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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놔솨] 소멸기
  • 2026. 5. 19. 10:16
  • s7HaDY-py
    [펄프 CoC] 소 멸 기

    W. 마이크 메이슨

    사건담당. 국제평화연합 현장 3조

    바다다! 호텔이다!

    ....휴가는 아니지만!

    오늘은 출장입니다. 꽤 멀리 나왔어요.

    오늘도 세계평화를 위한 아주 중대한 임무를 맡았기에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만.

    노아2026/4/27- main
    ......큼.

    옆에 너무 격식 갖춰져있지 않나?

    소라2026/4/27- main
    ...오, (이 룩은...)

    소라2026/4/27- main
    도련님이네, 도련님~

    노아2026/4/27- main
    아, 아님다!! (뭐가)

    소라2026/4/27- main
    오늘은 반지 챙겨왔어?

    노아2026/4/27- main
    아니요?!(펄쩍)

    소라2026/4/27- main
    뭐 그렇게까지 힘을 줬어? 그냥 일인데.

    노아2026/4/27- main
    일이니까 더 격식 차려야하는 거 아님까. 다른데도 아니고 '경매'인데.

    소라2026/4/27- main
    오~... (더 놀리고 싶은데 참는 눈.)

    그렇습니다. 오늘 3조가 맡은 임무는 바로...

    '호텔 경매에 잠입하기!!'

    시간을 조금만 앞으로 되돌려 봅시다.

    【국제평화연합 본부】

    아레카2026/4/27- main
    한가하죠?

    한가할 때는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찾아오는 우리 모두의 비서, 아레카입니다.

    소라2026/4/27- main
    으에?

    소라2026/4/27- main
    아니, 네?

    아레카2026/4/27- main
    내일 출장 좀 가줬으면 하거든요.

    아레카2026/4/27- main
    (한무데기씩 가져온 자료들을 텁, 텁 손에 놔준다.)

    노아2026/4/27- main
    에..........

    소라2026/4/27- main
    아~ 출장~... (일단 받는다)

    소라2026/4/27- main
    ....내일!? 좀 갑작스럽지 않아요? 어디로 가는데요? (팔락팔락 넘겨서 행선지를 확인한다...)

    아레카2026/4/27- main
    신화생물이 언제는 예고하고 찾아오던가요. 거리가 좀 있어요. 여기서 차타고 한참가야 나오는...

    아레카2026/4/27- main
    백점 해변가거든요. 거기 앞에 있는 호텔에 가야해요.

    아레카2026/4/27- main
    거기서 수상한 '경매' 가 열린다고 하더군요.

    소라2026/4/27- main
    경매.

    소라2026/4/27- main
    ....저 경매 가본 적 없는데.

    소라2026/4/27- main
    뭐 좀 아는 거 있어? ...도련님? (쿡쿡...)

    노아2026/4/27- main
    ... ...

    노아2026/4/27- main
    그정도로 도련님은 아님다. ...딱 한번 밖에 안가봤거든요.

    아레카2026/4/27- main
    도련님.

    아레카2026/4/27- main
    아무튼요. 그 경매에서는 딱 하나의 물건만 출품이 되는데요. 그게....

    아레카2026/4/27- main
    '뭐든지 소멸시키는' 소멸기라고 해요.

    소라2026/4/27- main
    뭐든지 소멸시키는.

    아레카2026/4/27- main
    우리랑 협력 중인 '어떤 기업'이 경매 초대를 받았어요. 그 경매 제안을 받았을 땐 그냥 장난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아레카2026/4/27- main
    근데... ....이걸 보세요.

    아레카2026/4/27- main
    (탭에 있는 영상을 재생해서보여준다.)

    소라2026/4/27- main
    (영상을 확인한다.)

    여러가지 기개를 조잡하게 연결시킨 것 처럼 보이는 어떤 물체가 보입니다. 얼핏보면 카메라같기도 하고, 기관단총 같기도 합니다.

    시연자가 아래에 있는 모터를 돌리자 돌출되어 있는 곳에서 빛이 발사됩니다.

    이상하게 색이라곤 없는 회백색의 그 빛은 전방 10M에 있는 모든 물체를 통과합니다.

    잠시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던 물체 들은 몇 초후, 부드럽게 타닥거리는 소리를 내며 가루가 되어 사라집니다.

    어떠한 편집과 후가공을 거치지 않았다는 스케치북의 문구를 보여주면서 영상은 종료됩니다.

    노아2026/4/27- main
    ........

    노아2026/4/27- main
    이거 실홤까.

    소라2026/4/27- main
    실화면...엄청나게 위험해 보이는데.

    아레카2026/4/27- main
    그 회사측에서도 조사해보고, 저희측에서도 검증을 해봤는데 영상에 조작된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소라2026/4/27- main
    아 진짜로? 이야...

    아레카2026/4/27- main
    가야겠죠?

    소라2026/4/27- main
    가아죠, 그럼...

    노아2026/4/27- main
    무조건 사건임다 이건...

    노아2026/4/27- main
    이 무지막지한 발명품을 내놓은 사람은 대체 누굼까?

    아레카2026/4/27- main
    나카무라 마사오, 특허를 내고 그걸로 먹고사는 발명가예요.

    아레카2026/4/27- main
    하지만 지금까지 변변찮은 특허가 없어서 가족들과 함께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아레카2026/4/27- main
    갑자기 이런 발명품을 냈다고 하네요.

    아레카2026/4/27- main
    아무래도 "그거" 같죠?

    노아2026/4/27- main
    "그거"

    소라2026/4/27- main
    "그거".

    미정2026/4/27- main
    완전히 "그거"구먼.

    노아2026/4/27- main
    아깜짝.

    소라2026/4/27- main
    어, 팀장님.

    소라2026/4/27- main
    팀장님도 같이 가세요?

    미정2026/4/27- main
    음. 그건 아니오. 나는 이 곳을 오래 비울 수 없어서...

    미정2026/4/27- main
    셋이서 뭘 보고 있나 궁금해서 와밨소...(손가락콕콕)

    소라2026/4/27- main
    에~...딱히 재밌는 건 아니였는데.

    소라2026/4/27- main
    보실래요? 이번에 이거를...

    소라2026/4/27- main
    이거를... 수거?하면되나요? 아니면 개박살?

    미정2026/4/27- main
    음, 아까 뒤에서 봤소. (언제부터?)

    미정2026/4/27- main
    파괴하는게 좋아보이오.

    아레카2026/4/27- main
    미정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미정2026/4/27- main
    이 상자로만 봤을 때도 사악한 기운을 감출수가 없구료....

    미정2026/4/27- main
    필시 파멸을 불러올 것이오.

    아레카2026/4/27- main
    일단 최우선 목표는 회수예요. 원인을 규명해야 막을 수 있을테니까요.

    아레카2026/4/27- main
    ...다만,

    아레카2026/4/27- main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아무도 가질 수 없게끔 파괴하세요.

    노아2026/4/27- main
    알겠슴다.

    소라2026/4/27- main
    네-에~...(여차하면 때려부술 생각만.)

    아레카2026/4/27- main
    최우선 목표는 회.수.예요. 알겠죠?

    소라2026/4/27- main
    아, 알겠다고요!

    미정2026/4/27- main
    조심히 다녀오시오...

    아레카2026/4/27- main
    두분은 '나고드 무역'의 대표 대리인으로서 경매에 참석합니다.

    아레카2026/4/27- main
    직급은........대충 사장 비서정도로 할까요(대충이다.)

    소라2026/4/27- main
    오, 승진.

    아레카2026/4/27- main
    사장님 성함은 마오 와일더세요. 딸이 하나 있고요.

    아레카2026/4/27- main
    왜 대리를 보냈냐하면 해외 일정때문에 못 갔다고 둘러되면 될 거예요.

    아레카2026/4/27- main
    잠입을 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질문있나요?

    소라2026/4/27- main
    .......

    소라2026/4/27- main
    없을...걸요?

    노아2026/4/27- main
    다른 참가자들 정보는 알수없는검까.

    아레카2026/4/27- main
    유감스럽게도... 비밀 경매라서요.

    아레카2026/4/27- main
    직접 가서 부딪혀 보는 수밖에요.

    노아2026/4/27- main
    예에...(아쉽다.)

    소라2026/4/27- main
    ...괜찮겠지? (갑자기 쫄. 의 상태가 됨...)

    아레카2026/4/27- main
    별 일이야 반드시 생기겠지만(생길것이다.) 괜찮을 거예요.

    소라2026/4/27- main
    아, 빈말로도 안 생긴다고는 안해주네요.

    아레카2026/4/27- main
    저희 일이 그렇죠 뭐.

    소라2026/4/27- main
    하긴.

    아레카2026/4/27- main
    아, 마지막으로 예언자로부터의 전언입니다.

    아레카2026/4/27- main
    "최대한 힘을 아껴놔. 되도록 최후의 순간까지."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떠올리며 회상이 종료됩니다.

    눈 앞에 있는 화이트포인트 호텔은 붉은 벽돌과 희게 칠한 통나무를 써서 빅토리아 중기 스타일로 꽤 화려하게 지은 3층 건물입니다.

    주변 대지, 해안가도 넓어 산책하기 좋아보입니다.

    오래된 느낌은 있으나 여전히 잘 관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호텔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없어 어쩐지 스산해보입니다. 겨울이라 그런걸까요?

    얼른 건물 안으로 들어가라는 듯 찬바람이 영웅들을 재촉합니다.

    소라2026/4/27- main
    어우 추워... 들어가자.

    노아2026/4/27- main
    (후다닥 안으로 들어간다.)

    후다닥... 호텔 안으로 입성합니다.

    호텔에 들어서자 직원 두어명이 프론트에서 맞이합니다.

    직원2026/4/27- main
    어서오세요. 예약하셨나요?

    노아2026/4/27- main
    ...예, 나고드 무역 이름으로 했슴다.

    직원2026/4/27- main
    나고드 무역... 아. 와일더님의 비서 노아님과 소라님 두분 맞으시죠? 체크인 도와드리겠습니다.

    직원의 능숙한 응대와 함께 체크인이 완료됩니다. 작은 호텔인데도 서비스가 아주 휼롱하네요.

    다행(?)히도 같은 방이 아니라 각각 다른 방으로 안내받습니다.

    소라2026/4/27- main
    (아니아니, 업무차 온건데 같은 방이면 큰일나지.)

    소라2026/4/27- main
    :) ... (헛소리 안하게 업무미소로 입 다문다.)

    체크인을 마치자 단정한 차림의 직원이 두 사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키가 크고 백발이 성성한 중년의 남성입니다.

    나카무라 시츠지2026/4/27- main
    반갑습니다. 호텔의 지배인 나카무라 시츠지입니다. 호텔을 머무는 동안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호텔 이용 중 무슨 문제가 생긴다면 언제든 직원들에게 말해달라는 형식적인 말과 함께 자리를 뜹니다. 굉장히 예의바른 사람이었습니다...

    노아2026/4/27- main
    이것보다 더 고급호텔인 곳도 저렇게 예의바르진 않을것같슴다...

    소라2026/4/27- main
    오~... 가 봤어?

    노아2026/4/27- main
    ..........................

    노아2026/4/27- main
    어렸을 때, 한번.

    노아2026/4/27- main
    그 이후론 안가봤슴다!

    소라2026/4/27- main
    ...되게 잘 기억하고 있나보네?

    소라2026/4/27- main
    얼마나 어렸을 때 였을까~

    노아2026/4/27- main
    ................

    노아2026/4/27- main
    큼!

    노아2026/4/27- main
    나눠 준 팜플릿이나 좀 봅시다.

    노아가 방 열쇠와 함께 받은 경매용 팜플릿을 펼칩니다.

    노아2026/4/27- main
    엄청나게 널널한 일정임다.

    소라2026/4/27- main
    입찰... 이거 진짜로 써 내야 되나?

    노아2026/4/27- main
    어차피 우리 돈도 아닌데 뭐 어떻슴까.

    소라2026/4/27- main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아,

    소라2026/4/27- main
    가격은 도련님한테 맡길게?

    노아2026/4/27- main
    ...........크흠!!

