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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놔솨] 손없음
  • 2026. 1. 19. 21:57
  • Ui4BNGkPS
    [CoC시나리오] 손없음

    w. Dr.K

    PC. 국제평화연합 현장 3조

    -발견되지 않은 시신이 더 있어.

    하늘은 맑고 태양 빛은 딱 기분 좋을 정도로 내리쬡니다.

    노아와 소라는 점심시간 막바지에 커피 한 잔을 사 들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무슨 커피를 사먹었을까요?

    노아2026/1/3- main
    (얼.죽.아.)

    소라2026/1/3- main
    (미친놈...)

    소라2026/1/3- main
    (오늘은 완전히 그 기분이다, 바닐라라떼... 뜨뜻하게.)

    노아2026/1/3- main
    손시렵슴다...(당연하지..)

    소라2026/1/3- main
    당연히 그렇겠지... 너 바보야?

    걸을 때마다 가볍게 흔들리는 따뜻한 커피의 진동이 손에 전해집니다.

    노아는 손이 점점 얼음장이되는 것을 느낍니다....

    소라2026/1/3- main
    어휴... (잡아주던가 하는 그런 따수로운 행위는 해 주지 않는다. 내가 왜 따뜻한 걸로 샀는데?)

    그래도 오늘은 한가하니 좋네요. 이렇게 여유롭게 커피도 사들고 돌아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노아의 다른 손에는 팀장 줄 말차라떼가 들려있습니다.

    노아2026/1/3- main
    흠... ....

    노아2026/1/3- main
    (차가운 손을 슬쩍 소라의 머리에 얹는다...)

    소라2026/1/3- main
    앗차.

    소라2026/1/3- main
    뭐 하는 거야? (손을 쳐낸다.)

    노아2026/1/3- main
    따뜻해보여서 말임다 (흐흥, 가벼운 콧소리를 내며 웃는다.)

    소라2026/1/3- main
    ...진짜 따뜻하게 만들어 줘? (주먹을 든다...)

    노아2026/1/3- main
    .... .... 어 저게 뭐지? (딴데 본다.)

    소라2026/1/3- main
    이게 되도 않는 수작질을...

    말돌리기라고 생각했는데 노아의 시선 끝에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소라2026/1/3- main
    응....?

    회사 건물 1층 로비에 왠지 사람이 몰려있습니다.

    낯선 이의 고함과 이를 말리는 익숙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소라2026/1/3- main
    ....? (구경거리 날 동네가 아닌데... 아니 구경거리가 나면 안 되는 동넨데. 걸음을 서둘러 현장으로 간다.)

    인파를 헤치고 안으로 들어가면 로비 안에서 어느 남성이 팀장의 멱살을 부여잡고, 경찰이 되었으면 자신을 도와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고함을 지르는 중입니다.

    미정2026/1/3- main
    엇...엣...아....

    팀장이 당황했는지 반박도 못하고 맥없이 멱살 잡힌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노아2026/1/3- main
    이, 이런 미친

    소라2026/1/3- main
    에... 팀장님!? 뭐예요 이 상황!? (주변 아무나에게 커피 토스해주고 달려간다)

    그는 맥없이 흔들리던 팀장을 던지듯 내버려두고 달려오는 소라의 팔을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잡습니다.

    반격하고자 한다면 근접전 판정.

    소라2026/1/3- main
    아 씨, 이게...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5 > 75 > 보통 성공

    소라2026/1/3- main
    (그대-로 엎어치기 한다.)

    퍽! 반동 따라 그대로 남자가 날아갑니다.

    당당하게 국평연을 습격한것 치곤 그렇게 대단한 기술을 가진것도 아닌듯 합니다. 그런데...

    광인2026/1/3- main
    나...날 도와 달라고! 지금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시체가 많단말이야! 너희 경찰 비슷한거 아냐? 아, 이럴순 없어. 이대로는 위험해.

    횡설수설 말을 늘어놓는게 아무래도 제정신인 사람은 아닌듯합니다.

    혼자 중얼거리던 남자는 뒤로 물러나는 듯 하더니 품에서 기다란 칼을 꺼내 듭니다. 칼날의 상태는 좋지 않지만 날이 워낙 커 찔리기라도 한다면 단순한 부상으로는 끝나지 않을 겁니다.

    소라2026/1/3- main
    (경찰 비슷한 거...? 묘하게 핵심을 꿰뚫는 게 제대로 찾아온 것 같...긴 한데...)

    소라2026/1/3- main
    (팀장님 저새키 어쩔까요? 하는 눈으로 팀장 본다.)

    그러나 그는 누군가를 찌르는 대신 부들거리는 손으로 자신의 팔에 칼을 가져다 댑니다.

    미정2026/1/3- main
    마, 말려야...

    소라2026/1/3- main
    응...? 아니, 잠깐, 야!! (거리가...!)

    노아2026/1/3- main
    비켜봐요! (손가락으로 광인을 가리킨 채 외친다.) 멈춰!

    노아 - 판정
    CC<=85 타임록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2 > 92 > 실패

    광인은 그대로 칼에 체중을 실어 팔을 잘라냅니다. 탁한 피가 소라의 얼굴과 상체에 튑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누구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성판정

    소라 - 판정
    CC<=74 [ 이성 ] (1D100<=7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8 > 28 > 어려운 성공

    노아 - 판정
    CC<=78 이성 (1D100<=7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 > 6 > 대단한 성공

    이성감소없습니다.

    소라, 정신력 판정.

    소라 - 판정
    CC<=85 [ 정신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0 > 100 > 대실패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납니다. 동시에 참을 수 없는 구역감이 느껴집니다.

    소라2026/1/3- main
    으, 우웁...

    노아2026/1/3- main
    ...! 괜찮슴까?!

    소라2026/1/3- main
    아 씨, 쪽팔리게... 그런 거 아니다.(?)

    쪽팔린 와중에 불호령같은 목소리가 로비에 울려퍼집니다.

    아레카2026/1/3- main
    창문 가려요! 목격당하면 어쩌려고. 지나가는 외부인이 목격했으면 잡아오고, 저 외부인은 우리 쪽 병원에 인계시켜요.

    지부장의 비서 아레카가 교통정리를 하듯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아레카의 지시에 멀거니 서있던 일반 요원들도 하나 둘 씩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소라2026/1/3- main
    이 지경이 되는 동안 다들 뭣들 하고 있던거야? 하...

    아레카2026/1/3- main
    3조 갑자기 고생했네요. 몸은... (소라의 행색을 보고) 괜찮아요?

    소라2026/1/3- main
    아, (벅벅...) 네 뭐. 제 것(?)도 아닌데.

    소라2026/1/3- main
    (내 커피 누구한테 넘겼더라...)

    익명의 누군가가 들고 튄듯합니다.

    소라2026/1/3- main
    (에~라이 됐다, 됐어. 그깟 커피.)

    아레카2026/1/3- main
    괜찮다면 다행이고요. 여분 옷 비품실에 있으니까 찝찝하면 갈아입고와요.

    소라2026/1/3- main
    네ㅡ... 근데 그 새킨 뭐예요?

    아레카2026/1/3- main
    ... ... 저도 잘... 제가 묻고싶네요. 미정님 어쩌다가 붙잡히신 거죠?

    소라2026/1/3- main
    (질문 대상 바꾸듯 고개 돌려 팀장 본다...)

    미정2026/1/3- main
    ... ... (우물쭈물거리며 검지 두개를 맞대다가 겨우 대답하낟.) 그대들이 오기 전에 요즘 유행하는 주전부리라도 살까싶어 나갔다가....

    미정2026/1/3- main
    그 청년이 곧 쓰러질 것처럼 배회하고 있길래 앉아서 쉬라고 도와줬소....그러더니 나를 계속 따라왔소...

    소라2026/1/3- main
    어... 그러니까...

    소라2026/1/3- main
    은혜를 웬수로 갚았다?

    노아2026/1/3- main
    이거 미친놈 아냐.

    미정2026/1/3- main
    미행당하지 않게 잘 쳐냈어야 하는데 미안하오(뻘뻘거리는 땀이 보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소라2026/1/3- main
    이게 남의 팀장을... 뒤질라고. (우리도 얼굴 한번 보기 어려운데. 라는 수식어는 굳이 붙이지 않는다)

    노아2026/1/3- main
    잘린 팔, 자업자득이란 생각이 듬다.

    소라2026/1/3- main
    수습해야 되는 우리는 무슨 죄고.

    소라2026/1/3- main
    그러고보니... 아까 걔가 하는 말이 심상찮던데요.

    아레카2026/1/3- main
    (어휴... 한숨을 한번 내쉰다.) 재밌는 일이 있을거라더니 이럴 줄 알았지...

    소라2026/1/3- main
    ...............0"0

    아레카2026/1/3- main
    아무래도 사건인거 같죠? 출동준비를 해야겠어요.

    노아2026/1/3- main
    결국 이렇게 되는 검까...

    미정2026/1/3- main
    ...아.

    소라2026/1/3- main
    아~..... 저희가요? 아-...

    아레카2026/1/3- main
    준비해줄테니까 옷 갈아입고 와요. 30분이면 충분하죠?

    미정2026/1/3- main
    그............

    아레카2026/1/3- main
    왜 그래요?

    미정2026/1/3- main
    두...두바이쫀뜩?쿠키라는거 결국 못 사왔소....

    노아2026/1/3- main
    .... .... 제가 사오겠슴다! 걱정하지마십셔.

    소라2026/1/3- main
    제가 맛집만 골라드릴게요. 그럼 저 다녀옵니다?

    노아2026/1/3- main
    다녀오십셔....

    민첩하게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사무실에 아레카를 포함한 모두가 모여 있습니다.

    소라2026/1/3- main
    (빨리온건데도 지각한 기분이다...)

    아레카2026/1/3- main
    그럼 사전 정보 전달 해드릴게요.

    아레카2026/1/3- main
    방금 미친짓 벌인 남자의 이름은 타카기 소우마, 36세에 목공사예요.

    아레카2026/1/3- main
    눈에 띄는 가족관계는 없고요. 질병이나 범죄 기록도 없어요.

    아레카2026/1/3- main
    다만 한가지 특이한 점이... (파일을 넘기다가) 아까 날뛰는 모습, 너무 전형적인 '그거' 같았죠?

    노아2026/1/3- main
    완전히 '그거'였슴다.

    소라2026/1/3- main
    그거.

    소라2026/1/3- main
    네, 그렇죠 뭐.

    아레카2026/1/3- main
    그래서 이래저래 조사해보니까 '심연의 문'이라는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되어 있는걸 발견했어요.

    소라2026/1/3- main
    (와, 그거 정말 **삿되어** 보인다.)

    아레카2026/1/3- main
    심연의 문은 수련을 통해 새로운 문을 열어 영적인 존재와 접촉할 수 있다...고 설명이 나와있던데요.

    아레카2026/1/3- main
    지금은 이런 기본적인 정보 말고 더 알 수 있는 부분이 없어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참고로 알아두세요.

    소라2026/1/3- main
    음... 네.

