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Guest of Live
- : CoC 7th Fan made scenario W.라성
- : 토요일 오후입니다.
- : 에캄이 잠수를 탄 지도 2주가 지났습니다.
- : 지난번 임무가 너무 어려웠던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복리후생이 좋은 직장을 찾은 것일까요...
- : 때늦은 잡무 처리로 회사 사무실에 불려온 여러분은 미적미적 사무적인 일 처리를 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4호 : 음~ (손가락으로 펜 굴리며 곰곰...)
몰리 : 휴....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하염없이 화분에 물을 계속 준다... ..물이 넘쳐서 사무실 바닥으로 질질 떨어질때까지..)
4호 : ...으...음?
4호 : 사무실에 비가 오나? 바닥이 축축하네.
디어뮈드 : (밀대에 패드를 끼워서 가져온다;;후다닥)
디어뮈드 : (슥...슥... 닦아요)
몰리 : ..헉. (신발이 축축해진걸 눈치채고 바닥을 쳐다본다.)
이데 : ...
4호 : 식물친구들 익사하겠다 몰리몰리~
디어뮈드 : 이거 너무 자주 주면 썩을 수 있으니깐... (몰리를 다정하게 얼릅니다...)
몰리 : ...그치만.. ....씨가 없으니까 제가 대신 물을 줘야되는걸요... (먼 창가를 바라보며 뭔가를 떠올리는 표정을 짓는다.)
- : 떠드는 목소리 사이에서, 사무실 전화기가 울립니다.
- : 누가 받을까요?
4호 : (허리에 손 올리고 한숨 한번.)
디어뮈드 : 제가 받을게요.
디어뮈드 : (수화기로 후다닥... 가서 받습니다)
?? : ...
디어뮈드 : 예 1조 부팀장 전화입니다!
?? : 도... 도와주세요...
- : 전화 너머에서 들려오는 것은...
에캄 : ... 선배님... 맞으시죠?
디어뮈드 : ...
디어뮈드 : 에캄씨?
- : 목소리는 지쳤으며, 약하게 떨리고 있습니다.
에캄 : 저... TV... 켜주실 수 있을까요?
디어뮈드 : 그...네?
_ : 에캄은 공영 공중파 채널의 번호를 불러줍니다.
4호 : 음? 무슨 일?
디어뮈드 : TV요...? (의아하고 수상하지만, 이내 번호를 읊어주는 대로 따라 적는다)
그 번호대로 TV 좀 켜주세요.
디어뮈드 : 뭔가 심상치 않아요. (묘하게 굳은 얼굴로 전달하며)
이데 : ...네. (무슨 전화길래... 일단 TV를 켜서 받은 번호로 돌린다.)
_ :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면 믿기 어려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_ : 화면 속에는 에캄이 의자에 앉아 화면을 정면으로 보고 있고, 팔과 다리는 모두 의자의 다리와 손잡이에 결박되어 있습니다.
_ : 머리카락과 옷차림은 흐트러졌으며 안색은 창백합니다.
_ : 그 배경으로는 붉은 커튼이 드리워져 있고, 무대용 반짝이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조명과 방송용 음악이 요란합니다.
4호 : 어이고...
_ : 이 화려한 불균형 속에서 그의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흔들립니다.
_ : 에캄, 가여운 쇼의 초대 손님이 마른 입술을 열고 말하기를…
디어뮈드 : 아니 이게 뭐야.
에캄 : ...
몰리 : ..어..
에캄 : 도.. 도와주세요...!
에캄 : 절 좀 찾아주세요....
디어뮈드 : 에캄씨? 에캄씨!?
이데 : 이게 무슨...
- : 디미가 든 전화기 너머에서 들리는 목소리와 tv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딜레이를 가지고 오버랩됩니다.
- : 우리는 화면 속 납치된 에캄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4호 : 우리 막내 어딜갔나 했더니 텔레비전에 나왔구나? (농담이다. 농담같진 않지만)
몰리 : 카, 캄씨..?가 살아있었어요..?!
에캄 : 으으으... 으우우우...
4호 : 주..죽은 거라고 생각했어?
- : > 관찰 판정
4호 : cc<=75 관찰력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6 > 66 > 보통 성공
- : 당신의 눈썰미로, 화면에는 에캄뿐이지만 배경 조명에 진 그림자를 보아 최소 5명 이상의 다른 인물들이 주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호 : (눈썹 까닥)
4호 : 최소 5명이군.
- : ! [에캄]과 한두마디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
방송음 : 최소 5명이군.
- : 여러분이 말을 하면 그것 또한 TV에서 큰 소리로 흘러나옵니다. 에캄과의 통화는 공개적으로 실시간 송출되고 있습니다.
디어뮈드 : 아니 미치겠네...
4호 : (어이쿠... 입을 막는다.)
디어뮈드 : (수화기 아래부분을 손으로 막아둔다...)
디어뮈드 : 뭐...뭘 말하죠?
몰리 : .... 에캄씨... .......결국 범죄조직에 끌려간건가요..?
디어뮈드 : 전 물어보고 싶은 게 산더미인데요!? 거기에 2주 내내 있었느냐부터, 어디서 납치되었냐도, 거기 안전한지도,..!?
몰리 : 저희.. 마지막 인사를 해야하는건가요...
4호 : 아니 아니, 죽이지마.
에캄 : 으으으... 죄송합니다...
디어뮈드 : 납치하고 이렇게 텔레비전으로 송출하는 건 영화에서나 있는 줄 알았는데...
4호 : 어쩌다 잡힌건지 물어볼까?
디어뮈드 : (멘붕...와중에도 사과하는 목소리에 퍼뜩.)
이데 : 네, 상황 파악이 우선일 것 같아요.
에캄 : ... 죄송합니다... 그건 말할 수 없어요...
디어뮈드 : 에캄씨 잘못이 아니에요. 괜찮아요!
디어뮈드 : 다들 무기를 가지고 있나요?... 요구하는 것이 있는거예요?
에캄 : 그, 그건....
- : 에캄이 카메라 너머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에캄 : ... 저, 한가지만..
에캄 : 한가지만 부탁해도 될까요...
이데 : 네, 저희가 뭘 하면 될까요.
몰리 : 네, 네.. 뭐든지요..!
에캄 : ... 끝까지 도와준다고 약속해주세요.
- : 에캄의 얼굴에 언뜻 절박함이 비칩니다.
- : 여러분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4호 : 물론, 당연하지.
- : 에캄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디어뮈드 : 약속 없어도 끝까지 도울 거예요...!
몰리 : 무, 무슨일이 있어도 꼭 도와드릴게요!
에캄 : ... 제가 이야기를 해두었으니... 그... 그쪽으로 경찰이 찾아올 겁니다.
에캄 : 경찰이랑 반드시 협력해서 저를 찾아주세요. 제가 있는 곳에 모두에게 보여줘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에캄 : ... 준비가 되면 다시 전화를 걸게요.
4호 : 뭐? (적잖이 당황한 한마디)
몰리 : 겨, 경찰..
- : 그리고 상대 측에서 전화가 끊기며 화면 속 에캄은 침묵합니다.
4호 : ......
디어뮈드 : 경찰을 여기 본부로?
- : 혹시나 해서 건물 창 밖을 내다보자...
디어뮈드 : ... ...
몰리 : ...저희 큰일난거죠..?
이데 : (이거...괜찮은 건가...)
- : 회사 근처의 편의점으로 경찰 차가 몰려 있습니다. 에캄이 나름 회사 위치를 안 들키려 머리를 썼지만, 잘 쓰진 못한 것 같네요.
디어뮈드 : (시말서 최대 몇장?)
4호 : 하~, 진짜 (짜증이 섞인듯이 뒷머리를 턴다...)
4호 : 우리는 에캄의 직장 동료. 하는 일은 무역 일.
4호 : 최대한 빠르게 처리한다. 가자.
몰리 : 직장동료.. 하는일.. 무..무기..아니, 무역.. (새파래진 얼굴로 급조한 설정을 중얼거린다..)
이데 : 네, 가요.
디어뮈드 : (시말서 각 인원의 말투별로 내용 구상하며 엘레베이터를 잡습니다....가좌)
- : 회사 앞의 편의점으로 가자, 두리번거리며 죄 없는 편의점 직원을 곤란하게 하던 경찰과 마주칩니다.
- : 찾아온 경찰은 급하게 동원된 주변 파출소 대원들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경찰 신분증을 보여 주고, 곧 경찰청에서 이 사건을 담당할 팀이 도착할 테니 우선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말합니다.
경찰 : 혹시... 여러분의 직업이나 신분을 한번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수사에 도움 부탁드립니다.
4호 : 국제 무역기구 기획 1팀 팀장 사...빈입니다. 이쪽은 저희 팀원들이고요.
몰리 : 안녕하세요~.. ..하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고생이 많으십니다..
디어뮈드 : 부팀장, 아사나가 모리토키입니다. (성실히 응합니다..)
몰리 : ....저기.. 이거.. 진짜 이름 말해도 되는건가요..? (부팀장 뒤에 숨어서 사호에게만 들리도록 수근거린다.)
4호 : 음, 뭐... 디미는 원래 이런 일 하던 집안이니까. (어꺠를 으쓱인다.) 앵간해선 숨기지.
