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펠리아의 증명
당신은 일어나자마자, 바로 휴대전화를 확인합니다.
착신 문자 0통…… 어떤 연락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당신은 실망합니다.

그 일의 시작은 일주일 전, 당신은, 성한과 함께 식사를 하기로 약속했었습니다.
하지만, 만나기로 했던 시간이 되어도 성한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연락 두절 상태가 지속된 것도 벌써 일주일 째입니다.
물론, 경찰에도 가봤습니다. 하지만, 성한을 찾았다는 연락은 지금까지도 당신에게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원래라면 성한과 함께 일정을 맞춰, 어딘가에 놀러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성한이 없는 지금, 어디에도 놀러나가고 싶은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인터폰이 울립니다. 시간은 오전 열시 반. 대체, 누구일까요?

택배 올 게 없는데...
혹시, 성한이 돌아오기라도 한 걸까…… 그런 기대를 살짝 가슴에 품고, 당신은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시선의 끝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누군가의 장난...? 벨튀...?

그런 것을 생각하는 당신의 발 밑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이 시선을 아래로 돌리면, 그곳에는 5세 정도로 보이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흰색 셔츠에 서스펜더가 달려있는 반바지를 입은 소년은, 가만히 당신을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 얼굴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요, 일주일 전 행방불명이 된 성한을 쏙 빼닮았습니다.

당황해서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는 당신에게, 그 소년은 말합니다.


... 잠깐, 잠깐... 좀 혼란스러운데...
음, 일단... 들어올래?


... 그, 자. 마셔.
... 편지... 라는 건, 나한테 온 거니?

응



(열어봅니다!)
안에는 한장의 편지가 들어있습니다.
「다혜님께, 여명을 잘 부탁합니다. 신성한」
..라고만 적혀있습니다.

?
이게 뭔 경우없는...
편지나 봉투에 관찰력 판정가능합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혹시나해서 자세히 들여다봤지만 편지의 필체는 평소에 보던 성한의 것과 닮아있습니다.

(봉투에 관찰 굴립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

좀 더 시간을 들여 보는것으로 강행할 수 있습니다

(가자!)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
?
갑자기 개안한 다혜...
흔히 보이는 흰색 봉투입니다. 잘 살펴보면, 봉투 밑바닥 부분의 풀칠이 조금 벗겨져 있고, 검붉은 얼룩이 묻어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풀칠이 벗겨진 부분을 살살 떼본다)
살짝 잡아당겨보면, 파삭거리는 소리와 함께 접착제가 떨어지고, 당신은 깨닫습니다.

봉투 아래의 접착제는 이미 한 번 벗겨지고, 피를 접착제 대신 사용해 봉하고 있었다는 것을요.

만히, 신중하게 그것을 떼어내면, 드물게 적은 여백에 작은 글씨로 「고서점의 2층」 이라고 글씨가 적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한로부터의 SOS 사인이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한 당신은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산치체크해주세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산치감소 없습니다(휴!)


...
좋아, 머물어도.
...
그 얼굴은 놀랄 만큼 성한과 닮았지만, 표정답다고 불릴만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낯선 어른과 있어서, 긴장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고 하기엔, 목소리는 긴장의 색을 띄지 않고 있고, 아이다운 혓소리나 재잘거림은 있지만, 감정의 기복이 느껴지지 않는 냉정함이 있습니다.

(심리학 굴릴 수 있나요?)
한번 해볼까요

(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와!

표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혼자 오느라 고생했어. 처음 오는 곳일텐데 장하네.

지금 하고있는 건 뭐야?

쓰다듬는 거?
이건, 음... 여러 의미가 내포된 거야.
칭찬도 있고, 대견함도 있고, 네게 안정감을 주기 위한 친밀의 뜻이기도 해.
너무 어렵게... 말했니?

시간은 어느덧 점심이 되어있습니다.

배 안고프니?