    소라2026/1/3- main
    가입해서 뭔가 더 캐낼 순 없는건가요?

    아레카2026/1/3- main
    안타깝게도.... 나와있는 전화번호는 받지도 않고요. 가입 수단도 다 막혀있어요.

    아레카2026/1/3- main
    대신 지금은 삭제됐지만 예전에 입력해뒀던 주소를 찾았으니 여길 찾아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아레카2026/1/3- main
    이와 유사한 사건 사례도 모아뒀으니 이동하면서 한번 읽어보세요. (책상 위에 두툼한 서류철을 올려둔다.)

    소라2026/1/3- main
    (이걸 이동하면서. 생각만 해도 멀미가...)

    미정2026/1/3- main
    한식경안에 이걸 다 찾은것이오?

    아레카2026/1/3- main
    미리 대비, 해둔 덕이죠. ......하아. (한숨 쉰다.)

    소라2026/1/3- main
    (누구 덕인지는 한참 전에 눈치 챘다. 하아...)

    정보
    타카기 소우마- 인적사항 타카기 소우마, 36세, 목공사. 현 거주지 00도 센카와구 혼마치 3초메 12-5 가족관계 전무. 눈에 띄는 질병 이력이나 범죄 기록 없음. 과다출혈로 인해 국평연과 연계되어 있는 의과대학 병원에 입원 중. 현재 면회 불가

    정보
    사건 요약본 팔을 자른 행위가 누군가의 강요로 인한 행동이 아닌가 하는 가설이 반영된 사건 모음입니다. 모두 신체 일부가 잘렸다는 공통점을 지녔습니다. 사고나 싸움 중 팔이 잘렸다는 부류의 사건이 과반으로, 타카기 소우마와 같이 현장에서 스스로 팔을 자른 사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외 사례에서 팔이 절단된 채 발견된, 타살로 의심받았던 사건에 대한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정보
    독일 뮌헨 고독사 사건 사망자는 레오나르트 바우어, 28세의 기자. 본인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경찰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집의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그의 왼쪽 팔은 이미 절단된 상태였다. 그의 일기의 마지막 페이지에 적힌 ‘안에 있다’는 문장으로 인해 타살로 의심받기도 했다. 그러나 직접적인 사인은 과다 출혈로 확인되었으며 자택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자살로 사건이 종결되었다.

    정보
    심연의 문 심연의 문은 수련을 통해 새로운 문을 열어 영적인 존재와 접촉할 수 있다고 믿는 삼류 호러 모임입니다. 워낙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많아 비슷한 장르의 모임에서도 배척되는 분위기입니다. 모임 홍보 전단은 조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모임의 슬로건은 ‘내 안의 더 큰 나’. 입부 연락처: 080-4927-1194, 심연의 문 회장 키리야마 나오야 모임 주소: 00도 센카와구 신운초 2초메 6-14 지하 1층

    노아2026/1/3- main
    (같이 한숨쉬다가) 갈까요.

    소라2026/1/3- main
    어... 살살 부탁한다? 아, 가는 길에 카페도 좀.

    아레카2026/1/3- main
    조심히 다녀와요~

    미정2026/1/3- main
    다녀오시오... (잠깐의 뜸) .... 많이 안 사와도 되오.

    노아2026/1/3- main
    (될 수 있으면 다 쓸어오죠. 라는 눈빛을 보낸다...)

    소라2026/1/3- main
    (아아, 그거... 그거? 난 내 커피 리필할 생각이었는데... 어쨌든 접수.)

    예정에 없던 일이 생겼지만 원래 우리 일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조사를 시작합시다.

    노아2026/1/3- main
    기새 좋게 나오긴 했는데 말임다.

    노아2026/1/3- main
    어디부터가죠?

    소라2026/1/3- main
    카페 가자니까. 커피 다 사놓고 뺏기니까 오기가 새기네...

    노아2026/1/3- main
    아.....네.

    노아2026/1/3- main
    (탐탁치않게 대답한것 치고 운전대는 성실히 카페로 옮기고 있다.)

    소라2026/1/3- main
    어떤 새끼가 용감하게 남의 커피를 들고 튀었는지...

    혼내줄 수 있는 녀석인지 행운판정 해볼까

    소라 - 판정
    CC<=47 [ 행운 ] (1D100<=47)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7 > 27 > 보통 성공

    가만 기억을 되짚어보니 5조의 신참이었던거 같습니다.

    소라2026/1/3- main
    아... 생각났다. ...찌끄만 게 빠져가지고.

    어쩐지 도둑질 좀 하게 생겼더라니 이자식 딱 걸렸습니다.

    소라2026/1/3- main
    (이 일이 끝나면 현장에 구경하던 것들 싹 다 교육시키자고 해야지... 특히 그 녀석... 너 외 00명으로 콕 짚어 말해주마.)

    머리속에서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고나니 어느새 카페 앞에 차가 섭니다.

    노아2026/1/3- main
    오래 차를 댈 순 없으니 얼른 다녀오죠.

    소라2026/1/3- main
    딱 커피만 살 거야, 커피만.

    적당히 넓고, 적당히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각종 간식도 팔고있네요.

    카운터에 써져있는 공지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두바이쫀득쿠키 2시에 나옵니다 ^_____^]

    그러고보니 팀장이 사달라고 부탁했었죠. .... 지금 몇시죠?

    행운 판정.

    소라 - 판정
    CC<=47 [ 행운 ] (1D100<=47)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4 > 54 > 실패

    .........2시30분입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그래도 아직 남아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노아2026/1/3- main
    (기웃기웃 살펴보자)

    노아 - 판정
    CC<=60 행운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 > 8 > 대단한 성공

    1d10+3 (1D10+3) > 5[5]+3 > 8

    럭키ㅡ!! 아직 두.쫀.쿠가 8개나 남아있습니다.

    노아2026/1/3- main
    오.

    소라2026/1/3- main
    (없겠거니... 하고 커피 주문중이다. 이번엔 열 식히게...) 아이스 바닐라 라떼 하나...

    소라2026/1/3- main
    오?(뭔데?)

    노아2026/1/3- main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두쫀쿠 8개를 와라락 계산대에 놓는다.) 이것도 같이요.

    소라2026/1/3- main
    오.

    노아2026/1/3- main
    미션완수임다.

    소라2026/1/3- main
    제법인데?

    노아2026/1/3- main
    훗...

    노아2026/1/3- main
    그리고 아아 하나도. (아까 먹었는데?)

    소라2026/1/3- main
    아까 먹었는데?

    노아2026/1/3- main
    단시간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서 카페인이 필요해졌슴다.

    소라2026/1/3- main
    하긴.

    첫번째 미션을 완료하고 민첩하게 다시 차로 돌아갑니다.

    노아2026/1/3- main
    이제 진짜 어디가죠.

    소라2026/1/3- main
    (쓰읍-캬) 음... 그놈 집부터 가보자.

    소라2026/1/3- main
    동호회 쪽 정보를 더 알 수 있을지도 모르고.

    노아2026/1/3- main
    (끄덕) 바로 이동하겠슴다.

    타카기 소우마의 집은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위치합니다.

    바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가끔 행인이 보이는 한적한 곳입니다.

    타카기의 집은 집 일부를 개조해 창고로 사용하는 1인용 주택입니다.

    1인용 소형 주택치고는 넓은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집의 절반 이상을 [창고]로 사용해 오히려 좁게 느껴집니다. 잘 정리되지 않은 집 안에서는 생활감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몇 안 되는 식기는 싱크대에 놓인 지 오래라 그릇 위로 초파리가 날아다닙니다. 식탁 위에는 [다이어리]로 추정되는 수첩이 놓여있습니다.

    노아2026/1/3- main
    당연하지만, 아무도 없슴다.

    소라2026/1/3- main
    그렇겠지.

    소라2026/1/3- main
    있으면 신고해야겠고.

    소라2026/1/3- main
    뭐랄까...특이하게 생겼네, 집이...(싱크대를 본다. 어우, 설거지는 좀 해라...)

    소라2026/1/3- main
    (시선을 돌려 식탁 위의 다이어리를 본다.) 그래, 이런 거. 어떻게 딱-좋게 있었대? (펼쳐본다.)

    해야 할 일과 마감일 등 기본적인 사항이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뒤 페이지로 넘길수록 그런 일상적인 내용이 점점 줄더니 종래에는 온통 버섯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집니다.

    마지막 장에는 다시 내일의 계획이 적혀있습니다.

    ‘팔을 자르기’.

    소라2026/1/3- main
    버섯?

    소라2026/1/3- main
    (버섯, 팔, 수련, 안... 집작되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소라2026/1/3- main
    역시 그렇게 쉽게는 안 되나...

    노아2026/1/3- main
    .......... 버섯집착증..?(겠는가)

    소라2026/1/3- main
    버섯이나 기르지 팔은 왜 자르는데.

    노아2026/1/3- main
    창고에 뭐가 좀 있을지도요. (휘적휘적 조사하러 가본다.) 버섯 모양의 팔이라던가.

    여러 연장과 나무를 보관하는 그늘진 창고입니다. 벽면에는 [삽이나 긴 톱, 망치]등이 띄엄띄엄 걸려있습니다. 남은 공간은 유리병이 올려진 [선반장]으로 창고가 꽉 차있습니다.

    소라2026/1/3- main
    (따라 들어간다... 오, 연장. 연장을 본다.)

    오, 연장.

    다른 연장들은 사용한 흔적 없이 깨끗하지만 유독 삽에만 사용한 흔적이 짙습니다.

    아직 촉촉한 흙이 보입니다. 험하게 사용했는지 꽤 큰 흙더미가 붙어있습니다.

    소라2026/1/3- main
    최근에 무언가를 묻거나 파냈다... (들어오는 길에 있었나? 그런 흔적...)

    삽을 빤...히 바라보자니 흙속에서 무언가 꿈틀. 합니다.

    작은 애벌레가 기어 나옵니다.

    소라2026/1/3- main
    (빦... 뭔가 했네.)

    노아2026/1/3- main
    (빦....) 본부에 보내보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요.

    노아2026/1/3- main
    외계생물일수도 있잖슴까.

    소라2026/1/3- main
    외계 생물.

    노아2026/1/3- main
    (끄덕.)

    소라2026/1/3- main
    ......진지하게 하는 말이야?

    노아2026/1/3- main
    진지함다.

    소라2026/1/3- main
    그, 그래... (저건 또 왜 끼고 왔대)

    소라2026/1/3- main
    어디 담아갈 건 있고? (선반에 병이 많긴 했는데... 빈 거 있나?)

    노아2026/1/3- main
    그건...

    노아2026/1/3- main
    지금부터 찾아야하긴 함다.

    선반을 보면 엇비슷한 크기의 유리병이 가득합니다. 각 병은 안이 뿌옇게 흐려져 내부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소라2026/1/3- main
    뭐... 뭐라도 하나쯤은 있겠지. (근데 이건 뭐야? 아무거나 하나 집어서 자세히 본다. 흔들어본다거나... 음, 열기는 좀 찝찝한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안에는 분홍빛 무언가가 자라고 있습니다. 작은 사육장이라도 되는지 안에는 그것뿐입니다. 숲에서 자라는 기이한 버섯 같기도 합니다.