4호 : 나처럼 말이야. (방금 말한 자신의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는 뜻을 전하며... 다시 경찰본다.)
4호 : 저희 팀 막내가 이런 끔찍한 일에 휘말려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경찰 : 넵, 걱정하지 마세요. 경찰 측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몰리 : 네, 저는.. 하..하.... 하두리? 에요.. 하하. 저희 동료 잘 부탁드립니다~...
이데 : 김이...데, 입니다. 상황 설명 부탁드려요.
경찰 : 넵, 우선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수첩에 뭐라 메모를 한다)
경찰 : ...방송은 15분 전 쯤에 시작되었습니다.
경찰 : 조사중이지만 방송은 아마 전파 납치로 송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경찰 : 저희에게 에캄씨가 연락을 주셨을 때 강제로 방송 송출을 차단하면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해주셨습니다. ... 방송국에서도 그래서 쉽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 특이하게 언론을 통제하지 말라고도 언급되었군요.
4호 : (흠...) 송출의 근원지는 아직 찾아내지 못한겁니까?
경찰 : 넵, 죄송하지만 그건 아직...
경찰 : 이건 초반 방송 영상입니다. (자신의 핸드폰으로 어느 영상을 보여준다)
4호 : (언론을 통제하지 말라는건... 이 소란을 즐기겠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 : 화면 속 에캄은 대본을 읽득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4호 : (경찰이 건네준 핸드폰 화면을 본다.)
에캄 :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
에캄 : "제 이름은... 에캄입니다."
디어뮈드 : ... 골치 아픈데요.
디어뮈드 : (이건 엄청 렉카들이 뜯어먹을 것 같은데...)
에캄 : "저는 중요한 사명을 위해서 잡혀 왔습니다. 방송을 도와줄 사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 에캄은 여러분의 이름을 언급합니다.
에캄 : "그들은 저의 직장 동료입니다... 그들이 방송에 협조하여 저를 찾아와주면 모든 것이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모든 상황은 연출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 :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실시간 방송 속의 에캄이 입을 떼는 소리가 들립니다.
에캄 : 저를 구해줄 게스트들은 지금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겁니다.
4호 : ...
에캄 : 쇼는 30분이 지나기 전에 시작하겠습니다. 30분 안에 제 연락을 받지 않으면…
에캄 : 제 손가락 하나가 잘립니다.
에캄 : 이후에는 그것을 10분마다 반복합니다. 또한, 저와의 소통은 반드시 제가 언급한 사람들만이 해야 합니다.
에캄 : ...
에캄 : 이 방송에서 발표할 사실은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킬 것입니다.
디어뮈드 : ...
- : 에캄은 말을 마치고 복잡한 표정으로 침묵합니다.
4호 : (조용히 욕설을 내뱉는다...)
이데 : ...(생각보다 일이 커졌는데...)
몰리 : ...하하.. 이거.. 진짜.... ..난리났네요. (복잡한 표정으로 방송화면을 쳐다본다..)
- : 회사 메신저로 아레카에게 문자가 옵니다.
- : "이거 진짭니까?"
- : "이름 나오는데요?"
- : ... 무음 처리해둡시다.
4호 : (차단한다.)
- : 여러분은 다른 이들의 연락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이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방송이 유튜브에 동시 송출되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 : 유튜브 생방송 시청자는 4만 명이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디어뮈드 : 진짜 이거 여간 큰일이 아닌데요? 이게...
몰리 : 이, 이런식으로 인터넷 데뷔를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눈을 질끈 감는다.)
디어뮈드 : ... ... ... (죽음이 걱정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그런 일을 하고 있으니까... 근데...)
4호 : 이야... 시청자 수가 내 인스타 팔로워수보다 많은데.
이데 : 정말, 빨리 찾아야겠네요... 일이 더 커지기 전에.
- : 곧 경찰들은 여러분을 주차된 경찰 밴으로 불러냅니다.
- : 안에서 여러분을 맞이하는 것은 검은 정장을 입고 검은 긴 머리를 묶어올린 50대 정도의 여성입니다.
첼시 경감 :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번 사건을 담당하게 된 첼시 김 경감입니다.
4호 : 반갑습니다. 경감님.
첼시 경감 : 반갑습니다. (4호에게 손을 건네 악수를 한다.)
첼시 경감 : 우선 시간이 촉박하니 빠르게 브리핑하겠습니다.
4호 : 저는 에캄의 직장동료이자 팀장인 사빈입니다. (능숙히 악수를 받는다.) 진행하죠.
첼시 경감 : 방송국에서 도착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금 송출되는 화면은 합성이나 딥페이크가 아닐 확률이 높다. 즉 에캄은 실제로 납치된 것입니다. 통화가 가능하니 녹화된 것 또한 아닙니다.
첼시 경감 : 전파 송출을 역추적하려고 시도하고 있는데, 상대는 지능적으로 수십 곳에 장치를 분산하고 우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할 수 없고, 장소를 알아내더라도 인질이 잡혀있으니 쉽게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첼시 경감 : ... 우선 범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첼시 경감 : 혹시 에캄씨나 여러분들에게 최근 특별한 사건이 있었거나 원한을 살 일이 있으셨나요?
이데 : ...(저희, 그렇게 따지면 좀 되지 않나요?)
몰리 : 헙..(손으로 입을 가린다. .... 많지않나..? 여러모로..?)
4호 : ...
4호 : 잘 모르겠군요. 평범한 일상들의 반복이어서...
디어뮈드 : ...
디어뮈드 : 특별히 모르겠는데요.
몰리 : (그냥, 웃기만한다..)
첼시 경감 : (수첩에 바쁘게 메모를 한다)
첼시 경감 : ... 범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 좋겠네요.
4호 : 무언가 발표를 하고싶어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디어뮈드 : (저희 진짜 수상해보이네요)
- : 경찰들은 밴 안에서 태블릿 pc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 : 화면을 보고 있으면 에캄은 이전과 같이 침묵하고 있으나, 마이크로 말하는 듯한, 경박한 만성의 목소리가 변조되어 송출됩니다.
사회자 : 자, 여러분…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사회자가 미리 인사드립니다!
사회자 : 약속한 시간까지 5분 남았습니다.
4호 : 하?
몰리 : 네?
디어뮈드 : 으어!?
- : 30분이 지나기 전에 다시 전화가 걸려옵니다.
4호 : (...내 번호는 어떻게..)
4호 : (전화를 받는다.)
4호 : 예.
- : 전화를 받으면 연결음이 이어지다 연결됩니다.
- : 역시 모든 것은 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에캄 : ...
- : 에캄은 고개를 들어 화면을 보지만 대답하는 것은 그가 아닙니다.
- :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세요! 우리 쇼의 스페셜 게스트!
사회자 : 우리와 함께하실 마음이 드셨나 봅니다!
사회자 : 자아아아~~!! 한번 자기소개 해주시겠어요!?
4호 : (하이...ㅆ) 기획 1팀 팀장 사빈입니다. 에캄은 무사한게 맞습니까?
사회자 : 네에~ 물론이죠! 보다시피 건강하시답니다? 손가락도 전부 있고요~
에캄 : (어색하게 웃는다)
- : 조금 지쳐 보이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듯 합니다.
4호 : (이자식들 잡히면 너희 손가락부터....)
4호 : (찰나의 정보를 얻기 위해 바쁘게 눈알이 굴러간다.)
- : 아까와 같은 그림자가 화면 귀퉁이에서 바쁘게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더 물어볼까요...
디어뮈드 : (경찰 측에 귓속말로...) 눈동자에 비친 거 어떻게 못 보나요...
4호 : 당신들이 원하는게 뭡니까?
경감 : 화질이 좋지 않아서...
사회자 : 그런 질문을 하시는 것은 협조할 준비가 되셔서겠죠~?!
사회자 : 기대됩니다. 그렇죠, 여러분?
- : 사회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에캄이 묶여 있는 TV 화면에서 여러 사람의 박수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사람이 만신창이로 묶여 있는 와중에 나오는 리액션과는 어울리지 않아 기묘한 풍경입니다.
이데 : ...
디어뮈드 : (인상을 찌푸립니다..)
사회자 : (*녹음된 박수소리) 제가 몇 가지 요청을 드릴 테니 시간 안에 수행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몰리 : ..(눈을 찌푸린다)
사회자 : 아무도 다치지 않습니다! 그게 저희 측의 요구입니다.
사회자 : 그럼 게스트 분들은 먼저 아래 주소로 30분 안에 와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자 : 또한, 유능한 과학 수사대도 동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반인의 눈으로는 어려울걸요!? 자, 그럼 도착하신 후에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4호 : ...협조하죠.
사회자 : 그럼요, 그래야죠! 그럼 30분 뒤에 다시 보죠~
4호 : (젠장, 경찰이 있는 쪽이 더 방해라고!)
- : 화면에 커다란 글자로 한 주소가 띄워집니다. 주소가 가리키는 곳은 여러분이 있던 곳 근방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한복판의 광장입니다.
경감 : ... 저렇게 크게 띄워서야...
- : 경감은 화면에 대문짝만 하게 띄워진 주소를 거슬려합니다. 사람들의 이목이 너무 끌리고 있다면서요.