일... 일단... 어........
뭐라도 먹...자...?
(자취사기템 스팸과 계란을... 꿉는다!)
와!
스팸과 계란이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노릇노릇하게 구워진다

입맛에 맞을 지 모르겠네...
아니?계실
하여튼 그렇습니다


그럼 안돼 그럼 뜨거워(내적비명!!!!!!!!!!!!)
후 불어서 먹으라는 말이 무색하게 손으로 집어 먹어버렸습니다...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운 요리에 손을 댔는데도, 여명은 전혀 뜨거운 기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손에도 화상자국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디어 굴릴수있나요? 이 아이는.... 탈인간인가에 대한....)
ㅋㅋㅋㅋ지금 상황에서 굴려봐도 별 소득은 없을거 같습니다>ㅁ<

(숟가락의..................사용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오목한 부분으로 음식을 떠서 먹는 거야.




입맛에 맞니? 물도 마시고.(물을떠준다)


물,,, 물은 그냥 이 컵을 잡고 마시면 돼. (컵을 잠시 씻고 와선 시범을 보여준다. 꼴깍꼴깍)




(친절과 상냥을 탑재하고 물어본다)


(ㅋㅋㅋ)해보자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7 |
| 판정결과: | 실패 |
(어)

여명이는 그저.. 당신을 바라보고있다.

(뭘...뭘해야하지 이제...!)
첫째날, 오후
식사를 끝냈으니, 이제 자유행동입니다.
여명이와 뭘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아요


핸드아웃으로 보이는 장소 중 두개를 골라 행동할 수 있습니다

여명이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갑니다

지구온난화덕분에 겨울인데도 따듯합니다

날씨 좋다~



좋은 날씨에 힘입어 힘차게 경찰서로 향합니다

이전, 실종자 상담절차를 밟은 창구로 가봅니다.

당신은 성한의 수사상황을 묻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원래, 경찰은 사건성이 없는 한, 실종자를 적극적으로 찾아주지 않으니까요...

(여명의 보호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합니다!)
임시로 아이를 맡게 되었는데 혹시 어린아이 실종신고 들어온 게 있나요?
경찰: (여명을 슥 보더니) 이렇게 생긴 어린이의 실종신고는 안들어왔네요

네...
(한숨을 삼킵니다...아이가보고있으니까요...)
상냥한 다혜... 짱나는 경찰서를 나오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

(장소변경가능한가요.)
(모찌롱입니다)

아까보단 덜 신나지만 그래도 힘차게 이동합니다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여명이는 많은 책을 보더니 눈을 빛냅니다.





딱히 없으면....골라줄까?


도서관에선 조용히 책을 읽는 거야. 알겠지?


놀랍게도... 잘 읽습니다!

(자료조사할수있나요?)
(우리 지역 지도를 찾고싶습니다..............)
한 번... 찾아볼까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와..)
잉?
지역 지도를 발견했습니다. 최신호(!)라 구석구석 새로운 가게 명까지 세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이 동네 고서점의 갯수가 10개가 넘어간다. 이상한 동네다...

(2층이 있는.... 고서점은...?)
지도로는... 알 수 없을것 같다..!

사용할 순 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명에게... 돌아갈까요?

여명은 주변에 책을 잔뜩 쌓아두고 진지하게 읽고있습니다.
책을 굉장히 빨리 읽는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단한 아이다.... 영재반에 가야할지도모른다.....)
지금 여명이 읽고있는 책의 제목은 「피노키오」입니다.

(뭐지? 피노키오를 읽는 아이의 심리를 파악할수있나요?)
제페토 할아버지가 만든 나무 인형, 피노키오가 생명을 불어 넣어져 인간의 아이가 되는 이야기. 그것을 진지하게 읽고 있던 여명은 무어라 중얼거립니다.


듣기판정해주세요>ㅁ<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다혜는 여명의 심리를 알아내는데 실패했습니다(아..!)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돌아가야 할 것같습니다.
첫째 날, 밤
외식을 하거나 집에서 먹는 등 자유롭게 결정해주세요

짜장면 집에 왔습니다. 한그릇에 2500원 하는 가성비 짱 짜장면 집입니다

(탕수육 小랑... 짜장두그릇을시킨다)
이번엔 포크 사용법을 배울 거야.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나왔다! 역시 중화요리는 스피드!

