라... 눈에 보이는 혈관에 꽂아넣는다.)
    ▶:주사 바늘이 하야토의 몸 안에 들어오고,
    하야토는...
    하야토:...쿨럭!
    ▶:격렬한 기침과 함께 눈을 뜹니다.
    테:야...야토 씨...!!!!!
    (그 순간 눈물이 팍 터져나온다... 와아앙...)
    (마구 끌어안아) 야토 씨 살았어?!
    하야토:헉... 응...? (영문도 모른 채 안긴다.) 네, 살아있어요...
    테 근데 이렇게 안으면 위험할텐데...
    테:(엉엉...꺼이꺼이..) 야토 씨는 바보야...!!!!!!!
    진짜 죽는 줄 알았다고...!!!!!!
    (눈물 줄줄..하고 놔준다.) 이제 건드는 건 괜찮아...
    하야토:미안...미안해요.
    그런가요? ...(얼굴을 들여다 보다가) 아, 테 상처가... (그리고 자신의 손도 들여다본다.) 음, 나도?
    테:그래... 그건 다 나았어...
    ...
    왜 자기가 뛰어들고 자기가 죽어?!
    야토 씨 수영할 줄 모르지?!?!!
    하야토:엣, 앗, 아, 아니...
    조금...? 초등학교때 배웠던거 같기도 하고...
    테:초등학교?!
    또 잊어먹었겠지!!!!!
    하야토:미안해요. (뻘뻘거리며 양손을 든다...)
    그래도...
    테를 지키려면 이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면 물속이 안전할테니까...
    테:아니, 나만 지켜서 뭐해~?!
    다음부터는 자신도 지켜!
    내가 야토 씨보다 훨씬, 훨~씬 멀쩡했었거든...?!
    하...
    나 힘들어. 지쳤어... 힘들어~! (드러눕는다.)
    하야토:아하하...
    나는 테가 지켜줬잖아요. (이런 소리나 하며 웃는다. 가볍기 짝이 없는 목소리로...)
    테:(뭔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한대 때리고 싶단 생각 중)
    하야토:(눈을 접어 빙글빙글 웃는다...)
    참, 테... 아까 혹시 봤나요?
    테:...뭘?(눈 가늘게 뜨고 노려보다가)
    하야토:어떤 저주 받은 마법사의 이야기요.
    테:...그게 뭔데?? (표정 풀림)
    엥... 꿈... 얘긴가??
    하야토:음, 맞아요, 꿈처럼 보였던 그거요.
    테:어라... 완전 꿈인 줄 알았는데...
    야토 씨도 봤어?!
    하야토:봤어요. 생각보다 꽤 강렬해서 잊혀지지도 않겠던걸요.
    그의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엔 공허한 어둠뿐이었던...
    테:(공허...하면 순야타 잖아. 뻘... 쳐다봄)
    하야토:청혈은 악마가 아니었나봐요. 그냥, 어떤 악마랑 잘못 계약한 비운의 인간이었던거지.
    그래서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인간적인 동정심 때문에 우리의 저주도 거둬가준게 아닐까요?
    아니면 내가 좀 매력적이어서 였던가... (이딴 소리를 덧붙이는걸 보니 완전히 살아난게 맞나보다.)
    테:(이 깍 깨물음)
    (죽어서 거둬간 것 같은데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 진짜)
    야토 씨는...
    지금도 좀 정신 없는 것 같다.
    하야토:엣.
    테:(벌떡 일어남)
    하야토:너무해... ...
    테:(노려보다가... 빵긋 웃고 손을 내민다.)
    됐고, 일단 걸어가보자!
    내가 야토 씨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이제 좀 나가고 싶은데... 길을 찾아야 하잖아, 또!
    하야토:(내민 손을 올려다 보다가 붙잡으며 웃는다.)
    네에, 나가요.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윗층이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흔들거립니다. 사람들의 억눌린 비명과 함께 물건들이 깨지고 폭발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무래도 건물이 무너지려는 움직임입니다.
    테:(난리 났네)
    ▶:서둘러 위로 올라갑시다.