4호 : ....(하.)
디어뮈드 : 허어...
경감 : 현장, 그 광장 진입 통제하도록 해. (무전기에 대고 연락을 보낸다)
무전기 : .. 원래 유동 인구가 너무 많은 곳이라 빠른 시간 내에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경감 : 하아...
디어뮈드 : 네에, ... 뭐. 감사합니다. 역시 민간인들의 관심이 가장 방해되겠네요.
4호 : (우리쪽 인력도... 아냐, 너무 눈에 띌거야...)
4호 : (경찰을 믿어보는 수밖에 없나...)
디어뮈드 : ...해괴한 짓을 하는 납치범이네요. 정말로.
경감 : ... 면목 없군요. 앞으로 시간이 좀 있으니, 혹시 챙기셔야 하는 물품이 있다면 지금 부탁드립니다.
몰리 : 하아...... ...(짜부러진 미간을 손으로 꾹꾹 눌러 핀다..)
- : 경찰 밴을 타고 주소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다른 장소를 방문하여 무언가 준비해도 괜찮습니다. 단, 시간이 부족하므로 한 곳만 빠르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4호 : (힐끔? 챙길거 있냐는 눈)
4호 : 잠깐... 저희 회사 좀 들렀다 갈 수 있을까요? 보조 배터리좀 챙기려고요.
경감 : 이 앞이시라고 하셨죠? (시계를 잠깐 본다)
경감 : 10분안으로 내려와주세요.
- : 여러분은 후다닥 회사 사무실로 올라갑니다.
4호 : (후다닥)
디어뮈드 : 어우급해(타도와 .38 오토매틱을 급히 챙깁니다)
4호 : (권총*나의 오랜 친구 글록17* 좀 챙긴다!!)
디어뮈드 : cc<=63 은밀행동 (1D100<=63)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2 > 42 > 보통 성공
4호 : cc<=60 은밀행동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6 > 56 > 보통 성공
몰리 : (손도끼를 챡. 든다)
몰리 : cc<=76 은밀행동 (1D100<=76)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6 > 56 > 보통 성공
4호 : (아잇 젠장)
디어뮈드 : 아니 이놈의 칼이왜안들어가(당연한소리를한다)
이데 : (혹시 모르니까... 오토매틱만 안주머니에 챙겨 넣는다)
4호 : 디, 디미. 정신을 좀 차려봐.
몰리 : (손도끼를 .. 치마주머니에 넣으려다가 장렬히 실패한다.)
4호 : (위험하게)
디어뮈드 : ...총만 챙겨서...
디어뮈드 : 괜찮겠죠? 여차하면 제가 잘 설득해볼게요.
이데 : CC<=20 [ 은밀행동 ] (1D100<=2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1 > 31 > 실패
4호 : 응, 우리한텐 디미가 있으니까~
디어뮈드 : (눈을 조종각으로뜬다.)
4호 : (뇌를 주물주물.)
- : 오늘따라 입고싶었던 스키니진 주머니가 너무 작은 탓 / 그리고 키가 3미터가 아니었던 디미의 성장판 탓에
- : 이데는 총을, 디미는 타도를 숨기는 것에 실패합니다. 아쉽지만 그건 놔두고 갑시다.
이데 : (안되겠다... 두고간다.)
4호 : (이게 무슨 일이냐고 소리지르는 아레카를 뒤로 한 채 후다닥 내려간다...)
경감 : 보조배터리는 챙기셨나요? 출발합시다.
4호 : 예...(헉헉...)
디어뮈드 : 네... 잘 챙겼습니다.(정신머리를)
- : 경감이 보조석으로 이동하고, 밴은 여러분을 태우고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 : 이동하는 동안 경감의 옆에 눈에 띄는 파일철이 하나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4호 : (힐끔?)
- : 파일철의 표지에는 갈색 머리카락을 묶어 올린 여성의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상단에는 지금 전파 납치로 에캄의 모습이 송출되고 있는 방송국의 이름이 쓰여져 있으며, ‘유시아(28)면담 녹취록’라는 글씨가 돋보입니다.
경감 : 아, 그건...
4호 : 이건 뭐죠?
경감 : 전파 납치가 시작되자마자 방송국 측에서 한 교양 프로그램 제작팀의 조연출이 연락해왔습니다.
경감 : 에캄씨가 실종되신 날과 같은 일자에 그분의 상사인 이선민 PD와 그 딸인 이연 VJ도 실종되었기 때문입니다.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실종 관련 면담 녹취록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4호 : 흠... (눈썹까닥)
- : 그 말을 끝으로 경감은 다시 앞을 봅니다. 녹취록을 열람하기 위해서는 설득을 하거나, 은밀하게 가지고 오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몰리 : 흐음..... (눈을 가늘게 뜨고 경감과 녹취록을 번갈아본다.)
디어뮈드 : 전파 납치가 시작되자마자 연락을 그쪽에서 해 온 거라고요? 그건 좀... 수상하지 않나요?
디어뮈드 : 언뜻 보기엔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할 것 아닙니까, 그 프로그램이랑은.
디어뮈드 : 사건과 연관이 있는 일이라면 저희도 알아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 : ... 알겠습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발설하지 말아주세요.
4호 : (그림?)
4호 : (이거... 낌새가 느껴지는데. 디미랑 시선 교환한다.)
디어뮈드 : (시선이 마주치고...끄덕입니다)
디어뮈드 : ... ...
디어뮈드 : (섣부르게 판단하는 건 이르지만, 이거 범인은 아무래도...)
- : 차가 번화가에 진입하면 주변의 수많은 시선이 여러분을 향해 모여듭니다. 직장인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이기 때문에 시간 안에 거리를 완전히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 : 광장을 중심으로 경찰이 주위를 둘러싸고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구경거리라도 되는 듯이 사람들이 통제선 주위로 몰려들어 있으며, 그 시선이 모이는 곳인 광장 한가운데에 연설용 단상이 하나 놓여져 있습니다.
4호 : 이야...
4호 : 불길한 예감이 드는 건 나뿐?
몰리 : 우와.. ..누가봐도 그쪽에서 준비한거네요.
- : 여러분이 든 태블릿 pc와 수많은 사람의 핸드폰 속에서 사회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사회자 : 저희에게 궁금한 것이 많으시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퀴즈 쇼입니다! 게스트 분들께서는 단상에 올라와 주세요.
디어뮈드 : 하...
4호 : (에헤~이)
몰리 : 마, 마스크라도 가져올걸 그랬나봐요...
4호 : 이거 참... 내 팔로워 수가 더 늘겠군. (이와중에 이딴 소리를)
이데 : (결국 이렇게...)
디어뮈드 : (어머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4호 : (단상으로 향한다.)
디어뮈드 : 안 갈 수는 없으니까요...
디어뮈드 : (갑니다...)
사회자 : 네, 연결됐습니다. 마이크 테스트 겸 지금 심정에 대해 한마디 해 주시겠습니까?
이데 : ...
몰리 : (엄마, 나 방송탔어.. )
4호 : 장난 그만 치고 얼른 용건이나 말하시죠?
사회자 : 좋아요. 그럼 문제를 공개하겠습니다앗~
- : 화면 속 에캄이 입을 열고 문제를 읽습니다.
에캄 : ...다음 중 거짓인 문항을 하나만 고르세요.
에캄 : 선지 중 거짓은 최소한 한 문항은 있지만 하나 뿐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선택한 문항에 대해서만 진위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에캄 : 1번.에캄은 이미 죽었다.
에캄 : 2번. 우리 조직은 한 나라 이상을 초토화할 만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
에캄 : 3번. 우리 조직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밝혀지지 않은 작품을 가지고 있다.
에캄 : 정답을 고르지 못하면 지금 이 방송이 송출되고 있는 방송사의 라이벌 3사 중 한 곳의 전력실을 폭파하겠습니다.
4호 : 하, (헛웃음 한번 흘리고)
디어뮈드 : (엥? 그건 진짜 알 바가 아닌 것 같은 조건이...)
- : 그가 말을 마치자마자 인파들이 술렁이는 소리가 주변을 감돕니다.
- : 저 멀리서 들려오는 방송국 헬리콥터의 소음에 귀가 먹먹해지는 한편 수백 개의 휴대폰 렌즈가 고개를 들이밉니다. 주변의 빌딩 창문에서 시선들이 쏟아지는 것만 같습니다.
사회자 : 제한시간은 10분입니다.
4호 : ...
사회자 : 그래도 사람이 다치지는 않을 거예요. 전원 대피시키실 테니까요. 그렇죠?
4호 : 거짓인거 고르랬지? 쉽네.
- : 실제 시간 10분 내로 정답을 제시해주세요.
이데 : (하...)(이런 상황이 너무 어색함.)
디어뮈드 : 나머지가 진짜라고 한다면 엄청나네요.
몰리 : .. 말하면 전부 큰일나는 것 뿐이잖아요.
4호 : 그것도 그래.
몰리 : .........
디어뮈드 : 2번이야... 으레 저런 식으로 협박하는 경우는 많으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게 달래는 건지)
- : 정답 외 사항에 대한 질문이 가능합니다.