    노아2026/4/27- main
    나도 잘 모르지만, 뭐, 음, 다른 입찰인들과 얘기하다보면 대충 견적 나오지 않겠슴까.

    노아2026/4/27- main
    그거보다 불려서 얘기하면 되겠죠.

    소라2026/4/27- main
    오, 오오. ...(역시 그만 놀릴까? 자중...)

    소라2026/4/27- main
    그러고 보니 말이야, 지배인 이름... 아니, 성이...

    소라2026/4/27- main
    그 발명가랑 같던데. 그냥 우연일까?

    노아2026/4/27- main
    흠..........

    노아2026/4/27- main
    ....'조사'해봐야겠죠?

    노아2026/4/27- main
    겸사겸사 다른 입찰인들 정보도 모으면 좋을 것 같슴다.

    소라2026/4/27- main
    그래야겠네, 음... 지금 몇 시지?

    말하자면 현재시각은

    1D59 (1D59) > 24

    16:24

    소라2026/4/27- main
    좀 쉬고 시연회 장소로 가면 되려나.

    노아2026/4/27- main
    (끄덕.) 그러죠.

    노아2026/4/27- main
    방에 들어가서 쉴검까? 아님 뭐...식당이라도 가실검까.

    소라2026/4/27- main
    좀 이르기도 하고, 굳이 미리... 아, 지금 미리 조사해 두는게 낫나?

    노아2026/4/27- main
    미리미리 해두면 나중에 편하지 않겠슴까.

    소라2026/4/27- main
    고-급 호텔 좀 만끽하려니까... 그래, 일 해야지 일.

    노아2026/4/27- main
    그럼 식당에 가죠.

    두 사람은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은 앤틱한 인테리어들로 장식되어있습니다. 뷔페형식은 아니고, 직원을 통해 주문하면 정성스럽게 서빙하는 진짜 호텔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점심과 저녁사이 제공되는 디저트 메뉴들만 주문할 수 있네요.

    소라2026/4/27- main
    (어떤 메뉴가 있는지 구경해본다... 음, 포장해갈만한 것도 있으려나.)

    애매한 시간대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 둘 밖에 없습니다.

    제철과일 생크림 케이크, 프로마주 블랑, 밀푀유, 자허토르테, 모카시폰, 마카롱, 까눌레, 두쫀쿠(두쫀쿠?) 등등...

    룸서비스, 포장 가능.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소라2026/4/27- main
    어, 두쫀쿠.

    노아2026/4/27- main
    두쫀쿠다.

    노아2026/4/27- main
    법카의 힘을 빌려서 팀장님 기분 좀 좋게 만들어줄까요.

    소라2026/4/27- main
    그럴까? 뇌물도 좀 사고, 나도 좀 먹고...

    소라2026/4/27- main
    호텔 두쫀쿠라니 궁금한걸...

    노아2026/4/27- main
    분명 무지막지하게 비싸겠죠.(가격본다.)

    호텔 발 두쫀쿠는 무려...

    choice 000, 0000 (choice 000, 0000) > 000,

    1d10 (1D10) > 5

    5천원?!

    소라2026/4/27- main
    응? 저번 거기보다 싸.

    가만보니 모든 메뉴들이 호텔 식당치고 가격이 제법 저렴합니다.

    노아2026/4/27- main
    그러게요?

    노아2026/4/27- main
    이러면 눈치 안보고 잔뜩 살 수 있겠슴다.

    소라2026/4/27- main
    잔뜩 사서 여기저기 생색내자.

    노아2026/4/27- main
    그럼 팀장님꺼 하나, 아레카 선배꺼 하나...

    노아2026/4/27- main
    우리 꺼도 시키죠. 나는 자..자허토르테? 먹어보고싶슴다.

    소라2026/4/27- main
    나는, 음~... 고민되네.

    1D6 (1D6) > 1

    소라2026/4/27- main
    무난하게 생크림 케이크?

    메뉴를 다 정할 때 즘 귀신같이 알고 나타난 종업원이 메뉴를 접수해갑니다.

    이것이 고급호텔의 힘...?

    소라2026/4/27- main
    (뭐야...? 이쯤되면 좀 무서워)

    노아2026/4/27- main
    (닌자...?)

    주문하고 앉아있자니 식당에 손님이 하나 더 들어옵니다.

    긴 금발에 맞춤 정장을 입은 여성입니다. 척봐도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그냥 놀러온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소라2026/4/27- main
    (오...왠지 라이벌(?)의 예감이.)

    여성은 다른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고 오로지 에스프레소 하나만을 시키고 자리에 앉습니다.

    소라2026/4/27- main
    (여러모로 엄청나다... 라고 생각하며 상대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로만 슬쩍 보고 만다.)

    관찰력 판정.

    소라 - 판정
    CC<=65 [ 관찰력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0 > 80 > 실패

    노아2026/4/27- main
    (옆에서 같이 봐본다.)

    노아 - 판정
    CC<=25 관찰력 (1D100<=2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7 > 97 > 대실패

    choice 들킨다 체력감소 (choice 들킨다 체력감소) > 체력감소

    눈이 잘 보이지 않던 노아가 몸을 앞으로 숙입니다. 그러던 그때...

    와장창!!

    낡은 테이블이 그대로 박살이 납니다.

    1d3 (1D3) > 3

    위험에 대비하지 못한 노아는 조각난 테이블 조각과 함께 바닥에 처박힙니다.

    system2026/4/27- main
    [ 노아 ] HP : 28 → 25

    노아2026/4/27- main
    ...........................

    소라2026/4/27- main
    ...

    소라2026/4/27- main
    뭐........ 뭐 한거야?

    노아2026/4/27- main
    ...아, 아니나는그냥

    종업원이 깜짝놀라 연신 사과합니다. 호텔이 낙후되어 성하지 않은 기물들이 종종 발견된다고 하는군요.....

    겉은 화려했는데 속은 전혀 아닌듯 합니다.

    소라2026/4/27- main
    (메뉴에 대한 기대감도...)

    소라2026/4/27- main
    어휴... (옷 탈탈 털어줌)

    보상으로 공짜 디저트들을 얻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노아2026/4/27- main
    젠장, 디저트 가격을 더 올려받고 테이블을 교체하라고요. (라고 앞에서는 절대 이렇게 말 못한다.)

    소라2026/4/27- main
    이 테이블도 확인해볼까? (놀리듯이 테이블을 통통 두들겨본다...)

    노아2026/4/27- main
    됐슴다.(흥.)

    소란때문인지 아까 들어온 여성은 이제 온데간데 없습니다...

    소라2026/4/27- main
    어... 가버렸네.

    노아2026/4/27- main
    아쉽슴다.

    소란 통에 현재 시각은...

    17:00

    소라2026/4/27- main
    이거 먹고 슬슬 이동하면 되겠다.

    소라2026/4/27- main
    (과연 호텔-기대치많이낮아짐-디저트의 맛은...?)

    맛은...?!

    훌륭합니다!

    시설은 낡았지만 서비스만큼은 투철하더니 음식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소라2026/4/27- main
    어, 맛있네.

    노아2026/4/27- main
    호텔 접고 베이커리하면 사람이 더 들어날것 같슴다.

    노아2026/4/27- main
    0심당처럼.

    소라2026/4/27- main
    퇴실할 때 건의함에 의견 넣어보던가?

    노아2026/4/27- main
    그정도로 간절하진 않은데요.

    노아2026/4/27- main
    (테이블박살의꼬롬함이 남아있다.)

    소라2026/4/27- main
    음, 그러니까-...

    소라2026/4/27- main
    툭 건들면 무너질 수준의 가구와 다르게 디저트만큼은 훌륭했음. 차라리 가격 올려서 베이커리를 차리는 게?

    소라2026/4/27- main
    라고 건의해주는거지.

    노아2026/4/27- main
    오오,

    노아2026/4/27- main
    기획자같슴다.

    소라2026/4/27- main
    엑, 비꼰거잖아.

    노아2026/4/27- main
    알고있슴다.

    소라2026/4/27- main
    (기획자는 비꼬는 종족인가...?)

    문득 식당에 나있는 창을 보니 어느새 안개가 가득 끼어있는 바깥이 보입니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맑은 해변이 보였는데... 이상한 일입니다.

    소라2026/4/27- main
    이야~분위기 좋다. (반드시 생길 별일.)

    노아2026/4/27- main
    패싸움하기 좋은 날씨네요.

    소라2026/4/27- main
    오, 좋네 그거.

    경매 시간이 가까워질 수록 들어오는 손님들도 늘어가기 시작합니다...

    노아2026/5/4- main
    흠...

    노아2026/5/4- main
    뭐하죠 이제?(멍청한 얼굴한다.)

    정보탐색, 주변탐색, 경매시간까지 체력회복하기, 등을 할 수 있겟습니다.

    소라2026/5/4- main
    음... 주변 좀 둘러보다가 경매장으로?

    노아2026/5/4- main
    좋슴다. 안개가 낀게 영 심상치 않슴다...

    소라2026/5/4- main
    음..어디부터 둘러본담.

    지금 생각나는건 호텔 바깥에 있는 해변이나, 호텔 근처에 있는 헛간, 뒷뜰 정도네요.

    소라2026/5/4- main
    ...역시 바깥부터 한 번 확인해보자. 시간 되면 나가기도 어려울 것 같고...

    힘차게 바깥으로 향합니다.

    안개를 뚫고 호텔과 호텔 주변을 살펴봅니다...만, 실시간으로 진해지는 안개 속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무언가 정보를 얻으려면 관찰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라2026/5/4- main
    이야~ 정말 패싸움하기 좋아보이네. 증거 하나 안 남을 것 같고...

    소라 - 판정
    CC<=65 [ 관찰력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3 > 53 > 보통 성공

    바로 앞에 있는 만에는 백사장이 보입니다. 날이 좋았다면 분명 아름다웠을 것 같습니다. 해양스포츠를 위한 보트창고도 보입니다. 호텔 뒷편으로는 울창한 숲이 있어 좀처럼 사람 사는 동네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는 사이에도 진해지는 안개들을 보고있자니 누군가가 일부러 시야를 가리기 위해 안개를 만들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소라2026/5/4- main
    수상해, 수상해~

    소라2026/5/4- main
    ...돌아갈 땐 괜찮겠지?

    노아2026/5/4- main
    ..........괜찮겠죠.

    노아2026/5/4- main
    차만 무사하면 어떻게든.(플래그 같다.)

    소라2026/5/4- main
    ...

    소라2026/5/4- main
    ...괜찮겠지!

    노아2026/5/4- main
    다른 곳도 둘러볼까요.(화제전환)

    소라2026/5/4- main
    그래, 이거 더 보고 있어봐야 뭐...

    소라2026/5/4- main
    헛간 있던데, 거기도 한 번 볼까.

    노아2026/5/4- main
    (고개를 끄덕임과 동시에 걸음을 옮긴다.)

    시대에 맞지 않는 고풍스러운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흔적들을 보아하니 예전에는 이곳에서 말을 키웠던것 같습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지금은 그냥 창고로 전락해버린 것 같습니다...만. 무언가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관찰력 판정.

    소라 - 판정
    CC<=65 [ 관찰력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5 > 55 > 보통 성공

    화기엄금이라는 주의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불조심하라는 메시지는 어디서나 중요하긴합니다만... 다른 잡동사니들에 비해서 유난히 새것처럼 말끔합니다. 실제로 붙여놓은지 얼마 안된 모양새입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기분이듭니다...

    지능 판정 해보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소라 - 판정
    CC<=65 [ 지능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0 > 60 > 보통 성공

    소라는 얼마전에 우리에게 있었던 한 임무를 떠올립니다.

    그러니까... 어떤 외계인한테 조종당해서, 파트너에게 불미스러운 짓을 하고, 팀장까지 동원되어 겨우 끝냈던 그 사건 말입니다.

    그 임무에서도 비슷한 문구룰 보지 않았나요?

    소라2026/5/4- main
    아~... (흠, 크흠.)

    소라2026/5/4- main
    라이터 있어? 이거 제법... "여차하면 태워주세요" 로 읽히는데.