(가위로 면을 두번 잘라주곤 포크로 둘둘 감는 시범을 보인다)
이렇게 해서 먹으면 돼.
(아니 비벼줍니다 생면먹을뻔)

(다혜가 한것처럼 포크로 둘둘 말아 먹는다)(냠냠)

(다혜두 식사를 한다 념념)


(소스도 쿡 해준다)


이름은 탕수육이구.




네가 맛있다고 느꼈으면 잘 한거야.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합시다!

여기에 치약이라는 걸 올려서 치아를 닦아줄거야.
(치약 쭊 짜줌! 프로폴리스 치약이라 맵지 않아요!ㅜㅜ)
(치카치카...치카치카...)




입 안에 거품을 물로 씻어줄거야.











(깨달음을 얻은...여명이)

(그런거같다!!)





잠을 자고 싶냐는 말이야.


(폭신한 이불로 들어간다!!!!!)


취침할 시간. 문득 여명이 당신에게 묻습니다.


어머니...
... 글쎄, 어머니께서 뭘 좋아하시는 지 알아?


누나 생각엔,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음식을 차려드리고. 꽃이라도 선물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이런 말을 해 드리면 기뻐하시지 않을까?



대단해. 제대로 된 인간이야.
...다혜를 만나서 다행이야.
듣기 판정해주세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응...?
여명이 「……어머니, 아버지.」라고 작게 중얼거리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눈을 감습니다.

... 잘 자렴, 여명아.
사이 1
밤, 여명과 함께 잠든 다혜는 꿈을 꿉니다.
그곳은 매우 차갑고, 어둡고, 그리고 습기 찬 동굴. 그곳에, '그것'은 있었습니다.
뭉글, 뭉글, 거품을 이루는 부정형의 덩어리. 그곳에서는, 수백개의 촉수로 보이는 것이 늘어나, 먹이를 구하는 것처럼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뭉글, 하고 큰 소리가 나고, 또 하나 '무언가'가 태어납니다.
당신은 돌연, 그것을 이해합니다. '그것'에게서 태어난 것이, 자기 자신이라고!!
이렇게 무서운 꿈을 꾼 당신, 산치체크 해주세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극단적 성공이므로 산치감소는 없습니다
둘째 날, 아침
흔들 흔들.. 몸을 흔드는 것에 눈을 뜹니다.


(좀비같은...움직임...)
이미 말끔하게 단장을 마친 여명이 보입니다. 옆구리에 사전이 끼워져 있네요.


(하품..)
...사전은 왜...?


아버지 성함은 알아?
(흥신소라도 갈 기세...)




(국회의원인가..?)
음, 알겠어!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니?


(어디를갈수있나요?)
오늘의 핸드아웃

그리고 구경하면서 가지고 싶은 게 없는 지 볼까?


갈까!

두근두근 쇼핑몰 투어

다양한 아동복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5세 남아가 입을 만한 옷들도 잔뜩있네요!



(옷을 세벌정도 대 보면서)
여명이는 뭐든 잘 어울리네.(히히 웃는다)
(잠옷으로 입을 내복 한 벌과 생활복 두벌정도를 든다)
마음에 들어?


(쓰다담)


멋져...!
여명이의 옷을 구했다!

쇼핑몰을 더 둘러볼까?

장난감 코너다! 요즘 애들한테 유행하는 유o버 스트리머 굿즈나 스타워즈 광선검 같은 것들이 잔뜩이다



(나도구경한다...)
장난감 코너를 보던 중 한 소녀가 여명이를 보고 달려듭니다.

나이는 7, 8살 정도로 보입니다. 여명이보다 조금 나이가 많습니다.

나라: 역시! 여명이잖아! 나 기억하고 있어? 꿈초롱 유치원에서 같이 다녔던, 양 나라야.

소녀의 말에, 여명은 얼굴을 굳히고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런 여명에게 소녀는 생글생글 웃으며 말을 겁니다.

나라: 너가 갑자기 유치원을 옮겨버려서 섭섭했어. 잘 지냈지? 지금은 어느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




나라 양, 우리가 바빠서 이만 가 봐야 할 거 같아요.
조심히 가요. 그럼.
그 말에, 나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윽고 그렁그렁한 눈이 되어 울어버리고 맙니다. 그곳에, 나라의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달려옵니다.