    표면에서 묘한 광택이 납니다. 병은 단단하게 봉해져 열리지 않습니다.

    빈병이 있는지 없는지는 ... 행운판정!

    소라 - 판정
    CC<=47 [ 행운 ] (1D100<=47)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 > 1 > 대성공

    빈병이 아주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하나 슬쩍해도 모를거 같군요.

    소라2026/1/3- main
    뭐야, 많네.

    소라2026/1/3- main
    여기 챙겨 담고, (병 하나 휙 던져줌)

    소라2026/1/3- main
    이것도 하나 챙기자. (버섯 샘플 하나 챙긴다)

    노아2026/1/3- main
    (텁, 받는다.) 애벌래 백마리도 가져갈 수 있겠슴다.

    소라2026/1/3- main
    어우, 징그럽게... 백마리나 있기는 하고?

    노아2026/1/3- main
    한마리만 있긴함다...

    소라2026/1/3- main
    그래 보이긴 했어.

    소라2026/1/3- main
    뭐...더 없나? 아.

    소라2026/1/3- main
    (다이어리를 재차 확인해본다. 삽을 어디에 썼는지... 언급 없나?)

    다이어리를 봐도 해답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소라2026/1/3- main
    도움이 안 되네, 도움이.

    노아2026/1/3- main
    뭔가 결정적인 단서, 랄게 없슴다.

    소라2026/1/3- main
    쓸데없이 넓기만 하고.

    소라2026/1/3- main
    어휴...갈까, 본거지.

    노아2026/1/3- main
    처들어가죠.

    차를 타고 민첩하게 이동합니다...

    주변에는 온통 폐건물 뿐입니다. 도로 위에도 철거하고 남은 건물의 잔해가 굴러다닙니다.

    연히 인적도 드물어 두사람 외에 다른 사람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런 곳에서 모임을 가질만한건 아무래도 "그녀석들" 밖에 없어보입니다. 6-14번지는 그나마 건물의 외관이 남아있습니다.

    소라2026/1/3- main
    이왕이면... 숨어서 신나게 영업 중이거나,

    소라2026/1/3- main
    단서 다 흘리고 야반도주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나 건물 내부는 낡아 작은 충격만 가해져도 벽에서 콘크리트 부스러기가 떨어집니다. 모서리가 다 깨진 계단을 딛고 내려가면 끝에는 싸구려 페인트로 검게 칠해진 녹슨 문이 있습니다.

    잠금은 없으나 경첩까지 완벽히 녹슬어 문이 뻑뻑합니다.

    노아2026/1/3- main
    잠금이 없네요?

    소라2026/1/3- main
    이번에도 꽝이면 귀찮은데...

    소라2026/1/3- main
    (문을 힘 뽝 줘서 열어제껴본다)

    삐걱거리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

    4명의 젊은 청년이 놀란 눈으로 소라를 바라봅니다.

    청년12026/1/3- main
    우, 우와아아악!!!

    청년22026/1/3- main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무단점거해서 죄송해요!!

    소라2026/1/3- main
    ...

    청년32026/1/3- main
    나쁜짓은 하나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피자나 시켜먹고 무서운 영화 보는 정도입니다!!

    청년42026/1/3- main
    야 네가 저번에 무단횡단해서 걸린거잖아!!

    이거, 쓸만한 정보를 얻어내기엔 완전히 글러먹은 것 같습니다.

    노아2026/1/3- main
    ....

    소라2026/1/3- main
    ....

    소라2026/1/3- main
    꼬맹이들... 놀 거면 집에서 얌전히 놀아.

    노아2026/1/3- main
    비위생적이게 왜 여기서 피자를 먹고 그럼까...

    소라2026/1/3- main
    어우, 시멘트 맛 나겠다.

    겁에 질려있는 청년들 사이에 유독 기합이 빡들어간 채 사죄(?)를 하는 청년이 눈에 들어옵니다.

    왜 사죄하는지는 둘째치고, 뭔가 적극적으로 보이니 저녀석을 중점으로 털어보면 될것 같습니다.

    털어도 ... 뭐가 나올진 모르겠습니다만.

    소라2026/1/3- main
    ...

    소라2026/1/3- main
    그래... 거기 죄 많아 보이는 청년?

    무단횡단청년2026/1/3- main
    ㄴ,넵!!

    소라2026/1/3- main
    그러니까 왜 무단횡단을 하고 그래...

    무단횡단청년2026/1/3- main
    죄, 죄삼다!!!! (머리를 박는다...)

    소라2026/1/3- main
    .........(야, 이 새키들 어쩌면 좋냐?)

    노아2026/1/3- main
    (이렇게 송구해할거면 무단횡단은 왜 한거지)

    노아2026/1/3- main
    (일단.......경찰인척할까요.)

    소라2026/1/3- main
    (그치... 정신없이 그냥 넘어가줄 것 같고.)

    노아2026/1/3- main
    대답만 잘해주면 아~무 문제 없을검다.

    소라2026/1/3- main
    그래그래, 이게 다~ 너네 걱정돼서 그러는 거니까.

    소라2026/1/3- main
    그래서, 너네 언제부터 여기 눌러앉아 있던 건데?

    소라2026/1/3- main
    어떻게 알고?

    무단횡단청년2026/1/3- main
    꽤....꽤됐어요. 그냥 오컬트 좋아하고, 할일없는 애들끼리 모여서 괴담 얘기하는 동호회거든요.........

    무단횡단청년2026/1/3- main
    여기는 몰래 담배 필 곳을 찾다가 우연히.... 아!! 지금은 성인입니다!!

    노아2026/1/3- main
    그러니까 여길 학생 때 담배 피려고 찾았다.

    소라2026/1/3- main
    지금"은"?

    노아2026/1/3- main
    (죄목에 추가하듯 메모한다...사실그 냥 지렁이 글씨다.)

    노아2026/1/3- main
    동호회 인원은 이게 전부?

    무단횡단청년2026/1/3- main
    아, 예!! 지금은요!!

    소라2026/1/3- main
    지금은.

    소라2026/1/3- main
    오컬트 동호회라고 했지, 그러면 혹시...

    소라2026/1/3- main
    심연의 문? 이라고 아는 사람?

    무단횡단청년2026/1/3- main
    아! 그게 바로 저희 동호회 이름입니다!

    소라2026/1/3- main
    응?

    노아2026/1/3- main
    아.....

    소라2026/1/3- main
    그러면...

    소라2026/1/3- main
    키리야마 나오야 군?

    무단횡단청년2026/1/3- main
    ㅇ, 예!

    소라2026/1/3- main
    얼씨구.

    노아2026/1/3- main
    체포할까요?

    키리야마 나오야2026/1/3- main
    예?!

    소라2026/1/3- main
    아...이걸 어쩐다...(심각한 척...)

    키리야마 나오야2026/1/3- main
    제 제발 체포만은 (엎드린다....)

    소라2026/1/3- main
    음... 그러면...

    소라2026/1/3- main
    (분위기를 잡고 구라친다.) 그러니까 말이지, 지금 너희 동호회가... 극.비.사건에 연루된 것 같거든?

    소라2026/1/3- main
    근데 너희 보니까... 너네가 뭘 했을 것 같지가 않네?

    소라2026/1/3- main
    너네 동호회 가입해서 물흐린 새키가 있을 것 같은데? 너네 페이지 접근 권한이랑 회원 리스트 내놔. 탈퇴한 놈까지.

    키리야마 나오야2026/1/3- main
    ㄴ, 네!! 드리겠습니다!!

    소라2026/1/4- main
    어휴, 남의 사유지 점거한 데에다가 정직하게 실명 걸어다 올려두기까지. 요즘 같은 시대에 잘못 걸리면 어떡하려고 그래.

    노아2026/1/4- main
    (끄덕끄덕)

    소라2026/1/4- main
    전화번호도 본인 거 정직하게 적어둔 거 아냐?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맞습니다........

    소라2026/1/4- main
    근데 또 왜 연락은 안돼.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아 그게... ...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최근에 들어왔다가 나간 놈이 아주 이상한 놈이었거든요... 그래서 잠시 신규회원을 회피하고있었습니다....

    소라2026/1/4- main
    자세히 말해봐.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원래 저희 모임은 저희 외에 신규회원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그런... 비밀스러운 모임이었거든요. (하꼬 모임이라는 뜻이다.)

    소라2026/1/4- main
    (그래 보이긴 해.)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 남자가 신규멤버가 되고싶다고 연락을 해온겁니다! 오컬트에 관심도 없어보이는 일반인 같았는데 말이에요.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다들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리 정규모임에 찾아와서는 몸을 빼앗는 귀신에 대해서만 엄청 질문하는 거예요.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다급해 보이기도 했는데...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자기가 살 방법이 이거 밖에 없댔나...? 우리가 아는 괴담을 말해도 이미 아는 거라고 화를 내더라고요.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정말 이상한 사람이었어요... 이름이 뭐랬더라. 타....타카키 소바?

    소라2026/1/4- main
    소우마겠지.

    노아2026/1/4- main
    소바는 아니겠죠. 아무래도.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네! 맞아요. 그런 이름이었어요.

    소라2026/1/4- main
    (저녁엔 소바먹을까.)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암튼 그렇게 며칠 동안 괴담 갈취(?)하다가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찝찝해서 한동안은 신규회원 가입을 막았고요...

    소라2026/1/4- main
    그래, 키리야마 군도 호되게 당한 것 같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 ...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라2026/1/4- main
    .......(얘네를 진짜 어떡하면 좋냐...)

    소라2026/1/4- main
    개인정보 내리고, 이런 으슥한 곳에서 모이는 것도 그만 둬. 이런 델 너네만 탐내는 줄 알아?

    소라2026/1/4- main
    너네도 어른이니까 아지트가 필요하면 스스로 만들어. 카페를 가던가, 돈 모아서 방을 빌리던가.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ㄴ...넵!!!

    노아2026/1/4- main
    궁금한게 있슴다.

    노아2026/1/4- main
    ....왜 모임 이름이 심연의 문? 인검까?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아, 그...그건...

    키리야마 나오야2026/1/4- main
    멋져 보이고...싶어서요....

    소라2026/1/4- main
    ....

    노아2026/1/4- main
    ....

    노아2026/1/4- main
    그렇슴까.

    소라2026/1/4- main
    그렇구나.

    노아2026/1/4- main
    대충 조사 다 된거 같으니 돌아갈까요.

    소라2026/1/4- main
    그래.....

    소라2026/1/4- main
    너네도 알아들었으면 얼른 해산해!(괜히 버럭 지르고 간다...)

    소라의 호통과 함께 심연의 문 멤버들은 산산히 흩어집니다...

    노아2026/1/4- main
    ... ....

    노아2026/1/4- main
    신기하네요.

    소라2026/1/4- main
    아... 완전히 낚인 기분인데.

    소라2026/1/4- main
    뭐 저런 것들이 다 있지..

    소라2026/1/4- main
    근데 결국... 소바 걔가 문제 아냐? 본인을 터는 게 제일 빠를 것 같은데.