    노아2026/5/4- main
    있김함다. (자켓 안쪽 주머니에서 지포라이터를 꺼낸다.) ...뭘 태우개요?

    소라2026/5/4- main
    어... 여기?

    소라2026/5/4- main
    아직까진 별 일 없으니까, 확인만 해 두는거지.

    노아2026/5/4- main
    헐. 남의 사유재산 막 태워도 됨까.

    소라2026/5/4- main
    여차하면 이라고 했잖아, 여차하면!

    소라2026/5/4- main
    (콱 씨. 뾰족한 구두 끝으로 걷어찬다.)

    노아2026/5/4- main
    악!!!

    그때 헛간에서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하는 불청객이 들어옵니다.

    직원2026/5/4- main
    .... .... 손님?

    소라2026/5/4- main
    ...아, 아 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표정...)

    직원2026/5/4- main
    이곳은 직원 외 출입금지입니다. 나가주시죠.

    노아2026/5/4- main
    어우, 죄, 죄삼다~

    소라2026/5/4- main
    아, 아~ 네네, 나갈게요~ (탓탓탓...)

    내쫓기듯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헛간을 더 조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소라2026/5/4- main
    뭔가 더 있을 것 같았는데... 뭐 어쩔 수 없나.

    소라2026/5/4- main
    슬슬 뒷뜰로 갈까?

    노아2026/5/4- main
    때마침 조사를 방해받은 기분이듬다... (직원 수상하다는 듯 힐끔 거린다.)

    노아2026/5/4- main
    일단 가죠. 더 늦기전에....

    유리온실을 통해 나갈 수 있는 뒷뜰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대리석 천사상을 중심으로 시연식의 준비가 한창인것 같습니다. 시간을 보니 조금 있으면 시연식이 시작될 시간입니다.

    사람 열댓이 앉을만한 의자가 놓여있는데, 이미 와서 앉은 사람들도 몇 보입니다.

    단정한 중년 남성이나, 인상이 좋지 않은 비서, .... 아까 식당에서 본 여성도 보입니다.

    소라2026/5/4- main
    ...흠, (따로 얘기를 나누는 중인 사람은 없나? 껴들기 편하게.)

    행색이 초라한 중년 남성과 여우같이 늘씬한 인상의 남성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보입니다.

    "박사는 이런 말도안되는 발명품이 진짜로 존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말도 안되지요, 사기극일게 뻔합니다. 물리학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하다고요. 영상이 조작된게 아니라면 아주 능숙한 마술사를 고용해서 찍었을게 분명합니다. 회사에서 가보라고 하지 않았으면 이런데 안왔을 거예요."

    소라2026/5/4- main
    (오, 흥미로운 얘기. 슬~쩍 귀를 기울인다)

    "하하! 일리가 있군요. 하지만 진짜라면 어쩔셈이지요? 내기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불가능한 일에 돈을 걸만큼 돈이 많으신가 봅니다..."

    "나는 지금 투자할 곳이 없어서 아주 한가하거든요. 저것이 그냥 사기극이면, 내가 박사에게 만엔을 주겠습니다. 저게 진짜거든 박사는 나에게 오천엔을 주는겁니다."

    ...한가한 사업가와 가난한 학자의 말도안되는 내기 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업가는 어떻게 저 발명품에 확신을 갖고 있는 걸까요?

    소라2026/5/4- main
    어머, 재미있는 얘기를 하시네요.

    사업가2026/5/4- main
    하하, 반갑습니다. 아가씨도 내기에 관심있습니까?

    소라2026/5/4- main
    네, 조금 흥미가 있네요... "그것"이 진짜일지.

    사업가2026/5/4- main
    나는 진짜인 쪽에 걸 겁니다. 그편이 재밌을테니까요. 진짜기만 하면 분명 떼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요.

    보아하니 확신이 있는게 아니라 그러면 좋겠다는 듯한 태도입니다. 한가한 사람인가...?

    소라2026/5/4- main
    아하, 그냥 재미있어서...? 확실히 진짜라면 엄청난 일이긴 하죠. 다들 그게 확인하고 싶어서 온 걸테고.

    사업가2026/5/4- main
    다들 얼마를 주더라도 사고싶어할겁니다. 아가씨는 어디서 왔습니까? 기업가는 아닌듯 한데.

    사업가2026/5/4- main
    아, 내 이름은 후지모토 이치로입니다. 작은 사업을 하고 있죠.

    소라2026/5/4- main
    아 네, 후지모토 씨. 저희는 나고드 무역에서 왔습니다. 소라라고 불러주세요.

    노아2026/5/4- main
    (사람 좋은 얼굴로 꾸벅 인사한다...)

    소라2026/5/4- main
    박사님께서는 성함이...?

    박사2026/5/4- main
    아베 사부로입니다.... 포커스 사에서 파견왔죠.

    박사2026/5/4- main
    저 장난같은 기계가 진짜인지 확인하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완전히 좌천이라고요....

    후지모토 이치로2026/5/4- main
    기운내십쇼, 박사.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런 곳에 놀러오겠습니까? 하하!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사이 어느새 경매장 의자에 자리가 다 찼습니다.

    소라2026/5/4- main
    어머, 어느새 시간이.

    단정하게 차려입은 변호사와 천으로 덮힌 거대한 무언가가 뒷뜰안으로 들어오자 모두의 웅성거림이 그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경매의 진행을 맡게 된 변호사 와타나베 이즈미입니다."

    "이 위대한 발명품을 발명하신 나카무라 마사오님은 현재 병세가 악화되어 직접 설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신 제가 설명드리게 되었습니다."

    변호사가 가리킨 자리엔 병색이 만연한 중년이 휠체어에 앉아 있었습니다. 죽음이 코앞에 있는 사람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소라2026/5/4- main
    (아하, 저 사람이.)

    "자! 그럼 경매에 앞서 의심많은 여러분을 위해 발명품이 직접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의 손짓과 함께 일꾼 두명이 감싸고 있는 천을 내립니다. 천 안에 있는 기계는 영상속 그대로, 카메라같기도, 대포같기도 한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속임수가 있는지 확인해보고싶은 분들은 얼마든지 하셔도 좋습니다."

    변호사의 말을 들은 몇명의 사람들이 나서서 소멸기를 살펴봅니다. 혹자는 소멸기 뿐만 아니라 이 뒷뜰 전체를 쥐잡듯이 샅샅 살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내 모두 포기하고 자리로 돌아옵니다.

    "다들 만족하셨나 보군요."

    그렇다면 이제 시연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꾼 하나가 영상처럼 발판을 눌러 소멸기를 발동시킵니다.

    윙윙 거리는 고주파 음이 울리며 기계 내부 어딘가에서 전기 불꽃이 튀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딘가에서 전기 불꽃이 튀는 소리가 들리고, 외피의 파인 부분들에 장착된 벨브에서 희미한 빛이 점차 강해지다가 장치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이상할 정도로 색채가 부족한 회백색 빛은 평범한 손전등보다도 밝지 않습니다.

    단지 무척 이상한 점이 있다면, 그 광선이 10미터 거리까지 앞에 놓인 고체를 모두 통과해서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한동안 빛에 쪼여진 천사 조각상은, 몇초 후 부드럽게 타닥거리는 소리를 내며 가루가 되어 사라집니다.

    모두가 이 기이한 풍경을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을 때, 영웅들은 한가지 이상한 점을 눈치챕니다.

    호텔의 조명이 간헐적으로 꺼졌다 들어오기를 반복합니다. 숲에서 평화롭게 지적이던 새들이 다급하게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마치 이 현장에서 도망치듯이 말입니다.

    "원한다면 다른 물건들로 시연을 더 해도 됩니다. 소멸기의 가능성은 무한하니까요!"

    소라2026/5/4- main
    ...

    그 말과 함께 경매 참가자들은 너도 나도 자신의 물건을 내놓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배인의 동의 없이 호텔에 있는 테이블이 파괴되었을 때 쯤 소멸기의 시연이 종료됩니다.


    1d6 (1D6) > 3

    소멸기와 함께 관련인들이 사라지고, 뒷뜰에는 적막만 남습니다.

    적막을 깬 것은 사업가 후지모토 이치로의 한마디였습니다.

    후지모토 이치로2026/5/4- main
    이런, 박사. 현금은 준비되었습니까?

    박사는 사업가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는 듯이 혼자 중얼거리다가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노아2026/5/4- main
    (어...도망간다.)

    후지모토 이치로2026/5/4- main
    재미없는 친구로군요. 흠, 기대도 안했습니다.

    후지모토 이치로2026/5/4- main
    당연히 불쌍한 박사에게 만엔을 주는 훈훈한 그림으로 생각했는데... 이거이거!

    후지모토 이치로2026/5/4- main
    만엔 보다 더 큰 지출이 나가게 생겼습니다.

    소라2026/5/4- main
    어머, 즐거워 보이시네요.

    후지모토 이치로2026/5/4- main
    당연하죠. 사기극인줄 알았던 경매가 "진짜"일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나는 이 경매에서 절대 물러날 생각이 없습니다.

    소라2026/5/4- main
    그건 저희도 마찬가지인걸요. 으음, 얼마나 적어야 하려나...

    후지모토 이치로2026/5/4- main
    건투를 빕니다.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후지모토의 말을 끝으로 모두가 분주하게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모두가 직감한것입니다.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경매의 밤이 길어질 것만 같은 예감이 듭니다.

    소라2026/5/4- main
    ...아무래도 심상치 않지? 여러모로.

    노아2026/5/4- main
    (끄덕...) 방금 봤슴까? 소멸기가 작동될 때 무지하게 불길했슴다.

    노아2026/5/4- main
    공포영화 한장면인줄.

    소라2026/5/4- main
    이런 삿된 물건을 뭐 이리 탐내하실까...

    소라2026/5/4- main
    ...그런데 정말로 얼마나 적어야 할 거 같아? 다들 기세가 엄청나던데?

    노아2026/5/4- main
    .........................

    노아2026/5/4- main
    감도 안옴다.

    소라2026/5/4- main
    역시 무력행사밖에 없나...

    노아2026/5/4- main
    본부에 얼마까지 땡길 수 있는지 물어볼까요.

    노아2026/5/4- main
    왜 무력행사할 생각밖에 안함까.(기습비난)

    소라2026/5/4- main
    이러면 팔자에도 없던 돈 생각은 안해도 되잖아. 윽, 벌써 머리가...

    노아2026/5/4- main
    최대한 평화적으로 해결하자고요.... (핸드폰을 꺼낸다.)

    노아2026/5/4- main
    어라.

    소라2026/5/4- main
    어라?

    노아2026/5/4- main
    통화권이탈구역이라고 뜨는데요?

    소라2026/5/4- main
    ...

    소라2026/5/4- main
    그ㅡ으럴줄 알았다, 내가.

    노아2026/5/4- main
    이거 아까도 이탈구역이라고 떴었슴까?

    이전에 핸드폰 본적 있나요?

    소라2026/5/4- main
    ...그랬던가? (시간 확인했던 때를 떠올려본다...)

    그렇다면 기억을 더듬어, 그때는 멀쩡하게 수신이 됐던 것을 떠올립니다.

    소라2026/5/4- main
    경매 전까지는 멀쩡했던 것 같은데. 으-음...

    소라2026/5/4- main
    일단 좀 둘러볼까. 마침 사람도 없겠다...

    소라2026/5/4- main
    뭔가... 사라진 것 말고도 바뀐게 있을지도.

    노아2026/5/4- main
    (고개를 끄덕인다.) 어디로 갈 생각임까?

    소라2026/5/4- main
    일단 저기부터 좀 확인해 보려고. (천사상이 있던 자리로 시선을 돌린다.)

    천사상이 있었던 자리로 시선을 옮기면, 처음부터 그곳에 천사상이 없었다는 듯 텅빈 자리만 보입니다.

    흩날리는 재 몇줌이 그곳에 있었던 흔적을 알릴 뿐입니다.

    소라2026/5/4- main
    이야... 깨끗하네, 깨끗해.

    속임수 따위 없는 진짜 소멸기임은 명백해보입니다.