나라의 엄마: 무슨일이니?
나라: 여명이가 나라를 모른다고 했어-!
그러자, 나라의 어머니는 여명의 얼굴을 보고, 움찔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명의 보호자인 당신에게 굽신거리며 고개를 숙입니다.

(고개를 숙인다...)
나라의 엄마: 어유.. 아니에요. 저희 애가 착각을 한 것 같아요...
나라, 여명이는 너와 동갑이야. 이 아이는 아직, 유치원생정도야……그치? 여명이라면, 훨씬 크잖아.

그렇게 말한 소녀를 타이르고, 그녀의 엄마는 당신들에게 한번 더 「착각해서 소란을 피워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고, 서둘러 그 자리를 뜹니다.



(잇ㅆ나요........)
어떤 것에대한 심리롤인가요?

함...가봅시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아앗..)
ㅠㅠ

이제 어디로 갈까요?

찝찝한 기분을 뒤로하고 룰루랄라 자연공원으로 갑니다
산책하기에 최적입니다. 또, 놀이기구를 가지고 놀아도 좋습니다.

타고싶어?


누나가 해줄게.



(놀란 표정이 스쳐지나간다)(신세계..!)

재미있어?


놀고 있는 도중 여명은 먼 곳을 바라봅니다. 그 시선의 끝에는, 손을 잡고 걸어가는 부모와 자식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 시선의 끝에는, 손을 잡고 걸어가는 부모와 자식의 모습이 있습니다.
여명은 그것을, 어째서인지 소중한 것을 보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만나고 싶은 거겠지.)
여명아, 성한 사장님이랑은 어떻게 아는 사이야?


(애가... 혈연자라는 단어를쓰는것에 1차충격 성한이의 핏줄이라는 거에 2차충격...)
음...
동생...?이라기엔....(나이차이가너무심하고....)
(아들이라기엔...성한이 너무 젊고......)
사촌인가...?



(만족!)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둘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치킨으로할까..............(급기야)
집으로..갈까요?

(집에서 시킬까!!!)
배달의 민족!!

(허니콤보를,,,,시킨다!!)
엄청난 속도로 허니콤보가... 왔다!!


(비닐장갑을 빤히 쳐다본다)
이 음식만 이 도구를 사용하는거야?

음...
이것만 쓰진 않아.

(비닐장갑을 끼고 뇸뇸 먹는다!)



가리는 음식은 없는 거 같구...
둘째 날, 밤
저녁식사를 하고, 목욕을 하고, 잠 잘 시간이 되자, 여명이는 당신의 이불로 숨어 들어옵니다


우리 집엔 자기 전에 읽어줄만한 게 없네...
궁금한 거라던지, 그런 게 있다면 뭐든 물어봐줘.

다혜는 거짓말 해본 적 있어?

음...
있지...?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거야.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싶지 않거나, 이득을 위해서일수도 있고...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서 거짓말할 때도 있어.
예를 들면 밥 먹었냐는 질문에 안 먹었지만 걱정하는 게 싫어서 먹었다고 할 때도 있구...

그렇구나...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서(외우듯 몇번 중얼거리다)
.... 다혜는 신성한이 없어서 쓸쓸해?

내가 뭐라고, 그렇다고 하겠어...
그래도, 보고는 싶어.
(여명을 쓰다듬으며)
여명이 작게 무언가 중얼거립니다.
듣기 판정해주세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라고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고 금방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무래도, 여명은 그대로 잠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사이 2
그곳은 깨끗하게 정돈 된 방이었습니다.
창가의 로킹체어에 머리가 긴 여자가 앉아있습니다. 그 얼굴은 희미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ㅡ어딘가, 사라져버릴 것 같은 덧없는 인상을 줍니다.
그 여자의 앞에 한 소년이 다가옵니다. 소년은 억양이 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합니다.
ㅡ어머니, 라고.
여자는 느릿하게 고개를 들어 소년을 보더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날카로운 소리를 지릅니다.
ㅡ다가오지마! 괴물!!
셋째 날, 아침
뭔가 신기한 꿈을 꾼 기분이 듭니다.