    노아2026/1/4- main
    (소바.) 근데 지금 면회가 안되잖슴까?

    소라2026/1/4- main
    혹시 모르지, 그 사이에 정신 차렸을지도. 보고할 것도 있고.

    노아2026/1/4- main
    흠....

    노아2026/1/4- main
    그럼 일단 돌아갈까요.

    소라2026/1/4- main
    그래... 음, 저녁은 소바 먹을까?

    노아2026/1/4- main
    좋슴다.

    그새 퇴근할 사람은 퇴근해 낮보다 한적한 본부입니다.

    교대를 위해 미적미적 들어오는 당직들도 보이는군요. 우리는 당직도 아닌데 왜....

    어쨌든 사무실로 들어가니 언제나의 팀장이 멀뚱멀뚱 앉아있습니다.

    소라2026/1/4- main
    오, 계셨네요.

    미정2026/1/4- main
    기다리고 있었소

    미정2026/1/4- main
    아, 물론 그대들을.... 주전부리를 기다린것이 아니라... (아무도 안물어봤는데 변명한다.)

    소라2026/1/4- main
    (빦...)

    미정2026/1/4- main
    (삐질삐질)

    소라2026/1/4- main
    사왔어요, 두쫀쿠. (책상에 텁 올려놔준다)

    소라2026/1/4- main
    마침 갔던 카페에 있더라구요. 무려 8개나.(두둥-)

    미정2026/1/4- main
    .... !

    미정2026/1/4- main
    고맙소이다! (하나 들고 제자리로 돌아간다...)

    노아2026/1/4- main
    있어서 다행이었슴다. (뿌듯한 기분이 든다.)

    소라2026/1/4- main
    (왜 애 키우는 기분이 들까... 어쨌든 나도 하나 먹어봐야지.) 남은 건 냉장고에 넣어둘게요~ ...너도 하나?

    노아2026/1/4- main
    한번 먹어보겠슴다.

    아레카2026/1/4- main
    저도 하나 주시죠... (그사이 더 늙은(?) 아레카가 등장한다.)

    노아2026/1/4- main
    우,우왁.(놀랐다.)

    소라2026/1/4- main
    어라. 네...(안 주면 안될 것 같다...)

    소라2026/1/4- main
    이런 데 관심 많으세요? 좀 의외...

    아레카2026/1/4- main
    딱히 그런건 아닌데요.(아니다.) 오늘 일이 많아서 당이 떨어지더라고요...

    소라2026/1/4- main
    아.... 하나 더 드세요.(1+1 하듯 올려준다.)

    아레카2026/1/4- main
    고마워요. (빙긋...웃는다.) 이거 말고 다른 수확은 없었나요?

    소라2026/1/4- main
    딱히 더 사온 건 없는데...

    아레카2026/1/4- main
    조사 결과 말이에요.

    소라2026/1/4- main
    아.

    소라2026/1/4- main
    일단 그 소...우마. 개네 집에서 수상해 보이는 것 좀 건져왔고요. (유리병 두 개를 넘겨준다.)

    소라2026/1/4- main
    심연의 문 본거지도 털어봤는데, 멍청이 집단이었어요. 오히려 그놈이 들어가서 한바탕 한 쪽이랄까... 일단 이것저것 털어오긴 했다만. (소우마에 관한 얘기와, 접근 권한을 털어왔다는 얘기를 한다.)

    아레카2026/1/4- main
    (유리병을 유심히 보면서 이야기를 듣다가 탄식 같은 소리를 낸다.) 아.

    아레카2026/1/4- main
    이 버섯... 비슷한걸 오늘 본 적이 있어요.

    소라2026/1/4- main
    오늘? 어디서?

    아레카2026/1/4- main
    아까 두 사람이 나갔을 때 다른 팀이 발견한 사건 현장인데요. (패드에서 사진을 골라 보여준다.)

    아레카2026/1/4- main
    소우마 집 근처에 있는 시라타카 산이라는 곳이에요.

    아레카2026/1/4- main
    그 산에 있는 동굴에서 이런 시체들이 있었어요.

    사진 속 풍경은 끔직합니다. 사람이 축 처진 채 비스듬하게 서 있습니다. 어림잡아 일곱 명은 되는 것 같습니다.

    소라2026/1/4- main
    어우...

    사람은 모두 말뚝에 꽂혀있습니다. 타카기 소우마의 집에서 봤던 것과 같이 광택이 나는 기묘한 버섯입니다. 어두운 동굴이기 때문인지 마치 땅에 꽂힌 사람에서 살점이 자라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피부를 뚫고 자란 살점은 조금 더 분홍빛을 띠고, 생생합니다.

    노아2026/1/4- main
    징그럽슴다...

    이성판정.

    소라 - 판정
    CC<=74 [ 이성 ] (1D100<=7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7 > 57 > 보통 성공

    노아 - 판정
    CC<=78 이성 (1D100<=7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8 > 78 > 보통 성공

    노아2026/1/4- main
    (그러나 멀쩡한 정신)

    이성감소 없습니다.

    아레카2026/1/4- main
    비슷하지 않나요?

    소라2026/1/4- main
    이건... 아직 조사 중인 건가요?

    아레카2026/1/4- main
    (끄덕.) 이 건과 별개로 연쇄 실종사건때문에 진행중이던 건이었어요.

    소라2026/1/4- main
    여러모로... 연관성이 깊어 보이는데.

    소라2026/1/4- main
    정황상 그 놈이 범인 같은데요? 최근까지도 쓴 삽에, 버섯 집착에 모아둔 것 하며, 시체 얘기까지.

    노아2026/1/4- main
    그럼 범인이 제발로 찾아온 셈이네요.

    노아2026/1/4- main
    아, 그 애벌레는 삽에 붙어있던 놈임다. 혹시 단서가 될까 싶어서.

    소라2026/1/4- main
    어라, 그러면 사건 해결?

    아레카2026/1/4- main
    (빤히.... 애벌레를 본다...)

    아레카2026/1/4- main
    그냥 애벌레네요.

    노아2026/1/4- main
    ....그냥?

    소라2026/1/4- main
    ....

    아레카2026/1/4- main
    시라타카 산에서만 사는 녀석 같고요.

    소라2026/1/4- main
    오, "결정적인 단서".

    노아2026/1/4- main
    훗...

    소라2026/1/4- main
    (헛짓 아니라서 산 줄 알아 못생긴 안경아)

    노아2026/1/4- main
    대충 용의자 나왔으니 그 녀석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면 되는 일이겠슴다?

    소라2026/1/4- main
    와, 그럼 이제 퇴근해도 되죠?

    아레카2026/1/4- main
    아뇨, 아직. (단칼.)

    노아2026/1/4- main
    엑.

    소라2026/1/4- main
    두쫀쿠 두개나 드렸는데도!?

    아레카2026/1/4- main
    아직 사건이 마무리가 된게 아니니까 잠시 대기하고 잇어보세요.

    소라2026/1/4- main
    역시 그렇게 되나... 네-에.

    소라2026/1/4- main
    (기다리면서 상납한 두쫀쿠 맛이나 볼까... 뭔가 순서 바뀐 것 같지만.)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조금씩 잠이 쏟아집니다.

    아레카2026/1/4- main
    그리고...

    아레카2026/1/4- main
    현장부 부장이, 소라 당신을 혼자 두지 말라고 말했거든요.

    아레카2026/1/4- main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

    노아2026/1/4- main
    가십셔. (꾸벅 인사한다.)

    노아2026/1/4- main
    ... ...

    노아2026/1/4- main
    (..........................ptsd가.)

    소라2026/1/4- main
    뭐.... 나는 또 왜?

    소라2026/1/4- main
    ...(지금 생각해도 별 수 없나...내가 예언하는 것도 아니고, 뭐, 때가 되면 알겠지. 때가 되면.)

    노아2026/1/4- main
    ......두쫀쿠 먹을만하네요. (화제전환.)

    소라2026/1/4- main
    어... 솔직히 아무데서나 사서 맛 없을까 봐 긴장했어.

    소라2026/1/4- main
    팀장님은 어떠세요? (검증됐으니까 안심하고 물어본다.)

    미정2026/1/4- main
    어...엄청나오.

    소라2026/1/4- main
    (엄청나.)

    미정2026/1/4- main
    이런 것은 생전 처음이오. (묘하게 눈에 생기가 돌지 않나...? 고당분을 섭취해서 그런듯 하다.)

    노아2026/1/4- main
    (좋아한다..)

    소라2026/1/4- main
    (어...엄청나게 마음에 들었나 보다.) 나중에 또 사올게요.

    미정2026/1/4- main
    ... 고맙소. (갑자기 의젓하게 말한다.)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중임에도 소라는 거부할 수 없는 수마에 이끌립니다.

    노아2026/1/4- main
    팀장님 부끄러운가 봄다...(조용히 얘기한다.)

    소라2026/1/4- main
    뭐랄까, 은근히 애같은 면이......

    소라2026/1/4- main
    ....(꾸벅.)

    평소 움직이던 양을 생각하면 특별히 더 피곤할 이유가 없는데요. 마치 누군가 머리의 회로를 강제로 꺼버리는 느낌입니다.

    노아2026/1/4- main
    ...? 왜 그럼까?

    소라2026/1/4- main
    응...? 아니...아....뭐지...?정신을........

    소라2026/1/4- main
    (그대로 잠든다.)

    ...

    ...

    미정2026/1/4- main
    정신차리게.

    팀장의 목소리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그제야 주변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라가 손등 위로 힘줄이 피부 위로 드러날정도로 강하게 노아의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눈가에 생리적인 눈물이 맺힌 노아의 저항이 무의미할 지경입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손을 떼어낼 수가 없습니다.

    두 팔이 자신의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을 듣지 않습니다.

    소라2026/1/4- main
    헉.(손을 급하게 떼...어.)

    소라2026/1/4- main
    왜, 왜 이래 이게.

    푸른색으로 빛나는 팀장의 손이 소라의 손을 잡고 떼어내자 그제서야 간신히 팔이 움직입니다.

    소라2026/1/4- main
    허, 헉... (식은땀이 흐른다.)

    노아2026/1/4- main
    컥...헉, 흡, 쿨럭,쿨럭.

    소라2026/1/4- main
    이, 이게 무슨... 야 괜찮아!? 사, 살아있지!?

    노아2026/1/4- main
    아, 아, 아마도? 예... 살아...있슴다. (뿌옇게 보이는 시야를 여러번 깜박이며 초점을 맞추려한다.)

    소라의 머리속에 한가지 단어가 불현듯 떠오릅니다.

    몸을 빼앗는 귀신.

    이성판정.

    소라 - 판정
    CC<=74 [ 이성 ] (1D100<=7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6 > 56 >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습니다.

    미정2026/1/4- main
    ... ...

    소라2026/1/4- main
    괘, 괜찮은 거 맞지...?(사색이 되어 횡설수설한다.) 내가 일부러 한 게 아니라, 알지? 그러니까, 뭔가에 씌인것 마냥... ...아.

    소라2026/1/4- main
    그래서...