몰리 : 대기업 자산은 걱정하는거 아니랬는데, 역시, 폭파를 시키는 수 밖에,
4호 : 흠...
4호 : 질문은 그럼....
디어뮈드 : 이걸 저희에게 묻는 건 본인들을 과시하기 위한 거예요.
- : 경감이 단상 아래에서 탐사자들에게 속삭입니다.
이데 : 이런 식으로 관심을 끌어서...(하...)
4호 : 3번으로 물어볼까.
경감 :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2번을 고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쉬이 그러시라 말씀드릴 수 없군요. 저들의 말을 완전히 믿을 수 없으니 어떤 선택에도 책임을 물을 생각은 없습니다.
경감 : 완전히 장난질을 하고 있군...
4호 : (내가 보기에 2번은 진실같아서 말이야.)
몰리 : (제가 보기에도.... ...저희 회사는 대체 무슨 짓을 하고다니는거죠?!)
디어뮈드 : 들어 봐요. 저들의 요구는 간단해요. " 아무도 다치게 하지 말 것 "
디어뮈드 : 그리고 선택지는 아주 궤변이죠.
디어뮈드 : 그러니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로만 답하면 되는 거예요. 실제로 두 문항은 저희가 알 수 없는 거잖아요.
진위여부가 아주 중요하다면, 나머지 문항을 선택해야 하지만... 아무리 대피를 시켜도, 우리가 그 현장에 있지 않은 이상 부상자는 존재할 수 있게 된다고요.
4호 : (고개 까닥) 그래서 디미가 원하는 답은?
디어뮈드 :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며) ...거짓을 한 가지만 고른다. 확실한 거짓은, 에캄씨가 죽었다는 거죠.
4호 : 뭐, 그게 확실하긴 하겠네.
4호 : 거짓인 문항을 고르지. 1번, 에캄은 이미 죽었다.
사회자 : 1번, 에캄은 이미 죽었다, 를 골라주셨습니다. 에캄씨, 그 문항은 진실인가요, 거짓인가요?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사회자의 말이 끝나자 화면 속의 에캄이 입을 엽니다. 안색은 여전히 창백합니다.
에캄 : ...
에캄 : ... 거짓입니다.
사회자 : 네, 에캄씨는 살아 계십니다. 이렇게 직접 대화를 하고 있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지요. 정답을 맞히셨습니다! 문제가 너무 쉬웠나요?
4호 : 문제가 더 있습니까?
사회자 : 후후... 표정이 왜 그러신지?
- : 빵빠레 효과음에 섞여 누구의 것인지 모를 키득이는 소리가 방송에서 흘러나옵니다.
- : 경감의 표정이 밝지는 않습니다. 2번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없어졌으니까요. 이 답변으로는 납치범들의 목적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 : 허울뿐이나마 에캄의 안위를 안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대중의 반응 또한 가지각색입니다.
- : 뒤늦게 도착한 기자들의 모습과 함께 사람들이 두들기는 수많은 휴대폰 화면이 시야에 아른거립니다. 하늘에 방송국 헬리콥터가 떴습니다. 인터넷에 불이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공기에 불안이 섞이기 시작합니다.
디어뮈드 : 저쪽에서도 이쪽을 볼 수 있는 건가... (중얼)
4호 : (쫄지마 경찰들... 세계는 우리가 구한다.)
사회자 : 원하던 결과가 아니라고 해도 낙담하지 마세요. 퀴즈는 끝이니까.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해주셔야 하니까요.
사회자 : 오른쪽에 가장 큰 빌딩이 보이실 겁니다. 주소도 드리죠.
사회자 : 최상층으로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15분 정도 드리면 되겠죠? 경찰을 동행하셔도 됩니다. 아까 부른 과학 수사대와 꼭 동행해주세요.
- : 단상 아래에서 과학 수사관들이 묵례합니다. 긴장한 태세가 역력합니다.
사회자 : 폭탄 같은 건 없으니 안심하세요!
- : 그리고 전화 연결이 끊깁니다.
이데 : (이런 짓을 얼마나 더...) ...이동하죠.
몰리 : ...(눈을 꽉 감았다가 뜬다.) 언제까지 이럴 생각인걸까요..
4호 : (서둘러 이동한다.)
- : 경감이 통제를 강화하고 길을 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주변 빌딩 안에 있던 사람들의 대피가 한창이기에 거리는 혼잡합니다.
- : 앞서 걷던 경감이 경찰 관계자들과 무전을 하던 중 자리에 우뚝 섭니다.
- : 통제되는 인파 사이에서 개인 방송인으로 추정되는 한 관중이 휴대폰을 쳐들고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 : 폭탄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지금 BBC와 NHK 측에서도 이 사건을 보도 중이라고 하는데요! 위험한데도 구경꾼이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보이시죠?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 : 경감이 손에 든 무전기를 내리고 낭패인 듯한 표정으로 여러분을 돌아보며 말합니다.
경감 : ...
경감 : 방송 3사 중 하나인 SBN의 지하 전력 설비실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었답니다.
4호 : 진짜 폭탄이 나왔군요.
경감 : ...아까의 그 말은 허풍이 아니었나 봅니다.
경감 : 곤란하게 되었네요...
디어뮈드 : 지하를 터뜨리면 위쪽도 붕괴할텐데. 말장난이 대단한 녀석들이네요.
4호 : (2번의 존재가 단순히 폭탄이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몰리 : ..이상한데서 신뢰도가 올라가네요.
경감 : 단상에서 내려오면 [스마트폰], [인파], [고층 빌딩]을 살필 수 있습니다.
이데 : 우선 지금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겠죠. ...(인파를 둘러본다.)
- : 인파를 살피면, 대피하는 수많은 사람 틈에서 그들에게 치여 바닥에 넘어진 한 여성이 8m 정도 거리에 보입니다.
- : 손과 무릎에 타박상을 입고 쉽게 일어서지 못하는 것 같네요. 또한, 근처 바닥에 서류철 하나가 떨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 : 파 틈을 뚫고 몸을 일으켜주려면 <근력> 등의 판정이 필요합니다.
이데 : (갈 길이 바쁘지만... 본 이상 그냥 지나칠 순 없지...)
이데 : CC<=65 [ 근력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5 > 55 > 보통 성공
- : 이데의 부축에 바닥에 떨어진 서류를 주우며 일어난 유시아가 말합니다.
유시아 : 감사합니다… 연락이 어려운 상황 같아서 직접 찾아왔어요.
유시아 : 저는 에캄씨와 같은 날 실종된 이선민 PD 아래서 일하던 조연출입니다. 방금 단상에 올라가셨던 분이시죠?
4호 : (아~... 방해되는 사람이 하나 더 왔네.)
디어뮈드 : 안녕하세요. 다치진 않으셨는지...
유시아 : 네, 네... 괜찮습니다. 저, 방송국 폭발물 사건에 대해서 말씀드릴 게 있어요.
유시아 : 핵심 전력실 뿐만 아니라 비상 발전기의 위치까지 파악하여 폭발물을 설치하는 것은 방송국 관계자가 아니면 매우 어려워요.
유시아 : 그런데 이 PD님께서 실종 일주일 전부터 제가 본 것만 5번 이상, SBN에 수시로 방문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다른 방송국이지만 인맥이 넓은 것은 물론이고요.
유시아 : PD님을 범인으로 몰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수사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왔어요.
4호 : (유용한 인물이었네?)
4호 : 정보 고맙습니다. 시아씨.
4호 : (힐끔...보면서 스마트폰을 확인해 본다.)
디어뮈드 : (전 PD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유시아 : 아니에요. 이거.... PD님의 책장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서류인데, 읽어 보셔도 됩니다. 경감님께도 전해주세요.
- : [서류]를 4호에게 건넵니다.
4호 : (서류를 받아 든다.) 제대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감사를 담은 미소~~)
- : 스마트폰으로는, 다양한 매체에서 폭발물 관련 기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 그리고 인스타 알림 사이에서, 유튜브에서 보낸 팝업 알림이 보입니다.
- : [속보] 방송 3사 임직원 테러 위험에 긴급 대피’ : 경찰 측은 SBN 공영방송국 지하 1층에 설치된 폭발물이 지하의 전력 설비를 전파시킬 수 있는 폭발 규모를 가졌음을 밝혔습니다. 대피 과정에서 소수의 부상자만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방송 3사는 긴급 대피와 폭발물 수색에 들어가며 방송은 일체 비상 송출로 변경되었습니다.
- : 관련한 정보를 알아보려면, [자료조사] 판정이 필요합니다.
4호 : (휘유... 낮게 휘파람 분다.)
4호 : cc<=20 자료조사 (1D100<=2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6 > 16 > 보통 성공
- : 인스타의 럽스타그램 사이에서, 방송국의 핵심 전력 설비실은 물론 비상 발전기가 분산 위치한 곳까지 치밀하게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후속 보도를 발견합니다. 네티즌들에 의해 ‘방송국은 들어가기도 힘든데, 관계자 정도는 되어야 설치할 수 있는 거 아냐?’ 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 사람들이 모이는 국내의 모든 웹사이트란 웹사이트들은 하나도 빼놓을 것 없이 사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국의 관심을 독차지한 여러분의 이야기는 어느새 외신을 통해 세계 이슈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4호 : 아~하하, 이번에 본부로 출장가면 한소리 듣겠는데? (헛웃음...)