    소라2026/5/4- main
    으음, 이게 무언가의 트리거가 되는 건 명백해 보이는데...

    소라2026/5/4- main
    원격으로 제물이라도 모으나?

    노아2026/5/4- main
    원격제물.

    소라2026/5/4- main
    왜, 꼭 태우는 것 같잖아.

    노아2026/5/4- main
    확실히... 사라지는 모양새를 보면 태우는것 같긴함다.

    노아2026/5/4- main
    그럼 그 변호사와 발명가 양반이 사교도라고 생각하는 검까?

    소라2026/5/4- main
    어쩌면?

    소라2026/5/4- main
    아니면 뭐, 우연히 얻은 걸.... 잠깐, 그러고 보니 여기 지배인도 성이 같았지.

    소라2026/5/4- main
    으-음... 우리도 내기할까? 나는 사교도인 쪽. 얼마더라... 만 엔 걸게.

    노아2026/5/4- main
    그럼 나는 자동으로 아닌 쪽에 걸게되잖슴까.

    소라2026/5/4- main
    하지만 내가 먼저 말했잖아?

    노아2026/5/4- main
    참나, 아니라면 확실히 만엔 줘야하는검다.

    노아2026/5/4- main
    말나온 김에 슬쩍 심문해보는건 어떻슴까? 아직 저녁 만찬까진 시간이 남은 거 같은데.

    소라2026/5/4- main
    어... 누구를? (떠오르는 녀석이 너무 많다.)

    노아2026/5/4- main
    그건 이제부터 정해야죠.

    노아2026/5/4- main
    어떤 녀석을 제일 심문해보고싶슴까?

    소라2026/5/4- main
    음, 역시 마음같아선 나카무라 본인... 이지만. 아무래도 그쪽은 협조가 안될 것 같고.

    소라2026/5/4- main
    음... 집사 나카무라는 지금 볼 수 있으려나?

    노아2026/5/4- main
    가보죠.

    나카무라 시츠지는 한창 저녁 만찬 준비로 바빠보입니다.

    대화를 하려면 대인관계 기능 판정에 성공하거나 합당한 이유를 대야만 할 것 같습니다.

    소라2026/5/4- main
    뭔가 말 걸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긴데?

    노아2026/5/4- main
    바빠보이네요.

    소라2026/5/4- main
    하지만 할 말은 해야겠지. 예를 들면...

    소라2026/5/4- main
    "여기 왜 전파가 안 터져요?"

    노아2026/5/4- main
    오오.

    소라2026/5/4- main
    "전화 좀 빌릴 수 있을까요?" 라던가.

    소라2026/5/4- main
    겸사겸사 빌려다 연락 한 번 해봐도 좋겠고?

    소라2026/5/4- main
    그러면... (크흠.) 저기, 바쁘신 중에 죄송한데요-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부르셨습니까, 손님?

    소라2026/5/4- main
    네, 좀 여쭤볼 게 있어서요. 조금 전부터 전파가 잘 안 터지던데...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아, 안그래도 좀 전에 다른 손님들께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신탑에 문제인듯 해서 지금 저희 쪽 직원이 수리하러 갔거든요.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아직 돌아오지 않은 걸 보니 고치고 있는중인가 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소라2026/5/4- main
    아하... 그러면 여기 전화도 안 되겠네요?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예... 이상하게 유선전화도 안되더군요. 면목이 없습니다.

    소라2026/5/4- main
    그러면... 뭐 어쩔 수 없네요.

    소라2026/5/4- main
    아, 그리고... 이건 좀 개인적인 질문인데, 괜찮을까요?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무엇을...?

    소라2026/5/4- main
    조금 전에 시연회가 있었잖아요? 듣고보니... 이번 발명품을 만드신 분이랑, 지배인님이랑, 성이 같으시길래, 좀 궁금해서... (머쓱한 듯한 웃음을 지어낸다.)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아, 아아... 그거 말이군요. (큼, 멋쩍은 헛기침을 내뱉는다.) 사실 이번 경매의 발명품을 발명한 나카무라 마사오는 제 동생입니다.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경매할 장소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 호텔을 빌려주게 됐죠.

    소라2026/5/4- main
    어머, 그런 사정이.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눈치채셨겟지만 저희 호텔을 찾는 손님이 점점 줄어가고 있었습니다...감사하게도 경매 덕에 이렇게 손님들이 생겼네요.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무슨 일이 있어도 경매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싶습니다.

    나카무라 시츠지2026/5/4- main
    생이 얼마 남지 않는 동생을 위해서라도요...

    소라2026/5/4- main
    (호텔 판 돈으로 베이커리를 하면 잘 될것 같은데.)

    노아2026/5/4- main
    (일단 테이블부터 바꿔.)

    소라2026/5/4- main
    아~... 아까도 보긴 했지만...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신가 봐요. (안타까운 듯이...)

    나카무리 시츠지2026/5/4- main
    예.... 얼마전에 말기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렇게나 건강했는데 한순간에... (숙연해진다...)

    나카무리 시츠지2026/5/4- main
    가족들을 위해 성과를 내겠다고 밤새도록 발명에만 몰두하더니 그렇게 됐습니다....

    나카무리 시츠지2026/5/4- main
    동생의 유작이 될 그 발명품이 꼭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손님들도 경매에 참여하시지요?

    소라2026/5/4- main
    물론이죠. 다들 반응이 엄청나던걸요.

    소라2026/5/4- main
    무서워서 말도 못 걸겠더라니까요. 아- 저희도 꼭 입수하고 싶은데.

    나카무리 시츠지2026/5/4- main
    허허, 꼭 건승하시길... 우선 식사를 하시지요. 준비가 거의 다됐습니다.

    나카무리 시츠지2026/5/4- main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예의바르게 인사하고는 다른 직원이 부르는 곳으로 향한다.)

    슬슬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합니다...

    노아2026/5/4- main
    배고프네요.

    소라2026/5/4- main
    그러게. 시간이 늦긴 했지...

    소라2026/5/4- main
    그럼 우리도 갈까? 분위기도 좀 보고.

    노아2026/5/4- main
    다들 얼마나 부잔지 좀 봅시다.

    소라2026/5/4- main
    오, 도련님~

    노아2026/5/4- main
    그, 그런거 아님다!

    저녁식사 자리로 향합니다.

    테이블 몇개가 사라진(...) 식당은 코스요리의 서빙을 준비하는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이름표가 올라가 있습니다. 아마 지정석인듯 합니다.

    저기 나고드 무역의 자리도 보입니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인지 이미 자리가 꽉차 있었습니다. ...한 자리만 빼고요.

    소라2026/5/4- main
    (응? 저긴 누구 자리지.)

    포커스 사. 라고 적혀있습니다.

    소라2026/5/4- main
    포커스...면 아까 그 박사 아냐? 어디로 가서...

    노아2026/5/4- main
    너무 충격적인걸 봐서 입맛이 떨어졌을지도요.

    소라2026/5/4- main
    그래 보이긴 했지... 경매에도 안 오면 그... 사람한테 물어보기나 해 볼까.

    노아2026/5/4- main
    그 사람.

    소라2026/5/4- main
    그 있잖아, 만 엔.

    노아2026/5/4- main
    아아.

    노아2026/5/4- main
    사이 좋아보였죠.

    콩소메 수프를 시작으로 만찬이 시작됩니다.

    모두가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지만 내부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소라2026/5/4- main
    (살벌하다 살벌해)

    노아2026/5/4- main
    (체할 거 같슴다...)

    소라2026/5/4- main
    (우리 근처에는...누가 있지? 이름표를 슬쩍 본다)

    어수스 주조회사라고 적혀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숱이 적은 갈색머리의 남성과 대머리 남성이 함께 앉아 있습니다.

    긴장감이 도는 현장과 달리 이 둘은 아주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라2026/5/5- main
    저쪽은 되게 여유로워 보이네.

    노아2026/5/5- main
    뭔가 "반드시 우리가 가져간다" 같은 태도 아님까? 돈이 많은가...

    소라2026/5/5- main
    오, 그럼 저기보다 높게 쓰면...? (뭐 좋은 얘기 안 해주는지 엿듣는다.)

    "흥, 다들 이제와 허둥대는 꼴이라니. 이렇게 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샀어야 했는데..."

    "굳이 굳이 경매를 고집한 이유가 있네요. 이렇게 과열됐잖습니까."

    "뭐, 됐어. 아무래도 좋아. 만약 낙찰자가 우리가 아니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지?"

    "예,예. 부부하신대로."

    ......굉장히 수상한 대화가 오가고 있습니다.

    소라2026/5/5- main
    오... 엄청난 대화를 하는데? 여기 누가 들을 줄 알고... (너무 잘 들려서 저도 소리를 낮춘다.)

    노아2026/5/5- main
    누가 들어도 상관 없는 걸까요......(소곤소곤...)

    노아2026/5/5- main
    차라리 우리가 낙찰해가서 저쪽이랑 맞다이뜨는게 낫겠슴다.

    소라2026/5/5- main
    어머.

    소라2026/5/5- main
    그거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인걸.

    노아2026/5/5- main
    폭력배임까.

    소라2026/5/5- main
    응? 이번엔 내가 먼저 말 안했는데.

    노아2026/5/5- main
    바로 반기는 기색을 보여서 지적좀 해봤슴다.

    창문 너머 짙은 안개 속 이상하게 깜박이는 불빛들이 어른거립니다. 등대의 불빛 같아 보이진 않는데...

    소라2026/5/5- main
    어쭈... ...? (무슨 빛이지?)

    불규칙적인 불빛들이 한참 이어집니다. 안개때문에 거리가 잘 가늠되지 않습니다.

    불빛에 시선을 잠시 빼앗기고 있던 그 때, 첫번째 경매가 제출이 시작됩니다.

    소라2026/5/5- main
    어, 벌써.

    소라2026/5/5- main
    신경쓸 게 많네...

    소라2026/5/5- main
    음... 야, 아까 봤어? 창 밖에.

    노아2026/5/5- main
    요상한 불빛이 깜박이던데...

    노아2026/5/5- main
    모스부호같아 보이진 않았슴다.

    소라2026/5/5- main
    지금 밖에 누가... 아. (포커스 사의 빈 자리를 본다. 아직도 안 돌아왔나?)

    여전히 비어있습니다.

    호텔 직원들도 비어있는 자리를 보며 수근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문제가 생긴듯 합니다만...

    변호사가 낙찰가를 내라며 재촉하고 있습니다.

    소라2026/5/5- main
    거 참, 급하기는... ...(도련님을 힐끔 본다.)

    노아2026/5/5- main
    뭠까.

    소라2026/5/5- main
    입찰, 잘 부탁할게?

    노아2026/5/5- main
    ..................................................

    노아2026/5/5- main
    이런거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요?

    소라2026/5/5- main
    이런 거 도-무지 감이 안 잡혀서 말이지... 아무래도 경험 있는 사람이 하는게 좋...

    소라2026/5/5- main
    안 해 봤다고? 가본 적 있다며??

    노아2026/5/5- main
    당연히 참관이죠. 나는 성인되자마자 국평연 입사했단 말임다.

    소라2026/5/5- main
    아~...그랬지.

    노아2026/5/5- main
    으음..........

    노아2026/5/5- main
    아...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적어보겠슴다.

    소라2026/5/5- main
    엄청난 걸 거네.

    1d9 (1D9) > 5

    노아2026/5/5- main
    choice 1, 10, 100 (choice 1, 10, 100) > 100

    노아2026/5/5- main
    (긴 고민 끝에..............500억!!을 적는다)

    노아2026/5/5- main
    어떻슴까.(뭐가)

    소라2026/5/5- main
    아버지의 명예는 엄청나구나.

    소라2026/5/5- main
    ...

    소라2026/5/5- main
    역시 도련님... 이라고 해줄까?

    노아2026/5/5- main
    ... ...

    노아2026/5/5- main
    참아주십셔...

    소라2026/5/5- main
    그래. (하지만 다 말했지롱.)

    노아2026/5/5- main
    (미세하게 떨리는 손으로 입찰가를 밀봉하여 제출한다.....)

    소라2026/5/5- main
    (그동안 직원들이 뭐라는지 좀 들어볼까...)(슬쩍?)