    노아2026/1/4- main
    ...괜찮, 괜찮슴다... (제 목을 쓸다가 소라를 본다.) ... 그래서..?

    미정2026/1/4- main
    삿된 것이 씌었소.

    노아2026/1/4- main
    귀신이라도 들렸단검까? (인상을 찌푸린다.)

    소라2026/1/4- main
    그 사람도, "씌인"거야...

    소라2026/1/4- main
    근데 나는 왜...? 피... 피 때문에?

    노아2026/1/4- main
    .... ....아.

    노아2026/1/4- main
    그래서 그때 비틀거렸던검까?

    소라2026/1/4- main
    아마 그런 것 같아...

    노아2026/1/4- main
    ... ....

    소라2026/1/4- main
    ...

    노아2026/1/4- main
    젠장. (자신의 무능함에 치가 떨린다.)

    소라2026/1/4- main
    ...설마...

    소라2026/1/4- main
    ...설마, 조를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조른다거나...

    미정2026/1/4- main
    ... ...

    미정2026/1/4- main
    그보다 우선 의원에 가는게 좋겠소...

    소라2026/1/4- main
    아, 그, 그렇지. 가자.

    그렇게 어찌저찌 의원으로 향합니다.

    유능한 힐러들 덕에 노아의 목에 남은 손자국이 완전 멀끔!...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흐릿해집니다.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소식을 들은 아레카가 세사람이 있는 곳으로 찾아옵니다.

    아레카2026/1/5- main
    그래서............. 누가 누구 목을 졸라요?

    소라2026/1/5- main
    ...

    소라2026/1/5- main
    (할 말 없다는 듯 자기 한 번 가리키고, 노아 한 번 가리킨다.)

    아레카2026/1/5- main
    사이 좋아진줄 알았는데요... (농담이다.)

    아레카2026/1/5- main
    원인으로 짐작가는건?

    소라2026/1/5- main
    그 미친놈.

    아레카2026/1/5- main
    아.

    소라2026/1/5- main
    낮에 대치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옮겨붙은 것 같던데요.

    소라2026/1/5- main
    왠지 울렁거리더라니... 아 진짜,

    미정2026/1/5- main
    소라소저 안에 이상한 것이 들어간것 같소... (검지끼리 콕콕 거리며 힐금 바라본다.)

    아레카2026/1/5- main
    미정님이 그렇다면 제가 볼 필요도 없이 확실하겠네요.

    아레카2026/1/5- main
    혹시 모르니까 오늘은 그냥 퇴근하지 마세요.

    소라2026/1/5- main
    ....네.

    노아2026/1/5- main
    ... .... 저도 남겠슴다. 같은 팀이니까.

    아레카2026/1/5- main
    (그러시겠죠. 라는 눈으로 본 듯 하다.)

    소라2026/1/5- main
    뭐!? 시... 싫어. 또 어떻게 될 줄 알고...

    아레카2026/1/5- main
    (음... ... 적당히 빠져주도록한다.) ...아.그러고보니 타카키 소우마가 방금 눈을 떴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아레카2026/1/5- main
    직접 조사해볼래요?

    소라2026/1/5- main
    (마음같아선 직접 털고싶긴 한데...) 으음.

    소라2026/1/5- main
    괜찮을까요, 이 상태로.

    아레카 - 판정
    cc<=85 본질파악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2 > 82 > 보통 성공

    아레카2026/1/5- main
    (머리카락 너머의 눈이 소라를 꿰뚫어 본다.)

    아레카2026/1/5- main
    괜찮아요. 아직까지는.

    아레카2026/1/5- main
    이제 막 움직이기 시작한 거 같으니.... 완전히 통제를 잃기 전까진 시간이 좀 있어요.

    소라2026/1/5- main
    ...네, 그럼. (무언가 상상하게 되어 좀 기분나빠졌다.)

    노아2026/1/5- main
    여차하면 제가 멈추면 되죠. 걱정하지말라는검다. (자신만만한 얼굴로어깨를 으쓱인다.)

    소라2026/1/5- main
    아, 알았다고. ...

    소라2026/1/5- main
    ...가자.

    노아2026/1/5- main
    예,예. (소라의 등을 한번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고는 먼저 나간다.)

    소라2026/1/5- main
    하아... (뒷모습을 한참 보다가 뒤따라간다.)

    미정2026/1/5- main
    조심히 다녀오시오... (뒷통수에 대고 소심하게 배웅한다.)

    타카기 소우마가 있는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 정문에 도착한 순간에도 출동하는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빠르게 멀어져갑니다

    간호 스테이션에서 은밀하게 두사람의 신원을 확인한 후 마침내 그의 병실로 안내해 줍니다. 타카기 소우마의 병실은 301호입니다.

    입원이나 병문안이 아니라 조사를 위해 오는 것은 또 색다른 기분이네요... 지체하지말고 들어가봅시다.

    소라2026/1/5- main
    (이렇게 된 거 진짜 먼지 한 톨까지 탈탈 털어주마... 문을 벌컥 열어젖힌다.)

    활짝 열린 창문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옵니다.

    커튼은 나부끼고, 폴대에 걸려 마찬가지로 흔들리는 링거 바늘 끝에서 약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병실은 비었습니다.

    두 사람을 안내한 간호사 역시 당황한 모습입니다.

    주변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라2026/1/5- main
    ...설마,

    소라2026/1/5- main
    (창 밖을 내려다본다.)

    훤히 열린 창문입니다. 창 너머는 다른 건물의 벽이 세워져 있어 고립된 느낌을 줍니다.

    창문 난간에 침대 시트를 단단히 묶어 만든 밧줄이 늘어져 있습니다. 밧줄의 끝이 건물의 벽 요철에서 끝난 것으로 보아 벽을 타고 내려간 듯합니다.

    노아2026/1/5- main
    와이 씨....

    소라2026/1/5- main
    야 이 새끼야-! (결국 한바탕 내지르고 만다.)

    노아2026/1/5- main
    (결국 내질렀군.)

    노아2026/1/5- main
    아니 팔 한쪽 없는거 아니었슴까? 기운도 좋슴다....

    소라2026/1/5- main
    이 새...사람.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언제에요?

    간호사2026/1/5- main
    아, 아까 저녁에 회진 돌고나서가 마지막이니까...두시간 쯤 됐을거예요.

    소라2026/1/5- main
    멀리도 가셨겠군... 이걸 진짜 어떡하면 좋냐.

    노아2026/1/5- main
    하아... (이마를 짚는다.) 마지막으로 볼때 뭐 이상한 행동은 안했슴까?

    간호사2026/1/5- main
    그러고보니 의식을 찾은 이후부터 계속...뭔갈 묻어야한다고 했어요.

    간호사2026/1/5- main
    퇴원시켜달라고 고집을 부렸죠. 당연히 안된다고 했고요.

    노아2026/1/5- main
    뭘 묻어야 한다고...?

    소라2026/1/5- main
    무엇인지는 못 들으셨고요?

    간호사2026/1/5- main
    네. 정신이 불안정한건지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못 알아 듣겠더라고요.

    소라2026/1/5- main
    일단...저희가 찾아볼게요.

    소라2026/1/5- main
    묻는다면 아마... 집, 아니면 산이겠지. 가자.

    노아2026/1/5- main
    느낌이 좋지 않슴다....

    두사람은 빠르게 시라타카 산으로 이동합니다.

    밤에 찾은 산은 이슬이 내려서 그런지 습합니다. 산림관리원도 퇴근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노아2026/1/5- main
    (휴대폰 라이트를 켜서 길을 밝힌다.) 동굴까지 가는 길을 마킹테이프로 표시해뒀다고 함다. 일단 그곳까지 따라가보죠.

    소라2026/1/5- main
    아...그랬나? 알았어. 가자.

    소라2026/1/5- main
    이 새끼 잡히기만 해봐...

    나무에 표시해 놓은 마킹 테이프를 따라 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얼마나 들어갔을까요. 수풀 너머로 아래를 바닥에 누운 형상이 보입니다.

    살점 덩어리입니다.

    노아2026/1/5- main
    ... ...(놀라서 핸드폰 떨어뜨릴뻔했다.)

    소라2026/1/5- main
    어우...

    기다란 살점 덩어리에서 다섯 개의 덩어리가 다시 튀어나와 있습니다. 셋은 길고 둘은 짧습니다. 헤진 천 조각이 살점 사이사이로 보입니다.

    호흡하듯 꿈틀거리는 살점 틈 사이로 사람의 피부가 보입니다.

    타카기 소우마입니다. 팔이 잘린 것까지 그대로입니다.

    이성 판정.

    소라 - 판정
    CC<=74 [ 이성 ] (1D100<=7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7 > 17 > 어려운 성공

    노아 - 판정
    CC<=78 이성 (1D100<=7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1 > 31 > 어려운 성공

    소라2026/1/5- main
    아하...묻는다는 게 자기 자신?(겠나요)

    이성감소 없습니다.

    노아2026/1/5- main
    성공적으로 묻지도 못했슴다...

    소라2026/1/5- main
    살아있긴 한가? 잘못 건들면 다같이 0될 것 같은데... 음.

    노아2026/1/5- main
    이거 완전 살인 버섯의 습격같슴다. (으, 몸서리를 치며 현장 사진을 남긴다.)

    노아2026/1/5- main
    일단 보고하는게 좋겠슴다.

    소라2026/1/5- main
    저거 하나 때문에 몇 번을... 하.

    소라2026/1/5- main
    그래 뭐, 이런 멍청이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 가자.

    ...

    그리하여 다시...

    본부입니다.

    감정결과 타카기 소우마는 사망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소라2026/1/5- main
    쯧.

    동굴 안,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타카기 소우마의 지문이 묻은 삽이 발견되었지만 그 뿐입니다. 시신에서는 타카기를 포함한 그 누구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노아2026/1/5- main
    아~오

    그가 모든 일을 계획한 범인이라기에는 살인과의 연결고리가 너무 빈약합니다.

    아레카2026/1/5- main
    ...그래서, 일단.

    아레카2026/1/5- main
    타카기의 노트북과 핸드폰을 밀수... 아니 압수해왔어요.

    아레카2026/1/5- main
    이녀석이 어쩌다 그지경이 됐는지 알아보는게 우리 일아니겠어요?

    소라2026/1/5- main
    그쵸...

    노아2026/1/5- main
    지루한 조사 시간임다....

    아레카2026/1/5- main
    자자, 파이팅. 뭔가 쓸만한 증거가 나오면 허락 받지 말고 나가서 증거 물어오세요.

    소라2026/1/5- main
    윽...(그냥 뭐 하나 줘패고싶다.)

    아레카2026/1/5- main
    이, 시체는 나오면 보고 하시고요. 그럼 나중에 봐요.

    소라2026/1/5- main
    어차피 뒈질 거면 몇대 더 맞아주지 그랬냐...

    노아2026/1/5- main
    맞아주는 김에 정보도 더 불고요. 하아...

    노아2026/1/5- main
    제가 핸드폰을 보겟슴다.

    소라2026/1/5- main
    그래.