4호 : (개인적인 얘기는 치우고,) 인터넷에서도 같은 추측중이네. 내부인의 소행같다는 얘기.
디어뮈드 : (아레카의 지옥참마잔소리를 생각하며 덜덜덜덜,덜덜덜.떱니다)
몰리 : 뭐.. 무리도 아니죠.
4호 : (빌딩쪽을 확인해본다.)
- : 인파 너머로, 우리가 향해야 할 빌딩이 보입니다.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느라 혼잡한 풍경입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올라가볼 수 있습니다.
- : ...
4호 : 가자.
- :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에 도착하면 바람에 옷자락이 휘날립니다. 난간 아래로 먼 지상의 수많은 사람이 내려다보입니다. 옥상에 서자 다시 전화가 걸려옵니다.
이데 : (당연히 같은 데로 전화했겠거니... 하고 넘기려다 벨소리가 다른 것을 알고 급하게 받는다) 네, 네.
사회자 : 파란 자재보관함이 보일 겁니다. 안을 열어 보시겠어요?
사회자 : 무엇이 보이십니까?
- : 실제로 눈앞에는 커다란 자재보관함이 놓여 있습니다.
이데 : (열어본다.)
- : 안에 놓인 것은 지퍼로 잠긴 커다란 검은색 가방입니다. 무언가 가득 차 있는 가방은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큽니다. 들어 보면 매우 무겁습니다.
사회자 : 큰 가방이 있죠. 열어보시고 안에 든 것을 시청자분들께 말해주세요옷~!
4호 : (아...불길한데?)
이데 : (설마 이거...)
이데 : (열어본다...)
- : 가방을 열면 보이는 것은 지폐더미입니다. 전부 50달러 지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회자 : 그냥 지폐가 아니라 현금 20만 달러입니다!!!
사회자 : 한화 약 2억 7천만 원이죵~
사회자 : 과학수사관분께서는 이 지폐가 위험하지 않은지 한 번 살펴봐 주시겠어요?
몰리 : 헙.. (돈을 보고 깜짝 놀란다..)
4호 : (이야...)
- : 과학 수사원들은 주춤거리면서 지폐를 조사합니다.
이데 : (이걸로 뭘 하려고...)
디어뮈드 : (눈을 좀 크게 떴다가, 다시 좁힙니다.)
- : ... 가까이 다가간 디미는 그 동안 가방을 잠깐 살펴볼 수 있어 보입니다. [관찰력] 판정이 필요합니다.
디어뮈드 : cc<=72 관찰력 (1D100<=72)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9 > 59 > 보통 성공
- : 지폐 말고 다른 것은 전혀 들어있지 않으나 내부의 케어 라벨이 문득 눈에 들어옵니다. 가방의 세탁 방법을 표기하는 글자들 사이에 볼펜으로 덧칠된 자국이 있습니다.
4호 : ...뭐 있어?
디어뮈드 : 잠시 귀 좀.
4호 : (고개를 숙인다.)
디어뮈드 : 가방 내부 ... 라벨에 이상한 게 써 있어요. come shut down camera, don't look. Take gun.
디어뮈드 : 저희에게만 알리는 메시지 같은데요.
4호 : ...(한껏 미간을 좁힌다...) 무슨 뜻이지 이건?
몰리 : ...뭐라는걸까요..
디어뮈드 : 카메라를 끄라는 것 밖에 모르겠어요.
4호 : 그래서 사회자 양반? 이 돈으로 뭘 어쩔 셈입니까?
사회자 : 후후... 그 전에 말이죠, 과학 수사관님들?
수사관 : 1차적으로 지금 가지고 있는 장비로 검출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정밀 분석을 해 봐야…
- : 지폐를 검사한 과학 수사관이 머뭇거리며 말합니다.
사회자 : 아뇨, 충분합니다. 저희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잖아요?
사회자 : 그럼 여러분… 그 가방을 드시고,
사회자 : 지상을 향해서 돈을 흩뿌리세요옷~!
사회자 : 망설이지 마세요. 저희를 두려워하지 않는 시민분들께 아무 대가 없이 베풀고자 할 뿐이니까요. 불법적이지 않은 돈입니다.
사회자 : 자유롭게 가지셔도 됩니다. 다시 말해… 감사 이벤트입니다!
몰리 : ...예? 응?..
사회자 : 받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지금 도망가시면 됩니다.
사회자 : 하지만 어떻습니까. 언제 20만 달러가 하늘에서 쏟아지겠어요. 이 기회를 놓치실 건가요오옷!?
4호 : ...와~
디어뮈드 : (말도 안 돼. 이건 함정이야...)
4호 : (이거 진짜 미친새끼네?)
사회자 : 경찰분들께서는 게스트분들과 시민분들을 막지 마세요! 강제로 막으려고 한다면 강경히 대응하겠습니다.
- : 시민들의 술렁이는 소리가 옥상까지 와 닿는 듯합니다.
이데 : (하...)
- : 빌딩 아래를 내려다보면 경찰들이 이 거리를 전부 비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탓에 건물에서 탈출하고 있는 시민들이 길을 가득 채웠습니다.
- : 경감은 경찰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만, 납치범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탐사자들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상당히 난처해 보입니다.
4호 : 우리가 책임지고 가져서 영웅한번 되어볼까? (농담이다)
사회자 : 이런~ 욕심쟁이 같으니!
디어뮈드 : 부유한 영웅.
사회자 : 자자~ 어서 뿌리세요! 멋지지 않아요 그런 행동은~
4호 : 위험한 물건을 시민들한테 어떻게 뿌려? (웃으며 대꾸하다가) 안주면 더 위험해질거 같기도 하지만?
몰리 : 으아~.. 어떻게 하면 좋아요... (돈에서 시선을 돌리고 눈을 꽉 감는다.)
사회자 : 위험하다니요? 아무 문제 없는 것을 확인했잖아요?
사회자 : 그냥 돈이라구요? 믿기 어렵다면 한번 핥아보던가요~
디어뮈드 : (핥는다.)
4호 : (미친)
몰리 : ..?
사회자 : 어마맛...
4호 : ㅇ,야..!
- : 자본주의의 쓴 맛 빼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디어뮈드 : ... ...
이데 : 아니, 그걸 왜...!
4호 : ...뭔 맛이냐.
디어뮈드 : ... 믿기 힘들게도, 지폐세고서 손 핥은 맛이요.
4호 : ...와우.
디어뮈드 : ...
4호 : ... 에~라 모르겠다. 걍 뿌리자!
이데 : ...그냥 뿌리죠, 지금은 별 수 없어요.
디어뮈드 : (아니, 믿는 구석이 있어서 핥은 건데두.)
디어뮈드 : (이데봐요...)
이데 : (...비위생적이잖아요, 그 전에.)
몰리 : 이, 이런거 한번 해보는게 꿈이었는데, 남의 돈으로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묘한 표정으로 돈을 쳐다본다.)
몰리 : ...
몰리 : (부팀장한테서 살짝 떨어짐.)
디어뮈드 : (멀어진다...)
4호 : (그러거나 말거나 영 앤 리치 크레이지 아시안처럼 돈다발 들고 뿌린다.)
몰리 : (4호를 따라 어설프게 돈을 뿌린다.. 후두둑. 뭉치가 다발로 떨어진다.)
- : 팟- 하고 가방이 허공을 가로지르자, 돈이 마치 눈가루처럼 공중에 무수하게 흩날립니다. 평생 다시 볼 수 없을 듯한 장관입니다.
- : 구경꾼들과 경찰, 자리를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뒤섞인 인파 위로 돈의 비가 내리자 모두의 시선이 하늘에 고정됩니다.
디어뮈드 : (돈을 최대한... 어딘가에 걸리도록 그렇게...어정쩡하게 뿌립니다.)
- : 일부는 자리를 피하지만 대부분은 아닙니다. 그들의 눈에 비치는 두려움은 누군가가 발을 굴러 지폐 한 장을 손에 넣고 함성을 지르자 하나 둘 광증으로 변합니다.
- : 두 명, 세 명 지폐를 쓸어모으기 시작하니 돈을 쥐려는 손은 순식간에 불어납니다.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수많은 사람의 모습이 마치 먹이에 달려드는 물고기 떼와 같은 풍경입니다.
4호 : 음~ (그 광경을 내려다보며...)
몰리 : ...아, 이거 설마..
- : 적절한 타이밍에 긴급 회의를 마친 듯한 경찰들이 굳은 표정으로 다가옵니다.
경감 : 경찰 측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겠습니다. 전파 추적 과정 중 일부 인물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하죠. 지금 자수하면 형량을 줄여주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합시다.
경감 : 인파가 너무 몰려, 아래에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테러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더 휘둘리다간 더 큰 피해가 생길 듯 합니다.
경감 : ...에캄 씨의 안전을 고려해서 개입하지 않고 있지만, 미확인 물체를 흩뿌리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공권력을 행사해야 참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보입니다.
4호 : (아....~진짜)
4호 : 통할까요, 그게?
디어뮈드 : ...