    하나 둘, 입찰가가 담긴 봉투를 제출하기 시작합니다.

    직원들은 귓속말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엿들으려면 듣기 판정이 필요해보입니다.

    소라 - 판정
    CC<=60 [ 듣기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6 > 86 > 실패

    주변이 소란스러워서 잘 들리지 않습니다. 직원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건 알겠습니다.

    소라2026/5/5- main
    음~... (원래 계획대로, 만 엔 씨한테 물어보기나 해 볼까.)

    만엔씨...아니 후지모토를 보면 경매에 열중하느라 우리 같은 건 안중에도 없어보입니다.

    높은 확률로 박사의 행방에도 관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소라2026/5/5- main
    음. (그럼 이제... 할 일이 없군.)

    소란스러움 속 미묘한 긴장감이 도는 이 식당에...

    누군가가 문을 두드립니다.

    식당 유리 창 밖에 키가 아주 크고 음침한 사람 하나가 보입니다.

    "실레지만 들여보내주시겠습니까."

    몸이 허수아비처럼 가늘고, 얼굴이 깁니다. 나이는 35세 전후로 보입니다. 2미터를 넘는 장신에 검은 정장과 검은 넥타이, 검은 모자 차림이라 장의사 같아 보입니다.

    피부는 우유처럼 창백하고 몸에 털이 거의 없습니다. 이목구비도 거의 가늘고 밋밋합니다.

    하지만 목소리는 꿀처럼 달콤하고, 매력적입니다.

    "그 경의로운 장치, 저도 관심이 있습니다."

    ....

    이질적인 존재의 등장에 레스토랑은 일순 정적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는 아랑곳 않고 호텔 안으로 들어옵니다.

    몇몇 이들은 초대받지 않는 이에게 불쾌감을 표했지만 금 거북이를 받은 변호사가 불청객의 난입을 용인해버렸습니다.

    소라2026/5/12- main
    (이거봐라?)

    노아2026/5/12- main
    이거 너무...

    노아2026/5/12- main
    클리셰아님까?

    소라2026/5/12- main
    ...일단 상황을 볼까...

    어수선한 상황 속 1차 낙찰이 종료됩니다. 금액이 취합될때 까지 잠시 휴식시간에 들어갑니다.

    휴식시간이라지만 누구하나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도 여전합니다.

    한편,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하하, 너무 그러지들 마십쇼. 즐거운 유희인데 너무 심각하신 거 아닙니까."

    "반갑습니다. 저는 슬립입니다."

    수상한 인물은 넉살 좋게도 인사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소라2026/5/12- main
    이게 지금 유희로 보이나? 보다시피 다들 살벌한데, 참 나...

    소라2026/5/12- main
    (일단 먼저 털 것이 있으니 괜히 소리 높여 시비는 털지 않고, 어수선한 직원들 쪽으로 향한다.)

    직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니 대충 대화의 내용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박사님 아직 못찾았어요?"

    "네... 창문으로 떨어졌다면 분명 이 근처에 있어야 할텐데..."

    소라2026/5/12- main
    ...창문?

    소라2026/5/12- main
    떨어졌다고요, 그 사람이?

    직원2026/5/12- main
    헉, (주위에 사람이 있는걸 생각 못했는지 놀란 얼굴이다.) ㅇ, 예. 확실하진 않지만요.

    직원2026/5/12- main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으시길래 억지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직원2026/5/12- main
    창문이 열려 있고 안은 비어있었어요.

    직원2026/5/12- main
    그래서 밖으로 떨어지셨나 주위를 살펴보는 중인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시네요....

    노아2026/5/12- main
    (음.)

    소라2026/5/12- main
    음...(그러고보니 아까 봤던 반짝이는 창문...이 방향이었나? 위치를 가늠해 본다.)

    안개 속에서 난반사 되고 있어 정확한 위치는 가늠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소라2026/5/12- main
    흐-음...(모르겠다.)

    소라2026/5/12- main
    그런데 정말 떨어진 거라면... 소리라도 나지 않았을까요? 아무것도 안 남을 리가 없는데.

    직원2026/5/12- main
    그쵸? 그게 참 이상하단 말이죠...

    노아2026/5/12- main
    괜찮다면 저희가 같이 찾아드려도 되겠슴까.

    직원2026/5/12- main
    예? 아무리 그래도 손님분들한테... 지금은 안개가 심하게 껴서 더 위험할수도 있고요.

    노아2026/5/12- main
    아님다. 사실 박사님과 저희가 친한 사이라서 그런검다. 협력하게 해주십쇼.

    소라2026/5/12- main
    맞아요, 안그래도 걱정하던 참이었거든요...

    직원2026/5/12- main
    그, 그러셨구나... 그럼 손전등을 빌려드릴게요. 지금 전화도 안되고 있으니 모쪼록 너무 멀리 나가진 마세요.

    직원들을 통해서 손전등을 받습니다. (덷데데레레덷)

    소라2026/5/12- main
    으-음. 어디를 털어야 하나...

    소라2026/5/12- main
    짐작가는 거 있어?

    노아2026/5/12- main
    음.

    노아2026/5/12- main
    일단 호텔 주위부터 돌아볼까요.

    소라2026/5/12- main
    이걸로 뭐가 보이려나 모르겠지만, 뭐... 볼까.

    노아2026/5/12- main
    객실 바로 아래에 가면 일반인들은 못찾은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름다...

    노아2026/5/12- main
    우리들의 뛰어난...관찰력으로.(참고: 오늘 렌즈 꼈다.)

    소라2026/5/12- main
    (뭐지? 뭔가 재수없다.)

    소라2026/5/12- main
    그래, 뭐... 거기부터 시작하는게 맞겠지.

    소라2026/5/12- main
    가자.

    손전등 빛에 의지하여 객실 바로 아래층으로 향합니다.

    역시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건물 외벽입니다. 피나 소지품 같은 증거는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뛰어난 관찰력이라면 뭔가 보일지도 모릅니다.

    관찰력 판정.

    소라 - 판정
    CC<=65 [ 관찰력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7 > 67 > 실패

    노아 - 판정
    CC<=25 관찰력 (1D100<=2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4 > 74 > 실패

    행운 2를 소모하여 성공으로 전환합니다.

    system2026/5/12- main
    [ 소라 ] 행운 : 47 → 45

    노아가 애먼데 보고 있는 동안 소라는 익숙한 "그것"을 발겹합니다.

    소라2026/5/12- main
    (애먼데 보는 눈 본다... 딱 봐도 저거 못 찾고 있구만.)

    소라2026/5/12- main
    (*누구와는 다르게 시력좋은* 내가 찾은 것을 확인한다.)

    이건.... 저번 사건의 그 "버섯"입니다.

    사람의 몸에 기생해서 주도권을 빼앗던 미친 외계인들의 흔적입니다.

    소라2026/5/12- main
    ...하?

    소라2026/5/12- main
    야, 야. (허탕치는 녀석 끌어온다.)

    노아2026/5/12- main
    엑. (끌려온다.) 뭠까?

    소라2026/5/12- main
    저거.

    노아2026/5/12- main
    어.

    노아2026/5/12- main
    ......이...이거!

    노아2026/5/12- main
    그때 그 미친 외계인들 아님까?!

    소라2026/5/12- main
    하~나 진짜...

    소라2026/5/12- main
    으-음... 여기 째로 태울까?

    노아2026/5/12- main
    여기 째로.

    노아2026/5/12- main
    우연히 여기에 있던건지 아니면 완전 점령당한건지 좀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슴다...

    소라2026/5/12- main
    윽... 복잡하게 됐네... 찾는 놈은 안 보이고.

    소라2026/5/12- main
    일단 이것만 처리하자. 기분나쁘고.

    노아2026/5/12- main
    (고개를 끄덕이며 라이터불을 켠다.)

    당연하게도, 아무냄새도 남기지 않고 버섯은 소멸합니다.

    소라2026/5/12- main
    (태우는 맛 없다.)

    소라2026/5/12- main
    그래서 이 놈은 어디로 사라진거야? (무슨 흔적 더 없나 손전등 휘적임)

    당연하게도, 흔적을 더 찾아볼 순 없...을줄 알았으나,

    호텔 맞은편 풀숲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립니다.

    소라2026/5/12- main
    어.

    소라2026/5/12- main
    (소리가 난 쪽에 빛을 비춘다.)

    빛을 따라 시선을 옮기면...

    거대나방, 혹은 괴물 박쥐 같은 것이 순식간에 날아가 안개 속으로 사라집니다.

    소라2026/5/12- main
    ...봤어?

    노아2026/5/12- main
    ...잘 못본게 아니죠?

    노아2026/5/12- main
    .............................지구생물이 맞아 보임까?

    소라2026/5/12- main
    ..............................아무래도, 아닌 거 같지?

    노아2026/5/12- main
    하아.................

    노아2026/5/12- main
    이, 일단 돌아가는게 좋겠슴다. 입찰가 발표 시간이 코앞임다.

    소라2026/5/12- main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어?

    소라2026/5/12- main
    비서 노릇 참 힘들다...(?)

    노아2026/5/12- main
    비서 절대 못할거 같긴 함다.(주어없음)

    소라2026/5/12- main
    ...뭔가 묘하게 들린다, 말이?

    노아2026/5/12- main
    흠흠흠. (먼저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소라2026/5/12- main
    어어... 이거 봐라? 야, 야!! (손전등 던질 기세로 따라간다)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시선이 우리 쪽으로 쏠립니다.

    소라2026/5/12- main
    (어, 어머, 머쓱... ...아니, 내가 왜 머쓱해야되지? 나는 당당하다.)

    노아2026/5/12- main
    크흠. (괜히 넥타이 매만진다.)

    변호사가 애써 웃으며 경매를 마저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박사의 자리는 여전히 비어있습니다.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자, 그럼 최고 입찰가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최고가는...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CHOICE 500, 600 (choice 500, 600) > 600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600억입니다! 두분이서 써주셨습니다.

    소라2026/5/12- main
    너네 아버지 명예 어떡해? (소근...)

    노아2026/5/12- main
    아버지...죄삼다....

    소라2026/5/12- main
    근데 이걸 넘네... 난 경영도 못해먹겠다. 미친 놈들...

    노아2026/5/12- main
    전공 버리길 잘했슴다...(진심)

    분위기를 보아하니 600억을 써 낸 사람은 아까 식당에서 마주한 금발의 비서와 반드시 얻겠다고 다짐하던 내기쟁이 사업가 같습니다.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자, 그럼 마지막 입찰을 진행하겠습니다! 최고 입찰가를 써주신 두분 께서는 최종 가격을 써주시고...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헉!!

    여유롭게 경매를 진행하던 변호사의 손에서 입찰가가 적힌 봉투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소라2026/5/12- main
    (뭐야, 무슨 일인데?)

    우수수 떨어진 종이 사이로 입찰자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는 종이가 하나 보입니다.

    그곳엔 피로 적힌 듯한 붉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너희들의 목숨'

    안그래도 어수선한 경매장이 더 어수선해졌습니다. 혹자는 누가 이런 장난을 치는 거냐며 언성을 높입니다.

    소라2026/5/12- main
    ...난~리났네.

    노아2026/5/12- main
    마음같아선 능력 써서 죄다 조용히 만들고 싶은데 그럼 안되겠죠.

    소라2026/5/12- main
    안 되지. 뒷감당은 누가 하라고?

    그때 직원 하나가 다급하게 지배인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워낙 목소리가 커서, 무슨 내용인지 다 듣게 됩니다.

    소라2026/5/12- main
    수상한 건 아무래도 그놈...인데. 엉뚱한 놈 찾지 말고 와서 뭐라는지 들어나 둘걸 그랬나...

    "아베 사부로 박사가 돌아왔습니다!"

    "그, 근데 조금 이상합니다."

    "이 경매의 책임자를 불러오라고 합니다. 지금 당장요."

    그 말을 들은 변호사는 이미 겁에 질린 상태인건지 선뜻 나설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아2026/5/12- main
    저희가 가보겠슴다. 박, 박사라면 우리가 친하거든요. (혀씹었다.)