꿈 속에서 봤던 소년의 목소리는 여명과 닮은 것 같은데……
여명은 이미 몸단장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침대 옆에 조용히 앉아,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꿈벅꿈벅!)

혹시 여명이는 성한사장님이 어디로 간 건지 아니?


흥신소를 진짜...가야하나...

어떤 장소에 갔어?

주로 카페였지만...
같이 다른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고, 전시회도 보고...
(연애관련...얘기는 함구한다.......어린애한테......무슨말을......!)

(초롱초롱..!)

... 전시회 정보는 찾아볼게.(웃어준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에 한 장소, 오후에 한 장소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날에 이동했던 장소와 더불어 다혜가 원하는 곳이라면 가능한 선에서 허용해드립니다.



수족관에 하루종일 있나요?

오늘의 팁! 어디로갈지 막막할땐 아이디어를 굴려보자!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우리 다혜 또또케!!!
어제 만난 그 '나라'라는 소녀가 말한 내용이 신경쓰입니다. 분명 어디 유치원이라고 말한거 같은데...

(도서관에서 얻은 지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집에서 수족관 가는 길 목에 위치해 있어서 가기엔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음...그럼 수족관에 가면서 잠깐 들러볼까.
여명이의 손을 잡고 꿈초롱 어린이집으로 갑니다
간 밤에 비가 왔는지 땅에서 흙냄새가 납니다. 덕분에 하늘은 맑고 깨끗합니다



여명아. 여기 알아?

겨울 방학인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강행합니다!(급기야))
(ㅋㅋㅋ)하지만 겨울방학 중에도 아이를 맡기거나 보육 등은 하고 있는지라, 드문드문 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선생님을 찾아가볼까요?

선생님: 어 여기 함부로 들어오시면 안돼요

(라고하면...이상한사람같겠지?)
(말재주 롤할수있나요?)
가능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와우!
들어오는것을 제지하는 선생님한테 이 아이가 다닐 유치원을 찾고싶어 견학하고싶다고 말합니다.
선생님은 여명이의 얼굴을 힐끔힐끔 보더니 안으로 안내해 견학을 도와준다고합니다.

선생님: 예전에 다니던 아이와 닮아서 놀랐어요... 혹시 임영식씨의 친척인가요?

임영식... 아 저희 친가쪽 분이세요(하하하하 웃으며 얼버무린다)
선생님: 아아~ 역시 그랬군요!
그분은 잘 지내고 있나요? 가게가 엉망이 됐다고 들었는데….

(그거정말....TMI)
네... 가게가 좀 그렇게 된 정도로 인간의 희망의 등불은 꺼지지 않아요 하하하 고작 그정도로! 쓰러지면 그게 임영식입니까 하하하
선생님: 다행이에요... 애가 그렇게 가버린 이후에 정말 걱정했거든요.

선생님: 애들이 놀랄까봐 다른 유치원으로 옮겼다고 하긴했는데... 그 이후로 학부모님 소식은 전혀 못들어서요.

(선생님의 마음에 말을 걸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유령을 데리고다니는거같아요....)
선생님: 어머님이 마음에 병을 얻고 가게문을 닫았다고 해서... 보호자분이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두분...두분 다....
선생님의 마음에 말을 거는데 실패했습니다.

괜찮습니다 허허허...
선생님: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나중에 다시 한번 그 서점에 가서 안부를 물어야겠어요!

선생님: 네? 임역식씨 가게말이에요

제가 안부를 같이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큰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빵이라도 같이 사 갈까 하는데 혹시 서점 이름을 아시나요?
선생님: 아아 그러시구나. 여기서 조금 멀어요. 임씨네 고서점 이에요

선생님: 아뇨 뭘, 그래서 아이 유치원 입학은... 생각해보셨나요?


선생님: 애가 빨리 가고싶은가 보네요ㅎㅎ 안녕히가세요!