    소라2026/1/5- main
    제~발 뭐라도 좀 성실하게 남겨놔라, 제~발. (노트북을 킨다.)

    방전으로 꺼졌었는지 이전까지 보고 있던 인터넷 창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창의 [검색 기록]과 [북마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라2026/1/5- main
    (검색 기록부터 털어본다.)

    몇 개의 단어가 검색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오래된 기록입니다. 외계 신, 외계인, 살점 괴물, 기생 살점, 살점이 자라는 병,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는 병 등등.

    소라2026/1/5- main
    음...(검색 내용도 봐 볼까.)

    검색하여 나온 게시물들은 [북마크]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이자식 민첩했었군요....

    제목만 빠르게 훑어봐도 워낙 종류가 다양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훌륭한 <자료조사>능력이 있다면 모를까.

    소라2026/1/5- main
    좀 추려두지, 어휴...

    자료조사 판정!

    소라 - 판정
    CC<=50 [ 자료 조사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9 > 39 > 보통 성공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미제사건에 대한 북마크가 많습니다. 그 중 추리자면 ‘뮌헨 고독사 사건’과 ‘몸을 빼앗는 외계와의 접촉’이라는 게시글이 눈에 띕니다.

    소라2026/1/5- main
    어? (익숙한 사건.)

    소라2026/1/5- main
    (익숙한 녀석부터 본다.)

    뮌헨 고독사 사건, 낮에 읽었던 사건과 동일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이 게시글에는 피해자가 팔을 절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혈의 방식으로 안에 들어간 ‘무언가’를 빼내려던 시도라는 음모론자의 주장입니다. 이 ‘무언가’가 피해자를 미치게 해 자살하게 만든 주범이라면서요.

    흔한 괴담 수준의 글일 텐데 자료에서 봤던 사건이다 보니 묘하게 시선이 갑니다.

    소라2026/1/5- main
    아-하. ...(지금 내 꼴을 생각해 보면... 접근 방식은 맞았을지도. 근데 또 그놈은 여전했던 걸 보면... 그냥 전염?)

    소라2026/1/5- main
    (다음 글을 본다.)

    몸을 빼앗는 외계와의 접촉, 여러 글을 스크랩해 이어둔 게시글입니다.

    대부분 외계인으로 표현되는 생물체에 몸을 빼앗겼었다고 증언한 기록입니다. 이계의 존재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몸 안에 숨어 살기도 한다 합니다.

    체내에 들어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인 감염 경로로 체액과 호흡기를 통한 감염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치 외계인이 질병인 것처럼 말하는군요.

    소라2026/1/5- main
    뭔 감기마냥.

    소라2026/1/5- main
    더 털어볼 건 없나...

    소라2026/1/5- main
    (최근 사용한 파일이라던가, 뭐 그런것도 착실히, 구석구석, 먼지 한 톨까지 삭삭 털어본다.)

    샥샥, 열심히 털어보았지만 그다지 성과는 없었습니다.

    소라2026/1/5- main
    에~라이.

    노아2026/1/5- main
    별거 없었나 봄다.

    소라2026/1/5- main
    음...참고할 만한 건 독일 사건...정도?

    소라2026/1/5- main
    사혈의 방식으로 씌인 것을 쫓아내려고 했다...는 설이 있더라고. 아주 무관했던 건 아닌 거 같아.

    소라2026/1/5- main
    그쪽은?

    노아2026/1/5- main
    갈만한 곳을 찾은것 같슴다.

    소라2026/1/5- main
    오.

    노아2026/1/5- main
    스팸문자 사이에 뭔 숫자만 있는게 있더라고요. 구글에 검색해보니까 센카와 공원이 뜨고요.

    노아2026/1/5- main
    딱 맞는게 수상하지 않슴까?

    노아2026/1/5- main
    그리고 하나 더... 서점에 예약한 책이 하나 있어보였슴다. 찾으러 오라는 문자가 있거든요.

    소라2026/1/5- main
    서점...은 지금 안 열었을 것 같은데.

    소라2026/1/5- main
    좀 쉬고 움직일까..

    노아2026/1/5- main
    그게좋겠슴다...........(점점 늘어진다.)

    소라2026/1/5- main
    (저게 지금 운전했으면 큰일 날 뻔했군...)

    소라2026/1/5- main
    (훑어보던 시선이 잠시 목에 머무른다.) ...하긴. ...

    노아2026/1/5- main
    (책상에 엎드린채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다 툭 던지듯 묻는다.) 신경쓰이심까.

    소라2026/1/5- main
    ㅇ, 어?

    소라2026/1/5- main
    시, 신경...

    소라2026/1/5- main
    ...쓰이지, 당연히. 내가, ...어떻게...

    소라2026/1/5- main
    ...됐어, 쉬어.

    노아2026/1/5- main
    .... (픽 웃으며 느릿하게 대꾸한다.) 예에.

    ㅡ시간은 가차없이 흐릅니다. 슬슬 서점이 오픈할 때가 되어 이동합니다.

    쿠치바도는 번화가 외각의 오래된 골목에 위치한 작은 고서점입니다.

    나이 지긋한 노인이 흐린 안경 너머로 장부를 내려보다 두 사람을 보고 인사를 건넵니다.

    노인2026/1/5- main
    찾는 책이라도 있슈?

    소라2026/1/5- main
    예약한 책을 찾으러 왔는데요~

    노인2026/1/5- main
    예약한 책...?

    노인2026/1/5- main
    손님 이름이...

    노인2026/1/5- main
    뭐였남?

    소라2026/1/5- main
    타카기 소우마, 요. 문자 받고 왔는데...

    노인2026/1/5- main
    아아...분명히....

    노인2026/1/5- main
    흠...(느릿하게 두사람을 훑어보고) 내 기억속 타카기군이랑은 다르게 생겼는데...?

    이거 그냥은 안넘어가려나 봅니다. 대인관계 판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노아2026/1/5- main
    아 사실.... 타카기군이 제 친구인데 말임다... (입을 털 준비를 한다.)

    노아 - 판정
    CC<=50 설득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1 > 91 > 실패

    노아2026/1/5- main
    ....그냥 주시면 안될까요? (이게 아닌데)

    노인2026/1/5- main
    음.....

    노인2026/1/5- main
    아무래도 안되지....

    소라2026/1/5- main
    ..............

    노아2026/1/5- main
    ....

    소라2026/1/5- main
    ...오, 오빠가 도무-지 서점에 올 시간이 안 난대서 대신 온 건데요...

    소라 - 판정
    CC<=50 [ 매혹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9 > 19 > 어려운 성공

    노인2026/1/5- main
    움.............

    노인2026/1/5- main
    고럼 어쩔 수 없나.......

    노인2026/1/5- main
    이렇게 착해보이는 친구 부탁이니까 이번만 허락해주는겨....

    소라2026/1/5- main
    감사합니다~

    마지못해 소라에게 타카기가 요청했던 책을 건넵니다.

    幽玄秘呪抄(유현비주초)라는 제목을 가진 책으로, 얼핏 살펴보기엔 밀교와 기타 종교에서 사용하는 주문을 모아 엮은 책으로 보입니다.

    노아2026/1/5- main
    (아무래도 이거.....)

    소라2026/1/5- main
    이야...

    노인2026/1/5- main
    잘가게....

    소라2026/1/5- main
    아, 안녕히 계세요~

    노아2026/1/5- main
    (후다닥 서점을 나온다.)

    소라2026/1/5- main
    이건 챙겨두고.... 다음은 공원이랬지?

    노아2026/1/5- main
    (끄덕) 바로 이동하는검다.

    센카와 공원은 오래 방치된 듯 잡초가 제멋대로 자라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산과 가까운 곳에 웬 오두막 한 채가 지어져 있습니다.

    소라2026/1/5- main
    (오두막? 가까이 가서 본다. 누가 사용하는 것인지, 방치된 것인지...)

    깔끔한 것이 최근까지 사용된 흔적이 있는 듯 합니다.

    소라2026/1/5- main
    설마 또 불량 청소년들이 있고 그런 건 아니겠지.

    노아2026/1/5- main
    그럼 진짜 체포해버리죠.

    소라2026/1/5- main
    좋아. 딱 잘 걸렸다.(아직 아무도 안걸렸는데도)

    소라2026/1/5- main
    (문을 열어본다. 열려있나?)

    잠겨있지 않고 쉽게 열립니다.

    벽에는 화기 엄금 포스터와 센카와 지도가 벽에 붙어있습니다. 우측의 책상에는 온갖 유리병과 수첩이, 그리고 다른 벽에는 타카기의 창고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선반장이 놓였고, 반대편 벽에는 뒷산으로 올라가는 길과 통하는 문이 있습니다.

    소라2026/1/5- main
    오, 불량 청소년은 없네.

    노아2026/1/5- main
    좀 아쉽슴다.

    소라2026/1/5- main
    경찰놀이가 꽤 재밌었나 봐? 체포하면 어디로 데리고 가려고.

    소라2026/1/5- main
    (수첩부터 털어본다.)

    노아2026/1/5- main
    어....

    노아2026/1/5- main
    그건 딱히 생각 안했슴다.

    육체 사용 가이드라고 적혀있습니다. 모서리가 닳기 시작한 노트는 해부학적 그림과 메모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육체 사용 가이드

    '이 책에는 포자의 형태로 인간의 안에서 침입 후 성장, 그것을 외피 삼아 생활하는 방법에 관해 서술한다.'

    정보
    몸을 옮기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면 부분적인 기억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육체 사용 가이드는 항상 제 위치에 두도록 한다. 인간 사이에 섞여 함께 생활하는 방식은 외부의 방해 없이 폭넓고 정확한 데이터를 수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여기서 포자 형태로 퇴화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그러나 포자 상태로 오래 밖에 머물렀다가는 죽으니 주의를 요한다. 껍데기인 육체는 필요에 따라 교체한다. 혈액을 통한 이동이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이니 적절한 시기에 활용한다. (중략) 몸에 제대로 터를 잡기 전 사용 중인 육체의 본정신이 자신의 존재를 깨닫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에는 처음 이 행성에 들어올 때 사용했던 입구에서 주문을 실행한다. 육체와 자신을 구별하기 위한 인장은 원재료가 무엇이든 상관없다. 인장은 육체가 아닌 동족의 살점에서 짜낸 체액에 적셔 만든다. 그리고 육체를 옮긴 후 제대로 터를 잡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즉시 다시 이동하면 안 된다. 불만족스럽더라도 수개월은 이동한 육체에서 기반을 다진다. 입구는 인간의 언어로 카모미와 신사라고 불린다. 민간신앙의 영향으로 위 장소에서는 본 모습이 목격되거나 주문을 사용해도 요괴나 신의 짓이라며 사람들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경향이 있다.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그곳의 인간 사이에 숨어있는 동족을 찾을 것.

    소라2026/1/5- main
    어쭈.

    노아2026/1/5- main
    뭠까? (기웃 거리며 옆에서 본다.)

    소라2026/1/5- main
    어떤 미친놈이 내 몸에 기생하고 있다는데? (수첩 째로 넘겨주며)

    노아2026/1/5- main
    우주에서 온 기생충임까.... (수첩을 읽어보다 눈을 가늘게 뜬다.) .... 전혀 못 읽겠는데요?