    노아2026/5/12- main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들어주겠슴다.

    소라2026/5/12- main
    (어휴...) 그래요, 저희가 먼저 얘기해 볼게요.

    소라2026/5/12- main
    그래서, 지금 박사는 어디에?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박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곳은 다름아닌 호텔 바깥, 입구입니다. 그는 전혀 들어오지 않은 채 똑바로 이곳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ㅡ책임자는, 어디있지?

    목소리를 억지로 이은듯한 부자연스러운 억양이 들려옵니다.

    소라2026/5/12- main
    뭐, 일단은 책임자 대리...인데요. 진짜는 지금 얼빠져서 얘기도 안될 거 같고?

    소라2026/5/12- main
    (웃기지도 않아. 협박은 무섭고 뭐든 없애주는 정체불명의 기계는 안 무섭고?)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그렇다면, 너희가 모두에게 이렇게 전해라.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너희들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이다.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공간 소멸 장치는 너희가 감당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넘겨라...우리에게 넘겨라...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안에 있는 자들을 믿지 말고...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너희들을 살려주겠다. 목숨은 살려주겠다.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계속.. 존재할 수...있다.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위험하다. 비유인원 생명체가 안에서 감지되었다. 위험하다. 너희들은 죽게될 것이다.

    여러가지의 의지가 섞인 듯한 목소리가 아베 사부로에게서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신경쓰이는 것은 말의 내용입니다.

    "비유인원 생명체가 안에서 감지되었다."

    이 건물 안에 인간이 아닌 것이 섞여 있습니다.

    소라2026/5/12- main
    역시 그놈인가?...

    노아2026/5/12- main
    아무래도 그놈 밖에 없어보이죠.

    소라2026/5/12- main
    저번의 그놈들이랑 한패인 놈일까? 흠...

    노아2026/5/12- main
    ...흠.

    소라2026/5/12- main
    뭐 일단... 말한 건 알아들었고. 그 몸의 주인은?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이 자는 우리의 일부가 되었다. 계속 살아갈 수 있다.

    소라2026/5/12- main
    아~...(끝났다는 거군.)

    노아2026/5/12- main
    쯧...

    소라2026/5/12- main
    그래도 돈 잃을 일은 없겠네.

    아베 사부로?2026/5/12- main
    명심해라. 우리에게 넘겨라... 목숨은 살려주겠다...

    소라2026/5/12- main
    으-음... 이런 걸로 넘겨줄지 모르겠네. 뭐, 일단 얘기는 해 볼게요.

    아베 사부로(였던것)은 소라의 대답을 듣고는 안개 속으로 사라집니다.

    노아2026/5/12- main
    이거 이거...

    소라2026/5/12- main
    어휴...

    소라2026/5/12- main
    저 눈 돌아간 놈들이 이해나 할까?

    노아2026/5/12- main
    안할거 같은데요.

    소라2026/5/12- main
    걍 부순다고 할걸그랬나?

    소라2026/5/12- main
    일단 뭐... "진짜"랑 면담부터 해 보자고.

    노아2026/5/12- main
    (끄덕)

    두 사람은 다시 식당으로 복귀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모두의 시선을 한눈에 받습니다.



    소라2026/5/12- main
    (슬슬 비즈니스-미소 하기도 질린다... 보던가 말던가, "진짜 책임자"인 변호사는 아직도 넋 나가 있나?)

    음, 아직도 넋이 나가 있습니다.

    소라2026/5/12- main
    저-기요, 정신 좀 차려보실래요?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헉(퍼득) 예, 예! 그래서 박사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소라2026/5/12- main
    ...당신, 그 기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글쎄요? 저는 한낱 변호사일 뿐이라.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그저 위대한 발명품을 세계에 알릴 재주 밖에 없습니다...하하.

    소라2026/5/12- main
    "발명"품은 맞고? 주제넘는 짓을 하니까 별 이상한게 다 꼬였다잖아...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예?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모릅니다! .... 그냥 보수가 짭잘하다고만 생각해서...

    와타나베 이즈미2026/5/12- main
    ...폭력배라도 온겁니까?

    소라2026/5/12- main
    (이 놈을 어떡하면 좋냐...)

    노아2026/5/12- main
    대책...대책을 세워야할 거 같슴다.... (귓속말...)

    노아2026/5/12- main
    이자식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거 같지 않슴까?

    소라2026/5/12- main
    ...아니, 내... (일단 나중에 얘기하자는 듯 변호사한테 손 휘적휘적해준다) ...말이.

    소라2026/5/12- main
    무슨 깡으로 이런걸 덥썩 집으셨대?

    노아2026/5/12- main
    돈이 무섭긴 무섭슴다...

    노아2026/5/12- main
    지금 꼬인 것만해도 몇갬까? 수상한 버섯, 조종당하는 박사, 뭔 무서운 대머리 아저씨. 모든 것이 최악임다.

    소라2026/5/12- main
    ...일단 넘기든, 처분하든, 문제의 그 기계부터 수중에 들어와야 해.

    소라2026/5/12- main
    그런데... 협조는 둘째치고, 저게...(슬립이 있는 방향으로 눈을 굴린다.) 가만히 있을까?

    노아2026/5/12- main
    아마 아니겠죠.

    노아2026/5/12- main
    정황상 "너희를 죽이겠다"는 장난 편지 넣은것도 저 ...인간?존재?같지 않슴까?

    소라2026/5/12- main
    내~말이.

    소라2026/5/12- main
    뭐 알아볼 시간도 없어보이고... 그냥 붙들고 행동불능으로 만들어버려?

    노아2026/5/12- main
    그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소라2026/5/12- main
    어? 안 말리네.

    노아2026/5/12- main
    솔직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슴다.

    소라2026/5/12- main
    음... 하나, 줘팬다.

    소라2026/5/12- main
    둘... 감시한다? 너는 시간 좀 벌 수 있잖아.

    노아2026/5/12- main
    외계인이 둘, 심지어 그 외계인들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얼마나 되겠슴까?

    노아2026/5/12- main
    저 잔챙이-인간-들은 어쩔 생각임까?

    노아2026/5/12- main
    폭력사태가 일어나면 필연적으로 말려들검다.

    소라2026/5/12- main
    그걸 너의 힘으로 어떻게든.

    노아2026/5/12- main
    ............

    소라2026/5/12- main
    ...

    소라2026/5/12- main
    역시 안 되겠지?

    노아2026/5/12- main
    내가 멈출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슴다...

    소라2026/5/12- main
    음...

    소라2026/5/12- main
    역시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것들은..

    소라2026/5/12- main
    아깝게 만들어주는 수밖에 없나.

    소라2026/5/12- main
    이걸로 협박해서 쫓아낸다. 어때.(왼손-정확히는 소지의 반지-을 들어보인다.)

    노아2026/5/12- main
    역시 그 수밖에 없나.

    소라2026/5/12- main
    역시 말로 해결하는건 나랑 안 맞아.

    노아2026/5/12- main
    그럼 협박해도 덤비는 잔챙이들은 내가 어떻게든 처리해보겠슴다.

    노아2026/5/12- main
    당신은 늘 하던것처럼 하십셔.

    소라2026/5/12- main
    좋-아.

    드디어 작전 개시입니다.

    소라2026/5/18- main
    야, 그거 꺼내, 그거.

    소라2026/5/18- main
    깽판 칠 거라면 확실하게 쳐 줘야지...

    노아2026/5/18- main
    흡...(내면의 나댐력을 모두 끌어모은다.)

    노아2026/5/18- main
    방금 폭력배가 온 거냐고 물었슴까? (안주머니에 고이 숨겨뒀던 글록 17을 꺼낸다. 그리고 변호사를 향해 겨눈다.) 정확히 보셨슴다. (입꼬리를 들어 웃는다.) 다들 움직이지 마십쇼.

    노아2026/5/18- main
    시키지도 않은 짓을 했다간 이 불쌍한 변호사의 머리통이 날아갈줄 아십쇼.

    소라2026/5/18- main
    (새, 생각보다 제대론데? 오...)

    급작스러운 사태 변화에 모두 당황한 눈치입니다. 총을 보자마자 도망가려다 움직이지 말란 말에 엉거주춤하게 일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노아2026/5/18- main
    미안하지만 소멸기는 우리가 가져가겠슴다... (주위를 살펴보다 고개를 까닥인다.) 불만있슴까?

    그 도발에 걸린듯이 아까 무서운 이야기를 떠들던 어수스 사의 두 사람이 발끈 화를 냅니다.

    "누, 누구 맘대로!!"

    노아2026/5/18- main
    (표정없는 얼굴로 어수스 사 쪽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

    노아 - 판정
    CC<=60 사격:권총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9 > 49 > 보통 성공

    노아2026/5/18- main
    (아슬아슬하게 어수스 사 쪽으로 위협사격을 가한다.)

    노아2026/5/18- main
    더 할말 있슴까?

    소라2026/5/18- main
    얌전히 말 듣는 게 좋을거야. 우리도 딱히 피 보고 싶진 않거든...

    노아2026/5/18- main
    이쯤되면 알아들으셨겠죠. 긴말하지 않겠슴다. ....모두 여기서 당장 나가!!

    망설임없이 총을 쐈기 때문인지 노아의 리얼한(?) 연기때문인지 직원을 포함한 손님들이 하나 둘 나가기 시작합니다.

    소라2026/5/18- main
    에-이. 너무 제대로라 나는 나설 틈도 없었네.

    소라2026/5/18- main
    언제 또 이렇게 꺼내보나 했더니 말이야~(손 탈탈 턴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나가지 않고 미동도 없이 앉아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슬립입니다.

    슬립은 이 촌극이 아주 재밌다는 듯이 웃는 낯을 띄고 있습니다.

    소라2026/5/18- main
    ...웃어?

    슬립2026/5/18- main
    좋은 연극을 보여주셨는데 당연히 웃음으로 화답해야하지요. (그러면서 과장스럽게 두어번 박수 친다.)

    노아2026/5/18- main
    (대놓고 비웃음 받는거 같아서 무안해진다..)

    소라2026/5/18- main
    이쪽이 원하는 건 얌전히 나가주는 것, 인데... 역시 그럴 생각은 없는 거지?

    슬립2026/5/18- main
    소멸기를 갖고싶은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여러분께 아니에요. 처음부터, "인간"의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아시겠나요?

    슬립2026/5/18- main
    여기 남은 당신들이 나를 위해 일해준다면 목숨만은 살려드리겠습니다. 그에 상응하는 보답도 드리죠.

    소라2026/5/18- main
    음-...(괜히 고민하는 척 뜸들인다.) 싫다면?

    슬립2026/5/18- main
    그럼 죽으셔야지.

    슬립과의 전투, 시작합니다.

    노아>소라>슬립의 순입니다.

    1라운드

    노아2026/5/18- main
    (가볍게 총부터 쏴보자...)

    노아 - 판정
    CC<=60 사격:권총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7 > 27 > 어려운 성공

    노아2026/5/18- main
    (말대신 신중하게 슬립을 향해 총을 발사한다.)

    노아2026/5/18- main
    1d10 글록17 (1D10) > 6

    사격은 회피 불가능, 그대로 슬립에게 직격합니다.

    그러나 총을 맞은 슬립의 몸에서는 피가 나오지 않습니다.

    무언가 거대 슬라임에게 총알이 먹힌듯한...

    노아, 소라 이성판정

    소라 - 판정
    CC<=74 [ 이성 ] (1D100<=7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3 > 33 > 어려운 성공

    노아 - 판정
    CC<=73 이성 (1D100<=73)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0 > 20 > 어려운 성공

    이성 감소 없습니다.

    노아의 턴 종료.

    소라의 턴.

    소라2026/5/18- main
    저거 데미지 들어가긴 한 거야?(물컹거리는 꼴 본다...)

    소라2026/5/18- main
    일단 해 볼까...

    소라 - 판정
    CC<=80 [ 변환 ]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0 > 20 > 어려운 성공

    소라2026/5/18- main
    (손에서 낫을 만들어낸다. 음, 역시 이게 제일 좋지.)

    소라의 턴 종료.