(수족관이동합니다!)
뭔가 찝찝한 정보를 많이 얻은 것 같지만 그래도 수족관 나들이는 계속됩니다!

다 처음보는거야?

수족관에 오자 당신은 신성한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연락두절인 성한은 잘 지내고 있을까?

(찾으러가야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당신의 옷자락을 여명이 잡아당기고, 이렇게 말합니다.


사줄까?
(귀여운,,,문어~~~~)

(귀여운..문어..!)

(다리를 묶어서 리본만들어준다 ㅎㅎ)

문어가 날 잡아먹는거야?

그냥.....아무의미없었어..............
(오해야...........................)


(위*비니에 왔따!)
담고싶은 걸 담아.




(결제,,,결제한다................)
결제되셨습니다>ㅁ<
젤리를 얻었다!

다 네거니까 천천히 먹어.


그렇지..?
아니면...봉지를들어서....입에 부을수도있지..................

(봉지를 뜯어서 입에 부어본다)
(반은 들어가고 반은 바닥에 떨어졌다)




직원에게 사과하고... 젤리를 냠냠하면서 물고기들을 봅니다


수족관은 이렇게 다른 물고기를 먹는걸 구경하는 곳이구나
(깨달음을 얻은 표정)

(눈물..............)
얼추 한바퀴를 돈 거 같습니다

다혜는 기뻐?

...(너를쓰다듬으며) 여명이가 즐거웠으면, 나도 기뻐.

듣기 판정해주세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와우

즐거운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갑시다

노을을 지고 집으로 가는 도중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주위를둘러봅니다
낯선 남자: 누가 좀! 도와주세요! 아이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작은 여자아이가 강에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아니
아니!
여자아이는 간신히 머리만 수면에 나와있지만, 완전히 가라앉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그런 여자아이를 향해, 아버지처럼 보이는 남자가 허리에 줄을 맨 상태로, 강으로 나아가, 천천히 접근해갑니다. 물가에서는 남자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몇몇 어른들이 로프의 끄트머리를 잡고 있습니다.
로프를 잡고 있던 어른 중 한 사람이, 당신들을 보고 말을 겁니다.
도와주는 어른: 부탁한다!! 좀 도와줄래!

도와주는 어른: 그래!

(내 근력 70이 다 여기에 쓰이는 거시여!)
어른들은 열심히 로프를 잡아보지만, 불어난 강의 물살은 너무 세고, 방심한다면 손에 잡은 로프를 놓쳐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런 물살이 센 강을 소녀의 아버지는 필사적으로 나아갑니다. 결국, 그 손이 소녀의 몸을 붙잡습니다.
(안해도..괜찮습니다)

다행이다...
어른들은 일제히 로프를 잡아당깁니다.

하지만, 조금씩 당신은 강으로 끌려갑니다. 아버지의 품에 안긴 소녀는 녹초가 되어 창백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얼른 끌어올리지 않으면...!
초조한 생각과는 달리, 로프를 잡아당기는 일은 잘 되지 않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물살이 거세서 그런것 같습니다


같이, 당겨줄거니?

(로프를 잡은 어른들의 제일 앞에서서 한 손으로 줄을 꽉 잡는다)
그러자, 강변으로 질질 끌려가던 로프의 움직임이 딱 멈춥니다.
그대로 여명이 로프를 끌어당기자, 놀랍게도 간단히 로프가 슬슬 끌려올라옵니다.

곧, 소녀를 안은 소녀의 아버지가 물가에 다다릅니다. 품 안의 소녀도 늘어진 것 같지만, 어쨌든 숨이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와!'하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지금나만,,,,,,,나만이상한거야..?)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얼은들은, 연신 아키라를 칭찬합니다. 「훌륭한 아이구나.」「대단하네!」「힘이 세구나!」라고.
하지만, 주변의 어른들이 아무리 칭찬을 해도, 여명의 표정 하나 변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당신이 무언가 말하기를 반짝반짝거리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환장하겟어요~~~~~~)
잘했어, ... 여명아.
(머리르 쓰다듬어준다)
... 이제 돌아가자.