경감 : ... 공무 집행 중입니다. 말하기 힘드시다면 제가 하죠. 잠깐이라도 괜찮으니 핸드폰을 이리 넘겨주시죠.
몰리 : (아~.. 뭔가 믿음이 안가요.....)
4호 : ...아뇨, 내가 말합니다.
4호 : 이봐요~ 사회자 양반?
사회자 : 네엣~ 무슨 일이시죠?
4호 : 우리 쪽 경찰님들이 방금 그쪽 신원을 확보했다고 하거든요? 자수하면 형량을 줄여주겠다네요?
4호 : 어떻게... 의사가 있으신가? 난 나쁘지 않는 거래가고 보는데. (사실 그렇게 생각 안하지만.)
- : 화면에 방송되고 있는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오묘하게 어수선해집니다. 사회자가 대답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회자 : ... ...
4호 : (아, 이게 좀 통한다?)
- : 화면 속 에캄도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소리 없이 카메라를 향해 입술을 달싹이는 것이 보입니다.
- : [독순술] 판정이 필요합니다.
몰리 : cc<=1 독순술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4 > 84 > 실패
4호 : cc<=1 독순술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9 > 79 > 실패
몰리 : ...(눈을 찌푸린다. 뭐라는건지 모르겠다.)
이데 : CC<=1 [ 독순술 ]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7 > 17 > 실패
디어뮈드 : cc<=1 독순술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2 > 22 > 실패
- : 에캄은 입을 다시 다물고, 고개를 숙입니다.
4호 : (아젠장 독순술 공부하라고 할 때 좀 해둘걸!!)
사회자 : ...
사회자 : 아… 그렇습니까?
사회자 : 상관없습니다. 그럼 이름이라도 불러 보시지요.
- : 빌딩 아래서 사람들이 웅성이는 소리가 바람에 실려옵니다.
4호 : (경감 힐끔 본다.)
- : 4호와 눈이 맞자 경감은 전화를 향해 입을 엽니다.
경감 : 밝혀낸 전파 우회 시설 3곳 지역 인근에서 비슷한 내용의 종교 집회 관련 민원이 공통적으로 들어온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경감 : 민원 처리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의 신원 기록이 남았습니다. 정말로 신원 공개를 원합니까?
사회자 : ... 하하하!
사회자 : 사실 경찰분들을 포함한 많은 시청자분께서는 저희에 대해서 단단히 착각하고 계십니다...
사회자 : 흐응... 그럼 주모자의 얼굴을 공개해 볼까요? 그럴까요?
사회자 : 화면에 집중해 주시겠어요, 여러분!
- : 빵빠레 소리와 함께 폭죽이 터집니다.
4호 : (이거 또...)
사회자 :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보스입니다!!
에캄 : ... ...
- : 화면에 줄곧 묶여 있던 에캄의 얼굴이 클로즈업됩니다.
디어뮈드 : 아 이게 또 뭔..
- : 화면에 보이는 것은 오로지 에캄뿐입니다. 에캄의 파도색 눈동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경찰들은 말을 잃었습니다.
몰리 : 와, 진짜, 이젠 하다하다못해서, 하...
이데 : 뭐 이런...
경감 : 무슨… 자작극이라는 소리입니까?
디어뮈드 : (이사람은 또 뭐래?)
몰리 : ...이딴 말을 믿으시는거예요? (기분 나쁘다는 눈으로 본다.)
- : 에캄이 직접 입을 엽니다.여러분이 들고 있는 휴대폰과 TV의 목소리가 겹쳐 들립니다.
에캄 : ... 아닙니다.
에캄 : 여러분은 이 방송의 본질을 모르고 있어요...
사회자 : 경찰은 당장 청장을 포함한 전원이 사임해야 할 정도의 사건을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게스트와의 대화를 방해하지 마세요. 경고했습니다.
- : 경찰들은 낭패인 얼굴로 여러분의 뒤로 물러납니다. 대화의 흐름이 여러분에게 돌아옵니다.
디어뮈드 : (우리를 이용하여 어떤 행위를 지시한다. 이게 아니라면... 어떤 것이 본질이지? 나는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지?)
4호 : ...(속으로 한숨을 삼킨다.)
사회자 : 게스트 분들은 긴장감을 잃으신 것 같네요. 그러니 마지막으로 문제 하나만 맞혀 보시지 않겠습니까?
사회자 : 여러분이 맞히는 데 성공하면 에캄씨를 돌려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 저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자 : 대답할 기회는 한 번.
사회자 : 세글자로 답해보세요.
사회자 : 전달드린 주소로 오시면서 잘 생각해 보세요. 방송국 건물 앞에서 다시 통화합시다앗~!
에캄 : XX시 XX로 1XX-31단지, 폐쇄된 건물 앞으로...
에캄 : 최대한 빨리 와 주세요. 거의 끝났으니까...
에캄 : ...기다리겠습니다.
4호 : ... 그래.
디어뮈드 : ...
- : 전화가 끊어지고 나면 경감이 여러분에게 다가와 섣부른 대처에 사과하고, 산 속인 주소에는 20년 전 폐쇄된 대학교 부설의 작은 방송시설이 있다고 말합니다.
디어뮈드 : (반드시 구해드릴게요...)
- : 무장 경찰들도 동행하겠다며 여러분들을 이동시킵니다. 밴 안에는 혼란이 가득합니다. 라디오에서 뉴스 속보가 흘러나옵니다.
- : “빌딩 옥상에서 발견된 현금은 모두 위조되지 않은 유효한 지폐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현금의 출처를 추적하여 범인을 특정하는 데 총력을…”
- : 골머리를 앓던 경감이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경감 : 으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경감 : 왜 폭발물을 설치한 장소가 하필 라이벌 방송국의 전력실이었을까요? 다른 방송국의 시스템은 마비시키려는 것처럼 보였죠.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4호 : 이유...
디어뮈드 : ...
4호 : 한가지, 드는 생각이 있는데...
디어뮈드 : 저도 이상한 생각이 드는데.
4호 : 범인들의 목적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 방송을 보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거든.
4호 : 그러니 화려한 이벤트로 어그로도 끌면서 다른 방송국도 마비시키고... 오로지 이 방송만 보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야.
경감 : 흐음...
디어뮈드 : 네. 다른 방송사의 전력을 마비시킨다는 건 결국 "송출"을 막으려는 것 같죠.
디어뮈드 : ... 그리고 아까 그 메모...
4호 : (선글라스를 들어올려 눈가를 꾹 누른다... 평소같으면 예지를 쓸텐데 오늘은 보는 눈이 너무 많군...)
디어뮈드 : "주인공"을 원한다고 했죠. 에캄씨가 그것을 위해 납치된 것 같고.
디어뮈드 : 그 카메라로, 우리에게...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는 거예요. "그림"이라던지. 네?
4호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표되지 않은 그림 같은 거?
디어뮈드 : 네. 한 나라 이상을 초토화할 만한 물건 같은 거요.
몰리 : ....본인들 이야기였나요. 그거..
이데 : 그림... 공개되면 위험한 물건일 것 같죠, 단순한 가치를 지나...
4호 : ...(뭐, 뒷말은 말하지 않아도.)
디어뮈드 : 분명 필요 이상의 시청이 몰렸을 때, ... 카메라에 비춰질 거예요. 그 전에 카메라를...
디어뮈드 : ...
경감 : ...대강 파악이 되신 것 같네요.
경감 : 곧 도착합니다. 준비를 해두세요.
- : 경감은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특수 요원들을 분산해 잠복시킵니다. 도착한 건물은 방송 시설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둥근 지붕에 커다란 안테나가 꽂혀 있습니다. 철제로 강력하게 보수한 입구와 외벽이 눈에 띕니다.
- : 여러분이 도착하고 나면, 입구 앞에 설치된 CCTV가 여러분을 향해 돌아갑니다.
태블릿 PC의 TV 화면 속 에캄옆에 여러분을 비추는 CCTV 화면 또한 동시에 송출됩니다.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뵈니 감회가 새롭네요~
사회자 : 준비는 다 되셨을까요?
4호 : (일행의 뒤에 서서, 조용히 미래를 점쳐본다. 에캄의 생은 내일도 이어지고 있을까?)
4호 : cc<=90 예지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6 > 56 > 보통 성공
- : 당신의 예지가 통했는지, 통하지 않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눈을 떴을 때, 당신은 일행의 앞에 굳게 닫힌 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 내일은, 바로 저 뒤에 있다. 모든 것은, 저 너머에서 결정된다.
사회자 : 자아!!
system : [ 4호 ] MP : 19 → 16
사회자 : 정답을 말해주세요!
4호 : cc<=85 지능 (아이디어)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8 > 28 > 어려운 성공
몰리 : cc<=90 지능 (아이디어)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3 > 63 > 보통 성공
디어뮈드 : cc<=80 지능 (아이디어)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9 > 79 > 보통 성공
이데 : CC<=75 [ 지능 ]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2 > 22 > 어려운 성공
- : 목적이 돈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그들은 광장 한가운데에서 퀴즈 쇼를 하거나 돈을 뿌리게 하고 에캄을 주모자로 모는 등의 터무니없는 짓을 했습니다. 이 모든 행위가 치밀하게 계획되었다면? 여러분의 행동으로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 : 그건, 바로...