    소라2026/1/5- main
    응?

    노아2026/1/5- main
    그냥 기하학적인...무늬?로 보임다. 저는.

    소라2026/1/5- main
    그렇게 되나...

    소라2026/1/5- main
    육체사용가이드라고 제법 발칙한 제목으로 적혀 있어. 내용은... (대충 설명해준다.)

    노아2026/1/5- main
    아.................

    노아2026/1/5- main
    미쳤네요.

    소라2026/1/5- main
    음...그러면 이제 해야할 게.

    소라2026/1/6- main
    일단 보고?

    노아2026/1/6- main
    일단 보고하는게 좋겠슴다.

    소라2026/1/6- main
    이놈들 어떻게 리스트업 안 되어있나. 싹 족쳐버리고 싶은데... 어쨌든, 가자.

    노아2026/1/6- main
    음...

    노아2026/1/6- main
    저 뒷문까지만 보고 가는게 좋겠슴다.

    소라2026/1/6- main
    아... 안 봤었나?

    노아2026/1/6- main
    안봤슴다.

    소라2026/1/6- main
    지금 보면 되지 뭐, (뒷문을 확인한다.)

    문을 열고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비닐하우스 비슷한 곳에 도착합니다.

    노아2026/1/6- main
    ... ... 농사?

    하우스 안에는 살점이 자라는 굵은 나무가 일정한 간격으로 유리장에 담겨 놓여있습니다. 상자가 어림잡아 서른 개 정도는 있는 거 같습니다.

    소라2026/1/6- main
    이야 이거... 완전 노다진데?

    파충류나 양서류를 키우는 사육장이 연상됩니다. 앞으로 문을 당겨 열 수 있어보입니다.

    안에 든 나무에서 주먹만 한 것부터 사람만 한 것까지 제각기 다른 크기의 살점이 자라고 있습니다.

    소라2026/1/6- main
    어우...

    노아2026/1/6- main
    징그럽슴다....

    소라2026/1/6- main
    태울까?

    살점이 유리 상자 안에서 발버둥 칩니다. 살점의 등은 어느샌가 단단한 갑각질로 변했고 등 비슷한 곳에 붙은 지느러미, 혹은 막 같은 날개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파드득댑니다.

    몸체가 옆으로 구르자 마디가 있는 다리 몇 쌍이 허공을 할큅니다.

    이성판정.

    노아 - 판정
    CC<=78 이성 (1D100<=7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9 > 99 > 실패

    소라 - 판정
    CC<=74 [ 이성 ] (1D100<=7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9 > 29 > 어려운 성공

    1d6 (1D6) > 5

    ?

    노아 이성 5 감소합니다.

    지능판정.

    노아 - 판정
    CC<=65 지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8 > 28 > 어려운 성공

    system2026/1/6- main
    [ 노아 ] SAN : 78 → 73

    노아는 이 상황을 완전히 이해합니다. 광기판정.

    1d10 (1D10) > 9

    1d10 (1D10) > 8

    노아는 눈 앞의 생물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공포'의 감정을 느낍니다.

    이는 8라운드 동안 지속됩니다.

    노아2026/1/6- main
    태워버리죠? 아주그냥 활활 태워버리는검다. (으으 몸서리를 친다.)

    소라2026/1/6- main
    어우... 징그럽게. 라이터 있어?

    노아2026/1/6- main
    있슴다. (빠릿빠릿 꺼낸다.) 불지를까요? 얼른 지르죠? (급하다...)

    소라2026/1/6- main
    왜 그렇게 급해? 너 설마...

    노아2026/1/6- main
    (두꺼운 안경너머로 흔들리는 동공)

    소라2026/1/6- main
    ...

    소라2026/1/6- main
    일단 돌아가자. 운전은 할 수 있겠어?

    노아2026/1/6- main
    ... ...

    노아2026/1/6- main
    이걸 그냥 냅두고요?

    소라2026/1/6- main
    그럼 여기서 불을 지르자?

    노아2026/1/6- main
    그냥 냅뒀다가 어떻게 될지 누가 알아요? 지금 당신 몸에 있는 게, 이녀석들인거잖슴까.

    소라2026/1/6- main
    그러니까 지금 보고하러 가자고. 너 지금 제정신 아니라는 자각은 있어?

    노아2026/1/6- main
    ... ...

    노아2026/1/6- main
    에이씨 (안경을 들어올려 눈가를 한번 쓸다가, 그대로 뒤돌아 나온다.)

    소라2026/1/6- main
    쟤가 저러니까 내가 정신이 다 드네... (뒤따라 나온다.)

    침묵의 드라이브로 다시 본부에 귀환합니다.

    미정2026/1/6- main
    어서오시오. (벌떡. 일어나 둘 앞으로 마중? 나간다.) 별일 없었소?

    소라2026/1/6- main
    많았죠. 일단 미친 놈 하나. (노아를 가리킨다.)

    노아2026/1/6- main
    안미쳤거든요?

    미정2026/1/6- main
    엣...

    소라2026/1/6- main
    제정신 아닌 놈 하나. (근데 그게 그거 아냐?)

    소라2026/1/6- main
    그리고, 이거랑, 이거랑... 아, 이건 제가 읽어드려야 하나. (서점에서 받은 책과 오두막에서 털어 온 수첩을 하나씩 꺼낸다.)

    소라2026/1/6- main
    그리고~ 이거 찾은 데에, 아주 밭을 꾸려놨던데 이건 뒷처리가 필요해보여요.

    미정2026/1/6- main
    오....할일이 많겠소...

    미정2026/1/6- main
    (손에 들린 책들을 보다 고서 유현비주초를 보고선 눈이 가늘어진다.)

    미정2026/1/6- main
    어쩌면 이 책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겠소.

    소라2026/1/6- main
    그래요? 그 자식, 뭐랄까... 감이 좋네...

    미정2026/1/6- main
    잘 읽어본다면 삿된 것, 귀신, 도깨비, 같은 것들을 쫓아내는 주문을 찾을 수 있을 것이오. ....아마도. (확신없는 마무리)

    노아2026/1/6- main
    거의 정답에 근접하긴했슴다. 정답을 못보고 죽었지만.

    노아2026/1/6- main
    ... 읽어봐도 되겠죠?

    소라2026/1/6- main
    덕분이라고 해야 되나...

    소라2026/1/6- main
    읽어봐야지 어쩌겠어. (잘...얼마나 잘 읽어야 되는거지. 영 눈에 안 들어올 것 같이 생겼는데...)

    소라2026/1/6- main
    (일단 팔락팔락 읽어본다...)

    자료조사 판정

    소라 - 판정
    CC<=50 [ 자료 조사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9 > 69 > 실패

    소라2026/1/6- main
    (자...알...)

    어려운 한자가 잔뜩이라 읽는데 1억년 정도 걸릴거같은 기분이 듭니다.

    노아2026/1/6- main
    저도 함 보겠슴다

    소라2026/1/6- main
    (나 어른인데 요미가나 붙여달라고 하고싶다.)

    노아 - 판정
    CC<=60 자료조사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4 > 84 > 실패

    노아2026/1/6- main
    읽을 수 있는 한자가 거의 없는데요?

    이대로면....

    1d24 (1D24) > 9

    9시간 뒤에나 해답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소라2026/1/6- main
    ...

    소라2026/1/6- main
    팀장니임~.... (비빌만한 언덕에 비벼본다.)

    미정2026/1/6- main
    엣 ...

    소라2026/1/6- main
    전혀 못 읽겠어요, 전혀.

    미정2026/1/6- main
    내...내가 읽어도 되는지 ....

    미정2026/1/6- main
    아레카공이 아무거나 함부로 읽지말라고 했소.

    노아2026/1/6- main
    아...

    노아2026/1/6- main
    (지금 여기 없으니까 상관없지 않나? 라는 말이 목끝까지 차오른다.)

    소라2026/1/6- main
    하지만 그건 저희도 마찬가진데. 원래 이런 건 팀장님이 읽어주셔야 되는 거라고요-

    미정2026/1/6- main
    그런것이오...? (설득당했다.)

    미정2026/1/6- main
    그럼 읽어보겠소.

    소라2026/1/6- main
    (와~)

    미정 - 판정
    CC<=70 크툴루 신화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2 > 52 > 보통 성공

    미정2026/1/6- main
    아, 이런것이구려.

    미정2026/1/6- main
    여기에 몸 안에 깃든 삿된 것을 쫓아내는 주문이 있소. (그 부분을 펼쳐 두 사람에게 보여준다.)

    소라2026/1/6- main
    팀장님이라면 찾아주실 거라 믿었어요-! (근데 이거 본다고 알아볼 수 있나?)

    정보
    주문: 악마 추방 비용: 술자 한 명 마다 마력 1D4+3, 각기 이성 1D4 이 주문은 몸에 깃든 악마를 원래의 차원으로 돌려보내는 주문이다. 이 추방에서는 대상을 나타내는 인장을 불에 태워 파괴해야한다. 인장을 만드는 방법은... (찢겨있어 읽을 수 없다.) ....주문은 한밤 중에 트인 곳에서 시전해야한다. 술자들이 원형으로 보호진을 그린 후 3분의 1은 그 밖에 나머지는 그 안에 선다.

    미정2026/1/6- main
    어...

    미정2026/1/6- main
    간략하게 설명해주겠소...

    미정2026/1/6- main
    악마를 상징하는 '인장'을 만들어서 불에 태워 파괴하는것이 핵심이오.

    미정2026/1/6- main
    시전 공간은 한밤 중에 탁트인 곳에서 해야하고, 원형으로 보호진을 그리고 한 사람은 안에, 나머지는 밖에 서면 되오.

    미정2026/1/6- main
    최소 3명은 있어야한다고 나와있소.

    소라2026/1/6- main
    3명... 팀장님 시간 괜찮으시죠? (요근래 좀 한가해 보이긴 했는데...)

    미정2026/1/6- main
    !! (미묘하게 밝아지는 표정) 괜찮소.

    소라2026/1/6- main
    그리고 인장...인장은 거기 적혀있었어요.

    소라2026/1/6- main
    "동족의 살점에서 짜낸 체액에 적셔"... 우리 쪽에 남은 샘플이 있던가.

    노아2026/1/6- main
    보고할 때 넘겼던 유리병 남아있지 않겠슴까?

    소라2026/1/6- main
    그치? 그러면 이제 장소... 장소는.... 카모미와 신사? 거기 탁 트인 곳이 있나? (위성 뷰를 찾아본다.)

    척 봐도 탁 틍인 공간이 보입니다.

    미정2026/1/6- main
    (빤히....) 이곳으로 가는 것이오?

    소라2026/1/6- main
    네, 아무래도 거기서 해야 할 것 같아서. 입구...라고 했거든요.

    미정2026/1/6- main
    흐음.... (유심히 보다가) 얼른 가는 것이 좋겠소.

    미정2026/1/6- main
    노아공 어서 자...자동가마를 가져오시오.