응
이윽고 구급차가 도착하고, 소녀와 아버지는 실려갑니다.
그들이 구급차에 실려가는 것을 바라보며, 여명은 작게 중얼거립니다.


혼잣말일수도..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구조활동을 했던 남자 중 한명이
남자: 부모가 아이를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라고 끼어듭니다.


피곤해.. 집에갈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명이가 꾸벅거리며 눈을 비비고, 무언가를 중얼거립니다.
듣기판정해주세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졸려?
이제 잘까?


셋째날, 밤
여명은 졸린 목소리로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
여명이는 부모님이 보고싶지 않아?

.... 아직은 만나면 안돼..

만나면 안된다고...?


...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며 천천히 말한다) 내가 필요 없는게...아니야?


(조용히 눈을 감고 잠이든다)

사이 3
어둑어둑한 방에서,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꿈을 꿉니다.
물에 스며든 그림처럼, 흐릿한 실루엣 밖에 모르겠지만, 그래도 눈여겨보면, 겨우 그것이 어른과 아이의 실루엣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른에게 열을 올려 말합니다.
「인간답게 행동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거야?」
「어떻게 하면, 너 같은 인간이 될 수 있어?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거야?」
담담하지만, 절실하게 말하는 아이에게 어른이 조용하게 말하는 것이 들려옵니다.
「...저 같은 인간이라....」
「인간은 혼자서는 완벽해질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 지지해 준 사람, 손을 내민 사람ㅡ그런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던 겁니다.」
아이는 충격을 받은 듯한 얼굴로 입을 다뭅니다.
무슨 까닭인지, 당신에게는, 그 아이의 마음 속 외침을 손바닥 보듯이 알 수 있었습니다.
──치사해. 부러워. 치사해.
──왜냐면, 나는 몰라. 그런 존재를.
그러니.
내가.
──가, 되면 돼.
넷째 날, 아침
아침에 일어나니, 여명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띄는 곳에 여명이 쓴 것처럼 보이는 편지가 놓여있습니다.

(읽습니다...)
「다혜에게, 아버지에게 다녀올게.」

오늘은 어디로 갈까?

(경위가 어찌 되었든, 나는 신성한을 찾아야한다.)
임씨네 고서점으로 이동합니다.
임씨네 고서점
임씨네 고서점은, 고서점이라는 말이 주는 이미지 만큼이나 오래된 건물이 아니었습니다
. 3층으로 된 아담한 가게로, 1층이 점포. 2층, 3층은 거주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점포 부분은 셔터가 내려져 있습니다.

빠루같은건 없는거 같다

(셔터를 올려본다...)
(덜컹..덜컹)
당연하게도... 안열린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눈물
다혜는 행운을 9쓰고 아이디어에 성공해따..

상가 뒤쪽에 문이 있는 건 아닐까? 한번 건물을 살펴보자

건물 뒤에 출입구로 보이는 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쇠로 잠겨있습니다.
열쇠공 판정 해주세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와우
문이..아슬아슬하게 열렸다!

1층 문으로 들어가면 사무실처럼 보이는 좁은 방이 나옵니다. 안으로는 계단이 있고, 2층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왼쪽에는 문이 하나. 아무래도 점포 쪽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가능합니다!)

(슝!)
(슝!)
2층으로 올라가면, 그곳은 다이닝 키친처럼 보이는 장소입니다. 오른쪽에는 문이 3개, 왼쪽에는 욕실과 화장실, 그리고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습니다.

(아니다 듣기판정을할게요)
갑시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아니?
(흔들리는 동공)
아무소리도..들리지 않습니다

잠겨있지 않아 쉽게 열립니다

문을 열자, 그곳은 깨끗한 방이었습니다. 최소한의 가구가 갖춰진 방, 창가의 로킹체어에는 40대로 보이는 여성이 걸터앉아있습니다.
여자는 긴 원피스를 입고, 머리는 곱게 땋아 늘어뜨렸습니다.
로킹체어의 옆에는 목발이 놓여져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리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당신이 들어와도, 여자는 멍하니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눈은 뜨고 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ㅡ아니, 보지 않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말을건다..)
여자: (대답을 하지 않는다...)