    테:(어휴 뛰자 뛰어)
    ▶:지하 1층으로 올라오면 널부러진 시체들 사이로 청혈이 우뚝 서있습니다. 그 사이 난과 사람들은 전부 죽어버린건지 청혈의 몸은 다시 얼룩덜룩합니다.
    자세히 보니 아까 난과의 간부가 쏜 총상이 청혈에게 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옆구리에서는 푸른 피가 흐릅니다.
    테:(이건... 진짜 나름대로 생각해준 건가?)
    ▶:청혈은 멀리에서 두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옵니다.
    하야토:...갈까요?
    테:음... 그래...~!
    (천천히 다가오는 청혈을 두고 가던 길을 나아간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다시 계단을 올라가 함께 건물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뒤를 쫓던 청혈은 어느 순간부터 느려지더니 그대로 뿌연 연기 속으로 파묻힙니다. 이후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누구도 모르겠죠.
    테: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떨어지는 벽과 기계들을 피해서 위로 올라갑니다. 볼을 스치고 가는 날카로운 유리정도는 이제 아무것도 아닙니다.
    두 손을 맞잡고, 밖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간신히 난과의 본거지에서 탈출합니다.
    뒤돌아보면 폭삭 내려앉은 건물이 잔해가 되어 뒹굽니다. 이 근처는 거주구역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웅성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먹먹하게 들립니다.
    상처가 사라진 것이 무색하게 하야토와 테 모두 상처투성이입니다. 아마 건물을 빠져나올 때 고생한 탓이겠죠.
    하얀 숨이 터져나오고 하늘에서 내리기 시작한 잿빛 눈은 지상에 닿자마자 녹아 없어집니다.
    테:아파~!~!!!!!
    (나오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하야토:괜찮아요?
    테:안 괜찮아!
    그래도...
    아까보다는 훨씬 나아!
    하야토:다행이네요. (눈을 접어 웃는다.)
    테:(괜히 함 노려봄)
    하야토:(앗..)
    테:뭔가...
    야토 씨가 좀 잘 잊어버리긴 해도
    든든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좀 아닌 듯도...
    하야토:앗... ...
    미... 미안해요... ...
    그래도 친구... ...
    (해줄거죠? 라고 덧붙이지 못한다...)
    테:(큽... 파하하 웃는다.)
    한번 친구는 영원히 친구라니까~?!
    좀 못 미더워도 친구는 할 수 있지~ (함께 나오느라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반대쪽 손으로 잡는다. 언젠가 했던 악수처럼!)
    하야토:... ...(놀란 듯이 눈을 느리게 꿈벅인다. 잡힌 손을 내려다 본다.)
    ...응, 고마워요. (그리고 빙긋 웃었다. 악수하듯 손도 한번 흔들었고.)
    그러면 이제...
    뒷 수습을 해야하는데.
    테:에...
    나중에 하면 안 돼...~?
    (때마침 배꼽시계가 울린다...)
    하야토:음...
    그럴까요?
    (주머니를 뒤적..이려다가) 폰도 안들고 왔네...
    (지나가는 시민한테-여성분이다- 신고를 부탁하고는) 이제 돌아가요.
    테:나 밥 해줘~!~!!!
    하야토:좋아요, 최대한 맛있게 해볼게요.
    오늘은 카레... 음, 햄버그도 해볼까요.
    테:와~?!?! (신난다~! 야호!!! 하며 폴짝 폴짝 앞으로 간다. 벌써 기운 다 차린듯!)
    ▶:난장판인 현장을 뒤로한 채 두 사람은 집으로 향합니다.
    이걸 안지키고 현장을 떠났냐고 한소리 듣겠지만 그것은 나중의 일...
    이 도시의 사람들은 서로에게 무관심하며 빠르게 지나갑니다.
    온기보다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고통으로부터 삶의 지표를 얻으세요.
    이것은 살아있는 자만 얻는 상흔이라는 이름의 유대입니다.
    ▶:상처는 언젠가 아물고 우리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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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치 회복 8
    체력 소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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