    슬립의 턴.

    슬립2026/5/18- main
    아하, 당신들... ...일반적인 인간이 아니었군요.

    슬립2026/5/18- main
    그러고보니 동족에게서 들은적이 있습니다. 사사건건 우리들의 일을 방해하는 성가신 인간들이 있다고.

    슬립2026/5/18- main
    여기서 이렇게 만나게 될줄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슬립2026/5/18- main
    실력 좀 볼까.

    슬립2026/5/18- main
    choice 노아 소라 (choice 노아 소라) > 소라

    슬립 - 판정
    cc<=90 근접전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7 > 77 > 보통 성공

    슬립2026/5/18- main
    (그대로 소라를 향해 주먹을 내지른다.)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4 > 84 > 보통 성공

    슬립2026/5/18- main

    슬립2026/5/18- main
    1D6+2+1D4 근접전 피해 (1D6+2+1D4) > 4[4]+2+3[3] > 9

    인간같지 않은 엄청난 속도로 공격해옵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소라가 그대로 공격을 받습니다.

    system2026/5/18- main
    [ 소라 ] HP : 20 → 11

    소라2026/5/18- main
    씁... 꽤 아픈데?

    노아2026/5/18- main
    !! 괘, 괜찮슴까?!

    소라2026/5/18- main
    아직 살아있어- 그나저나... 우리가 조질 번지수를 제대로 찾은 것 같은데?

    노아2026/5/18- main
    그건... ....그런거 같긴함다.

    노아2026/5/18- main
    ...여차하면 "필살기" 준비하겠슴다.

    소라2026/5/18- main
    좋아. 빨리 끝내버리자고.

    1라운드 종료.

    2라운드.

    다시 노아의 턴.

    노아2026/5/18- main
    후... (심호흡 하고 다시 슬립에게 총을 겨눈다. 이번엔...3연발로!)

    노아 - 판정
    CC<=60 사격:권총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1 > 51 > 보통 성공

    노아 - 판정
    CC<=60 사격:권총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 > 1 > 대성공

    1d10 (1D10) > 6

    노아 - 판정
    CC<=60 사격:권총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7 > 17 > 어려운 성공

    1d10 (1D10) > 6

    노아2026/5/18- main
    (아 젠장 느낌이 좋았었는데 침착하게 쏠걸!)

    1d10 (1D10) > 2

    슬립에게 총알이 스쳐지나갑니다. 슬립, 2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소라의 턴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2 > 92 > 실패

    슬립은 소라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대항합니다.

    슬립 - 판정
    cc<=90 근접전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3 > 23 > 어려운 성공

    슬립2026/5/18- main
    1D6+2+1D4 근접전 피해 (1D6+2+1D4) > 3[3]+2+3[3] > 8

    슬립의 공격이 소라의 급소에 명중합니다. 분명 맨손이었는데...

    system2026/5/18- main
    [ 소라 ] HP : 11 → 3

    소라2026/5/18- main
    윽... (오늘 일진 왜 이러냐...)

    노아2026/5/18- main
    이, 이런 젠장!

    슬립의 턴

    choice 노아 소라 (choice 노아 소라) > 소라

    슬립2026/5/18- main
    제법 재밌는 재주를 보여줬지만...

    슬립2026/5/18- main
    아쉽게도 여기까지인 거 같군요.

    슬립 - 판정
    cc<=90 근접전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9 > 69 > 보통 성공

    소라2026/5/18- main
    쉽게는 못 당해주지...!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7 > 87 > 실패

    슬립2026/5/18- main
    1D6+2+1D4 근접전 피해 (1D6+2+1D4) > 5[5]+2+3[3] > 10

    슬립2026/5/18- main
    그럼 안녕히.

    슬립이 마지막 일격을 소라에게 가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슬립이 아래에 있던 소라의 모습이 사라집니다.

    슬립도, 노아도, 그리고 소라 본인 조차도 당황스러운 이 순간,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미정2026/5/18- main
    소란스럽구료.

    3조의 팀장, 미정이 소라를 품에 안고 서 있습니다.

    소라2026/5/18- main
    어? 팀장님.

    미정2026/5/18- main
    괜찮소? ...괜찮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소라2026/5/18- main
    방금은 좀 위험했을지도~... 덕분에 살았어요.

    소라2026/5/18- main
    팀장님은 여기까지 어떻게...? 아니, 이럴 때가 아닌데.

    미정2026/5/18- main
    연락이 두절된것이 신경쓰여 부지런히 달려왔소. ...그런데 이런 파장일줄이야.

    미정2026/5/18- main
    돕겠소.

    팀장의 손짓에 일렁이던 주변의 풍경이 점차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ㅡ그가 손짓하기 전에는 일렁이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는데, 언제부터 그의 능력 안이었을까요?

    노아2026/5/18- main
    ...!!! 팀장님! 소라!

    미정2026/5/18- main
    음, 아. (노아도 환술에 넣는 것을 깜박했다.) 무사하니 걱정마시오.

    소라2026/5/18- main
    씁...

    노아2026/5/18- main
    제, 젠장. (안심의 마음에서 나오는 말이다. 목소리가 떨린다.) ...고, 고맙습니다. 팀장님.

    미정2026/5/18- main
    감사 인사는 나중에.

    슬립2026/5/18- main
    하하! 이거 또 재밌는 일이 일어났군요.

    슬립2026/5/18- main
    어디 사는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당신 확실히 "인간"은 아니군요,

    노아2026/5/18- main
    어..?

    슬립2026/5/18- main
    좋습니다. 방해꾼 여러분. 모두 한꺼번에 처리해드리죠.

    소라2026/5/18- main
    (엄청난 걸 들은 것 같은데.)

    전투, 재개.

    3라운드.

    미정의 턴.

    미정2026/5/18- main
    우리 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하도록 할까...

    미정2026/5/18- main
    에러. 목표치는 1 이상입니다.

    미정 - 판정
    cc<=90 근접전(사인검)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8 > 88 > 보통 성공

    미정2026/5/18- main
    (사인검을 꺼내 슬립을 향해 찌르기를 시도한다.)

    슬립 - 판정
    cc<=90 근접전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5 > 55 > 보통 성공

    미정2026/5/18- main
    (피하려는 슬립보다 미정의 속도가 한수 위다. 검의 날이 날카롭게 꽂힌다.)

    미정2026/5/18- main
    1d8+1+1d4 사인검 데미지 (1D8+1+1D4) > 4[4]+1+1[1] > 6

    슬립2026/5/18- main
    ...이런.

    날붙이에 몸이 관통된 슬립의 몸에는 여전히 피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격은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슬립의 몸이 흐늘거리며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노아2026/5/18- main
    해...해치웠나?

    소라2026/5/18- main
    야, 불안하게 무슨...

    그렇게 액체가 되어 흐물거리는 녀석의 모습은 마치....

    의지를 가진 듯 하나로 뭉치기 시작합니다.

    젤리같은 형태의 그것은 지독한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거품 같은 몸이 온몸을 덮고 있습니다. 아니, 그것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삼킬듯이 격렬한 움직임을 보이며 우리에게로 다가옵니다.



    이런 것은 절대로 인간 세계에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이성 판정.

    소라 - 판정
    CC<=74 [ 이성 ] (1D100<=7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 > 8 > 대단한 성공

    노아 - 판정
    CC<=73 이성 (1D100<=73)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 > 6 > 대단한 성공

    이성 1d6 감소합니다. 주사위 굴려주세요.

    1d6 (1D6) > 2

    1d6 (1D6) > 6

    노아 지능 판정.

    system2026/5/18- main
    [ 소라 ] SAN : 74 → 72

    노아 - 판정
    CC<=65 지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6 > 16 > 어려운 성공

    system2026/5/18- main
    [ 노아 ] SAN : 73 → 67

    1d10 (1D10) > 1

    노아는 불안합니다. 또 이런 끔찍한 존재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이 두렵습니다. 그러니까 그는 그것을 막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습니다.

    1라운드 동안 괴물을 향해 달려듭니다.

    노아의 턴.

    노아 - 판정
    CC<=70 근접전(격투)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9 > 69 > 보통 성공

    노아2026/5/18- main
    네가 감히! (끔직한 그것에게 맨손으로 덤빈다.)

    슬립이었던 것 - 판정
    cc<=90 근접전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7 > 57 > 보통 성공

    퍽, 그 주먹이 명중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어 보입니다.

    노아2026/5/18- main
    ...!!

    소라2026/5/18- main
    ...으음. (여기나 저기나 일이 복잡해졌네......)

    소라의 턴

    소라2026/5/18- main
    ...역시 이것밖에 없나...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0 > 50 > 보통 성공

    슬립이었던 것은 반격을 시도합니다.

    슬립이었던 것 - 판정
    cc<=90 근접전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8 > 38 > 어려운 성공

    슬립의 반격이 들어오려는 순간,

    노아2026/5/18- main
    모두 멈춰!

    노아 스킬, "Everybody stop"을 발동합니다.

    마력 전부와 체력 1d10을 소모하여 장면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의 시간을 멈춘다.

    이후 노아는 1d3개의 행동선언을 실시 할 수 있다.

    1d3 (1D3) > 2

    노아2026/5/18- main
    (모두가 멈춘 고요한 공간 속에서 오직 나만이 움직일 수 있다. 심호흡하고 침착하게, 행동을 실행에 옮기자.)

    노아2026/5/18- main
    (위험에 처해있는 그녀를 보고, 위협적인 괴물을 본다. 해야할 일은 명확하다.)

    노아2026/5/18- main
    (그녀를 구하고, 괴물에게 총알을 먹여준다. 이거면 된다.)

    글록 17의 데미지롤 굴려주세요.

    1d10 (1D10) > 2

    system2026/5/18- main
    [ 슬립이었던 것 ] HP : 24 → 22

    노아의 총알은 확실히 명중합니다. 그러나 이 멈춘 시간 속에서 그것을 인지하는 건 노아뿐입니다.

    노아2026/5/18- main
    다시, 움직여.

    1d10 (1D10) > 1

    system2026/5/18- main
    [ 노아 ] HP : 25 → 24

    system2026/5/18- main
    [ 노아 ] MP : 18 → 0

    다시, 시간이 흐릅니다.

    탕!!

    뒤늦은 소음과 함께 상황이 급변합니다.

    노아2026/5/18- main
    후, 하하. 운이 좋았네.

    소라2026/5/18- main
    ...정신은 들고?

    정신을 차려보면 노아는 슬립이었던 것의 코앞에, 소라를 공격하던 슬라임 덩어리의 일부는 총알을 맞아 저 멀리 날아가 있습니다.

    노아2026/5/18- main
    난 언제나 이성적이거든요.(퍽이나)

    소라2026/5/18- main
    네, 네~... (대꾸할 기분도 안 든다. 이렇게 됐다는 건 또... 하.)

    슬립이었던 것의 턴.

    choice 노아 소라 미정 (choice 노아 소라 미정) > 소라

    그것은 집요하게 소라를 향해 공격을 시도합니다.

    슬립이었던 것 - 판정
    cc<=90 근접전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1 > 21 > 어려운 성공

    소라 - 판정
    CC<=57 [ 회피 ] (1D100<=57)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3 > 43 > 보통 성공

    행운의 여신은 소라의 편인가 봅니다.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피합니다.

    system2026/5/18- main
    [ 소라 ] 행운 : 45 → 30

    system2026/5/18- main
    [ 소라 ] 행운 : 30 → 31

    소라2026/5/18- main
    오늘은 정말, 쉽지가 않네........

    4라운드.

    미정의 턴

    미정2026/5/18- main
    곤란하구료.

    미정2026/5/18- main
    이 아이들은 나와 같이 돌아가야 하오.

    미정 - 판정
    cc<=90 근접전(사인검)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 > 9 > 대단한 성공

    슬립이었던 것 - 판정
    cc<=90 근접전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7 > 47 > 보통 성공

    미정2026/5/18- main
    (사인검이 점액질 덩어리를 가차없이 베고 지나간다.)

    대단한 성공이므로 최대데미지, 13의 피해를 입힙니다.

    system2026/5/18- main
    [ 슬립이었던 것 ] HP : 22 → 9

    노아의 턴.