이데 : ...시청자? (떠오른 것을 입 밖으로 내뱉는다.)
사회자 : ...
사회자 : 맞습니다.
사회자 : 저희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입니다.
사회자 : ...게스트 분들은 쇼의 초대 손님이니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사회자 : 거기, 경찰들은 전부 뒤로 물러서세요. 에캄씨를 데려가시도록 하기 위해 문을 열겠습니다.
사회자 : 오로지 게스트 분들만 들어와 주세요. 해치지 않겠습니다.
- : 사회자가 덧붙입니다.
사회자 : 거기, 총은 두고 오고요.
4호 : ...
- : 그러고 보니, 그들은 음성 전화로만 통신하고 있었는데도 여러분의 위치를 파악해서 늘 완벽한 타이밍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 구경꾼들이 찍는 영상들을 참고해서 전화를 걸었다기에는 경찰 밴에서도, 경찰들만 함께 있었던 빌딩 꼭대기에서도 그랬습니다.
- : … 경감이 주변 경찰들과 자신의 겉옷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옷깃에서 초소형 도청기와 위치 추적기가 발견됩니다.
- :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미리 알 수 있었던 사실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 총을 몰래 가지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손놀림>이나 <은밀 행동>, 혹은 <말재주> 등의 판정이 필요합니다.
4호 : (아이x...)
4호 : cc<=60 은밀행동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 > 3 > 대단한 성공
4호 : 총이라니 무슨 소릴 하는건지 모르겠네? 우리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인데요?
디어뮈드 : cc<=63 은밀행동 (1D100<=63)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7 > 47 > 보통 성공
몰리 : cc<=76 은밀행동 (1D100<=76)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1 > 51 > 보통 성공
사회자 : 흐응? 경찰이 당신들을 맨 몸으로 보냈다고요?
사회자 : 거기, 정장 입으신 분? 점프 좀 해보실래요?
4호 : 불안하면 '직접' 나와서 몸 수색이라도 하시지 그렇습니까?
4호 : (어~ 무슨 트램펄린 탄것마냥 점프한다. 난 건벨트있다고)
사회자 : 흐응... 아무것도 없나보네요.
사회자 : 그럼 문 앞으로 서 주시죠~
- : 문이 열리고 검은 로브를 뒤집어쓴 두 명의 사람이 여러분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는 을씨년스러우며, 긴 복도를 지나치면 큰 철제문이 보입니다.
- : 문의 상단에는 생방송 중임을 알리는 [ON AIR] 등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 :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밝은 조명이 가득 채운 커다란 무대와 촬영 장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 무대 위에는 화면에서 보던 것과 같이 에캄이 의자에 손발이 묶인 채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습니다. 그 뒤에는 붉은 커튼이 크게 드리워져 있고, 벽에는 커다란 TV 화면에 다양한 매체를 집계한 것처럼 보이는 시청률 그래프가 우상향을 그리며 기록되고 있습니다.
- : 에캄을 찍고 있는 카메라가 세 대 보이며 그 옆에는 마이크를 든 중년 남성이 하나 서 있습니다. 인터뷰 서류 파일에서 확인했던 이선민 PD입니다.
- : 다른 사람들도 한둘 보이나 전부 검은 로브를 입고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이 PD가 마이크에 대고 말합니다.
PD : 게스트들이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됐습니다.
- : 그 목소리는 지금까지 들어왔던 사회자의 목소리가 되어 메아리칩니다.
4호 : (역시...)
몰리 : 역시 저 아저씨였네요....
디어뮈드 : (어찌 예상은 한치 빗나가질 않는지)
- : 동시에 의자에 묶인 에캄이 고개를 듭니다.
- : 그는... 싱그럽게 웃고 있습니다.
에캄 : 여기까지 와 줘서 감사합니다...
에캄 : 이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에캄 :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에캄 : 커튼을 걷어라!!
- : 검은 로브를 걸친 두 사람이 붉은 커튼 쪽으로 걸어갑니다.
- : 커튼을 걷기 직전, 에캄의 뒤에 선 그 중 한 명이 품에 손을 집어넣습니다.
- : 안에서 꺼내 든 것은… 각목입니다.
- : 뻐억!!!
- : 튀기는 핏방울과 함께 슬로우 모션처럼 에캄이 고꾸라집니다. 둔탁한 소리가 납니다.
디어뮈드 : ...
- : 바닥에 쓰러진 에캄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나요?
몰리 : ....?
이데 : 송출을 막는 게 먼저예요, 빨리!
디어뮈드 : ... 이, 더러운 것들이,
- : 여러분이 행동하려는 찰나, 각목을 든 자가 로브를 벗고 얼굴을 드러냅니다.
에캄 : ... 너무 세게 쳤다...
4호 : (금방이라도 장전할 수 있게 총이 있는 허리춤에 손을 올렸다.)
- : 이 순간 시청률 그래프가 피크를 찍습니다.
- : 지금, 전 세계가 여러분을 주목합니다.
- : 각목을 든 에캄이 카메라를 향해 외칩니다.
에캄 : 채널 돌려! 화면에 시각 테러가 송출된다!
- : 그 말을 듣는 순간 방금의 일 때문에 커튼 사이로 아주 작게 드러난 기묘한 것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 현란하게 파고드는 색채들이 망막에 닿자, 뇌에 틀어박힌 절경이 정신의 끄트머리를 꼬집어 들어내는 듯합니다.
- : 전원 정신력 판정.
4호 : cc<=95 정신력 (1D100<=9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2 > 42 > 어려운 성공
디어뮈드 : cc<=80 정신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6 > 66 > 보통 성공
이데 : CC<=95 [ 정신 ] (1D100<=9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1 > 51 > 보통 성공
몰리 : cc<=50 정신력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5 > 75 > 실패
- : 몰리, 이성 -2
system : [ 몰리 ] SAN : 94 → 92
- : 코피가 흘러 뚝뚝 떨어집니다...
디어뮈드 : 몰리를 향해 정신분석 시도합니다.
- : 실시간 방송을 보고 있는 전 세계 수천만 인구의 정신을 단숨에 붕괴시킬 수 있는 시각 폭탄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 : 이성 판정.
몰리 : cc<=92 이성체크 (1D100<=92)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0 > 20 > 어려운 성공
이데 : CC<=91 [ 이성 ] (1D100<=9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 > 10 > 대단한 성공
디어뮈드 : cc<=80 이성체크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실패
4호 : cc<=59 이성체크 (1D100<=59)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8 > 68 > 실패
- : 성공은 1, 실패는 1D3 이성 감소합니다.
디어뮈드 : 1D3 (1D3) > 3
4호 : 1d3 (1D3) > 3
system : [ 이데 ] SAN : 91 → 90
system : [ 디어뮈드 ] SAN : 80 → 77
system : [ 4호 ] SAN : 59 → 56
system : [ 몰리 ] SAN : 92 → 91
디어뮈드 : 윽...(머리에 울리는 어떤 소음을 떨칩니다. 두려워해선 안돼!)
- : 커튼 너머의 ‘무언가’가 카메라 앞에 제대로 들이밀어 지는 순간,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전 세계가 광증에 빠지리라는 것을 직감합니다.
4호 : (아, 젠장... 입술을 깨문다.)
에캄 : 선배들!
- : 쿵!
4호 : ...에캄!
- : 그 순간 바닥에 쓰러졌던 에캄이 언제 구속을 풀었는지 그에게 몸을 부딪혀 넘어뜨립니다.
에캄 : 갓 입교한 주제에…! 거의 다, 거의 다 끝났는데! 배신자, 언제부터였지? 납치극을 돕겠다고 나섰을 때부터!?
- : 더이상 에캄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표정이 일그러진 그가 에캄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에캄 : 죽어라...!
에캄 : (힘으로 지지 않아... 목을 조르는 손을 잡고 몸을 뒤집어 엎는다) 선배님들! 여긴 신경쓰지 말고...!
에캄 : 카메라 돌려요!
4호 : 총기 소지자가 카메라를 셧다운 시킨다. 나머지는 저 괴한을 막아!
디어뮈드 : 정신 차려! 모두 채널을 돌려. 이 테러행위에서 도망쳐! (카메라 한 대를 붙잡고 방향을 틀어버립니다. 깨부수겠다는 마음으로, 카메라 머리를 뽑아 PD의 옆구리를 후려칩니다.)
- : 가장 멋진 장면을 보여줄 순간입니다. 영웅들이여!
4호 : (카메라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
- : ~하우스 룰: 커튼 방어전~
- : 5턴동안 민첩 순으로(괴한은 민첩 최하)행동합니다.
한 턴 동안 한번의 행동이 가능합니다.
- : 가능한 행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카메라 파괴
- : 2) 괴한 저지
3) 그 외의 기발한 행동으로 방송 막기
- : 모든 행동은 기능치로 판정합니다.
- : ~몰리의 턴
몰리 : 윽, 캄씨! (올라타있는.. 가짜 캄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머리에.. ..차마 도끼를 휘두르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다.)