(심리학굴릴까요..?)
가능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눈물

어떤 성인 남자 못 보셨나요..?
여자: ....몰라...

여자: (작게 고개를 젓는다)

여자: ..몰라

(아이디어 롤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분명... 익숙한 실루엣입니다. 지난 꿈들 중에서 본적이 있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여자: ... 내 아이는... 이제 없어.

혹시 아버님을...만나뵐 수 있을까요?
여자: ......그 이는... 생각하고싶지도 않아.

말재주에 성공해도.. 얻어낼 수 있는건 없을 것 같습니다.
여자: 왜 나늘 괴롭히는 거야 이만 나가!!!!(날카롭게 소리친다)

다혜는 허망하게 내쫓겼다...

철제의 문입니다. 잠겨있지 않습니다.
문을 열어보면, 당신은 이상한 분위기에 숨을 들이쉽니다.
벽도, 바닥도, 모두 쇠로 되어있고, 창문에는 철창이 박혀있습니다. 방의 문도 철제입니다.
마치 뭔가를 가둬두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가구다운 가구는 하나뿐입니다. 방구석에 놓인 작은 공부책상입니다

(조사해볼수있나?)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만세!)
서랍에서 필기도구와 종이 다발을 발견했습니다.

여명이가, 쓴 것이겠지...
... 옆방... 이라는 건...
이 다음 방을... 뜻하는걸까.
다음 방으로 이동할까요?

나무로 된 문입니다. 잠겨있지 않습니다.

방으로 들어서면, 그곳은 필요한 최소한의 가구만 놓여있는 작고 아담한 방이있습니다.

방 안에는 침대가 있고, 그곳엔 일주일 넘게 행방불명이었던 성한이 조용히 누워있습니다.

그리고 침대 옆에는 여명히 조용히 앉아 성한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여명은 당신을 흘긋 보고, 난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피를 많이 뽑았어.
내가, 사라졌으니까...


성한에게 관찰력 판정이 가능합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no)
아까 킵해둔 극단적 성공을... 쓸까요?

얼굴빛이 창백하고, 핏기가 없습니다. 또, 팔에는 무수한 주사자국이 있습니다.
의료판정 혹은 관찰력 어려움 판정으로 더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다행히 숨은 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아버지를 막을테니까.

막을 수 있어?


... 신고, 할까?

왜냐하면...(망설이는 듯 눈을 굴린다)

...뭔가, 숨기고 있어?


여명아...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다면, 꼭, 어머니도, 아버지도……다혜도, 기뻐해줄 줄 알았어.
하지만, 이제야 알았어……아무리 닮아도, 나는 임여명도, 신성한도 될 수 없어.
나는 나밖에 될 수 없어……불완전한 옥충색의 악몽일 뿐이야.

그 공간을... 무슨 색으로 채울 지는 너의 선택이야.
여명아, 특정 사람은 누구도 대체할 수 없어.
그 사람은 세상에 오직 그 사람 하나 뿐이야...
그러니까, 네 스스로의 의지로 너라는 사람을 만들어야 해.
다른 누군가를 흉내내는 게 너의 삶이라고는 할 수 없어...

다혜는 정말 좋은 사람이야
원본이 부러워...
나는... 나는 그러니까, 이제 다혜를 위해서 막으러 갈거야.
아버지를...



...같이가지 않을래?


(홀리를 들쳐업는다...)
(성한이입니다..)




미안해...
미안해, 여명아...
(신성한을 업고 건물을 나온다)
당신은 여명이 시키는대로 성한을 데리고 고서점을 빠져나옵니다.
그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성한은 수혈을 받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 후, 고서점에 가보면, 그곳에 남은 것은 불에 그을려진 건물의 잔해 뿐입니다
이웃의 이야기로는 어젯밤에 화재가 나서, 부부는 불에 타 죽었다고 합니다.
그을음만 남은 자리에서, 여명이로 보이는 시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여명이는 어디로 간 걸까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멈춰선 당신의 귀에,
ㅡ테켈리, 리. 테켈리, 리……………고마워.
바람을 타고, 그런 목소리가 들려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ENDING B「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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