    노아2026/5/18- main
    ....당신, 아직 움직일 수 있슴까?

    소라2026/5/18- main
    ...움직여야지. 한 대는 패고 가야할 거 아냐...(이 꽉.)

    노아2026/5/18- main
    그럼 가겠슴다.

    노아 - 판정
    CC<=85 타임록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보통 성공

    조준은 정확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호락호락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정신력 대항 판정.

    슬립이었던 것 - 판정
    CC<=75 정신력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4 > 94 > 실패

    노아 - 판정
    CC<=90 정신력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4 > 64 > 보통 성공

    노아가 한수 위입니다. 점액질의 덩어리는 움직임을 멈춥니다.

    1d3 (1D3) > 2

    노아, 마력 대신 체력 2 감소합니다.

    system2026/5/18- main
    [ 노아 ] HP : 24 → 22

    소라의 턴

    소라2026/5/18- main
    (무리하기는...)

    소라2026/5/18- main
    (심호흡을 깊게 한다. 이 분노도, 무력감도 손 끝의 감각에 녹여내듯이....)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0 > 30 > 어려운 성공

    소라2026/5/18- main
    1d7+1+1d8 근접전 데미지 (1D7+1+1D8) > 5[5]+1+5[5] > 11

    소라2026/5/18- main
    ...그래, 여기서 못 하면 그냥 때려쳐야지.

    노아가 멈추고, 소라가 베어냅니다. 언제나의 루틴입니다. 이 언제나의 루틴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졌던걸까요.

    능력이 해제되어도 점액질의 덩어리는 더 움직이지 않습니다.

    전투 종료합니다.

    ....라고 안심하던 것도 잠시.

    창문을 깨고 의문의 거대 나방 두마리가 들어옵니다.

    의문의 거대 나방들은 곧 바로 소멸기가 포장되어 있는 그 상자를 향해 돌진합니다.

    막으려면 무언가 판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소라2026/5/18- main
    아, 진짜...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4 > 94 > 실패

    노아 - 판정
    CC<=85 타임록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3 > 83 > 보통 성공

    소라의 낫이 빗나가고, 노아의 타임록이 명중합니다.

    1d3 (1D3) > 3

    system2026/5/18- main
    [ 노아 ] HP : 22 → 19

    노아2026/5/18- main
    아오...(인상을 찌푸린다. 코에서 피가 흐른다.)

    그러나 남은 한마리는 여전히 소멸기를 향해 돌진중입니다.

    소라2026/5/18- main
    적당히 해. 돌아갈 땐 어떡하려고.

    미정 - 판정
    cc<=90 근접전(사인검)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5 > 95 > 실패

    미정2026/5/18- main
    어.(놓친다.)

    남은 한마리는 그대로 소멸기를 들고 훨훨 날아갈 생각인가 봅니다. 발 같은 것으로 소멸기를 잡습니다.

    추격을 시작합니다.

    1라운드.

    미정, 노아, 소라, ??의 순입니다.

    미정의 턴.

    미정2026/5/18- main
    거, 거기 서시오~!

    미정 - 판정
    cc<=90 근접전(사인검)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1 > 81 > 보통 성공

    미정의 검 끝이 나방의 날개 끝을 스칩니다.

    노아의 턴.

    노아2026/5/18- main
    하, 한번만 더.

    노아 - 판정
    CC<=85 타임록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8 > 58 > 보통 성공

    1d3 (1D3) > 1

    system2026/5/18- main
    [ 노아 ] HP : 19 → 18

    이번에도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정신력 대항 판정합니다.

    CC<=65 정신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9 > 99 > 실패

    노아 - 판정
    CC<=90 정신력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9 > 79 > 보통 성공

    노아2026/5/18- main
    하하!

    노아의 정신력이 한수 위입니다. 그 나방의 움직임이 멈춥니다.

    모두가 움직임을 멈춘 나방의 앞으로 향합니다.

    추격 종....료?

    하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할리 없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요.

    우리 앞을 막아서는 두 명의 사람이 보입니다.

    하나는, 아베 사부로 박사.

    하나는... ... 우리가 헛간에서 소란을 피울 때 나가라고 했던 그 직원입니다.

    아베 사부로?2026/5/18- main
    더 이상은 안된다. 인간. 이것은 우리 것이다.

    직원?2026/5/18- main
    가고싶다면 우리를 쓰러뜨리고 가라.

    소라의 턴

    소라2026/5/18- main
    하...진짜 -뺑이 다 쳐줬더니 이것들이...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1 > 11 > 대단한 성공

    소라2026/5/18- main
    좀 쉬자, 응? 이 꼴로 뛰었더니 죽을 것 같다고...

    소라2026/5/18- main
    (말 다~들어줬더니 괘씸하게 구는 전 오천엔씨를 벤다.)

    박사는 소라의 강력한 일격을 맞고 무력하게 쓰러집니다.

    ??... 아니 남은 직원의 턴.

    직원?2026/5/18- main
    너희들, 알고있다. 포자 형태로 된 우리의 동족들을 없애버렸다지?

    직원?2026/5/18- main
    용서하지 않겠다.

    직원? - 판정
    cc<=45 근접전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6 > 56 > 실패

    choice 미정 노아 소라 (choice 미정 노아 소라) > 소라

    소라2026/5/18- main
    어~ 너 잘 걸렸다. 누가 할 소릴.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4 > 54 > 보통 성공

    소라2026/5/18- main
    1d7+1+1d8 근접전 데미지 (1D7+1+1D8) > 2[2]+1+1[1] > 4

    소라의 공격을 맞고 직원이 주춤합니다.

    추격 1라운드 종료, 2라운드

    미정의 턴

    미정2026/5/18- main
    도와주겠소.

    미정 - 판정
    cc<=90 근접전(사인검)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3 > 93 > 실패

    미정2026/5/18- main
    (미끄덩~)

    직원? - 판정
    cc<=45 근접전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3 > 93 > 실패

    음, 사이좋게 공격이 빗나갑니다.

    노아의 턴

    노아2026/5/18- main
    어...어떡함까? 저거 계속 잡고 있어요? 아님 딴거해요?

    소라2026/5/18- main
    ...좀 더 무리해도 잡고 있어.

    노아2026/5/18- main
    알겠슴다

    노아 - 판정
    CC<=85 타임록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8 > 88 > 실패

    system2026/5/18- main
    [ 노아 ] 행운 : 60 → 57

    1d3 (1D3) > 1

    system2026/5/18- main
    [ 노아 ] HP : 18 → 17

    노아2026/5/18- main
    아슬아슬하니까 빨리 끝내주십셔...

    소라의 턴

    소라 - 판정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0 > 70 > 보통 성공

    소라2026/5/18- main
    (남은 놈 줘 팬...벤다.)

    직원? - 판정
    cc<=45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실패

    소라2026/5/18- main
    1d7+1+1d8 근접전 데미지 (1D7+1+1D8) > 3[3]+1+7[7] > 11

    남은 직원이 무력하게 날아갑니다.

    추격, 종료.

    공중에 붙어 있는 나방을 팀장이 손수 끝내주고 나면 우리에게 남은 것은....

    상처뿐인 승리와, 강도라는 오명과, 괴물들이 노리는 무지막지한 소멸기 뿐입니다.

    소라2026/5/19- main
    (너덜너덜...)

    노아2026/5/19- main
    ...............

    노아2026/5/19- main
    괜찮슴까?! (퍼득, 당신을 붙잡고 흔들흔들한다.)

    소라2026/5/19- main
    윽, 야, 자, 잠깐.

    소라2026/5/19- main
    너...너 때문에 죽겠...

    노아2026/5/19- main
    죄, 죄송. (손을 뗀다.) 자...잠시...응급처치를.......

    노아 - 판정
    CC<=60 응급처치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3 > 63 > 실패

    노아2026/5/19- main
    (손이 덜덜 떨려서 뭐 제대로 하지도 못한다...)

    소라2026/5/19- main
    아직 살아있대도, 참 나...

    소라2026/5/19- main
    나 같으면 그냥 빨리 돌아가겠어.

    소라2026/5/19- main
    근데 그거, 어떻게 할까요? 마음같아선 그냥 작살내고 싶은데.

    미정2026/5/19- main
    (소멸기를 품에 안고 뻘쭘하게 서있다...) 음.

    미정2026/5/19- main
    (품 안에 있는 소멸기를 보다가) 파괴하는 것이 좋겠소. 아레카 공에겐 유감이지만...

    미정2026/5/19- main
    이것은 ... ... 그들의 손에 들어가면 안되는 물건이오.

    미정2026/5/19- main
    내 독단으로 말해둘터이니 그대들은 걱정할 필요 없소. ....아마도.

    노아2026/5/19- main
    (아마도. 라고 했다.)

    소라2026/5/19- main
    죽다 살아났는데 뭐, 그걸 안된다고 할까요, 설마...

    소라2026/5/19- main
    그러면...(낫 들어올린다)

    미정2026/5/19- main
    (슥, 바닥에 내려둔다.)

    소라2026/5/19- main
    (가루로 만들 기세로 콱콱 찍어내린다.)

    콱콱, 소라의 낫이 한번 휘둘러질 때마다 소멸기의 껍데기가 하나 씩 벗겨집니다.

    의미를 알 수없는 복잡한 기계부품들 사이에서 명확히 이질적인 막대기 하나가 드러납니다.

    우리들은 직감합니다. 이것이 소멸기의 코어, 라고.

    하지만 이런 것을 세상에 남겨두어서는 안됩니다. 소라의 낫이 가차 없이 그 막대기를 '소멸'시킵니다.

    사건 해결입니다.

    소라2026/5/19- main
    하... 이제 더는 못 움직여... (할 거 다 해놓고 흐느적거린다)

    노아2026/5/19- main
    할 거 다 해놓고.

    미정2026/5/19- main
    소라 소저, 노아 공... 수고했소.

    미정2026/5/19- main
    (두 사람을 양손으로 쓰다..듬어준다.)

    소라2026/5/19- main
    (나 소라쓰 30대인디...)

    노아2026/5/19- main
    (나 노아쓰 팀장보다 큰디...)

    미정2026/5/19- main
    흠.(뭔가 우쭐해 보인다.) 그럼 슬슬 돌아가는게 좋겠소.

    소라2026/5/19- main
    네- 빨리 튀... 가요.

    노아2026/5/19- main
    윽........ 이 상태로 운전을...

    노아2026/5/19- main
    사고 나면 팀장님이 잘 막아줄거라 믿겠슴다....

    미정2026/5/19- main
    에, 에엣.

    소라2026/5/19- main
    ......사, 살살 부탁해.

    노아의 번개같은 운전으로 무사히 복귀합니다. 다행이죠! (그 과정에서 과속이 몇번 있었던 건 비밀입니다.)

    아레카의 보고에 의하면 우선 이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의 기억은 모두 지워졌다고 합니다. 노아의 명연기를 기억하는 이가 소라밖에 없다니 아쉽네요.

    경매를 열었던 나카무라가(家)는 불행한 삶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입니다. 시한부의 인생과 잘되지 않는 호텔의 운영과 함께요.

    인생 역전의 기적이란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것이니까요. 이건...그래요, 처음부터 없던 일입니다. 한 일가가 몰살되는 일따위 없이 평온하고 약간 불행한 일생이 계속되는게 낫습니다.

    그럼에도 나카무라 시츠지가 가입해놓고 깜박한 주택 파괴 보험회사가 호텔의 식당 지분을 늘려주는 공사를 하고 갔으니, 그 호텔이 지역 명소가 되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가 될 것입니다.

    파괴된 소멸기는 3조 팀장의 판단 하에 현장에서 파괴, 잔해를 찾았지만 흔적도 남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기묘한 일입니다.

    아레카는 문책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개운해 보이는 얼굴이었습니다. 다행이죠?

    오늘도 이렇게 사건 하나를 해결했습니다.

    수고했어요!

    ...아, 그러고보니...

    그 슬라임이 분명 팀장한테 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이건은 당분간 마음속에만 담아두는게 좋겠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계속되어야 하니까요.

    소멸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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