몰리 : cc<=55 근접전: 격투 (1D100<=5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4 > 14 > 어려운 성공
몰리 : 1d3+1d4 피해(맨손) (1D3+1D4) > 2[2]+2[2] > 4
에캄? : 커헉....
에캄 : 몰리씨...!! (감동받은 눈으로 자기도 가짜캄을 때린다)
- : 아마 다음 턴 즈음에는 전투에 캄이 합류할수도...
- : ~이데의 턴
이데 : (저쪽은 괜찮아 보이고... 커튼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막는다.)
이데 : CC<=81 [ 의료 ] (1D100<=8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1 > 91 > 실패
system : [ 이데 ] 행운 : 91 → 81
이데 : (누르면 힘이 풀릴 혈자리를 꾹꾹 찔러 진행을 방해한다. 이게 이렇게 쓰이네...)
- : 혈을 찔린 로브를 입은 사람이 커헉...! 하는 소리를 내며 ㄷ자로 쓰러집니다. 여러분을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주춤 물러섭니다.
- : ~디미의 턴
디어뮈드 : (카메라 한대를 붙잡고 총을 대고 쏩니다)
디어뮈드 : 혹시모르니... (3연발을...)
디어뮈드 : cc<=70 사격(권총) [.38 오토매틱]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1 > 41 > 보통 성공
디어뮈드 : 1D10 (1D10) > 4
디어뮈드 : cc<=70 사격(권총) [.38 오토매틱]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9 > 59 > 보통 성공
디어뮈드 : 1D10 (1D10) > 3
디어뮈드 : cc<=70 사격(권총) [.38 오토매틱]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9 > 49 > 보통 성공
디어뮈드 : 1D10 (1D10) > 10
- : 당신은 카메라 한대를 확인사살합니다. 인간이었다면 이건 곤죽이 되어있겠네요.
- : 남은 카메라 ~2대~
PD : 이런, 씨. 아직 안 늦었어…! 제어실! 시청률 떨어지기 전에 녹화된 영상 내보내라 해!
PD : 이봐요? 대답해
- : 그가 무전기에 소리를 지르는 동안 대뜸 스튜디오에 스피커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젊은 여성의 떨리는 목소리입니다.
이 vj : 제가 다 삭제했어요. …아빠, 저 처음부터 이러려고 따라온 거예요. 정말 미쳤어요?
이 vj : 경찰분들, 방송 듣고 계시죠? 내부 고발자입니다! 인질도 더 터질 폭탄도 없어요! 들어와서 제압하세요!”
이 vj : 게스트분들, 부탁합니다…. 커튼 뒤에 있는 게 방송을 타는 것만은 막아주세요. 저는 여기서 방송을 강제 중단시켜볼게요.
4호 : 흠~
- : ~ 4호의 턴
4호 : (상황 돌아가는 꼴을 보니... 허리춤에 가있던 손을 꺼내 느적 느적 중앙을 향해 걸어간다.)
4호 : 자자, 다들 지루한 얘기는 여기까지 보자고요.
4호 : 이렇게 멋진 날에 폭력과 납치라니 얼마나 재미없는 얘깁니까!
4호 : cc<=85 매혹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 > 1 > 대성공
4호 : 그러니 다들 오늘 밤은 잊는겁니다. 어때요?
- : 색기있는 웃음을 짓자, 아무도 조종하지 않았는데도 기묘한 힘에 카메라가 커튼의 반대, 4호를 향해 돌아가 고정됩니다.
- : 진묘한 빛이 화면에 송출되는 얼굴을 가려 잘 보이진 않지만, 이 순간 수만개의 유튜브 숏츠 클립이 나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 : 남은 카메라 ~1대
- : ~로브를 입은 자의 턴
- : 주춤거리느라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3턴 동안 나아가야 합니다.
- : ~~2턴 째
- : ~몰리의 턴
몰리 : (가짜를 힘껏 때리다가,) ..생각보다 맷집이 좋은데요.(숨겨놨던 손도끼를.. 꺼내 뒷날로 두드려팬다.)
몰리 : cc<=95 근접전: 도끼 (1D100<=9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8 > 48 > 보통 성공
몰리 : 1D6+1+1D4 피해(도끼) (1D6+1+1D4) > 4[4]+1+2[2] > 7
- : 도끼의 뒷날이 머리를 가격하자, 뭐라 말이 되지 못한 소리를 내며 가짜가 쓰러집니다.
에캄 : ... ...
에캄 : 너무 쎄게 쳤나봐요!!! 민간인인데!!!
몰리 : ... ..응? 설마요..? ...죽었나?
에캄 : 으아아아아아....
4호 : 쫄지마! 정당방위야!
- : 에캄이 쓰러진 가짜를 끌고 구석으로 가서 상황을 위조합니다. 어쨌든, 이 쪽은 해결된 것 같군요.
- : ~이데의 턴
이데 : (이거 생각보다 잘 통하는데... 계속해서 로브 쓴 무리를 찔러 움직임을 저지한다)
이데 : CC<=81 [ 의료 ] (1D100<=8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3 > 93 > 실패
- : 삐끗해서 혈액순환을 돕는 혈을 찔렀습니다. 찔린 사람은 약간 팔팔해졌습니다. 나머지 인원은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 : ~디미의 턴
디어뮈드 : (남은 카메라에 달려들어 총을 다시 쏩니다. 역시 3연발입니다)
디어뮈드 :
디어뮈드 : cc<=70 사격(권총) [.38 오토매틱]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7 > 57 > 보통 성공
디어뮈드 : 1D10 (1D10) > 5
디어뮈드 : cc<=70 사격(권총) [.38 오토매틱]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1 > 31 > 어려운 성공
디어뮈드 : 1D10 (1D10) > 1
디어뮈드 : cc<=70 사격(권총) [.38 오토매틱]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2 > 72 > 실패
- : 디미는 나머지 하나 남은 카메라에게 권총을 발사합니다.
- : 권총을 정확하게 겨누고 확신의 눈빛을 한 청년을 마지막으로, 방송은 끝납니다.
- : ~ 상황 종료 ~
- : 스튜디오의 모두가 침묵하며 절벽처럼 곤두박질치는 시청률 그래프를 바라봅니다. 계획은 망가졌습니다. 그들이 광기 어린 눈을 하고 돌아보고는 찢어발길 기세로 달려듭니다.
- : 그때, 에캄이 무언가를 들어 올립니다.
- : 불이 켜진 라이터입니다. 작은 불꽃이 커튼을 향해 던져집니다. 자신들의 미학을 지키기 위해 불길 속으로 일제 달려드는 이들의 절규가 귓가에 남습니다.
에캄 : 자, 가요! 선배님!
- : 에캄은 출구를 향해 여러분을 잡아당깁니다.
4호 : 오, 똑똑한데?
에캄 : 으, 으아아하... (맥빠지게 웃는다) 저... 잘 했나요?
디어뮈드 : 이것때문에 2주전부터 안 보인 거예요?
몰리 : 하하, 캄씨. 그건 언제 챙겨둔거예요?
4호 : (등 팡팡~쳐준다.) 잘했어, 잘했어~
에캄 : 저도 이제 많이 배워서... 제대로 1인분, 하고싶었어요.
에캄 : 자, 우선 나가요!
- : 그들은 저 장막 속에서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요? 온 세상에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망가트리는 것이 퍼지면 결국 하늘에 흐르는 구름도, 수평선도 마음껏 볼 수 없게 될 것을 알지 못했던 것일까요.
- : 커튼 뒤의 물건을 보지 않고 제압할 것을 명령하는 경감과 기동대를 스쳐 지나면 탁 트인 풍경이 여러분을 맞이해 줍니다. 자유가 느껴집니다.
- : ...
- : 사건이 진압되고 나서 시간은 빠르게 흐릅니다. 대중은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 : 시각 테러와 검열의 시대가 시작될 것을 경계하여 그림의 존재는 극비로 부쳐졌습니다. 쇼의 등장인물인 여러분만이 화면 밖에서 이 사건의 전말을 기억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 : 이PD와 교주를 포함한 광인들은 구속되었고, 이VJ는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감도 조연출도 자기 일에 집중하고 있으며, 돈다발에서 독성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 여러분은…
- : 전화를 받아서 TV를 켜면, 조명과 방송용 음악이 요란한 화면 속에서 에캄이 붉은 커튼을 배경 삼아 의자에 결박되어 정면을 보고 있습니다.
- : 화면 끄트머리에서 ‘사건 참고 영상’ 이라는 자막을 발견하고 나서야 전화의 내용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 생방송 출연 제의를 드리고자 연락드렸습니다.
?? : 5분께서 유명 외신들에서 2000년대를 뒤흔든 가장 영향력 있는 TV쇼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셨기 때문에…
- : 뭐, 그런 이유든 시말서 때문이든...
- : 그런 연유로 한동안 바쁠 겁니다.
- : END2: Most Influential Guest
- : 전원 생환. 생환 보상: 이성 +1d6 강제로 유명인이 되었기 때문에 방송에 송출된 행동거지에 따라 매혹+1d8 혹은 -1d8. 상의해서 정해주세요. (어쩌면 보상이 아닐 수도 있겠군요…)
탐사자들은 세상을 최악의 콘텐츠로부터 구해냈습니다. 사실, 시각의 자유를 수호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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