    소라2026/1/6- main
    아직 밤 되려면 좀 멀었지 않아요?

    미정2026/1/6- main
    그대들이 해야할 일이 있어보이오.

    노아2026/1/6- main
    (엉거주춤하게 서있다가) ...차 가져옵니다? 1층으로 오세요?

    소라2026/1/6- main
    아, 응. 먼저 가 있어.

    소라2026/1/6- main
    전 그 샘플 가지고 내려갈게요, 팀장님도 내려가 계세요.

    미정2026/1/6- main
    알겠소. (끄덕.)

    그렇게 오랜만에 완전체 3조가 되어 카모미와 신사로 향합니다.

    산 중턱에 세워진 카모이와 신사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센카와의 대표적인 문화재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아직도 참배객이 꾸준히 들릴뿐더러 탁 트인 공간에 관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서늘한 산지에 세워져서 그런지 이 신사에서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도 매해 꾸준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혈관을 따라 무언가 꿈틀거리는 기분이 듭니다.

    노아의 목을 조르기 직전처럼 머리가 뿌옇습니다. 원치 않은 동거인이 슬슬 활동을 시작하려는 것 같습니다.

    소라2026/1/6- main
    (자, 잠깐. 이런 데에서!? 사...상황이 안 좋아. 여러모로...)

    그때 불쑥, 낯선 인영이 튀어나옵니다.

    평범한 경비원입니다.

    경비원2026/1/6- main
    관광객인가?

    긴장감이 머리끝까지 차오르던 상황이라 그런지 맥이 풀립니다.

    소라2026/1/6- main
    ㄴ, 네에. (좀 가라...)

    경비원2026/1/6- main
    아... 아니군.

    경비원2026/1/6- main
    나한테 거짓말할 필요 없어.

    경비원2026/1/6- main
    우린 같은 편이거든.

    소라2026/1/6- main
    같은...편. (수첩의 내용을 떠올린다. 숨어있는 동족... 누가 동족이래?)

    경비원2026/1/6- main
    이리와. 내가 도와줄테니까.

    아무래도 팀장이 말한 해야할 일이란게 이런것 같습니다.

    소라2026/1/6- main
    ...

    노아2026/1/6- main
    (힐끔, 눈알만 굴려 소라를 본다.)

    소라2026/1/6- main
    가 보자. (정말 도움일지는 미심쩍지만...)

    그는 깊게 캐묻지 않고 신사 내부의 으슥한 방으로 안내합니다.

    경비원2026/1/6- main
    아직 밤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도구를 준비해올게.

    그렇게 말한 경비원은 두 사람을 그곳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팀장은 그새 사라졌군요. 어디간걸까요?

    소라2026/1/6- main
    ...어? (팀장님?)

    노아2026/1/6- main
    ... ....아...알아서 하라는 검까....

    노아2026/1/6- main
    어떡할 생각임까? 이대로 기다림까...?

    소라2026/1/6- main
    뭘 할 작정인지는 좀 확인해 보고 싶어.

    소라2026/1/6- main
    수첩에 적힌 주문과 우리가 하려고 했던 건 같은 맥락의 것 같으니까... 어쩌면 정말 도움일 수도 있고.

    소라2026/1/6- main
    (안에서 뭐 털어볼 건 없나?)

    관찰판정

    노아2026/1/6- main
    만약에 아니면 어떡할검까? 그땐...되돌릴 수 없을지도 모름다.

    소라 - 판정
    CC<=65 [ 관찰력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4 > 14 > 어려운 성공

    기둥에 문제의 살점이 자라고 있습니다.

    소라2026/1/6- main
    허튼 짓 하면 조지려고 했는데... ...그냥 지금 조져버릴까?

    노아2026/1/6- main
    그게 나을거 같은데요. 솔직히 당신 성격상 보자마자 패버릴거라 생각했슴다.

    소라2026/1/6- main
    나도 지금 좀 제정신이 아니라서.

    노아2026/1/6- main
    더 미치기 전에 끝내보죠.

    경비원이 돌아오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노아2026/1/6- main
    늘 하던대로 가는검다.

    소라2026/1/6- main
    그래.

    경비원이 시야에 들어오는 그 순간...

    노아 - 판정
    CC<=85 타임록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8 > 28 > 어려운 성공

    노아2026/1/6- main
    멈춰.

    노아의 손 끝이 경비원을 가리킵니다. 물대야를 들고오던 경비원은 비디오가 멈춘듯 미동도 없이 서있습니다.


    1d3 (1D3) > 1

    1턴동안 유지됩니다.

    노아2026/1/6- main
    와 잠만, 얘 좀 쎈대요? 금방 풀릴것같슴다?

    소라2026/1/6- main
    뭐? 간만에 좀 썰어본다 싶더니...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0 > 80 > 보통 성공

    소라2026/1/6- main
    (주먹으로 통하는 마음이란 것도 있는 법이다. 시간도 모자란 김에 한 번 한 번 감정을 눌러담아 팬다.)

    퍽! 주먹이 날아감과 동시에 멈춰있던 경비원에 움직임도 풀립니다. 말그대로 눈 깜짝할 새 일어난 일에 대처하지 못하고 나뒹굽니다.

    그리고 쓰러진 경비원 뒤엔 어느새 팀장이 서있습니다.

    미정2026/1/6- main
    실례하겠소.

    소라2026/1/6- main
    하-.... 이거지! (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

    미정2026/1/6- main
    (무시무시한 얼굴을 한 것 치곤 비교적 온건(?)하게 수갑을 채운다.)

    미정2026/1/6- main
    한건 해냈구려. (안도의 한숨.)

    소라2026/1/6- main
    (온건하다.)

    노아2026/1/6- main
    거기계셨슴까?

    미정2026/1/6- main
    내 모습을 보면 도망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잠시 숨어있었소...

    소라2026/1/6- main
    (도망...?) 그, 그렇군요...

    소라2026/1/6- main
    (우리 팀장 정말 뭐 하는 사람일까...)

    미정2026/1/6- main
    사악한 기운을 풍기는 것을 잡았으니 이제 의식만 하면 되겠구려.

    미정2026/1/6- main
    어...얼른 하는게 좋겠소. (후다닥. 준비하러 간다.)

    소라2026/1/6- main
    또 이러시네. 같이 가요!

    노아2026/1/6- main
    헉헉(능력의 부작용으로 두배 힘들게 따라가고 있다.)

    팀장의 주도를 따라 탁트인 전경이 보이는 공터에서 의식을 준비합니다.

    원을 그리고 인장을 준비합니다. 소라를 가운데에 두고나면 어느새 조금씩 해가지고 완연한 밤이 찾아옵니다.

    미정2026/1/6- main
    선창하겠소.

    팀장을 따라 주문을 욉니다. 그러더니... 순간 숨이 턱 막히고 몸 안의 이질감이 심해집니다.

    이것도 본능적으로 죽게 생긴 것을 아는 겁니다. 내 몸이 내 것 같지 않고, 머리가 멍해집니다. 생각이 똑바로 서지 않는 기분입니다.

    인장은 불에 타 잿가루가 됩니다.

    수평선에서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만큼이나 느리게 머리가 맑아집니다.

    ....

    소라의 몸 안에 들어있던 00는 자신이 원래 있던 차원으로 영구적으로 추방되어 죽습니다.

    3조 생존.

    ....

    ....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현장에서 공통으로 발견되었던 알 수 없는 살점은 전부 미끈거리는 액체로 녹아버렸습니다. 액체도 금세 증발해 버려 제대로 된 조사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소라의 몸에 잠시 들어가있던 녀석은 몇번의 검사ㅡ아레카의 부릅 뜬 눈ㅡ를 통해 완전히 제거 되었다는 것을 확인 받았습니다.

    타카기 소우마는 사고사 처리되어 유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보고서 작성까지 마치면... 조금 스펙타클한 일상으로의 복귀입니다.

    미정2026/1/6- main
    그렇구료....

    미정2026/1/6- main
    이제 더이상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고하오.

    소라2026/1/6- main
    으윽... 더 이상 머리는 그만 쓰고 싶어ㅡ...(책상에 늘어진다.)

    노아2026/1/6- main
    평소보다 배는 더 많지 않았슴까?!

    노아2026/1/6- main
    (의자에 기대 널려진다.)

    미정2026/1/6- main
    고생하였소....

    소라2026/1/6- main
    그러고 보니 그 얼빠진 신입 교육은 어떻게 됐으려나... 바빠서 무슨 소식 들을 틈이 없었네.

    소라2026/1/6- main
    팀장님은 뭐 들은 거 없으세요?

    미정2026/1/6- main
    어......

    미정2026/1/6- main
    부장이 한데 모아 설교했다고 들었소만....

    미정2026/1/6- main
    어떻게 했는지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소.

    미정2026/1/6- main
    그냥 " 알아서 했어요~ 걱정마세요~" 라고만.

    노아2026/1/6- main
    (방금 성대모사한겨?)

    소라2026/1/6- main
    (우와.)

    노아2026/1/6- main
    영 신경쓰이면 가서 한번 더 잡도리 하고 오지그러심까.

    소라2026/1/6- main
    응? 뭐 그렇게까지. 됐어, 일주일도 더 된 일로 그러면...

    소라2026/1/6- main
    내가 속 좁아 보여.

    노아2026/1/6- main
    그런 문제.

    노아2026/1/6- main
    아~~ 지난 일 생각하기 질렸슴다! 점심 시켜먹죠?

    소라2026/1/6- main
    뭐 먹지...

    소라2026/1/6- main
    괜찮은 거 추천해 봐, 막내.

    노아2026/1/6- main
    엑.

    노아2026/1/6- main
    음....

    노아2026/1/6- main
    소바....어떠심까.

    소라2026/1/6- main
    또? 그래, 뭐.

    노아2026/1/6- main
    소바라는 글자를 너무 많이 봤더니 꼭 먹어야할거 같슴다...

    노아2026/1/6- main
    (소바아니고,소우마지만)

    소라2026/1/6- main
    (모 불량 청소년들과 수준이 같군.)

    미정2026/1/6- main
    나도 같이 먹어도 되는 것이오?

    소라2026/1/6- main
    응? 당연하죠!

    소라2026/1/6- main
    자자, 빨리 시켜. 팀장님 기다리신다(쿡쿡)

    노아2026/1/6- main
    하~진짜 이번만 특별히 해주는 검다.

    미정2026/1/6- main
    그, 그럼 나는 새우튀김을 같이 주는 것으로....

    노아2026/1/6- main
    차가운게 좋슴까, 뜨거운게 좋슴까?

    미정2026/1/6- main
    차가운 새우튀김도 있소...?

    노아2026/1/6- main
    아니, 그... 온소바, 냉소바 얘기한 거였슴다.

    미정2026/1/6- main
    아.... 그럼 따뜻한걸로 부탁하오.

    소라2026/1/6- main
    나는 매번 먹는 걸로-

    노아2026/1/6- main
    예, 예. (꾹꾹 주문을 마친다.)

    어느새 창 밖에는 하얀 눈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평화로운 일상에 감사하며....

    3조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손 없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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